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박지원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지역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교통·농업·유통·에너지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걸친 굵직한 과제를 국정 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 협의를 넘어, 해남이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설계하는 ‘전환의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정책 공조의 전면에 선 ‘RE100 산업단지’ 19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해남군 예산정책 간담회’에는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을 비롯해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회 의장, 실·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해남군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RE100은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를 산업단지에 도입하면 기업 유치부터 에너지 수요 전환, 탄소중립 기반 산업 육성까지 포괄적 효과가 기대된다. 해남은 태양광과 풍력, 수소 기반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대폭 확대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9조와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총 2만8463헥타르(ha)에 달하는 67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 등 소나무류 전반에 걸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국내 산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감염된 나무에서 재선충이 퍼지면 주변 건강한 소나무들도 피해를 입게 되어 산림자원과 경관 훼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제정해 감염목 이동 제한, 훈증처리 목재 관리 등 강력한 방제 대책을 추진 중이다. 곡성군 역시 이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반출금지구역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지정된 반출금지구역은 곡성읍 죽동리, 교촌리, 읍내리, 신기리, 학정리, 묘천리, 신월리, 월봉리, 장선리, 구원리, 서계리, 대평리 등 12개 마을을 포함해 오곡면 7개 마을, 삼기면 4개 마을, 목사동면 4개 마을, 죽곡면 3개 마을, 고달면 6개 마을, 옥과면 11개 마을, 입면 7개 마을, 겸면 10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5년 ‘구례동편소리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며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릴 기본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운영 방안을 점검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축제 추진위원 13명 등 총 14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군수는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구례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구례동편소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동편소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표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수산물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구례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례군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수미 부군수와 관련 업무 담당자 등 6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자금난에 허덕이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200억 원을 신설하고, 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고물가의 장기화, 건설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자금 흐름이 막힌 건설업계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운영자금 신설이 “실효성 있는 업계 맞춤형 지원책”이라 강조했다. 건설업은 선투입·후정산 구조로 인해 유동성 확보가 핵심인 업종이다. 이에 전남도는 총 200억 원 규모의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을 편성하고, 기업당 최대 3억 원, 연 3.0% 금리, 최대 2년간 융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 운영자금과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도는 정책자금 우대기업의 융자한도를 기존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자금 활용의 폭을 넓혔다. 이차보전 지원율 또한 2025년 한 해에 한해 0.4%p를 추가 지원하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신설은 업계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올여름을 맞아 다양한 농산물 출하 소식과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에 집중하며 지역 농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작목 다변화와 청년층 농업 진입 지원, 체계적인 품질 관리 등 다방면에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청레몬, ‘젊어지는 과일’로 주목받아 장성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초록빛을 띠는 청레몬 출하를 시작했다. 청레몬은 일반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이 더 높아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세포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어 ‘젊어지는 과일’로 불린다. 또한, 청레몬은 섭취 후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특징이 있어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했다. 삼서면 일대에 내륙 최대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해 첫 수확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3.9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100톤가량의 청레몬 생산을 계획 중이다. 소비자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청레몬을 구입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기획실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실무심의’를 실시한다. 이번 심의에는 부서장과 해당 사업 팀장이 참석해 1천만 원 이상 신규 및 증액 사업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집행 부진 사업과 편성 계획과 상충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감액 조정을 협의한다. 추경예산 편성은 한 해 예산을 중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무안군은 이번 심의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과 적시 집행을 도모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생활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적절히 배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및 증액 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을 판단하고, 불필요하거나 집행 실적이 낮은 사업은 감액을 통해 재원을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심의 일정은 22일 오전 신도시지원단, 미래성장과, 인구정책과, 자치행정과 등 4개 부서가 시작을 알리고, 오후에는 세무과, 회계과, 주민생활과, 사회복지과, 문화예술과, 스포츠산업과, 관광과, 민원지적과 등 8개 부서가 차례로 예산안을 제시한다. 23일에는 환경과, 산림공원과, 지역경제과, 건설과가 오전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농업정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공동체 돌봄을 실천하며, 역사와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민관이 손을 맞잡고 복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지역의 인물과 역사를 기리는 등 ‘사람 중심 행정’의 실천이 영암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최근 열린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은 이러한 행정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돌봄과 민관 협력, 그리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엄미현 공동체복지연구원장은 “복지는 약자를 돕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존엄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과 주민이 각자의 역할을 인정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지역 공동체가 살아난다고 했다. 워크숍에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라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영암군의 노인 비율은 30.4%, 1인 가구 비율은 42.2%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웃의 일상적 돌봄 실천과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7월 17일 오후 3시 지밸리(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진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는 행사다. 5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지밸리(G밸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출범식은 ▲공동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 ▲집행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영화제 추진계획 보고 ▲행사 준비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및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홍성열 마리오쇼핑 회장이, 집행위원장에는 영화 ‘바다호랑이’, ‘말아톤’, ‘대립군’ 등을 연출한 정윤철 영화감독이 위촉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지역 인사와 영화 감독, 교수, 기업인, 행정가 등 16여 명이 위촉됐으며, 패션영화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동력 마련하고자 지역‧산업‧영화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라며 “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영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관내 방과후 돌봄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2025 방과후 어린이 신체활동·비만예방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신체활동 부족과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14개소에서 약 4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구로구보건소 운동사가 직접 각 센터를 방문해 비만 예방 교육과 신체활동 체험을 제공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외부 체험형 스포츠 활동(컬링, 스케이팅)도 함께 운영된다. 특강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보건복지부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실내 신체활동과 건강생활 습관 교육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두 번째는 기관별로 컬링 또는 스케이팅 중 하나를 선택해 외부 체험활동으로 운영하며, 소그룹으로 진행해 스포츠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내부 일정과 선호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형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입양비 지원과 동물등록 인식표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기동물 입양구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동물의 등록과 보호를 장려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유기동물보호센터(강현림종합동물병원, 등촌로 160)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이다. 해당 사업의 입양비 지원금은 1마리당 최대 15만 원까지이며, ▲질병 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사회화 교육 및 훈련비’가 신규 항목으로 포함되어, 반려동물의 행동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 지원도 가능해졌다. 입양 구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동물등록 인식표는 동물 이름, 등록번호, 소유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어 반려동물의 유실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입양 이후까지 책임을 다하는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인식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5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연계 스포츠 축제 ‘2025 G-스포츠 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금천구 청소년 생활실태 및 활동 요구조사 결과,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운동, 2위는 여행, 3위는 집에서 휴식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청소년교육학과 학술동아리 ‘청개구리’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또래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눈 감고 골인’(축구) △‘스테판커리 챌린지’(농구) △순발력·집중력 게임(탁구) △레이저 사격 체험 △333 슛(플로어컬링) △‘한체대를 이겨라’(맨몸운동) △‘타겟을 맞춰라’(미니게임) 등 총 8개의 스포츠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11일에는 시흥중학교 3학년, 16일에는 문성중학교 2학년, 17일에는 세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7월 한 달간 주민 안전 강화와 청년 지원, 세무 관리 분야에서 활발한 행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신뢰와 활력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정책 추진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선, 남구는 본청 3층과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방시설물 보수 공사를 7월 23일부터 시작해 8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발간실에 스프링클러 헤드 12개를 새로 설치하고, 봉선2동 수신기를 이설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소방 안전 인프라를 최신 기준에 맞게 보강해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본청과 주민 밀접 공간의 안전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 이용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총공사비는 약 1억 7,769만 원 규모로, 설계도서 검토와 계약의뢰 절차는 7월 초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신속한 공사 착수와 원활한 진행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을 책임지는 일자리정책과는 7월 23일 6층 중회의실에서 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임원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9월 20일 예정된 ‘청년축제’ 준비 상황과 행사 운영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해양치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치유티콘’이라는 이름의 이모티콘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완도군청’ 채널을 추가한 선착순 2만5천 명에게 무료 배포하는 이번 이모티콘은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과 치유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도의 해양치유 가치를 알리는 디지털 소통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티콘’은 해양치유완도의 대표 캐릭터와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대화 중 감정 표현과 함께 완도의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기존 카카오톡 구독자에게 우선 배포한 후, 신규 구독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해 이모티콘 확산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배포 사업은 이모티콘 제공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보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면서, 젊은 층과 온라인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모티콘은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완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복과 해양치유’를 주제로 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름철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맞춰, 지역 특산물인 전복과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뛰어난 치유 자원을 적극 알리고,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전복 소비 촉진과 해양치유센터의 휴가철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홍보다. 전복은 예로부터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부각해, 전복의 건강 효능을 알리는 TV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의료진과 건강 회복 사례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기획 보도를 내보낸다. 이를 통해 건강식품으로서 전복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소비 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전복을 활용한 여름 제철 요리 레시피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포하며,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복날 전복 퀴즈 이벤트도 흥미를 더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신선한 전복 등 실물 경품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9일(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가양레포츠센터에 아이들과 학부모 300여 명이 모였다. 우리동네키움센터(회장 이선미, 이하 키움센터) 연합회가 개최한 ‘다함께 즐거운 강서구 키움 운동회’에 참여한 가족들이다. 행사는 키움센터 3, 6호점 소속 ‘K-POP’과 ‘수어 율동’ 동아리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아이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지자 실내 체육관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공연을 보던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 뛰기도 했다. 2개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자 현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큰 공 굴리기에는 진교훈 구청장도 동참했다. 대열 속에 서있던 진교훈 구청장은 차례가 오자 기다렸다는 듯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운동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신체활동부터 친구들 간 단합을 다지는 협동 경기는 물론 학년별 대항전, 학부모 참여 경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도 진행됐다. 두 자녀(신소윤, 신재윤 발산초 4학년)와 함께 4인 가족이 참여한 내발산동 주민 신성민(40대) 씨는 “아이들을 센터에 처음 보낼 때 걱정이 앞섰는데 간식의 질과 프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19일 오전, ‘찾아오는 망원2노베이션’ 행사가 열린 망원2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망원2동 동특화사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유아와 청소년, 학부모가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현장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자녀 양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이 열려 참여 학부모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민센터 곳곳에서는 드론·로봇 체험존과 로봇축구, MR양궁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 AI캐리커처와 포토부스가 있는 이벤트존이 운영됐다. 이날 유아와 청소년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접하며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아이들은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다”라며 “미래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처럼, 오늘 행사가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앞으로도 마포 가족의 동반자로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영산강 일대를 가을꽃으로 물들이기 위한 ‘가을꽃(일반 코스모스)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9헥타르(㏊) 규모로 영산강정원, 들섬,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인근, 지석천 등 4개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7월 2일부터 25일까지로, 이미 지석천 구간의 코스모스 파종을 마친 상태다. 이번 사업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잡초 제거, 토양 경운 작업, 파종, 배토, 골타기 등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들섬과 나머지 3개소에서는 7월 17일까지 잡초 제거 및 경운 작업이 진행되며, 7월 23일경에는 본격적인 코스모스 파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스모스는 9월 중순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가을철 영산강 일대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한 일반 코스모스 품종은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기후 변화에 잘 견디며, 개화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꽃 피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에 따라 개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관리 비용과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사업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가을꽃 단지 조성사업은 단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평택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의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부터 페이백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에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해 15회 이상 결제하고, 누적 결제금액이 10만원 이상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됐다. 지급 대상자는 총 2,236명으로, 25일까지 페이백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개별 알림이 전송되며, 시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8월 한달 간 15회, 총 10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2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8,000여 명에게 1만원 페이백이 지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실·국·소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기본계획 추진 실적과 부서별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수립한 「평택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택시는 부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와 실행 전략의 보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감축 사업 이행 실적과 추진이 미흡한 사업의 원인분석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실행력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일정까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로,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관되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8일 ㈜팍스제이(회장 박상종)로부터 고주파 온열 발마사지기 60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팍스제이 박상종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제품은 개당 약 100만 원 상당으로, 총 60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경로당,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배부됐다. 박상종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부해 주신 발마사지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팍스제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ALAM Korea)가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ALAM CEO, 손우호 ALAM Korea 대표,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LAM Korea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의 제조,공급기업이다. 2024년 세종 디보란과 2025년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의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증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장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장 이용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여수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여수 영락공원 승화원(화장장)의 '관외자' 이용 자격을 기존보다 훨씬 넓혀 도내 전역은 물론 타 지역 일부 주민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관외 거주자’만 관외자 자격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개정된 조례는 대상 범위를 ▲사망 당시 주민등록이 전라남도에 있는 사람, ▲주소지는 타 지역이지만 여수시 관내에서 사망한 사람까지 확대했다. 이로써 전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사망 장소와 관계없이 영락공원 화장장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예를 들어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여수에서 사망했다면 이용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 편의 개선을 넘어, 인구 고령화와 함께 현실로 닥친 ‘장례 인프라 포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국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사망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내 공공 화장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전남지역 내 다수의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대학)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LH는 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1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3곳을 비롯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탄2 의료복합개발 재공모 추진 사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재시작을 알렸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1차 공모 유찰 이후 다시 추진 되는 것으로 화성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 상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병상 부족 문제로 인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종합)병원을 신규 설립이 가능한 핵심 지역으로 관련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번 재공모 되는 패키지형 개발사업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이 되며, 총 토지비는 약 8,884억 원이다. 시와 LH는 1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426㎜의 기록적인 폭우가 17일 광주광역시에 쏟아지며 시 전역이 물에 잠긴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연일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우가 시작된 이후 나흘째 현장을 누비고 있는 강 시장은 복구 작업에 머무르지 않고, 반복되는 침수의 근본 원인을 점검하며 구조적인 개선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강 시장은 북구 신안교와 산동교, 하신마을, 서구 양동 태평교 등 상습 침수 지역을 다시 방문해, 침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는 피해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복구에 나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강 시장은 긴급복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들의 추가 지원을 관계기관에 재차 요청했다. 실제로 침수된 주택과 상가의 물품 정리와 배수, 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인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 강 시장은 “단 한 사람도 복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공의 자원을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광주 전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19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8일 동탄 패밀리풀의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정 시장을 비롯해 한병홍 화성도시공사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박용열 반송119안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영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순회하며 개장 준비 및 안전관리 실태를 최종 점검했다. 동탄 패밀리풀은 가족형 물놀이 공간으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수영장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음악분수 ▲쿨링포그 ▲파고라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탄 패밀리풀은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갖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 정비시간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2~3일 전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후 미이용 시 10일간 이용이 제한된다. 시범 운영 기간인 올해는 별도 입장요금 없이 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8일 구청 소통홀에서 재단법인 명문,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2025 구로구 청년복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년 연속 추진되는 민관협력 청년복지사업으로, 재단법인 명문이 기탁한 성금 2,700만원으로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의류 등을 지원하는 ‘첫 시작 동행 패키지’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희망복지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조윤성 (재)명문 사무국장은 “올해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재단법인 명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명문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로구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폐업, 재도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력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 있다. - 공간·기능 통합한 복합지원 플랫폼 왕산로36길 6에 소재한 센터는 상담실, 강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총 284㎡ 규모의 공간에는 동대문구상공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입주해 상시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센터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부터 개별 매장 방문 컨설팅까지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플래너’를 운영하며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4500개 업소를 방문해, 창업 준비자부터 기존 자영업자, 폐업 예정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 융자, 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시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급사업은 일반 대상 18대,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 2대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6,3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중 국비는 1억3,450만 원, 도비 2,550만 원, 군비 1억3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차량 1대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 접수일로부터 90일 이전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무안군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다. 무안군은 이미 올해 초인 2월 17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140대, 전기화물차 30대 등 총 17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사업에 이어 이번 전기화물차 추가 보급은 전기차 전환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보다 쉽게 전기화물차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기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포대로4다길 23-6에 있는 석불사에서 ‘사찰문화체험 교육(템플스테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일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석불사의 공익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석불사 여목 스님의 주도로 명상 체험, 점심 공양, 염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마포구청 직원들은 고요한 사찰에서의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춤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님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점심 공양은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맛을 살린 소박한 한 상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채웠다. 템플스테이가 끝난 후, 한 직원은 “마음이 복잡했던 요즘, 오랜만에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구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00년 기도의 세월이 깃든 이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위안과 평온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생활 만족도와 전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아 지급 공간 배치, 인력 운영, 민원 동선, 전산 시스템 세팅 사항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수령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예상 민원사항과 개선 필요 지점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현장 확인을 마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청하러 오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빠르고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충분히 하고 실무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성북구는 1차 소비쿠폰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별로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1,2차분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동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가 이틀째를 맞으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개 팀, 총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어제(18일) 개막 이후 관중과 선수 모두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19일 김산 무안군수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김 군수는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무안군은 장애인 체육은 물론, 모든 스포츠 분야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위해 무안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들은 지역 내 숙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머무르고 있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안군에서는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늘 경기에서는 인천가스트론과 충북인피니티, 구미아틀라스와 전남골드드래곤즈, 서울우림맨테크와 구미아틀라스의 맞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 한선미 의원(조국혁신당)은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민원 사항을 반영해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2025년 7월 15일 ‘망원한강공원’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부결시켰다. 그 이유는, 한강공원들이 과거 센터명 기준으로 명명되었고, 강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들도 ‘지역명+한강공원’ 형식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변경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선미 의원은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 마포의 역사와 정체성, 2년에 걸친 행정적 노력과 제도 개선의 성과를 비용 문제로 간단히 일축하며 묵살했으며, 이는 마포구민을 비롯한 서울 시민의 민의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으로 오히려 요청하지도 않은 타 구를 핑계 삼아 부결을 정당화한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망원한강공원’ 명칭 변경은 단순한 지명 논의를 넘어, 마포구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문제로 이미 서울시와 마포구의 조례가 개정되었고, 주민 의견도 충분히 수렴되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서울시의 책임 있는 판단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동구의 대표적인 유휴 공간인 지산유원지를 시민 친화적인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숨결을 불어넣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방치’와 ‘쇠락’의 상징이었던 공간을 ‘활력’과 ‘공존’의 장소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지역 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7월 30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산유원지 개방형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담론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 가능성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앞두고 박종균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7일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인사들과 차담회를 열고, 현황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조원섭 지산유원지 상가 부회장, 이여진 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 김동주 문화기획자, 정길종 세계이스포츠홀딩스 대표, 한상도 문화정책 전문가, 뉴스아이이에스 장은영 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권 회복을 위한 문화콘텐츠 유치 전략, 사유지와 공공부지의 활용 조정 문제, 폐호텔 부지 개발 방안, 공연장과 체험시설 유치 등 다각적인 주제를 놓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월 1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꼼꼼한 피해 집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광양 백운산 556mm를 비롯해 곡성 옥과 469.5mm, 나주 금천 458.5mm, 무안 해제 455.5mm 등 곳곳에서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침수 475동, 가축 폐사 21만 8천 마리, 농작물 5,228ha 침수 등 재산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이와 함께 사면과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도 187건에 달해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큰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지만, 피해 복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침수 주택의 퇴수 작업과 철도 복구 등 시설별 맞춤형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장기적인 항구 복구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를 교훈 삼아 시우량 100mm에도 견딜 수 있는 재해 대응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 집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드론이 여름 해변을 수놓는다. 그 무대는 고흥이다. 고흥군이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는 드론 기술과 해양관광이 결합된 국내 유일의 참여형 드론 축제로,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를 채운다. 고흥군이 직접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첨단민군산업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를 넘어 드론과 지역 관광을 엮은 고흥만의 여름형 관광산업 실험장이자, 청년·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본격 마케팅 무대다. 고흥에서 드론으로 낚시를? 바다 위 짜릿한 이색 체험, 페스타의 핵심 콘텐츠는 ‘드론 낚시’다. 참가자들은 무선 조종으로 드론을 띄워 낚싯줄을 바다 위 특정 위치에 드리우고, 지정된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기술과 집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드론 낚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본격 대회 형식으로 확대됐다. 이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건 시상 방식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드론이 직접 날아와 트로피와 함께 치킨, 맥주를 배송하는 깜짝 연출이 준비돼 있다. 어른도 아이도 함께 웃게 만드는, 고흥식 ‘치맥 배송 드론’이 올여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 지수와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오는 24일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 참여 행복워크숍’은 주민과 공직자가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행복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과 공직자 7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체육과에서는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꿈을 굽는 꿈 창작소’를 포함해 총 2개 강좌로,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관계자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이름 아래 4개 지자체가 다시 뭉쳤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두 번째 재인증 심사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유네스코의 현장실사를 받는다. 2018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등재된 이후, 2023년 첫 번째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는 두 번째 재인증이라는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Global Geoparks Network) 평가 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가 실사단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무등산권역의 지질학적 가치,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의 협력 구조, 지질명소의 보전 관리 체계 등을 전방위적으로 평가한다. 현장실사는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의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질공원 플랫폼 건립 예정지, 담양의 평촌마을 지오빌리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화순의 고인돌 유적지와 공룡화석 산지, 담양의 죽녹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가 또다시 폭우에 잠겼다. 하루 동안 400㎜가 넘는 물폭탄에 도시는 마비 직전까지 갔고, 광주시는 일사불란하게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강 시장은 18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신안교 일대를 직접 걸어보며 상황을 파악했다”며 “현장에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재난의 고리를 끊을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복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구조적 개선책 마련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강 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나섰다.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이 침수로 운행이 중단되자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현재는 전 구간 정상운행 중이다. 이후 유촌교, 농성지하차도, 태평교 등 주요 침수 지점을 잇따라 방문하며 응급 복구와 주민 보호 상황을 직접 챙겼다. 광주시는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빗물받이 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지난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빠른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루 동안 무려 380mm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지면서 이는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 기록을 세웠다. 남구 전역에서 침수, 토사 유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폭우는 특히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도시 인프라와 자연환경에 큰 부담을 줬다.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와 진월동 교회 앞 등 169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주요 도로와 주택가, 상가들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통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송하동 남선연탄 앞 도로와 월산 근린공원 인근 언덕길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혀 길을 막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가중됐다. 또한 송암공단 등 7개 지역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인근 공장과 도로에 피해가 발생, 추가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남구는 현재 접수된 195건의 피해 신고에 대해 모두 안전 조치를 완료하며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구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17일 오전부터 전 직원의 절반가량을 투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본격 돌입한다. 지급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생활비 부담과 침체된 소비심리를 동시에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정책은 단일 행정구 단위에서 보기 드문 전 주민 대상 직접 지원 정책으로, 총 지급 대상자는 무려 20만6089명에 이른다. 지급액은 총 406억 원 규모로, 남구는 이번 쿠폰 지급을 통해 실질적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노리고 있다. 소득계층에 따라 지급금은 차등 책정됐다. 일반 주민은 1인당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인원은 각각 18만 9050명(일반), 1673명(차상위·한부모), 1만 5366명(기초수급자)으로, 이에 따라 지급 총액도 340억 2500만 원, 55억 2000만 원, 660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등 전용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은 지정 은행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특히 시행 첫 주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철 1호선 상무역을 찾아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로 광주 전역에 걸쳐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상무역 역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기며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관계자들에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복구와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즉각적인 배수 작업과 설비 점검을 통해 지하철 정상화에 나섰으며, 현재 광주지하철 1호선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강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하철 역사 및 인근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하루 최대 426.4㎜에 달하는 기록적 폭우에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오후 5시부터 침수지역 현장을 점검한 뒤 밤 11시 시청에서 ‘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전방위 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책임자들이 총출동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 앞서 농성지하차도, 태평교, 신안교 일대 침수지역을 직접 돌며 현장상황을 점검했고, 막힌 배수로를 직접 뚫는 등 응급복구 작업에도 나섰다. “현장에 나와 보면 재난상황실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강 시장은 “시민들이 망연자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더 빠르고 섬세하게 움직이느냐가 피해를 줄이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우가 이어지는 20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구별 침수 현황과 하천 범람 가능 지역, 주민 대피 상황, 도로 시설물 통제 등 폭우 대응 전반을 점검했다.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작동 여부, 재난 문자 안내, 응급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여름 남해의 바람을 가르며, 대한민국과 태국의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이 여수 앞바다에 모였다. 여수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양국 대표팀의 합동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훈련은, 스포츠 기술 연마를 넘어 양국 간 교류의 장이자 여수가 지닌 해양 스포츠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을 비롯해 충남 보령시청, 경북요트협회,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등 전국의 유망팀 9개가 참가했다. 특히 여수시청 요트팀과 태국 대표팀 간에 이어진 꾸준한 교류가 이번 합동 훈련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국가대표급 기량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실제로 합동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참가도 예상된다. 여수는 해양성 기후, 연중 안정적인 바람, 적절한 수심 등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춘 도시다. 여기에 소호요트마리나를 비롯한 훈련 인프라, 숙박과 편의시설, 지역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서 전지훈련지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오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경제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 9명과 관련 부서 직원 3명 등 총 12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핵심 과제인 푸드플랜 구축과 오밀조밀 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푸드플랜 구축 사업은 지역 농축수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 구례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주력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에도 힘을 쏟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밀조밀 타운 조성은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소규모 상권 활성화,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더불어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2026년 국고 확보 대응 방안 마련이 이번 회의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구례군은 국비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민의 시선으로 본 한국 생활 속 문화 차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호 문화 존중 숏폼 영상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이주민이 전하는 문화차이, 이해하면 가까워져요!’를 주제로, 이주민이 체험한 문화적 차이를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공모전은 월곡동에서 진행된 선주민-이주민 대화 과정에서 나온 실제 이주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국적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이주민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세로형(1080x1920픽셀 이상) 영상(mp4 또는 mov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영상에는 자막 삽입이 필수다. 외국어로 제작한 경우 한글 자막, 한국어로 제작한 경우에는 출신국 언어나 영어 자막을 덧붙이는 것이 권장된다.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와 시청자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산구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을 포함해 총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사진·청렴 N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본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총 17점(사진 5점, N행시 12점)의 작품 중, 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4편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유유희 교육연구사의 '2025 청렴한 사회를 위한 수리과학부(청사과)'가 최우수상을, 박민희 파견교사의 '남이 흘린 뇌물도 줍지 말자'와 Leeto 원어민교사의 '청렴이 사라진 세상, 절규만 남았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N행시 부문 최우수상은 나윤진 교육연구사의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지켜내는 청렴한 태도'가 차지했으며, 김치원·김형진 파견교사의 작품이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창의융합교육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임미옥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여름밤 골목을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오는 7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담양군이 추진하는 1,000만 관광객 유치 전략과 맞물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관계인구’ 유입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어 주목된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이 야시장은 먹거리,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원도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담양호수와 메타세쿼이아길 등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관광 패턴을 저녁 시간대로 확대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시도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인 ‘메타버스 AR 아처’ 체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 및 응급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집중호우는 전날부터 장시간 이어지며 담양 전역에 걸쳐 누적 강수량이 평균 400.3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이로 인해 도로와 주택, 상가 침수는 물론 농작물과 축산 시설까지 폭넓은 피해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정 군수가 점검한 주요 지역은 봉산면을 비롯해 무정면, 고서면, 대덕면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저지대 중심이었다. 봉산면 일대 하천 수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또한, 무정면과 고서면, 대덕면에서는 농작물 침수와 축산 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군 집계에 따르면,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57건, 상가 6건, 원예 농가 67곳의 169동, 축산 농가 11곳의 37동, 기타 시설 13건에 달한다. 특히 가축 폐사 피해는 3농가에서 37,000수가 발생해 농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농작물 침수 피해도 460건, 총 291.9헥타르에 이르러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17일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관한 희망대한민국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5선 국회의원)이 대회장으로 참여했고, 세계평화작가이자 희망대한민국 지도 제작자인 한한국 작가가 위원장으로 총괄기획 했으며, 김도헌 아나운서와 박예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이 함께 참여한 ‘희망대한민국 퍼포먼스’를 비롯해, 정치·외교·문화 등 각계 인사에게 수여된 ‘희망대한민국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밖에도 조창원 박사(토렴사회를 꿈꾸며 저자)의 초청강연 ‘희망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그리고 ‘아리랑활력무’와 함께한 ‘희망대한민국, 세계평화아리랑’ 퍼레이드 공연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명예 대회장 김주영 국회의원은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이하여 국회에서 '희망대한민국'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두 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와 정체성의 근간이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해 나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초복을 맞아 ‘따뜻한 한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200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하며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협의체는 여름철(7월~8월)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17명 위원이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을 진행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신동훈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혜영 갈산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