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문화의 거리에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이 생긴다. 구는 7일(목)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8개 구립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확산을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야외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를 1대1로 매칭해 총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문화와 쉼을 더한 책 읽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도서관은 발산역 1번 출구 앞 마곡 문화의 거리 약 150m 구간에 조성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독서 공간은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인간형을 뜻하는 ‘호모 모벤스’를 주제로 공간, 기술, 시간 3가지 테마로 나눠 꾸며진다. 테마에 맞춰 비행기 및 자동차 모양, 로봇을 형상화 한 서가 등을 비치해 호기심과 재미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3개의 독서존과 중심 서가에는 총 1,200여 권의 책이 비치된다.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정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대응 훈련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부서별 역할과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제작한 ‘비상시 전시 전환 절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시안전과장이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각 부서가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납세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로 지난해 징수유예 등 권리보호 관련 민원 43건, 세무조사기간 연장 및 연기 2건, 기타 세무상담 28건을 처리했다. 납세자보호관의 주요 업무는 △고충민원 △권리보호 요청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선정대리인 신청 등으로 민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영세납세자가 지방세 불복 청구 시 세무사 등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대리인 제도’ 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더 많은 영세납세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개선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납세자가 불합리한 부담이나 권리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고충민원 처리부서인 감사관에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고 있으며, 지방세에 대한 전문가의 조력을 받고 싶은 시민 누구나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 동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이어 캐나다, 중국, 호주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지역 피해 사례를 처음으로 공식 발굴해 공개한다. 광주시는 이를 기초로 오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가 지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역사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기림의 날 행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형식적으로 치러지던 행사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조사 결과, 광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위안부 피해자 13명의 구술자료와 동원 경로가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광주의 제사공장(실 뽑는 공장)이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중,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로 강제 동원됐다. 이처럼 광주는 인근 농촌에서 이주한 여성들이 모여드는 중간 집결지이자, 일본군 위안부로 가는 경유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사례 가운데 최복애 할머니는 광주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남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를 거쳐 배를 탔다. 이후 일본을 경유해 결국 남태평양의 팔라우 섬에 도착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김태선(가명) 할머니는 강진에서 동원돼 광주의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월 중순, 쉴 새 없이 쏟아진 집중호우는 나주시 곳곳을 집어삼켰다. 무너진 도로, 끊긴 하천, 물에 잠긴 상가와 주택들. 그 닷새 동안 접수된 피해 신고만 1만여 건에 달한다. 총 피해액은 약 151억 원. 수마가 스치고 간 자리는 회색 잿더미처럼 침묵했지만, 현장은 곧바로 복구를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해졌다. 그 움직임에 큰 힘을 실어줄 조치가 8월 6일 내려졌다. 정부는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되고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직접 체감 가능한 13개 항목의 간접 지원도 뒤따른다. 이로써 나주시는 그동안 속도 내기 어려웠던 각종 복구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공공시설 복구비에 대한 국고 보조율이 올라가면서 시 재정 부담이 완화됐고, 행정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극한의 호우 속에 고통받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1만여 건의 피해신고를 밤낮없이 처리해온 읍면동과 재난관리부서 직원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장인정신 에브리데이’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씹어 먹는 츄어블 제품 ‘히든키 그로우업 츄어블’을 출시했다. CBP 초유단백질, 상어연골 콘드로이친 등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배합했으며, 제품 출시 기념 ‘0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씹어 먹는 성장 영양제, 아이 입맛도 고려 ‘히든키 그로우업 츄어블’은 요거트 맛 정제형 제품으로 아이들의 섭취 편의성과 기호도를 동시에 고려해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장인정신 에브리데이’와 아동 성장 전문기관 ‘슈퍼키즈 성장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성장 촉진 특허를 보유한 CBP 초유 단백질을 비롯해, 성장판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어연골 콘드로이친,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등 필수 성분이 포함돼 있다. “0원 체험하고 성장센터 검사까지” 체험 이벤트 진행 장인정신 에브리데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7일부터 자사몰에서 ‘0원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제품 1박스를 배송비만 부담하면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후기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는 ‘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착한 마라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가 올해도 열린다.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 기부 러닝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수 션·치어리더 박기량·서현숙, 나눔 문화 확산 앞장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오는 9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션이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치어리더 박기량과 서현숙이 준비운동과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두 치어리더는 굿피플 나눔대사로서도 활약 중이다. 5km·10km 코스 운영, 선착순 4,000명… 다양한 굿즈·경품 제공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운영되며, 각각 참가비는 4만원과 4만5000원이다. 10km 코스에는 기록칩이 제공돼 주행 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스튜디오 티셔츠, 메달, 배번 등 굿즈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등의 경품도 준비돼 있다. 굿피플 “건강과 나눔 실천하는 기부 문화, 함께 만들어가길” 굿피플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후원하는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202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시민 참여형 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케어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손잡고 중장년층을 위한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에 나섰다. 올해 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인력 수급을 안정화하고, 실습형 교육과정으로 서비스 품질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남미사 요양시설 인력 확보 위해 협약 체결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 및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대표를 포함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채용박람회·설명회 통해 중장년 인재 확보 양측은 협약에 따라 신한라이프케어가 운영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에 필요한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박람회 및 단독 채용설명회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오는 26일에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며, 9월과 11월에는 단독 설명회를 열어 예비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수료자 우선 채용 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된다. 실습 위주의 교육은 자격증은 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우선 채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유일의 달크로즈 국제공인자격증 수여기관인 한세대학교 한세달크로즈센터가 2025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크로즈 교수법을 비롯해 피아노 전문 지도자 양성과정을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 달크로즈 국제공인자격증 과정 운영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한세달크로즈센터(센터장 유승지) 주관으로 오는 9월 개강하는 ‘2025학년도 한세달크로즈센터 가을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한세달크로즈센터는 스위스 달크로즈 인스티튜트(The Institute Jaques-Dalcroze)의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 기관으로, 달크로즈국제공인자격증(Certificate/License)을 수여한다. 교사 아카데미·피아노 전문 과정 다채롭게 개설 이번 가을학기에는 ▲달크로즈 Level 1·2·4·5 과정 ▲달크로즈 페다고지 ▲플라스틱아니메 ▲작곡 및 개인 실기 등 ‘달크로즈 교사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피아노 교사 아카데미 과정’으로 ▲피아노 콩쿠르 전문지도사 ▲피아노 석세스 전문교사 ▲IMP 재즈 피아노 전문교사 2급 ▲YP 유아피아노 지도사 ▲예술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