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안전 어린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과 기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심폐소생술(CPR),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약물의 올바른 복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건강 교육 등 4가지이다. 생활안전 주제를 다루는 마술 공연이 40분 정도 이어져 아동들이 쉽고 재밌게 생활안전을 익힐 수 있다. 마술극이 끝난 후 공연에 나온 안전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주제별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연기 효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미로 탈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퀴즈를 활용한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과 약물 오남용 예방 고글 체험이 진행된다. 치아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입속 치태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와 칫솔질법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이 12회 진행되고, 10월 23일과 24일에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26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마포 효도학교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효도학교 3기 수료자 등 381여 명이 참석해 지난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 효도학교’는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특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3기 과정은 ▲김경일 교수의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가족과 잘 지내는 법’ 강연을 시작으로 ▲이인철 변호사의 ‘새로운 효 문화, 효도 계약서’ ▲정재찬 교수의 ‘나이가 드니 시가 좋다’ ▲정희원 교수의 ‘건강하고 천천히 나이 드는 방법’까지 수강생들의 큰 호응으로 교육이 마무리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4주간의 여정을 마친 수료자들을 향한 격려 말씀, 기념촬영 그리고 마지막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4주 동안 효도학교에 와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효심에 크나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효도학교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세대 간에 공감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통해 성북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 2025년 어린이날을 기념한 단체 티셔츠를 제작해 관내 47개 어린이집에 공급한다. 티셔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 캐릭터’ 디자인으로, 거대 초식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특징을 형상화한 귀여운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발포 나염 후가공을 통해 입체감을 살린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야외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이번 티셔츠는 성북 청년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지역 패션제조업체의 제작,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의 CAD-CAM 시설을 활용한 디지털 디자인·제조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 티셔츠는 총 4가지 색상, 아동부터 성인까지 9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약 1,800장이 사전 주문을 통해 제작됐다. 정민자 성북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단체복 제작이 지역 패션봉제 소공인의 일감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 모델로 자리 잡아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성북에서 만든 옷을 직접 소개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도 어린이 및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놀이마당(신나는 물총놀이, 화성열차타고 고고씽 등) ▲체험마당(민속놀이 체험, 악기체험, 농촌체험 등)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관 등) ▲먹거리 구역(푸드트럭) 등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전남도는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남은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회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성적 발표, 대회기 전달, 환송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주요 산업인 AI, 위성농업, 첨단 바이오 등을 홍보하고,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안 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의 정책 홍보와 농업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이 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손실까지 보장하는 종합형 보험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농작물재해보험이 자연재해에 의한 수확량 피해만을 보장했다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수확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가지 리스크를 반영하여 농가의 수입을 최대 85%까지 보장한다. 이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가격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고흥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품목은 마늘, 양파, 가을감자, 고구마, 콩, 옥수수, 양배추, 포도, 보리 등 9개 작목으로 다양하다. 농업인들은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정부는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농업인들이 자연재해와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가지 위험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수확량이 예상보다 적거나 시장 가격이 급락하더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여름철 감염병 퇴치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들과 협력하는 민관 합동 방역 체계를 통해 진행된다. 25일 고흥 보건소에서 열린 연찬회는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 활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모기 매개 질병 ▲모기 생애 주기 ▲효과적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을 다룬 직무 교육과 ▲장비 사용법 ▲장비 관리법 등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방역소독기 점검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이번 연찬회는 고흥군이 여름철 방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었다. 특히, 군은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 주요 서식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방역 집중 기간을 설정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 단계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3월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 작업을 마친 데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유충 구제를 완료했다. 이번 방역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약제를 집중 살포하여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유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 전문가들은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방역으로 군 전체의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유충 구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적으로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강진 월남사가 소장한 고려시대 불경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산 지정은 강진군이 보유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월남사지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정된 불경은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로, 12~13세기 고려 중기에 필사된 불교 경전이다. 당시 지방관 김강정이 백지에 직접 필사했으며, 교정자는 보현사 주지 활원으로, 권말에 해당 내용이 기록돼 있다. 이 불경은 고려시대 사경의 제작 방식과 당시 불교계 인물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헌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지정된 불경은 초조대장경을 저본으로 필사된 백지묵서본으로,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유형이다. 보관 상태도 양호하며, 현재 남아 있는 동일 경전의 유일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권말에 기록된 '을사년' 필사 연대는 고려시대 사경 연대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남사는 백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찰로, 진각국사 혜심이 중창하고, 최씨 무인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역사적 중심지다. 이번 불경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월남사지 일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들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원 사업들을 안내했다. 또한, 향후 모니터링단의 활동 방향과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위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기존의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인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