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내년부터 마곡안전체험관(마곡중앙로 13)을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지금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던 체험관을 내년 1·2·3·8월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한다. 맞벌이 가정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 9월 말까지 집계한 결과, 토요일 이용객 수가 평일보다 약 1.6배가 많아 주말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객 중 47%가 19세 미만 미성년 학생이 차지해, 방학 기간 교육 참여를 늘리고자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해당 기간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4~7월과 9~12월에는 기존처럼 월~토요일 운영한다. 체험 가능 연령도 기존 6세에서 5세로 낮춰 더 많은 어린이가 조기에 재난 대처법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유괴·미아 예방, 비상 구급함 사용법,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유독가스 유출 시 젖은 수건 사용법, 골절 시 부목 고정법, 방독면 착용법 등 새로운 실습이 추가돼 교육의 질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VR 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12월 한 달간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도림 다락에서는 △6일 ‘러브레터’ △20일 ‘겨울왕국’ △27일 ‘러브 액츄얼리’를 오류동 다락에서는 △13일 ‘꼬마유령 캐스퍼:크리스마스 소동’ △20일 ‘러브 액츄얼리’ △27일 ‘아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인다. 또한, 각 다락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총 4회씩 운영되며, 참여 재료비는 프로그램당 1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다락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문화관광과나 신도림‧오류동 다락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원봉사자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캄 뮤직 앙상블 봉사단’과 ‘지구를지키는어린이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이어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자원봉사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2025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시장상 31명, 시의회의장상 3명, 국회의원상 12명 등 69명에게 수여됐다. 기념식은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교류의 시간으로 마무리됐으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재난·재해 현장과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26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또 한 번 계절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겨울’이라는 이름 아래 찬란한 빛의 세계를 펼쳤다. 지난 11월 28일, 함평엑스포공원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5 함평 겨울빛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약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마치 별이 쏟아지는 듯한 개장식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작년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던 이 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한층 정교해진 공간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이어지며, 겨울밤을 밝히는 조명을 넘어 예술적 감성과 도시재생의 맥락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의 축제를 지향하고 있어 주목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의 핵심은 빛과 예술의 결합이다.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특별전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가 전시되며, 미디어아트의 몽환적 매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시각적 체험을 넘어, 디지털과 예술이 융합된 감성의 밀도를 보여주는 ‘빛의 예술극장’과도 같은 공간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G밸리 일대 녹지축을 형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G밸리 가든팩토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G밸리는 그동안 공원과 녹지공간의 부족, 초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녹지공간의 부족은 환경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금천구는 ‘G밸리 가든팩토리’ 사업을 통해 G밸리 일대의 파편화된 녹지공간을 연결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한편, 미세먼지와 폭염을 완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지난 1~11월 G밸리 가든팩토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6년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G밸리 가든팩토리의 총면적은 187,364㎡로, 공개공지 135개소, 가로수 2,227주, 띠녹지 4,527㎡ 등을 포함하여 연속적인 녹지축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밸리 내 다양한 녹지공간을 단순히 잇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와 도로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녹지축’을 형성하는데에도 주력한다. 특히 정원 특화단지와 다열 식재 등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청소년 관련 시설 4곳 모두가 2025년 장관상을 받으며 4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 후보자 추천 공모전’에서 전문 상담을 기반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한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기관 부문 상위 7%에 선정되며 장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기관 장관상뿐만 아니라 우수 종사자와 우수 사례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와 함께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한 보훈문화 체험활동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장관상을 받았다.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같은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동안 마포구는 청소년 활동과 복지, 보호의 3대 축을 완성하며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월 28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위촉된 제10기 일반시민감사관은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종합감사 등 자체감사 참여 및 자문의견 제시 ▲위법·부당한 행정 또는 공무원 부조리 제보 ▲지역 주민의 불편·부당 사항 및 현안 문제 제보 ▲불합리한 제도·관행 시정 건의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모범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일반시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이고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운영 성과로 ▲종합감사 실지감사 참여(6개 기관, 8명 참여) ▲주요 건의사항 제보(13건) 등의 실적을 공유했으며, 타 지자체의 시민감사관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원교 감사관은 “이번 교육이 시민감사관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11월 28일 금요일, 겨울의 초입이지만 목포실내체육관은 누구보다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아이들의 꿈을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목포시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여, 목포시 전역의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는 ‘진짜 어울림’의 장이 되었다. 지역 내 돌봄 공동체가 뿌리내리고 있음을 증명하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이 시작되자 체육관 안은 설렘과 환호로 가득 찼다. 행사의 첫 문을 연 사회자는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강주영 사무국장. 그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개회식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정덕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호균 후원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특히 조석훈 권한대행은 모범학생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격려했다. 이어 이호균 후원회장은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속적인 응원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은숙 연합회장은 “아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홍성군 ‘고암-역재’ 지방도 신설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지방도 609호선 고암-역재 구간은 홍동면에서 홍성역까지 총 1.24㎞를 잇는 4차로 신설 도로다. 장항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한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해당 사업은 홍성군이 2019년부터 설계를 진행해 공사를 준비해왔으나, 서해선 개통과 홍성역 역세권 개발 사업 준공 일정에 맞춰 조기 추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1년 12월 충남도가 지방도 609호로 노선을 지정했다. 이후 설계도서를 인계받아 도 건설본부가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신설 노선은 2022년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되며, 그동안 단절돼 있던 지방도 609호선의 연속성이 확보됐다. 이로써 홍성읍과 내포신도시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국도 21호·29호와의 연계도 강화돼 홍성에서 예산·청양 방면으로의 이동 편익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개통을 앞둔 지난달 28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사업 준공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부지사는 “이번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30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서석웅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기독교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탄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시민 합창단과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온양온천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까지 시민들에게 따뜻한 빛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시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이번 트리 점등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산정IC 일원에 위치한 교량 3개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용역에 착수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반시설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대상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과 내진 취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적절한 내진보강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잦아진 지진 발생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상 교량은 압해대교와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위치한 산정IC 인근의 3개 교량으로, 이 일대는 목포와 신안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서남권 물류 흐름의 핵심축이라는 점에서 내진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용역은 2025년 11월에 정식 착수되었으며, 2026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내진성능평가 실시 △현장계측 및 구조해석 △도면 분석 △결함 원인 분석 △내진등급 평가 및 보강방안 도출 등이다. 용역 결과는 해당 교량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 실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하는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목포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단계적인 내진보강 계획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미국 내 드림 워크플레이스(꿈의 직장)’ 100대 리스트에서 엔비디아가 1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44위)와 LG전자(89위) 두 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공동으로 미국 내 직원 100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재직자 14만 명과 대학생 1만 명이 참여했으며, △급여 수준 △성장 기회 △근무 환경 △업무 만족도 △복리후생 △기업 평판 등을 종합 평가했다. 재직자에게는 “현 직장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가”, 대학생에게는 “입사 제안을 받고 싶은 기업은 어디인가”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기술 기업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엔비디아가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IBM(6위), 애플(7위), 닌텐도(8위), 링크드인(9위)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대규모 해고가 있었음에도 기술 산업은 여전히 최고의 선호 분야”라고 설명했다. 기술 기업 외에도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2위), 유니버설 뮤직 그룹(5위),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10위)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챗GPT로 촉발된 AI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앞세워 새 성장축 재편에 나섰다. 검색 기반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양사는 각각 Web3·핀테크 결합(네이버), 메신저·콘텐츠 강화(카카오)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 네이버, 이해진 의장 전면 등판…두나무 편입해 Web3 시너지 노린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최근 M&A를 직접 지휘하며 조직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산하 손자회사(지분 70%)가 된다. 두나무는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업체로, 네이버는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가상자산·핀테크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이해진 의장은 “AI 발전으로 모든 데이터가 자산화되는 웹3 시대가 온다”며 “글로벌 기업보다 먼저 새로운 시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의료 EMR 시장도 공략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EMR 업체 ‘세나클’ 지분을 추가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1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 전통복식 브랜드 고은자락의 조낭경 대표가 지난 11월 25일 남산에서 열린 ‘2025 로원 K-POP 나이트 인 남산’런칭 이벤트에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며 세계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전통의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한 이번 무대는 해외 관광객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를 마친 조낭경 대표를 만나 한복 패션쇼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이번 행사에서 한복 패션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남산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패션쇼로 행사의 문을 열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한복은 한국의 역사와 미학이 고스란히 담긴 의복이기에, 이 무대를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를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Q. 이번 무대의 콘셉트나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요? 전통 한복의 선(線)과 색감은 지키되,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고은자락 부회장 김경자 모델을 비롯해 최제니 부감독, 박길순 부의원 서애정, 박선희, 이지유, 한상영, 박길순 윤희숙 등 20여 명의 모델들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 지원제도와 실제 성과를 청년 창업가·관계기관·지역 언론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도 관계자와 분야별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도전, 성장 경험, 현장의 목소리를 언론과 나누게 된다. 이번 프레스 데이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들은 △생활 창업(베이커리·스포츠 교육기관) △기술 창업(산업용 농·축산물, 섬유 원료 및 동물 중개업, 인공지능 산업, 제조업) △스마트팜 창농 △어촌 창업(수산물 가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약하는 예비·초기 창업가들이다.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청년 창업가 개별 사업 발표 △기자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사업 현황과 성과, 향후 비전을 설명하며 언론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프레스 데이가 청년 창업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자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에서 ‘2025 송년 전국 워크숍 및 벤처대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 혁신 성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전국 중소벤처 기업인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과 글로벌 진출 계획을 논의하며 국내 중소벤처 생태계의 성장과 협력 강화라는 중요한 의미를 공유했다. 김영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지난 15년간 중소벤처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국내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은 대전환의 시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럼은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플랫폼이자 협력 네트워크가 되겠다”며 “회원사의 성장이 대한민국 경제 도약으로 이어진다. 2026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과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이 영상 축사를 통해 중소벤처 기업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9일 서산시 일원에서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역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캠페인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도내 청소년을 각종 유해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서산 중앙호수공원 분수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현장 캠페인에는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 자치경찰위원회, 도의회, 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가 밀집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시설 등을 점검하고, 유해환경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캠페인 후에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이어졌다. 도는 올해 청소년 보호와 선도 활동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도정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금현 충청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광역협의회장은 “각 지역 감시단원과 관계자들의 헌신으로 청소년 보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와 지자체가 농업 공급망 위기 시 농자재 가격 인상분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27일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법)’이 그 시작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법 통과에 대해 “전남도가 줄곧 요구해온 국가책임농정의 제도화가 이뤄졌다”며 “국가가 농업의 위기를 함께 책임지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법의 핵심은 비료, 사료, 면세유, 농사용 전기 등 필수 농자재의 가격이 공급망 불안으로 일정 수준 이상 오를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상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형 농자재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농가에 대해선 우대 지원도 가능해져, 지속가능한 농업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법 제정에 앞서, 공급망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52억 8800만 원을 도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86억 8400만 원, 소규모 한우농가의 사료비 인상 차액 70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전통시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상인·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두암시장 전기·가스 설비 복구 지원 공사를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공사는 두암시장 일원(금녕길 37)에서 진행되며, 노후 전기기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점포 내 배선 정비, 노후 배선기구 교체, 전선 접지 보강 등 전기 설비 전반을 집중적으로 보수한다. 북구는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장 내 전기 안전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추진 일정은 2025년 12월 설계 의뢰(시설지원과)와 26일 내 공사 계약·착공·준공 마무리로 계획돼 있다. 북구는 시장 상인들의 영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작업 구간을 세분화하고, 공사 기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수미 북구 시장산업과 팀장은 “전기시설은 시장 안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보수가 상인들의 불안을 줄이고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시장이 조성되면 자연스럽게 고객 발길도 늘어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열고 건강한 공직문화 정착과 폭력 근절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 산하 기관장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전문 천정아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법·제도 변화, 심리적·관계적 폭력 인지법, 스토킹·딥페이크 대응, 2차 피해 방지 전략등을 다뤘다. 충남도는 고위 공무원 대상 교육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교육과 사이버교육을 병행하며 전원 이수 10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한 대면 교육 이후 미이수 직원들은 올해 말까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이수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폭력 예방은 곧 존중과 배려이며, 서로 존중하는 조직에서는 폭력이 싹트지 않는다”며 “최근 3년간 도청에서는 성희롱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 공직자의 관심과 의지가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업무뿐 아니라 직장생활까지 챙기며 ‘품격 있는 도정’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폭력 예방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민통합시민연대(의장 이기정) 서부경남 본부장 유해남 본부장이 11월 29일 열린 북콘서트가 지역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 본부장은 KBS 창원총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통합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유 본부장이 직접 집필한 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언론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담은 메시지가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유 본부장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으며, 북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과 통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국민통합시민연대는 황우여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통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 본부장은 서부경남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통합과 시민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유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려면 서로 다른 의견과 배경을 이해하고 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특별법(K-스틸법)’ 국회 통과 소식을 직접 전하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전남 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 산업이 위기를 딛고 대전환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스틸법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주 광양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철강·제조업 중심 지역경제에 연이어 반가운 신호가 되고 있다. 김 지사는 글로벌 공급과잉, 관세 장벽, 매출 급감 등 사면초가에 놓인 철강업계 현실을 언급하며 “국가 주도의 지원 근거가 마침내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과 산업 현장 모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야 합의를 통해 특별법을 처리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철강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도 짚었다. 김 지사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 특성상 전기요금 인하가 절실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전남의 이점을 살린 마이크로그리드형 산업단지 조성, AI 전환 지원책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직장인 1인가구를 위한 공식 만남 행사 ‘4가지 없는 소개팅’을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21일(금)과 23일(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최종 18커플을 탄생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NO 빌런, NO 술, NO 스킨십, NO 참가비’라는 이색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건전하고 진지한 만남을 주선했다.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관악구 공식 SNS에 게시된 콘텐츠는 구정 홍보 역사상 최초로 2,186건 이상의 리그램(재공유)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청년층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실제로 모집 정원 40명에 총 476명이 신청하며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발된 40명의 참가자들은 국내 주요 대기업 재직자부터 공공기관, 금융권, 전문직, IT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1인가구들로 구성되어 행사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또한, 구는 참가자 전원에게 MMPI(다면적 인성검사)를 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적극적인 참여 확대 노력으로 신규 가입 5,400여 건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6개월간 과거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울시 대표 탄소중립 참여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누리·서울사랑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서울시 세금(E-TAX) 납부, 현금 전환 등 활용 폭이 넓어 참여 혜택도 크다. 올해 평가는 △신규회원 등록 △전산처리 △홍보활동 △건물신고등급제 추진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양천구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홍보 강화와 단체회원 모집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공동주택 단지와 미가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양천마라톤대회 등 주민 밀집 행사에서 203회에 걸친 현장 홍보를 진행해 평가 기간(지난해 10월~올해 9월) 동안 개인 4,849명, 사업장·단체 537곳의 신규 가입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확보가 어려운 단체 회원 분야에서는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편, 구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9일 오전 10시, 마포구가족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마포구가족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주관으로 열린‘2025년 아이돌보미·장애인활동지원사 연말 송년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아동 돌봄과 장애인 활동 지원을 맡아온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0명의 아이돌보미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참석해 서로를 응원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사장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우수 활동 종사자들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올해는 아이돌보미 3명과 장애인활동지원사 3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복지재단 이사장 표창 4명도 함께 수여됐다. 표창 수여 뒤에는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마지막 단체사진 촬영 후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함께했던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장애인과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라 생각한다”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은 물론,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돌봄의 손길이 무엇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8일(금) 공항중학교(교장 김은주)를 찾아 노후 시설물 보수공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파손,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자, 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현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 완료 상태를 확인하고 도서관, 수영장, 프로그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해당 학교는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공사 소음과 먼지 등 직간접적 피해를 받아왔다. 게다가 등하교 이동통로인 장애인 경사로 안전 난간대 대리석 부분이 파손돼 안전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진 구청장은 보수의 시급성과 위험성 등을 고려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이동통로 대리석 난간 보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노후 철제 교문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를 맡고 있는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정일)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제외한 공사비용 일체를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시설물 보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2월 1일까지 ‘중장년일드림센터 12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장년일드림센터(개봉로23길 10, 4층)는 35세부터 69세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료 교육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12월 프로그램은 △유품정리사 직업정보탐색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1회, 3시간) 진행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이해, 교통·지도 앱 활용법, 정부24‧ 손택스 등 정부 앱 사용법 등 중장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단, 교육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용자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진행되는 ‘유품정리사 직업정보탐색’ 과정은 현직 유품정리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소개하고 자격취득 절차와 근무 여건, 처우 및 전망 등을 교육한다. 각 과정은 중장년 구민을 대상으로 2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중장년일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2일 오후 7시30분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합창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인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애쓰며 이뤄내는 합창의 가치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 1부는 금천구 민간 합창단의 중심인 예빛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후 청소년 합창으로 멋진 활동을 지속해 온 국제청소년합창단과 남부교육청 산하의 연합합창단이 같이 화합과 소통의 합창을 선보인다. 또한 시니어세대의 모범적 예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과 금천구의 대표 문화 사절단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되었던 합창EASY아카데미에 참여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EASY혼성코러스와 지난해 결성된 남성 동아리 합창단인 하모니멘즈콰이어 단원들도 함께 합창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2부에는 1부 무대의 합창단들과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명곡 ‘헨델의 메시아’ 합창을 4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공연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국회의원)은 28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은’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물관리기본법」 제정 7년,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6년 그리고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 5년을 맞아 현장 사례를 통해 통합물관리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물관리 거버넌스 재정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좌장 박제량 홍익대 교수)에서는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가 ‘현장사례로 본 통합물관리의 시사점과 과제’를 발표하고,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유역기반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개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는 “강릉 가뭄 및 도암댐 방류 문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한강 상류 중첩규제 문제들은 통합 물관리의 실제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라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운영기반 정비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는 “제2기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위원회 내 물관리기본법 개정 TF를 구성해 35개 개정 조문을 마련했으나 시급성, 중요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12월부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운영한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제도 밖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에게도 신속하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 때 시작했던 먹거리 사업과 성격이 같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이용자가 수행기관인 나래울푸드마켓(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나 행복나눔푸드마켓(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이나 소득 기준 없이 생계가 어려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1인당 기본 및 생필품 3~5개 품목을 지원된다. 1회 이용자는 별도 조건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 각 읍면동 및 지역 복지 자원 연계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소득 기준이나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서 부담 없이 방문해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포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과·포도·배·감귤·복숭아·단감·키위 등 일반 과수 ▲밤·호두·감·대추 등 산림 과수를 포함한 11개 과종을 대상으로 대표 우수과일을 선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일 선발 행사다.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송산포도팜스토리 이완용 대표가 출품한 캠벨얼리 품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포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완용 대표는 30년간 2ha 규모 과원을 운영하며 포도 재배에 힘써왔으며, 꾸준한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 향상을 통해 당도, 산도, 송이 균일도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성송산포도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포도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해 온 점이 함께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화성 송산 포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최우수상’이라는 타이틀을 확보하며, 화성산 과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며,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전략 기술 산업’ 중 하나이다”며, "한국수출입은행이 K-방산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3년 국내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시중은행의 지원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2차 사업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폴란드의 1차 수출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 지원하는 등 K-방산 수출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가 사실상 중국 시장에서 밀려난 가운데, 중국 빅테크 바이두가 자국 AI 칩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바이두는 자체 칩 설계 자회사 ‘쿤룬신(Kunlun Xin)’을 앞세워 반도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바이두는 최근 몇 년간 자율주행과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시장에서는 바이두의 반도체 주문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바이두는 이달 앞으로 5년간 AI 반도체 신제품 5종을 출시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내년 M100, 2027년 M300 출시 계획도 밝혔다. 현재는 데이터센터에서 자체 개발 칩과 엔비디아 GPU를 혼용해 ‘어니(ERNIE)’ 등 AI 모델을 구동하고 있다. 바이두는 칩을 기업 고객에 판매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칩–서버–데이터센터–AI 모델–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업’을 목표로 한다. 쿤룬신은 올해 초 차이나모바일 공급망에서 주문을 확보했고, 도이체방크는 “중국 내 고성능 AI 칩 선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도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농업법인의 부동산 투기를 정밀하게 추적한 새로운 조사모델을 구축해 106억 원 규모의 숨은 세원을 드러냈다. 이 성과는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통령상으로 이어졌다. 지방세 분석을 행정 전반으로 확장해 국가적 문제로 꼽혀온 농업법인 관리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대회 본선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광주시는 ‘지방세 자료 연계 기반 농업법인 부동산 투기 근절’ 사례로 무대에 올랐고, 국민심사단·온라인 투표·전문가 검증을 모두 거친 끝에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상을 전달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전국 140개 사례 중 단 6개만이 본선에 올랐고, 그중에서도 광주시의 사례가 최종 1위로 선택됐다. 광주시가 내놓은 조사체계는 기존의 관행을 완전히 뒤집은 방식으로 구성됐다. 지방세 과세자료, 농업법인 관리정보, 법인 재무제표, 농지직불금, 토지대장, 항공사진 등 각각의 기관에서 따로 관리되던 데이터를 하나의 분석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간 교차 검증이 이뤄지며 법인의 실질 활동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구조가 완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시민 안전은 곧 도시의 품격’이라는 기조 아래, 2026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동시에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며, 재난 대응과 사전 예방이라는 양대 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대응력과 체계를 점검받게 된다. 시는 총 87개 평가지표 가운데 93% 달성률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 중 60개는 이미 완료, 15개는 정상 추진 중, 6개는 미달성 상태다. 특히 정성평가에 해당하는 인터뷰(기관장·과장·실무자 대상)와 우수시책 2건도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재난안전과 김재진 과장은 “이 평가는 지표 성취도를 넘어서, 각 부서와 현장 사이의 대응 실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며 “각 실·과의 협조 없이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3개 재난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굴 ▲재난 예방 우수 수상자 추천 ▲정성자료 취합 등 구체적인 협조 사항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동부건설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공사현장에서 카고크레인 운전원 A씨가 작업 도중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회사는 “작업 과정에서 운전원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동부건설은 현장 모든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는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우체국을 포함해 업무·상업 시설이 결합된 대형 복합 개발 사업이다. 시공은 동부건설이 맡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도 현장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의무 위반 여부가 확인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외부에 노출됐다고 29일 공식 확인했다. 노출된 계정 수만 무려 3370만개에 달해, 사실상 대부분의 쿠팡 이용자가 피해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쿠팡은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됐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그 수가 7500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에 확인된 노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쿠팡은 결제정보·카드 번호·로그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조사 결과, 해외 서버에서 6월 24일부터 무단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해당 접근 경로는 차단됐으며 내부 모니터링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보안 전문가를 대거 투입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 및 규제당국과도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고객 여러분께 불안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를 악용한 쿠팡 사칭 전화·문자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고 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5년 청룡영화제의 무대는 다시 한번 한국 대중문화의 역동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함께 선보인 특별 퍼포먼스는 시상식의 흐름을 넘어 올해 가장 강렬한 문화적 순간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화사는 신곡 〈Good Goodbye〉의 무대를 통해 단독 퍼포먼스를 펼쳤고, 그 과정에서 배우 박정민과의 자연스럽고도 강렬한 호흡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음원 차트의 역주행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냈다. 이 ‘무대가 만들어낸 역주행 신화’는 시상식 무대가 단순한 부가 요소를 넘어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이 화제의 중심에는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의 무대 기획과 프로덕션 연출 철학이 자리한다. 김종욱 대표는 올해 청룡영화제를 단순히 시상식의 틀 안에 가두지 않고, 무대 연출·공간 디자인·의상·조명·장식·스토리텔링이 하나의 유기적 구조로 작동하는 종합예술 퍼포먼스로 확장시켰다. 청룡영화제는 매년 수많은 영화인과 배우, 창작자, 제작진 그리고 대중이 함께하는 행사이지만, 김 대표가 그려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초대형 사업(메가프로젝트)'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면서 충남 보령시의 탄소중립 전환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총사업비 3,806억 원(국비 2,38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산업에서 탄소 포집부터 유용 물질 전환까지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 부지는 한국중부발전 화력발전소 저탄장으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이곳에서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가능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실증을 진행한다. LG화학, KIST,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보령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석탄화력 중심 도시에서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상용화의 전진기지이자 미래 에너지 그린도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활용 실증은 국가 탄소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언론협회 공동보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 불당2동 중학생들의 10년 넘은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통학버스 조기 투입과 학교 이전 검토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서면서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성현 천안시학부모회연합회 회장과 불당2동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통학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도와 도교육청,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가 지난 11일 천안시 방문 당시 시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 중이던 불당2동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도청에서 대책 논의를 하자”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불당2동에는 불무초와 아름초 등 초등학교 2곳이 있으나 중학교는 불무중 1곳뿐이다. 이로 인해 올해 불무초·아름초 졸업생 500여 명이 불무중에 배정받지 못하고, 3~6㎞ 떨어진 학교로 시내버스·사설 버스·학부모 차량에 의존해 통학하는 실정이다. 내년에도 졸업생 793명 중 296명만 불무중으로 진학할 수 있어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학부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28일 충남도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위는 먼저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AI 관련 운영센터 예산을 확대하는 만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악기 대여 사업은 대여 악기 방치 사례가 없도록 전수조사와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활성화 중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에서 시설비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존 학생 교육사업은 대체로 동일한 구조”라며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예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정비와 교육여건 향상이 핵심”이라며 “원도심 학교의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울러 교육위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강화 ▲다문화교육 예산의 적정성 재검토 ▲지역별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역사교육 강화를 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락, 화재, 동파 등 다양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사현장 안전을 확보하며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26개 건설현장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 ▲폭설·강풍 시 흙막이 붕괴·침수 위험 ▲공사장 주변 옹벽·담장·경사지 붕괴 위험 ▲공사 관계자 배치 및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 관리 미흡 등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저온, 폭설, 결빙, 강풍 등으로 현장 위험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8일 공주대학교 백제문화교육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2025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가 주관했으며, ‘비상하는 충남 경제, 소비자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지역 소비자들의 책임 있는 소비문화 확산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연설을 통해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민선 8기 도정 중점과제를 공유하며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결국 국내 소비자 만족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도 영리 추구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역시 소비자의 실천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소비자단체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새 매장을 열고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과 대규모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 기념 행사까지 더해지며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풍문고가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8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독서 공간을 넓히고 문구·완구 상품을 강화해 방문객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영풍문고는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빙파크 1층 팝업매장에서 이달 1~26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천~4천 원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넘버블록스 교구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을 증정하며, 키캡키링 3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키캡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마스마룰즈 전 상품 20% 할인 등 브랜드별 혜택도 눈길을 끈다. 한편, ‘흔한남매’ 1천만 부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 대상, 홍정민 상금왕, 서교림 신인상' 2025년 KL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일 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KLPGA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기량발전상)’ 수상자로 고지원(21,삼천리)이 뽑혔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KLPGA와 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 달러(약 13조 3,322억원)[1]를 달성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를 오는 11월28일부터 4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초록우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참여하는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는 코미디언 정재형, 이용주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도심, 시장, 슬럼가, 초등학교까지 현지 곳곳을 체험하는 여행기를 담고 있다. 무작정 떠나 낯선 방글라데시에 던져진 정재형, 이용주는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와 함께 현지 아동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에 나선다. 특히, 피식대학은 생계 부담 등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초학습공간인 ‘브릿지스쿨’을 방문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초록우산은 아동 교육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2018년 3개교로 시작해, 현재 9개교를 운영하며 누적 1,200명 아동의 학업을 지원했으나 예산 공백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다. 영상에서 피식대학은 일을 하면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있는 브릿지스쿨 아동들을 만나 이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따뜻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2025 올해의 혁신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혁신기관상’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단독 선정됐으며, 이는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역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물류 기반 강화, 신항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 커피 물류 및 제조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산업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 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방항로 대응, 해양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에 따른 무역·물류산업 변화와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28일 인천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에서 ‘2025 송년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원 기업 간 성과 공유와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럼 회원사 대표, 산업 전문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중소벤처 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사)산업카운슬러협회 김양순 회장의 특강은 큰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성공기업인이 되는 조건’을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실전형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는 강연 서두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은 기술이나 자본보다 사람 관계를 먼저 관리하는 기업”이라며 사람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장은 발표가 진행될수록 참석자들의 메모와 고개 끄덕임이 이어지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김 회장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을 인용하며 리더의 관점 전환을 주문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DENTISTE)가 2025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와 구강케어 부문 위너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이다. 실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만큼 업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에 하나이다. 이번 2개 부문 수상은 소비자 일상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온 구강케어 브랜드로서 덴티스테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다.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덴티스테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는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상쾌함이 강점이다. 덴티스테 고유의 허브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데이트·미팅·외출 전후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감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휴대성이 좋은 사이즈 역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아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냈다. 구강케어 부문 위너로 선정된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프로 치약’은 자기 전에 사용하면 아침까지 이어지는 상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