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서만 500경기 425골, 메시는 위대하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해 12월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소속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이 경기는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500번째 경기였다. 메시는 직접 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5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500경기에 출전해 425골을 기록 중이다.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골과 함께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상대 자책골을 묶어 베티스에 4-0 완승을 했다. 네이마르는 두 개의 도움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12승2무2패(승점38)로 라 리가 선두를 이어갔다.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네이마르가 실축한 페널티킥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4분 뒤에는 메시가 쐐기골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후반 들어서는 수아레스가 2골을 추가하며 15골로 네이마르(14골)를 제치고 라 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앞서 열
'수사 종결?' 더 중요한 윤성환·안지만이 남았다 지난해 막판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해외 도박에 대한 수사가 절반 정도 마무리됐다. 일단 수사 대상에 오른 선수 4명 중 2명에 대한 수사가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30일 "오승환(33), 임창용(39)에 대해 단순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법원이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수사기록 검토만으로 벌금을 물리는 절차다. 둘은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각각 4000만 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둘의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아직 삼성 소속 윤성환(34)과 안지만(32)에 대한 수사가 남아 있다. 어쩌면 KBO 리그에서는 이 둘의 수사 결과가 더 중요하다. 내년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다.사실 오승환과 임창용의 경우 수사 결과와는 관계 없이 이미 KBO 리그에서의 거취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오승환은 기소가
'실형 면한' 오승환 "뼈저리게 반성…야구에 전념" '끝판 대장' 오승환(33)이 해외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오승환은 30일 자신의 법률 대리인인 박창한 변호사를 통해 사과문을 보내왔다. 이날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700만 원 약식 기소 명령을 받았다. 4000만 원의 불법 도박을 했지만 상습성이 없는 단순 도박을 한 것으로 수사가 종결됐다.먼저 오승환은 "팬 여러분, 야구계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사과로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께 분에 넘치는 성원을 받았음에도 큰 잘못을 저지른 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잘못을 통감했다.오승환은 또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이번 일로 야구에 대한 열정까지는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팬 여러분이 사랑하던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 선수로 돌아가서 야구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올해까지 2년 연속 일본 한신에서
日 언론 "한신, 내년 KIA 양현종 영입 착수"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27)이 일본 한신의 레이다망에 포착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31일 "한신이 KBO 리그 양현종 영입을 조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선발 투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 담당자를 파견하게 될 것"이라는 구단 관계자의 말도 실었다. 이 매체는 양현종에 대해 "150km 가까운 속구를 자랑하는 좌완으로 지난 시즌 16승, 올 시즌도 15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오프 시즌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제도로 미국 야구 도전을 목표로 했지만 입찰액 타협을 이루지 못해 단념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한신은 일단 내년 시즌 뒤 양현종이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내년도 활약하면 FA 신분이 되는 양현종을 한신이 중점 마크해 나갈 자세"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올해 15승6패에 평균자책점 2.44로 1위에 올랐다. 통산 9시즌 77승48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한신은 지난 2년 동안 오승환이 마무리로
'좌편향 다저스?' 카즈미어, 류현진과라 '걱정 없다. 류현진이 몸담고 있는 LA 다저스가 수준급 좌완을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31일(한국 시각) FA(자유계약선수) 스캇 카즈미어(31)와 3년 4800만 달러(약 56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첫 시즌 뒤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카즈미어는 빅리그 통산 11시즌 98승90패, 평균자책점(ERA) 3.96을 기록했다. 7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세 차례 올스타에 올랐다. 올해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에서 뛰며 7승11패 ERA 3.10의 성적을 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좌완 왕국'을 이루게 됐다. 기존 최강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류현진,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에 카즈미어까지 가세한 것이다. 선발 5명이 좌완이다. 우완 선발 요원이 있긴 있다. 브랜든 매카시다. 그러나 매카시는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후반기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내년 당분간 다저스는 좌완을 위주로 선발진을 꾸려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파르한 자이디 다저스 단장은 좌완 일색 선발진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자이디 단장은 "카즈미어는 수준
화, 목 군산에서 돌고 금, 토 휘닉스 스프링스에서 돌고...그래도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는 윤정이와 여유있는 9홀 라운드. 금요일 시합장에 몰래가서 몇홀 라운드 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고민 많이 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 등등 퍼팅 그린에서 만난 윤정이는 정말로 Happy Golfer 였다. 그리고 바로 잘 안되는 것에 대해 서슴없이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도 웃는다...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 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보면 아마추어의 경우 롱게임이 좌우를 많이 한다.. 롱게임이 좋은 경우 퍼팅 어프로치가 안되더라도 80대는 친다. 그리고 그 정도면 족하다. 하지만 프로의 경우 드라이버는 세컨샷을 할 수 있는 위치에 항상 가야 한다.. 특히 여자 프로들은 드라이버를 미스 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만일 미스 한다면 프로 생활을 한다는 자체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여자 프로의 경우 그린 주위에서 모든 것이 갈린다. 퍼팅을 잘하면 롱게임이 안되더라도 예선 통과는 한다. 하지만 롱게임이 아무리 잘 되더라도 퍼팅이 안되면 예선 통과 조차 기약하기 힘들
야생마 같은 매력이 있는 선수.... 항상 살갑게 다가와서 이뻐하지 않을수 없는 선수... 모든게 긍정적인 멘탈 갑인 선수.. 주니어때 부터 혼자 골프를 익히게 되면 임팩트때 머리가 내려가는 현상을 보이는 선수가 많다.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렉시 폼슨등등이 그런류의 선수이다. 그런데 잘 친다.. 렉시 같은 경우는 비거리가 어마어마 하다. 완수도 마찬가지 이다.. 내가 보기에는 클럽 샤프트가 버티질 못하는듯 하다. 스윙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어제 비오는데도 비고리가 260 미터 이상 나온다. 날씨 좋으면 300 가까이 때린다. 문제는 샤프트가 조금 약해서 왼쪽으로 말리는 현상이 가끔 나온다.. 비오는데도 비거리가 260 미터 이상 나온다. 날씨 좋으면 300 가까이 때린다. 문제는 샤프트가 조금 약해서 왼쪽으로 말리는 현상이 가끔 나온다.. (자기 좀 봐달라고 징징 대면서 쎄리패는 장면...공은 왼쪽으로... 표정이 웃긴다....ㅎㅎ) 드라이버를 약간 부드럽게 쳐 주니 전부 똑 바로 간다.. 어제 라운드를 하면서 3가지로 요역을 하면.. 1. 드라이버 easy 스윙 하기 2, 아이언 칠때 스텐스를 공에 가까이 서기. 3. 퍼팅 거리감 익히기 이
도박 파문' 임창용 공식 사과 "늘 사죄하며 살겠다" 임창용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배포하고 "제가 저지른 과오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할 생각이 없으며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시는 모든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사죄했다. 임창용은 "평생을 야구만을 위해, 그리고 팀의 우승만을 위해 달려왔고, 야구 선수라는 사실에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왔지만, 한순간 나태한 생각에 21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신 팬들과 팀의 믿음을 저버렸다"고 반성했다. 이어 "평생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어떠한 형태로서든 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면서 "단순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 잘못을 책임지고 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이미 임창용은 삼성이 지난달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방출당한 상태. 다른 구단으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지만 다음 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 절차가 남아 있다. KBO의 징계 수위에 따라 진로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음은 임창용의 사과문 전문.프로 야구 선수 임창용입니다. 저로 인해서 실망
환하게 웃은 손흥민 "정말 중요한 골이었다" 손흥민(23)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44분 키에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환상적인 골이었다. 크로스가 손흥민의 정면을 향했기 때문에 슈팅을 때릴 각도가 없었다. 손흥민은 오른발 뒷꿈치로 공을 때려 방향을 바꿨고 공은 골키퍼를 지나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굴러들어갔다. 감각적이고 재치있는 골이었다.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SNS를 통해 "분위기가 끝내줬다. 우리 팀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골이었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한 트리피어는 경기 후 "막판에 믿기 힘든 장면들이 나왔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지난 9월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터진 프리미어리그 2호 골이다.손흥민은 최근 5경기 연속 벤치 멤버로 경기에
'ML 실패' 손아섭-황재균, 연봉 인상으로 위안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무산된 손아섭과 황재균(이상 롯데)이 두둑한 연봉 인상으로 그나마 위안을 받았다. 롯데는 29일 "외야수 손아섭과 올해 연봉 5억 원에서 1억(20%)이 오른 6억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내야수 황재균은 3억1000만 원에서 1억9000만 원(61.3%)이나 오른 5억 원에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손아섭의 경우 올 시즌 성적만 보면 대폭 인상 요인은 없었다. 손아섭은 144경기 체제로 열린 올해 116경기 타율 3할1푼7리 141안타 13홈런 54타점 86득점을 기록했다. 170안타 이상을 올린 최근 2년에 비해 성적이 다소 떨어졌다. 황재균은 올해 부쩍 성적이 좋아졌다.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 155안타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6홈런 97타점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 타율(3할2푼1리)과 안타(156개)에는 살짝 못 미쳤다. 미국 진출 실패에 대한 심리적 보상 차원으로 보인다. 여기에 황재균은 내년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프리미엄도 작용했다. 그러나 롯데 관계자는 "두 선수와
일단 작전대로 진행이 되어 준비가 됐다고 하면 60% 정도 준비가 된것이다. 시합하는 week이 시작 되면 연습 라운드를 한다. 일본이나 미국 시합은 월요일부터 프로암이 없는 날 말고는 연습 라운드를 돌고 싶은 만큼 돌며 코스를 체크 할수 있다. 한국 시합은 코스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주로 한번의 연습 라운드 기회를 준다. 프로암을 뛰는 선수들은 프로암이 연습 라운드가 된다. 나머지 30%를 채워 주는 것이 연습 라운드이다. 연습 라운드를 돌면서 어디가 위험한지 어느 라이가 좋은지.. 파5는 질러야 하는지 끊어가야 하는지.. 끊어 가려면 어떻게 끊어서 가야 하는지 체크를 한다. 매년 같은 코스에서 시합을 하더라도 기후나 날씨에 따라 코스 상태가 변해있기 때문에 다시 체크를 해야 한다. 그 동안 작전대로 연습해온 러프나 벙커를 체크하고 샷이 어떤가 보고 연습샷과 시합 코스에서의 샷이 자연스럽게 merge되어 사용할수 있도록 한다. 가장 큰 변수는 그린의 상태이다.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딱딱한지가 점수를 죄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티비 중계를 보면 퍼팅을 하고 생각 보다 덜 휘건 많이 휘어 홀인이 안되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된다. 스트록도 제대로 되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작전을 세워야 한다.. 그저 잘 치니까 우승을 하는 것은 경지에 다다른 선수들 이야기 이다. 예를 들어 리디아 고, 박인비, 이보미, 전인지 등등 항상 탑10 주위에서 노는 선수들 이야기이다. 그 경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우승을 위해 작전을 짜야 한다. 3~4주 후의 시합 중 자신있고 코스를 잘 아는 시합을 하나 선택을 한다. 그 선수와 맞는 코스 선택이 중요하다. 그 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그저 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절실하게 원해야 한다. 우승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샷이 좋아서 우승을 하기도 하고 숏게임이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퍼팅이 좋아서 우승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이 그것이 안되서 내 선수가 우승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한 시합을 목표로 정하게 되면 Survey(조사)에 들어간다. 작년, 제작년 이 코스 시합에서의 우승 점수를 본다. 그리고 올해 선수들의 실력을 비교하여 우승 점수를 예상해 본다. 물론 코스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는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지만 대충 우승 점수가 나온다. 그리고 그 시합에서의 탑20위까지 선수들을 관찰 한다. 어떤 유형의 선수들
기성용, 내가 바로 '박싱데이 사나이' 기성용은 박싱데이에 강한 면모도 과시했다.그는 과거 박싱데이 때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폭발한 적이 있다. 선덜랜드 임대 시절이던 2013년 12월 27일, 에버턴과 경기 때 상대 골키퍼 팀 하워드(36)가 동료에게 연결한 볼을 번개처럼 가로챈 뒤 골문으로 쇄도했다. 기성용은 하워드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한 뒤 하워드를 퇴장시켰다.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한 킥으로 성공했다. 2012년 8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지 1년4개월 만에 맛본 감격스런 데뷔 득점이었다. 작년 박싱데이 때도 기쁜 일이 있었다.기성용은 지난 9월 사랑스런 딸을 얻었다. 알보고니 작년 박싱데이 때 생긴 딸이었다.그는 올 7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가 생긴 날이 정확히 작년 박싱데이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래서 태명도 '빡싱이'였다. 기성용 부부는 '빡씽이'가 태어나자 '시온'이라는 소중한 이름을 지어줬다. 기성용은 시온이를 낳은 직후 영국 현지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첫 딸을 얻은 뒤 저보다 가족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 그라운드 위에서도
'허웅 vs 양동근' KBL 올스타전 출전선수 확정 KBL이 내년 1월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에 이어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주니어 올스타에는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포진했다. 팬 투표에서 50,518표를 획득해 데뷔 2시즌 만에 최다 득표를 기록한 동부 허웅을 비롯해 동부 두경민, 삼성 임동섭, 모비스 전준범이 선발됐다. 특히 두경민, 임동섭, 전준범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오리온 이승현, 삼성 김준일과 전자랜드 정효근, LG 김종규, kt 이재도는 이번 시즌에도 주니어 올스타에 선발됐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동부 웬델 맥키네스, 오리온 조 잭슨 등 외국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맥키네스는 외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팬 투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맛봤다. 시니어 올스타에는 모비스 양동근, 함지훈, SK 김선형, 동부 김주성, KGC 오세근 등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 5에 선정된 선수들을 포함해 KCC 안드
김현수, 볼티모어 공식 입단…KBO 출신 ML 야수 3호 김현수(27)가 드디어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 볼티모어는 24일(한국시간) "김현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현지 언론 등을 통해 2년 7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계약서에 사인한 뒤 25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간단한 입단식과 기자회견도 치렀다. 이로써 김현수는 KBO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향한 세 번째 야수가 됐다. 김현수에 앞서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올해 12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댄 듀켓 부사장은 "김현수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김현수는 지난 9년 동안 (한국에서) 최고의 타자였다. 또 '프리미어 12'에서도 MVP를 받을 정도로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볼티모어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현수를 반겼다. 김현수는 현지 언론의 예상대로 주전 좌익수로 뛸 전망이다.듀켓 부사장도 "지명타자나 1루수로도 뛰었지만, 좌익수가 주 포지션이다. 국제대회에서도
넥센 윤석민, 데뷔 12년 만에 억대 연봉 넥센 윤석민(30)이 프로 데뷔 12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넥센 히어로즈는 23일 내야수 윤석민을 포함한 12명과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민은 올해 9700만원에서 63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사인했다.2004년 두산에 입단한 뒤 12년 만의 억대 연봉이다. 2014년 넥센으로 이적하면서 새롭게 기회를 잡은 윤석민은 올해 108경기 타율 2할9푼4리 14홈런 71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면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넥센은 2016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35명(77.7%)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삼성, 나바로와 사실상 이별 삼성이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와 이별한다.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나바로와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당초 삼성은 나바로와 재계약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타율 2할8푼7리에 48홈런 137타점을 올렸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나바로가 삼성의 최종 제시안에 답을 하지 않으면서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나바로는 삼성에서 뛰는 2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첫 해였던 2014년 타율 3할8리에 31홈런 98타점을 기록했고, 올해는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48개)과 함께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협상 과정은 순조로웠다. 삼성이 먼저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고, 나바로도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금액에도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계약서 조항에 '성실'이라는 단어를 포함시키면서 협상이 틀어졌다. 나바로가 홈 경기 때 다른 선수들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출근하고, 경기에서는 1루로 전력 질주를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삼성에서 '성실'을 조항에 넣으려는 이유였다. 즉 성실하지 못할 경우에는 벌금을 매기겠다는 조항이다.이 조항이
김영권·조소현, 2015 KFA 올해의 선수 2015년 한국 축구를 빛낸 영예의 주인공은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조소현(인천 현대제철)이다.김영권과 조소현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제치고 수상한 김영권은 2015년 한 해 동안 A매치 20경기 가운데 17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축구대표팀의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는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봤다.조소현 역시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소현은 스페인과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로 짜릿한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김영권과 조소현의 수상으로 손흥민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도전은 무산됐다. 손흥민은 올해의 베스트골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비록 올해 수상은 무산됐지만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 다음 달 바르셀로나 복귀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길었던 징계의 터널에서 벗어나 다음 달부터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승우는 내년 1월3일 스페인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유소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서 이승우를 포함한 유소년팀 소속 선수 10명은 그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훈련도 할 수 없었다.FIFA의 징계는 만 18세 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승우는 내년 1월6일 만 18세가 된다. 이때부터는 자유롭게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고 소속팀 경기에도 나설 수 있다.이승우는 지난 달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왔다. 최근 바르셀로나 구단의 초청으로 201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관전하고 돌아온 이승우는 오는 27일 홍명보장학재단의 자선 축구경기에 출전한 뒤 내년 스페인으로 떠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한국 럭비에 희소식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15일 삼성동 본사에서 창단식을 통해 럭비단 출범을 알렸다. 한국전력과 포스코건설에 이은 세 번째 실업팀의 창단이다.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럭비는 올해 초 힘든 일을 겪었다. 1995년 창단해 한국 럭비의 역사를 함께 했던 삼성중공업 럭비단이 해체된 것. 럭비 원로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한 데 모여 해체 반대를 외쳤지만, 삼성중공업은 선수단을 정직원으로 채용하면서 해체 절차를 밟았다. 2019년 럭비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한국 럭비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국군체육부대를 포함해도 실업팀이 세 팀에 불과해 리그를 치르기에도 힘겨울 정도였다. 그런 럭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창단이다.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제 스포츠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전 럭비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정삼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창민 코치와
집행유예 2년 구형, 최홍만 최홍만은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 로드FC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27 인 중국' 대회 기자회견에서 "(구형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강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최홍만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 홍콩에서 지인 문 모(36) 씨에게 71만 홍콩달러(1억여원), 지난해 10월 지인 박 모(45) 씨에게 2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27 인 중국' 대회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루오췐차오(19, 중국)와 격돌한다. 최홍만은 앞서 로드FC와 인터뷰에서 "자고 일어나면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열심히 훈련했다. 상대선수에게 '이것이 격투기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배드민턴 이동근, 멕시코오픈 그랑프리 우승 남자 배드민턴 이동근(요넥스)이 멕시코오픈 그랑프리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동근은 21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판나윗 통누암(태국)에 2-1 역전 우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29위인 이동근은 158위인 통누암에 1세트를 19-21로 뺏겼지만 2, 3세트를 각각 21-13, 21-12로 잡아냈다. 여자 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 14위인 배연주는 결승에서 18위인 사토 사야카(일본)에 0-2(15-21 19-21)로 졌다. 혼합 복식의 최솔규(한국체대)-엄혜원(MG새마을금고)도 하위 선수들에게 우승을 내줬다. 세계 14위인 최솔규-엄혜원은 17위 펭순찬-리우잉고(말레이시아)와 결승에서 0-2(14-21 12-21) 완패를 안았다.
넥센, 한현희 팔꿈치 수술…내년 뒷문 비상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한현희(22)가 수술대에 오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한현희가 22일 오른 팔꿈치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년 넥센에 입단한 한현희는 2013년부터 넥센 필승조로 활약했다. 마무리 손승락 앞에 등판해 2013년(27개)과 2014년(31개) 2년 연속 홀드왕에 올랐다. 올해는 선발로 전환했지만,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다. 올해 성적은 45경기 123⅓이닝 11승4패 평균자책점 4.82였다. 한현희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최근 4주 군사훈련을 마쳤다. 재활도 고려했지만, 수술을 선택했다. 한현희는 "수술 없이 내년 시즌을 뛸 수도 있었지만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싶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재활에 최선을 다해 빨리 팀에 돌아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한현희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넥센으로서는 한현희의 공백이 뼈 아프다. 이미 FA로 풀린 마무리 손승락이 롯데로 이적한 상황
제이슨 데이 아내, 르브론 제임스와 충돌 ‘병원행’ 골프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아내 엘리 데이가 미국프로농구(NBA)를 관람하다 봉변을 당했다. 엘리는 지난 12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를 하프라인 근처 관람석에서 남편 데이와 함께 관전하고 있었다.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사이드라인을 넘어가는 공을 살리려다가 멈추지 못하고 관중석으로 돌진했다. 이곳에 앉아있던 엘리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제임스의 몸에 깔리고 말았다. 엘리는 혼자 일어나지 못해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제임스는 키 203cm에 체중 110kg이 넘는다. 엘리는 다행히 병원에 간 뒤 의식을 찾았다. 엘리는 오하이오주 출신으로 종종 클리블랜드 경기를 보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고향에서 요양 중이었다. 사진: AP뉴시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신혜숙코치, 최지은코치와 함께하는 Dreaming 스케이트 아카데미 대한민국 피겨의 대모,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 신혜숙코치와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지은코치에게 배우는 꿈의 스케이트 교실 열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월 3일(일)부터 2월 10일(일)까지 약 6주간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만의 유니크한 스케이트 아카데미를 연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드리밍(Dreaming) 스케이트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피겨의 대모이자 김연아 선수의 코치로 잘 알려진 신혜숙 코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최지은 코치를 통해 스케이트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아카데미는 1주에 2회 강습(수, 일)을 기준으로 총 3기(각 2주간)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기 : 1월 3일(일) ~ 1월 13일(수) (1주 2회 강습, 총 4회 / 회당 50분기준) 제2기 : 1월 17일(일) ~ 1월 27일(수) (1주 2회 강습, 총 4회 / 회당 50분기준) 제3기 : 1월 31(일) ~ 2월 10일(수)
중국 진출하는 홍명보, 클럽 감독 첫 도전 홍명보(46)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한다. 항저우와 2년 계약을 맺고 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17일 "홍명보 감독이 그동안 아시아의 여러 클럽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항저우 구단의 축구에 대한 철학과 강한 영입 의지가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항저우 구단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홍명보 감독님 어서오십시오'라는 한국어 인사말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작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오랜만에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클럽팀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에 대해 잘 모르고 클럽팀을 맡은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지만 홍명보 감독은 최근 항저우 구단주와의 장시간 면담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홍명보 감독의 축구 철학과 전술 구상에 항저우 구단도 흡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은 200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으로 사령탑에 데뷔했다. 홍명보 감독은 2
프로야구 넥센 안방마님 박동원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넥센은 지난 12월 18일 박동원과 올해 연봉 6800만 원에서 105.9%(7200만 원) 오른 1억4000만 원에 내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동원은 127경기 출전 타율 2할6푼6리(379타수 101안타) 14홈런 61타점 47득점을 기록했다. 계약 후 박동원은 "생각보다 빨리 억대 연봉에 진입해 기분이 좋다"면서 "신경을 써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오른 연봉만큼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C 윤병호, 7년 열애 끝에 동갑내기와 결혼 NC 외야수 윤병호(26)가 7년 열애 끝에 결실을 얻는다. 윤병호는 지난 12월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Y타워에서 신부 김민경(26)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2008년 대학교 시절 처음 만나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윤병호-김민경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남 창원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윤병호는 "오랜 시간 만나온 친구라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내가 야구 선수로서 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집과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 "내 최고의 골.. 더 많은 경기 뛸 수 있기를"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7)이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스스로 '최고의 골'이었다고 말하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이청용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2무 6패(승점 29점)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자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코어는 1-1. 후반 43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진이 스토크시티 골문 앞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빗맞으면서 정확히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리고 혼전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흘렀고, 이청용은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으로 흘러나온 이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스토크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무려 4년 8개월 만에 터진 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美 매체 "김현수, 볼티모어가 필요한 3가지 충족" 김현수(27)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을 날이 임박한 가운데 현지 언론도 김현수를 호평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가 볼티모어와 2년 총액 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김현수는 볼티모어에게 필요한 3가지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전 김현수는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날 현지 언론들을 통해 볼티모어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하면 무난하게 도장을 찍고 돌아올 전망이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의 영입을 통해 필요했던 코너 외야수, 좌타자, 팀 출루율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봤다. 김현수는 지난 10년간 KBO리그에서 뛰면서 삼진(501개)보다 많은 볼넷(597개)를 얻었다. 한 시즌에 삼진도 71개를 넘은 적 없다. 또 통산 출루율이 0.406로 올 시즌 아메리칸 리그 12위를 기록한 볼티모어의 팀 출루율(0.307)에 비해 높다. ESPN은 이 점에 주목해 "출루율이 높은 김현
SB 25억엔 베팅? 이대호, 꿈이냐 현실이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3)의 행선지는 아직까지는 오리무중이다. 윈터미팅에서 세일즈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 4개 구단 정도에서 오퍼(영입제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름과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강정호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에서 관심을 갖고 1루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추측들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그의 몸값에 대한 궁금증들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 칼럼을 게재하는 메이저리그 전문가 다니엘 김이 미국의 소식통을 통해 복수의 구단이 계약기간 2년 연간 200만~25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2년을 합하면 우리 돈으로 47억~58억 원이다. 그러나 이대호에게는 높은 금액이 아니다. 거의 절반을 떼는 미국 내 세금과 에이전트료까지 제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확 줄어든다. 이 정도 금액은 신진급 선수들에게 주는 돈이다. 그만큼 이대호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소프트뱅크에 남는다면 어떤 조건을 받을까? 이미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올해 5억 엔을 받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대호와 함께 FA 자격을 얻어 메이
레버쿠젠 류승우 "다른 팀 이적? 모든 가능성 고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류승우(22)가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신태용호에서는 신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에이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지만, 레버쿠젠에서는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를 졸업한 류승우는 2013년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자마자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되면서 독일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에는 레버쿠젠으로 완전히 이적했고, 2018년까지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정작 분데스리가에서 그라운드를 밟기란 쉽지 않았다. 2013-2014시즌에는 두 번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이에 류승우는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잡기 위해 2014-2015시즌에는 2부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그는 브라운슈바이크를 1부로 승격시키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정규리그 16경기에 나와 4골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복귀했으나 정규리그는 물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신태용호의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한 류승우는 17일 훈련
'경질 아닌 계약해지' 첼시, 무리뉴 자존심 지켰다 누구보다 특별한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48) 감독이 2015년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2015/16시즌 그를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안타깝게도 주제는 그의 거취와 관련된 ‘경질설’이었다. 무리뉴는 어디 있든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으며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그는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하며 팀을 쓸쓸히 떠났다. 그가 팀을 떠나야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현재 리그 16위에 위치했으며 좀처럼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잠시 부진할 때 만해도 ‘단발성’의 부진이려니 했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조성됐고 결국 지금 이 시점까지 이르게 됐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선수, 국제대회 우승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회장 신종백) 소속 선수들이 잇달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일궈 주목 받고 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소속 선수인 이현일(남자 단식)과 엄혜원(혼합복식)은 2015년 12월 7일부터 12월 12일 6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5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선수권대회에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소속 이현일 선수는 남자단식 우승을, 엄혜원 선수는 최솔규선수(한국체육대학교)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각 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국가대표를 은퇴했지만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전성기때의 전력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현일 선수(MG새마을금고)는 이번 미국오픈 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신종백)가 2013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2013년 창단 첫해부터 신흥강팀으로 부상하여 현재까지 각종 국내대회에서 기존 명문실업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5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국제대회에서도 눈부실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업대회 및 각종국제대회에서 맹활약 중인 MG새
야구선수 양현종, 아름다운 신부와 ‘영화 속 한장면’ 같은 웨딩화보 공개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선수(27)가 19일 신부 라헬(26)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선보였다. 나우웨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유럽의 저택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배경에서 서로를 깊이 응시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웨딩 촬영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감성의 도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들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의 양선희 이사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애정이 가득해 지켜보는 사람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며 “특히 양 선수는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며 국민 투수의 에너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적인 이미지의 신부님은 슬림한 체형이 돋보이는 이승진의 머메이드라인 실크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미모에 못지않은 따뜻한 성품까지 갖춰 평생의 반려자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고 밝혔다. 양 선수는 최근 열린 KBO 시상식에서 평균 자책점 부문에서 1위에 오르고 MVP 후보로 선정되는 등 영광스러운 순간을 가졌다. 올가을 득녀해
연천 미라클 소속 이강혁 선수, NC 다이노스 입단 연천미라클야구단(구단주 박정근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대표이사, 호서대 교수)이강혁 선수가 기적을 이뤄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우투좌타 내야수인 이강혁(24)이 NC 다이노스에 입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 입단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연천 미라클의 꿈이 이루어졌다. 이강혁은 대구고를 거쳐 2010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 후 2년간 활약했으나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고교시절 대구고의 첫 봉황기 패권과 동시에 최우수 수훈상과 결승전 끝내기 안타, 청룡기 우승 등 화려한 시절을 보낸 그에게는 첫 시련이었다. 이후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2014년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지만 팀이 해체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2015년 연천 미라클이 창단해 재기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올 시즌 이강혁은 미라클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고양 다이노스와 창단 첫 경기에서 미라클 역사상 첫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프로 육성군과의 교류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이로 인해 여러 프로팀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졌으나 선뜻 영입에 나선 팀은 없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FC서울과 유소년 축구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기대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 팬 사인회 및 축구 클리닉 진행 지난 12월 4일 서울 상일동 유소년스포츠센터에서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과 FC서울(대표이사 장기주)관계자들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공동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모델 개발, 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의 민관 교류로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소년스포츠센터는 2014년 12월 유소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관되었으며 애초 수영장과 소체육관, 옥상 정원으로 계획되었으나 옥상정원의 넓은 공간의 활용도가 낮아 풋살장으로 변경 설계되었다. 또한 개관 후에도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한 개의 풋살장을 추가 설치, 2개의 야외 풋살장을 갖추게 되었다. 1년간의 운영 결과 유소년스포츠센터와 밀접한 상일동과 강일동 일대의 근거리 거주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다른 동 거주자에게는 이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다. 특히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원거리에 살고 있는 유소
축구선수 권순태, 우아한 신부와의 웨딩화보 공개…‘카리스마’ 발산 2015년 12월 04일 -- K리그의 든든한 대표 수문장 권순태(31) 선수가 6일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섰다. 전북 현대에 2번의 우승컵을 안기고 ‘2015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올 한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권순태는 미모의 웹디자이너 김규리(26)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준비를 담당한 나우웨드는 이들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촬영은 인물중심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비바체 67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결혼 화보 속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권 선수와 단아한 신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비바체 67만의 깨끗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두 분의 색깔을 살린 감각적인 화보가 완성되었다. 이들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 박상희 실장은 “경기장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달리 굉장히 부드럽고 젠틀한 성격으로, 촬영 내내 K리그 대표선수다운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다”며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애정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데스크 칼럼> 12월입니다. 남은 한 달을 잘 보내십시오 - 시간은 어느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 12월입니다. 어느 새 올 한 해도 막바지입니다. 2015년도 저물어 갑니다. 2016년이 저만치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새해에 꿈꿨던 소망은 다 이뤄졌는지요. 몸도 더 건강해지시고 골프실력도 나아졌나요. 아니면 올 한 해를 어렵게 보내셨는지요. 해마다 이맘 때면 회한(悔恨)이 밀려옵니다. 최선을 다 했든 그렇지 않든 말이지요.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별개일지 모릅니다. 아마도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겠지요. < 2015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이 칩샷을 하고 있다> 올 한 해도 골프계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일일이 언급하기조차 힘듭니다.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으니까요. <2015프레지던츠컵 개막식 행사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감격, 그것은 겪어본 사람들만 느끼는 감정이지요. 언제 다시 그들을 또 볼 수 있을까요. 벌써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KPGA와 KLPG
'통한의 은메달' 女컬링, "아쉬웠던 亞선수권, 세계선수권서 메달 목표" 한국 여자 컬링이 2015 태평양-아시아 컬링챔피언십(PACC)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지난 11월 14일 한국은 2001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7-8로 석패했다. 대회 예선에서 2승을 거뒀던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6-6으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일본에 내리 2점을 내줬다. 한국은 마지막 10엔드 1점을 올렸지만 7-8, 한 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좌절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은메달을 따낸 한국은 2년 만에 내년 3월 캐나다 스위프트커런트에서 열리는 값진 세계선수권티켓을 획득했다. 함께 이루어낸 결과물이었다. 컬링 특성상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단일팀이 그대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간다. 이번에 한국을 대표한 팀은 경기도청. 경북체육회에 내준 태극마크를 1년 만에 되찾았다. 부드러운 리더쉽의 신동호 코치(38), 스킵이자 팀의 주장인 김지선(28), 냉철한 판단이 돋보이는 이슬비(27), 연결 고리 역한을 한 김은지(25), 팀의 주축으로 자리한 엄민지(24), 항시 출격 대기였던 염윤정(27), 막내 설예은(1
소속팀 찾은 이상화…연봉 '역대 최고액' 예상 스포츠토토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빙상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 달 빙상 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이상화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번 주말 월드컵 대회 출전을 위해 독일에 머물고 있는 이상화는, 입단에는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연봉 등 세부 계약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국내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소속팀이 없었던 이상화는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됨에 따라 한층 안정된 여건에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준비하게 됐다. 또 최근 무서운 기세로 쫓아오고 있는 중국 장훙과 경쟁에도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강릉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 토토 빙상 단은 스피드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선수까지 포함해 20명 정도로 구성되고 초대 감독은 이규혁이 맡했다. 창단식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크로캅 "어깨에 성장 호르몬 주사 맞았다" 인정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은 금지 약물인 성장 호르몬을 다친 왼쪽 어깨에 주사했다고 인정했다.그는 지난 11월 13일(한국 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mirkofilipovic.com)에 "어깨에 문제가 생겼을 때, 마사지나 얼음 찜질 등 기본적인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깨에 바로 혈장(blood plasma)을 주입했다. 주사를 할 때마다 빨리 낫기 위해 성장 호르몬을 섞었다"며 "성장 호르몬은 금지 약물 성분 가운데 하나다. 나도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깨를 치료하기 위해선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로캅은 오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UFC의 의뢰로 지난 7월부터 선수들의 약물 검사를 진행하는 미국 반 도핑 기구(The U.S. Anti-Doping Agency·USADA)가 찾아왔을 때 협조했고, 곧장 자신이 성장 호르몬을 썼다는 사실을 UFC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유일한 치료법은
'예산 삭감' 강원FC를 둘러싼 도의회-구단 온도차 K리그 챌린지 도민구단 강원FC가 내년 시즌 예산 전액 삭감 통보를 받았다. 일각에선 ‘해체설’까지 거론하는 등 또다시 시끄럽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이하 사문위)는 2일 강원 구단의 내년도 예산 20억 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될지 주목된다. 올해 도는 강원FC에 40억 원을 지원했는데, 한 해 운영비가 50~70억 원에 달하는만큼 전액 삭감 조치가 확정되면 구단의 정상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도 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긴급이사회에서 1부 승격, 관중동원 200% 달성, 서브 스폰서 200% 달성(이상 2014년 대비) 등 3가지 조건으로 운영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운영난 등이 해결되지 못하면서 더는 ‘밑 빠진 독 물붓기식’ 지원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임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매년 되풀이하는 시도민구단에 대한 정치적인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 소속인 구단주(최문순 도지가)가 이끄는 구단의 실효성에 물음표를 매긴다는
'이스코 2골' 레알 마드리드, 카디스 3-1 완파...그러나 몰수패 위기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지만 세군다 B(3부리그)의 카디스를 쉽게 완파했다. 그러나 몰수패 위기에 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카디스와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 주축 선수들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승전보를 전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전반 3분 만에 데니스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이스코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이스코는 후반 20분과 후반 29분 내리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3분 키케 마르케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미소를 짓지 못할 듯 하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체리셰프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에서 3장의 경고를 받은 탓에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스페인 언론은 징계 선수를 내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몰수패를 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격기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본격화 타격기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본격화됐다. KBO는 12월 1일 “미국 프로야구(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현수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면서 “김현수는 현재 FA 신분이며 어느 구단과도 계약 협상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가 곧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다. 과연 김현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김현수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 측은 “김현수에 관심있어 하는 팀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면서 ”“현재로선 메이저리그에선 4~5군데 팀이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상당수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현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직접적인 계약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 현수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관심도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에이전트의 말 처럼 관심을 갖는 팀이 곧 마음을 움직일만한 계약서를 내미는
'190만$' 로저스 몸값, KBO 역대 외인 최고액 '괴물 투수' 에스밀 로저스(30)가 한화에 잔류하며 역대 외국인선수 몸값 최고액 기록을 썼다. 한화는 1일 외국인 투수 로저스와 총액 190만 달러에 201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의 조건이다. 지난 8월 시즌을 불과 2개월 남겨 놓고 한화와 7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로저스는 내년 풀타임 개런티 계약으로 190만 달러를 받으며 외국인선수 몸값 최고액을 달성했다. 종전 외국인선수 최고 몸값은 150만 달러. 올 시즌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50만 달러로 최고액을 받았고, MVP를 차지한 NC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내년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만큼 최고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로저스가 니퍼트·테임즈를 넘어 단숨에 외국인선수 최고 몸값을 받게 됐다. 5년간 활약한 니퍼트, 2년간 최고 성적을 찍은 테임즈에 비해 2개월밖에 뛰지 않은 로저스이지만 단기간 보여준 임팩트가 워낙 대단했다. 여기에 경쟁이 붙어 몸값이 뛰어오르는 게 불가피했다. 로저스는 8월초 KBO리그 데뷔 후 10경기
박병호 "돈보다 꿈 찾아 미국 왔다…대만족 한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정식 식구가 된 박병호(29)는 돈보다는 꿈을 실현하는 게 먼저였다며 계약 내용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빅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면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박병호를 처음으로 접한 미국 취재진은 늘 그렇듯 빅리그 적응과 성공적인 정착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럴 때마다 박병호는 절친한 후배이자 메이저리그 선배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예를 들며 우려를 깨고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5년간 최대 1천800만 달러라는 계약 조건이 기대를 많이 밑돌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박병호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미국 진출은 자신이 선택한 것으로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라고 위안 삼을 것도 없이 만족한다"고 호탕하게 소감을 밝혔다. 또 계약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순조롭게 합의점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박병호는 미니애폴리스에 대한 첫 느낌
'100m 전설' 서말구 별세...한국 육상 큰 별 지다 한국 육상의 전설, 서말구 교수가 향년 61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0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꾸준히 재활을 받았지만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했다. 서말구 교수는 지난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100m 경기에서 10초 34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 신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7, 80년대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서 교수의 기록은 지난 2010년 김국영이 10초 23으로 이 기록을 깰 때까지 30년 넘게 한국 최고 기록으로 남았다. 서 교수는 국가대표 선수를 떠난 뒤 지난 84년 프로야구 롯데 유니폼을 입고 4년 동안 선수와 코치로 활동한 이색 경력도 있다.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육상 훈련 기법을 야구에 접목 시켜 당시 개인 훈련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 교수는 다시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돌아와 후배들을 이끌었다. 서 교수의 빈소를 찾은 후배들은 병중에도 한국 육상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힘썼던 서 교수를 기렸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아이스드림(ICE DREAM) -한국 문화 예술의 메카에서 펼쳐지는 한겨울 꿈의 공간--호두까기 인형 컨셉의 아이스링크- 2015년 겨울, 이 곳을 주목하라!!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2월 5일(토)부터 2월 14일(일)까지 72일간 한국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에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한다고 24일 전했다. 본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최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므로써 대국민적 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아내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기대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공연예술문화 공간에서 생활체육과 예술문화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천 만 명 시대 도래에 따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과 관광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장은 “아이스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음악분수광장에 세로 34m 가로 33m로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된다. 아이스드림은 예술
론다 로우지 충격패 UFC 최고의 여성 파이터인 론다 로우지(미국)가 홀리홈(미국)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 로우지는 지난 11월 15일(한국 시각) 호주 멜버른의 알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193 메인이벤트 여자 밴텀급(60.7kg 이하)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홈에게 2라운드 KO패로 쓰러졌다. 그간 MMA 9전 무패를 기록한 로우지는 자신의 UFC 타이틀 7차 방어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로우지는 초반부터 홈을 몰아붙이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홈의 치고빠지는 공격에 고전하며 펀치를 허용했다. 1라운드 후반부엔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2라운드 로우지는 홈에게 완벽하게 제압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이후 홈의 헤드킥에 나가떨어지며 일어서지 못했다. 한편 스트로급 타이틀 매치에선 요안나 예드제칙(폴란드)이 발레리 레투르노(캐나다)를 상대로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남자 헤비급 매치에선 마크 헌트(뉴질랜드)가 안토니아 실바(브라질)에게 TKO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