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금수저 모델인 배우 주드 로 아들 래퍼티 로(왼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전세계적으로 청년 실업이 심각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뜨거운 논란 중에 하나가 부모님 후광으로 연예 활동을 하는 이들이다. 2세 연예인은 어느 시대건 있어왔으나 요즘 시대가 시대니만큼 공정하지 못한 인생의 출발에 대해서는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모델계에서 경력이 전무하고 검증되지 않은 유명 연예인 2세를 모델로 기용하는 일이 빈발해 '금수저 모델'이라고 따로 별칭을 붙여 비판할 정도다.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도 라이언 러플스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라이언 러플스(호주)는 이제 막 20살이 된 선수임에도 벌써 19번째 PGA 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했다. 원래 PGA투어 무대는 진입장벽이 아주 높다. 투어카드를 손에 넣는 것도 힘들고 투어카드가 없는 선수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어렵다. 투어 카드가 없지만 PGA투어 대회에 초청을 받으려면 특별한 유망주거나, 유럽 등 다른 투어에서 실력이 검증됐거나, 흥행에 도움이 될만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8일(한국시간) 개막한 AT&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활짝 웃고 있는 로코 미디에이트(왼쪽). 사진=야후스포츠[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서 통산 6승의 전적을 갖고 있는 로코 미디에이트(56)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예전 기억을 회상했다. 지금은 시니어 대회인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뛰는 미디에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면서 "심지어 대회 때 음주 플레이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미디에이트의 인품에 대한 평가는 좋다. 온화한 인품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사람 좋은 형님'으로 통한다고 한다. 미디에이트는 2008년 US오픈에서 당시 전성기였던 타이거 우즈(미국)와 18홀 연장전과 서든데스 연장 혈투를 벌여 유명해졌다. 당시 승자는 우즈였다. 미디에이트는 알코올 중독 수준으로 술을 마신 이유가 만성적인 허리 통증 탓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술을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았다"면서 "음주는 내게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중요한 일과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7년 10월부터 술을 끊었
박현경 선수쟁쟁한 루키 선수들의 치열한 전쟁이 예고된 2019시즌 KLPGA 투어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박현경이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현경이 그간 골프와 함께한 발자취와 그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본다. 아마추어 무대를 주름잡다 2013년 국가 상비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박현경은 2016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후, 이듬해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29언더파 259타로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 정회원으로 입회한 박현경은 그해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전에서는 수석 자리를 꿰차며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승부욕이 빚어낸 골프 선수의 꿈 박현경이 아마추어 시절부터 각종 기록을 남기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것은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승부욕을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 모른다. 전주에서 연습장을 운영하는 프로골퍼 아버지의 영향으로 박현경은 유치원 때부터 놀이 겸 연습장에 다녔다. 박현경은 그때부터 연습장 손님들과의 퍼팅 내기에서 지는 날이면 화가 나서
'골프가이드(GOLFguide)'가 올해부터 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본지 디지털 매거진 (www.geconomy.co.kr)을 통해 첫 선을 보인'골프가이드 회원 할인 혜택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골프가이드 회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음식점과 용품점, 관광, 숙박업, 분양, 익스프레스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회원들은 전국 곳곳에 있는 여러 음식점과 숙박 업소들을 편리하게 그리고 값싸게 이용할 수 있고 사업주들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회원들과 사업주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相生)시스템입니다. 그동안 숙박업 중심으로 참여 사업주들을 확보해왔으나 앞으로 음식점, 용품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주들이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회원들은 자신의 원하는 지역의 숙박업소 현황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 예약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골프가이드 광고 마케팅 특판본부(총괄본부장 정병학)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업주로 참여
박성현과 타이거 우즈[테일러메이드 제공]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현 세계 골프 랭킹 2위 박성현(26)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광고를 찍었다. 박성현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근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 황제' 우즈와 골프용품 '테일러메이드' 광고 촬영을 했다. 박성현은 이 날 우즈가 오는 것을 몰랐다. 광고 촬영 컨셉 자체가 깜짝 카메라 형식이어서 박성현이 우즈를 보고 놀라는 장면을 담아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즈의 일정도 박성현뿐만 아니라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박성현은 먼저 도착해 있던 우즈를 발견하고 "보자마자 울컥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초등학교 시절, 골프를 처음 할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와 한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지금 이 순간을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즈도 이런 박성현을 보며 "영광이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우즈는 박성현의 스윙을 칭찬하며 "앞날이 창창해 보인다"고 덕담을 해주기도 했
민모자를 쓴 채 연습 라운드에 나선 최호성.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해진 최호성(45)이 처음으로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에 출전하지만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인스폰서가 없어 민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그런데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 나선 최호성이 쓴 모자에는 대회가 열리는 페블비치골프링크스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골프장에서 관광객에게 파는 모자였다. 연습 라운드 때 쓰고 나온 모자에는 아예 아무런 로고가 박혀 있지 않았다. 이른바 '민모자'다. 프로 골프 선수가 '민모자'를 쓰는 건 메인 스폰서가 없다는 뜻이다. 최호성은 작년까지 일본이나 국내에서 대회에 출전하면 'MEGA'라는 로고가 박힌 모자를 썼다. 하지만 이 기업은 최호성의 메인 스폰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준 지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원에 대한 감사 표시로 로고를 달았을 뿐 정식 후원 계약 관계는 아니었다. 놀랍게도 최호성은 프로 골프 선수가 된
켈리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최호성 관련 내용.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스타들 사이에 최호성 붐이 계속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는 제리 켈리(53·미국)가 "전 이미 작년에 최호성에 대해 '오래 만나지 못한 형제'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어요."라고 고백한 것이다. 골프 선수와 유명인이 2인 1조가 돼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의 이 대회에서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 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애런 로저스와 한 조가 됐다.특히 로저스는 대회 개막 전부터 최호성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켈리 역시 최호성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에 밝혀진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켈리가 6일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예전 자신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며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최호성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한 뒤
타이거 우즈와 함께 있는 박성현의 모습이 올라온 박성현 인스타그램.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현 골프 여자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이 꿈에 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만났다. 이같은 사실은 박성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타이거 우즈와 함께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올려 널리 알려졌다. 박성현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했다. 우즈는 이 촬영에 함께 한 것이다. 우즈는 주피터 주민이며, 메달리스트 골프장 회원이다. 이번에 촬영한 광고 영상과 사진은 미국과 전 세계 TV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신제품에 적용한 기술 '스피드 인젝션'을 강조하면서, '스피드는 전 세계 어떤 언어로든 통용된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박성현과 우즈의 만남을 추진했다. 미국과 한국 마케팅팀에서 오랫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일러메이드에서 제 평생 꿈을 이뤄주셨습니다. 타이거와 함께 한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새 모자를 착용하고 스윙하는 박성현. [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는 '남달라' 박성현(26)이 필리핀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으로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엔리케 라존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둔 항만운영사 ICTSI의 대표 이사다. 이로써 박성현은 계약 기간인 2020년까지 2년간 솔레어(Solaire)의 로고를 달고 활약한다. 계약 기간 외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만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여자 골프 사상 최고 조건'이라고만 밝혔다. 박성현은 2017년 2월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에도 '사상 최고 대우'라는 발표만 있었다. 당시 박성현과 하나금융그룹의 계약 규모는 대략 15억원에서 20억원 사이 정도로 추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이번 박성현의 계약은 20억원을 넘나드는 수준에서 이뤄진
페블비치 코스에서 연습라운드 도중 야디지북을 확인하는 최호성페블비치 코스에서 연습라운드 도중 야디지북을 확인하는 최호성 선수(사진 : 게티이미지 클리프 호킨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지난해 '낚시꾼' 스윙으로 국내외를 떠겁게 달궜던 최호성 선수가 7일 (한국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초청 받아 출전한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낚시꾼' 스윙으로 PGA 투어 대회까지 진출한 최호성 선수가 5일 가진 이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스윙과 골프 인생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회견 내용이다. -어떻게 해서 '낚시꾼 스윙'을 하게 됐나. : 나는 내 스윙을 사랑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한 것이 아니고, 20대 중반에 골프를 시작하다 보니까, 체계적인 골프를 배우지 못해서 유연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부족한 것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장비도 발달하고, 선수들도 비거리도 많이 내다 보니, 나도 어느 정도 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어려운 골프를 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동작이 큰 스윙을 해야만 비거리를 좀 더 낼
최호성 기사를 메인에 띄운 미국 골프닷컴 첫 화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최호성의 미국 입국으로 현지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최호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미국에 입국했다. 현지 적응을 위해 며칠 앞서 입국했다고 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최호성에 관한 기사를 온라인 톱 뉴스로 올렸다. 기사에서는 "최호성이 서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13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는 긴장감 때문이기도 했지만 잠을 안 자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다"고 최호성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대로 향할 때 심장이 빠르게 뛰더라"며 "드디어 미국에 왔다는 느낌이었다"는 지난주 최호성과 전화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골프닷컴은 "미국에 처음 온 최호성이 아내, 두 아들을 동반했고, 맨 처음 간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첫 식사는 인앤아웃 버거였다"며 최호
피닉스 오픈 우승자 리키 파울러.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 (미국프로골프협회) 피닉스오픈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상위권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랭킹이 상승했다. 파울러는 지난주 14위에서 6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1위는 변함없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였다. 2위부터 7위까지도 지난주와 같았다. 우리나라 선수 중 임성재(21)는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7위하는 활약을 선보여 세계랭킹이 10계단 올라 82위가 됐다. 82위는 임성재가 프로 데뷔 이후 기록한 최고 세계랭킹이다. 임성재의 이번 시즌 PGA 페덱스컵 랭킹도 많이 상승해 현재 25위다.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에서 제일 높은 순위는 안병훈(28)으로 51위, 김시우(24)가 그 다음으로 70위다.
라이언 러플스의 트위터 화면 캡처.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호성.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생애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동료 선수들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호성은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낚시꾼 스윙'으로 SNS, 유튜브 등 넷상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켜 순식간에 전세계적 화제 인물로 떠오른 최호성은 올해에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로부터도 언급이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개막을 이틀 앞두고 최호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PGA 투어 선수 라이언 러플스(호주)로부터 '나의 아이돌'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러플스는 대회 개막 전 최호성을 만나 역시 동료 선수인 행크 레비오다(미국), 커티스 럭(호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나의 아이돌 최호성을 만났다'는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레비오다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최호성과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앤드루
함께 골프를 친 (왼쪽부터) 잭 니클라우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타이거 우즈.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거 우즈와 골프를 치고 그 감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새 트윗을 올렸다. 새 트윗에는 골프장 필드 위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찍은 사진이 올려져 있었다. 사진에 덧붙여 올린 글을 통해 세 사람이 함께 골프를 쳤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휴식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인근의 트럼프 내셔널 주피터 골프클럽에서 우즈, 니클라우스와 함께 라운드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와 함께 멋진 아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모두가 어제 타이거의 플레이가 어떠했는지를 물어본다"며 "그 답은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우즈)는 멀리, 곧게 공을 쳤고 퍼팅도 환상적으로 했다
비 속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한 당시 사진. 사진=유튜브[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우승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마지막 날 받은 벌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일어난 벌타는 11번 홀(파4)에서 일어났다. 다소 강한 빗줄기 속에 그린 주변에서 보낸 파울러의 세 번째 샷이 홀을 지나친 뒤 계속 미끄러지더니 내리막을 타고 내려가 물에 빠져버렸다. 벌타를 받고 드롭한 파울러가 그린을 보러 올라간 사이 공이 저절로 움직여 다시 물에 빠졌는데, 여기서 다시 벌타가 부과됐다. 이미 공과 한참 멀어진 가운데 공이 저절로 움직인 터라 파울러로선 억울할 법한 상황이었다. 결국 6타 만에 그린에 올려 트리플보기를 기록한 파울러는 다음 홀에서도 보기를 써냈다. 11번 홀 전까지는 2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에게 5타 앞서 1위였으나 트리플보기와 보기 후 2위가 됐다. 그러나 파울러는 이후 더욱 마음을 다잡고 버디 두 개로 반등하며 그레이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11번 홀에서 있었던 벌타를 두고 여러 언론이 비판에 나섰다. AP 통신은 '이상한 트리플보기'라고
2월 1일(현지시간) 91세로 세상을 뜬 앨리스 다이(좌). 사진=pga.com[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성 최초 골프 코스 디자이너이자 여성을 위해 포워드 티, 일명 레드티를 고안하며 골프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앨리스 다이가 91세를 일기로 세상에 작별을 고했다. 미국 언론이 2일 일제히 “앨리스 다이가 91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해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앨리스 다이는 11세때부터 골프를 접했지만, 프로로 전향하진 않고 아마추어 골프 선수 생활을 했다. 대학에 가서는 의학을 전공했다. 이때 같은 롤린스 칼리지에 다니던 피트 다이와 만나 결혼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마추어 선수 생활을 계속하며 골프와 연을 이어가다 남편과 함께 코스 디자이너로 전향했다. 앨리스와 피트 다이는 TPC 소그래스와 휘슬링 스트레이츠, 키아와아일랜드 오션코스, PGA 웨스트, 크룩드 스틱 등 명문코스를 함께 설계하며 코스 디자이너 계에서 전설로 남았다. 여기에 앨리스는 또 하나 큰 업적을 남겼다. 1970년대 당시에는 레귤러 와 챔피언 티 두 종류의 티 밖에 없었다. 즉 남성의 실력을 기준으로 해 당시 점차 늘어나고 있던 여성 골퍼를 배려하지 않았다
매슈 울프. 사진=오클라호마 주립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대된 최호성과 무척 흡사한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PGA 데뷔를 마친 19살 아마추어 매슈 울프(미국)다. 그는 정식으로 출전권을 받은 선수가 아니라 최호성처럼 초청받아 출전했다. 울프는 오클라호마주립대 2학년생으로 지난해 가을 미국 대학 골프 대회 3연승에 아마추어 세계 랭킹 4위 등 활약으로 초청됐다. 그는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최호성과 닮은 꼴인 이유는 또 있다. 스윙폼이 무척 독특하다. 스윙 직전 방아쇠 동작에서 춤을 추듯 왼 다리와 오른 다리를 움찔움찔 움직이며 백스윙을 시작하기 전 손을 표적 방향으로 밀어내는 동작이 유난히 크다. 또 백스윙 때 발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질 만큼 왼 다리를 접는다. 왼무릎도 과도하게 굽는다. 클럽은 가파르게 들어 올린다. 다운스윙시에는 골반의 움직임이 크고 강력하다.
2018 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 엄재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 대회에서 우승과 홀인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17개 대회에서 1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11명의 선수가 각 1개씩 총 11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이 중 홀인원과 우승의 달콤함을 모두 맛본 선수는 2명이다. 4월 개막전이었던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라운드 8번홀(파3. 166야드)에서 엄재웅(29.우성종합건설)이 ‘2018년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최종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엄재웅의 우승은 그로부터 5개월 뒤인 9월에 터졌다. 엄재웅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생애 첫 우승을 장식했다. 엄재웅이 홀인원을 기록한 뒤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과는 달리 권성열(33.코웰)은 우승을 차지한 이후 홀인원을 작성했다. 그는 2018년 5월 ‘SK telecom OPEN’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둔 뒤 4개월 뒤인 9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최종라운드 4번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스크린골프 업체 SG골프가 출시된 '홈필드'와 스크린골프를 연결한 대회를 개최한다. 모바일 스크린 골프 '홈필드'는 1월에 출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홈필드는 모바일 앱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집 티비와 연결하여 가족과 함께 스크린골프장에 온 듯한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SG골프가 소프트웨어 개발전문 자사 계열회사인 SG데이타와 함께 개인용과 가정용 스크린골프 부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개발했다. 2월 한 달간 개최되는 '신년맞이 스크린골프 대회'는, 지난달 시범적으로 개최했던 홈필드 연계대회에 반응이 뜨거워 본격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는 대회다. 시상 규모 또한 시범대회에 비해 커졌다. 현금과 홈필드 장비 세트, 홈필드 유료CC 5년 무료 이용권, 롱기로 컬러볼 등 총 2천만원 규모다. 앞으로 회사측은 시상규모와 대회기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방법은 홈필드 앱을 통해 한 게임 이상 플레이를 해 S포인트를 쌓으면 된다. S포인트는 SG스크린골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다. SG데이타 이동현 팀장은, "골프 팬들은 홈필드를 통해 아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국내 골프장 시장, 이제 대세는 대중제(퍼블릭)다. 최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펴낸 '레저백서 2018'에서 대중제 골프장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1천783억원으로 집계 돼 회원제 골프장 시장 규모 1조9천596원을 앞질렀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권에도 그린피, 식음료 가격 등 이용료가 대중제보다 높아 비용지출에 부담이 따른다. 또한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시장이 재편되는 속도에 주목했다. 대중제 골프장 시장 규모는 2007년 5천942억원에 불과했으나 10년 사이에 3.7배가 증가했다. 266.6%에 이르는 성장률이다. 반면 2007년에 2조1천171억원으로 대중제 골프장의 3배가 넘었던 회원제 골프장 시장 규모는 오히려 줄었다. 7.4% 축소됐다. 골프장 갯수 변화 추이를 보아도 이 흐름은 똑같다. 대중제 골프장은 2007년에 104개에서 2017년 301개, 회원제 골프장은 같은 기간 173개에서 184개로 조금 증가했다. 그러나 갯수 증가세 마저도 2014년 이후에는 정체된 상태다. 이용객 변화 추이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10년 전 515만명이던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은 10년
우들랜드(오른쪽)와 보커스텟. [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다운증후군이 있는 20세 여성이자 대학 골프 선수 보커스텟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코스에서 파를 지켰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31일 에이미 보커스텟의 사연을 다루며 알려졌다. 보커스텟은 지난해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파라다이스 밸리 커뮤니티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골프 선수로 활약 중이다. 골프위크는 "다운증후군이 있는 상태에서 대학에서 선수로 장학금을 받는 것은 보커스텟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올림픽 선수이기도 한 보커스텟은 특별 이벤트로서 PGA 투어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TPC 스코츠데일 16번 홀(파3)에 프로 선수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등장했다. 보커스텟은 120야드 파 3홀인 이곳에서 티샷을 날렸으나 벙커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벙커샷을 홀 약 2.5m로 보냈고,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해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들랜드는 "지금까지 골프 코스에서 누군가를 그렇게 응원해보기는 처음"이라며 "가장 멋진 순간이었다"
카리 웹[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카리 웹(호주)이 45세 나이에도 대회 출전을 오히려 더 늘리겠다 선언했다. 웹은 작년 이맘때 "인생을 골프에 다 바치다 보니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건 뒷전이었다. 앞으로 대회 출전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 8번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에는 대회 출전없이 쉬었다. 쉬는 기간동안 호주에서 골프 코스 설계와 주니어 골프 교습 등을 하며 은퇴 후 진로를 탐색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이에 곧 은퇴할 것이라는 언론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웹이 은퇴를 결심한 속내에 대해서는 2016 리우 올림픽 호주 대표 출전에 실패하자 골프에 정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보도진과 만난 웹은 "올해는 작년과 달리 대회 출전을 늘릴 것"이라며 뜻밖의 선언을 했다. 작년 발언을 뒤집는 것이라 예상 외였다. 그는 미리 경험한 은퇴 생활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딴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은 골프라는 사실을 짧은 휴식 기간에
새 PGA 웹닷컴투어 대표 알렉산드라 볼드윈. 사진=PGA[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대표로 알렉산드라 볼드윈을 선택했다. 볼드윈은 여성으로, PGA 모든 투어를 통틀어 여성이 대표가 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골프채널이 31일 'PGA가 알렉산드라 볼드윈 마케팅 파트너십 부사장을 웹닷컴투어 대표로 임명했다. PGA 산하에 있는 6개 투어 중에 여성 대표는 처음이다'라고 보도하며 알려졌다. 제이 모나한 PGA 위원은 이번 인사 결정에 대해 "볼드윈을 새 웹닷컴투어 대표로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 볼드윈이 마케팅 파트너십 부사장을 맡으면서 PGA 파트너사들의 위상을 높였는데 웹닷컴투어에서도 성공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볼드윈이 스포츠업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은 1992년으로, 매니지먼트사 IMG에서 캐리 웹, 수잔 페테르센 등 프로 골퍼들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했다. 2002년 이후엔 펜웨이 스포츠 매니지먼트, CAA 스포츠 등에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PGA에 입사한 것은 지난 2017년으로, 모건
박성현이 나이키 광고에서 골프 스윙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오른쪽아래) 사진=나이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현 세계 여자 골프 랭킹 2위 박성현이 나이키 광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나이키 광고는 제품이 아닌 기업 이미지 홍보와 관련된 광고다.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 캠페인이다. 이번 영상은 나이키 홈페이지에 공개됐다.(영상 링크_NIKE.COM/JUSTDOIT) 영상 속에는 각계각층 여러 여성 유명인들이 단독 컷으로 등장해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표현하고 있다. 이 중 박성현은 흑백으로 처리된 장면 속에서 골프 스윙 동작을 선보였다. 나이키 광고 특유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편집으로 감각적 인상을 준다. 나이키는 '우먼스 JDI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참된 가치와 에너지를 찾아 나아가는 여성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영상의 제목은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이다. 박성현 외 다른 출연자는 가수 엠버, 엔터테이너 박나래, 가수 청하 등이다. 출연자들은 모든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한다. 특히 캠페인 영상 속 내레이션은 가수 보아
아쿠쉬네트 골프볼 RD팀 매트 호그 이사가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아쿠쉬네트[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2019년형 골프볼 Pro V1과 Pro V1x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아쿠쉬네트 본사 골프볼 R&D팀 매트 호그 이사가 자리해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Pro V1과 Pro V1x는 기존의 Pro V1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탁월한 쇼트게임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되, 볼의 새로운 소재와 기술로 롱게임에서의 ‘더 긴 비거리’를 위해 볼 스피드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코어에서 커버까지 골프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변화를 주었다"면서 “커버를 17% 얇게 만들었다고 해서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볼의 기능을 추가하고 2017년형 PRO V1 모델보다 내구성을 좋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노란 공을 출시한 것에 대해 호그 이사는 “전 세계 많은 골퍼들로부터 색깔을 입힌 공을 제작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실제로 10~15% 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18년 한 해 동안 골프 팬이 KL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기록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기록은 단연 정규투어 상금순위다. 지난 시즌 상금순위 부문은 초반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 오지현(23,KB금융그룹)이 시즌 중반 상금순위 1위를 유지하다 최혜진(20,롯데)에 선두를 내줬고, 메이저 대회가 밀집한 하반기에 이정은6(23,대방건설)가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서며 상금왕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시즌 막판에는 배선우(25,삼천리)가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과 더불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최종전까지 상금왕 경쟁을 끌고 갔다.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상금왕 경쟁으로 상금순위 기록은 2위 기록의 두 배가 넘는 클릭 수를 보였다. 상금왕 경쟁처럼 마지막 대회까지 주인공의 향방을 알 수 없었던 평균타수가 두 번째로 많이 찾아본 기록으로 꼽혔다. 하반기에 상승세를 탄 이정은6가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평균타수 부문 1위에 등극한 뒤, 최혜진이 한때 0.06타까지 차이를 좁히며 역전의 불씨를 남겼다. 최혜
사진=골프펑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프로 골프 선수들의 비거리 증가는 지난해에도 계속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1월 30일, 연례 비거리에 관한 합동 보고서를 펴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투어 프로 선수 비거리는 1년 동안 1.7야드 늘었다. USGA와 R&A는 4년째 주요 프로 골프 투어 선수 비거리를 조사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조사 대상 투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1부 투어, 유럽프로골프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이다. PGA투어 선수 평균 비거리는 2017년 292.5야드에서 작년에는 296.1야드로 증가했다. 1년 만에 또 3.6야드 늘어난 것이다. '장타자의 놀이터'로 불리는 웹닷컴투어는 선수들 평균 비거리가 무려 304.9야드를 찍었다. 지난해 302.9야드보다 평균 2야드가 늘어나 젊고 힘이 넘치는 선수가 득실거리는 웹닷컴투어의 현실을 반영했다. LPGA 투어 선수 평균 비거리는 별 차이가 없었다. 1년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의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부스 전경. 사진=골프존데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세계 최고의 골프용품 전시회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골프버디로 총 1400만 달러(약 158억원)의 사전 주문 계약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신제품 약 20만대 분량의 계약이다. 계약한 곳도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PGA 투어 슈퍼스토어(PGA Tour Superstore)', '월드와이드 골프샵(Worldwide Golf Shop)' 등 미국 메이저 스포츠용품 유통사다. 골프버디는 이들 유명 유통사에 입점하게 됐다. 골프존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GA쇼에 16년 연속 참여해 단독 부스를 열고, 8종의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신제품은 54홀 연속 라운드가 가능한 시계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W10',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L10V’ 등이다. 지난 20
2019년 '김비오가 살아있다'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한 김비오2010년 20세의 나이에 코리안투어 데뷔 후 그 해 ‘조니워커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한 뒤 ‘대상’, ‘덕춘상(최저타수상)’, ‘명출상(신인상)’을 석권하며 3관왕. 2011년 아시안투어 ‘난샨 차이나 마스터스’ 우승. 2012년에는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 telecom OPEN 2012’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왕’ 등극. 바로 김비오(29.호반건설)의 이야기다. 그는 “2019년에는 반드시 ‘김비오가 살아있다’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라는 각오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김비오는 2013년 이후 약 5년만에 웹닷컴투어에 복귀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18개 대회에 출전해 11개 대회에서 컷탈락했다. 하지만 그는 소중한 것을 되찾았다고 이야기한다. 김비오는 “2018년 3월 결혼한 뒤 아내와 함께 웹닷컴투어 생활을 했다. 20년이 넘
수여식 단체사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골프아카데미를 자랑하며 전국 1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JNGK(대표 윤홍범 / 잭니클라우스골프코리아)가 워커힐골프센터를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평가를 통해 지난 1월 29일 골프연습장 업계 최초로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서를 부여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해 인증하고, 이를 다른 체육시설 운영기관으로 확산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전국 8만 여 개의 체육시설 중 최종 7개 기관이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받았는데, 그 중 6개 기관이 공공체육시설이고, 민간 체육시설로는 유일하게, 또 골프연습장은 물론 골프업계 관련 업종으로도 유일하게 JNGK(Jack Nicklaus Golf Korea) 가 영예의 “체육시설 안정경영” 인증서를 받아 스포츠 체육시설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잭니클라우스 워커힐골프센터는 지난 2003년 11월 3일에 개장해 올해로 16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3개층 70여 타석과 Par3 숏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8개월 만에 미국에 복귀하는 최경주(49)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설레기도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내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더 궁금하다. 연습할 때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동계훈련을 통해 살이 10kg이상 빠졌다. 3주 동안 스윙을 가다듬고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체력 훈련을 한 결과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 덕도 봤다. 최경주는 현재 상태에 대해 "몸 상태는 가장 좋았을 때 기준으로 80%가량 올라왔다. 엊그제 스윙 스피드를 재봤더니 클럽 스피드가 시속 109마일이 찍혔다.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때와 같다. 드라이버 비거리도 300야드까지는 나온다. 첫 대회이니만큼 무리하지는 않겠다. 일단 컷 통과가 목표다. 아직 아이언샷 핀 근접도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고 쇼트 게임 감각도 실전을 통해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습 라운드, 프로암, 그리고 4라운드 경기 등 6라운드를 연속 치르면서도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골프존 프로그램이 설치된 연습장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사진=골프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5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6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 골프존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1,987억으로 전년 대비 0.7%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효과로 2017년 회계기준 적용 시 18년 누적 매출액은 2,175억으로 전년 대비 174억, 즉 8.7%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골프존이 2015년 이후 매출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 턴어라운드가 된 것은 골프존이 가맹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판매가 증대된 것이 컸다. 가맹사업 프로모션, 국내외 직영점 출점, 미디어사업추진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충분히 예측된 것이다. 국내 골프존 설치 스크린골프 연습장은 현재 총 4900여개이다. 그중 가맹사업장 골프존파크 매장 수는 2017년 대비 40% 증가한 9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골프존은 대규모 GDR직영사업을
세인트나인이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인트나인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골프 박람회인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했다. 세인트나인 측은 이번 PGA 쇼에서 골프공과 9종의 멘탈 메이트 캐릭터를 선보였다. 올해 66회를 맞이하는 PGA 머천다이즈 쇼에는 골프를 사랑하는 4만여명과 80개국 1200여개 회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방문객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세인트나인은 올해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처음 쇼에 참가했다.세인트나인 부스의 테마는 '당신의 멘탈 메이트'로, 자신감, 평정심 등 골프에서 중요한 9가지 멘탈을 형상화한 9종의 멘탈 메이트 캐릭터 제품을 선보였다. 요즘의 키덜트 바람과 맞물려 관람객과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익스트림 소프트 골드, 블랙’과 ‘미스티’를 전시했다. 익스트림 소프트 골드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일정한 방향성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퍼포먼스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골프볼. 블랙은 정밀한 거리감을 실현하여 숏게임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인트나인 사업
- 지난해 준우승 2회, “올해 첫 우승 욕심 내보겠다”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와 닮은꼴로 한 때 ‘한국의 저스틴 로즈’로 불린 선수가 있다. 지난해 준우승 2번을 포함 TOP 10에 4차례 이름을 올린 이성호(32.까스텔바작)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데뷔 10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고 상금(221,536,000원)을 획득하며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이성호는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으나 첫 우승컵에 한발 더 다가선 성공적인 시즌을 일궈냈다. 그는 “우선 코리안투어 데뷔 후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기 때문에 기뻤다”고 웃어 보이며 “준우승 2번은 아쉽지만 올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작년에 세운 목표가 많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인 CJ컵에 출전하고, 한국오픈 1, 2위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출전권도 따내고 싶었다.
우성종합건설 골프단 첫 창단시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우성종합건설(대표 정한식)이 창단 두번째 해인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골프단 발대식을 가졌다. 29일 우성 측은 창단 원년 멤버인 이동하, 현정협, 최민철, 엄재웅과 재계약하고, 11차 프론티어 대회 우승자 손민강 , 유망주 최성호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후원하던 국가대표 상비군 이유석, 박아름 외에 김승연(비봉고 3)도 추가로 후원하게 됐다. 이밖에 KLPGA 이지현과는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PGA 투어 복귀하는 최경주[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 6월 골프 선수의 고질병인 허리 통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으며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PGA 투어 대회는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8개월 만이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는 4개월만인 지난 2018년 10월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가 나서는 대회는 2월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치데일의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이다. 피닉스 오픈은 일반적으로 정숙을 요구하는 대회와 달리 경기중인 골퍼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에게 음주, 환호, 고성을 허용하는 대회로 알려졌다. 공을 타격하는 순간에도 말이다. 16번홀(파3)의 경우 갤러리 스탠드가 홀을 둘러싸 콜로세움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경기하는 골퍼를 둘러싼 형태로 되어있는 스코츠데일 16번홀. 사진=골프닷컴
대회가 열리는 tpc사우그라스 골프장.사진=골프 어드바이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4대 메이저 대회에 이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총상금을 1,250만 달러(약 140억 원)로 결정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9일 "지난해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던 이 대회 총상금이 올해 13.6% 인상된 1,250만 달러로 늘었다. PGA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액수이다"고 보도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198만 달러(약 22억 원)에서 올해 225만 달러(약 25억 원)로 늘었다. 지난해 198만 달러를 가져갔던 우승자는 웹 심슨(미국)이었고, 2017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시우가 대회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외에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는 US오픈이 1,200만 달러(약 134억 원)로 총상금 액수가 가장 많았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모두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다. 이번 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원래 개최되던
아리야 주타누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번주도 왕좌를 지켰다. 1월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주타누간이 385.22포인트로 우리나라의 박성현(312.02포인트)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주타누간은 지난주 우리나라의 지은희가 국내 최고령으로 우승한 바 있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했지만 대회출전이 없었던 박성현보다는 포인트가 높았다. 박성현은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LPGA 데뷔 2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위는 우리나라의 유소연, 4위 박인비, 6위는 호주 교포 이민지, 10위는 우리나라 고진영이다. 지난주 LPGA 왕중왕전 성격 대회인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국내 최고령 우승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던 지은희는 우승 후 32위에서 25위로 7계단 뛰어오른 뒤 이번 주는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 LPGA 대회는 ISPS 한다 빅 오픈으로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2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 지난 우승자는 호주교포 이민지였다.
우승 후 환호하는 저스틴 로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291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파머스 인슈런스 전 대회인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34위를 하며 부진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담 스콧(호주) 은 지난주 42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세계랭킹 2위는 지난주와 같이 브룩스 켑카(미국)다. 그는 일주일전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같은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했지만 3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소니 오픈 16위 이후로 대회 참가가 없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다.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도 지난 주와 같이 5위를 유지했다. 새해 처음 나선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공동 20위를 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계단 올라
새 규칙을 위반한 리 하오퉁의 이번 대회 경기 모습. 사진=USA TODAY[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개정 골프 규칙 중 캐디의 '뒤 봐주기'를 위반한 골퍼가 나왔다. 바로 중국 골퍼 리 하오퉁이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츠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캐디의 '뒤 봐주기' 규정을 어겼다. 그는 이 규정위반으로 톱 3진입과 1억원의 상금을 놓쳤다.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였던 리 하오퉁은 순조롭게 흘렀다면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리하오퉁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물러나려는 때에 갑자기 버디가 보기로 바뀌었다. 18번 홀 퍼트 당시 그의 캐디가 바로 뒤에 서 있던 것이 적발된 것이다. 캐디가 선수 뒤에 서서 공의 정렬 상태를 봐주는 모습은 지난해까지 흔했지만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된 규정에선 허용되지 않는다. 새 규정엔 "선수가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까지 캐디는 어떤 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이 황금돼지해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4~8일 경품이 100% 당첨되는 '돼지 스탬프 5개를 모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억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을 방문, 골프존 앱(App)을 설치하고 18홀 라운드를 완료한다. 그 뒤 앱에 선물상자로 지급된 스탬프를 앱의 G스탬프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1개의 스탬프가 제공되며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다. 스탬프 1개를 모으면 스팸세트와 볼꼬리 30일 이용권, 골프존파크 3천원 모바일 이용권, 골프존파크 1천원 모바일 이용권 중 한 개의 랜덤 경품이 100% 증정된다. 3개는 골드바 3.75g(1돈), 볼꼬리 30일 이용권, 골프존파크 3천원 모바일 이용권, 골프존파크 1천원 모바일 이용권 중 한 개가 제공되며 5개는 골프존 환급형 마일리지 1000만원이 최종 성공자 수로 분배 지급된다. 중복수상도 가능해 스탬프 5개를 모을 경우 1·3·5개에 따른 랜덤 경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송영범 골프존 GS마케
2018 전국 장애인 골프대회. 사진=골프존문화재단[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2019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 예선을 진행한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원이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 및 성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 방문,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KDPGA'(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검색해 참가 부문을 선택한 후 플레이하면 예선에 참가하는 것이 된다.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는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통한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본선은 3월 28일에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가, 3월29일에는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부문별 상위 60명의 선수가 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10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르게 된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선수이자 우리에게 MBC 무한도전 출연으로 친숙한 미셀 위(30)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교제한다. 미셀 위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밑에는 "최근 며칠을 '♥'와 함께 보냈다. 병원 진단 결과 시즌 준비를 시작해도 된다는 의사 소견이 나와 새 클럽을 주문했다"며 "워리어스가 워싱턴 원정에서 이겼다"라는 글을 올려 연인 사이임을 짐작케 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미셀 위와 함께 사진에 나온 남자가 누구인지 처음에는 몰랐으나 지금은 파악이 됐다"며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라고 보도했다. 조니 웨스트의 직업은 NBA 골든스테이트의 구단 이사라고 한다. 그는 아버지처럼 농구선수가 되길 꿈꿨으나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선수로 뛰는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꿈을 접은 바가 있다. 조니 웨스트의 아버지 제리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평균 퍼트 수 1위는 송영한(28.신한금융그룹)이다. 송영한은 그린 적중 시 평균 1.621개의 퍼트를 했다. 그린 적중(GIR : Green in Regulation)이란 파3홀에서는 한 번, 파4홀에서는 두 번, 파5홀에서는 세 번 안에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를 말한다. 파4홀에서 3온 1퍼트를 했다면 이 퍼트 수는 평균 퍼트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해 퍼트했더라도 퍼트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반대로 그린 적중 이후 그린에서 퍼터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퍼트를 했더라도 퍼트 수에 포함된다. 그린 위에서 플레이만 퍼트 수가 된다. 평균 퍼트 수를 포함한 데이터는 한 시즌 전체 라운드 중 40% 이상을 소화해야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고 해당 부문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송영한은 지난해 1.282%의 3퍼트율로 3퍼트가 가장 적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468개 홀을 플레이해 이 중 3퍼트를 범한 홀은 단 6개 홀에 불과했다. 라운드당 3퍼트 수도 0.231개로 가장 적다. 그린 적중에 상관없이 라운드 당 퍼트 수를 가장 적게 한 선수는 허인회(32.스릭슨)다. 허인회는 평균 28.111개의 퍼
볼빅 후원을 받는 던컨(왼쪽부터), 허퍼, 류뤼신. 사진=㈜볼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공 전문 제조 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류뤼신(중국), 베카 허퍼(미국), 린디 던컨(미국) 등 3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6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던컨은 지난해 텍사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류뤼신은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다. 허퍼는 작년 시메트라 투어 상금 10위로 올해 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허퍼는 시메트라 투어에서도 이미 볼빅 골프공을 써왔다.
골프 선수 모리스 알렌(왼쪽)과 볼빅 문경안 회장. 사진=볼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용품 전문 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 2019 PGA(미국프로골프협회) 머천다이즈 쇼에 올해도 참가했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참가하게 된 볼빅은 이번 쇼에서 S3·S4 골프공,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인지 파인더V1', 마블,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용품 등을 전시했다. S3 골프공은 VU-X 우레탄 커버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비거리 성능을 향상시켰다. S4 골프공은 핵심 코어가 강하면서도 가벼운 ‘파워 코어’로 재무장했다. 파워 코어는 강력한 에너지 전달로 비거리를 극대화하고 일관된 최적의 비행으로 정확한 샷 컨트롤을 돕는다. 프로 선수들도 이들 공을 많이 사용한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29)과 이미향(26)은 S3, 전영인(18)은 S4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LPGA의 떠오르는 신예 조아연(18)은 S3를 사용한다. 특별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이번 설 연휴(2월2∼6일)에 22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문을 연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24일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휴장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2개 골프장은 휴장이 없고, 69개 골프장은 설 당일인 2월 5일에만 휴장한다. 30개 골프장은 5일 내내 문을 닫는다. 그러나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폭설,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 기간 전국 회원제 골프장 휴장 정보> △설 당일(2월5일)만 휴장= 가야, 경주신라, 광주, 구미, 기흥, 김해상록, 김포시사이드, 남서울, 남원상록, 노스팜, 노벨, 뉴스프링빌, 뉴코리아, 대구, 동훈힐마루, 드비치, 라데나,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베어즈베스트청라, 보라, 부곡, 부산, 비에이비스타, 사천, 서서울,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수원, 실크리버, 아트밸리, 안성, 양주, 양평TPC, 에덴밸리, 에이원, 여수경도, 여주,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오펠, 인터불고, 임페리얼레이크, 정산, 중부, 진주, 창원, 코스카, 태광, 통도파인이스트,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대한골프협회 감사에 최종철 현 감사(사진)가 연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시 더 프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종철 대한골프협회 감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월23일까지다. 최 감사는 연임 소감으로 “중앙단체와 시·도협회 간 조직 통합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인 그는 강릉농공고와 동우대 행정과를 졸업하고 관동대 토목공학과를 중퇴. 강릉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 시·도 골프연합회장협의회 회장, 대한골프협회 대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최연소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압도적인 활약 보여 △ 2019 KLPGA 신인상 후보 0순위 조아연, 2018시즌 신인상 및 대상 받은 포스트 최혜진 노려 2019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는 루키들의 선전이 화제를 몰고 왔다. 톱텐에 네 명의 루키가 이름을 올리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상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최혜진(20,롯데)에 이어 영광의 신인상에 등극할 수 있을까? 총 72명의 루키 중에서 2019시즌 두각을 드러낼 루키를 점쳐보고, 그들이 KLPGA 투어에 입성하기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선수는 ‘2019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의 수석, 조아연(19,볼빅)이다. 아마추어 시절 조아연은 중학교 2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아마추어 조아연’부터 2019시즌 KLPGA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프로 조아연’이 되기까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될 성 부른 떡잎, 아마추어 조아연 2000년, 1남 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