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의 청정지역 만들기에 나선다. 구는 경로당, 복지관 등 어르신 복지시설 225개소에 ‘실내공기 스마트 측정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지속적인 환기를 유도하고 실내 밀집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실내공기 스마트 측정기’는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스마트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알려준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 이하일 때는 파란불(정상), 1,000~2,000ppm 사이일 때는 주황불(주의), 2,000ppm 이상일 때는 빨간불(경보)이 들어온다. 주황불, 빨간불이 들어오면 즉시 실내 환기, 재실 인원 조정 등을 통해 공기질 개선 조치를 하면 된다. 구는 측정기를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이용 시설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감염 예방 효과 등을 살펴 대상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도 쉽게 실내 공기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재)도봉문화재단과 지난 7월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문화재단의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교류의 협력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본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운영 및 관리 등 상호연구에 대한 지원, 문화예술프로그램 및 콘텐츠 관련 상호 협력 및 우수 사례 공유, 문화행사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은 1983년 월간 만화책 보물섬에 연재된 김수정 작가의 ‘아기공룡 둘리’에서 빙하를 타고 내려온 둘리가 정착한 곳이 쌍문동이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2015년 7월 24일 설립되었다. 둘리와 친구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오감을 통해 느껴보고 그 이야기 속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캐릭터 전문 공립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문화예술로 상상하고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열린도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구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보행안전 및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 정온화 시설(Traffic Calming) 설계'로 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도로는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조성, 소형 회전 교차로, 차로 폭 좁힘 등으로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하여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을 적용한 도로이다. 도로교통 설계 부문에서 수상한 중구는 이 설계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에 시범 사업지역인 충무초~충무 어린이집·동화나라 어린이집·청구 어린이 공원 통학로 일대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말, 주민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 개선안에 대한 사업 설명을 하고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시범 사업지역인 세 곳의 어린이집 주변 도로는 모두 차량 통행량과 보행량이 많고 보·차도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이에 차량과 보행자 분리를 하고 차량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는 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역촌동 자율방재단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역촌동 자율방재단(단장 김길성)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단위의 방재조직으로서 지역 내 공원과 주요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달 29일 지역 내 어린이공원 2개소를 시작으로 마을마당 2개소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저지대 침수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상태 등 안전 점검과 순찰도 병행 실시하였다. 자율방재단 활동은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김길성 역촌동 자율방재단장은 “역촌동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하며, 아직 천명 대 확진자 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꾸준히 방역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중 역촌동장은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는 매년 많은 개체 수 발생으로 주민들을 괴롭히는 대벌레를 소탕하기 위해 지난 3일 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벌레 퇴치활동을 벌였다. 이날 퇴치활동은 증산동주민자치회(회장 강찬선) 주관으로 이병도 서울시의원, 문규주 은평구의원, 증산동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위협의회, 통장단 등 지역주민 20여 명과 함께하였다. 봉산 일대는 지난해부터 대벌레가 집단 발생하는 곳으로 인근 주민에게 큰 골칫덩어리였다. 나뭇가지 모양의 대벌레는 성충 몸길이가 10㎝에 달한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진 않지만 이동하면서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혐오감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산림 해충으로 분류된다. 한 마리가 수백개 알을 낳는데 상당수가 겨울 추위에 폐사한다. 그러나 최근 온난한 날씨에 월동한 알의 치사율이 현저히 낮아졌고 살아남은 알들이 폭발적으로 부화했다. 구는 매년 사전 방제와 민관 협업 퇴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워낙 그 수가 많고 번식 속도가 빨라 다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더 넓은 전역으로 퍼지는 것을 우려한 증산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른 새벽부터 팔을 걷어붙으며 대벌레 퇴치에 나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는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은평구 주민에게 ‘비대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 주민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과 27일 총 2회차로 실시하며 교육 시간은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한다. 교육 1회차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2회차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자는 희망하는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이수 시에는 개별 수료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한다. 단,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해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이므로 교육 신청자는 개인 PC 또는 스마트폰에 프로그램 설치 등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어 상가 임대료조차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소상공인(임차인)이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3% 이하 조건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건물 유지보수 비용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5개 상생협력 상가를 공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은평구 소재 상가건물을 소유한 임대인으로,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을 연 3% 이하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상생협약서는 구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가지고 체결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그전에 임차인과 상생협약 체결 후 신청서류를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임대인에게는 건물유지보수의 기회가 제공돼 소상공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임대인 모두가 상생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2021년 구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청년이 전공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채용인원은 5명이며 기간은 4개월, 근무기관은 용산공예관(3명)과 전쟁기념관(2명) 2곳이다. 용산공예관에서는 비쥬얼머천다이저(VMD, visual merchandiser)·도자기 체험 보조강사·영상물 제작 및 홍보 등을, 전쟁기념관에서는 유물정리·아카이브 자료 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금은 2021년 구 생활임금(시간당 10,702원)을 적용하며 월 240만원 가량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용산 구민 또는 용산구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로 모집분야별 참여요건을 갖춘 자다. 용산공예관은 외국어 능통자 · 영상 툴 사용 가능자·관련 분야 근무 경험이 있는 자를, 전쟁기념관은 준학예사·기록물관리사 등을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5층)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용산구 관내 대학 졸업(예정)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2021년 2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정부 2차 추경예산 등 52억 원을 확보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총 1,140명을 모집,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신분증 및 구비서류(건강보험증 사본,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 6일) 기준 만 18세 이상 관악구민으로 신청자 가족합산 재산이 3억 원 미만, 가구소득은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인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이고,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업무 지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희망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최근 ‘거리두기’가 사회적 미덕이 됨에 따라 대면 접촉을 염려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적 고립은 심화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복지 안전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계층에 대한 방문 및 접촉이 제한되면서 취약계층의 복지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 돌봄’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물인터넷(IoT), 음성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채널, AI 홈케어 & 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첨단기술 활용하여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위기 가구에 코로나19 확산은 더 엄중하고 냉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위기 가구를 찾는 일에는 작은 틈도 경계해야 한다”며 “구는 온택트 비대면 시스템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1인 중장년,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고독사 위험이 큰 330가구에 ‘IoT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여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 대상자 가구에 50시간 동안 전기 사용량 변동이 없으면 자동으로 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