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진 서비스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내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는 청년 사진가 천안시에서 ‘논픽션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하경호(32) 씨는 3년간 프리랜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도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컨설팅,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처음에는 제품 사진 중심의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입지 분석을 통해 천안으로 창업 위치를 조정하고 인물·증명사진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SNS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넓혔으며, 현재 매출은 아산 시절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하 씨는 “프리랜서에서 사업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고, 도의 지원 덕분에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서비스 확장과 창업 위치 조정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과 농가 경영 안정, 두 토끼 잡는 친환경 기술 창업가 아산시의 청년 창업가 이관형(34) 씨가 이끄는 ‘블라젠 주식회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당진 발전을 위해 스마트 양식단지와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오성환 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 양식단지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당진 발전을 약속했다.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을 투입, 2027년까지 석문간척지 일원 4만㎡ 부지에 조성된다. 청년 어업인에게 임대해 ICT 기반 새우 양식을 추진하며 국내 첨단양식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일원 9만여㎡ 부지에 1900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조성된다. 가공처리센터,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지난해 독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이번에는 충남에서 다시 한번 우정을 다지며 교류를 확대했다. 충남도는 만프레드 펜츠(Manfred Pentz)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15∼16일 이틀간 충남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첫날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산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의 만찬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프로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프랑크푸르트 방문 당시 문화공연단이 전석 매진의 호응을 얻은 것처럼, 앞으로 공연단 교류뿐 아니라 상공회의소·기업 간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헤센주 대표단 초청을 제안했다. 이에 펜츠 장관은 “내년 충남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대표단을 꾸리겠다”며 화답했다. 방문 이튿날 사절단은 아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헤센주 본사를 둔 파이퍼베큠코리아를 찾아 반도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 홍주읍성 일원에서 ‘충청의 소리, 중고제’를 주제로 한 「2025 제3회 중고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진공주, 서산, 논산, 서천 등 충청남도 주요 지역에서 이어져 온 중고제 축제는 올해 홍성군에서 열리며,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인 중고제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고제 판소리와 심화영류 승무 등 충청남도의 전통 공연, ▲타 지역 중고제 명창 공연, ▲판소리 다섯 바탕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소리의 조각을 모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같은 날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홍주읍성 시간여행」 축제와 연계해 줄타기 공연, 최선달 명창의 렉처 콘서트 등이 함께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중고제 축제가 충남의 전통 판소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사업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문인력과 시 승강기 담당자를 2인 1조로 편성, 관내 유지관리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승강기 사업자 등록기준 충족 여부(자본금, 기술인력 등 등록기준, 교육 이수, 설비 보유 현황 등)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의 자체점검 실태(CCTV 활용 여부,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 적정성)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여부(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령 제37조 에 따른 고장 보고 누락 여부, 고장수리일지 및 신고 여부 확인)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승강기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방화차량사업소가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로체험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화차량사업소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은 ▲도시철도분야 직종별 업무 소개 ▲전동차 정비업무 ▲열차운행과정 ▲객실 안전 설비 등 다양한 철도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화차량사업소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총 7회의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160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철도 관련 직무 체험을 도왔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가자는 "철도 현장을 직접 체험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 사용 및 시각 자료 활용으로 학생들의 몰입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이해 증진과 안전설비 실습 체험 기회 제공, 전동차 정비 현장 견학 등 시민 안전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1개 차량사업소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지방의회의 모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병길)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9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20여명에 대하여 콤바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소속 콤바인 전문교관들이 콤바인 작동기술과 운전실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콤바인은 모두 20대로, 벼 수확철을 앞두고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씩,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배치하였다. 잔여 콤바인 6대는 벼 수확 작업의 특성상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와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배치된다. 군은 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헬기탑승체험은 민·관·군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11월 1일에는 행사가 개최되는 광적면 주민 100명을, 11월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사용될 헬기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KUH-1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이륙해 양주시청, 회천·옥정 신도시 상공을 거쳐 이륙지로 복귀하는 약 15분간의 코스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채널을 검색해 접속한 뒤,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안내 게시물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공에서 양주시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탑승체험은 드론봇 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라며 "관람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체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 만 70세 이상 고령자, 고소공포증·심신미약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7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열렸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 ▲시정질문 및 주요 현안 점검 ▲조례안·동의안 심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정을 펼쳤다. 본회의에서 ▲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조례안이 통과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의·의결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의를 통해 현안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일간 문산행복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의 대표 음악 축제로, 포크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야제와 본공연으로 규모를 확대해, 포크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야제에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사회와 함께 유리상자, 황가람 등이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가 진행된다. 본공연은 왓 이즈 포크(What is Folk)를 주제로 사랑과 평화, 김세환, 최백호, 정미조, 옥상달빛, 여행스케치, 박혜경, 소각소각 등 포크 음악의 전설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거리 공연(버스킹)도 마련됐으며, 관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임진각 캠핑장 인근 평화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오가는 순환 버스를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가을의 초입에서 포크 음악의 깊이와 평화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생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15일 진행해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재건축·교통안전·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두고 소통이 이뤄졌다.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는 시장이 공무원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안건에 따라 시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만나는 정례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를 설명해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복 제기되는 민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재건축 지역 진입도로(사유지) 및 부지 내 재난위험시설 관련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속 조치 ▲공장단지 내 교통시설물 설치 ▲생활문화축제 다락 활성화 등 4건이다. 조 시장은 먼저 "재건축은 속도가 핵심인 만큼 시민 부담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해당 지역을 시작으로 주변 일대가 살기좋고 가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원미 도심공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의 절차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실시한 경기도 수요조사, 자체 심사, 입안 공고, 승인 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이후 평가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진행해 완료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간 협의도 함께 이뤄졌다. 일부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도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표기돼 있고, 영향 검토도 이루어졌다"며 "일부 환경단체가 유사한 문제로 제기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또한 모두 기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 시는 "법에서 정한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특색 있는 지역 문화사업을 발굴·실행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에 수여된다. 도는 올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서울전시장 운영 △백제문화단지 운영 △힘쎈충남 걷쥬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메카 조성 △1시군 1품축제 △임산부 및 유아동 동반가족 우선 입장 제도 등 민선 8기 공약과 역점과제 중심으로 여러 문화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미술관 및 예술의 전당 등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백제한옥단지 조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이 추진해 온 문화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추진해 도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우리 도의 문화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3일 탕정면 매곡리 한들물빛도시 푸르지오 1단지 연회장에서 탕정면 한들물빛도시 7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한들물빛도시 총연합회(회장 안영진) 임원,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환경,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으며, 오 시장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공동체는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때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며, “한들물빛도시가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실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안영진 총연합회장은 주민들과의 소통 자리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도와 발전사, 항만운송업체 등 민·관 항만 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홍보물 배포 및 안전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 디지털3단지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완화 ▲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 보행자 안전 강화 ▲ 지하철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디지털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됐으나 도로 폭과 차선 수가 제각각이며, 다수의 건물 진출입구가 분산돼 교통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외부에서 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돼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구는 ‘G밸리 3단지 교통혼잡 개선 용역’을 통해 구간별 개선안을 마련했다. 차로 선형 개선, 교차로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단지 내부뿐 아니라 외곽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골드리버호텔 앞 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바로 연결되는 교차로를 개통했으며,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인근 교차로도 연내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중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14개 동에서 지역 특색을 담아 준비한 ‘우리동네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중심 문화행사로 각 동의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되었다. 각 동 고유의 지역 특성과 주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는 곳마다 색다른 이야기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목1동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 ▲신월2동 ‘달빛문화 축제’ ▲신정7동 ‘갈산·호돌이 축제’가 열리며, 본격적인 동 축제가 시작된다. 목1동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는 야외 키즈카페와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부터 저녁 야외 영화 상영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신월2동 ‘달빛문화 축제’는 신정네거리역 인근 해누리분수광장에서 개최되며 달빛모양 포토존, 업사이클링 부스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고, 호돌이 어린이 공원에서 열리는 신정7동 ‘갈산·호돌이 축제’에서는 학생댄스팀, 갈산초 밴드부 공연 등 청소년이 참여하는 축제가 열린다. 27일에는 ▲신정3동과 신월6동이 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G페스티벌’과 함께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제2회 ‘구로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구로가든페스타는 주민에게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구로 꽃 피다’를 주제로 한층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 등을 마련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2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가수 서영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도시 구로’ 유공자 표창, 개막 선언, 개막공연, 기념식수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 27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들어보는 체험인 ‘구로를 품은 미니정원(구품美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후 초대가수 서주경과 함께하는 ‘정원 즉석 노래방’이 열려 구민 누구나 즉석에서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 ‘초록 한 입 타르트 정원 체험’이 열려 향긋한 허브와 신선한 계절과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3일 동안 저녁 시간대에는 마로니에 등 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역 사회 이웃으로 존중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다문화 체험 축제는 2025년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기획되어 9월 한 달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나라별 전통 놀이와 공예 활동을 무료로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세계 전통 음료를 시음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27일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악구 난곡로 110)에서 ‘We路(위로) 글로컬-데이’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이웃을 맞이한다. 행사에는 각국의 전통의상부터 놀이, 음식, 언어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와 인종을 넘어 서로에게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다양한 ‘We路(위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 내 글로벌 가족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건강, 복지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다문화 체험 축제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 구로평생학습관(구로구청 신관 2층)에서 중장년층 주민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스쿨’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적응력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50세 이상 구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매주 목요일(2일, 16일, 23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에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결제·송금 △모바일 자산관리 △병원비 간편 청구 △금융사기 예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돋보기, 터치펜, 충전기 등이 포함된 교육 키트가 지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층 주민분들이 금융 생활에서 불편을 해소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레드로드 일대에서 ‘2025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안전과 문화·관광·자연이 어우러진 마포구 대표 관광특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로, 2023년 첫 개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레드로드 R1 ~ R6 구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역동적인 개막식 사전공연이 열린다. 이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레드로드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영상 시청, 각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한복 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리고, 3부에서는 TV조선 싱코리아 출연 가수와 구민이 함께하는 축하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레드로드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R1 구간에서는 웹툰과 음악이 결합한 ‘웹툰 & 뮤직페스타 in 레드로드’가 열려 젊은 감각의 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금천구는 2019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2020~2022년, 2024년에 네 차례 정책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또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총 6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년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금천구는 △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춘삘딩’ 운영 △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 금천청년네트워크, 금천청년축제기획단 등을 통한 청년참여기구 운영 △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가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돼 매우 기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한시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건축사가 참여하는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해 위반건축물 합법화 절차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이 각각 200%에서 250%, 250%에서 300%로 상향 조정됐다.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제도를 통해 기존의 용적률을 초과한 일부 위반건축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합법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합법화 대상이 되는 건축물의 경우 건축주는 위반건축물 해제로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세입자도 대출 제한 등 불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모든 위반건축물이 합법화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양성화 개념이 아니라, 이번 한시적 용적률 완화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게 된 건물만 대상이 된다. ▲일조권 저촉 ▲건폐율 초과 ▲주차장 설치기준 미달 등 별도의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합법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제도 시행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되었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원 대비 약 13.37% 증가한 8,6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5일(월) 꾸준한 기부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액식에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3억여 원을 기탁한 ㈜피앤에프인터내셔널(대표 장육희)이 우수기부자로 선정됐다. ㈜피앤에프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부터 117차례 기부해오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피앤에프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구청 본관1, 2층 계단 벽면에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19일 구로5동 새말로16길 국제음식문화거리에서 ‘골목별빛 페스타 – 먹고, 듣고, 살리고!’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로5동 국제음식문화거리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골목별빛 페스타’는 전통과 현대, 세계 문화와 K-문화가 어우러진 거리 축제다.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 혼합(퓨전) 국악, 인기 트로트, 케이팝(K-pop) 커버 공연,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무대와 함께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트로트 가수 연속 공연으로 문을 연 뒤 걸그룹 ‘할리퀸’의 무대가 이어진다.이후 설운도의 특별 공연과 구로5동 상인·시민 장기자랑 순서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 외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운영되며, 공연 관람객에게는 상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이날 새말로16길 일부 구간은 차량이 통제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로5동 국제음식문화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부 방문객을 유입해 지역상권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이 15일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 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핵심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대표 최상규)이 수행 중이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이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마량포구는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으로, 서천의 기벌포·장항 근현대사 등과 함께 보존·계승해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러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살리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연구모임 회원과 지역 관계자 20여 명은 마량포구 역사·문화 자원의 조사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연구모임은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국내외 유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아 있는 수해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응급복구와 이재민 보호, 항구복구 추진까지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면서도 “곡교천·온양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퇴적물, 지하차도의 쓰레기·전기 미복구 등 세부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대응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못 해 오히려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추석 전까지 전 실·과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하천과 도로, 인도, 가로등 등 시설 전반을 부시장 주관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또 각종 가을철 행사의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9월·10월에 각종 대회와 워크숍, 축제가 몰려 있다”며 “행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부족하면 좋은 행사도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현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참가한 양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스마트콘텐츠(고령) 분야와 스마트경영(개인)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고령)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숏폼을 제작한 양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 박혜련 회장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스마트경영(개인) 분야에서는 부지깽이 연중재배 시스템에 대한 스마트팜 경영사례로 다솜농장 김태경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양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회 자체적으로 팜투어 운영, SNS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회원 정보화 역량 향상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양주시 농업인들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보화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2일 시장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와 숙박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숙박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광산업과 숙박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과 대한숙박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숙박업 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숙박업 제도 개선 ▲지역 관광 연계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현실적 방안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업계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숙박업과 관광산업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숙박업은 의정부시 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숙박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15일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18개 구)과 각급 학교 급식시설 3130개소(64.5%, 전체 4853개소)에 매일 134톤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폭염 장기화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서는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최 의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단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 증축 공사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검품, 물류장 등을 둘러보며 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을 점검했다. 또, 최 의장과 김 위원장은 공사 사장과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농수축산물 품목의 학교공급 가격 동향과 급식 관계자들의 식단 구성에 대한 어려움, 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번 가을 태국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시된 유명 태국 관광지 2곳 중 가고 싶은 곳을 골라 나만의 여행 계획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 중 각 지역별로 2팀, 총 4팀을 선정하여 태국 왕복 항공권과 4박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2인 1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선정되어 태국을 여행한 후에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로 당첨자 발표는 10월 3일 예정이며 여행 기간은 10월 27일 출발하여 4박 일정이다. 응모 방법은 제시된 지역의 4박 일정 여행 계획서와 팀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SNS가 명시된 팀원 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당 미션은 여행 후 인스타그램 포스팅 5회 이상, 릴스(동영상) 후기 2회 이상, 블로그 또는 유튜브 포스팅 1회 이상이다. 해시태그는 어메이징타일랜드, 일년내내태국 등을 달면 된다. 여행 지역은 끄라비 (Emerald Pool, Kayaking Trip at Ao Thalane, 피피섬 등 주변 섬 투어)와 푸켓 + 팡아 (Beyond Skywalk Nangshi /Samet Nangshe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가 지난 토요일(13일) ‘2025 커뮤니티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양천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의 성과를 발표하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 회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커뮤니티 회원은 ‘제가 가입한 커뮤니티 외 다른 커뮤니티들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다른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들의 인생2막을 설계하는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구청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어 이수옥 센터장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지역공동체일자리 창출 등 인생 2막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겠다’ 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취약계층도배지원 사업과 BTS카페운영 매출액 기부 등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양천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생 2막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지역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5 충남지역 예술대학 아트루키 발굴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과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되었으며, 도내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졸업 후에도 충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재단은 충남 소재 예술대학 25년 8월 졸업자와 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최소 4인 이상 팀 단위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4개 이상의 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천만 원의 실행비를 지원하며, 시각·공연예술 전반, 협업 기반 창작, 디지털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창작비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취·창업 컨설팅 ▲기획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워크숍 ▲성과공유회 참여 ▲재단 연계사업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 이지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 최초의 불빛 정원이자 아산환경과학공원의 새 이름인 ‘호롱 빛 공원’이 12일 정식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롱 빛 공원(환경과학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호롱 빛 공원은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추진한 ‘아산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호롱빛 공원은 아산시의 시조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와 함께 빛과 놀이를 즐기며 탐구할 수 있는 판타지 세상을 연출했다. 공원은 자연생태·우주과학·장영실을 테마로 △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총 4개 존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대형 마법의 팽이 조형물과 함께 우주여행을 하는 듯 우주의 시간 속으로 빠져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광장을 연출한다. 시는 정식 개원을 기념해 11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공원 내 생태곤충원을 야간 개장하고,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세계적인 평화예술가 한한국 작가가 오는 10월말부터 11월초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25 APEC, 평화의 약속” 기념작품을 15일 김포 한국갤러리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APEC 21개 회원국 국기를 원형으로 배열해 국제 협력과 평화, 평등의 가치를 담았으며, 바탕의 푸른색은 아시아·태평양의 광활한 바다와 하늘을 표현했으며, 인류의 희망과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앙에는 한한국체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2025 경주에이펙정상회의’와 ‘CELEBRATING THE 2025 GYEONGJU APEC SUMMIT’을 서예 붓글씨로 써서 디자인했으며,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문자서예, 회화, 현대미술, 디지털 그래픽 아트 기법을 융합해 가로 1m80cm, 세로 1m70cm 크기로 제작했다. 한한국 작가는 “경주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세계인과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분단의 현실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 세계가 함께 평화와 상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명지대학교 남기옥 교수의 ‘해외동포 유치사례를 중심으로 고려할 요소’ 발표로 시작해,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연구모임 대표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전 세계 75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연결할 수 있는 공간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외동포타운 조성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그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향과 모국에 돌아와 거주하고 투자하려는 재외동포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가 추진단을 구성해 재외동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한두 차례 더 회의를 이어가며, 충남도의 성공적인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적 대책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해련 고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제2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지지부진했던 K-컬처밸리 사업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인허가 처리 절차 개선을 위한 지원 ▲경관법,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건축법에 따른 심의의 통합 운영 ▲협의체 구성 등 협력 조항이 폭넓게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보완적 입법 조치라는 점에서 경기도와 GH, 고양시의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김해련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고양시 K-팝 아레나, 현대미술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문화산업 중심도시 공약을 적극 추진 중인 만큼, 고양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세계적인 K-컬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기념해 장군의 삶과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16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인근에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를 임시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어린 시절 학문과 무예를 익힌 고장이자, 장군의 묘소와 현충사가 자리한 ‘충무공의 도시’다. 아산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간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개관은 그 성과물이다. 옛 아산문화재단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여해나루는 미디어아트, 체험, 인문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 공간이다. 센터는 층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1층에는 270도 파노라마 영상관과 디지털 병풍·신도비 등 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돼 장군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2층은 체험 공간으로, 기념품숍 ‘충온이네’, 어린이를 위한 ‘이순신 어린이탐정단’, 성인 대상 ‘성웅 이순신 이야기 테마 투어’ 등이 운영된다. 3층은 교류와 사색의 공간으로 회의실과 강연장, 1,1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된 서재를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방탈출 게임 ‘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오는 2025년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충남 태안군 이원면 둘레길캠핑장에서 「2025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캠핑"을 모토로 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충남 캠핑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루질 체험, 로컬푸드 캠핑요리 대회 등 로컬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 서해 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선셋 다이닝은 서해 바다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충남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준비된 특별한 도시락을 맛보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웅장한 브라스 공연과 감미로운 전자 첼로 선율이 함께하여 더욱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을이 저물면 아름다운 낙화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다. 참가비는 2박 3일 캠핑의 경우 1팀당 99,000원(총 100팀)이며, 서해 선셋 다이닝은 1인당 20,000원(총 200명)이다. 특히 서해 선셋 다이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야영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3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2025년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5천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진행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풍물단 공연과 함께하는 20개 동 주민들의 입장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건강탑쌓기, 에어봉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고, 각 동 응원단은 다양한 응원 도구와 퍼포먼스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뜨거운 대결 끝에 종합 우승 1위는 간석3동이 차지했고, 논현1동과 남촌도림수산동이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주간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혈맹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신의 SNS에 "이번 기념주간에는 희생을 추모하는 행사와 함께, 다음 세대에 역사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인천은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라고 밝혔다. 행사 일정은 추모와 교육, 국제 교류의 성격이 고르게 배치됐다. 12일 해상헌화식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으며, 13일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 씨가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상륙작전의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은 전 세계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에는 거리 퍼레이드와 인천수복식 재연행사가 시민과 함께 열렸고, 역사적 현장을 생생히 재현해 당시의 감동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어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 참전국 대표단, 주한미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외빈 만찬이 열려 국제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2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140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행된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소유자가 확인된 3개동을 포함한 총 5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4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38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총 78개동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사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5개동이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철거를 통해 추가로 정비됐다. 현재 파주시는 주택용도로 사용승인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소 16개소에 대해 건축물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이유로 행정처분이 보류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도 소유자 특정 조사를 거쳐 대집행을 통한 추가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엄정히 대응할 방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신규 유입이 절실한 농어촌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농어업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도의회는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농어업인의 신규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금액을 현행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농어촌진흥기금 심의위원회 확대 등이다. 이 의원은 “후계 및 청년농어업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 활력을 주고 차세대 농어업을 이끌 중요한 자산”이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영농자금 확보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어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ex-모바일 충전카드’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ex-모바일 충전카드: 한국도로공사가 발행·운영하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 카드. 양 기관은 지난달 체결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으며,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충남 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스티커 형태로 홍보물을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도의 대표 관광 홍보 캐릭터인 ‘워디·가디’와 함께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문구를 삽입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충남 관광 브랜드를 알린다. 이번 카드 스티커 제작에 있어 도는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관할 고속도로 영업소와 누리집에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 스티커 한 장이지만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충남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2일 조용익 시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을 위한 본심사 과정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안전보건 분야에서 시의 리더십과 운영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면담에는 인증 심사원단 5명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부천시는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중대시민재해' 분야를 인증 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시는 9월 말까지 ISO 45001 인증을 완료한 뒤, 사후심사와 관리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막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시청은 물론 도급·위탁 사업장까지 포함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전은 시민의 권리이자 도시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홈페이지 참여소통, 동 안전협의체 운영, 생활위험 캠페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 등을 통해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시민안전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내걸었던 고양특례시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체계적인 사전점검에 의한 지반침하 사례가 급감하고,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철저한 재난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전 탐사·복구로 지반침하↓… 지난 3년 간 1688km 조사, 122개 공동 복구完 싱크홀 등 ‘지반침하’는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고양시는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총 16건의 지반침하 사례가 발생했으나, 그 수는 2022년 7건에서 2024년 1건, 2025년 현재 2건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부실, 다짐 불량 등이다. 이는 2018년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1년 단위 공개 추첨’으로 전면 전환한 결과,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은 한 번 배정받으면 차량 말소나 전출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속 이용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연간 천여 건 이상의 주민 불편 민원이 발생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개 추첨을 통해 17개 공영주차장에 총 1,293대의 정기권이 배정됐다. 이 중 신규 배정 차량은 529대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257대(48.6%)는 기존 대기자 명단에 있던 차량으로 평균 대기 기간만 약 5년이었다. 지난 3일과 9일에 진행된 추첨은 ▲1차에서 영등포구 거주 장애인에게 전용 주차구획을 우선 배정하고, ▲2차에서 일반 구민 차량 90%, 구민 외 이용자 10% 비율로 배정했다. 또한 정기권 신청자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이뤄졌다. 앞서 구는 2021년 공영주차장 10개소에 1년 단위 배정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관내 17개 주차장 모두 확대 시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