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마량면에서 발생한 강진군수협직판장 화재가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지난 4월 25일 새벽 2시 19분, 2층 테라스에서 불길이 시작된 순간,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 소속 경위 강성표, 경위 황일권, 경장 이광효, 순경 권민성이 신속하게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더불어, 이들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당시 상황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만큼, 이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강진소방서는 5월 20일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에서 이들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빠른 신고와 신속한 초기 진화가 큰 피해를 막았다”며 “이번 일은 우리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누구나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표창은 그저 상장에 그치지 않고,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강진 지역 주민들도 완도해경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가 군청 1층에 설치된 ‘대통령선거 디데이(D-day) 카운터기’를 점검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선거는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성 지역 내 27개 투표소에서는 약 3만 8300여 명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471명을 선거사무에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 표 한 표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장성군의 치밀한 준비 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육군인사사령부(사령관 신은봉 소장)와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운영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육군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특성화고 및 부사관 학과·동아리 운영 고교 대상 군 간부 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군 관련 진로 교육 홍보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설명회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진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육군 관련 2개교, 해군 1개교, 해병대 1개교의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5월 25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남양주시 테마파크 ‘소리소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신한국의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한국과 가수 나휘가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나휘가 대표곡 중심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발표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와 최근 발매된 2024년 앨범 ‘청춘 트위스트’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하며, 그중에서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가장 강조해 선보일 계획이다.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나휘의 깊이 있는 가창력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을 받아 특별한 즉흥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가수 나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JTBC ‘히든싱어7’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번 작은음악회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감성이 더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AI 의료기업 제이엘케이가 급성 뇌경색을 정밀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세계적 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 연구는 병원 간 영상 차이도 극복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 응급 뇌질환 진단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1만여 건 MRI 학습으로 검출 정확도 입증 제이엘케이는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1만 820건의 MRI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해 급성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 질환 및 단일 영상 부문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관련 논문은 네이처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등재됐다. 병원 간 차이도 극복… ‘소량 데이터’로도 도메인 적응 성공 의료 AI의 오랜 난제였던 병원 간 영상 프로토콜 차이로 인한 '도메인 시프트' 문제도 해결 가능성을 보였다. 제이엘케이 연구진은 외부 병원 영상 50건으로 도메인 적응을 실시했으며,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대규모 학습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주목받았다. 민감도 99%, 특이도 73%… ‘골든타임’ 확보 기대 이번 연구는 응급실 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느리게 걸을수록, 섬은 더 깊이 다가온다." 오는 8월, 265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섬 축제 ‘섬의 날’을 연다.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을 앞세운 홍보대사 라인업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화려하다. 가수 하현우, 안성훈,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셰프 오세득과 정지선까지—이름만 들어도 감각적인 무대와 향긋한 식탁이 눈앞에 그려진다. ‘제6회 섬의 날’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라는 초대장과도 같다. 이름 그대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느린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다. 해양치유,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부터,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찼다. 특히, 오세득·정지선 셰프가 선보이는 ‘해양치유 밥상’은 완도 특산물의 재발견이 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가 잇달아 무대에 올라 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를 주제로 한 ‘원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웹툰․캐릭터 산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을 총 10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외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루미와 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하게 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9명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툰과 캐릭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츠 순천’축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루미뚱이 팝업매장, 벨리곰 펀 워킹, 댄스파티, 포토타임, 원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0,000원이 지급되며, 학생은 실비 5,000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교통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관광 취약계층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인당 최대 18만원 상당의 여행 비용을 지원하며, 총 6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6세 이상인 저소득층과 장애인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는 보호자나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을 함께 데려갈 수 있고, 이들의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다. 여행은 6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여수, 담양, 신안, 구례, 순천, 곡성 등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주요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둘러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매년 행복여행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많은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손을 맞잡고 실제 화재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20일 제철소 내 장비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공장 전체로 확산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소방서의 소방차 5대와 인력 18명, 그리고 포스코의 방재차량 6대와 자위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초기 화재 진압부터 연소 확대 차단, 인명 대피 유도, 그리고 현장 지휘체계 가동까지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절차를 거치며 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에 대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산업시설의 작은 사고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준비와 반복된 훈련만이 지역 안전망을 튼튼히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약속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광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애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북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양산도서관이 지체장애 유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개 기관 중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양산도서관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과 감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문화 공간에서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속도와 성과 중심의 일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해양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역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교통의 안전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해양 교통정보 실시간 데이터 공유 ▲도서 주민 교통 편의 제고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 ▲진도군공공앱을 통한 여객선 운항 정보 및 위치 실시간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도군은 공단이 제공하는 여객선 운항 일정, 출발·도착 시간, 결항 정보를 공공앱과 연동함으로써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수동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API 연계를 통해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환하면서 맞춤형 교통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진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위한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 미술관 등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이자 철이 재창조되기 직전의 찬란한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변화를 만드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건축됐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물성을 살려 곡선의 미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홍보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 57년간 치열한 여정과 비전을 역동성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광장의 ‘Smart Light’는 환대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다양한 포즈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이 맥박이 뛰듯 깜빡이거나 생명의 빛처럼 생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고요한 1층 전시장과 투명한 유리를 통해 광양의 환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절차를 담은 팸플릿이 배포됐고, 방문객들은 직접 학대 피해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마음을 모았다. 또 건강한 양육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안내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체벌과 훈육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됐고, 긍정적인 양육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곡성군은 매월 관련 기관들과 정기 협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기획재정특보단’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특보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조직으로,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과 주민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기획재정특보단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선거대책위원회에 직접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경제 대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쓴다. 참여자에게는 이재명 후보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되어, 공식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조인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려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기획재정특보단장을 맡아 정책 기획과 실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특보단 모집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획재정특보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간단한 인적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 옥룡면 한 장애인 가정은 수년간 쌓여만 가는 물건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집 안팎에 가득 쌓이면서, 위생과 안전 모두 위협받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1일과 17일, 이곳에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1차 청소 봉사에는 고흥향우회 봉사단이 참여해 쌓여 있던 쓰레기를 분리 폐기하며 부엌과 주방 등 주요 공간을 집중 정리했다. 이어진 2차 봉사에서는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이 폐가전 처리와 집 전체의 정돈 작업에 나서며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은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고, 기본적인 위생 수준을 되찾았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방치된 공간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버리지 못한 ‘시간’이 만들어 낸 혼란한 공간에, 치워준 ‘마음’이 일상을 되돌렸다. 옥룡면의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비율이 높은 점을 참작, 지역 소재 기관인 호남대 뷰티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먹밥 체험,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스크래치 체험형 교육,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김양임 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픈 역사에 대한 기억을 넘어, 책임과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해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우리는 또 다른 219명의 이재명이 되겠다."20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 책상 위로 나란히 놓인 서명이 적힌 선언문 위에 지역 법조인들의 결의가 묻어났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19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자리였다.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변호사들은 단순한 선거 지지 이상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갈 기본사회야말로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법조인 스스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을 주도한 강행옥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우리는 그가 혼자서 걷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길에, 219명의 변호사가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내란 종식', '국민 기본권 보장', '헌법정신의 회복' 등 묵직한 키워드가 가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찍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노동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밀도 있게 펼쳐왔다. 이번 선언은 그러한 그의 정치 여정에 대해 법조계가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불법 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서창동 하천 부지를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나눔누리숲’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무단 점유 시설과 적치물로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이곳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나눔누리숲’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창나루의 마지막 뱃사공으로 활동했던 ‘박호련’의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는 쌀을 풀어 주민을 구제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으며, 그의 공덕을 기려 서창 주민들이 4년에 걸쳐 세운 두 개의 송덕비는 이 공간으로 이전·정비되어 지역의 나눔 가치를 품은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서구는 이 숲을 ▲박호련의 삶과 나눔을 테마로 한 ‘역사마루’와 ▲노을 풍경과 감성을 담은 ‘노을마루’로 구성했다. 두 공간은 계단으로 연결돼 과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미래의 시민 오블리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역사마루’에는 나룻배 광장과 나눔정원, 착한계단 등이 조성됐고, ‘노을마루’는 야외무대, 피크닉존, 서구의 영문 이니셜 ‘S’를 형상화한 산책로가 어우러진 문화 쉼터로 꾸며졌다. 서구는 앞으로 나눔누리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남 고흥군이 보여준 행정의 품격은 ‘묵묵히 일하는 지방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고흥군. 지방행정의 성과를 단순 수치가 아닌 구조와 의지, 그리고 리더십으로 들여다보려는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 고흥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최근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성적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에선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따라왔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이면의 구조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작은 군’으로 분류된다. 예산, 인구, 기반시설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공영민 군수 체제 아래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관리’가 자리 잡았다. 공약 10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0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가평전투에 참전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북구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투표 독려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형상점가와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사전투표(5월 29~30일)와 본투표일(6월 3일) 3일간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투표소에서 받은 투표 확인증이나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가 주관하며,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총 120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 정보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 직원 투표 참여 챌린지’도 추진 중이다.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본촌산단관리공단이사회가 주관하는 이 챌린지는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투표 독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다음 참여 기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시작된 챌린지는 2,500여 개사 2만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거 전날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9일 한국콜마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천시 드림스타트 '드림이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나 학습 기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후원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81명의 아동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건강한 성장과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성배 한국콜마 메이크업생산그룹장(부천사업장)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꾸준한 후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충치와 부정교합으로 식사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 지원을 받은 이후 증상이 완화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줄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비를 지원받은 한 아동의 보호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미술학원에 다닐 수 없었던 상황에서 한국콜마 후원을 통해 자녀가 처음으로 학원에 다니게 됐다며, 이후 자녀가 자신감을 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20일 개인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합시다”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서 “시민 사회단체에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투표 참여 분위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지점 54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481곳과 27개 읍면동 민원실, 이순신광장,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에 투표 참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시청 통화연결음을 투표 안내 음성으로 바꾸고 공동주택과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사전·거소투표 등에 대해 원활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1분기말 가계빚 1,927조 원 또 최대…'영끌' 주담대 9조↑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925조9,000억 원)보다 2조8,000억 원 많고,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통화 긴축 속에서도 2023년 2분기(+8조2,000억 원)·3분기(+17조1,000억 원)·4분기(+7조 원) 계속 늘다가 작년 1분기 들어서야 3조1,000억 원 줄었지만, 이후 다시 방향을 틀어서 올해 1분기까지 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4월 1일 신평화로 구간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해당 구간의 버스가 변동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가 교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일시 해제된 구간에서의 혼잡도 증가와 버스 운행 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들이 병행됐다. 시는 평일 출근 시간대 주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해당 구간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근 시간대 버스에 탑승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부 우려와 달리 해제 전과 비교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에 큰 차이는 없었으며, 특히 해제 구간인 만가대사거리에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의 평균 소요시간은 13분~16분으로 해제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시 해제 전에는 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50건 이상 접수됐지만, 해제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단 1건만 접수된 상태다. 이는 전세버스 운행과 현장 대응, 지속적인 점검 등 사전 준비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향후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대표 이상흥)와 수신 VIP 손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손님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손님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손님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분야별 발명유공자와 원천·핵심기술 등을 개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발명을 촉진하고 다수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온 1세대 제약회사로 ▲197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창설 ▲1985년 업계 최초 KGMP 적격 기업 선정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출 ▲국산 신약 4종및 천연물 의약품 2종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연구 성과를 보호하기 위한 지적재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구자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허 전문가들의 직무발명 및 출원 상담 ▲연구에 관한 특허 사전 출원 ▲기술수출에 대한 포상 ▲출원 및 등록 특허 보상제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성 신장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생이 제안하는 주제를 학교 밖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학생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성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개인․단체․기관이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총 311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5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주제 활동으로 242기관에서 35차시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영역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주제 활동으로 69기관에서 55차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합창음악극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상어가족’ 등 다양한 무대를 연출한 안진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바리톤 전태현이 아빠 역할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서먹한 사이였던 아빠와 딸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합창단원들의 밝은 에너지와 맑고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은 사전예매 없이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자세한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0년 7월 창단된 이후 광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 계발과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무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대통령 선거를 불과 2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산하 자회사에 국민의힘 및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임명되면서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란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이를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는 조직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은 오는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을 강행할 예정이다. 내정자는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인물로, 국민의힘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승인 시 이달 28일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에도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인사가 관리본부장으로 내정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상임감사위원에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인 김현장이 임명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공항 운영과 무관한 정치권 인사들이 주요 자리에 내려오는 것은 공공성을 훼손하는 정권 보은성 인사”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러한 인사를 방조하고 있는 책임자로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과제들이 공유됐다. 청렴추진단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그리고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의 과장들로 구성됐다. 15개 부서는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전 직원이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산림은 지키고, 아이는 키우고, 따뜻한 마음은 나눈다.’ 요즘 고흥군이 조용히 만들어낸 변화다.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이뤄낸 성숙한 공동체의 얼굴이기도 하다. 고흥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형 산불 한 건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봄, 전국적으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 대형 산불이 잇따랐지만, 고흥은 달랐다. 공영민 군수의 특별 지시로 공직자 전원이 읍·면에 상주하며 현장을 지켰고, 산불 위험지역 순찰과 대응 점검도 한층 강화됐다.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한 민·관·군 협력 체계도 조기에 가동됐다.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가 안전의 기반이 됐다. 산불을 막는 데 힘을 쏟은 고흥군은 동시에 미래 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 12일부터 5일간, 관내 중학생 18명이 일본 도쿄로 해외 문화 체험에 다녀왔다. 디즈니랜드와 도쿄대학교, 팀랩 플래닛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일본의 역사·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금지를 위한 전면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다만, 환경부에서 정한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이 합법적으로 판매·사용될 수 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 통합인증정보망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합법적인 제품은 본체와 2차 처리기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 구조이며,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만 하수로 배출해야 한다. 반면,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전량을 하수도로 배출하는 제품은 불법이며, 불법 제품을 제조·사용·판매한 자는 관련 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조재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으로 하수관 막힘 사례가 증가해 반복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하고,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시설물 관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KBS아트비전이 AI시대 경형혁신 비전을 선포하며 AI기반 기술혁신과 문화예술 융합 전략을 바탕으로 복합문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전환을 본격화 한다고 최근 밝혔다. 1991년 창사 이후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KBS아트비전이 'KBS아트비전은 미래를 디자인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반 방송미술 제작 혁신, 기술·창의·콘텐츠 융복합, 문화예술 비즈니스의 다각화, 사람 중심의 창의적 조직문화라는 네 가지 핵심 경영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제작 전반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를통해 단순한 디자인 제작을 넘어, 기획과 전략, 기술과 콘텐츠, 예술과 산업이 융합된 ‘복합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및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Culture-Tech 기반 콘텐츠 전략, 브랜드 및 프로모션 기획, 디지털 제작 시스템 고도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 교육 리터러시 사업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김종욱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창의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지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무안군의회가 담배 제조사의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이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담배 제조사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 강화와 정부 차원의 금연 정책 강화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김원중 의원은 “담배 제조사들이 소비자에게 담배의 유해 성분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일부 성분만 표시해 제품 위험성을 은폐해 왔다”며 “이는 명백한 제조물 책임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흡연은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닌 국민 전체 건강권을 위협하는 문제인 만큼, 법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배제한 판단은 재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2014년부터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제조업체 대상 항소심 소송을 지지하는 동시에, 담배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부담과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제조사의 손해배상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정부와 관계 기관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대규모 K-컬쳐 페스티벌 '2025 NOL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Summer'를 통해 NOL 고객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2025 SBS 가요대전 Summer는 여름을 대표하는 K-컬쳐 페스티벌로, 올해는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NOL과 협업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6일부터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NCT DREAM, i-dle(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IVE, 엔믹스, 아일릿 그리고 잔나비를 비롯한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외 라인업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K-콘텐츠 체험존 등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놀유니버스는 이달 25일(일)까지 매일 오전 NOL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2025 NOL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Summer' 방청권을 선착순 발급한다. 만 15세 이상 NOL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NOL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은 오전 10시, 일반 회원은 오전 11시에 신청 가능하다. 방청권은 1인 1매 기준으로 전체 이벤트 기간 중 한 번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호남권 전파측정센터’가 문을 열며 지역 ICT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졌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나주시, 그리고 전남도가 힘을 모아 전파산업을 미래 신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소한 호남권 전파측정센터는 전파 환경 시험부터 제품 성능 분석, 혼신과 간섭 문제 해결까지 전파 관련 첨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치된 이 센터는 전남 지역 전파·ICT 기업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문 인력과 첨단 기술 지원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나주 혁신도시는 이미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광주전파관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파·ICT 관련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전파 융복합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남도는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드론, 스마트농업, 해양 IoT,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산업과 전파기술의 융합을 추진하며,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호남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와 협약은 지역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대한상사중재원과 중재제도를 활용한 분쟁·갈등의 효과적 해결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법에 의거 1966년 설립된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된 분쟁을 중재·조정·알선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중재제도를 통한 분쟁 해결 노력과 관련 규제 및 제도 개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 중재제도를 통한 해결에 적합한 도시철도 관련 분쟁의 선별·분류 ▲ 중재제도의 이용 저변 확대 및 분쟁 해결 역량 강화 ▲ 상호 ADR(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 관련 협력을 약속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으로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분쟁의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분쟁 해결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분쟁에 따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무서운 적, 모기와 파리 같은 해충 퇴치를 위해 주민들에게 ‘방역 무기’를 직접 쥐어줬다.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 함평군은 주민이 스스로 방역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역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연무소독기, 휴대용 살포기(UVL), 심지어 스팀·진공청소기까지. 이런 장비들이 보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손쉽게 대여 가능하며, 장비 사용법과 함께 방역약품도 함께 제공된다. 주민들은 개인은 물론 마을이나 단체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어 방역 참여의 폭이 넓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행정에서만 방역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직접 방역에 나서는 자율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통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자체 방역반을 편성해 공원, 하천,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무료 대여 서비스는 주민 개개인이 자기 동네 구석구석까지 직접 방역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의미가 크다. 올여름, 함평군 주민들은 ‘방역 장비’를 손에 쥐고 더 건강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년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관내 콘텐츠 기업 20개사와 투자유치를 지원할 벤처투자사, 배급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선정기업과 전문 멘토단을 대상으로 ▲주요 프로그램 안내 ▲역량강화 멘토링 소개 ▲데모데이 및 콘텐츠페어 참여 일정 안내 ▲기업-멘토 상견례 및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업은 역량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기간 ▲벤처투자사 투자유치 멘토링 ▲엑셀러레이터 비즈니스 성장멘토링 ▲기업설명회(IR) 자료 제작 및 발표 ▲배급사 판로개척 멘토링 ▲투자유치 법률 자문 등 5개 분야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총 5회 이수하게 된다. 조미숙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앞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들 콘텐츠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GPT가 오늘 보도자료를 다 썼어요.”요즘 영암군청 사무실에선 낯설지만 흥미로운 말들이 오간다. 행정 문서부터 보고서, 심지어 조감도 시안까지. 이제 공직자들은 ‘생성형 AI’를 업무 파트너 삼아 하루를 시작한다. 영암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본격 도입했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했다’는 수준을 넘어, 공직자들이 스스로 AI 도구를 만들고 실무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왔다. 올해 3월, 영암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열었고, 그 후 변화가 본격화됐다. 가장 주목받는 성과는 바로 자체 개발한 GPTs 기반의 ‘보도자료 작성 매니저’와 ‘보고서 작성 매니저’다. 군청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직접 쓰고 있다. AI는 문서 초안을 빠르게 작성하고, 공무원들은 그 결과물을 다듬는 방식이다. 그동안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던 행정 문서 작업이 눈에 띄게 간소화됐다. AI의 활용은 행정 실무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에는 영암군을 홍보하기 위한 음원 ‘영암이 좋아요’를 생성형 AI로 제작했고, 삼호시장 조감도 이미지도 AI로 구현했다. 디자인·기획 분야까지 AI의 손길이 닿은 것이다. 군은 여기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한국이블라재단(이사장 손정윤)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서 2025년 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앞장서 온 재단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행사에는 손정윤 이사장을 비롯해 김순식 이사, 이환기 이사 등 주요 임원진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향후 사업 계획, 오디션 일정, 국제 공연 프로그램, 재단 운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원 간의 창의적인 의견 교환과 유대 강화가 활발히 이뤄졌다. 1992년 창단된 한국이블라재단은 유망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도와온 전통 있는 음악 재단이다. 장학 사업, 국제 교류, 국내외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워크숍을 마친 뒤 손정윤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단의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비전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꿈을 지원하고 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9일 파주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계 부서 총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실행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은숙 복지정책국장, 박기정 건축주택국장, 최만영 정무비서실장, 김영수 정책비서실장과 여성가족과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토지·건물 매입 및 철거 ▲반(反)성매매 문화 조성 ▲성매매집결지 환경 개선 ▲성매매피해자 지원 등을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입과 철거,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길 걷기·올빼미 캠페인 활동·클리어링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반(反)성매매 공감대 조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가로·보안등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철거 부지를 활용한 치유 정원 및 텃밭 조성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성매매지집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클래식 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최근 주택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주 수요층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데다 상당수가 자녀가 있어 통학환경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040세대들은 대체로 예비 학부모이거나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어 초품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1자녀 가구 증가와 맞벌이 비율이 높아지면서 홀로 등하교를 하는 자녀의 안전통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으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들어설 수 없는 유해시설 여부가 주거환경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이 초등학교를 품은 교육여건 및 주거환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아산역 서희스타힐스 더 클래식’은 아산 배방읍 휴대리 일대에 조성해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534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단지 바로 옆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동방초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를 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어르신체육회는 다음달 9일 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파트골프장에서 어른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2회 부산어르신 건강증진 파크골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어르신체육회(회장 김석조)가 주최하고 부산어르신 파크골프축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시 어르신체육회 김석조 회장 후원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라마(Brama)파크골프, 파크랜드, 부산은행, 광덕물산 등이다. 이 축제는 부산시민 66세 이상 남녀 어르신(61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급증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지역간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누구나 쉽게 파크골프에 참여하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쟁과 화합의 축제장으로 운영된다.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파크골프채, 의류, 공, 가방 등 관련 용품시장과 지역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열린 부산어르신파크골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김석조 회장(가운데)과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한 모습 대회 운영방식은 BSSC(Busan Senior Sports C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 명이 군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직접 의회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의회체험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의원 발의 조례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고, 표결까지 진행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학생 1인당 수강 학원 수 제한 조례안’과 ‘도로 안전을 위한 주차 금지 조례안’ 두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평소 접하기 힘든 의회 절차를 몸소 겪으면서 학생들은 민주주의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생활 곳곳에 깊게 뿌리내린 과정임을 체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이 신기했고, 내가 직접 표결에 참여하는 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이번에 처음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뜻깊다”고 했다. 이성옥 의장은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