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 바다 풍경이 13일 조금 달라졌다. 멀리서도 존재감이 선명한 17만t급 대형 국제크루즈가 여수항에 접안하면서다. 배 한 척이 실어 나른 손님은 승무원을 포함해 6000여명. 항만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이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입항한 로열캐리비안 크루즈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여수에 기항한 뒤 다시 상하이로 향하는 일정으로 운항했다. 대형 국제크루즈가 여수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항만 일대에는 관광객 이동과 환영 행사가 동시에 이어졌다. 관광객들의 발길은 익숙한 명소에만 머물지 않았다.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오동도를 중심으로 여수 대표 관광 코스가 가동됐고, 전통시장과 천사벽화마을, 웅천친수공원, 장도공원까지 일정표에 담겼다. 짧은 기항 시간이지만 여수의 역사와 바다 풍경, 생활 관광 자원을 함께 보여주려는 구성이다. 첫인상도 관광 콘텐츠가 맡았다.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와 풍물놀이 공연이 항만에서 펼쳐졌고, 임시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무료 셔틀버스도 투입돼 크루즈 터미널과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도왔다. 대규모 관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고물가 속 가성비를 앞세운 롯데마트·슈퍼의 PB 상품이 이른바 ‘오픈런’을 부르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입고 즉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롯데마트·슈퍼 전체 식사빵 매출을 전년 대비 50%나 끌어올렸다. 인기 비결은 단연 압도적인 가성비다. 시중 베이커리 식빵 가격이 8천 원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2,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풍미를 구현한 점이 주효했다.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은 물론, 원하는 두께로 썰어 먹는 ‘통식빵’ 형태가 요리법을 공유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와 맞물리며 입소문을 탔다. 식빵의 흥행은 연관 PB 상품인 딸기잼과 피넛버터의 매출 급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PB 상품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합리적인 핵심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13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 감정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바쁜 양육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부모들에게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세미나실에서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권순진 강사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아로마 향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성향에 맞는 향을 선택해 직접 ‘감정 향수’를 제작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 ▲아름어린이집 이인경 원장 ▲꼬마별어린이집 김아영 원장 ▲예쁜어린이집 김서연 원장 ▲푸른뜰어린이집 고연화 원장 ▲해맑은어린이집 이혜진 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강의 중심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감각 체험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아로마 향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저속 노화(Slow Ag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피부 본연의 환경을 개선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의료 뷰티 시장의 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는 피부 구조 환경을 개선하는 관리로 알려지며 의료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예쁨주의쁨의원 노원점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ECM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DIUM)’ 시술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셀르디엠은 실제 인체 피부에서 추출한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콜라겐 생성 환경 조성에 그쳤던 기존 방식과 달리, 콜라겐·엘라스틴·GAGs 등 피부 진피층의 뼈대 역할을 하는 ECM 구성 성분을 피부에 직접 보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7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형태로 구성돼 있어 시술 후 피부 내 균일한 분포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직접 보충 방식은 기존 스킨부스터와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으로, 업계에서는 이를 '5세대 스킨부스터'로 분류하며 차세대 피부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국 미드아마추어 강자들의 샷 대결이 경주에서 다시 불붙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동아인슈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6 동아인슈 그린투어 2차전’이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신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린투어는 골프 대중화와 미드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대회다. 2026시즌 두 번째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는 결선 대회 시드권을 노리는 전국의 실력파 미드아마추어들이 대거 출전해 1차전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면서 올해 그린투어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알리는 무대가 됐다. 가장 뜨거웠던 승부는 남성부에서 나왔다. 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안갯속이었다. 김영홍, 김영춘, 명노헌이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순위는 스코어만으로 가릴 수 없었다. 결국 승부는 백카운트 방식으로 넘어갔고, 최종 1위의 영광은 김영홍에게 돌아갔다. 김영홍은 전반과 후반 모두 35타씩을 적어내며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폭발적인 버디 행진보다는 코스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압박 속에서도 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평화광장이 이번엔 가족들의 하루 놀이터로 바뀐다. 무대 앞에 앉아 공연만 보는 방식이 아니다. 아이 손을 잡고 체험부스를 돌고, 가족사진을 남기고, 게임에 참여하며 하루를 함께 채우는 쪽에 가깝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12시40분부터 평화광장 주무대 일원에서 ‘제17회 건강가정의 날 행사’가 열린다. 건강가정의 날(5월 15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지역 유관기관 15곳이 함께 참여한다. 목포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1200여 명 규모로 준비된다. 올해 행사는 가족의 형태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주, 다문화가족,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촘촘히 배치했다. 오후 1시 기념식을 중심으로 식전공연과 문화무대가 이어진다. 명도복지관 난타 공연이 흥을 띄우고, 소림학교 꿈자람 무용단이 무대를 잇는다. 전남장애인체육회의 휠체어 스포츠댄스는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고, 농아인협회 수어 남성중창과 무안군장애인자립지원센터 수어합창은 말보다 깊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광장 곳곳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침체됐던 명동의 부활을 이끌며 강북 최대의 봄 축제로 자리 잡은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이 올해는 더 강력해진 ‘글로벌 K-콘텐츠’를 들고 돌아온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본점과 롯데타운 명동 일대에서 ‘2026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인 방탈출 게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 백화점 1층이 방탈출 게임장으로… ‘한약방 사우나’의 반전 이번 축제의 백미는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K-방탈출’ 게임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방탈출 기획사 ‘키이스케이프’와 손잡고 본점 스타에비뉴 공간을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라는 이색적인 테마파크로 탈바꿈시켰다. 게임은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되며, 설화수(뷰티)·이미스(패션)·운빨존많겜(게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K-브랜드들이 미션 파트너로 참여한다. 목욕탕 물을 채우거나 락커룸 비밀번호를 푸는 등 한국의 일상 문화를 녹여낸 정교한 미션을 해결해야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을지로의 명물 ‘커피 한약방’ 팝업도 함께 마련되어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유명 관광지를 바쁘게 돌아다니던 제주 여행의 공식이 바뀌고 있다. 숙소에 머물며 휴식과 미식을 한 번에 즐기는 ‘체류형 여행’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여행 업계도 이동 동선은 줄이고 휴양의 질을 높인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노랑풍선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자사 라이브 커머스 ‘옐로LIVE’를 통해 숙박과 렌터카를 결합한 ‘제주 카텔’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여유로운 일정’ 선호 경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 이동은 줄이고 휴식은 늘린 ‘카텔’ 패키지 이번 패키지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 리조트를 거점으로 삼아 이동 부담을 최소화했다. 관광지 방문 개수에 집착하기보다 숙소 내 인피니티 풀, 스파, 식음 시설 등 부대시설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구성해 ‘숙소 중심의 휴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주 도심과 한라산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객실 환경과 더불어 뷔페 레스토랑, 야경 포차 등 다양한 미식 공간을 포함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 취향 따라 선택하는 일반·프리미엄 구성 상품은 여행객의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두 가지 형태로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가덕도신공항 개발로 삶의 터전을 떠나게 되는 부산 대항마을 주민들이 고향에서의 마지막 어버이날 행사를 함께하며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가덕도신공항대항주민생계협동조합은 지난 8일 오전 11시 대항초등학교 운동장 내 가덕도신공항 현장지원센터에서 ‘대항마을 마지막 어버이날 행사 및 주민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항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항어촌계, 대항마을청년회, 부경신항수협, 웅동농협, 가덕도신공항대항지구보상대책위원회 등이 후원했으며, 주민들과 관계기관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과 부산시 가덕도 보상팀장 등 외부 관계자들도 자리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덕도신공항대항주민생계협동조합 김상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이어오던 어버이날 행사가 올해를 끝으로 마지막이 됐다”며 “국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삶의 터전을 내어주고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되지만, 공단과 협의해 정착촌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은 “보상업무와 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슈퍼모델 아름회(회장 박세련)가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일원 4만 평 부지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메인 이벤트인 ‘힐링 플라워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패션쇼는 박람회장을 가득 채운 수만 송이 꽃 사이로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치며 자연과 패션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4만 평 규모의 대형 공간을 무대로 한 이번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선 치유와 힐링의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의 의상과 이철헤어커커의 헤어 스타일링, 프리미엄 수제화 브랜드 지쎄(GISSE)의 협업이 더해졌으며, 슈퍼모델 아름회 회원을 비롯해 시니어 모델, 키즈 모델 등 총 31명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런웨이를 완성했다. 꽃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의상과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예술 무대’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아름회는 행사 기금과 이철헤어커커(커커엔젤) 후원금을 오는 16일 장애인 거주시설 ‘평강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유기견·구조견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호남 지역 파크골프 협회 임원진들이 전남 목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친선 라운드를 펼쳤다. 경쟁보다 교류와 소통에 의미를 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1일 전남 목포시 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광주·경북 3개 시도협회 임원 14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친선 경기를 치르며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 중심 경쟁보다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 임원들은 라운드와 교류 시간을 통해 각 지역의 파크골프 운영 사례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동호인 저변 확대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협회 간 유대감을 높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협회 간 정보 교류와 협력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쟁보다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나주 도심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금성관 앞 골목에는 풍물패 동선이 오가고, 영산강 둔치에는 붉은 꽃양귀비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도심 한편에는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이 세워질 준비도 한창이다. 봄축제와 강변 경관, 가족형 체험 콘텐츠를 한 흐름으로 묶으려는 나주의 초여름 관광 시즌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금성관과 목사내아, 서성문 일원 등 나주읍성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방식보다 골목을 직접 걷고 머무는 체험형 축제에 무게를 실었다. 올해는 특히 야간 시간대 분위기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대 금성관 일원 조명이 켜지고, 한옥 처마 아래로 공연 동선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읍성 돌담길과 서성문 주변을 따라 이동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배치되면서 관광객 흐름도 자연스럽게 분산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전통의상 한복쇼가 펼쳐진다. 이어 ‘읍성의 소리놀읍’과 안성남사당풍물놀이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꽹과리 장단과 재담, 줄타기 공연이 더해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광주·전남에 모여 대규모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몽크로스가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열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관광 확대에 나선다. 오는 6월 6일 전남 화순군 청풍면 화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심판과 운영 인력 등을 포함하면 총 550여 명 규모로 운영된다. 동호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5만 원이다. 경기는 화순파크골프장 87홀 가운데 18홀 코스를 활용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인 만큼 실력 경쟁뿐 아니라 교류와 친목의 장으로도 관심을 끈다. 화순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행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2,000만 원 상당의 몽크로스 파크골프 용품이 시상품으로 제공된다. 몽크로스는 스위스 감성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최근 파크골프 시장에서도 고급형 클럽과 용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몽크로스 파크골프채는 카본 소재와 밸런스 설계를 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서둘러 이동하던 ‘인증샷 패키지’는 이제 옛말이다. 이제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러 미국으로, 좋아하는 작가와 함께 중남미로 떠나는 등 자신의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일명 ‘덕질 여행’이 패키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 “패키지니까 더 편하게 덕질한다”... 2040의 변심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나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예약 고객의 87%가 2040세대라는 점이다. 자유여행을 선호할 것 같은 젊은 층이 오히려 전문가가 설계한 ‘취향형 패키지’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이동의 편의 때문이 아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해외 스포츠 경기 직관이나 전문 동호회와 함께하는 라이딩처럼, 혼자서는 준비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체험’을 패키지가 대신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모두투어는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 테마 상품 라인업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렸다. ■ 야구장 직관부터 사막 캠프까지... 패키지의 무한 변신 대표적인 효자 상품은 ‘콘셉트투어’다. 메이저리그(MLB)나 NBA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결합한 상품은 팬덤의 강력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러닝 시장의 확장세 속에 기능 중심의 러닝워치가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골프 IT 기업 브이씨(VC)의 러닝 전문 브랜드 뉴런(NU:RUN)이 디자인과 데이터 정밀도를 동시에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야외 러닝 시즌을 맞은 초중급 러너 유입에 속도를 낸다. 뉴런은 신제품 ‘R21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11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열리며, 초기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 일상 아우르는 디자인에 정교해진 GPS 데이터 이번 에디션은 기존 R21 라인업의 기능성에 세련된 화이트 컬러를 입혀 스포츠와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심 빌딩 숲 등 수신 환경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정확한 기록 측정이 가능하도록 GPS 수신 안정성과 고도 데이터 정확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0분 달리기', '10km 마라톤' 등 초중급 러너를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콘텐츠를 탑재해 러닝 입문자들이 체계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바트에르덴(BAT-ERDENE) 몽골생활체육골프협회 회장(전 몽골관광공사 사장)이 한국과 몽골 간 스포츠·관광·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구상을 공개했다. 바트에르덴 회장은 최근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태권도와 골프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 활성화, 관광산업 연계, 국제 민간교류 확대 방안 등을 설명하며 “한국과 몽골은 스포츠와 관광을 통해 미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몽골 21개 도(道)와 한국 지방자치단체 간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농업·관광·교육·복지·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시스템을 몽골 현지와 연결해 실질적인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바트에르덴 회장은 “인프라 구축과 지방 협력은 몽골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한국 지방정부와 몽골 지방도시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유학한 몽골 졸업생과 유학생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배운 노하우와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팜, 관광산업, 교육 시스템, 복지정책, 도시개발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전용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경험과 대구지역 최대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앞세워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달성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파크골프 라운딩과 지역 명소 탐방을 연계한 ‘파크골프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3~4월 휴장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필드 운영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외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투어상품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가자들은 달성군 내 주요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비슬산 암괴류와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관광지로 유도해 소비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달성군은 현재 총 10개소, 21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논공 달성보 파크골프장(18홀),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36홀), 다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상주에서 조합원 중심의 새로운 파크골프 커뮤니티가 출범했다. 은 최근 ‘상주시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을 공식 창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산림조합은 지난 7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 제1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칙 제정과 임원 선출을 마무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일 상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신중섭 상주시파크골프협회장, 조합원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클럽 창단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성태 씨가 선출됐으며, 이용묵 남성 부회장과 이갑순 여성 부회장, 최정섭 감사, 이병일 남성경기위원장, 문승자 여성경기위원장, 박이현 총무 등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상주시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은 조합원 간 화합과 건강 증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주시의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는 생활체육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태 초대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조합원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 전문위원회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논의가 다시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체제에서 미래 스포츠 산업의 핵심 축으로 기대를 모았던 e스포츠가, 커스티 코번트리 신임 회장 체제에서는 오히려 “확장 억제” 기조 속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표면적으로 IOC는 “새로운 통합 전략 검토”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실제 흐름은 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추진했던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가 취소됐고, e스포츠 전문위원회 역시 사실상 기능을 멈췄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IOC가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e스포츠는 이미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메달 종목으로 채택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트리트 파이터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의 성공과 올림픽 채택은 전혀 다른 문제다. IOC가 끝내 넘지 못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월드티팝㈜와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가 K-POP과 태권도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T-POP’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서울 소재 월드티팝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조정영 회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K-POP과 태권도 품새 및 동작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 ‘T-POP’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문화·예술·스포츠를 융합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태권도의 역동성과 K-POP의 대중성을 접목한 T-POP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는 태권도 품새와 실전 동작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문과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월드티팝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T-POP의 대중화와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영 회장은 “K-POP이 세계 문화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태권도를 접목한 T-POP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서예인들의 붓끝이 다시 광주로 모였다. 먹향이 번지는 사이, 오월을 기억하는 문장들도 한 장 한 장 화선지 위에 내려앉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9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24회 5·18 전국휘호대회’에 김영록 지사가 참석해 오월 영령의 뜻을 기리고 전국 서예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서예가와 문인화 작가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한문·한글 서예 작품은 물론 문인화 작업까지 이어지며 묘역 일대가 거대한 야외 서실처럼 변했다. 붓을 들고 묵묵히 종이 앞에 선 참가자들 사이로는 ‘민주’, ‘정의’, ‘오월’ 같은 글귀가 반복해서 등장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과 신극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장,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5월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전남도지사의 첫 전국휘호대회 참석이다. 오월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논의가 다시 이어지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현장 분위기도 이전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의 5월이 장미 색으로 다시 물들기 시작했다. 꽃만 피는 게 아니다. 공연이 들어오고, 야간 조명이 깔리고, 체험 프로그램이 움직인다. 기차마을 주변 공간도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축제 하나를 여는 수준보다 관광 체류 흐름 자체를 넓히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곡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설렘·성장·변화’다. 장미 개화 시기와 맞물려 기차마을 장미공원 일대에는 수만 송이 장미 군락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준비는 이미 현장 단계로 넘어갔다. 군은 최근 경찰·소방과 함께 사전 안전관리 협의를 마쳤고,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과 교육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에는 현장 합동상황실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체류형 콘텐츠’ 확장이다. 장미를 보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가져가는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나무결에 피어난 장미 꽃꽂이’ 체험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장미의 뜰에서 열린다. 올포러브 장미와 곱슬버들, 레몬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다음 주 해남이 생활체육 열기로 들썩인다. 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이 오가고, 야구장에는 전국 생활체육 선수단 발길이 이어진다. 갯바위 낚시 행사부터 파크골프 대회까지 일정이 촘촘하게 이어지면서 해남 곳곳이 거대한 운동장처럼 움직이는 분위기다. 해남군은 오는 12일부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야구대회, 동호인 교류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12일 금강체육관에서는 ‘땅끝 장애인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선수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생활체육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13일에는 송지면 갯바위 일원에서 동호인 친선 교류 낚시대회가 펼쳐진다. 해남 바다를 배경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단순 경쟁보다 현장 분위기를 즐기려는 참가자 움직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동호인 사이에서는 해남 음식점과 관광지를 함께 찾는 일정도 맞물리며 작은 체류형 스포츠 행사 분위기도 감지된다. 최근 빠르게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파크골프 열기도 이어진다. 15일 삼산파크골프장에서는 ‘제5회 해남땅끝배
어버이날을 지나 서울 종로의 한 극장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오래된 극장 하나의 생존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17년 동안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추억, 삶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문화공간이자,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이 어떤 방식의 노년 문화복지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의 이야기다. 실버영화관은 오랜 시간 노인 문화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워왔다. 큰 자막과 선명한 화면, 고령층 맞춤형 상영 환경, 그리고 2,000원의 부담 없는 관람료까지. 이곳은 영화를 보는 장소를 넘어 홀로 집에 머물던 어르신들이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생활형 문화공간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모델이 세금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민간이 직접 운영하면서도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왔다. 무료가 아니라 ‘누구나 감당 가능한 가격’을 유지하며 스스로 생태계를 만들고 지켜온 것이다. 실버영화관은 과거의 향수에만 기대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고전영화 더빙 사업까지 준비해왔다. 청력이 약한 고령층도 오래된 영화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모정의 세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의 5월 저녁이 공연과 축제로 천천히 채워지고 있다. 군민광장에는 음악이 흐르고, 대흥사 주변엔 연등 불빛이 걸린다. 고산유적지에선 밤길을 걷는 달빛 산책 준비가 한창이다. 초여름 문턱의 해남이 생활문화와 전통문화가 뒤섞인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변하는 분위기다. 해남군 문화예술과가 이달 중순부터 공연·축제·야간행사·독서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하면서 지역 곳곳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건 풍물굿패 해원의 공연 ‘잽이들의 노래’다.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소고와 버나, 외북, 설장구, 사자춤, 대금 연주까지 전통연희가 70분 동안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장단과 몸짓이 객석 가까이서 맞물리는 전통연희 특유의 흥을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단순 관람보다 무대의 호흡을 함께 느끼는 공연 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문화재단 공모사업인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연말까지 창작공연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이어간다. 지역 예술단체와 공연장이 함께 움직이며 공연 콘텐츠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군민광장 일대 야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인들의 축제가 14일 장성군에서 막을 올린다. 전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장성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2097명이 참가해 생활체육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보다 건강과 교류에 무게가 실린 무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승부보다 서로 안부를 묻고 손을 맞잡는 장면이 먼저 펼쳐질 전망이다. 생활체육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도 이전 대회보다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목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탁구, 배드민턴, 궁도, 소프트테니스 등 모두 9개다. 장성홍길동체육관과 공설운동장 등 지역 체육시설 곳곳에서 경기가 분산 개최된다. 일부 종목은 이른 아침부터 예선 일정이 이어지면서 선수단 이동도 분주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장성으로 향한다.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학생 육상대회와 K3리그 홈경기까지 이어지면서 5월 목포 스포츠 현장도 바쁘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100여 명을 파견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 목포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중심이 된 만큼 기록 경쟁보다는 건강과 교류, 현장 응원 분위기에 무게가 실리는 대회다. 장성 경기장 곳곳에서는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선수단 이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어르신 선수들 주변으로 응원 나온 가족과 동호회원들이 함께 움직이며 생활체육 특유의 분위기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목포지역 생활체육 참여층이 넓어지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른 아침 체육시설 주변에 모이는 생활체육 이용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꽃 에너지를 담은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북미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관문’인 아마존에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특히 브랜드 위상과 제품력을 엄격히 심사해 운영하는 전용 큐레이션 공간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 아마존이 엄선한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 직행 마몽드는 아마존 내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뷰티(Amazon Premium Beauty)’ 카테고리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는 플랫폼 측이 직접 브랜드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전용 섹션으로, 북미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마몽드는 이번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실용주의 중시하는 ‘잘파(Gen Z·Alpha) 세대’ 맞춤 전략 마몽드의 북미 시장 주력 타깃은 빠른 피부 개선 효과와 간편한 사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잘파 세대’다. 이들의 소비 성향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효능 성분을 결합한 제품군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행시간 2시간 내외의 짧은 거리에서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가 올여름 휴가객들을 맞이한다.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 오키나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9일 오후 6시 40분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상세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 국적기 이용과 리조트 자유 일정으로 누리는 ‘진정한 쉼’ 오키나와는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커플, 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패키지에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 왕복 노선을 포함해 이동의 쾌적함을 더했다. 숙박은 오키나와 최대 규모의 해변 리조트인 ‘리잔씨파크 호텔 탄차베이’와 나하 시내 접근성이 뛰어난 ‘라젠트 오키나와 나하 호텔’로 구성됐다. 특히 리조트 체류 기간 중 하루는 전일 자유 일정으로 편성해, 고객들이 부대 시설인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스파 등을 이용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내에서 취향에 따라 일식, 중식, BBQ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디너 밀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도심 문화공간이 5월 들어 한층 분주해졌다. 공연장 조명이 다시 켜지고, 야외 전시장에는 관광 사진이 걸렸다. 문학 공모전 접수도 시작됐다. 어린이날 연휴를 지나며 가족 단위 관람객 발걸음이 이어졌고, 노적봉예술공원 일대에는 사진을 찍는 방문객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목포 관광명소 야외 사진전’이 이어진다. 전시는 실내가 아닌 야외 산책 동선 중심으로 꾸며졌다.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 근대역사문화공간, 갓바위 등 목포 대표 풍경 사진들이 공원 곳곳에 배치되면서 걷는 흐름 자체를 전시장처럼 구성한 형태다. 날씨가 풀리면서 낮 시간대 체류도 길어지는 분위기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사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모습도 이어졌다. 일부 관람객은 “공원 산책하다 자연스럽게 전시까지 보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공연 일정도 이어진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정의 달 기념음악회를 연다. 클래식 진입 장벽을 낮춘 친숙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세대별 관람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가족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밤이 다시 사람을 불러 모은다. 바다 위로 음악이 번지고, 분수와 불꽃이 동시에 터지는 ‘2026 목포해상W쇼’가 오는 9일 평화광장에서 올해 첫 공연의 막을 연다. 목포시는 9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연 주제는 ‘가정의 달, 세대를 잇는 뜨거운 사운드’. 세대별 관람층을 함께 끌어안을 수 있는 록 콘서트 형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작은 공연보다 조금 빠르다. 오후 7시 50분부터 관람객 사연 소개와 희망불꽃 이벤트가 먼저 분위기를 달군다. 해가 완전히 내려앉을 즈음 바닷바람 사이로 조명이 켜지고, 평화광장 앞바다는 순식간에 야외 공연장으로 바뀐다. 메인 무대는 국카스텐이 맡는다. 특유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으로 알려진 밴드인 만큼 올해 개막 공연 분위기도 이전보다 강한 에너지 쪽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 바다분수와 화염, 불꽃 연출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현장 체감은 단순 공연 이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K-POP 음악과 연동한 해상 불꽃쇼가 이어진다. 음악 박자에 맞춰 분수 높이가 달라지고 레이저와 조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강원도 평창의 조용한 골프연습장에서 한 소년은 매일같이 천 개의 공을 쳤다. 누군가는 반복이라 말하겠지만, 그 시간은 한 명의 선수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은 결국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강원도 중등부 골프 도대표로 선발된 평창중학교 2학년 이대경 이야기다. 이대경의 골프 인생은 아주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 골프연습장에서 연습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후 아버지를 따라 매일 연습장을 찾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현재까지 스승으로 함께하고 있는 심영식 프로를 만나게 됐다. 평창 대화면에서 지역 특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들의 훈련과 생활을 세심하게 챙겼다. 어머니 역시 묵묵히 곁을 지켰고, 두 명의 고등학생 누나들도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줬다. 이대경에게 골프는 개인 종목이지만, 그 뒤에는 늘 가족이 있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훈련량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연습장으로 향해 밤 10시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스스로 정한 목표는 하루 1000개의 볼을 치는 것.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은 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지는 5월, 자연 속에서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남양주 소리소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복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유튜브 ‘신한국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발표 무대를 넘어 한복이 지닌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초여름 햇살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한복의 선과 색감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이는 한복 브랜드 ‘고은자락’을 운영 중인 조낭경 대표다. 한복 디자이너이자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 대표는 자신만의 섬세한 감각을 살려 전통의 멋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한복은 우리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소중한 문화”라며 “시민들이 한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한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 시민과 함께하는 율곡문화학당 예술+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모든 교육 과정이 파주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시민강좌는 음악, 그림, 조향, 공예 등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되었다. 예술 활동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운영 시기에 따라 정규 강좌와 여름방학 특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일상의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정규 프로그램’ 6월 9일부터 시작되는 정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6개 강좌로 편성되었다. 추억의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부터 지역 풍경 그리기, 향기 및 소품 제작 등 취향에 맞는 예술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강좌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습의 결과물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하순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이 운영된다. 가족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온전한 회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노랑풍선이 글로벌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노랑풍선은 최근 ‘휴식과 회복’을 중시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글로벌 리조트 브랜드 ‘로빈슨(ROBINSON)’과 연계한 새로운 휴양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 “찍고 오는 관광은 그만”... 여행의 중심이 ‘나’로 이동하다 최근 여행업계의 화두는 단순한 명소 관람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라이프스타일’이다. 노랑풍선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몰디브 ▲태국 카오락 ▲베트남 남호이안 등 세계적인 휴양지를 배경으로,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고품격 여정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의 핵심 파트너인 독일의 ‘로빈슨 리조트’는 숙박과 식사는 물론 스포츠, 스파, 미식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누리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갑을 열거나 일정을 고민할 필요 없이 오직 현재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체류형 구조’로 설계된 여정… 이동의 번거로움 대신 ‘여유’ 채워 특히 이번 베트남 남호이안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민일보 연재 당시 ‘가장 많이 읽은 시리즈’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애터미 박한길 회장의 ‘역경의 열매’가 단행본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으로 7일 출간됐다. 이 책은 단순히 연 매출 2조 원의 기업을 일군 성공 신화가 아니라, 절망의 끝에서 발견한 신앙의 소명과 성경적 경영의 진수를 담은 고백록이다. ■ “복음을 전하는 입을 돕는 손과 발이 되라” 신간 《하나님께 붙들린 글로벌 장사꾼》은 어린 시절 장사꾼을 꿈꾸던 소년이 어떻게 세계적인 유통 기업의 수장이 되었는지를 신앙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박 회장은 책을 통해 한때 목회자의 길을 고민했으나, “복음을 전하는 입을 돕는 손과 발도 필요하다”는 깨달음 속에서 자신의 사업을 하나의 ‘사역’으로 받아들였다고 고백한다. 그의 삶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쇼핑몰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간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처절한 역경이 가감 없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는 “병을 낫게 해달라”는 기적 대신 “죽기 전 단 다섯 명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자”는 다짐으로 애터미의 씨앗을 뿌렸다. ■ 성경에서 길어 올린 ‘절대품질·절대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실버타운 시장이 변화를 맞고 있다. 보호와 돌봄 중심의 공간이던 실버타운이 건강관리, 여가, 커뮤니티가 결합한 복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와 같은 생활형 스포츠가 결합하면서 실버타운은 ‘머무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삶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산층을 겨냥한 실버타운 모델이 등장하면서,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더욱 넓은 계층이 누릴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확장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서며 은퇴 이후의 삶은 20~30년에 이르는 ‘제2의 인생’으로 확장됐다. 노후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선택하는 시기로 변화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유지, 삶의 만족도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버타운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실버타운, 인식이 바뀌고 있다” 요양에서 생활로, 노후 주거의 전환 과거 실버타운은 요양시설과 유사한 이미지로 인식되며 ‘마지막 선택지’로 여겨졌다.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가족의 돌봄이 어려워질 때 선택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뼈를 두드려 병을 치료한다고 하면 처음 듣는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사이비 의술 보듯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원리를 설명하면 대부분 이해하지만, 계속 의심을 거두지 않는 사람 또한 있다. 그들은 뼈를 두드려서 짧은 시간 내에 척추를 바로 세우는 일이 가능하냐며 반문한다. 골타요법은 문제가 있는 뼈를 막무가내로 두드리는 치료법이 아니다. 물론 다른 과정 없이 문제가 되는 뼈를 때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신경이 받는 압박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혈압이나 혈당은 그처럼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수치가 눈에 띄게 변한다. 하지만 그렇게 움직인 뼈가 계속 제자리를 유지할 수는 없다. 척추의 뼈가 뒤틀린 것은 원인을 치료해 재발하지 않는 그 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2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척추는 ‘고관절 변형(아탈구) → 추간공협착(버클링) → 힘의 변형(트위스팅)’의 순서로 망가진다. 인체, 그중에서도 특히 뼈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물이다. 구조물은 하중을 버텨야 하는 아랫부분부터 문제가 생긴다. 고관절은 양쪽 다리에 힘을 주는 정도나 사용하는 빈도의 차이처럼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좌우 높이가 달라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골반도 기울어져 한쪽은 골반과
여전함의 안주인가, 역전의 용기인가 : 삶의 질을 결정하는 ‘태도의 힘’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거창한 인생의 항로를 바꾸는 선택도 있지만, 대부분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다른 내일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태도의 선택이다. 이미지 속 강렬한 질문,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여기서 ‘여전하다’는 것은 정체와 타성을 의미하며, ‘역전하다’는 것은 변화를 통한 성장을 뜻한다. 이 두 단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마음가짐과 습관이다. 1. 마음가짐: 삶을 바라보는 렌즈의 색깔 마음가짐은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는 ‘필터’와 같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절망의 이유를 찾고, 누군가는 반전의 실마리를 찾는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탄력성’은 결국 마음가짐의 문제다. 삶의 질은 객관적인 조건보다 주관적인 해석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역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용기는 현재의 결핍을 불행의 증거가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긍정적 태도에서 나온다. 이러한 주도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개인의 행복지수
인상경영(人相經營)에서 눈은 '마음의 창'이자 '영혼의 등불'이라 불리며, 관상학적으로는 감찰관(監察官)이라 하여 그 사람의 정신력, 의지력, 그리고 운세의 흐름을 읽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좋은 눈빛은 단순히 눈이 크고 예쁜 의미가 아니다. 내면의 에너지가 외부로 어떻게 투영되는가를 결정하는 인상경영의 핵심, '좋은 눈빛과 이를 만드는 '인상 관리법'이다. 인상경영에서 말하는 '좋은 눈빛'이란? 좋은 눈빛은 관상학적으로 '신(神)'이 맑고 강하게 머무르는 눈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특징이 있다. 정(精)과 신(神)의 조화: 눈동자에 생기가 가득하여 마치 보석처럼 맑은 빛을 띤다. 탁하지 않고 투명하며, 상대의 시선을 편안하면서도 깊이 있게 응시하는 힘이 있다. 흑백의 선명함: 흰자위(공막)가 깨끗하고 맑으며, 검은 눈동자와의 경계가 뚜렷하다. 지혜가 밝고 판단력이 명확함을 상징한다. 부드러움 속의 위엄: 눈빛이 날카로워 상대를 공격하는 느낌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면서도 중심이 잡힌 위엄이 느껴지는 눈빛이다. 이를 '온화한 광채'라고 한다. 초점의 안정감: 눈동자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나 대상에 온전히 집중하여, 상대에게 신뢰감과
선을 본 남자를 두 번째 만나면서 친구를 데리고 나갔다. 남자가 난데없이 친구에게 묻는다. “인옥 씨가 머리가 비상하죠? 나는 속으로 ‘아! 내가 맘에 드나보다.’ 하고 내심 안심을 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않게 내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다. “얘 머리 안 좋은데?” 남자는 웃으며 친구의 말을 받았다. “두 분 서로 감정이 안 좋은가 보군요. 보통은 이런 자리에 나오면 없는 칭찬도 만들어 하는데...”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미영이는 입으로는 내가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면서 항상 이런 식이다. 옷을 살 때도 저 옷이 어울릴 거 같다고 말하면, 어깃장을 놓기 일쑤다. “너, 이 옷이 안 예쁜데 일부러 이걸 입게 하려는 거지?” 매사에 삐딱한 이 친구를 나는 참으로 오랜 시간 친구로 함께 했었다. 남자 앞에서는 순진한 척 연기도 잘하더니 다양한 남자들과 사귀다가 일찍 결혼했고, 나는 그 친구보다 십 년은 더 늦은 나이에 간신히 결혼했다. 노처녀의 비극이 “아줌마 꼭 처녀 같아요”라는 소리를 듣는 거라더니 아줌마 소리를 수도 없이 들어본 후에야 노처녀를 면했다. 바퀴벌레가 지나가면 놀라는 시늉도 하고 맥주를 입에 대는 순간 벌컥거리며 마시지 말고 한
부다페스트의 밤과 낮 처음 부다페스트에 도착했을 때, 이 도시는 ‘화려하다’기보다 ‘깊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다뉴브강은 도시를 단순히 나누는 경계가 아니라, 시간과 기억을 나누는 선처럼 보였다. 해 질 무렵, 강가에 서서 국회의사당을 바라보았다. 건물은 금빛 조명을 받아 천천히 빛나기 시작했고, 강물은 그 빛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나는 한참 동안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눈앞의 풍경이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기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다와 페스트, 두 개의 도시가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부다가 언덕 위에서 과거를 지키고 있다면, 페스트는 평지 위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었다. 낮의 도시, 사람들의 리듬 다음 날 아침, 도시의 표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노란 트램이 천천히 거리를 가로지르고, 시장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중앙시장 안에서는 파프리카 향이 공기를 채우고 있었고, 현지인들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장을 보고 있었다. 여행자는 낯설지만, 그들의 일상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그래서 더 오래 바라보게 된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부다페스트의 카페는
얼마 전 평생학습도시의 인생플러스센터 강의장에서 한 선생님을 만났다. 올해 68세. 곱고 환한 미소를 지닌 그녀의 지난 25년은 늘 뜨거운 가스 불 앞이었다. 시장에서 호떡과 닭강정을 팔며 치열하게 살아온 삶. 그러던 어느 날, 슈퍼에 장을 보러 가다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었다. 강제로 장사를 접고 쉬어야만 했던 그 멈춤의 시간은, 역설적이게도 그녀의 인생에 전혀 다른 문을 열어준 경이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시작은 우연했다. 적적하게 쉬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웃의 권유로 지역 금고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첫걸음이었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그곳에서 그녀는 '배움의 맛'을 알아버렸다. 작은 불씨는 이내 걷잡을 수 없는 열정으로 번졌다. 유튜브로 좋은 강의를 찾아 듣고, 내일 배움 카드로 컴퓨터도 배우고 인생플러스센터와 여성비전센터를 누볐다. 젊은 사람들도 주저하는 ‘AI 그림책 만들기’에 당당히 도전하는가 하면,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동산 경매 강의는 처음에 너무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네 번을 연거푸 수강했다. 결국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투자하고 수익까지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장에서 “아줌마, 호떡 하나 줘
5월은 골프의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본격적인 야외 라운드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잦은 야외 활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부드러운 스윙의 중심 ‘고관절’의 안정화와 이완은 봄의 라운드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시니어 골퍼에게 왜 골반의 기능성이 중요한가? 고관절은 단순히 걷는 관절이 아닌, 상체를 받치는 기둥이자, 하체의 엔진을 돌리는 축이다. 고관절의 기능 저하는 근감소증을 가속화하고, 보행과 인지기능의 저하로 낙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허리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주춧돌 고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강화하는 자세로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장시간 라운드 중의 부상을 예방하며, 스윙에 날개를 달아보자. 1. 가동성 확보를 위한 고관절 움직임(고관절 소켓 안의 윤활액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오른 발꿈치 아래 수건을 두거나 양말을 신은 채로 오른 무릎을 세웠다 아래로 뻗는다. (각도를 달리하며 좌우 10회씩 실행 후 반대쪽 실행) =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 가슴 앞으로 접어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린다. (좌우 실시) 2. 숫자 4 자세(숩타 카포타아사나/ S
부드러운 파스텔 톤 위에 경쾌한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필드 패션은 ‘가벼움’과 ‘균형’을 키워드로 완성됐다. 리본 패턴과 플리츠 스커트, 미니멀한 슬리브 톱과 경량 아우터까지, 실루엣이 라운드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청량한 블루와 핑크, 모노톤 블랙이 교차하며 스타일의 폭을 넓게, 기능성과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다. 글 양하영 기자/ 촬영협조: 츄쿠츄 스튜디오
파크골프에 입문하면 많은 동호인을 가장 괴롭히는 불청객이 바로 ‘슬라이스(Sice)’다. 똑바로 보냈다고 생각한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며 OB 구역으로 사라질 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슬라이스는 단순히 운이 없어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다. 명확한 물리적 원인이 있으며, 이를 정확히 진단하면 누구나 교정할 수 있다. 본 칼럼에서는 슬라이스의 3가지 대표적인 유형과 이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 1. 상체 들림(Head-up)에 의한 슬라이스 가장 흔하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유형이다. 임팩트 순간 공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려는 급한 마음이 문제다. 공을 맞히기도 전에 시선이 목표 지점을 향하면 상체가 위로 들리고, 클럽 헤드는 열린 상태로 공을 타격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공은 오른쪽으로 회전하며 휘어진다. 상체가 들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하체의 안정감과 임팩트 집중력을 만들어야 한다. 상체가 들리기 전에 클럽 헤드가 먼저 공을 지나가는 '릴리즈' 동작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자세는 몸의 회전을 억제하여 상체가 일찍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공을 끝까지 타격하는 감각을 체득하게 한다. 2. 엎어치기(Out-to-
삶에는 예고 없이 멈춰 서는 순간이 있다. 나에게 그 순간은 교통사고였다. 사고 직후 나는 7일간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었다. 무의식의 시간 속에서 가족과 의료진의 손길로 겨우 생명을 이어갔고, 그 시간은 내 삶의 방향을 바꾼 출발점이 되었다. 눈을 뜨지 못한 채 흘러간 그 시간은, 훗날 돌아보면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 일주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6개월의 입원 치료, 몸에 남은 상처와 흉터, 예전 같지 않은 체력. 무엇보다 마음속 불안이 가장 힘들었다. 다시 걸을 수 있을지,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밀려왔다. 하루하루가 회복이 아닌 버텨내는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의사는 말했다. “천천히 걸으세요. 매일 조금씩.” 나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몸이 회복되어도 마음의 공허함은 쉽게 채워지지 않았다. 사람들 속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 무렵, 우연히 장애인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첫 스윙에서 잊고 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앞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은 매년 수천 명이 응시할 만큼 일정한 공신력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도자와 심판 자격은 현장 운영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심판 자격 취득 및 운영 과정에서 장소 사용 문제, 지역 동호인 간 갈등이 불거지며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첫째, 자격증 취득 열기가 과연 바람직한 흐름인가. 실제 활동 없이 자격 취득 자체에만 의미를 두는 경우라면 재고가 필요하다. 자격증은 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발휘되는 만큼, 단순 보유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와 역할 수행으로 이어져야 한다. 고령의 동호인들에게 자격 취득 과정이 부담이나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만큼, 건강과 여가 중심의 참여와 역할 중심의 자격 취득을 구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협회 자격이 취업이나 조직 내 역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면, 자격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제도적 고민도 병행되어야 한다. 둘째, 자격 취득 절차와 시험 과목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실무 경험을 요구하면서 동시에 체력 테스트나 추가 실기 평가를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이중 검증의 성격을 띨 수 있다. 일정 횟수 이상의 경기 진행이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행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파크골프도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해외 유명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이동과 휴식,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크루즈를 활용한 파크골프 투어가 하나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선상과 기항지를 연결한 복합형 일정이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코스타 세레나 파크골프 투어’로 알아본다. 크루즈 전문 여행사 크루즈여행닷컴(대표 변동영)은 코스타 크루즈의 대형 선박 ‘코스타 세레나’를 활용한 파크골프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일정은 9월 2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사세보, 중국 상하이, 제주 서귀포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6일 코스다.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크루즈의 특성과 파크골프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은 선상 프로그램과 기항지 체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선내에서는 이론 교육과 실기 프로그램, 동호인 간 교류가 진행되며, 기항지에서는 실제 라운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정 전반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일본 사세보에서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한다. 국내와는 다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일상의 스포츠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 실내 스크린 환경과 장비 브랜드의 결합, 그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콘텐츠가 더해지며 변화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스크린파크골프 기업 쉼터파크골프와 파크골프용구 브랜드 몽크로스, 그리고 가수 하루의 만남은 파크골프가 나아가는 새로운 방향을 보여준다. 쉼터파크골프(김선우 회장)는 최근 몽크로스 파크골프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가수 하루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공간과 장비, 그리고 대중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구조를 통해 파크골프를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스포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쉼터파크골프, 스크린 기반 파크골프 플랫폼의 확장 쉼터파크골프는 스크린 기반 시스템 중심의 실내형 파크골프 플랫폼이다.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야외 중심의 파크골프가 가진 한계를 보완한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내에서 구현되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대체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코스 구성과 난이도 선택 기능은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숙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