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손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 수 및 장학금 지원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후원자의 작은 정성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구청에서 매년 남구장학회에 출연금으로 적립한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와 민간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해 기업체와 법인,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호응은 최근 3년간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생 숫자와 장학금 규모에서 확연히 묻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장학생 선발 현황을 보면 남구장학회는 지난 2022년에 장학금 5,050만원을 마련,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40명, 학교 밖 청소년 3명까지 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금강 하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발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충남도의회는 9월 24일 서천문화원에서 **‘금강 하구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금강 하구의 잠재력을 문화 콘텐츠와 생태관광 등 지역 자산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전익현 도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금강 하구는 단순한 하천의 끝자락이 아니라, 백제와 신라의 충돌부터 조선 시대 군사 전략지, 산업화의 발자취까지 풍부한 이야기를 간직한 역사 현장”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에 스며드는 정책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노윤석 정책연구부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노 부장은 **‘금강 하구 유적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금강 하구 일대의 유적 현황을 진단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학계, 문화계, 행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금강 하구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 생태 교육, 지역 브랜딩 자원으로 발전시
고태식 사장이 계룡대CC 클럽하우스 뒤쪽 바위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은 2024년 7월 2일 기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태식(60) 계룡대CC 사장이 오는 10월 15일자로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 등 3개 골프장 총괄 대표로 옮겨갈 예정이다. 세레니티 골프 & 리조트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있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고 사장은 이 골프장 외에도 최근 다음홀딩스가 인수한 파가니카CC와 김천포도CC의 대표를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가니카CC는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있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앞으로 '세레니티 강촌CC'로 이름을 바꾼다고 자체 누리집을 통해 예고했다. 김천포도CC는 경북 김천시 구성면에 있는 27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고태식 사장은 1988년 학군 장교(ROTC) 26기로 임관해 2021년 11월 전역할 때까지 33년 안팎을 군에서 보냈다. 그 가운데 25여 년은 육군 특전사에서 근무한 특수작전 및 대테러 작전 전문가다. 전역 후 골프장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이수하고 계룡대CC 사장으로 취임해 골프장 경영 전문가로 변신했다. 그는 계룡대CC 사장 부임 후 '고객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이달 8일부터 기 운영되어 왔던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하고 비운임 구역(지하 통로 및 대합실 등 개찰구 바깥 공간)의 경우 사전 허가 없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의 이러한 결정은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의 위헌·위법·부당성을 지적했던 것을 수용한 결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월,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에 대해 역 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공사 측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사전 허가제' 나 다름없어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추석맞이 달달 무슨 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게임 2종과 연계 이벤트 참여 시, 매일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 19일까지 약 4주 동안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석 게임 2종은 강강술래를 멈추면 랜덤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달과 함께 강강술래'와 달에 숨은 별송이를 찾으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별송이 찾기'이며, 2종의 게임이 격주로 진행된다. 하나원큐 간편인증 로그인을 완료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선물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후 획득한 응모권은 선물교환처를 통해 각 경품 별 응모권 필요수량 충족 시 ▲로봇청소기 ▲고프로 ▲상품권 ▲커피 ▲캐시 등 총 5종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중복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참여하여 응모권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현재 하나은행에서 진행중인「신규손님 통합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가로 5장의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신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최근 헬스케어로봇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헬스케어 트렌드 조사’ 결과, 가장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으로 ‘하체 근력강화(42.4%)’가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간(2024.06~2025.05)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 마사지 기기 사용 빈도, 선호 마사지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응답자들은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마사지를 생활 속 관리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특히 ‘본인과 부모 세대 모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복수응답)’으로서 ▶하체 근력강화(42.4%)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는 ▶체중 관리(42.2%)나 ▶척추질환 예방(41.4%), ▶스트레스 관리(35.4%)보다 높은 수치로, 근육량 감소와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고혈압, 고지혈증, 혈당관리 등 성인병 예방(31.9%), ▶수면장애(21.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평소 건강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32.5%)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81개국에서 총 179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1편, 22개국이 늘어난 수치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50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경쟁 15편) 본선 진출작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트레일러 및 홍보영상),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 역사에 비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서도 국내 경쟁작품들이 상영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포함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 동시에 상영돼, 제작자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국제지하철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도 또 다른 볼거리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영화감독 육성·발굴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4일 평화경제특구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 수렴을 위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2023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지닌 가치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파주시는, 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야 하고, 왜 파주에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시민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심포지엄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총괄 책임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원빈 연세대학교 교수, 조성택 경기연구원 센터장,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 원장이 참여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영성 교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실행방안 및 향후 필요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파주에 평화경제특구를 약 350만 평 조성하여 남북 협력이 재개된다면, 파주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약 5000만 원에서 약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지역축제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정된 주요 가을축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중에 있다. 시민안전담당관,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내 구조물·무대 등의 주요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 비치 확인 등 화재 예방 점검도 실시한다. 축제·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과의 협조 체계를 통한 인파 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2025년 제6회 고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소방·경찰·도시관리공사·전기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서와 주요 안전사항을 심의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와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사 준비 과정 중 고소작업 현장에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무상 지원해 근로자의 추락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해당 스마트 장비를 건설 현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많은 관람객을 맞이한 '고양푸드앤비어페스티벌'과 '고양 전국 막걸리축제'가 단 한 건
라이더컵 개막식. 사진: UPI=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플러와 맥길로이의 대결. 과연 누가 이길까. 현 세계 1, 2위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무대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2025 라이더컵'이다. 미국과 유럽, 대륙의 자존심을 건 골프 전쟁 ‘2025 대륙대항전 라이더 컵’이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0 / 7,352야드)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씩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양 팀 12명이 모두 나서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승점 1점, 무승부는 0.5점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당초 대회 하루 전날인 26일(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 예보에 따라 하루 앞당겨 25일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 25일 열려 양 팀 단장과 부단장들을 포함한 선수단은 관례에 따라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랐다. 드레스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아내 또는 동거인, 애인들(WAGs)은 먼저 등장했다. 유럽팀 WAGs는 흰색 재킷과 바지 정장을 맞춰 입었고, 미국팀 WAGs는 감색 원피스 정장으로 멋을 냈다. 유럽팀 선수 부인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