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는 6일(토)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진 구청장은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기도 했다. 야외도서관은 공간과 시간의 이동 그리고 기술의 이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야외 독서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및 무대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동차, 비행기 등 독특한 모양의 서가와 독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총 1,500권의 도서를 만나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5일 오후 4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청소년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을 진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주말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화성포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막식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6일 오전, 마포 효도학교 4기 개강식이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효도학교’는 사회 전반에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교육 과정이다. 현장에는 효도학교 4기에 참여하는 마포구민 400여 명이 수강생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첫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강생에게 “행복한 노후는 스스로 만들어 가기도 하지만, 그 책임은 결코 혼자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기반으로 나아가 지역 사회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이어갈 때 건강한 삶과 사회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도학교 4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 여러분 모두 마포구를 대표하는 효자, 효녀로서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윤대현 교수는 ‘내 마음 먼저 안아주어야, 가족의 마음도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심리·정신건강 특강을 펼쳤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5일, 6일 1박 2일 동안 자매도시 전북 남원시 청소년 18명을 초청해 친교 활동 및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전북 남원시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들에게 도시‧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북 남원시와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5일에는 구로구를 방문한 남원시 청소년 18명이 구로구 청소년 18명과 함께 △서울퓨처랩 △G밸리 산업박물관 △넷마블 게임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구로구 청소년과 우의를 다지고 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다음날 6일에는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 교류는 자매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청소년들은 지난 5월 30일, 31일 1박 2일 동안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남원시 청소년들과 우의를 다지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생기는 돈은 없는데 반려견이 아프면 엄청 부담돼요. 종합검사까지 하려면 진짜 많은 돈이 드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죠.”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여건으로 반려동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추진 중인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2023년 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한 특화사업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시행 3년 차인 올해까지 반려동물 총 2백여 마리가 이 사업을 통해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서울형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가구당 1마리’에서 ‘1인당 1마리’로 확대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혜택을 받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 내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 지속가능한 청년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기업의 인증 제도 도입 ▲창업 자금·판로·해외진출 등 종합적 지원 ▲우선구매 촉진 ▲청년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기업 육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도지사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과 행정·재정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 의원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창업은 중요한 대안”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천안 성환 혁신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 주도형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 기능이 집적된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2023년 12월 성환 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 6개월간 선제 대응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 2019년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성환 지구에는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167억 원, 지자체 현물 출자 201억 원, 공기관·민간 2334억 원 등 총 29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혁신 거점공간(산업단지 지원, 기업 인큐베이팅, 근로자 지원) ▲지역재생 활력공간(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광장) ▲지역생활 지원공간(생활 SOC, 주차장, 공원) 조성 등이다. 도는 인근 대학 자원과 교통 여건 등 우수한 지역 기반을 활용해 기관·산업단지·대학을 연결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복지 기능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천안 북부 혁신산업 거점을 형성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도내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회로,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도는 천안시와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충남 관광 홍보영상 상영 ▲B2C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홍보물·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협회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전략 수립에 필요한 최신 관광 트렌드와 수요를 파악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1500년 역사의 백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서해안 자연경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충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충남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지난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적금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기본 2잔, 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최대 3,000명 5잔 추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은행 대표 스마트폰 어플인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장기 이용 고객과 VIP 멤버십 고객을 올 10월 열리는 레고랜드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LG유플러스는 가을을 맞이해 오랜 시간 유플러스를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멤버십 혜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레고랜드 페스티벌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 장기(5년 이상)·VIP 고객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레고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초대가수는 윤하·범진(1주차), 10CM(십센치)·신인류(2주차), 에일리·정세운(3주차) 등이 출연한다. 참여 방법은 당신의 유플러스 멤버십 앱에 접속해 ‘혜택’ 메뉴에 들어 간 후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회차와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달 28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총 1900명의 고객들에게 페스티벌 초대권(2매), 레고랜드 입장권(2매), 무료 주차권 등을 선물한다. 특히 당첨된 고객에게는 당일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해 현장에서도 최고의 고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묘천리 영구임대주택 공가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당첨자의 미계약 및 해약으로 발생한 공가세대의 활용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를 통해 곡성 지역 내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곡성읍 묘천리 44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으로, 26A형(8평) 24세대 중 10세대, 26B형(8평) 8세대 중 5세대를 각각 선발한다. 현재 공가 현황은 26A형 2세대, 26B형 1세대로, 기존 예비입주자는 26A형 3명이며, 26B형은 없다. 이번 모집을 통해 추가로 입주자를 확보함으로써 공가세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 접수는 2025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수 후에는 신청자 자격 검토가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예비입주자 명단은 2026년 1월 2일에 곡성군으로 회신된다. 입주일은 추후 개별 통보된다. 군은 모집 과정에서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요청하며, 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CGV광주금남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는 전쟁’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시교육청과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광주시민단체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과 항일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고, 학생과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영회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전진숙·박균택·민형배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강기정 시장, 역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100명, 시교육청 직원 100명, 시민 113여 명 등 313여 명이 등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 대한민국 독립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켜온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화를 관람한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해 다시 한 번 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이끄는 것이 광주교육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드론순찰대’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순찰대는 지난달 29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번 드론순찰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의 야외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온열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산업용 드론 2대를 새로 도입했고, 동시에 드론 조종 자격을 갖춘 방재단원들을 2인 1조, 2개 팀으로 편성했다. 이어 이들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하루 2개 읍·면을 돌며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까지 사람이 직접 현장을 돌던 방식에 비해, 이제는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더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작물 사이에서 작업 중인 농업인까지 꼼꼼히 확인할 수 있어 예찰의 실효성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열화상 카메라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서 작업자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어 안전 확보에 한층 더 유리해졌다. 여기에 더해 드론에는 스피커도 장착돼 있어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거나 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방송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6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등 총 16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파송송 엄마손 사업’과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솔로몬 밥상 사업’ 그리고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북구는 총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자활센터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당해연도 집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목표로 불필요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예산 편성에서는 기존사업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신규사업은 가급적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유사·중복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 집행률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예산을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 편성 일정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자체사업 예산요구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출하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0월 15일까지 입력을 마쳐야 한다. 이후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무심의를 진행하며, 11월 21일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12월 16일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각 실과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먼저 검토·선정한 뒤 예산을 요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자심사, 부지매입, 용역심의,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명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 관계자와 여행업계,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청정 자연환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남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는 다도해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해양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에도 주목했다. 전남도는 국내 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여행공방과 협력해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여행사 만도라(MANDORA)와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5천여 명의 몽골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관광객이 전남을 찾아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몽골인이 전남을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한 민간 공적 검증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검증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교육문화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남긴 시민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증은 9월 8일과 11일 양일간 후보자의 자택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상은 총 9명으로, 분야별로 지역개발 1명, 사회복지 3명, 산업경제 2명, 교육문화 3명 등이다. 검증단은 공적심사위원 4명과 총무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되며, 후보자가 남긴 공적 내용을 사실관계 중심으로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주시는 이번 공적 검증 과정을 통해 후보자들의 숨은 공로와 헌신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업적을 정확히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검증을 마친 뒤에는 9월 24일 공적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민의 상’은 나주시민의 날을 대표하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된다.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노사가 9월 5일 저녁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국내 제조업계 교섭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합의는 기존의 ‘교섭 결렬→조정 신청→쟁의행위 찬반투표→쟁의행위’라는 반복적 관행을 탈피하고, 노사 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무쟁의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잠정합의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와 맞물려 주목받는다.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생산 확대와 가격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내 산업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 노사 양측은 ‘초격차 K-철강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도 K-스틸법 공동 발의 등 철강산업 지원에 힘을 모으며, 노사가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여건을 뒷받침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과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은 근로자 보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 성과와 연계된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WSD(World Steel Dynamics)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중국 글로벌 에너지기업 티더블유에스(TWS)와 한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9월 5일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티더블유에스 본사를 직접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티더블유에스는 지난 8월 말 광양만권 산업단지를 방문하며 한국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이번 본사 방문은 그 답방 성격으로, 회사 현황과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며 투자 구체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문건철 TWS 한국지사 대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가전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안내하며 글로벌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투자 상담 자리에는 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이지훈 관장도 참여해, 한국 투자 절차와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협조를 약속했다. 레이몬드 륭 TWS 회장은 “글로벌 시장 전략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 한국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양경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충곤 청장은 “TWS가 광양만권에 투자 결정을 만족스럽게 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그 이상으로 투자 상담을 넘어, 글로벌 기업과 지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호남권 최초로 열리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내달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해남군은 지난 6일 군청 신청사에서 범군민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이자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해남군의 국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연인원 5만여 명의 갤러리와 7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6박7일 동안 머물며,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에도 활기가 돌 전망이다. 준비위원회는 명현관 군수를 위원장으로, 박지원 의원을 고문, 이성옥 의장을 자문위원장으로 구성했다. 군과 군의회, 체육회, 교육청, 경찰, 소방,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과 향우회, 언론, 사회단체까지 참여하며 범군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부 업무는 부군수 단장 실무추진단이 총괄한다. 교통, 안전, 의료, 홍보 등 분야별 실무 계획이 이미 마련됐으며, 대회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 설치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지난 5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에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됐으며,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도의원, 도민 등 2,000여 명이 자리했다. 여수시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입장권 구매 이벤트, 성공개최 세레머니,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섬의 가치와 매력을 집중 조명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어느덧 개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섬을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섬이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이 섬과 바다, 해양시대를 잇는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시 돌산읍과 세계박람회장, 금오도·개도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2025 빛고을 책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 시장은 퀴즈인더북 OX퀴즈 대회에 참여하며,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행사장 부스를 둘러본 강 시장은 참여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책과 독서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의 저녁,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남도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랐다. 국악의 선율이 울려 퍼지자, 현지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빛고을 댄서스와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몽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 개막식에서 전남의 문화예술과 경제적 가능성을 동시에 선보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주간은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최하는 한-몽 문화교류의 대표 행사다. 개막식에서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 우호를 강조했고, 김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의 문화와 경제 역량을 함께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천연염색 체험과 부채 만들기, 민화 우드시어터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아이들은 물감을 묻힌 손을 부채에 가져다 대며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현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순간이었다. 전남의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도 행사에 참여했다. 전통 음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도심 한복판 공원을 무대로 한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노대물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노대 물빛 버스킹’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불어넣는 자리다. 이 공연은 음악을 듣는 무대를 넘어, 퇴근길 산책에 나선 주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저녁 공기를 즐기러 나온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즐길 수 있다. 공연장은 마련된 좌석 없이 잔디밭과 산책로를 활용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지나던 이도 자연스럽게 무대와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첫 공연이 열리는 11일을 시작으로 18일과 27일까지 총 3회 이어지는 이번 버스킹은 매회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어쿠스틱 음악, 재즈 선율, 인디 밴드의 청춘 에너지, 팝과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주민들이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상점이 있어, 공연 관람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생활 속 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된 사태와 관련해 “한미 동맹 당사자인 미국은 즉각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에서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조지아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불법체류자 급습을 보면 과연 우리는 어디로 내몰리고 있는 건가 하는 한숨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구속·기소되는 사태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조지아 공장 건설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자, 미국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 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번 사태는 이민 문제를 넘어 한미 동맹의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단속 사태와 관련해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짓고 있는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직원과 협력사 인력이 대거 구금되자, 본사는 임직원들의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인원은 총 297명”이라며 “이 가운데 당사 소속 직원은 47명(한국인 46명·인도네시아인 1명), 협력사 인력은 250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력사 인원의 국적과 상세 현황은 아직 확인 중이다. 회사는 긴급 지침을 내려 고객 미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미국 출장을 중단했다. 이미 현지에 나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 대기를 지시했다. 또 구금자들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가족 상황과 정기 복용 약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의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미국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정부 및 현지 관계 당국과 협의해 면회와 통신 지원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직접 미국으로 출국해 현장에서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9월 5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저소득 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냉·난방 환경이 열악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구리시도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6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와 재난 대응 체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기후재난이 특정 계절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연중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의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김포시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언급하고,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준비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구리도시공사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집행부의 재의요구에 대하여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8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으로 재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구리도시공사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부지에 대한 독단적인 사업 변경에 대해 후속 조치를 위해 발의되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시에서 출자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시의회의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12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의결되었다. 구리시에서는 해당 조례를 「지방공기업법」의 입법취지 위반과 「지방자치법」 제28조 위반 소지 및 공사의 자율성 침해와 기존 시의회 의결의 형해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의를 요구하였다. 이에 김용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해당하는 ‘지방공사에 출자한 자산의 처분’에 대해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등에 반하지 않으며, 당초 8대 구리시의회 승인 과정에서도 현물 출자한 토지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의회의 의결을 받겠다는 약속과 이익 환수 및 민관합동사업 방식이라는 동의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음을 지적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친화력 향상과 온라인 소통 기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유튜브 구독 &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양천50플러스센터의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교육·사회참여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 채널을 구독한 뒤, 구독 완료 화면을 캡쳐하여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카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 이수옥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중장년 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양천50플러스센터와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는 ▲센터 강좌 홍보 ▲센터 행사 스케치 영상 ▲커뮤니티 활동 등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 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함께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 상품은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하는 폐광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인 ‘레저로그:인(IN)’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골프 애호가들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태백과 영월 지역에 위치한 자연 입지형 골프장과 대표적인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골프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골프 라운드와 더불어 자연 풍광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예약 ▲관광지 입장권 ▲숙박권 ▲지역 할인 혜택 등 8만원 상당의 혜택을 한데 묶은 맞춤형 골프 패키지로 구성했다. 강원도 태백의 오투CC 골프여행 상품에는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태백 통리탄탄파크 입장권이 제공된다. 영월의 동강시스타CC 골프여행 상품은 ▲그린피 ▲골프텔 숙박 ▲클럽 조식 ▲영월 청령포 입장권으로 구성된다. 두 상품 모두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만 예약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10월 30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
저번에 잘 맞았는데 오늘은 왜 이러는 거야?’ 라는 얘기를 할 때가 한번 쯤 있을텐데 왜 저번에 안 맞고 오늘은 안 맞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그 날의 컨디션, 강약 조절, 골프 코스, 날씨 등 많은 외부적인 이유들도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늘 얘기하는 거지만 너무 팔에 의존한 스윙보다는 몸을 어느정도 잘 써줘야 한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현실은 필드에서 몸을 잘 쓰지 못하고 팔에만 의존하는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도 정말 많이 덥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새벽이나 야간에 플레이하는 것이 낫겠지만 사실 이런 환경에서는 잠깐 쉬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시원한 실내 연습장에서 스윙을 가다듬는 것이 현명한 골퍼라고 생각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7, 8월 푹 찌는 제일 더운 시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을 향상시키면 좋은데 아까 얘기하던 들쑥날쑥한 플레이에 도움될 만한 연습을 소개한다. 들쑥날쑥한 플레이에는 스윙궤도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궤도를 잘 잡아주기 위한 과정들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팔꿈치 연습 방법을 활용 해보자. 백스윙부터 폴로스루까지 끊기지 않기 위해서
귀는 소리를 듣고,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처럼 중요한 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청력 손실까지 진행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3대 귀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 골든타임은 단 3일, 72시간 안에 치료 시작해야 돌발성 난청은 예고 없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달팽이관 속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이어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주요 증상은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과 함께 갑자기 한쪽 귀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력손실이며,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의 기능 저하로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돌발성 난청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발병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쳐 발병 후 일주일
인간은 예로부터 두 가지를 갈망해왔다. 첫째는 영원한 생명, 둘째는 죽지 않는 발기. 비약처럼 들릴 수 있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권력자들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루고자 몸부림쳤다는 점에서 분명한 사실이다. 기원전 3세기, 진나라의 시황제는 천하를 통일하고도 만족하지 못했다. 그가 노렸던 것은 바로 ‘죽지 않는 몸’. “불사의 약을 찾아라!”는 그의 명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불로초’를 찾아 나선 진나라의 선남선녀의 전설로 이어진다. 그러나 진시황이 믿었던 수은이 함유된 영약은 그를 더 빠르게 죽음으로 몰고 갔다. 결국, 그는 불로장생은커녕 중금속 중독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2천 년이 흘렀다. 21세기의 또 다른 제왕,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등장한다. 그의 야망은 명확하다. “죽기 전까지는 젊게 살겠다.” 브라이언 존슨은 매일 100가지 이상의 건강보조제를 먹고, 특정 시간에만 식사하며, 운동과 수면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가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혈장교환 치료(TPE, Therapeutic Plasma Exchange)를 받으면서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리려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한 마디로 전 세계 남성들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와 순천향대학교가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3일 순천향대에서 ‘AI-BIOME(에이아이-바이옴) 인재양성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변동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박홍석 ㈜지앤시바이오 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AI-BIOME 인재양성사업단’은 순천향대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6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억 원, 대학 자체 재원 8억 원 등 128억 원 규모다. 사업단은 연간 50명, 4년간 총 205명 이상의 AI 융합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등 교육장비를 집중 확충한다. 아산시는 향후 4년간 1억 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 대학·정부·지자체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형 사업 모델이 완성되면서, 충남권 바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문해교육의 의미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25개 상을 수상하는 등 선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김혜주(글로벌경영과 2학년) 학생이 경제골든벨 종목 금상 수상자 4명 가운데 1등 점수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다양한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7명, 은상 7명, 동상 10명 등을 추가해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성적은 금상 이상 수상자로 비교할 경우 지난해 1명에 그쳤던 것에서 비해 전국 16위에서 5위로 도약한 성과이며, 최근 5년간 성적 중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2023년 장관상 1명, 금상 5명보다 우수한 성적이다. 금상은 ▲ERP 종목 이수빈, 남다혜, 김수민(이상 전남여상 2학년) 학생 ▲세무실무 종목 이서연(전남여상 2학년) 학생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종목 박하영, 최은서(전남여상 3, 2학년) 학생 ▲회계실무 종목 홍채민(광주여상 2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학교별로는 전남여상이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6명, 은상 5명, 동상 7명 등 19개 상을, 광주여상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영대회에서는 △안전관리 교육 △농산물 전시 △체육대회 △시군별 소통의 장 △봉화식 △환경정화 캠페인 △개·폐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봉화식에서 김 지사는 “도정의 제1과제는 농업이고, 농업의 중심에는 청년농 여러분들이 있다”며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를 조성해서 3000여 명의 청년농을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분양형·임대형 등 맞춤형으로 현재 251만 2396㎡(76만평)를 준공했으며, 올해 안에 413만 2231㎡(125만평)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부터 최대 5억원 무담보 금융지원, 시공·경영·유통까지 전반적인 모든 것을 지원하는 시스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5일 7층 윤상원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2025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현선 광산갑 수석부위원장,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시·구의원 등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극한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과정에서 드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정비 필요성과 제도개선 협력을 청했다. 이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기금 조성, 평동포사격장 폐지 추진 건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는 “민선8기 광산구정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에 광산구 지역위원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5일 도청 7층 소방본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전화병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화병원은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탁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신재준 대전화병원 대표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대전화병원은 화상 환자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재준 대표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가 충남소방본부의 뜻깊은 사업을 알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행문위)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과 자치안전실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충청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문위 위원들은 ▲재난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유재산 매각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한 관리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심사에서 “이번 폭우로 9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도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재해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추가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제4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도가 매각하려는 장항 송림리 땅은 서천 내에서도 가치 있는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연계한 도차원의 활용 가치가 크므로 매각 결정을 신중히 처리하고 도민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6년 정기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9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2025 행복바라미 명상페스타’ 무대에 특별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가 선다. 바로 58세에 시니어모델에 도전해 35년 만에 꿈을 실현하고 있는 류길명 씨다. 류 씨는 젊은 시절부터 막연히 모델의 꿈을 품었지만, 가정을 돌보느라 그 꿈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 두 딸을 성인으로 키워낸 뒤, 그는 더 늦기 전에 자신만의 무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대학 모델학과에 입학해 워킹과 포즈, 보이스 스피치 등 전문적인 수업을 받고 있으며, 체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하루하루 새로운 배움 속에서 ‘두 번째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그는 “50대 초반에는 갱년기로 무기력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매일이 즐겁고 희망차다”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8월 23일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K-서울 모델 세계대회 한국선발대회’에서 TOP 5(미 부문)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제 모델 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권위 있는 행사로, 한국 대표를 선발해 10월 세계 본선 무대에 진출시키는 자리였다. 류 씨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하반기 활동을 재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무료급식 사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활동은 9월 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500여개의 도시락을 전달한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푸른길 공원에서는 ‘함께 식사하시게요’ 라는 주제로 홀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짜장면을 대접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의 이 활동은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지역 사회의 후원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대량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특정 곤충이 대량 발생해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행 방역 관련 법령이 감염병 매개 곤충에만 한정돼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대발생 곤충’을 기후 또는 환경 변화 등으로 특정 지역에 군집을 이루어 대량으로 출현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등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곤충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발생 곤충에 대한 명확한 정의 ▲관리 및 방제 지원계획 수립 ▲친환경적 방제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방제 시 생태계 교란과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방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 대발생은 더 이상 일시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K-BBQ 전문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8월 29일(금) 베트남 하노이 미딩점을 정식 개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딩점 오픈으로 하남돼지집은 단일 K-BBQ 브랜드 기준 전 세계 최다 해외 매장 보유 기록인 16호점을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딩점은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점한 서호수점에 이어 하남돼지집의 두 번째 하노이 매장이다. 국제업무지구와 외교타운, 스포츠 콤플렉스가 집중된 미딩 지역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 고객과 가족 단위 이용객을 동시에 겨냥한 도심형 매장으로 설계됐다. 앞서 개점한 서호수점은 300평 규모에 13개 프라이빗 룸과 47개 테이블, 270도 파노라마 뷰 루프탑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0년 역사의 서호 호반 입지를 활용해 관광객과 현지 고객층을 동시에 공략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줬다. 002이미지 하남돼지집 김동환 해외사업부장은 "서호수점이 프리미엄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면, 미딩점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일상형 매장"이라며 "두 매장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하노이 전체 시장을 커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내 20개 매장 목표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최근 증여세 납부를 위해 대규모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한 사실이 공개됐다. 정 회장은 보유 중인 ㈜신세계 주식 46만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맡기고 500억 원을 빌렸다고 5일 공시했다. 담보 계약 만기는 내년 8월 29일까지다. 또 별도로 용산세무서에도 50만주를 납세 담보로 제공했다. 이는 각각 전체 지분율의 5.18%와 4.7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증여세 납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정 회장에게 98만4,518주(10.21%)를 증여한 바 있으며, 거래일(지난 5월 30일) 종가 기준 증여 주식 가치는 약 1,751억 원으로 추산된다. 정 회장은 이번에 받은 주식담보대출 자금을 증여세 일부 납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분할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연부연납은 상속세나 증여세 부담이 클 때 납세자가 담보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에서 인앱결제 강제금지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났지만, 게임사들의 고충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구글과 애플이 사실상 동일한 수준의 수수료 체계를 유지하면서, 중견·중소 개발사들은 경영 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구글·애플 인앱결제 피해기업 사례발표 및 대안마련 정책토론회'에서 중견 게임사 P사 대표는 "법이 시행됐지만 수수료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직접 피해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과 강준현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가 공동 주최했고, 경실련이 주관했다. ◇수수료 30%…'이중 부담' 현실화 2021년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구글과 애플은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대신 여전히 30% 안팎의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구글은 연매출 100만 달러 이하에는 15%, 초과분에는 30%를 부과한다. 애플도 유사한 구조다. 문제는 외부 결제를 이용할 경우 PG사 수수료 4~6%가 추가돼 사실상 '이중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P사 대표는 "결국 기존 30%에서 26%로 줄어든 수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ㅈ대한항공이 주력 대형기 좌석 개조 과정에서 논란이 된 일반석 ‘3-4-3 배열’ 적용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당초 좌석 폭을 줄여 승객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 777-300ER 11대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유지하되, 일반석 좌석 구조 변경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애초 대한항공은 기존 ‘3-3-3 배열’을 ‘3-4-3 배열’로 바꾸고 좌석 너비를 1인치 줄일 방침이었으나, 소비자 편익이 저하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언급됐다.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국회 서면답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승인 당시에도 노선 서비스 불리한 변경을 금지한 바 있다”며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1호기는 이미 3-4-3 배열로 운영 중이나, 나머지 2~11호기는 기존 3-3-3 배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프리미엄석 개조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일반석 좌석 구조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현장을 급습해 450여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 한국인 3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미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대규모 투자 사업에 적잖은 충격이 가해졌다. 이번 단속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해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등 다수의 사법기관이 동원된 합동 작전으로, 수백 대의 법 집행 차량이 투입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됐다. 현지 언론은 “이민 당국이 특정 기업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이처럼 대규모 단속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업체 소속 직원 30여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대부분 회의나 계약을 이유로 입국 가능한 B1 비자나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를 통해 미국에 들어왔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건설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이민법상 해당 비자 소지자는 노동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 취업에 해당한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돌발적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최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가 문화재단을 설립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강서구는 여전히 문화재단이 없는 단 두 곳의 자치구 중 한 곳”이라며 “인구 55만 명이 넘는 대규모 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할 전문 조직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강서문화원의 운영 방식은 공연·전시 관람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민이 직접 창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며, 이는 결국 구민의 문화 향유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1인당 문화예술 예산 역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크게 낮다”며 “인구수에 비해 문화예술 재정이 뒷받침되지 않아 문화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서구에 3천 명이 넘는 청년 예술인이 등록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 부재로 활동 기반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