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가해 실효성을 판단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사사업에 그 활용 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이 세계적 기술 경쟁의 물결 속에서 차세대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핵융합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움직임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선점하려는 이른바 ‘정책 지정’ 요구가 본격화된 것이다. 나주시는 24일 강상구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직접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에너지 특화 기반을 이미 갖춘 도시”라며 “핵융합 에너지의 국가 전략화는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중심으로 300여 개의 전력기자재 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4세대 에너지인 핵융합 연구를 주도할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켄텍은 현재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의 실증 인프라를 선점해 구축 중이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연구시설 유치 타당성 조사와 전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로, 전국 110여 개 지자체, 기업, 유관 기관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전국과 세계에 알린다. KBC,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라남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이 참여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달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의 경제 성장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는 김 지사가 추구하는 지방 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도는 농업 혁신, 강소기업 육성, 관광 산업 발전 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이 같은 구상이 이번 페스타에서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다. 전남도는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하며,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강소기업관에서는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 (이하 양양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참여 영화관으로 선정되었다. 새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수 진작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양양 작은영화관은 약 2천만원 상당의 영화관람 할인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위한 관람객들은 기존 일반요금(일반 7천원, 할인대상 6천)에서 5천원, 6천원을 할인받아 누구나 1천원으로 영화를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양양 작은영화관 1천원 영화관람은 7월 25일 금요일부터 할인지원금이 전액 소진되는 날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양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영화관 현장에서 예매 즉시 할인 적용되어 1천원에 영화관람 예매를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과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당진시 해면 양식어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 등 직원들은 지난 23일 양식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도는 양식장 침수, 양식생물 유실, 시설 파손 등 직·간접적인 피해와 관련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양식시설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2일(화) 오후 1시, 부여 롯데리조트 달솔룸에서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 주관한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도내 관광사업자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설명회를 통해 약 2억 원의 융자지원, 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된 바 있어, 올해 행사에도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충남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투어라즈 활용 방안, ▲관광분야 정책자금 안내 등 관광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1:2 맞춤형 정책자금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현장 중심의 실질 상담도 병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자 및 관계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은 다기관 신청 가능하나 동일 시간대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23일 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으로 지하철 내 화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와 관련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지역 농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콘진원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유통공사, 제31보병사단 군부대 등 광주·전남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나주시, 기록적인 폭우에 농가 피해 88억원... 긴급 복구 도움 손길 지난주 전남 나주에는 최대 4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 원이며, 이 중 약 88억 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지역 농민들은 긴 폭염을 견디며 농작물을 키워왔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농작물과 시설이 파손되며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조속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올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서 지역 농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피해상황이 참혹한 것을 보니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총 191곳으로 확대하고, 쪽방촌 냉방 시설 지원과 청사 간 이동 차량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에 구는 노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맞춤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기존 쉼터에 더해 ▲영등포구청사 ▲사회복지관(3개소) ▲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9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부 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해 쉼터 기능을 강화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분야별정보-재난/안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쪽방촌 내 여성 거주자를 위한 냉방 기기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공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10대를 개별 공간에 설치해 냉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청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지난 22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기술연구소의 2025회계연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 밀착형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 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태안지소 등 가축위생지소 건립 시 반영하라”고 당부하며, “충남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전국 평균 대비 3.3배나 높다. 양계 농가들의 대량 출하 시기인 만큼,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 국민의힘)은 공중방역수의사의 인력난과 관련해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 대안을 마련하고, 타지 근무자에게 주거비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소 사육에 대한 농가의 관심을 언급하며 “청년 스마트팜 교육과정에 염소 교육도 포함시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은 부적합 축산물과 백신 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도축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축산물은 절대 시장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 권역별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사업 체계화 및 진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여성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경력 단절 예방·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 훈련 등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홍성현 도의장이 최우수상을 수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경제 전반에 활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 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국산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2월 17일부터 신청받아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한 식재료 구매에 제한을 받는 생계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통해 채소, 과일, 흰 우유, 계란, 잡곡, 육류 등 건강에 필수적인 국내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월 18만 7천 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영양 상태 개선과 식생활 기반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손자를 키우는 한 조부모는 “물가가 올라 우유 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바우처 덕분에 손자에게 충분히 먹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4인 가족 대상자는 “물가 상승으로 반찬 준비가 어려웠는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공개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법에 따라 일정 용도 및 규모의 건축물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되는 공간으로, 비록 사유지이지만 일반 주민에게 자유롭게 개방된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개공지는 총 2,372개소이며, 이 중 영등포구는 236개소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이를 잘 정비하면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보완하는 ‘작은 정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 조성과 노후 휴게시설 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소유자가 정비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심사와 영등포구 건축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사업 비용은 구에서 70%, 소유자가 30%를 부담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장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물가 안정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생활 밀접 업종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구에서 심사·지정하는 제도다. 구민 추천 또는 영업주 신청을 통해 접수된 업소는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인근 업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총 9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는 2년 전보다 67개 업소가 늘어난 수치다. 구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업소당 70만 원 상당의 위생·방역용품, 종량제 봉투, 세제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63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구 누리집과 SNS, 소식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가격의 합리성, 위생 상태, 서비스 친절도, 품질 유지 노력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25일부터 4차산업 기술교육 ‘2025 G-캠프 8월 여름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강은 ‘G-캠프 : 여름,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4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도림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자격증 취득 강좌부터 Chat GPT, 유튜브·인스타 쇼츠 만들기,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팜 만들기, 드론, 로봇 코딩, 3D 프린팅 관련 강좌가 열린다. 또한,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와 함께 전공 체험과 대학교 방문(캠퍼스 투어)을 하는 교육도 개설해 초등학생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동에 위치한 구로 스마트팜 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현장 체험과 스마트팜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 인원, 교육기간 등 세부사항과 교육 신청 방법은 4차산업 기술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체험형 4차산업 기술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3동이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곡3동 ‘새로미하삼’팀은 기부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부문화 플랫폼 모델’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직접 요청하고, 기부자는 지역과 대상을 선택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지자원을 실제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할 수 있어 기존 일방적인 기부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부문화로 주목받았다.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단위 대회로,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회복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63개의 개인 및 단체가 경쟁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 아이디어 독창성, 향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화곡3동을 비롯해 총 16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기부문화 플랫폼’은 향후 전국적으로도 확산 가능한 혁신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 25일,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내에 조성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 ‘마포 맘카페’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마포구 토정로31길 31)’는 여섯 번째로 문을 연다. 용강실뿌리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는 약 53.7㎡(16평) 규모로, 공유주방과 정보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갖췄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기기는 유료이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4회차로 나누어 회차별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맘카페 이용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1호점)를 비롯해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2호점), 상암근린공원 맘카페(3호점),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4호점), 합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5호점)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월 22일 윤재성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됐으며,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고,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재단의 향후 운영과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인 만큼 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재단의 성장에 노력하겠다”며, “구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성북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성북복지재단이 출범한 만큼, 재단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초대 이사장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재단의 사명을 현장에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복지재단의 설립을 계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금천시니어클럽’이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시니어클럽(관장 김선웅)은 2019년 6월 개소 이후 2년 만에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5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의 정부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년 실적을 기준으로 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200개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 추진, 참여자 관리, 부적격·부정수급 관리, 예산 집행 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돌봄이나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따라 주휴 및 연차 수당을 포함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월 60시간(주 15시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서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천구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신청 후, 수령장소로 선택한 도서예약대출기에서 무인으로 수령·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출권 수는 1인당 2권으로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무인도서대출서비스 확대사업을 통해 약 53만여 권에 달하는 구립도서관 소장 도서에 대한 예약 대출이 가능해져 이용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양천구는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네거리역과 목동역 2개소에 더해, 올해 오목교역과 목2·목3·공감쉼터 북카페 등 4곳을 추가해 총 6개소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에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목동역 도서예약대출기에는 점자 장치, 이어폰잭, 음성안내 스위치 등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나머지 4개소에 동일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양천중앙도서관, 신월3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2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교육장에서 대한미용사회 화성시동부지부 주관으로 소규모 미용업 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특례시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술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미용업소에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종업원 3인 이하 소규모 관내 미용업소 운영자 30명을 대상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한 미용 기술과 경영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30명 모두가 수료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이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미용 영업자들이 급변하는 이·미용 경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이·미용업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소규모 이용 업소 대상 기술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은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화성시지부 주관으로 8월 1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토정로 56) 설비에서 발생한 소음과 관련하여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방문하여 원인 파악에 나섰다. 7월 22일 밤 9시 50분경,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소(마포구 토정로 56) 2호기 설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큰 소음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민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구청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음 날인 23일(수) 오전 7시 40분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 발생 경위 및 원인에 대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음은 2호기 설비의 정상 정지 과정에서 순간적인 압력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 밸브가 자동 개방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마포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4동 주민들이 23일 폭우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경남 합천군 가회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동탄4동사회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회면의 피해 복구와 수해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회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607mm의 비가 내려, 면사무소는 물론 일대 가게와 주택 30여 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인근 체육관과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가회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침수 가옥에서 빗물에 오염된 물품을 꺼내 정리하고, 가옥 주변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경하 동탄4동장은 “자매도시인 합천 가회면의 비 피해 복구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탄4동 주민들의 정성스런 도움으로 가회면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동탄4동과 합천군 가회면은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6일, 강산건설㈜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백미 3,00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강산건설㈜ 최종선 현장소장은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기존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축하를 받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 쌀이 도움이 됐으면 하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그려낼 수 있는 평택 브레인시티의 앤네이처 미래도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좋은 의미로 받은 쌀을 평택행복나눔본부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후원받은 쌀은 관내 식사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산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주택·건축·토목사업 등의 사업의 전반적인 설계, 시공하는 종합 건설사로 평택 브레인시티 10BL에 위치한 앤네이처 미래도 신축 아파트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이번 축제는 꽃 축제를 넘어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평가에서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수원, 춘천, 완주와 함께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무궁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협력해 조성한 명소로, 9500㎡의 넓은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심겨 있다. 이곳은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과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에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개최돼 무궁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7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주항공산업의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지역과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우주항공기술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인공위성 개발과 발사, 우주발사체 기술, 달 탐사선 다누리 사업, 그리고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 국가 우주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은 순천시가 지역 내 우주항공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우주항공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 대학인 KAIST와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 인재 양성과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력의 폭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서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서울로 향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회와 정부 부처, 국정기획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해남군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예산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정책 설득을 이어온 명 군수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형식적 방문이 아닌 '결정적 승부처'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의제는 단연 ‘녹색융합 클러스터’다. 해남군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회수, 분해, 재활용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환경 분야를 넘어 재생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시스템을 함께 아우르는 ‘기후위기 대응형 산업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346억 원. 이 중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 군수는 "지방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는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는 지방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면담에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만큼, 그 실현 모델이 지방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중심 무대가 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대회 운영을 위한 경기장 배치와 사전 경기 준비까지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스포츠 행사의 범위를 넘어 구례군의 체육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중장기 과제로 떠올랐다. 가장 먼저 손질에 들어간 곳은 구례 공설운동장이다. 11,508㎡에 달하는 육상트랙은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국제 규격에 맞춘 최신 재질의 트랙으로 교체된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고, 보다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7,878㎡ 규모의 천연잔디도 교체된다. 과거 잔디는 잦은 사용과 관리 한계로 인해 경기 품질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교체를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과 시각적인 미관까지 고려한 최신 잔디로 새 단장을 하게 된다. 테니스장(2,948㎡) 역시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동호인들이 사용해오던 테니스장은 바닥 상태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정비 후에는 군민 여가 생활에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까지 권역별로 세 차례 재무 교육을 진행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청년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더해 총 1천만 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지난해 현장 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재무 교육 필요성을 직접 제기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동구, 북구, 광산구 세 권역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와 선호도가 높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1시)에 맞춰 운영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부터 시기별 재무 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까지 청년들의 실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금융기관 전문가와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시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원금 적립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중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균열, 옥상 방수, 경비실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노후 공동주택으로, 남구 내에는 현재 148개 단지가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2억3,600만원),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옥상 방수, 외벽 균열 보수, 승강기 교체, 주차장 포장, CCTV 교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경비원 사무실과 휴게실 같은 비정규직 근무자들의 공간 정비도 포함돼, 공동체의 근무 환경까지 함께 챙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은 안전점검을 아직 받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 비용 일부를 보조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은 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5·18 민주화운동과 8·15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역사 뮤지컬 ▲통일 특강 ▲세대 공감 퀴즈 ▲음악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착지에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DMZ 일대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시작되며, 서구민 또는 서구에 연고가 있는 주민 중 선착순 2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5천 원으로, 열차 운임과 식비, 간식비,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 평화열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할 청년 인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뛰어난 청년 인재들에게 상금과 명예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모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청년들에게는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은 매년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및 청년일반인 60명 등 총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 중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1명)는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영예의 상장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 일반인 부문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자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해 우수 후보자 7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2월에 발표된다. 광주시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지역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까지 ‘2025 광주교육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단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 만들기와 풍선 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총 20여 명으로, 매월 5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장소는 광주·광산공유센터와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이다. 재능기부 동아리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엄마표 간식공방’.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족센터와 손을 잡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MOM 사랑 풍선가득’. 광주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김선순 진로체험강사와 함께 풍선아트 기법을 익혀 조형물을 만들고, 이를 학교 행사나 특별한 공간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독일의 세계적인 산업가스 기업 린데와 손잡고 전남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전남도와 한양, 린데 등과 체결한 8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며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김 지사는 비노드 파트와리 린데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과 만나 전남도의 수소산업 육성 방향과 린데의 향후 투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전남의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전 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2023년 협약한 수소 생산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며 “린데사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소에너지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여수 묘도 일대를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청정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특구는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되는 복합 산업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표를 선물한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힐링버스킹 데이’에 참여할 공연팀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버스킹 데이’는 공원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장을 열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으로, 공연 분야는 악기연주, 노래, 마술, 춤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팀 내외를 선발하며, 북구에 거주하거나 청년(만 19~39세) 예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공연팀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 일곡제1근린공원과 동심어린이공원에서 약 40분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급되며, 개인은 25만 원, 팀 단위는 50만 원이 제공된다. 단, 공연에 필요한 음향 장비와 물품은 참가자가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생활소음 기준(60dB 이하)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 및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골프연습장 운영자를 공개 입찰 방식으로 새롭게 선정한다. 현 운영자 이○수 씨가 오는 9월 30일 사용허가 만료를 앞두고 운영권을 반납함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비드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차기 운영자 모집에 착수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금)이며, 개찰은 7월 28일(월) 진행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구례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2021년 1월부터 약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방면 광의철쭉동산로 170 일대에 지상 2층, 932.65㎡ 규모의 연습장 건립 공사를 추진, 완공했다. 비거리 250m, 28타석 규모인 이 시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초보자 대상 골프 레슨도 제공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입찰 대상은 2층, 28타석 규모 골프연습장으로 전체 면적은 1,394㎡에 이른다. 구례군은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한 중요한 체육 공간임을 감안해,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운영자 선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구례골프연습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골프 인구 증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가 글로벌 투자 유치와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유럽을 찾았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해 외자 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 방안 모색,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및 수소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A기업의 B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A기업과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벨기에 C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8기 목표인 45조 원 외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다. 같은 날 김 지사는 10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파리의 창업 허브 ‘스테이션F’를 방문한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상주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테이션F는, 도내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독일로 이동한 김 지사는 4600억 원 수출계약을 도운 도내 기업 지앤티(GnT)와 협력한 독일 자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몸을 식힐 수 있는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빛가람호수공원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 워터파크는 약 3600㎡ 규모로,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그늘막과 몽골텐트, 간이 탈의실 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해 편의를 높였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시설 점검과 청결 유지에 신경 쓴다. 시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호수공원이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을 위해 세심한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무더위에 지친 나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우리동네 워터파크’가 새로운 여름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이곳에서, 산업 활성화 그 자체를 넘어 근로자의 권리 보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부터 바로 세우겠다는 접근이다. 이번 ‘염전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은 단일 지자체 차원을 넘는 협업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신안군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노동권익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체계를 마련했으며, 각 기관은 강의, 사례 공유, 제도 설명 등 역할을 분담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에서 첫 교육이 열렸고, 남은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안좌, 팔금, 암태, 도초, 비금, 흑산 등 주요 염전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현장형 맞춤 교육’으로 구성되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의 핵심은 법령 준수와 인식 개선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임금명세서 발급 의무 ▲최저임금 적용 범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관리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작가와의 북 사인회가 이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책으로 나눈 대화가 나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오늘의 자리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포용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월 22일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동탄출장소는 지난 3월 첫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월 17일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가 주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이은미 교육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전형의 주요 내용과 핵심 이해,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에서는 개인별 성적과 학생부 특성에 맞춘 수시 지원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강에 참석한 구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성북구는 상시 진학상담실과 진학아카데미 특강, 입시상담실 및 입시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약 150명의 성북구민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앞서 6월에 진학박람회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진학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25일 2026학년도 파이널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와 10월 28일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지원과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하면 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총9일간 진행된 제337회 구로구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행감 우수부서 시상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안건심사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대표발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논의된 안건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전미숙 의원) △서울특별시 구로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권 의원)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환경미화원자녀 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흥부네그림책도서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개봉동 4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올여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등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안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정대근 의장)는 전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 구로구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개최한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미숙 의원은 ‘성장기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장애청소년들이 각종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복지안전망을 제공하고자’조례를 대표발의 했다며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험 가입 대상을 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9세 부터 24세의 장애청소년으로 명시하고, 보험회사 선정에 관한 사항과 보험료 납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보험료 보장기준과 보험료 청구에 관한 사항, 보험금 지급 대상 제외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정대근 의장은 "장애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구민들에게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강북횡단선 사업의 재추진을 위한 강서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서명운동은 강서구민과 강서구 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구 누리집과 SNS, 각 동주민센터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방문 및 통·반장 방문 시 서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각종 직능단체 및 위원회,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해 범구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부터 양천구 목동역(5호선)까지 총연장 25.72km, 19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강서구 경유지로는 ▲등촌역 ▲신등촌(등촌2동 주민센터 주변) ▲목동사거리 등 3개 역이 포함된다. 화곡동·등촌동 일대는 도시철도 접근성이 낮고, 주요 도로의 만성 정체와 한강 횡단 불편, 도심 이동 시 불필요한 우회로 인한 교통비용 부담이 큰 지역으로 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돌봄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들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구는 학생들의 학생들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교실은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독산보건지소 소속 물리치료사와 직업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치료사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2시간씩 풍선놀이, 태권도, 줄넘기, 피구, 야구, 보치아 등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규칙이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 개별 기능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학생) 또는 기관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장인홍 구로구청장)가 22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촉촉콘서트’를 진행했다. ‘촉촉콘서트’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봉사 동아리인 ‘드림컨설턴트’가 2년 연속 공동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강연과 학과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6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콘서트는 2부로 진행됐다. 콘서트 1부에서는 3명의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가 ‘불확실한 진로와 꿈에 대처하기’,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꿈을 정하기 위한 3단계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중어중문학과, 지리학과, 첨단융합학부, 의예과 등 서울대학교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멘토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막연했던 진로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는 '2025 희망이음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종암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가구를 사전 조사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도 전달했다. 정세균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가 이번 선풍기 나눔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나눔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선풍기 나눔이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이웃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