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천안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비상대응체계 확립, 재해우려지역 정비, 도로 제설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종합대책등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에 나선다. 특히 대설 대비를 위해 24시간 위험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설제·제설장비 확보, 제설 취약구간 맞춤형 대응 등 신속한 대설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에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에도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관리 대책을 확대한다. 쪽방·노숙인 등 주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3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청년 및 대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 청년 정책과 시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차 행사와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행사에 이어, 이번 3차 토론회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었다. 특히 3차 토론회에서는 출생·양육·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인천형 시민행복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천원주택▲아이플러스 이어드림▲천원의 아침밥 ▲인천I패스, 광역I패스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전을 응원하는 인천시의 대표적 인천형 복지정책들이 소개되었다. 현재 인천시는 청년이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지개사업’과 연계한 사내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억 5천만 원을 지역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산시와 협력해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규모로,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최광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 선행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0월 23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에 사진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00일 밝혔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참여 행사로,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카메라 15대와 전용 필름 1,000장을 지원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웃음과 소통을 즉석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나눈다’는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네 컷 사진 부스 운영, 사진 용품 지원,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방문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손편지와 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문화CF(Culture-Friend)’의 일환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CF 아트링’과 ‘CF 아트팔찌’를 공식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워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예술에 기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형상화한 작품형 예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금속공예 작가 김진영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CF 아트링’은 무한대(∞) 모양을 통해 기부와 예술의 지속적 연결을 표현했으며, ‘CF 아트팔찌’는 맞닿은 원의 흐름 속에 예술과 후원자의 공존을 상징한다. 두 리워드는 은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Culture-Friend’ 브랜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포장 역시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패키지로 구성돼 기부자의 예술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다. 리워드는 월 1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에게 제공되며, 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전시 초청, 굿즈, 감사패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김진영 작가는 “누군가의 기부가 예술가에게 창작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이라며, “그 마음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와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점검·단속 이후에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하철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운영기관의 재정적 한계를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회에서 무임수송제도와 관련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6개 도시철도가 참여하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협의회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로 구성돼 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온라인 시스템에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청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무임 수송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부담은 운영기관의 재정상황을 악화시켜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게 하고 있다"는 청원 취지 및 배경이 담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레일과 같이 무임수송 국비 보전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정책적 차별을 해소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도시철도법 개정안(정준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3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과 유관기관 연합 '거리 상담'을 시행했다. 시는 부천원미경찰서와 협력해 신변종 업소인 룸카페와 전자담배 판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류, 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행위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위반 사항을 중점 단속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안내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단속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9개 기관이 협력해 '수능 대신 당신을 응원하다'를 주제로 거리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 노동인권 상담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했다. 박정옥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청소년 지원기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기록물의 생산,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기록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공사는 기록경영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부터 기록경영시스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증 준비에 착수했으며, 인증을 위한 컨설팅,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기록물 보안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 등 체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하였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사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기록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도내로 적극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3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 부문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들어 충남도는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충남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형 7개소와 개별형 17개소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5 FIZ 확장과 첨단투자지구 신규 지정 3곳을 추진하며 선제적으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지자체 최초로 국가대표 브랜드 ‘투자유치선도도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인정받는 쾌거다. 앞으로 충남도는 전 세계 공급망 확보 경쟁에 대응해 주력 산업의 밸류체인 확립과 미래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도의 매력을 알리며 신산업의 도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강설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한 '2025~2026년 겨울철 설해 대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관내 위임국도, 지방도, 시 관리도로 등 총 1033.2km 구간에 대해 제설 자재 1만 1,440톤과 제설 장비 116대(15톤 덤프트럭 61대, 1톤 트럭 43대, 굴착기 12대)를 확보했다. 또한 제설 우선 구간(10개소)과 결빙 취약 구간(46개소)을 지정해 신속하게 제설이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아울러 고양시·양주시·연천군 등 인접 지자체 및 서울문산고속도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계부 1km 구간에 대한 공동 제설을 추진한다. 여유 제설제를 상호 공유하고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경계 구간의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읍면동별 마을 제설반에 트랙터 부착형 삽날을 지원해 생활도로까지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기섭 도로관리과장은 "2025~2026년 설해 대책은 통행 안전을 완벽하게 담보하는 것이 아닌 강설로 인한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선제적 제설과 생활안전 대책을 병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로 이상 한파와 돌발 강설이 잦아진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로 골든타임 확보…24시간 초동대응체계 가동 시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재정 건전성과 진료환경 개선, 환자안전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 유지와 의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마련해,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운영과 관련해 “3차·4차 진료의 효과는 높음에도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방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등 환자의 심리적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진 환자 영양상담이 사무실 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등 사생활 보호가 미흡하다”며 “진료 및 상담 전용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감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중앙도서관이 11월부터 전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부모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은 책과 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중앙도서관 4층 ‘책 읽는 정원 서락(書樂)’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먼저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 관악구 장애인 예술가 그림展’이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여섯 명의 예술가가 자신을 마주한 순간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김완수 작가의 영상 프로젝트 <신림동, 1985년 3월 3일 11시 40분>이 사라진 공간의 기억을 복원하고 지역의 정서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다. 두 전시는 예술을 통해 지역의 기억을 담아내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간다. 이와 함께 ‘어린이라운지x관악 북스타트’ 협업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그림책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어린이 독서문화와 예술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적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2일, 관악아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8일부터 관악구 난향동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관악구 난향꿈둥지 4층(난곡로 78)에 자리한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는 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입주 시설이다. 입주기업들은 공용공간에서 팀 활동, 정기 회의, 홍보영상 촬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들이 협력하여 ’청소년 대상 창업멘토링 특화 프로그램(우리동네 업고 프로젝트, 열정UP! 실전GO!)‘을 함께 진행하는 등 코워킹스페이스를 통한 네트워킹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2인실 1개(5.8㎡), 4인실 1개(8.4㎡) 총 2개실이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18일(화)부터 11월 24일(월) 17시까지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 서류를 갖추어 담당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체육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매월 일정 금액 지원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제도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18세까지의 관내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경찰청 추천)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범위 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에는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체육진흥과(11층) 또는 각 동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3일(목)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이웃돕기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목표액은 25억 원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희망드림단, 후원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선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육희 ㈜피앤에프인터내셔널 대표가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고, 정만연 ㈜에이스모자 대표는 1억 원 상당의 모자 2만개를 기탁했다. 김병희 오신산업 대표이사는 성금 2천만 원 기탁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부나눔릴레이’의 1호 참여자로 나섰다. 기부나눔릴레이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참여 잇기(챌린지)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기원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장은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번째 참여자로 나섰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47억 8천만 원을 모금하며 서울시에서 모금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야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3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남아산FC 운영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예술·체육분야 교육경비 확대 ▲청년예술패스 사용처 확대 ▲지역 축제 통합 운영 및 성과평가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아산FC가 임금 미지급 사태로 선수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 요인보다 과도한 선수단 규모 등 방만한 운영이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구단인 만큼 재정 건전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남 방문의 해를 추진 중임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며 “해외 마케팅 전반을 점검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체류형 관광의 의미는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단기·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을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교육 투자 감소로 예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제246회 화성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2026년도 본예산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6억 원(7%) 증액한 3조 7,5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 안정·성장 투자·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6년 2월 4개 구청 체제라는 새로운 행정체제를 바탕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화성’을 목표로, ▲[시민] 함께, 따뜻한 민생 ▲[미래] 함께, 도약하는 성장 ▲[균형] 함께, 빛나는 화성 세 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7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통합돌봄 시행,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 강화에 힘쓴다. 또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산업 육성 등 83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1,235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4개 일반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8일 구로창의아트홀(경인로 416, 4층)에서 ‘제3회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보건소와 구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하는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위로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나의 인생, 나의 노래’를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가족 등이 참여해 합창과 색소폰 및 우쿨렐레 연주,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시작에 앞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지역 내 주요 내빈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돼 치매 어르신과 가족, 내빈이 함께 감사와 공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준비한 합창과 ‘슬플 땐 빨래를 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음악회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금천시민대학’을 2025년 시범 운영한 결과,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29개 과정이 총 207회 운영됐으며, 40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총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는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 시 창작 및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운영됐고, 문화예술학부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돼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금천형 시민대학 모델을 구현했다.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다. 학습자 만족도는 93.1%, 전공 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6일(목) 강서보건소에서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화곡1동·화곡8동 주민센터와 까치산지구대 등 9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생활환경과 복지 자원이 부족한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지난 4월에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이후 구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인식 확산 캠페인, 생명 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센터의 상담 서비스 건수는 작년 369건에서 올해 479건으로 약 30% 증가했으며, 센터 등록자 수는 108명이 늘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 선별검사 후 143명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도 이뤄졌다. 앞서 구는 화원중학교 학생과 어르신복지센터 이용자 등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 659명을 대상으로 우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8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5 제10회 마포구청소년뮤지컬페스티벌-10년의 시간’을 개최한다. 마포구청소년뮤지컬페스티벌은 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창단한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이 매년 선보여 온 정기 공연으로, 지난 10년간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며 성장해온 마포구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 청소년의 노력과 열정을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시간여행(Time Travel)’으로, 지난 10년간의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그동안 선보인 대표작 ▲청소년의 우정과 열정을 담은 ‘오늘은 운동회’ ▲꿈을 향한 도전을 노래한 ‘슈팅스타’ ▲ 극적인 몰입과 메시지를 전한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새롭게 재구성했다. 청소년의 성장 여정과 도전정신을 녹여낸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청소년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위해 마포구청소년뮤지컬단 10기 단원 25명은 약 30회 이상의 모임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충남도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새로운 노사정 협력모델을 가동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홍성군)에 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번 협의회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연대체로,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협의 모델이다. 협의회에는 충남도와 보령·당진·태안 등 3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노사 ▲한국중부·서부·동서발전 노사 ▲한국KDN·한전KPS·한전산업개발 노사 ▲중부발전서비스·코웨포서비스·EWP서비스 등 발전 자회사 노사 등 총 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자 고용 안정, 그리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긴밀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정의로운 전환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충남장애인직업재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매년 10월 30일로 지정됐으며,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충남협회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체육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시설별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친화 도시, 충남을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보건·의료 중심 재활에서 지역사회 중심 자립생활로 장애인 복지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직업재활시설 운영 지원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지난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오는 24일 김건식 현 홍성의료원 원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위는 청문회를 통해 ▲경영 및 행정관리 역량 ▲도덕성과 책임성 ▲공공의료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홍성의료원의 경영 혁신과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할 방침이다. 정광섭 위원장은 “홍성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후보자가 의료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 지역사회와의 상생, 책임 있는 의료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인지 공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최동석 신임 관광사업본부장이 2025년 11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을 두루 거친 관광마케팅 전문가로, 현장의 수요를 정책과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하나투어 마케팅전략팀장으로 재직하며 전사 마케팅 전략, 디지털 신사업, 제휴 마케팅 및 성과분석 체계를 총괄해 국내 여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이후 강원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을 이끌며 워케이션, 생활인구 확대, ESG·야간관광, 반려견 동반관광 등 지역 맞춤형 관광모델을 다수 발굴했다. 민관 협력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 모델을 정립해 국제관광기구(PATA) 글로벌 마케팅상(RTO 최초 수상)을 수상하며 공공영역에서도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중앙정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생활인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정책 등 지역경제와 연계된 정책 해법을 제시해 왔으며, 관광을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해왔다. 최 본부장은 “충남은 역사·문화·자연이 융합된 복합 관광자산을 지닌 지역”이라며 “민간의 전략기획력과 공공의 실행력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고, 충남 관광산업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연말 성수기에 맞춰 집단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공정한 단체협약 체결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사측이 응하지 않으면 장기 파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노조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연중 최대 매출일 중 하나인 ‘레드컵 데이’에 맞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뉴욕,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40여 개 도시, 65개 매장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연 2%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생계비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미봉책”이라 비판하며,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 근무시간(주 20시간)을 충분히 배정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았다. 스타벅스 측은 “시간제 직원에게도 시간당 평균 30달러 이상의 급여와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체 직원의 4%만 대표하는 노조가 협상을 중단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파업은 신임 CEO 브라이언 니콜 체제에서 실적 회복세를 보이던 스타벅스의 연말 전략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레드컵 데이는 연중 매출이 급증하는 핵심 이벤트로, 소비자 이탈 시 실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방송으로 출·퇴근길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동시에 위로를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칭찬 민원 100건 이상 받은 승무원들로 구성된 '센츄리 클럽' 회원들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3일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명의 승무원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칭찬 센츄리 클럽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찬 민원이 누적 100건 이상 접수된 직원을 선정해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장 직원의 친절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센츄리 클럽은 공사 전체 승무원 약 3400여명 중 상위 1%인 39명만 가입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2018년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3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1만6238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칭찬 민원을 받은 승무원인 신풍승무사업소의 이상헌 대리의 경우, 현재까지 총 1745건의 칭찬 민원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정승무사업소 신현승 대리와 동작승무사업소 이지현 대리가 신규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내 기업들이 복합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남 나눔명문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저출산·고령화, 돌봄 인력 부족, 취약계층 복지격차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기업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돌봄대상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및 사후 지원 등이다. 특히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초돌봄, 정서지원, 안전관리, 의사소통,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해 돌봄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는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정서·생활·일상 돌봄을 지원하게 된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향후 5개년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돌봄 인력 양성 ▲여성 사회진출 및 일자리 연계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지역문제 해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예선 고양시의원이 제299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단독주택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의 역할과 시민의 책무 강조로 주민의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매년 발표하는 전국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고양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기준 29만 352톤 ▲2021년 기준 31만 3906톤 ▲2022년 기준 29만 8163.2톤 ▲2023년 기준 약 36만 6000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29만 8163.2톤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3년 기준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36만 6000톤에 이르면서 전년도 대비 23%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장예선 의원은 "이런 대외적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에서도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방치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는 행정과 시민 모두의 책임이 맞물린 구조적 문제"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덕양구청·일산동구청·일산서구청에서 각각 받아본 폐기물 무단투기·매립·소각 등 위반행위 신고 현황(2015년~2025년 9월 기준)을 보면 ▲덕양구 3700여 건 ▲일산동구 230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시를 남해안 중심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과 관광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산업 전환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병행해 ‘글로벌 그린 오션 선도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시 정책비전투어’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청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도시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사람과 정책, 협력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비전투어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는 역사·자연·산업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탄소중립 산업의 성공 모델이자 세계가 찾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신해양·문화관광 수도로 도약하는 글로벌 미항 여수’를 주제로 12대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비전에는 ▲석유화학 산업 대전환 ▲RE100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천안푸드 인증제’의 첫 번째 인증농가가 탄생했다. 천안시는 13일 광덕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규향 씨를 천안푸드 1호 인증농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푸드 인증제’는 천안시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품질 ▲위생 ▲이력관리 ▲지역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관리 기준을 세분화해 지역 농가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이 씨는 친환경 재배방식과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로 GAP 인증을 획득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꾸준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현재 30여 개 품목에 대해 천안푸드 인증을 마쳤으며,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첫 인증을 계기로 지역 농가의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천안푸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인증농가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우선 입점 ▲홍보 지원 ▲교육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아산 지역 8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온양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응원에 나선 오세현 시장은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오 시장은 또 응원전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해 묵묵히 지원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간부진 역시 각각의 시험장 앞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 4,174명이 응시했으며, 아산시에서는 3,61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아산 지역에서는 설화고, 아산고, 온양고, 온양여고, 용화고, 이순신고, 한올고, 배방고 등에 시험장이 운영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노인회 고양시일산동구지회가 2025년 현재 11개 사업에 820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운영 방향으로 경로당 중심형 일자리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 운영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중식 준비 인력 부족과 보조금 정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회는 야외형 일자리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경로당 내 일자리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중식도우미' 와 '경로당 행정 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식 도우미들은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행정 도우미들은 매월 보조금 사용에 따른 회계장부를 꼼꼼히 정리해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경로당이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식사 준비 부담이 줄어 훨씬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영주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원도심의 쇠퇴와 획일화된 건축으로 인한 도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시는 올해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원도심을 신도심 수준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고, 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시 주택국은 1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신도심으로의 혁신적 변화 촉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지원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 등을 설명했다. ▶원도심을 신도심으로…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 등 원도심 정비 본격 추진 부천시는 올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필수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유지하길 응원했다. 또한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동환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미담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거 안정 정책 핵심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 시장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파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주시의 열정에 진심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이미 웰니스(대표 김지연)는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학장 빈대욱)과 웰니스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웰니스 관련 강연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실무 중심 커리큘럼 개발 ▲웰니스 프로그램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산학 연계를 통한 취·창업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 이다. ㈜제이미 웰니스는 웰니스 관련 강연, 자체 프로그램 개발,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 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직접 만나는 메디컬 헤드스파 브랜드와 프리미엄 왁싱 브랜드를 운영 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성장 중인 웰니스 산업에 발맞춰 전문적이고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현장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 획이다.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웰니스 산업은 이제 단순한 미용을 넘어 건강과 회복, 라이프 밸런스를 포괄하는 분 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빛낼 댄스 배틀 참가자를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성황리 첫발을 뗀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참가 부문은 팝핀, 비보잉, 힙합, 락킹 등 스트리스 댄스를 아우르는 모든 장르이며, 춤을 사랑하는 2명 이상 8명 이하의 댄스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외국인 댄스팀을 위해 영문 신청서도 함께 준비했다. 신청 시 예선 심사 공연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URL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1차 예선 동영상 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6팀이 선정되며, 이들은 행사 당일 리그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배틀 상금은 총 2,500만 원으로 1위 팀 1,000만 원, 2위 팀 500만 원, 3위 팀 4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동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멘토센터로서 상담복지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전수하며 지역 간 역량 균형을 도모한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사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센터의 역량 강화를 돕고, 전국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공로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행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웰컴키트를 받은 김 모 군(25세)은 “모든 것이 낯선 타지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는 깜짝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관악구에 한층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 이후 청년 수도 역량 고도화를 추진 중인 구가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환영하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관악구 청년 웰컴키트에는 ▲응급 의약품(15종) ▲천연 수세미 ▲캐릭터 장바구니 ▲전입 환영 엽서 등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취 용품’을 담았다. 전입 환영 엽서에는 관악구와 서울시의 청년정책·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한 장에 모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청년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웰컴키트는 청년친화도시의 새 네이밍과 캐릭터인 ‘청춘대로, 관악(네이밍)’과 ‘관악이, 별냥이(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굿즈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전입 청년 웰컴키트는 올해 11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주민 중 1986년 1월 1일부터 2006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토)부터 21일(금)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ALL 4(FOR)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토) 오전 11시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23명의 아동권리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동물 인형탈을 쓰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펼쳐진다. 올바른 양육 방법, 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 열린다.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강당에서 ‘2025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추진 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재건축·재개발·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전반을 다루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김태익 강사가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조합이 정비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으로 신뢰받는 정비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제설·안전·생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과 함께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강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한파 대응 분야에서는 단계별 운영체계를 세분화하고, 기존 구립 경로당 16개소를 포함해 구청사 내 한파 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1개소를 새롭게 설치해 한파특보 발령 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한파대책비는 전년 대비 약 300% 증액돼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의 난방비 및 시설 개선비 등 운영 지원을 강화했으며, 한파 취약계층의 지원대상도 확대해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은 지난해 6,534가구에서 올해 6,80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설 구간은 총 411km로, ▲주요 간선도로 138km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km를 포함한다. 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 보도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의 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의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당시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특히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활동해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를 제공했으며, 집중호우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 도민의 마음을 살피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만들었다. 김 지사는 “옛말에 ‘적선여경(積善餘慶)’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십자의 지난 120년 역사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