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탈색되거나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1145개소를 정비했으며, 이 중 172개소는 소사경찰서와 협업해 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건물번호판 정비는 노후화된 주소 시설물을 개선해 시민의 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낮에 빛을 흡수한 뒤 밤에 빛을 발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에 주택 출입구 등 보안등이 부족한 지역 중 범죄 취약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송내, 소사, 범박지구대 관할 안심귀갓길 3곳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간접 조명 역할을 하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이 용이해 범죄나 사고 대응에도 도움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번호판을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23년 오정경찰서와 협업해 총 182개소에 축광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 4월 22일, 제13회 혼마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파크골프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 3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하면서도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육지부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대회 참가와 함께 제주 여행을 즐겼으며, 제주도체육회와 서귀포시파크골프협회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청정 자연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며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의 매력을 함께 체험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 지역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서귀포시파크골프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유치와 시설 확충을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청년 자립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초부터 공지된 바로는 모집 마감일이 16일까지였지만, 5월 초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 있어 실질적인 모집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모집 기간을 사흘 더 연장해 오는 21일 신청이 마감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월 10~50만 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제공해 최대 108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 거주 만 19 ~ 34세 이하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청년은 만 15~39세까지 더 넓은 연령의 범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시파크골프연맹은 2025년 4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청소년 파크골프 보급 확대를 통한 미래 세대 육성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연맹은 2013년부터 중·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파크골프를 보급했으며, 대구교원총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사 대상 직무연수 교육도 13년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는 청소년기부터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고, 건강한 삶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활동이었다. 연맹은 전문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의대학교에 스포츠복지경영과를 개설, 체계적인 4년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선수와 지도자 양성 기반을 다져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다소 위축됐던 학교 보급 활동은 김대기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김 회장은 학교 체육 교사들을 중심으로 임원진을 대폭 개편하고, 청소년 파크골프 보급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연맹은 이를 통해 단순히 스포츠 종목 보급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체력 증진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협동심, 인내력, 그리고 건전한 여가 활용 능력을 기르는 데 파크골프가 기여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가 신규 브랜드 NOL 출범을 기념해 진행하는 NOL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일)까지 총 2주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항공권 최대 50%(최대 2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노선은 일본 후쿠오카ㆍ오사카ㆍ도쿄ㆍ오키나와, 베트남 나트랑ㆍ다낭,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등 여행 수요가 높은 인기 국제선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모션은 NOL 앱 및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쿠폰은 발급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하다. 앞서 놀유니버스는 오는 5월 25일(일)까지 이어지는 NOL 페스티벌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항공권 반값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여행ㆍ스포츠ㆍ공연 등 여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여가 경험을 확장하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나의 여정을 새롭게'라는 NOL 브랜드 철학을 실질적인 혜택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NOL 페스티벌 기간 중 새롭게 출범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국외 우호도시 가오슝시 린친롱 부시장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및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만 가오슝시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과 CityCOP 포럼에 각각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가오슝시 대표단은 우호 관계 수립을 기념해 답방의 의미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일정으로 킨텍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시찰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 2월 고양시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호도시 가오슝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의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행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고, 고양시의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매력도 경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금감원, 지자체, 금융회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은 단순한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비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제한적인 충북 지역의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촘촘하고 충실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먼저,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금감원·하나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올해 첫 활동으로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성애원’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황금올리브치킨 100인분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으로 조직된 대학생 봉사단이다. 올들어 첫 활동에 나선 올리버스 단원 20여명은 이천 치킨대학에 모여 치킨캠프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기부할 치킨을 함께 모여 만들었다. 단원들은 직접 조리한 황금올리브치킨 100인분을 성애원에 전달하고 시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리버스가 방문한 성애원은 사단복지법인 성원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아동보육시설로,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한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내가 직접 만든 치킨이 아이들의 든든한 한 끼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4월 11일, 김포공항에서 김포발 여수행 항공기에 탑승 예정이던 세 명의 승객이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그들은 테러나 결항 때문이 아닌, 갑작스러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제 강화조치로 인해 발생한 보안 검색의 혼선속에서 항공편을 놓쳤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공항 시스템 오류가 아니다. 이는 준비 없는 일방적인 정책 시행이 얼마나 큰 사회적 불편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책 실패의 단면이다. 문제의 중심은 국토교통부 내 항공운항과와 항공보안과 간의 엇갈린 의견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정책을 밀어붙인 항공운항과의 결정이었다. 당초 정책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을 관리하겠다는 명분으로 출발했지만, 정작 현장 실무와의 사전 조율, 시스템 준비, 인력 보강,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대상의 충분한 안내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행되었다. 정책은 결국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어야 의미가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보안검색요원의 임무를 기존보다 확대하면서도, 이에 대한 지원 없이 단지 ‘강화된 검사’를 요구했다. 그 결과, 보안검색대는 기존 인력과 장비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업무를 떠안았고, 항공사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조차 없는 상태에서 혼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22∼25일 2박 4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지역인 페르가나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 11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맞춰 도내 개소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와 협력한 첫 합동 기획 방문으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는 주정부와 방문단 간 소통은 물론 기업간담회에서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무 방문단은 도 국제협력팀·외국인정책팀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시장 개척 희망 기업인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올해 새로 위촉한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통상자문관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개황과 시장 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수출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페르가나주로 이동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예방하고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페르가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