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올해 들어 단체 방문객으로 북적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치유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기업과 학교, 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 1만8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완도 바다의 청정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쉼과 회복’을 경험했다. 단체 방문이 늘어난 배경에는 완도군의 전략적 행정이 있었다. 군은 협약 기관에 이용료 30%, 10인 이상 단체에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기업 워크숍, 학생 현장학습, 여성 단체 방문 등 각 목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테라피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해조류 머드 랩핑과 해조류 스파, 스톤·저주파·향기 테라피를 결합해 신체적 이완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센터 인근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진행되는 맨발 걷기와 노르딕 워킹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코스로 꼽힌다. 바다 내음과 모래의 촉감을 느끼며 걷는 이 시간은 ‘자연이 주는 치유’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이 “완도에서 진짜 힐링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완도군은 치유 관광의 가치를 나눔으로 확장하기 위해 ‘맨발 걷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의한 '죽림1지구 개발이익 지역 환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현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죽림1지구는 계획인구 1만 3,8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사업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대표적 도시개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원에 대한 구체적 실행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이미 개발이익을 119안전센터나 복합문화시설 등 공공 인프라 확충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전남도지사 역시 검토 의사를 밝혔지만 그 이후 진전이 없다”며 “전남개발공사의 태도는 여전히 ‘검토 중’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 의원은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문제를 언급하며 “전남개발공사가 전력 ‘간선’ 선로만 지중화하고, 소라~화양을 잇는 ‘주간선’ 도로는 사업 범위에서 제외했다”며 “지역의 형평성과 안전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늦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야간 정원 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열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의 낭만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 이번 축제는 ‘빛’과 ‘자연’, ‘예술’을 융합한 도심형 야간정원 페스타로, 낮에는 산책과 휴식, 밤에는 미디어아트가 더해진 ‘빛의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환상적인 조명 연출과 감각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이 동화 속 공간을 거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1일 저녁 6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미디어퍼포먼스 크루의 무대, 점등 퍼포먼스, 그리고 ‘빛정원 라운딩’ 순으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가 황금빛 조명으로 물들며, 가을밤의 하늘 아래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한 편의 장관이 연출된다. 이번 페스타의 핵심은 ‘빛 조형물 전시 구간’이다.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뒤 여울다리 입구부터 베매산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이 공간은 ‘빛의 터널’과 ‘별빛 산책길’로 꾸며져, 낮에는 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한국연구재단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며, 에너지 특화도시 나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핵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제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15일 공고한 ‘(가칭)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에 따른 것으로,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첨단 연구·산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실·과와 나주시가 참여하는 원팀(One-Team) 체계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부지의 안전성, 연구 인프라, 정주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최적의 유치안을 마련했다. 유치 후보지인 나주는 지진과 자연재해 위험이 낮은 안정적인 지반을 갖추고 있으며, 정주환경 또한 우수하다. 특히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연구와 산업이 연계된 핵융합 연구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부지의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서를 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에너지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단추를 꿰고 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적측량 성과검사가 본격 진행되며, 행정 절차 마무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왕곡면 덕산리 210-2 일원 354필지, 총면적 123만9,722㎡에 대한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에는 지적관리팀장 등 전문 인력 2명이 투입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시행 중인 국가산단 사업지구의 경계 분할측량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다. 이번 검사는 절차 점검을 넘어, 산업단지 경계와 토지 구획이 정확히 설정됐는지를 확인하는 핵심 단계다. 시는 측량 결과가 기존 지적 자료와 부합하는지, 작성 과정의 적정성은 확보됐는지 등을 세밀히 살핀다. 성과검사 결과 적정 판정을 받으면 오는 19일까지 지적측량성과도가 교부되며, 이후 사업시행자의 신청 절차에 따라 12월 중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 과정은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설계, 분양 절차로 이어지는 행정적 기초가 되는 만큼, 사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정확한 지적측량은 국가산단 개발의 출발선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치료 이후 가정 복귀까지 연계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복지행정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일자리와 돌봄, 두 축을 중심으로 ‘일하며 존중받는 복지도시’로 나아가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군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행정도우미(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주차단속·환경정화),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등 5개 분야 총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의 경우 별도 수행기관을 통해 모집이 이루어진다. 모집 인원 중 가장 비중이 큰 ‘화순형 복지일자리(환경정화)’는 50명을 선발하며, 이는 구복규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기준 4억 3,8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 마련된 자체 일자리로, 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 고용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이 밖에도 행정도우미 전일제는 월 215만 원, 시간제는 107만 원, 주차단속 일자리는 57만 원, 환경정화 일자리는 41만 원이 지급된다. 혹한기(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오는 21일까지 5개 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광주에서는 현재 1,233곳이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카카오맵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체 업소의 10% 이상인 123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기본 위생관리 ▲개선과제 이행 여부 ▲시설·환경 청결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업소는 1차 경고를 받게 되며, 2회 이상 적발 시 지정이 취소된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심식당’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음식문화 개선과 자율적인 위생관리 분위기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인증을 넘어 시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전라남도의 사계절 풍경과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를 11월 12일부터 23일까지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연다. ‘디카시(詩)’는 사진과 짧은 시가 결합된 독특한 문학 형식으로,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순간의 감각과 메시지를 시어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선정된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전남 22개 시·군의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 지역의 자연미를 시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채운다. 특히 신안군의 당선작으로는 △최강 해설사의 ‘임자도 민어상’, △정행영 해설사의 ‘천사대교’ 등 2점이 선정됐다. 두 작품은 섬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안군은 작품 해설과 함께 지역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품에 담긴 시적 감성과 여행의 설렘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전남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농업, 산업, 체육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는 700여 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농업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교류의 장을 넘어 첨단기술이 전통 농업과 만나는 현장을 생생히 보여줬다. 농업인의 경험과 기술에 AI의 정밀함이 더해지면서 여수 농업의 경쟁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농업 혁신,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팜 사례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최원섭)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경임)가 함께 참여해 총 4개 단체가 2,500만 원 규모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진행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라남도 생활개선회원들이 보낸 ‘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 상징적 해상관광 루트 ‘백리섬섬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관광도로’로 지정되며,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3일, 여수와 고흥을 잇는 6개 해상교량 23㎞ 구간이 국토교통부의 ‘관광도로 지정 제도’ 시행 이후 첫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는 뛰어난 경관과 문화적 요소를 갖춘 도로를 국가 차원에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도로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남면 화태대교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이어지는 총 39.2㎞ 구간으로, 사장교·현수교·아치교 등 다양한 형태의 11개 교량이 다도해 위를 가로지른다. 이번 지정 구간은 이미 개통된 백야도~팔영대교 23㎞ 구간이며, 나머지 화태~백야 구간 4개 교량과 화태대교는 준공 이후 추가 지정이 추진된다. 여수시는 이번 성과를 위해 드론 영상 제작, 관계기관 협의, 전라남도 및 시의회 용역 추진,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백리섬섬길은 ‘아름다운 길’의 상징이자 ‘전국 첫 관광도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시는 향후 관광도로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윤명희, 장흥2)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 곳곳의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장흥토요시장과 담양 오일장, 여수 진남시장으로 이어진 이번 ‘현장 장보기’는 소비 행사를 넘어 침체된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상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 행정의 실천이었다. 위원들은 각 시장에서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현실을 체감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도 함께 논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민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작은 소비가 모여 지역을 살리고, 상인들의 웃음을 되찾게 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착한 소비’로 끝나지 않았다. 위원회는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을 관산읍 산동마을 경로당, 담양군복지재단, 여수 쌍봉종합복지회관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손수 장을 보고, 다시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순환’이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한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정신건강·디지털 안전’ 3대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역 이미지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지는 실천 행정이 진도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있다. 먼저 군은 관광객 불친절 논란 이후 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이 참여한 ‘친절 서비스교육 및 결의대회’를 열며 지역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불친절 NO, 친절 YES’, ‘감동 서비스로 다시 찾는 진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스스로 변화를 다짐했다. 교육은 인사법이나 응대 매뉴얼을 넘어, 손님을 대하는 태도와 지역의 품격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를 시작으로 각 읍면 단위 식당과 카페,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친절 문화를 제도화하고 있다. 이어 진도군 보건소는 ‘정신건강의 날’을 계기로 시작된 홍보관 운영을 상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군민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련한 이동 상담 부스에서 무료 심리검사를 받고, ‘터치마인드’ 앱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며 마음건강을 챙겼다. 특히 ‘마음의 쉼표 하나, 오늘도 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칭찬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센츄리 클럽은 공사 전체 승무원 약 3400여명 중 상위 1%인 39명만 가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2018년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1만6238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칭찬 민원을 받은 승무원인 신풍승무사업소의 이상헌 대리의 경우, 현재까지 총 1745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정승무사업소 신현승 대리와 동작승무사업소 이지현 대리가 신규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섬이 많은 전남의 도서·벽지 중학교들이 교원 부족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전남도의회에서 도마에 올랐다.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지난 10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영광·완도·진도·신안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 필수교과조차 담당 교원이 없어 학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학교의 필수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기술가정·정보·체육 등 8개 과목이다. 여기에 예체능이나 제2외국어 같은 선택과목을 더하면 총 11과목이 개설돼야 하지만, 일부 섬 지역 학교에는 교사가 7명뿐이라 교과목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1명의 교원이 2~3개 학교를 오가며 수업하는 겸임 구조는 교육의 질 저하로 직결된다”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도서·벽지 학생들은 학습권의 사각지대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원 수급 대책과 전담교사 확충 방안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은 “교사 인력난으로 인해 인근 학교 간 권역을 설정해 필수교과를 겸임 운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1985년부터 2008년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농지와 거주지 모두 장성에 있어야 하며, 독립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장성에 영농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어야 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3년간 매월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첫해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으로, 영농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통해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이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세부 지침과 관련 자료는 장성군 누리집에서 ‘영농정착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농업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젊은 세대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11일을 전후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한 가래떡 나눔행사, 금연 실천 캠페인,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 사랑의 땔감 나눔까지 잇달아 진행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농업을 지키고, 건강을 챙기며, 전통을 잇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이 군 곳곳에서 펼쳐졌다. 11일 오전,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앞 광장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가래떡 향기로 가득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연합회(회장 김소영) 회원 30여 명이 직접 빚은 ‘우리 쌀 가래떡’을 나누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시식 행사에는 출근길에 들른 주민들이 줄을 서서 참여했고,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들도 함께 어울렸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성산 사과, 미나리, 고구마 등 농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장성하이텍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선물하기도 했다. “농업이 바로 생명이고, 우리 밥상이 곧 지역의 힘”이라는 한 회원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같은 날 국립장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에서는 ‘금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예선 고양시의원이 제299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단독주택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의 역할과 시민의 책무 강조로 주민의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고양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기준 29만 352톤 ▲2021년 기준 31만 3906톤 ▲2022년 기준 29만 8163.2톤 ▲2023년 기준 약 36만 6000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29만 8163.2톤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기준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36만 6000톤에 이르면서 전년도 대비 23%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장예선 의원은 "이런 대외적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에서도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방치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는 행정과 시민 모두의 책임이 맞물린 구조적 문제"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덕양구청·일산동구청·일산서구청에서 각각 받아본 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각 등 위반행위 신고 현황(2015년~2025년 9월 기준)을 보면 ▲덕양구 3700여 건 ▲일산동구 2300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3일 최병준 ㈜에이치엔스마트코리아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광산구 지역 발전을 위해 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준 총괄본부장은 광산경찰서 전의경회 총무로 활동하며 광산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진행자로 알려진 곽귀근 대표는 광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3년째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산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최병준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두 분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사회를 밝히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데 쓰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 13일 열린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총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를 내렸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일치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견돼 총 71건, 약 6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고, 인사팀장의 환수 독려 과정이 ‘갑질’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를 접수했다. 노동청은 조사 끝에 “직장 내 괴롭힘 아님”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국민신문고 민원 역시 신고인이 스스로 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도시농부축제에서 사용된 식물을 지역 아파트단지에 기부해 주민 쉼터로 조성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32회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광주 도시농부축제’ 행사장에서 전시된 율마, 국화 등 식물들을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당시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으로 꾸며졌던 이 식물들은 축제가 끝난 뒤 폐기 대신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도시농업을 꾸준히 실천해 온 중흥2단지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기부가 결정됐다. 단지는 전달받은 식물을 단지 내 화단에 옮겨 심어 ‘기부정원’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박용석 입주자대표는 “아이들이 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단지 분위기가 훨씬 따뜻해졌다”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눠준 광주시와 귀농본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전시물을 단순 철거하지 않고 순환 활용한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크다”며 “기부정원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의 치유 효과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이달 중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2공구는 화훼상가(약 20개소), 세양물류(CY 약 8,300평), 화물주차장(약 5천평),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된 지역으로, 그간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지난 9월 세양물류에 대한 보상이 완료돼, 국제물류 i52블록의 이전부지 확정, 석대마을 주민 대다수 이주 완료 등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 2공구는 부산 지역업체인 ㈜백산건설 외 2개사가 시공을 맡으며 공사기간은 2028년 8월까지다. 공사는 부지 정지와 기반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단계 전체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단계 1공구는 작년 11월 착공 이후 사업장 내 주차장 4개소 이전, 석대마을 이주 구간 철거, 문화재 발굴 조사와 오염토 정화 등을 추진 중이며, 공정률은 약 10%이다. 한편, 2단계 풍산공장 이전사업은 올해 5월 풍산 측이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7월 산단계획 지정승인을 완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AI반도체 기업 및 지역 대학과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개막식에서 ‘인공지능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리벨리온, 모빌린트,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자립적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국내 인공지능 기반의 상당 부분이 해외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기술력 기반의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육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대학·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을 아우르는 지역 중심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7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로 결제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구 골목페이 이벤트’를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며, 지난 10일로 조기 종료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선할인 정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구는 이번 이벤트에 예산 6억원을 투입, 예산 소진 시까지 일주일 단위로 6회에 걸쳐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 회차별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의 10% 환급행사와 연계할 경우 소비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 혜택이 유지되는 지방정부가 됐다. 소비자는 서구에서 일주일에 온누리상품권 20만원을 소비하면 4만원을 되돌려받을 수 있으며, 서구는 이번 행사로 약 12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디지털온누리 환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 지역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과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인구 규모와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를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자전거 및 이륜차 81.34점(B등급) ▲보행자 81.43점(B등급) ▲교통약자 83.45점(B등급) ▲운전자 83.31점(A등급) ▲도로환경 83.83점(B등급)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69개 구 단위 지자체 중 6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C등급, 2023년 B등급에서 2024년 A등급으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개선 노력을 입증했다. 동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사망사고 원인 분석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청이 구청장의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여성 간부 공무원들을 백댄서로 참여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형식적인 퍼포먼스 논란을 넘어, 이들이 해당 일정을 ‘공무 출장’으로 처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직기강 해이와 성인지 감수성 부재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6일 광주 북구 동강대 운동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광주 북구편’ 녹화 현장에서 문인 북구청장은 트로트 곡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국·과장급 여성 간부 8명이 가발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백댄서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주민들의 환호와 웃음이 이어졌지만, 일부 관람객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춤추는 게 적절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출장 처리 내역이었다. 한 간부는 ‘전국노래자랑 녹화 행사 참석’을 사유로 오전에 출장 결재를 받고 오후 4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간부는 오후 일정으로 출장 결재를 올렸다. 북구청의 출장비 규정에 따르면, 관용차를 사용하지 않은 출장의 경우 4시간 미만 1만 원, 4시간 이상 2만 원의 여비가 지급된다. 북구 관계자는 “아직 실제 지급은 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관내 10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한 ‘군정소통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보고 중심의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현장에서 군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이장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실질적인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일 영광읍을 시작으로 염산면과 묘량면을 거쳐 진행됐으며, 각 읍·면별로 20~40여 명의 이장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과 군정 추진방향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세일 군수는 남은 일정 동안 나머지 읍·면을 순회하며, 오는 12월 중순 군서면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군의 핵심 정책이자 장세일 군수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수소 특화단지 조성, RE100 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 영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다루는 논의가 집중됐다. 이 밖에도 농업, 복지, 관광, 인구 감소 대응, 청년정책 등 생활 밀착형 주제들이 다뤄지며, 지역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건의와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이장단은 마을 단위의 구체적인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정책이 현장과 맞닿아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영광의 아침은 여느 때보다 따뜻했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던 수험장의 공기 속에 장세일 영광군수가 직접 찾아와 학생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로 돌아올 거예요.”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 말에는 지난 시간의 노고를 다독이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장 군수는 새벽부터 영광고등학교와 해룡고등학교 시험장을 잇달아 방문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미소로 응원을 전했다. 시험장 앞에는 아이를 응원하러 나온 학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장 군수는 이들에게도 “오늘만큼은 마음 편히 자녀를 바라봐 주세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함께 달려온 시간에 대한 위로를 건넸다. 이번 격려에는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회 등 지역 기관들이 함께했다. 교통 정리와 안전 관리,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손길까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영광’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영광군 청년명예부군수 조아라 씨와 올해 출범한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김대중 교육감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교육감은 긍정평가 52.7%를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안정적인 지지 속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9월 28~30일과 10월 30일~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6%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주 김광수 교육감(59.6%)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울산 천창수 교육감(47.3%), 충북 윤건영 교육감(46.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취임 이후 ‘현장이 답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김 교육감은 대규모 도시형 정책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에 집중하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전남형 미래학교 모델인 ‘미래형 통합학교’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선택은 또 한 번 김영록 지사였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민의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남형 리더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 지사는 국정·도정 운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으며, 2개월 연속 1위이자 12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생활 만족도 부문에서도 전남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서비스의 질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복지·안전 등 주민 체감 정책이 고르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 안정과 지역 성장의 균형을 강조하며,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소멸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같은 실질 행정이 도민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평가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도심 속 생태 보고 ‘장록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부터,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책, 차세대 예술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의 교육생 모집까지 광주는 생명과 감성, 그리고 시민의 삶이 함께 자라는 도시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장록습지는 황룡강 하류에 자리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수달(멸종위기Ⅰ급)을 비롯해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 등 8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하천과 갈대밭, 버드나무 군락, 바위섬 등이 어우러진 생태계는 도심 속에서도 살아 있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람사르 등록을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9월 “장록습지는 생물다양성과 서식환경이 뛰어나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회신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12월 ‘람사르 정보양식(RIS)’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부의 관계기관 협의와 국제 람사르사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2026년도 본예산안 5,42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31억 원, 특별회계 94억 원으로, 각각 148억 원(2.9%), 12억 원(14.6%)이 늘었다. 세입 예산은 지방세 392억 원, 세외수입 272억 원, 지방교부세 2,272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272억 원, 보전수입 107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1,363억 원(25.13%), 농업 1,009억 원(18.61%), 환경 723억 원(13.33%), 문화·관광 390억 원(7.19%) 순으로 배분됐다. 군은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원 ▲5·18 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담양~첨단간 시외직행형 노선 운행 ▲메타랜드 입장료 상품권 환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창평전통시장 재건축(47억 원) ▲세대어울림센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남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전 장르 통합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인 명작 '어린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내면 여정을 그린다. 어린왕자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인생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어린왕자'가 탄생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와 작가의 인간적인 고뇌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무대 연출 또한 압도적이다. 실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듯한 연출, 입체 영상이 결합된 환상적인 무대효과, 그리고 1인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한다.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공감의 무대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가 또 한 번 교육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 지역 결시율은 7.13%로 집계됐다. 지난해 7.62%보다 0.49%p 낮아진 수치로, 부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았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지원자는 1만7607명으로, 이 중 1256명이 1교시 국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54만8376명 중 5만1296명이 결시해 평균 결시율이 9.4%대를 기록했으며, 광주는 전국 평균보다 2%p 이상 낮았다. 눈에 띄는 점은 수험생 규모가 늘었다는 것이다. 올해 광주 수능 응시자는 1만7731명으로 지난해보다 885명(5.3%) 증가했다. 재학생은 974명(8.3%) 늘었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88명(11.9%)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177명(4.0%) 줄어 수험 현장의 세대 변화가 드러났다.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에는 잠시의 여유 대신 ‘준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본격 가동했다.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면서 출결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참여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 달간 ‘고객제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제안은 공사 홈페이지 내 상시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우수 제안을 경영에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고객참여경영을 실천하는 제도이다. 특히,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은 포상금이 지급되고 실제 업무에 반영되는 등 시민과 공사 간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년 대비 제안 참여율을 높이고,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포상제도와 업무 반영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하반기 집중 홍보기간에는 홈페이지 팝업, SNS,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시민의 제안 하나하나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동력이 된다”라며 “이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사의 혁신에 직접 참여하고,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최한 탄소중립 정책 평가에서 연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18일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정책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컨퍼런스에 초청됐으며, 이 자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다. 남구는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신효천마을은 자체 전력 생산으로 전체 소비량의 73%를 충당하며, 공용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매년 약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남구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운동에서도 두각을 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480개 사가 참여하고 1,200개 전시 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지난해(22개국 380개 사, 1,062개 부스)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확대돼 ‘국내 최대 수산무역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3일간 수산엑스포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총 15,281명으로, 전년(13,241명) 대비 15.4퍼센트(%) 증가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창업·투자, 학술·교류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수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총 1,3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져 약 1억 9천4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68건은 수출 계약 추진으로 이어져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 최대 원자력 전문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을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외 150여 기관·기업, 정부 부처, 대학,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은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원전 기자재 수출 전략과 미국 시장 진출 인허가 제반 사항·유망 품목,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튀르키예 원전 품목 현지화 전략 설명‧바이어 상담, 한국-독일 국제 원자력 해체산업 세미나, Advanced & Independent 화재방호 설계 등 5건의 세미나가 열린다. 이슈토론회도 차세대 원자력 민간 생태계 조성 방안과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한 에너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방사선 관련 면허소지자의 보수 교육과 미국·독일·튀르키예·인도·UAE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원전 중소기업 40곳과 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은 지난 9~12일 일본 오카야마현 기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을 초청해 전남여상과 전남 일원에서 국제교류 1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남여상과 키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는 2009년 첫 교류 이후 2015년 정식 협약을 체결하며 11년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는 중단되었으나, 비대면 소통으로 관계를 지속해왔다. 행사에는 전남여상 1~2학년 학생 16명과 기비코겐가쿠엔고 2학년 학생 7명이 참여해 전남여상 영상콘텐츠과, 디자인콘텐츠과 실습장비를 체험하며 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담양 죽녹원·메타프로방스 탐방, 전주 한옥마을 한복 체험, 경기전 관람, ‘K-POP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전남여상은 내년 1월에는 기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를 방문해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4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학생독립운동 9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학생독립운동의 기록화 및 역사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항일 시위운동으로 당시 전국 320여 개가 넘는 학교에서 54,0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당시 학생들의 편지, 옥중 기록, 전국 각지의 격문과 재판문서 등의 기록물들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분위기 및 주민 공감대 형성, 그리고 학생독립운동 사적지 등 관련 문화유산 보존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교수·전문가,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제발표 시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원도심의 쇠퇴와 획일화된 건축으로 인한 도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시는 올해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원도심을 신도심 수준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고, 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시 주택국은 1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신도심으로의 혁신적 변화 촉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지원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 등을 설명했다. ▶원도심을 신도심으로…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 등 원도심 정비 본격 추진 부천시는 올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필수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유지하길 응원했다. 또한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동환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미담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의 유자 향기가 독일 베를린 하늘을 물들였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유럽 현지에서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길을 열며,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구상을 현실로 옮겼다. 유자차 한 잔이 외교관의 악수보다 강력하다는 말처럼, 이번 협약은 고흥의 땀과 정성이 국경을 넘어 인정받은 생생한 현장이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약서 한 장이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이 유럽 소비자의 식탁 위로 오르는 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모고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자재·밀키트 전문 유통기업으로, 독일 전역의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는 한식과 건강식이 ‘힙한 음식’으로 자리 잡으며, 유자차·조미김·건나물·쌀 등 고흥의 대표 품목들이 차례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영민 군수가 내세운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철학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장면이다. 고흥군은 공급과 행정 지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가 우리 해역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해 불법 조업을 벌인 중국어선을 단속했다. 이번 검거는 해양안전 장비를 고의로 끄고 조업한 행위를 실시간 추적 끝에 적발한 사례로, 해상 감시망의 정밀함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오후 3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33km 해상. 목포해경 경비함정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꺼진 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117톤급 중국 타망어선 A호를 포착했다. 단속에 나선 해경은 항해 기록과 조업일지를 확인한 결과, A호가 10일 약 1시간 동안 AIS를 끄고도 그 사실을 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A호는 지난 8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해역에 입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AIS 미작동 시간 동안의 조업 내용 역시 확인되지 않아 해경은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선박을 검거했다. AIS는 선박의 위치, 침로, 속력 등 항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필수 장비다. 충돌 방지와 조난 구조, 광역 관제 등 해상 안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AIS를 상시 작동해야 하며, 고장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지방재정 개편 등 세 축을 잇는 굵직한 행보를 잇달아 선보이며, ‘균형발전 도시 광주’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기술과 문화, 제도의 변화를 아우르는 이번 움직임은 사업 추진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체질을 바꾸려는 종합 전략으로 읽힌다. ■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국회에서 논의 본격화 광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간담회실에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연다.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다. 좌장은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맡으며, 김승원 전남대 AI융합대학 교수,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자유토론에 앞서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이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의 비전’을, 이은규 ㈜상화 부사장이 ‘기술융합과 콘텐츠 산업의 진화’를, 송재원 ㈜덱스터스튜디오 연구소장이 ‘AI시대 창작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500억 원을 투입해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거 안정 정책 핵심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 시장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파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주시의 열정에 진심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한민국 표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대통령실 하정우 AI수석을 만나 광주 전역을 규제의 틀에서 벗어난 ‘AI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국가 AI산업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광주가 가진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이미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왔다”며 “이제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열린 실험실’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PU 컴퓨팅,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산업 구상에 그치지 않는다. 광주가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온 AI 생태계를 토대로, 법과 제도의 제약 없이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선언이다. 즉, 산업과 기술의 ‘테스트베드’를 도시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하정우 수석은 “광주가 지금까지 쌓아온 AI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재희)이 연말까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방위로 점검한다. 최근 잇따른 대형 산업재해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안전위험요인 집중단속’은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매월 두 차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며, 각 차수별로 주요 취약 분야를 선정해 세밀한 점검에 들어간다. 1차 점검(10월 29일~11월 4일)은 소형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고, 2차 점검(11월 12일~18일)은 도·소매업, 소비자용품업, 건물종합관리업 등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계절적 요인인 화재와 한파 대비 안전조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기본안전수칙 준수가 미흡할 경우 즉각적인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 참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개선을 유도한다. 이재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섰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등 주요 김장 식재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5개 자치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총 7개 점검반을 꾸렸다. 이들은 지역 내 294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하며, 김장철 다소비 품목의 안전성과 위생관리를 꼼꼼히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김장용 재료를 직접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김치를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점검 항목에는 ▲무신고(무허가) 영업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표시사항 누락 ▲위생복장 착용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이물·해충 방지시설 관리 ▲위생설비 청결도 등이 포함된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행정조치와 개선지도가 병행된다. 또한 시는 김장철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농산물·수산물 40건을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가공식품의 기준·규격 적합성, 농산물의 잔류농약, 수산물의 중금속 및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간호학과(학과장 조혜경)가 최근(11월 6일)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2025학년도 초당 간호인의 날’을 연이어 개최하며, 간호학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12일 현재, 학교 안팎에서는 이날의 선서식과 행사가 전공 교육의 성숙한 결실이자 간호학과의 상징적인 전통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간호사들이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전문 의료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영나이팅게일 역할을 맡은 성영주 간호사(2023년 졸업, 현 한양대병원 근무)의 촛불점화로 시작된 선서식에서, 167명의 2학년 학생들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서약과 함께 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어 열린 ‘초당 간호인의 날’ 행사에서는 학문과 실습, 그리고 즐거움을 아우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간호학술제’에서 직접 수행한 연구와 실습 결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고, ‘핵심간호술경진대회’에서는 실제 임상상황을 모사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도전 골든벨’에서는 간호이론과 국가시험 대비 지식을 퀴즈로 점검하며 유쾌한 학습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