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총 5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재난대책회의에서 “빠르고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발생 지역과 인접한 10개 시·군은 17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 농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출입 차량 및 인력의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축산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고,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초동 방역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영암 4건, 무안 1건 등 총 5건의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 속에 대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3~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선배 멘토링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연수 과정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슬기로운 학교급식 운영 한해살이 ▲학교급식 NEIS 활용의 실제 ▲건강한 식단 작성과 구매·검수 관리 ▲업무포털·학교회계의 이해 ▲K-에듀파인 사용 ▲학생 영양상담과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선배 교사와 멘토-멘티 인연 만들기와 소통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업무를 미리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상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구성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힘이 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 예매 정보가 공식 발표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프로 골프 리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로,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홈 팬들 앞에 서는 첫 대회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3월 19일(수) 오후 8시로, 모든 티켓에 10%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된다. 1차 얼리버드는 전체 티켓 판매 일정 중 할인폭이 가장 큰 기간이며, 라운드 당 1매의 경품 응모권과 공식 기념품, 티켓 유형에 따라 전용 주차권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은 전체 코스 관람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와, 추가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로 나뉜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경기 및 각종 이벤트를 전용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구매자에 한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VIP
신지애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신지애가 올 시즌 두산건설 로고를 가슴에 달고 대회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 골프 레전드 신지애와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11년만에 국내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고, 두산건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투어에서 65승을 쌓은 레전드와 뜻깊은 동행을 하게 됐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째, 기복 없는 플레이로 성장을 거듭해 온 신지애는 ‘꾸준함의 상징’으로 통한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및 상금왕, 한국 선수 최초 세계랭킹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뒤로도 슬럼프 없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다. 신지애가 달성한 통산 65승은 한국 남녀 프로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며, 지난 9일에는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를 차지하며 JLPGA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JLPGA 투어에 전념한 지 11년만의 대기록이다. 세계 랭킹도 최근 2주간 8계단 뛰어 23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 선수의 안정
우승한 김하니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골프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하니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니는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WG투어 3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조예진을 1타 차로 제친 김하니는 우승 상금 2천만원과 4월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본선 출전권, 2027년까지 WG투어 시드를 받았다.
로리 맥길로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J.J. 스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50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을 놓고 연장 대결을 벌인다. 맥길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해가 지면서 더는 경기 진행이 어려워 둘의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현지 시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가려진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장전은 16(파5), 17(파3), 18번 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린다. 3개 홀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8번 홀에서 또 한 번 서든데스를 연다. 서든데스 연장전이 더 이어지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폭풍과 낙뢰 등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5)’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4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거래 규모,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혁신기술도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혁신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한 결과다”며,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블록체인 도입,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바탕으로 수출입 업체들의 편의를 위한 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6일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력 및 자원 관리를 위해 강원소방본부가 개발한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도입, 도내 특성에 맞춘 ‘충남형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화재·태풍·지진 등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추진했다.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소방 인력과 장비의 위치 및 가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적의 배치와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도입 후 실전 대응 훈련으로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기존의 수작업 기반 자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동원자원 관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기술 도입과 훈련을 지속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앙하영 기자 | 대장지구 미래 비전이 시작되는 부천 고강동에 브랜드 새 아파트가 등장한다. 더블역세권의 교통호재의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고강역(가칭, 대장~홍대선 예정), 원종역(서해선)과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서해선을 비롯해 2, 5, 9호선으로 환승이 편리하다. DMC, 마곡과 홍대, 여의도, 을지로 등 직장 밀집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 GTX-B(예정), 신월IC, 다양한 버스노선 등 교통망이 풍부해 편리한 교통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천시 고강동 일원은 예전 노후 아파트 및 빌라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의 이미지가 높았으나 최근 다수의 재건축, 재개발로 인해 新주거지로의 탈바꿈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고강동에 브랜드 새 아파트인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는 주변이 모두 100세대 정도의 소규모 공급임에 반해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아파트 총 237세대, 근린생활시설 8개실)으로 지역공급아파트 대비 많은 세대수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은 46㎡, 48㎡, 58, 73㎡ 등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004170], GS[078930], OCI[456040], HD현재, LG생활건강[051900], 삼성증권[016360] 등이 추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원익IPS[240810], 코스메카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이 추가된다. 종목이 대폭 추가되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거래 종목 확대로 시장 관심이 큰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에 속하는 대형주 상당수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출범 4주차인 내주부터는 거래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은 내주부터 거래할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중학생들이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에서 석포중학교 학생들은 현직 영화인들의 멘토링을 받아 직접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촬영까지 진행했다. 완성작 ‘민낯의 미소’는 지난 15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도 추진될 예정이다. ‘석포단편영화교실’의 결실, 첫 시사회 열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포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민낯의 미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사회에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 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김기호 영풍 사장 겸 석포제련소장, 제련소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을 축하했다. 특히 김태용 영화감독과 강신일 배우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영화인 멘토링으로 완성된 ‘민낯의 미소’ ‘민낯의 미소’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에서 탄생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진행된 ‘석포마을 공모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전남, 전북이 손잡고 호남 관광문화 주간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됐다. 3개 시도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문화 사업을 통해 호남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2년 7월 출범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의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이 되어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각 시도는 관광 산업 및 문화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북은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 건설과 동학 정신 선양을 위한 문화공연 교류 등,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주는 광주 방문의 해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올림픽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의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최근 캐릭터 디자인을 완료하고 이를 공보물 및 플래카드 제작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서 출품작 215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4개 시안을 선정했다. 이후 인터넷과 현장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하여 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군의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를 나타내며, 장성군의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미래와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시대에 적합한 전남 미래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광현 순천부시장, 제6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함께 호남 청년 아카데미 비전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소개, 도지사와 청년들 간의 대화, 그리고 조별 네트워킹 및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개강식에서 "실패와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정신으로 용기 있고 끈기 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길이 생길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서 “호남은 전통과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전남은 AI 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청년들이 이러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하여 ‘소년의 시간’을 걷는 특별한 배움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등장하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주의와 공동체, 포용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배움여행에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 3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가 출시 예정인 여행상품 소년의 길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민주정신을 체험했다. 이 여정을 통해 덴마크 청소년들은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광주호호수생태원과 무등산 평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16일에는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덴마크 청소년들에게 광주의 역사를 직접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1980년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중요한 장소"라며, "광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배워가는 여러분이, 5·18민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AI 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열린 ‘2025년 전남·전북·광주농협 현장경영’ 행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호남권 농협의 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을 이끌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었다. 농업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기후 변화, 고물가와 고금리 문제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려면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 김 지사가 강조한 바와 같이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협의 역할은 중요하다. 농협은 농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많은 어려운 시기에 농업 발전의 길을 열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농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농업의 디지털화와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키는 혁신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기술 혁신만으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농업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고, 군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15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같은 날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빠르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이루어졌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농가를 통제하고 즉시 소독 작업을 진행했으며, 16일 오전 11시부터는 모든 한우 69두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도 즉시 발효됐다. 이동 제한 대상에는 소 5,344두, 돼지 27,183두, 염소 931두 등 총 33,458두의 가축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하고, 17일까지 신속히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구제역 발생 직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점검하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윤서준,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자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메인 스폰서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총상금 규모 1억 5,000만원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상금 규모 증액 외에도 다양한 우승 특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
2월 취업자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 가운데서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였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9,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26만4,000명)과 비교하면 1년 새 5,000명(2.0%) 증가했다.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41만6,000명에서 2022년 29만5,000명, 2023년 29만1,000명, 2024년 26만4,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42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00명 증가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다. 박보겸이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주최한 ‘구들장 대화’는 단순한 주민과의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소통과 실행의 장을 마련한 중요한 행사였다.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점에서 행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행정의 진정성과 신뢰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 기울여 듣고, 그 의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구들장 대화’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온 주민 의견 수렴의 틀을 뛰어넘어,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었다. 854건의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직접 설명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구례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은 자신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동안 느꼈던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쌓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점은 이번 대화가 단기적인 해결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광양시와 손잡고 금호태인보도교 착공에 나서며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보도교 건설은 금호동과 태인동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며,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과 태인동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주민들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학생들의 통학길도 쉽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제철소는 2023년 포스코 이사회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2024년 8월 광양시에 금호태인보도교 설치사업 설계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22억 5천만 원은 포스코가 부담한다. 광양시와 포스코가 함께 추진하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금호태인보도교는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의 강관거더교로 설계됐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공사는 2026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보도교가 개통되면 태인동 학생들의 통학길도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육성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는 광양제철소의 사회적 책임이 돋보였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볼링과 걷기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원을 지원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장애인 볼링 선수를 육성했다. 특히 이 선수들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여수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는 여수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과 대조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이 불러온 충격은 단순히 법적 처벌을 넘어, 여수시의 청렴 실천 의지가 실제로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를 되묻게 한다. 여수시 공무원 16명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고발되었고,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사실은 공직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 사건은 2024년에도 추가적인 부당 수령이 발견되어, 여수시의 공직사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는 범죄가 매우 중대하고, 공직자에게는 퇴직을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당 수령 사건이 발생한 사실 자체가 여수시의 청렴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건의 심각성은 단순히 수사의 범위를 넘어서서 여수시의 신뢰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 여수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강력한 청렴 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역 경제 발전과 친환경·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경기도 착한기업’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장려하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경기도는 매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총 125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했으며, 올해는 11개 기업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나 공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증 기업 중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만료 예정인 기업도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착한기업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는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사업 등 신청시 15종의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마케팅·사업화·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4월 11일까지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월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일반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이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대경연’에는 29개 읍면동에서 총 27개 팀이 참가해 댄스, 국악,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연은 협동성, 작품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대상 수상 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동탄다원이음터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장학관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입사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는 장학관의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입사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사생 선서 ▲주요 내빈 축사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화성특례시장학관 생활 안내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져 입사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특례시 장학관이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 역시 장학관의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화성특례시 출신 대학생 중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에 화성특례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전셋값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적정 전세가격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세사기를 피할 수 있도록 ‘안심 전세가격 안내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 전세가격 안내 시스템’은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다세대·다가구)에서 전세사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와 연계 운영하여 지역 내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전세계약 상담과 권리관계 확인, 집보기 현장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건축/부동산’)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축행정시스템의 신축건물 정보,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의 거래가격, 공간정보 행정시스템의 공간정보 등을 통합해 한눈에 건물 정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시스템을 통해 신축건물의 위치, 건축물 정보, 주변 시세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해당 건축물의 정보와 전세(매매) 가격을 즉시 조회할 수 있으며, 현장 미리보기 서비스도 지원해 임차인들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에게 신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도시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이달 21일까지 ‘스마트도시 기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구의 5대 정책 목표에 맞는 ▲깨끗한 도시(재건축·녹지·에너지 분야) ▲건강한 도시(문화·체육 분야) ▲안전한 도시(도시안전·교통·재난관리 분야) ▲따뜻한 도시(경제·일자리·복지 분야) ▲행복한 교육도시(교육·보육·청년 분야)로,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기계학습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21일까지로,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천구는 실무부서 사전 검토와 평가위원회 서류 심사(1차)로 선정된 기업의 실증 사업 진행 후, 그 결과에 대한 성과보고 점수를 합산해 3개의 우수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의 시상을 하고, 이 중 1개 내외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15일 오후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휘북이 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마포 휘북이 학교는 ‘휘파람을 불며 천천히 나아가는 거북이’의 줄임말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발달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인연 맺기 프로그램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휘북이 학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자체적으로 학교장, 교감, 교사 등의 역할을 맡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아동의 학습지도와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장애아동 및 가족과 뜻깊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대표 이지영)가 주최한 이번 입학식에서는 임원진 소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자기소개카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친밀감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휘북이 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포구가 구민행복 지수 1위인 것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구가 되어주고, 서로 돕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세상을 살아 가는데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자원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시행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 섬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남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항로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9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목포~가거도, 완도(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소안) 등이다. 그동안 비싼 여객 비용으로 인해 섬 방문을 망설였던 관광객들이 많았으나, 이 사업 시행 이후 50%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섬 주민의 관광 소득 창출과 여객선사의 수익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사업'은 여객 운임만 할인되며,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시군의 현지 사정이나 예산 한도에 따라 주말, 공휴일, 성수기 등이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시군 담당부서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라남도 박영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포츠 굿즈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LG트윈스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야구 굿즈를 판매, 스포츠 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 매장은 잠실야구장 인근인 서울시 잠실동에 위치한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을 스포츠 굿즈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일상의틈’은 고객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K-POP(케이팝)·캐릭터·여행 등 컨셉에 맞춰 꾸며젔으며, 전국 2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일상의틈 잠실새내 직영점’은 기존 통신 상품 판매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LG트윈스의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야구 경기장 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유니폼을 포함한 각종 굿즈 판매를 한 번에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굿즈 특화 매장을 통해 야구 팬 고객들은 유니폼 구매부터 마킹과 와펜 부착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상의틈은 방문객이 분산돼 긴 대기 없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지난 13일 사단법인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세리·이인용 온율 공동 이사장,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모집하고, 온율은 대상자 사례에 맞는 법률상담 및 자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손님 경험과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장애여성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를 통해 장애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SNS 홍보 마케팅,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직장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조율하는 등 장애여성이 안정적으로 근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참여기업에는 6개월간 장애여성 인건비(월 1인당 172만 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여성과 기업은 광주여성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오는 3월 20일,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입학식이 열리며, 100명의 열정적인 신입생들이 배움의 여정을 시작한다. 목포시 노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입학식에는 100명의 신입생과 30여 명의 지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학허가 선언과 학생대표 선서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 아래 학문적 도전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게 된다.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목포시는 이번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학기 시작이 아니다. 어르신들은 학문과 경험을 나누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나이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도전 정신이다. 목포시는 이번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지식과 삶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자회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 58분, 인천소방본부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고,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A씨는 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작업 중에 떨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소방시설 담당자로, 전날 오후 6시부터 야간근무에 투입되어 유도등 및 감지기 점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는 120명으로, 전국 사망자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고독사의 주요 연령대는 50대에서 60대가 54.1%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70대 이상이 18.3%, 30대에서 40대가 15%를 기록하는 등 연령별로 고독사 발생 비율이 다양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주거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297개 모든 읍면동에 구축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3만 1천187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통·이장 등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활동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694명의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전남 지역의 경제와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전라남도는 지역특화 비자 유형인 F2R(지역우수인재)와 E74R(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을 통해 13개 시군에 걸쳐 694명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역에 맞는 우수 인재를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담양, 곡성, 고흥, 화순, 장흥, 영광 등 13개 시군을 사업에 참여시켜, 더 많은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비자와는 다른 점수제로 운영되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을 신설한 점이다. 이 비자는 E-9, E-10, 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에게 제공되며, 한국어 능력, 소득, 나이 등 다양한 조건을 점수제로 평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긴급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14일, 도포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최종 확인되면서 군은 즉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로, 해당 농가에는 소 184두를 살처분 명령하고, 반경 3km 이내 농장에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영암군은 24시간 ‘구제역 방역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별 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구제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또한 농가에 자가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 통보해 항원항체 반응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소독차량 9대로는 발생지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15일까지 방역대 농가에 완료되었으며, 전 지역 우제류는 24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총동원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축산농가들에게 의심 신고와 자가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영암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차단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방역 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처를 요구하며, 백신 확보와 농장 단위 통제를 포함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구제역은 13일 영암의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반경 3km 내에서 3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라남도는 즉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지역 내 모든 농장에 대해 더욱 철저한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영상회의에서 "우제류는 크기가 커서 더욱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대처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고 비상한 각오로 관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농장 단위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분뇨와 사료 등을 운반하는 축산차량 통제와 거점 소독시설을 거친 차량의 이동 경로 관리,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의 기본 원칙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농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축산인 간 모임 금지와 같은 예방조치를 포함해, 모든 농가가 방역 원칙을 철저히 따르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33억 원 증가한 1,7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무안군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717가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생계비, 난방비 지원과 같은 긴급 지원은 물론, 노인과 아동을 위한 일상 돌봄, 밑반찬 전달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40가구에 대해서는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정하여 냉난방용품 지원, 주거환경 정비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건강, 주거, 경제,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 외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3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3기 민원메신저 위촉식을 열고, 300명의 새로운 민원메신저들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민원메신저 제도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13기 민원메신저들도 이러한 책임을 이어받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고흥군의 민원메신저 변화다. 고흥군의 민원메신저들은 전원 새롭게 교체되었고, 이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신임 이경주 고흥지역장은 "새로운 민원메신저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이 겪었던 여러 현안들을 새롭게 바라보며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현 대표의 재선, 민원메신저의 힘을 더욱 키운다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이번 13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이소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그 상대가 화제다. 소문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다. 지난 2월께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피플 등은 “우즈가 버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면서 이들의 골프장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열애설은 우즈가 지난 2월 중순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받았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해당 보도를 보면, 우즈와 트럼프는 모두 플로리다주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고, 서로의 집은 차로 2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자녀 샘(17), 찰리(16)와 버네사의 장녀 카이(17)도 인근의 벤저민 고등학교에 함께 다니고 있다. 특히 카이는 골프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일부터 열리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에 동반 출전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우즈와 버네사, 카이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대회 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들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우즈와 버네사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교제 중이며, 최근 몇 달 동안 조용히 데이트했다”면서 “동거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존이 발행하고 판매하는 골프문화상품권 사업을 9년 만에 접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골프문화상품권의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기프트카드 모두 지난달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골프존 측은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상품권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내 제휴처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골프문화상품권은 전국 주요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 골프존마켓, 네스트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골프존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골프용품 판매 계열인 골프존마켓 온·오프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프존마켓상품권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골프존은 코로나19 시기 수혜를 보면서 2022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골프 수요 감소와 소비 부진에 실적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 가운데, 골프존은 지난달 골프웨어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출시하는 등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손잡고 피부 저속노화에 특화된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 자외선이 피부 속에서 생성하는 유해 물질 '자유라디컬' 생성을 억제해, 기존 자외선 차단제보다 한층 진화된 광노화 예방 효과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BASF, 저속노화 선케어 기술 공동 개발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바스프와의 공동 기술 개발 협약식을 열고, 신개념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표면 보호에 집중했던 한계를 넘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UVA에 의해 발생하는 자유라디컬 차단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UVA, 저속노화의 주범 UVA는 피부 표면을 넘어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유라디컬을 생성한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저속노화를 억제하기 위해 자유라디컬 생성을 차단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바스프 ‘RSF 기술’로 효과 입증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신기술을 바스프의 RSF(Radical Skin Prot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강아지 분양 전문브랜드 ‘펫제이’는 강아지분양전문 펫플래너와, 300여 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을 케어하는 강아지전문케어팀, 미용케어팀, 애견훈련팀, 24시간사후관리팀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만족도 높은 반려생활에 기여하는 곳이다. 강아지분양 전문 브랜드 ‘펫제이’ 강남본점 김포본점에서 강아지분양시 최대할인은 물론 의료비지원 프로모션을 새로운 반려가족을 맞이할 고객들을위해 1대1 상담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펫제이는 강남본점과 김포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아지분양전문상담사 펫플래너를 육성을 시작하며 강아지분양 예비분양고객들에게 전문적인 1:1 맞춤상담 시스템을 제공하고있다. 1~3층 300평의 규모가 큰 곳인 만큼 포메라니안, 말티푸, 미니비숑프리제분양을 전문으로 푸들, 말티즈 등 소형견은 물론, 중형견 및 대형견까지 한곳에서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나볼수있고, 견종별에 따른 담당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 일산, 파주, 강서구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도 강아지분양을 원하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펫제이는 애견건강케어팀을 통해서 보유한 강아지를 건강하게 케어하며 전국 곳곳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이민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상금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2라운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미국의 악샤이 바티아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위인 J.J. 스펀(미국·10언더파 134타)과는 한 타 차를 보인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이민우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린이 연못으로 둘러싸여 매우 어려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파3)은 파로 막았다. 1번 홀(파4)에서 네 번째 버디를 잡은 이민우는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건 아쉬웠다. 이민우는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의 동생으로 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이 서울시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SOS긴급자금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생활비, 장학금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설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 돕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서울시(시장 오세훈) 주도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행복에프앤씨재단 등 9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추진경과 보고, 인사말, 협약서 서명, 자립준비청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자리에서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보호 종료 청년들, 사회 첫걸음 지원 서울시는 시설 보호기간(5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연장 시 24세)가 되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뜻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오는 3월 20일까지 패션·뷰티 소상공인을 모집해 총 300개사를 선정,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패션·뷰티 소상공인 돕는 'TOPS' 사업 운영 롯데온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롯데온은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롯데온은 지난해 패션실·뷰티실을 신설하는 등 해당 분야의 콘텐츠 강화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 맞춤형 지원… 컨설팅부터 판로 개척까지 이번 사업은 ▲기초 컨설팅 ▲판매 촉진 ▲판로 확산 등 3단계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온라인 브랜드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1단계(36월)에서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 지원이 이루어진다. 2단계(710월)에서는 기획전 및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