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방사성폐기물은 원전 운영 중 금속, 플라스틱, 종이류, 작업복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이 가운데 종이나 면에서 발생하는 셀룰로스는 처분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의 유동성을 증가시켜 처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정량적 관리가 필수적이나 현재까지는 분광분석(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통해 분석하는 기법)과 같은 정성적 분석 방법에 의존하고 있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처분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 분석 방법을 개발해 방사성폐기물 속 셀룰로스 함량을 정량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술은 방사성폐기물 전담사업자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를 통해 그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정확한 셀룰로스 함량 분석은 방사성폐기물의 장기 처분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이번 성과로 셀룰로스 분석 방법을 표준화해 향후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9월 21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남 미사 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제1회 미사 통기타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남뮤직캠프(회장 김남수)와 전국통기타연합(회장 류현)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통기타 뮤지션들이 모여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는 가수 채홍,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김현호, 요들송으로 사랑받는 알로알프스, 특별 무대로 5인조 락밴드 가을소풍이 사전 공연을 펼친다. 이어 부부 듀엣 소리샘, 혼성 듀오 리제인, 통기타 트리오 노원둥지 노동1호, 락 발라드 감성의 금빛소리, 뛰어난 가창력의 박철과 베이시스트 헤이즐의 올리브 밴드, 올드팝과 락 전문팀 크레센도, 방송통신대 출신의 자양마을, 그리고 지역 기반의 하남뮤직캠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과거 하남 시민들과 전국의 음악 팬들이 ‘미사 라이브 카페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요구가 모여 성사되었다. 축제는 미사 카페거리의 추억을 되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남수 하남뮤직캠프 회장은 “쌍무지개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사섬에서 통기타 선율을 함께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29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베트남 출장 중 김태흠 지사가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맺는 베트남 지방정부 교류 협력이다. 이번 MOU는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행정 정책 및 실무 교류, 공무원 상호 방문과 연수, 정보 공유를 비롯해 △문화예술 자료 교환 △산업·무역·농업 협력 △투자 유치 △교육·청년 교류 △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김 지사는 “후에와 충남은 각각 응우옌 왕조와 백제의 수도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류와 더불어 녹색 전환, 스마트농업, 탄소중립 등 미래지향적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에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사람들’로 불리고, 충남은 양반의 고장으로 예절과 품격을 중시한다”며 “닮은 점이 많은 양 지역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구제길, 이하 ‘광주사랑의열매’)는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회장 이석우)가 광주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8월 29일(금) 오후 5시 광주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광주사랑의열매 구제길 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 이석우 시회장과 양승곤 수석부회장, 김숙희 여성회장, 김병욱 청년회장, 이재동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번 기탁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긴급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우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 시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는 단체로서, 광주시민들의 어려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신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 상호 협력 여건을 살피고,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협력 가능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이며, 다낭 호이안처럼 백제의 옛 수도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와 부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충남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와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은 28일,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방글라데시 BOESL EPS-고용허가제(E9) 우수근로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공급망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ESG 가치 실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우수근로자 선발 및 체계적 교육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ESG 기반 근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 구축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용 회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의 국제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식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인력 연계 사업을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ESG 경영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세계적인 평화작가이자 연변대학교 석좌교수인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중국 유명 유제품그룹(총회장 석정) 1,080명 VIP회원이 참석한 韓中건강⋅문화⋅교류식 환영 행사에 초청돼 한⋅중 문화외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25 대호품질생활관 강소시장 명예여행’ 행사는 한국무용(태평산조), 민요(해주⋅밀양아리랑 잦은 뱃노래),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중국평화지도스토리 상영), 모델쇼, 사교춤(가장 아름다운 중국) 등 한국과 중국의 전통 공연이 어우러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산동자화국제여행사가 주최하고, 한국 ㈜아성투어가 주관했으며, 한국의 고려인삼 동황토산(대표 이동은)을 중국에 소개하고, 중국 유제품 ‘이리우유협업’을 한국에 알리는 한중 건강·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한한국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고려인삼과 중국 이리우유협업이 양국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혜를 모아 평화문화 교류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한국과 중국의 오랜 협력과 우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정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중 건강·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전통 제조산업 강자에서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다. 울산시는 SK와 함께 29일 오후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AI 데이터센터 기공식’과 ‘AI수도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SK와 아마존웹서비스 관계자, 울산지역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AI 수도 선포식에서 선언문과 함께 울산의 새로운 비전을 공식화한다. 김 시장은 지난 반세기 국가 경제를 이끄는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한 울산이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으로 울산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산업의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울산은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글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한전산업개발은 28일(목) 본사 7층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과 ‘AI 기반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기적인 감사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감사 전문성과 품질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기술 및 AI 기반 감사운영기법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 및 모범사례 공유 ▲정기적인 실무회의와 공동 워크숍을 통한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 감사는 “한전산업개발과 한국전력기술은 전력산업의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며, 협약을 계기로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부담 등으로 접종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일(화)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2025년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의 복지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고 복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마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00여 명이 참여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부 행사는 명사 특강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사례관리를 넘어 사회관리로: 사회복지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마포구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로 구성된 ‘클랑클랑 합창단’이 ‘담쟁이’와 ‘젊은 그대’를 합창하며 막을 올린다. 또한 가상의 인물 ‘김마포’가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기획영상이 상영되며, ‘세대 간 이음’과 ‘사회적 연결’의 의미를 전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27명(단체상 3개소, 새내기상 5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금천G밸리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발족식을 갖고 본격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금천구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 및 대응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고성미 대표의원을 포함한 도병두·정재동 의원 총 3명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금천구 내 중소기업의 ESG 도입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 요인과 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ESG 도입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정책 제안과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금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식 의장은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두 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발족・운영 중이며, 이번 ‘금천 G밸리 지속가능경영 연구회’ 발족을 통해 한층 폭넓은 분야에서 정책 연구와 입법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관악구의회가 8월 28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구가환, 김연옥, 박용규, 손숙희, 위성경, 이경관, 임춘수, 주순자, 최인호 의원 총 9명이 선임됐고, 8월 29일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손숙희 의원, 부위원장에 김연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9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3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9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관악구청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472억 원, 특별회계 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77억 원(4.11%)이 증가한 규모이다. 예결위는 관악구 재정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할 계획이다. 손숙희 위원장은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추경예산안의 명분과 필요성을 철저히 검토해 구민의 신뢰에 부응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종원)이 오늘(30일) 오후에 열리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상정한 안건들이 잇따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차입금 상환’ 관련 안건에서 영수증·약정서 등 기본적인 증빙이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합원 불신이 커지고 있다. ◇ 협력업체 차입금, 영수증·계약서 부실 정기총회 책자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사 선정 전까지 협력업체로부터 사업비를 차입해 운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비대위와 법률전문가들은 “차입금이라면 반드시 영수증과 계약서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자료에는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았다”며 절차 위반을 지적했다. 실제 조합은 CM업체로부터 1억 원을 차입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증빙이 누락됐다. 또한 협력업체 차입금만 1억 4,971만 원, 토지등소유자·조합원 차입금은 7억 6,660만 원에 이르는데, 이 역시 사용처와 근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 3억 원 총회 비용, 인근 구역의 4배 예산 책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위15구역은 이번 정기총회 비용으로만 3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유사 규모의 이문1구역(약 7천만 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간 2회 총회를 가정하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9월 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9월 1일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85명 중 5년 이상 공립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52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학교와 기관 소속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28명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행복하고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치며 광주교육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반정환)가 주최한 ‘온기가득 사랑愛 김치나눔’ 행사가 2025년 8월 29일(금),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온정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70여 명을 비롯해 윤지영 광주남구청장 배우자,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및 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총 100박스의 김치를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환경순찰 현장민원의 효율적 해결과 효과적인 순찰체계 구축을 목표로 현장민원 담당 주요부서와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부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는 반복적이고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경험과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부터 실제 적용할 새로운 순찰 평가지표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거정비과, 교통행정과 등 현장민원 담당 15개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참여한다. 먼저 8월 29일부터 3일간 교통행정과, 도로과, 주거정비과 등 구청과 보건소의 주요 현장민원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민원 현황과 개선 의견, 동주민센터 협력 필요 사항 등을 청취한다. 9월에는 20개 동주민센터 순찰 담당자와 함께 권역별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도출된 협력과제는 동주민센터 순찰 평가지표에 반영해 과제 해결 실적에 따라 2026년 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네번째 마당이 8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네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의 박석윤 보좌관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80여 명이 참석하여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의 첫번째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의 대주제였던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을 생각하고, 해법을 모색해보고, 직접 제안해보는 방식을 최대한 시민참여의 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8개 조로 나뉘어 각각 구리시의 ▲경제·일자리 ▲ 교통 ▲안전 분야에 대해 구리시가 직면한 과제와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 후, 구리시민이 직접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는 문제-해결-제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준비된 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가 전국 최초로 ‘2+4학제 통합 모델’을 본격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사 과정을 유연하게 연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년제 졸업 후 무시험으로 4년제에 편입할 경우 1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돼 경제적 부담 없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담양캠퍼스 4년제 과정에는 공연음악, 도자공예, 뷰티미용, 미디어크리에이터, 항공드론융합, 미래자동차 전공 등이 신설돼 MZ세대의 감각과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했다. 2년제 과정인 미래챌린지대학은 스마트해양에너지, 신재생에너지전기, 산업안전융합, 스마트농수산융합 등 지역 특화 산업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식품생명, 외식조리제빵, 토목환경 등 성인학습자와 지역 사회 수요를 반영한 전공도 운영된다. 담양캠퍼스는 학사 과정 제공을 넘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필승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2년제에서 기초 실무를 쌓은 뒤, 4년제 심화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 경로를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제조업의 숨은 영웅을 찾는다. 바로 현장에서 묵묵히 기술력과 창의성을 발휘해온 ‘기술장’ 후보다. 이번 공모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공정 혁신 등 현장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은 10년 이상 중소제조업체에서 근무하며 제안 실적과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저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능인이다. 추천은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 현장 확인, 개별 발표 등을 거쳐 5명 이내로 결정된다. 평가 항목에는 개인 역량, 기술 창의 활동, 개선 및 혁신 활동, 사내외 활동 등 4개 분야가 포함되며, 근무 경력과 자격증, 교육 이수, 수상 경력, 근로 분위기 조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최종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별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중소제조업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기능인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라며 “현업 최고의 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993년부터 매년 기술장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7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7일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병준 의원(공덕), 안미자 의원(서교·망원1),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복지 사각 해소와 주민 혜택 강화를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발언한 고병준 의원은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촉구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법적 기준으로 장애인에 해당되지 않지만, 주변의 도움 없이는 취업, 교육, 사회활동 등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이른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는 고 의원은 해당 조례를 기반으로 한 대안 경계선 지능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에 따른 맞춤형 직업훈련 체계 마련 ▲공공·민간 협력 기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돌봄 및 상담 지원 강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고 의원은 “복지란, 제도 밖 단 한 사람도 외면하지 않는 것”이라며 “마포구가 먼저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미자 의원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를 홍대 레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를 마쳤다. 이번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1차 지급에서 상위 10%를 제외한 7만4710명이다.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카드·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예산은 총 7484억 원 규모다. 국비가 6736억 원(90%), 도비와 군비가 각각 374억 원(5%)씩 편성됐다. 군은 지난 1차 지급을 통해 9만2086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률은 98.6%를 기록했다. 온라인 신청자가 63.91%를 차지했고, 오프라인 신청자는 36.09%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99건은 모두 처리 완료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도 확대됐다. 기존 4247개소에 182개소가 추가 등록됐으며, 농·축협과 하나로마트 8곳도 가맹점으로 새로 등록됐다. 정재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사용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2차 지급을 앞두고 군은 대대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 관장)은 지난 28일 서울우유협동조합 강서지점(김대일 지점장, 허윤희 팀장)과 수도권영업본부(조영길 본부장)가 A2+우유 435박스(7,83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의 아동·청소년, 중·장년 고립가구, 1인가구 어르신들은 물론 무더운 여름철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소외된 이웃들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 이번에 후원된 제품은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A2+우유’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생산한 고품질 원유로, 4단계 A2검사와 EFL 공법을 거쳐 신선도와 품질을 강화한 제품이다. A2+우유는 소화 용이성과 장내 유익균 증가 효과가 국제학술지를 통해 입증되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멸균 우유 형태라 유통기한이 넉넉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용이하며, 소화가 편해 어르신 등 소화 기능이 약한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우유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 제303회 임시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군 재정과 정책 운용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회기로,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효율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회를 앞둔 이호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안건들은 군 재정과 정책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원들이 세심하게 검토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임시회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오는 정책과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접근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시회 첫날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상임위원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소회의실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의원들은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기타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심의에 나선다. 예비심사를 거친 안건들은 최종적으로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군 재정 운용과 정책 결정에 반영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 심의를 넘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사업에서 중대한 변곡점을 맞게 됐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양사 중국법인에 부여했던 ‘VEU(Validated End User·신뢰기업)’ 지위를 철회하면서다. VEU는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내 공장으로 들여올 때 별도의 개별 허가 절차를 면제받는 제도다. 그러나 이번 철회로 삼성과 SK는 앞으로 중국 현지 생산라인에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로부터 일일이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규제에 정면으로 편입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긴급 입장을 내고 “VEU 지위 철회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공식화되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은 이번 제재 적용 기업에 대해 120일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 사이 삼성과 SK, 한국 정부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직결되는 관건으로 떠올랐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사업장 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전담 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의 분과회의를 확대,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 주도 사회적대화에 속도를 낸다.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난 5월 출범 이후 시민이 참여한 분과회의를 구성, 지난 3월 발간된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토대로 광산구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해법을 논의하는 사회적대화를 진행 중이다. 당초 분과회의는 제조업, 민간 서비스, 공공서비스, 마을 일자리 등 4개로 이뤄졌다. 분과회의마다 공개 모집한 1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양한 성격, 영역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돌봄 일자리, 녹색 전환 일자리 2개 분과를 추가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6개 분과회의로 확대 개편을 마친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시민의 1,436개 질문,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시민이 직접 답을 찾고, 정책을 설계하는 사회적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지난 사회적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영역별 일자리 모형을 발굴하고, 실행할 정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동·매곡동·삼각동·일곡동)은 2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77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행정·의정 리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장, 지방의원, 공직자, 언론인, 주민 등을 발굴해 시상하며, 모두 3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 의원은 제9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맞아 북구의회 혁신 방안을 도출하여 추진한 성과를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형수 의원은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서 환하게 웃으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무대 앞 광장에서 전시와 행사를 바라보며 개막을 함께 즐기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북구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대 앞 광장에서 이를 지켜보며 행사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북구 광주비엔날레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학생들로부터 광주포용디자인 매니페스토 선언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종원)이 30일 오후 2시 장위감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가운데,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관 개정이 조합원의 재산 보호가 아닌 조합장과 집행부의 권한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다. ◇조합원 제명까지 가능케 하는 ‘11조 개정’ 가장 큰 논란은 제2호 안건 ‘조합 정관 변경의 건’이다. 현행 정관 제11조는 건축물 소유권을 양도하거나 분양 신청을 포기한 경우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개정안은 여기에 “조합에 손해를 입힌 경우 총회 의결로 조합원을 제명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려 한다. 이는 사실상 조합 집행부에 비판적인 조합원을 배제하기 위한 장치라는 지적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재개발 조합 정관에 ‘조합원 제명’ 조항을 넣는 것은 전례가 없다”며 “조합원의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나아가 개인의 재산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공사 선정, ‘20% 참석’으로 무력화 두 번째 쟁점은 시공사 선정 규정이다. 현행법은 조합원 과반수 직접 출석과 과반 찬성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개정안은 이를 조합원 20% 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수묵이 한국을 대표하는 K-컬쳐의 새로운 장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도의회 박문옥·윤명희 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참여 작가, 도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주제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경과보고, 작가 소개, 개막 세레머니로 이어지며 비엔날레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예향 남도의 정체성과 철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수묵 예술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와 예술에서 독창성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컬쳐는 음악, 영화, 음식,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수묵 또한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르로,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한류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도의회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수묵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뒷
박상현이 멋진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역시 박상현" 박상현은 29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2라운드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박은신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 55억1,745만 원을 받은 박상현은 2년 만에 1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작년과 올해까지 우승이 없다. 누구보다 많은 상금을 모았고, 누구 못지않게 많은 우승을 거둔 박상현은 장타자도 아니고, 아이언샷이 아주 날카로운 편도 아니다. 그러나 박상현의 경기는 물 흐르듯 매끄럽다. 그의 스윙 폼은 골프의 교과서라고 할 만하다. 이날도 박상현은 그린 적중률이 61.1%에 불과했지만 보기 하나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그러나 박상현은 올해 전반기 때는 아주 힘들었다. 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60대 타수를 친 라운드가 네 번뿐이었다. 벌어들인 상금은 4,202만원으로 상금랭킹은 69위에 그쳤다
전승희가 29일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승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올해 투어 신인인 전승희는 공동 2위 선수들에 2타 앞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승희는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올해 정규 투어에서는 18개 대회에 나와 5회 컷 통과했다. 이 대회는 2017년 김지현부터 2018년 정슬기, 2019년 박서진, 2021년 김수지, 2022년 황정미, 2023년 서연정 등 6회 연속 정규 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 시즌 배소현이 우승하면서 '생애 첫 우승자 탄생' 기록이 중단됐다. 전승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서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오는)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또 한 번 품질혁신 DNA가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혁신적 품질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6개 분야 6개 참가팀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분야별 6개 팀이 모두 대통령상에 이름을 올리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이를 재현했다.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공사는 6개 부문(현장개선, 안전품질, 빅데이터·AI, ESG, 신제품개발(NPD), 연구성과) 6개 팀이 출전했다. 6개 팀은 앞서 서울시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 분임조 5개 팀, 우수 분임조 1개팀으로 선정되며 기대를 모았다.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316개 분임조와 치열하게 경쟁한 공사 참가팀은 지하철의 안전성 향상과 현장 개선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은상 3개, 동상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은상을 수상한 팀은 정참시(빅데이터ㆍAI 분야, 빅데이터 기반 전동차 정비 개선, 방화차량사업소), 도·전 넘버원!(안전품질 분야, 전차선로 작업사다리 개선, 전기1사업소), 스위스 치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가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중국 판매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협의에 나섰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을 장악한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랙웰의 대중 판매를 논의 중”이라며 “협의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허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저사양 블랙웰을 개발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성능을 30~50% 낮춘다면 수출 허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업계는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HBM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웰에 탑재되는 HBM의 주요 공급사는 SK하이닉스이며,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의 차세대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향 출하가 재개되면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AI 경쟁에서 미국 기술 스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과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각각 징역 12년,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와 강호중 전 투자전략실장에게는 징역 7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9일 서울남부지법 결심공판에서 “김범수는 카카오의 총수로서 SM 인수 의향을 숨긴 채 시세조종을 승인했다”며 조직적 개입을 주장했다. 증거로는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 회의록, 메신저 대화, 온라인 기록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창업자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만남 이후 “평화적으로 가져오라”는 지시를 내리고 주가 부양을 승인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범수 창업자는 “처음부터 SM 인수에 반대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원아시아파트너스와의 공모 의혹에도 “전화번호조차 모르는 사이라 공모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카카오 측도 투자심의위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문기구였다고 항변했다. 검찰은 카카오가 2023년 2월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고가 주문을 반복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토스뱅크가 올 상반기 404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8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순이자이익 증가와 고객 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245억 원) 대비 65% 늘어난 40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4169억 원으로 13.8% 증가했고,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도 눈에 띄었다. 자산운용조직 강화에 힘입어 운용수익은 2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고, 2분기 비이자수익은 763억 원으로 540억 원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수익 역시 41.3% 늘어나며 개선세를 보였다. 여신과 수신 규모도 확대됐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 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 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33조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 속에서 전월세자금대출, 개인사업자보증대출 등 보증부 상품 비중을 확대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고객 성장세도 뚜렷하다. 상반기 기준 고객 수는 129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준공 시점을 당초 2031년에서 2030년으로 1년 앞당기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내년 상반기 안에 발주가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총 440㎞ 규모 해저케이블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새만금화성 간 220㎞ 구간에 왕복 2회선을 설치해 2GW급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수선박과 고난도의 해저 시공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준비와 공정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조기발주 없이는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입찰부터 해양 조사, 자재 생산·테스트, 운송·포설까지 최소 4~5년이 필요하다”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확정하지 못하면 2030년 준공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HVDC 시장은 이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케이블과 변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해 납기 지연 리스크가 상존한다. 실제로 영국은 2029년 완공 예정인 ‘이스턴그린링크’ 1단계 사업을 지난해 착공했고, 2033년 완공 예정인 4단계까지 일찌감치 사업자를 지정했다. 이에 비춰보면 한국이 발주를 지연할 경우 국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일 자로 정무라인을 전면 재편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내부 재배치와 해양수산부 이전 종합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임용으로 공석이 된 정책수석보좌관에는 민선8기 시정철학과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로 업무능력을 평가 받아온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이 이동한다. 서울본부에 신설된 대외총괄보좌관에는 박광명 대변인이 자리를 옮겨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대외업무를 총괄한다. 후임 대변인에는 그동안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시민,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원영일 시민소통보좌관을 임용한다. 해수부 이전과 연계한 연관 산하기관·산업 집적화 등 종합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무기획보좌관에는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무적 해결역량과 정책기획력을 갖춘 김민수 전(前)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전격 영입한다. 아울러, 기존 시민소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기장사람들(이하, ‘모바일 군보’)이 군정소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군보는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 형태로 제공하는 군정 소식지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하고 있다. 누구든지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 검색으로 메시지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군보는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됐으며, 군정소식 과 도서관 및 보건소 소식, 그 외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 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 창간호 발행 이후 매월 1만여 부가 배포됐으며, 8월까지 총 82,410부가 발행됐다. 주민들이 스마트기기로 생활밀착형 정보와 주요 군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군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참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군은 모바일 군보 활성화를 위해 군정소식 콘텐츠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군보를 홍보하면서 구독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복지재단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사회 양극화 등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28일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와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모금액은 군민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2023년 울주복지재단 설립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해 타당성 검토 및 울산시 동의를 거쳐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5월 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오세곤 대표이사와 임원진을 구성해 울산시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지난 6월 법인 등기를 마치고 직원 채용 후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울주복지재단은 범서읍 구영리 중부종합복지타운 시네마동 1층에 사무실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천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동·명·인 인재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이 인증제는 실천(動), 탐구(明), 공동체(仁)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기준으로 교과·비교과·외국어·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학생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부여하는 제도다. 졸업 예정자 중 전공·교양·비교과·외국어·봉사 등 다방면에 우수한 성취를 이룬 학생에게 ‘동·명·인 인재인증제를 부여한다. 여기에 더해 ‘자기설계교과’ 등에 참여하며 능동적으로 성장을 실천한 학생에게는 ‘동·명·인(+)’ 인증이 부여된다. 이번 학기 뷰티예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 배상희 학생은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겸비한 인재로서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취를 보여줬다. 특히 학생이 개인적인 흥미와 진로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교과’를 통해 학습과정을 스스로 디자인해 최고 등급인 ‘동·명·인(+)’ 인증을 획득했다. ICT융합대학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반지오 학생은 전공 성적과 비교과 활동, 봉사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동·명·인’ 인증을 획득했다. 두 학생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9월에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남구 동행카드를 3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골목경제가 되살아나는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 상품권을 대대적으로 공급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중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동행카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지역사회에 공급된다. 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로 발행하는 지역 화폐로, 해당 카드는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 3가지로 발행한다. 관내 전통시장인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대성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남구 동행카드 가맹점에 등록한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동행카드의 최대 장점은 최고 18%까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8월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시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지산중학교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북부경찰, 북구,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활용해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산중학교 이병관 교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 모두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실천적인 예방활동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학교 주변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가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귀농·귀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내려와 농사를 시작한 과정, 마을 주민과 관계를 맺으며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까지의 도전기 등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워크숍은 정보 공유를 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 활동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연과 친해지고 농촌 생활을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모들은 다른 귀농·귀촌인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들으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동체 안에서 지혜를 나누는 기회를 가진다. 보성군 인구정책과가 주관하는 이 자리에서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보성군은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 창업 자금,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적응 멘토링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워크숍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서구는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이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5년 장학생 116명 모집, 장학금 총 2억 6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재단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발 분야인 성적우수, 행복(일반·생활비), 다자녀, 장애인 등에 ‘꿈지원 수기공모’와 ‘예체능 특기생’을 새롭게 추가했다. ‘꿈지원 수기공모’는 최근 2년간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활용 성과와 진로·적성 발굴 과정을 수기로 제출하는 방식이며 ‘예체능 특기생’ 분야는 광주광역시 이상 주관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고등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8월 29일 공고일 기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과 그 자녀이며 대학생·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각각 91·20·5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장학재단 소식란에 게시된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행복교육과 또는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찬갑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학생들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8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충남도의회 및 15개 시·군의회 입법담당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입법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입법담당공무원에게 입법 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및 시군의회 총 90여 명의 입법담당공무원들은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치입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조례 입안 원리부터 심사 기법, 주요 법령 이해까지 입법담당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강사진으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용산구의회 이혜영 수석전문위원과 법제 전문가인 법제처 이상수 법제심의관이 나서 최신 입법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성현 의장은 “‘조례는 주민의 마음이다’란 말이 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각자가 입법 전문가로 거듭나 주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조례 제정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추진 방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취지를 현장과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료·돌봄 자원 연계 강화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의료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통합지원 모델은 건강보험의 안정성과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면서 “광주 동구가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의료와 요양, 돌봄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복지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