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맞아 21일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왼쪽에서 두 번째) 등 출전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가운데 두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한민국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5월 22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코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1번 홀과 10번 홀에서 각 3명의 선수가 출발했고, 이어 11분 간격으로 다른 팀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 제주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이태훈과 연장 끝에 우승한 엄재웅은 첫 팀으로 10번 홀에서 이안 스니만(남아공), 김민수(080508)와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1958년 시작된 한국오픈은 한국 골프의 전통과 유산을 대표하는 대회로, 올해는 링크스 스타일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라비에벨에서 새 무대를 열었다.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답다’를 뜻하는 ‘라비에벨’ 듄스 코스는 스코틀랜드 전통 링크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내 유일의 숲속 링크스 코스로, 거친 러프와 벙커, 울창한 산세가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북시니어클럽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문화나들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나들이는 서울 정동극장에서 고전 설화 ‘심청’을 모티브로 한 전통연희극 <단심(單沈)> 관람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매일 5대의 버스를 동원해 노인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가 요즘은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사회와 다시 연결된 느낌을 받았는데, 이렇게 함께 공연을 보며 웃고 이야기하니 진짜 ‘살맛’이 납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일자리 참여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어르신들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하여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사용 및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 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승전보를 전한 유해란 프로에게 우승 축하 격려금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윤홍근 BBQ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유해란 프로와 부모님,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축하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해란 프로는 지난 5일(한국 시간),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1~4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 실력을 입증했다. 이로써 유해란 프로는LPGA 통산 3승을 일궈내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도 5위까지 상승했다. BBQ는 올 1월 유해란 프로를 비롯해, 올해 LPGA에 데뷔한 윤이나 프로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날 유해란 프로는 “BBQ에서 다양한 지원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투어에 임하고 있다”며,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BBQ 관계자는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여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역외교 확대를 통해 한일 간 새롭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에 참석, ‘한일 관계의 미래 : 한일 관계 100년을 향하여’ 세션에서 강연을 가졌다. ALC는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 석학들이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이슈를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로, 조선일보가 주최 중이다. 그동안 ALC 연사로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등 저명한 글로벌 리더와 학자들이 참여했다. 21∼22일 ‘아! 대한민국 :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장관,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안티 카이코넨 핀란드 중앙당 대표(전 핀란드 국방장관),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영국 내무부장관, 게으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존 틸럴리 제17대 주한미군사령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일 관계의 미래 세션에서는 김 지사와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 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위원회(위원장 이강구)는 최근 산경위 회의실에서 이강구 위원장을 비롯해 나상길․이명규․이순학 의원, 최태안 인천경제청 차장, 함동근 송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지구 활성화’ 관련 제3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소위원회 위원들은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이 맞느냐,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초기 구상과 다르다”며 인천경제청과 NSIC에게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최태안 차장은 “본래 송도를 홍콩․싱가포르처럼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고 외국인 거주가 편리한 도시로 조성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개선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이강구 소위원장은 “게일 사(社)와 포스코건설이 공동 개발할 당시 컨벤시아, 무역타워,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건립 및 포스코 계열사 입주 등에 감사한 마음이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게일이 홍콩계 투자법인으로 교체된 후 인프라 조성이 중단되고 아파트 위주 개발로 전락하지 않았냐”며 원인을 분석했다. 게일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5년 이후 경영권 분쟁을 벌여오다 2018년 포스코건설이 게일의 N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수준 높은 클래식·재즈 공연이 만나는 감성 미식공간 '라 스칼라(La Scala)'가 5월 28일 단 하루, 국내외 콩쿠르 수상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남성 6중창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온화한 미소와 신사다운 품격의 황규석 회장이 이끄는 라 스칼라는 미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성 미식공간 ‘라 스칼라’, 단 하루 클래식 무대 연다 서울 논현동 학동역 인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가 오는 28일(수), 예술과 식사의 경계를 허무는 ‘남성 6중창 힐링 콘서트’를 연다. 국내외 콩쿠르 수상 이력이 있는 성악가 6인과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출신 박윤신씨가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물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황규석 회장의 품격 경영… “음식 이상의 가치를 담다” ‘라 스칼라’를 운영하는 황규석 회장은 온화한 미소와 신사다운 품격으로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감성까지 채워야 한다”며, 식문화와 예술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동물의약품 기업 우진비앤지가 자체 개발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이뮤니스 메가백’이 아시아 양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어류 백신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지와의 수출 협상도 활발히 진행되며 ‘K-수산 백신’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우진비앤지, 국제학술대회서 효능 발표… 고수온기 바이러스 대응 주목 국내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자체 개발한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이 아시아 수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우진비앤지는 ‘이뮤니스® 메가백’의 현장 효능을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해당 백신은 고수온기 치명률이 높은 이리도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국내 첫 어류 백신으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돔 생존률 80%↑… 통영·거제 중심으로 공급 확대 이뮤니스 메가백은 참돔, 돌돔 등 돔류를 중심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이리도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돌돔 양식장에서 80% 이상의 생존률을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통영과 거제 등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남 여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 알멕이 미국 완성차업체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AR알루미늄이 75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이번 2차 투자로 누적 투자액은 1천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사천 주조공장의 원가경쟁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美 완성차업체와 합작… 두 번째 유상증자 단행 알루미늄 압출 전문회사 알멕이 미국 완성차업체와 공동으로 설립한 AR알루미늄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750만달러(한화 약 104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2023년에 체결된 계약에 따른 2차 투자로, 단발성 수주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누적 투자 1천만달러 돌파… 글로벌 공급망 정조준 1·2차 투자를 합한 누적 투자액은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 알멕 측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AR알루미늄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수주관계를 넘어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사천 공장, 연 10만톤 빌렛 생산… 재활용 기반 원가경쟁력 확보 경남 사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광주시는 화재 이후 인근 지역 대기오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측정된 대기오염도 결과를 보면, 잔불 처리 작업이 있었던 19일에만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나머지 기간은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화재 초기인 17일과 18일에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19일, 낮은 기압과 함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일시적으로 확산되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후 20일과 21일은 다시 대기환경기준 범위 내로 회복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이동측정차량을 통해 타이어 화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59종을 조사했으나, 대부분 미검출 또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안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아파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와 실내공기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악취 23개 항목과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는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며, 공장 부지 경계선에서 진행 중인 VOCs 20여 종 채취 및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혁신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 31곳을 선발, 맞춤형 지원을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6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광주시는 매년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현재까지 400여 개 기업이 이 사업에 선정돼 광주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프리-명품강소기업’ 13개사와 ‘명품강소기업’ 18개사를 구분해 지정한다. 선정 기준은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율, 매출 성장률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준비 중인 기업이나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한 기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장려한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광주시의 의지를 반영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고급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협업 지원이 제공된다. 금융 지원도 강화해 경영안정자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순천대학교가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0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취업·창업 중심 지역발전 상생협의체’ 킥오프 회의가 그 시작이다. 이번 협의체는 전남도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꾸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 참석한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벤처·창업 박람회 개최, 콘텐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 개최 ▲전남형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전남 콘텐츠 페어 개최 4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후 추진 상황과 문제점,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다. 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기도 최초로 유산기부를 실천한 故 홍계향 할머니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평생을 검소하게 살며 모은 전 재산 7억 원을 기부한 그의 뜻은 아직도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경기도 첫 유산기부자, 지역 복지의 씨앗이 되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성남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나눔 정신을 기렸다. 노점상·청소·공장일… 검소한 삶 끝에 7억 기부 故 홍계향 할머니(1934~2024)는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 등으로 평생을 일하며 성남시의 다세대주택 한 채를 마련했고, 2014년 사랑의열매에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2024년 5월 별세 후 주택은 매각되어, 수익금 7억 1천만 원 전액이 성남시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조용한 나눔, 큰 울림” 유산기부 문화 확산 모범사례로 성남시는 시청 1층에 ‘홍계향 홀’을 마련했으며, 사랑의열매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행복한 유산기부’ 협약을 체결해 기부 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위험한 순간, 4분이 생명을 가른다”… 이런 말, 이론으론 다 알지만 직접 해보면 그 절박함이 다르게 다가온다. 광주시가 시민의날을 맞아 일상 속 위기를 온몸으로 익힐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시청 야외광장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커다란 놀이터로 변신한다. 행사 슬로건은 ‘나를, 가족을 지키는 안전 함께 해요’. 말 그대로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본기를 체험으로 익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심폐소생술 실습부터 지진 대피 훈련, 구조 매듭법, 생존팔찌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까지. 듣고만 넘겼던 안전 지식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배우는 기회다.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경찰청, 대한안전연합, 세이프온, 극단 파랑새 등 6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안전퀴즈 ‘유퀴즈 온 더 안전’ ▲‘4분의 골든타임’ 심폐소생술 ▲‘SOS 생존의 기술’ 매듭법·수상안전 교육 ▲이동안전체험버스를 통한 화재·지진 대피 시뮬레이션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어린이 참여도 눈에 띈다. 시청 2층 무등홀에선 안전 인형극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몸 챙겼으면, 이젠 마음이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문화센터가 오는 6월 여름 학기 강좌에서 '멘탈 웰니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봄에는 '피트니스', 여름엔 '멘탈'… 웰니스 강좌 확대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일, 전국 롯데문화센터에서 여름학기 강좌를 개강하고, 정신 건강 중심의 ‘멘탈 웰니스’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봄 학기에는 피트니스와 식단 등 신체 건강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프로그램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전체 카테고리 중 강좌 마감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학기에는 건강의 개념을 ‘몸’에서 ‘마음’까지 확장해 웰니스 트렌드를 보다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통’과 ‘관계’ 중심의 강좌 대폭 강화 이번 여름학기에서는 정신 건강과 감정 표현, 스트레스 해소 등을 다룬 강좌들이 눈에 띈다. 특히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다수 개설된다. 대표적으로 이호선 교수가 진행하는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은 KBS, JTBC 등 다수 방송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가정 내 대화법과 정신적 갈등 완화 방법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온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독 여행 패키지 프로모션을 내놨다. 워터파크 이용권과 객실 조식 패키지를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선착순 카드 할인과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8개 워터파크 이용권, 3인 8만원대부터 롯데온은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전국 8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워터파크 이용권은 주중·주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3인 패키지를 8만 9,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점별로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 락커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단, 홍천 오션월드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극성수기 요금이 별도로 적용된다. 숙박+조식 포함 객실 패키지, 13만원대 특가도 객실 패키지는 조식 포함 3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소노벨 단양의 경우 77% 즉시 할인으로 14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며, 카드 중복 할인을 더하면 13만 3,060원까지 내려간다. 홍천 비발디파크 역시 최대 75% 할인 시 17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7월 17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부대시설 할인권 등도 함께 제공된다. 엘포인트 경품 이벤트도… “여름휴가 미리 챙기세요” 롯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종합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지마가 실속형 안마의자 ‘오블리크’와 ‘데코르’의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방송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폭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실속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오블리크’ 베스트셀러 등극… 누적 120억 매출 지난해 9월 론칭된 ‘오블리크’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호평을 받으며 홈쇼핑 누적 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 고급 기능과 합리적 가격이 결합된 ‘갓성비’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코지마는 이에 힘입어 그레이 브라운 색상으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데코르’를 새롭게 선보였다. 21일부터 쇼핑엔티, SK스토아, KT알파쇼핑 연이어 방송 코지마는 21일 쇼핑엔티 방송을 시작으로, 24일 SK스토아, 25일 KT알파쇼핑까지 3일에 걸쳐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오블리크’ 구매 시 코지마 눈 마사지기 ‘아이오’를, ‘데코르’ 구매 시에는 목저주파마사지기 ‘글로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방송 중 카드사별 5% 청구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김경호 마케팅본부장은 “기능성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대표 제품을 합리적인 혜택으로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멤버십 고객을 위한 대대적인 혜택 강화에 나섰다. 12만 원 이상 결제 시 자동으로 제공되는 ‘기프트 트리오’는 키즈 메뉴 50% 할인, 시그니처 세트 1만2000원 할인, 와인 콜키지 무료 등 실속형 쿠폰 3종으로 구성돼 가족 고객과 와인 애호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십 고객 대상 ‘기프트 트리오’… 실속형 혜택 전면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오는 6월 30일까지 M CLUB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 트리오(Gift Tri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2만 원 이상 결제하고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키즈 메뉴 50% 할인권 ▲시그니처 세트 12,000원 할인권 ▲와인 콜키지 무료 이용권 등 총 3종의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쿠폰은 익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7월 31일까지다. 가정 고객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구성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고객의 취향과 방문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다. ‘키즈 메뉴 50% 할인권’은 아이들을 위한 ‘갈릭 크림 스테이크 파스타’, ‘갈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청렴 강화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찾아가는 청렴정담회’를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개선책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단순 교육이나 지침 전달을 넘어 각 부서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이번 정담회는 6월까지 10여 개 실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부서와 분야를 대상으로 감사관과 청렴지원관이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현장 중심 소통으로 청렴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자율성과 책임이 균형 잡힌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정담회는 평가제도 설명과 2024년 결과 분석, 2025년 청렴 시책 안내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진다. 각 부서 실국 간부들이 솔직한 의견을 내놓으며 개선과제를 도출, 이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이러한 과정은 도민의 신뢰를 되찾고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려는 전남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렴을 단순 수치가 아닌 조직과 현장의 현실에 맞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열린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세션'에 참석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주최한 자리로, 지역 혁신기업을 위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인 ‘KDB V:Launch’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수도권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강 시장은 축사에서 “광주는 에너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은행과 같은 기관이 지역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주가 남부권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페셜 세션에는 투자기관, 벤처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이 참석해 산업은행의 투자 방향과 지역 기업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설명회(IR) 및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제넥스가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유럽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핵심 효소 제품을 내세워 유럽·미국·태국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며, ‘K-바이오소재’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럽 최대 건기식 박람회서 기술 경쟁력 집중 홍보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HLB제넥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유럽 202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HLB제넥스는 독자적인 단백질 공학 플랫폼과 정밀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효소 기술력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1997년 시작된 비타푸드 유럽은 매년 120여 개국, 2만여 명의 건강식품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적 행사다. “SOD는 세계 유일 미생물 유래”… ‘눈 건강·난임 효과’ 입증 주목 이번 박람회에서 HLB제넥스가 선보인 **항산화 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생물 유래 소재로 개발된 항산화 효소로, 눈 건강과 난임 치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시청 1층 시민홀. 평범했던 공간이 하루 동안 작은 지구촌으로 바뀐다. 15개국 전통의상과 음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주는 ‘포용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와 마주 앉는다. 행사는 ‘제60회 시민의 날’과 나란히 열린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누리는 문화라는 메시지가 중심에 놓였다. 식전공연은 캄보디아 전통춤이 장식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포용’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함께 사는 도시’를 선언하는 상징적 장면이 펼쳐진다. 시민홀 한쪽에서는 발리우드 댄스가 흐르고, 다른 쪽에서는 루마니아식 사과빵 향기가 퍼진다. 행사장에는 총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인도 헤나 타투, 몽골 전통의상, 베트남 음식, 고려인 문화체험까지 각 나라의 일상과 전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도 이어진다. 그야말로 보고, 듣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과 호우, 그리고 벼를 노리는 병해충 피해에 대비해 전남도가 벼 농가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내놨다. 바로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다. 전라남도는 오는 6월 2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으며, 보험료의 무려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크게 줄인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병해충 피해까지 보장한다. 특히,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종의 병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벼 농사를 짓는 농가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도 크게 낮췄다. 지난해 기준 1헥타르당 평균 보험료는 약 54만 원. 농가는 이 중 10%인 5만 4천 원만 내면 되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100% 보험료가 지원돼 전액 무료다.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전남도는 보험 가입뿐 아니라, 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와 질소질 비료 사용량 조절도 함께 당부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대구, 두 도시는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녔지만, 민주와 인권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중심으로 ‘달빛동맹’이라는 특별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320명의 공직자들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향한 애정을 기부라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제도다.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주와 대구는 민주화운동이라는 깊은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행정부터 경제, 문화, 스포츠까지 다방면에서 손을 맞잡아왔다. 지난해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은 이 연대가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기부 역시 광주와 대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대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택해, 지역 간 연대와 공감, 그리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함께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실천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도시”라며 “공직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김 양식 현장의 큰 숙원을 해결할 새 활로를 열었다. 병해충 방제와 약제 효능이 뛰어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해 2년여 현장 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하고, 국내외 특허까지 출원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식 어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어업인들은 기존 활성처리제에 대한 불만이 컸다. 특히 불법 무기산 사용이 빈번해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많아 어업 현장에 불안감이 컸다. 전남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협중앙회, 지역 수협과 힘을 모아 서울대 연구진에 의뢰, 새로운 활성처리제를 개발했다. 신규 김 활성처리제는 파래를 100%, 요각류를 140% 이상 제거하는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 병해충 방제뿐 아니라 균 억제와 중금속 카드뮴 제거에도 탁월해 김 양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작업시간도 크게 줄어들어 어업인들의 부담이 덜어졌다. 현장에선 이미 4개 시군 1,100ha의 시험 양식장에서 130여 명의 어업인이 직접 사용하며 효과를 확인했다. 어업인들은 “파래와 요각류가 확실히 사라져 김 품질이 좋아졌고, 무기산 사용량도 절반 이하로 줄어 작업이 훨씬 편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여름철 풍수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나서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광산구 하남대교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자리였다. 광주시 시민안전실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그리고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해 교량의 구조적 균열부터 배수체계 이상, 교각 주변의 세굴 여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하남대교는 광주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시설로, 문제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점검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연차별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위험 요소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6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은 전라남도.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조용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모든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짧지만 따뜻한 문장엔, 이 시대를 함께 건너는 모든 부부들을 향한 격려가 담겼다. 부부의 날은 서로 ‘둘(2)’이 ‘하나(1)’ 되는 의미로 5월 21일에 제정됐다. 1995년 가족 해체와 이혼 증가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됐고, 2007년 법정기념일로 자리잡았다. ‘가족의 출발점인 부부부터 바로 서야 한다’는 뜻이 지금도 유효하다. 전남의 최근 통계는 작지만 반가운 변화의 징후를 보여준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7,049건으로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3,473건으로 1.3% 줄었다.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가치가 수치로도 확인된 것이다. 이 흐름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전남도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결혼을 결심한 청년 부부에게는 축하금이 지급되고,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도 이어진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출생기본수당을 전 계층에 지급 중이다. 1세부터 18세까지, 긴 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꿈사니즘위원회’의 핵심 기구인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가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전현희 선대위원장, 최순모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영호남 출신 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인사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의 구성만으로도 이 위원회가 지역 간 균형과 소통을 상징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출범식은 조직의 공식 발족을 넘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이라는 이번 대선의 핵심 메시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로 기획됐다. 정치권 내부에서도 이 위원회 출범을 두고 "영호남 간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려는 실천적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국민통합과 지역주의 타파는 이재명 후보가 이어가야 할 시대의 과제”라며, “지긋지긋한 지역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로 묶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단지 특정 지역의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필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그린'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수집해 아날로그 감성 엽서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감각으로 그린 정원’은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허브 원예테라피로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향과 촉감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허브를 찾고, 직접 국가정원의 텃밭정원에 심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심은 허브를 가져가 정원과 나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개울길 정원에서는 물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며 산책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으로 오감을 가득 채운 ‘소리로 그린 정원’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해당 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최정기 부시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최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의 협력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고,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박람회까지 남은 1년여 기간도 행정적 역량을 결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월 현안 대책 회의를 열고 있지만 남은 직간접 연계사업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3~4번 이상 수시로 만나 업무를 공유하고, 문제점은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5월 22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6개월간 개발, 1달간 시범운영으로 완성도 제고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웹과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앱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실생활에 밀착된 기능을 대폭 탑재한 데 그치지 않고,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접수된 30건의 오류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앱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 ‘MY광양’ 출시로 생긴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단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행정 사이트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까지는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도서관, 청년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 2022년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은 주로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만, 30대 청년가구는 일자리보다는 만족할 만한 주거환경의 부재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부족을 수도권 이동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층의 소득 증가율에 비해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른 데다 지역부동산 가격마저 폭등하면서 청년층은 지역에서조차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청년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문화 경험과 풍부한 정주 인프라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1일 실과소 및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선거사무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전국 최고 투표율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회의에서 “투표소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을 방송과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해달라”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되,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안내와 홍보 활동에 힘써 줄 것도 주문했다. 고흥군은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세대별, 계층별 유권자들에게 촘촘하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가 평일인 5월 29일(목)과 30일(금)에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고등학생 유권자들을 위해 고흥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4개 고등학교에 투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사업체 근로자에게는 법적으로 보장된 투표 시간을 안내해 참여를 독려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최근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이라고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위조 명함을 사용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으니 대신 구매해 달라”, “예산 처리가 곧 가능하니 선결제를 부탁한다” 등의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전 직원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인에게 물품 대행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금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악용한 범죄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며,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이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시작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성 보전과 생물다양성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생물다양성 체험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족돌봄휴가,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등 가족친화제도를 적극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박진영 관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기관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생태원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섬진흥원을 선정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SNS 통합 홍보 슬로건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발하며,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충남 홍보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 “만날만날 충남”은 ‘매일매일 충남을 만나고 싶다’는 친근한 표현과, ‘누구나 충남에서 소중한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함께 담은 중의적 메시지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충남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슬로건은 충남의 자연과 역사, 예술,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세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고안되었으며, 충남의 문화·관광 자원을 보다 감각적이고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특히 SNS 및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홍보 환경 속에서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슬로건을 통해 도민은 물론 관광객과도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이번 BI와 슬로건은 시각적으로도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해 디지털 콘텐츠부터 오프라인 홍보물까지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BI 개발은 디자인 전문가, 콘텐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도민 생명 보호 및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도청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무인 상설 교육장’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다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뇌 기능 회복률이 6배 이상 향상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365일 누구나 자유롭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상설 교육장을 마련했다. 교육장에는 영상 콘텐츠와 연계한 실습 장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골든 타임’으로 불리는 ‘4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많은 도민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장에선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시청 △가슴압박 실습 △응급상황 대응 절차 교육 △자율 평가 등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자세와 적정 압박 강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무인 상설 교육장은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은 물론 인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5월 20일(화) 충북 음성 소재 ‘젠스필드CC’에서 대중골프장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5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과 골프장의 필요한 조치 사항 소개, 한국기업전문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응급처치 중요성 및 응급상황 시 행동 절차 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하여 골프장 대표이사 및 임원들의 응급 상황 시 인명 구조 역량을 향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리비텍 민태식 이사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 사례, 골프카트 배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배터리 모듈 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운영 솔루션, 협회 코스관리 자문사인 ㈜KIGM 권성호 대표의 봄철 잔디 생육기에서 여름 스트레스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유의하여 실시해야 할 코스관리 주요 작업 내용 및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부회장은 “협회는 골프장 운영에 관련된 법령 제·개정 사항 및 정부 정책 등 각종 정보의 신속한 제공과 함께 업계 현안에 대한 토론, 현장 경험 공유를 통한 대중골프장 권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이동통신(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홈서비스) 부문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신사가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콜센터 부문에 대한 서비스품질영역 조사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기업 콜센터 당 총 100회씩 전화를 걸어 고객 입장에서 영역별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서비스품질영역이 92점 이상이면 우수콜센터로 선정되고 여기에 2022년 신설된 공감영역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해야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 조사 기업 339개 중 불과 4%인 13개 기업만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품질영역에서는 통화 접속성, 맞이인사 및 종료태도, 적극적인 안내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감영역에서는 말투 및 어감, 단순공감, 고차원공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상담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뢰감을 주는 언어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5월 전문경영인회 회의 모습. 이하 사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20일 충북 음성 소재 ‘젠스필드CC’에서 회원사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5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이번 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과 골프장의 필요한 조치 사항 소개, 한국기업전문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응급처치 중요성 및 응급상황 시 행동 절차 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해 골프장 대표이사 및 임원들의 응급 상황 시 인명 구조 역량을 향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2025년 5월 전문경영인회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 강연 회의에선 또 ㈜리비텍 민태식 이사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 사례, 골프카트 배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배터리 모듈 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운영 솔루션, 협회 코스관리 자문사인 ㈜KIGM 권성호 대표의 봄철 잔디 생육기에서 여름 스트레스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유의하여 실시해야 할 코스관리 주요 작업 내용 및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협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 31.(토) 12:00~18:00, ‘내가 GREEN 양양 : 버려진 것에 문화를 더하다’ 업사이클링 페스타를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 솔밭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낡고 버려진 물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적 감성을 통해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지속가능한 문화 행사로, 환경보호와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페스타는 ▲업사이클링 체험(5종) ▲새활용 마켓 ▲새활용 놀이터(버려진 자원을 새활용해 만든 놀이터) ▲새활용품 전시 및 교육 등 크게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유리모빌 만들기, 북바인딩 수제 노트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냅킨 아트, 우유갑 지갑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 새활용 마켓, 새활용 놀이터, 새활용품 전시는 현장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이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3월 6일 자로 송출한 벽산엔지니어링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한 분양 계약자 피해 가능성 보도에 대해, 벽산엔터프라이즈(대표 이효운, 최두환 회장)는 20일 “벽산엔지니어링의 경영과 당사의 사업은 별개이며, 어떠한 분양 사업에도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벽산엔지니어링은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부산 북구 구포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구포 벽산블루밍)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 보도되면서, 일부 계약자들의 계약금·중도금 손실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벽산엔터프라이즈 측은 “벽산엔지니어링과는 투자 목적의 일부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시공·분양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언론이 벽산엔지니어링과 당사를 동일시하거나, 피해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점은 사실과 다르며,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반박했다. 벽산엔터프라이즈는 특히 “구포 벽산블루밍을 포함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실질적 책임과 권한은 시공사인 벽산엔지니어링과 해당 조합에 있으며, 당사는 직접적인 계약 주체가 아니므로 법적 책임 또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가 글로벌 네트웍을 바탕으로 한 협력강화 및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가운데 본사 및 자회사의 기술 기반 AI 사업을 주도해 온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전 총리를 만나 양국 교류 및 기업 파트너십 방안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리시 수낙 영국 전 총리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팅을 가졌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가 및 기업 간 AI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하이코캐피탈(현 ‘SK Networks Americas’)를 설립하고 미래성장 영역 관련 인적 네트웍인 ‘하이코시스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기업 협력 및 투자를 이어왔다.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시 수낙 전 총리와 최성환 사장이 전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도 이 같은 네트웍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정치인과 기업으로서 보는 양국 교류 방안을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WON MORE 금융닥터’을 실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실시된 금융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내용 △청년 필수 금융습관 △대출거래 Tip △전세계약 파헤치기 등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이 엄선한 금융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청년층의 계획적이고 현명한 대출 거래를 위해 마련한‘대출 첫걸음’과정은 참여한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강해 이를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했다” 며 "청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이다. 이번 조사에는 48개 산업군,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상담태도 ▲업무처리 ▲맞이·종료 태도 ▲수신여건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행권 최장 기간 수상으로 고객상담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이라는 은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축적한 상담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상담센터에 ▲금융권 최초 그룹통합 AI컨택센터(AICC) 구축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도입 ▲AI 음성봇·챗봇을 통한 비대면 서류 발급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CX(Cust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이 한국과 베트남의 예술이 만나는 감동의 무대로 물들었다. '하이퐁 해방 70주년'과 '붉은 봉황꽃 축제'를 기념해 열린 '2025 한베 문화 교류 공연'은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와 외무국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한국의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펼친 네 차례의 공연이 수천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었으며, 예술을 통한 문화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지화’의 공연은 "이토록 섬세하고 폭발적인 한국 공연은 처음"이라는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전통의 울림, 현대의 감성" ‘부지화’는 창작무용, 모던 타악, 전통 장단과 K팝 리듬이 어우러진 퓨전 무대를 통해 관객과의 감정적 교감을 끌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신화를 모티프로 한 창작무용 '신의 숨결'(황진경 안무) ▲K팝과 국악의 결합 '표선아 향'(표선아 안무) ▲한베 감성 융합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7일 하이퐁 오페라하우스 앞 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5만 원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수요 창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7만 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에 대해 도가 2만 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3만 원을 지원해 총 5만 원 할인으로 제공한다. 발급과 예약은 28일 오전 10시부터 11번가, 옥션, G마켓, 여기어때 등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할인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며, 조기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쿠폰 사용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확인하거나 전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특별기획전을 통해 충남만의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더 많은 관광객이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광주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 가정의 달 영화 음악회’를 오는 2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영화 속 친숙한 음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객들은 'EXODUS(주말의 명화 주제곡)', '레 미제라블', '시네마 천국', '웰컴 투 동막골 OST', '쉰들러 리스트', '황야의 7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채롭고 감성적인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트럼펫 등 14개 파트로 구성된 관내 초·중·고 학생과 광주 거주 학생 총 80명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과로 하면 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이번 음악회가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 A·B·C 홀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체험축전’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중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축전은 지난해보다 행사 공간을 한 홀 더 늘리고 체험 부스도 79개에서 103개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 부스는 광주 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72개와 대학, 기업,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1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딩, 로봇, 드론, 생성형 AI, 언플러그드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축전 주요 프로그램에는 AI·SW 골든벨, AI·SW 특강, 학생 사례 발표가 포함된다. 24일 오후 1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1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린다. 특강은 UNIST 박새롬 교수가 맡아 ‘AI가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AI의 학습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 미래 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저조한 결과를 받아 들며 공약 추진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보류되거나 폐기된 사업이 다수 확인되면서 실질적인 이행력과 예산 확보 능력 모두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2025 민선 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구례군은 이행 중인 공약 중 상당수가 ‘보류’나 ‘폐기’된 상태로 분류되며 전체적인 이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구례군이 제시한 공약 가운데 ▲구례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 ▲가족형 요양타운 조성 ▲문척면 섬진강 나루장터 조성 ▲청소년 청춘문화 공간 조성(B안) ▲국립공원 구역 축소 추진 ▲국가문화도시 지정 추진 ▲간전~광양 터널 개설 ▲어르신 건강증진 지리산 약수탕 건립 ▲외국인 근로자 체류환경 개선 및 외국도시 협약 추진 등 무려 10개가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밖에도 ‘섬진강 리버파크 조성(B안)’ 사업은 일부만 추진되고 있으며, 원안에 비해 축소된 범위로 실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구례군의 경우 계획은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