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어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한 공익수당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급은 5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수당은 농어민들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농어업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에게 농가당 60만 원을 지급한다. 수당은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의 방식으로 지급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세대 분리 사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그 후 적합한 신청자를 선별해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수당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어민들의 경영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전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급요건을 갖췄지만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저소득층과 장애인만 지원했던 범위를 넓혀,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함한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진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 참여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거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전환되며, 광주시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여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이용권'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이용권'만 지원됐으나, 올해는 노인(65세 이상)을 위한 '노인이용권'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30세 이상)을 위한 '디지털이용권'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은 물론,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의 문턱을 낮췄다. 평생교육이용권을 신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청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인허가 지연 이슈에 대해 27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이 인허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서류 보완과 법적 권한을 넘어선 요구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은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광주 최초의 초대형 쇼핑몰로, 교통, 재해, 환경 등 시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모든 과정은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구는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서 중요한 사항이 누락된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경기가 있을 때의 교통량과 인근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연간 70회 이상의 경기가 열리는 교통 혼잡 유발 시설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점을 보완 요청했다. 또한, 더현대 광주 부지 반경 2km 내에서 진행 중인 약 1만 6천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도 교통량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신규 단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이다. 약국, 병원, 변호사,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민간상담소, 영리기업 등 다양한 민간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곡성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격려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생활물품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곡성군에 거주하며 지역 청소년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규 단원은 오는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캠페인, 멘토링,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네트워크 모임과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도시민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 와이팜 엑스포’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다. 농촌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을 겨냥해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농업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함평군은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군은 정착 지원 제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주거 및 생활 인프라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살고 싶은 함평'의 비전을 알렸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직접 선보이며 함평의 풍요로운 농업 환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은 청정 자연환경, 풍부한 농업 자원, 그리고 탄탄한 지원 체계를 갖춘 최고의 귀농·귀촌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이 함평에서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주말도 잊은 채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 구청장은 26일(토) 방화대교 남단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샬롬의 집(장애인거주시설) 운동회’를 찾았다.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신발 던지기와 같은 체육활동에도 함께했다. 진 구청장은 시설 종사자들과는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일선의 애로사항과 장애인 정책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강서구상공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찾아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오는 27일(일)에는 우장산 초입에 위치한 국궁장 ‘공항정’에서 열리는 궁도대회와 마곡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 대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작은 불편사항부터 주민 밀착형 정책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해 비만과 치매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개선을 돕는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부터 청장년층 비만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개선, 치매 중증화 억제 등을 돕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지정 한의원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총명침 시술, 첩약 처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구 한의사회,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총 13곳의 한의원이 참여하여 진료와 교육‧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 75명의 경우, 시행 전 대비 ‘주관적 기억감퇴(SMCQ)’ 정도는 30.33%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는 21.04%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8개 기업과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월 참여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재정 상태, 직무현장실습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명문제약(주) △우진비앤지(주)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주), 반도체·전자부품 분야에 △㈜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주)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직무현장 실습 인건비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실습생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 지도와 복무 관리를 맡는다. 특히 일부 기업은 실습 과정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도 있어, 단순한 경험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되며, 지역 청년의 성장과 역량 강화가 기업의 발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문화프로그램 ‘어린이날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넌버벌 코미디마임쇼 ‘우카탕카’▲대롱대롱 유물 키링 만들기 ▲반짝반짝 황금보릿대로 꾸미는 나만의 액자 등 공연·체험 프로그램, 자율 프로그램, SNS 이벤트가 운영된다. ‘우카탕카’ 공연은 5일 오전 11시부터 40분 간 진행된다. 마술과 마임이 결합된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공연으로 화성시 설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마임극도 함께 진행된다. ‘대롱대롱 유물 키링 만들기’는 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해 슈링클스 키링을 만드는 체험으로, 5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총 2회 운영된다. ‘반짝반짝 황금보릿대로 꾸미는 나만의 액자’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된다. 박물관 전시 해설을 들은 후 화성시 공예문화관 맥간공예 체험과 연계해 맥간(보릿대) 원단으로 유물 액자를 만드는 체험이다. 그밖에 ▲전시실 속 유물을 찾으면서 활동지를 풀이하는 자율 프로그램 ‘전시실 속 유물을 찾아라’ ▲관람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SNS 이벤트 ▲4일 화성FC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7일 구립새길어린이집(시흥대로12길82)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어린이집 화재 대응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어린이집과 같은 안전취약시설에서의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징후를 인지하는 초기 단계부터 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금천소방서, 금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금천구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11개 부서는 현장에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초동 대응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과 대응 과정에 대한 사전 대본없이 불시 훈련으로 진행됐다. 실무 부서는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이재민 구호, 장례 지원, 교통 통제, 수습복구 대책 마련 등 유기적인 협업으로 원활히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연기 발생기와 경보장치 등을 활용했으며, 어린이 대피부터 화재진압까지 실시간 대응이 이뤄졌다. 금천경찰서는 교통 통제와 대피 유도를, 금천소방서는 펌프차를 활용해 화재진압을 맡았다. 또한 훈련 과정 전반에 재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