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1,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7월 말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iM·SC·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51건, 피해액은 1,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액(1,218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1,000억원대 사건이 전체 피해 규모를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장 결제가 일부 이뤄졌고 차주 기업의 자산과 상환 등으로 손실액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사기’ 피해가 급증했다. 사기 건수는 2020년 8건에서 올해 37건으로 늘었고, 피해액은 같은 기간 43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주요 업무별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사고 발생 시 CEO나 임원에게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묻는 ‘책무구조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피플과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 초등학교와 원주민 마을에 정수 및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며, 약 1만2천여 명의 아동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손잡고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의 아동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32명이 참여해 4개 초등학교와 아이따족 원주민 마을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식수·위생 교육, 노후 시설 보수,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취약계층 255가구에 식량과 모기장 등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굿피플과 수자원공사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팜팡가주 초등학교 5곳에 정수 시설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지 교육 환경과 생활 위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전국 매장(일부 제외)에서 적용되며,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도 가능해 체감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다.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KT 멤버십 고객에게 대규모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케멤페)’ 기간 동안 KT 멤버십 회원이라면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놀이동산 입점 매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주문 시 KT 멤버십 앱을 통해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매장 내 식사뿐 아니라 포장 주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타 쿠폰과 1회 중복 사용이 가능해 체감 할인율이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 일부 프로모션 세트나 제휴 카드 혜택과의 중복은 제한된다. 1회 최대 5만 원 한도까지 적용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욱 크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이 프리미엄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세계 100대 와인으로 선정된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를 할인 판매하고, 와인 주문 고객에게 콜키지 프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미식의 순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내년 2월 28일까지 ‘Angel’s Pick, Your Pairing’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호주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브랜드 ‘투핸즈’의 베스트셀러,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다. 정가 8만 원 상당의 와인을 25% 할인된 6만 원에 제공하며, 잔 단위로는 1만 2천 원에 판매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는 세계적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무려 13차례 ‘세계 100대 와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제품이다. 베리류와 서양자두의 진한 아로마에 은은한 화이트 페퍼 향이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의 두툼하고 풍미 짙은 스테이크와 곁들일 때 최고의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CT-P39)’와 코센틱스 시밀러 ‘CT-P55’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옴리클로는 올해 안으로 유럽 시장에 ‘퍼스트무버’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셀트리온의 신성장 축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한다. 34회째를 맞이한 EADV는 매년 1만 6천여 명의 피부과·성병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권위 학회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와 추적 관찰까지 총 40주간의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발표에는 유럽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직접 참여해 학계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도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은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CT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로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신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서 지역 창업 지원과 고용 확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7월 광주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이사와 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후보자 공개 모집부터 서류심사, 면접, 결격사유 조회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신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9월 4일까지로, 현 시장의 임기와 연동된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청년과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노사 상생문화 확산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취임은 광주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인물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신현구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 해결에 중점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공동연구에 나선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규정과 기국(US Flag) 선박 요건에 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최초로 ABS 사이버 복원력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 주도권을 강화했다.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 한화오션(대표 김희철), 한화파워시스템(대표 라피 발타) 3사는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양측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화가 미국 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제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할 발판으로 평가된다. 공동연구의 핵심 과제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IACS UR E26 국제표준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 및 복원력 강화 등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의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성공적인 학습 습관 정착을 위한 핵심 강의와 다양한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인지력 향상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 기반 학습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학습 기법을 배우며, 자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과정은 자녀 교육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가정 내 학습 환경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법을 배운다. 이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효과적인 학습을 돕고, 자녀의 성격과 학습 방식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자녀의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9~10일 양일간 교내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반기 112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 첫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전문 인력이 참여자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혈액 검사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새롬 총학생회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헌혈 행사는 꼭 필요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사회봉사센터 한우리 센터장은 “혈액 부족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교내 구성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헬스뉴트리션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근육 건강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광고 아이디어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일상 속 작은 안전캡을 활용한 ‘체크링’ 광고가 노년 건강관리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수상한 것이다. 종이 안전캡이 만든 국제 수상작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단백질 전문 브랜드 셀렉스의 ‘체크링(Check Ring)’ 광고가 지난 8월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제약/개인위생 부문 크리스탈(CRYST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셀렉스 락토프리 플러스’의 안전캡을 이용해 부모님의 종아리 근육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뚜껑에 부착된 32cm 길이의 안전캡을 종아리에 둘러 32cm 이하라면 근육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심사위원단은 일상 속에서 노년층 건강 문제를 환기시키는 사회적 메시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연구와 실천으로 쌓은 ‘단백질 브랜드’ 위상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성인 영양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다. 10일,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린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도-시군 워크숍’에서는 전남도와 시군의 생활인구 담당 부서장 및 공무원 70여 명이 모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시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인구는 2023년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책의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는 89개의 인구감소지역(전남 16개 군)의 생활인구 통계가 산정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이 통계가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지역 경제와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시군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인구 시책들이 발표되었다. 장흥군은 빠삐용zip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의 장으로 변모한 과정을 공유했다. 빠삐용zip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푸소체험, 반값여행 등 체류형 관광 시책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협중앙회가 남해안 적조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책을 가동했다. 노동진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험금 선지급과 긴급 생필품 지원 등 신속 대응에 나서며 “양식어가의 경영 재기 총력”을 선언했다. 노동진 회장,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최근 남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적조 피해에 따른 어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9일 경남 통영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하동군과 남해군의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보험 보상·지원금 지급 수협은 적조 피해에 따른 양식보험 보상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대응반과 손해사정업체를 즉각 투입해 폐사 집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심사에 착수한다. 특히 보험금 확정 전이라도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하며, 피해 어가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진 회장은 하동군수협과 남해군수협에 각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북구 용두동 재개발지역의 공동주택에서 ‘건물붕괴 대응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건물 붕괴와 요구조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구조대원들의 도시탐색 및 인명구조 현장 대응 능력을 실전처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핵심은 유압장비 운용 숙달과 팀 단위 협업 훈련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유압장비를 다루며, 빠르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팀 단위 협업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협력 능력을 배양했다. 이 같은 훈련은 구조대원들이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이 향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재개발지역 공동주택을 활용한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진행된 만큼, 구조대원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릴레이 응원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이들이 릴레이 응원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홍보대사와 전남 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차례로 응원 챌린지에 동참해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할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2,400매의 섬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열린 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와 맞물려 시작된 입장권 사전 판매와 연계된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그동안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민간단체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약정은 입장권을 구매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와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결단을 의미한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시민들의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약정은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지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선기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입장권 구매 약정은 단순한 구매 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접종은 대상군별, 나이별로 구분해 진행되며,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우선,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어린이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그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접종은 10월 말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2026년 4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무료 접종이 이어진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50~64세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를 위한 추가 접종을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공공보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축전은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으며, 김 지사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영호남 상생관을 둘러보며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2025 영호남 대표작가 ART 展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며, 영호남 문화의 상호 교류와 예술적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두 지역 간의 문화적 상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대축전은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영호남 간 상생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무임 수송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로 진입은 무임 수송 손실을 가속화시키며,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약 7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교통공사의 몫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정부·운영기관·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 공동 대표인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좌장을 맡은 유정훈 회장의 사회로 김진희 연세대학교 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 중, 김 지사는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영호남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지역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영호남 상생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 지사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화합을 다짐하며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전라남도 제공 ▲또한, 김 지사는 전남농협본부와 경북농협본부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여로 큰 의미를 더했다. 전라남도 제공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2022년 시작된 이 축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영·호남 청년 버스킹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목포 일원에서는 두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청년들이 지역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의 장을 열었다. 두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며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 갈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교류의 첫걸음으로, 두 지역의 청년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앞으로 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벌의 자연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백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로, 뻘배는 전통적인 어업 도구로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대회는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뻘배를 타고 갯벌을 가로지르며, 그곳의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7.4km 코스를 왕복하며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과 연계되어,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축제는 갯벌에 대한 교육적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검찰이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관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A씨,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B씨 등 2명, 발주처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C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등 현장소장 2명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또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25일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다리 상판 아래 설치되는 거더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이행’을 지목했다. 조사 결과 가설 장비 이동 과정에서 교량 상판 전도를 막는 필수 안전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처분 수위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신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 스포츠클럽과 체육시설을 활용한 거점별 스포츠 강좌 개설을 추진했다. 지난 4월, 압해읍에서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에서 태권도 강좌를 개설한 이후, 오는 9월 15일부터 비금면에서 태권도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비금면의 신규 강좌는 태권도 34명, 필라테스 43명이 이미 수강 신청을 마쳤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 태권도 강좌에는 각각 107명, 69명이 수강 중이다. 이들 강좌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안군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열린 ‘동장과의 현장 톡톡’ 행사에서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96개 동의 동장이 참석해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행정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가 적극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포함해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국정과제 반영 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침수 예방 대책, 7+2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동장들과 공유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과제로 강조하며 동장들에게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재난안전 대책과 함께 골목경제와 돌봄 서비스, 미래산업 등 광주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주역 일원 구도심 재생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시민참여수당, 출생가정 상생카드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들이 언급되며, 동장들이 각자의 지역 현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209명을 선발하며, 그 중 203명은 공립학교에서 선발된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59명, 초등학교 131명(지역구분 모집 1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1명으로 나뉘며, 이 중 16명은 장애인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사전 예고된 202명에서 1명이 늘어났지만, 지난해 최종 합격 인원인 208명보다는 5명 감소한 수치다. 사립학교는 3개 학교법인과 협약을 통해 시험을 위탁받아 선발하는 방식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초등학교 4명과 특수학교(초등) 2명이 포함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공립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사도 선발함으로써, 교육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된다. 1차 시험은 11월 8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침체된 호남권 여행업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 여행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미친 영향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운항 정상화와 중소여행사 지원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호남권 여행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제주항공 사고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시기 동안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는 여행객들의 급격한 감소와 여행 제한으로 심각한 침체 상태에 빠졌으며, 최근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신뢰도와 여행객들의 이용이 더욱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의회는 호남권 여행업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호남지역 여행업계 현황 청취,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일정 및 운항 정상화 방안, ▲호남권 중소여행사 지원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문제는 여행업계 회복의 핵심적인
광양제철소 사랑나눔회 봉사단이 10일, 광양 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장애인 가정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10일,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힘을 모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배려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아침부터 모인 광양제철소 '사랑나눔회 봉사단'과 '지역 환경개선 발로차봉사단(이하 발로차봉사단)'은 지역 도시락 업체들이 준비한 밑반찬을 수령했다. 특히, 각 도시락 업체가 자발적으로 이번 나눔문화에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광양제철소 제강부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회 봉사단은 각자 전달받은 밑반찬을 장애인 가정(재가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준비된 반찬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수혜자들의 안부를 묻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장애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은 물론 제철소 주변과 금호동 주택단지 등 인근 지역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광양제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적으로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전남 무안군은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다른 길을 걷고 있다. 2024년 무안군의 인구는 9만 2,687명으로, 전년보다 2,391명이 증가하며 증가율 2.65%를 기록,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인구는 95,263명에 달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생아 수 역시 2024년 547명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났으며, 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유입이 활발한 남악·오룡지구의 영향이 크다. 무안군은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5년 한 해 동안 임신·출산·양육 전 주기 모자보건사업 25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임신 준비부터 신생아 가정까지 끊임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무안'을 실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임신 준비부터 양육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먼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남녀 각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하며, 임신 전 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여성에게 최대 13만 원, 남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오는 15일 경찰에 첫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9일 경찰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하기로 했다. 방 의장 측이 비공개 출석을 요청하지 않아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주식을 매도하게 하고, 사모펀드와의 계약을 통해 2000억 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 분석을 최근 마쳤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LB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중국계 벤처캐피털 레전드캐피털, 하이브 공동 창업자 최유정 전 부사장 등을 피해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하이브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만큼 피해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의 거래 행위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방 의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 3,310대로 사상 최고치 마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으로 출발해 장초반 올해 7월 31일 기록한 연고점(3,288.26)을 뚫어냈다. 이후 3,300선을 넘어 거듭 역사상 최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오후 2시 23분께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4년여만에 사상 최고 기록(3,316.08, 2021년 6월 25일)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종가로도 기존 최고치(3,305.21, 2021년 7월 6일)를 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811억 원과 9,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985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이 2조2,545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3원 내린 1,386.6원으로 집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300선을 넘어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9포인트(1.41%) 오른 3,306.1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을 돌파한 수치로,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도했다. 외국인은 3,354억 원, 기관은 2,51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1억 원, 3,043억 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증시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한 45,711.34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7%, 0.3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국비 216억원을 확보하며, 노후 상수도관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 7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광주시는 2022~2023년 발생한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노후 상수도관에 따른 심각한 누수 문제와 그로 인한 싱크홀 발생 우려를 체감하게 되었다. 특히, 광주 상수도관의 절반이 2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수돗물의 누수 및 수질 저하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총 2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상수도관의 절반 이상이 20년을 초과한 노후관으로, 그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광주시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적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10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여수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3조에 따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적합한 인사를 확정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후보자의 능력과 비전 평가에 중점을 둔다. 특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문갑태, 정신출, 최정필 의원 3명과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강현태, 홍현숙 의원 2명,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이미경, 정현주 의원 2명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 추진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미경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정현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미경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은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주 부위원장도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을 면밀히 분석해 공공기관 운영에 적합한 인사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캠핑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에스돔(S’Dome)’이 국내 대표 캠핑용품 전문점인 ‘고릴라캠핑’과 ‘캠핑고래’에 입점했다고 지난 달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에스돔은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전국 캠퍼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돔의 대표 제품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텐트, 매트, 침낭 등 다양한 캠핑 장비 표면에 적용 가능한 항균코팅 스프레이다. 자연의 잠자리 날개 구조에서 착안한 물리적 항균 기술을 적용하여 세균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원리가 주요 특징이다. 특히 캠퍼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텐트 곰팡이 문제에 특화되었다.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면 장비 손상과 위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에스돔 익스트림 케어는 장비 표면을 물리적으로 코팅하여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곰팡이 5종이 자라지 않는 효과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균 7종(황색포도상규균, 대장균, 폐렴균 등)에도 99.99% 살균 효과가 있어 1석2조의 제품이다. 에스돔 관계자는 “이번 고릴라캠핑, 캠핑고래, 캠핑트렁크 입점으로 더 많은 캠퍼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도정질문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과 내포신도시의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실제 혜택을 받아야 할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체감되는 지원책이 되려면 실수요자 부담 경감이 최우선 과제”라며 “당초 약속했던 1.7% 초저리 대출상품의 조속한 출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시가 지연될 경우, 실수요자 추가 이자 지원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리브투게더 사업이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힘써달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또한 내포신도시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종합병원은 70만 서남부권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종합병원 진료과목 선정 및 홍성의료원과의 역할 분담 등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내포신도시 일대 도로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며 “일시적 복구를 넘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인프라 개선 등 근본적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인 지금도 농업은 여전히 도정 제1번 과제”라며 “고령화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인데, 청년농이 유입돼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836만 3636㎡(253만평) 조성 및 교육,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 하겠다”며 “미래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는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배 도 농촌지도자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 인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내 초등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진남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은 10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학습준비물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각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학습준비물의 정의를 구체화했다. 핵심 내용은 교육감이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한편, 학교장이 실행계획을 마련해 실제로 효과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에서 보다 실질적이고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남 의원은 “학습준비물은 단순히 물품이 아니라, 아이들이 수업에 온전히 참여하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 환경에 차이가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이 책임지는 학습준비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외국인노동자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외국인노동자는 전라남도 지역 경제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여전히 차별과 부당대우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그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일터 내에서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외국인노동자들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지속적인 인권침해와 사망사고는 한국 사회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세계시민을 지향해야 하며,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들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회장 최덕로)는 강원도 강릉시의 가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2리터짜리 생수 1,09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간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다. 구례군협의회는 임기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덕로 회장은 “임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자문위원들이 뜻을 모아 작은 정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지원이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생수 지원이 물품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은 단순히 물리적인 도움을 넘어,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지속적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생수 전달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협의회는 이미 지난 1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사업에 참여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8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군남면과 염산면 지역 주민들에게 9월 부과분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일환이다. 감면 대상은 군남면과 염산면에 위치한 전체 수도 사용가를 포함하며, 이 외에도 해당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사실이 등록된 타 읍·면 주민들 역시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조치로 약 3,451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감면액은 약 3,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감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대응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석유화학·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석유화학·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 내수 침체, 미국의 관세 압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까지 전방위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 및 친환경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없다면 산업 전반의 지속성도 위태롭게 될 수 있다.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은 석유화학·철강산업의 핵심 집적지로서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 지역도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김태균 의장은 광양만권 중소기업들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가동률 저하와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 부진, 투자 위축이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 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 지원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법정 의무비율을 제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2025년부터 1.1%) 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 장애인근로자 고용확대 및 처우개선 기여 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산하기관, 학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23년보다 0.83%p 오른 2.73%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독려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외 지역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을 돕기 위한 ‘귀농어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모집 기간은 9월 9일부터 22일까지로, 진도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대주택은 진도군청 도시개발과가 진행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과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4개소에 조성됐다. 입주자는 2년 동안 월세 1만 원에 보증금 240만 원을 내고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9월 9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진도군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어귀촌인이다. 신청은 방문, 전자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자 선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인 대상 임대주택은 진도군으로의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과의 융화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어귀촌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도군은 귀농어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사비용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과 함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전자•IT 박람회 IFA 2025가 막을 내린 가운데,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김철환•곽도연)가 K헬스케어로봇 기술로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관람객만 2천 명을 넘었다. 부스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오전 일찍부터 체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외 바이어와 딜러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구매 문의도 잇따랐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BBC World는 기자가 직접 733을 체험하며 바디프랜드의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사지가 독립 구동되며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는 ▲‘733’ 모델을 비롯해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다빈치로보 ▲카르나로보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733을 직접 체험한 피트니스 분야 유튜버 빅토리아 피셔(Victoria Fischer) 씨는 “733은 미래적인 디자인과 팔과 다리, 발목까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움직임과 깊은 마사지가 너무 좋았고 마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 달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에서 펼쳐지는 ‘2025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과학·안전 골든벨’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는 ‘과학골든벨’ 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가 기존과 달라진 점은 학부모와 학생 2인 1팀으로 참여했던 방식에서 학생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팀당 1만 원이었던 참가비도 올해부터는 무료로 전환됐다. 또한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 등 극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및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과학 지식 퀴즈대회였던 것에서 과학·안전 융합 퀴즈대회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북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과학 및 안전 상식으로 구성된 문제가 OX형, 4지선다형, 단답형 등의 형식으로 출제되고 성적 상위 6명 에게는 북구청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위기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태가 잦아짐에 따라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에서 고립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천 일대에 출입 통제 차단기를 확대 설치한다. 남구는 10일 “변화무쌍한 기후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늘면서 하천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광주천에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관할하는 광주천 주변 진출입로는 총 14곳에 산재해 있다. 광주천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확대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는 지난 2024년에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 14곳 가운데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청에서 이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많은 비를 동반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격통제로 시민들의 하천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6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수시로 발효될 때마다 원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지방법원이 지역 언론의 허위 보도에 대해 잇따라 명예훼손 판결을 내리면서, 수년간 이어져 온 지역주택조합 관련 갈등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지역언론 A저널이 업무대행사 구일개발을 겨냥해 연이어 보도한 「지주택 사냥꾼 껍질을 벗기다」 등 총 6건의 기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A저널은 구일개발이 광주, 대전, 평택 등 여러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집행부를 부당하게 교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조합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합원 선동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게 하고, 정보 공개를 회피했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4월 판결에서 해당 보도가 “비방 목적의 허위 사실, 이른바 가짜뉴스”라고 판단했다. 이어진 5월 판결에서는 이 같은 보도가 J업무대행사 대표의 허위 제보에 기반했으며, A저널 대표와 공모하여 구일개발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보도 당시 각 조합은 착공이 가능한 단계가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