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대는 이날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봉사원들도 함께했다. 청주대는 건학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다시 진행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앞으로 청주대는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도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했으며,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체육회, 도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프(21㎞), 10㎞, 5㎞ 코스에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 김 지사는 먼저 대회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전국적인 지방 소멸 상황 속에서도 내포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민선 8기 이전 2만 명대던 인구를 4만 중반까지 끌어올렸다”라며 “매년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런 변화상을 직접 경험해보고 좋아 보인다면 아예 이사를 오는 것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라톤 명언 중 ‘운동화 한 켤레 신고 달려 나가면 그곳이 바로 자유’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오늘 뻥 뚫린 충남대로를 달리면서 그런 자유의 순간을 느끼고 모두 완주해 뿌듯한 성취감도 맛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동구 광주공원 내 4.19혁명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동구 광주공원 내 4.19혁명기념탑에서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북구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강 시장은 4.19혁명 정신의 계승과 5·18정신 헌법 수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ㅣ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남로에 서 있던 그 소년들은 이후 광주의 동호가 되었고, 지금은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시민이 되었다.” 65년 전 거리로 뛰쳐나간 학생들의 발자국이 지금도 남아 있는 곳, 광주. 그곳에서 다시 4·19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19일 오전, 광주광역시는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념식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당시 시위에 실제 참여했던 학교를 찾아가 치르는 ‘순회 기념식’으로서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강기정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순회 형식은 4·19정신이 박제되지 않고, 살아 있는 현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광주의 방식이다. 기념식은 1960년 당시 시위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교문을 넘어 거리로 향하던 학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재연 장면은, 참석자들의 숨을 멈추게 했다. 윤후명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광주 스트릿댄스팀 ‘리바운드’가 선보인 공연은 과거의 열정과 현재의 감각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민주이념의 계승”을 언급하며, “이제는 5·18정신이 헌법에 담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4·19혁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은 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총 1,930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128개 지구에서 진행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이번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총 4개의 주요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 분야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로, 47개 지구(602억 원)가 포함된다. 이는 산사태, 홍수, 폭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다. 두 번째 분야는 풍수해생활권 정비로, 16개 지구(843억 원)에 대한 피해 저감 시설이 추가된다. 특히, 이 정비사업은 하천 재해와 지하공간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 번째로는 급경사지 정비가 포함된다. 전라남도는 40개 지구(344억 원)에서 급경사지의 지반을 안정화시키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는 작업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봄을 맞아 청계중앙공원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 내 초화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는 시민정원사 6명과 자원봉사자 26명이 참여해 청계중앙공원 다랭이빗물정원에 버베나, 금잔화, 잉글리시 라벤더, 비덴스, 산파첸스, 다알리아, 백합, 작약 등 총 8종 6,196본을 심었다. 16일부터 17일에는 시민정원사 3명과 자원봉사자 24명이 동탄센트럴파크에 장송 화단과 대형화분 총 58개소에 가자니아, 다알리아, 임파첸스, 데모르포세카, 알리움, 꽃베고니아 등 15종 3,445본을 식재했다. 향후 시민정원사들은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아름다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지속 향유할 수 있도록, 식재한 초화에 계절별로 적절한 관리와 유지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오는 5월에도 동탄호수공원과 청계중앙공원에서 ‘우리동네 꽃 심기 행사'를 개최해 더욱 풍성한 봄꽃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건 동부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심 속 공원 곳곳이 생기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특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6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지역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경기도 주관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산업 육성,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1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 우창훈 수원과학대 총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이종진 장안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오길영 화성의과학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6개 대학은 앞으로 RISE 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정주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와 관내 대학이 동반성장하고,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사한 봄 날씨가 완연한 요즘, 문화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마곡으로 떠나보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고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마곡문화거리 버스킹’이 18일(금) 첫 문을 열었다. 버스킹(거리공연)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광장에서 열렸다. 풍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치는 벌룬쇼와 노래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옆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플리마켓과 강서의 대표적 인물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양천 8경’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는 이벤트도 열렸다. 버스킹은 개막식 당일 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공연을 즐기며 버스킹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버스킹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 7시 30분, 토요일 6시 ~ 8시, 발산역 1번 출구 앞 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발산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벌룬쇼부터 대중가요, 뮤지컬, 기악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18일부터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겨울철 휴장기를 마친 후 다시 문을 여는 이 체험장에서는,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일상생활을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고인돌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교육 공간으로, 관람객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그 시대의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VR 활쏘기, 불 피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불 피우기'와 '활쏘기' 같은 체험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함께 운영을 재개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아이템들은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며, 도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의 봄! 당신을 위한 꽃이 피었습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4월 27일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화순의 봄꽃들이 만개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대는 매년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개장식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순간은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축제 게이트의 제막식이었다. 이 제막식은 단순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넘어, 화순의 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게이트가 열리면서 화순의 봄꽃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들은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이 장면은 화순의 봄을 환영하는 첫 번째 전령처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 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화순의 봄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순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8일 오후,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3,519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기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황한규 지회장, 마포구시설관리공단 황진택 본부장,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수탁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북봉사관의 박지연 봉사관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구협의회 최시영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마포구청 전 직원과 산하기관인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복지재단, 마포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10일간 진행한 모금 활동으로 마포구청에서는 1,112만 원, 산하기관에서는 507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소속 91개 경로당도 영남지역의 경로당 소실에 마음 아파하며 4월 초부터 성금 1,900만 원을 모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금)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구청 집무실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강서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한 진교훈 구청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정책을 비롯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청년정책, 어르신이 살기 좋은 복지정책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hip)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와 ‘읽다(讀)’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양육’이라는 주제로 미성년 자녀 양육자에게 아이 기질과 양육 태도에 대한 설명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된 ‘제8회 베트남 국제합창대회’에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이 금상(Gold Diploma)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인터쿨투르(INTERKULTUR) 재단과 호이안시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5개 팀을 포함해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7개 경쟁부문 중 ‘시니어합창 부문’에 참가해 ‘거제도 뱃노래’, ‘Oh, Happy Day’, ‘Set Down Servant’ 등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금상을 거머쥐었다. 참가팀들이 모두 참여한 우정 콘서트에서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최진사댁 셋째딸’, ‘Oh, Happy Day’ 등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선사하며 현지 관객과 호이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합창단원 이연호(64세) 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 외에도 단원 간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5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로 부식되거나 설치가 불량한 옥외광고물은 태풍, 장마,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 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지역은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독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와 학교 반경 300m 이내이다. 점검 대상은 벽면에 설치된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이용 간판, 현수막 게시시설 등이다. 법령 및 조례상 점검 대상 외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광고물도 점검할 예정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전문가가 육안과 장비를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노후화 등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6월 말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협회,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과 정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10월에는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추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옥외광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사고‧장애 없는 안전한 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라고 함)를 18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안전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반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참여 임직원들은 분야별 사고사례 분석과 사고원인을 점검하였고 현장 실정에 맞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 분야별 주요 사고사례로는 ▲전기(감전), ▲정보통신(공사 중 추락), ▲궤도(모터카 추돌), ▲신호(터널 내 장애 조치 시 열차접촉), ▲기계(승강기 스텝파손), ▲전자(플랩전도), ▲토목(고가교 박락), ▲건축(천장재 탈락), ▲승강장안전문(UPS 화재) 등 이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위험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경각심과 이를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할 경우 보상을 제공해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적극행정 장려 방안이 우수사례나 우수공무원 선정처럼 큰 성과 중심의 보상이었다면, 이번 마일리지 제도는 업무 과정의 작은 실천과 성과까지도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적극 행정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바탕으로 보상을 신청하면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출 및 채택 ▲업무 개선방안, 법률 개정안 등 마련 ▲주민 불편 해소 및 공익 기여 ▲관계 부서·기관 등 협업 ▲예산 절감 등이다. 보상은 적립 점수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마일리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누적 마일리지 일몰제, 마일리지 적립 상한제 등을 적용해 특정 개인과 부서로 마일리지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39곳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같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비용(2~3만원)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하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가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한다. 동물병원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못한 반려견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 후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을 마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경제진흥과 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5일,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이하 ‘복지재단’이라 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에 이어 4월 17일 재단 이사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서 작년 복지재단의 설립 목적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의 최종 협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정식 출범을 위한 제반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에 4.15. (화) 진행된 설립 발기인 총회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복지재단 발기인이 참석해 재단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정관 등이 포함된 안건 의결을 진행했다. 뒤이어 4.17. (목) 진행된 재단 이사회에서는 앞선 발기인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진이 참석해 이사장 선출, 운영규정 의결 등을 마쳤다. 이는 재단 설립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단 설립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성북구는 민선 7기에서 8기에 이르기까지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은 되풀이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전투에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첫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월 17일에는 장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대마지구 방제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될 수 있는 주요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마지구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맞닿은 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재선충의 유입이 우려되는 지점으로, 방제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한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직접 점검하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방 나무주사는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에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해충의 침입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이미 감염된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장성군과의 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확산을 방지하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사고 예방, 생활편의 증진 등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의 성능개선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시설등 안전시설공사로 구성된다. 가구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총 공사비의 50~8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경과된 저층주택으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가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도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해당 시), 공사 견적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 길, 자전거로 달리면 정말 끝내주겠는데요?” 전남 고흥 팔영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상쾌한 바람과 함께 넓게 펼쳐진다. 거금도와 소록도를 잇는 코스를 따라 바퀴가 돌고, 머리 위로는 고흥우주센터의 전시관이 우주에 대한 상상을 자극한다. 이제, 이런 풍경이 그냥 지역의 자연 자원이 아니라 ‘여행 상품’이 된다. 전라남도가 5월부터 고흥과 해남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하는 ‘전남형 자전거 여행’의 이야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남의 두 지역, 고흥군과 해남군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자전거길을 잘 만드는 데서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 진짜 의미는 ‘어떻게 달리느냐’보다 ‘무엇을 보고, 어떤 감동을 담아가느냐’에 있다. 고흥군은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라는 이름 아래, 해양 경관과 우주 콘텐츠를 결합했다. 소록도, 거금도, 팔영산, 고흥우주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그야말로 ‘달리는 힐링과 상상력의 시간’이다. 수도권에서 고흥까지 KTX 연계 상품도 개발해, 한 번쯤은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도시 사람들의 발길도 끌어올 계획이다. 해남군은 접근 방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도 사업과 예산 편성에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18억 원으로, ‘일반 제안사업’ 15억 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억 원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일반 제안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청년 분야 문제 해결 사업, 청소년 사업(학습, 진로) 등으로, 사업 1건당 최대 2억 원까지 편성된다. 양천구민 또는 양천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동별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타 기관의 사무, 민간 위탁시설 사업, 과년도 동일 반복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지이코노미 최영규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서산과 당진 일대에서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가(家)치 있는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참가 가족들은 서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에 방문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당진으로 이동해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문화경험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평소 돌봄에 지쳐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가족 간 여가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돌봄에 헌신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는 지난 16일과 17일 잇따라 중국 북경에서 수도경제무역대학교(Capital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북경성시학원(Beijing City University)과 각각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나섰다. 김윤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도경제무역대학교와의 협정식에는 오위성(우웨이씽·吳衛星)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북경성시학원과의 협정식에는 공유(공위·龔裕) 당서기 등 대학 관계자 6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수도경제무역대학교·북경성시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북경시에 있는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956년 설립한 4년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수출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은 자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통상 리스크가 아닌,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이를 위기로 보기보다는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전남관을 운영하며 수출 전략의 거점으로 삼았다. 대회에는 총 13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에서는 식품, 바이오,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남 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화순의 ㈜디엑스엠은 이날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남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영광군청 광장이 선수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쬔 4월 18일 오전 11시.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는 영광군 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개 종목에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꾸려졌다.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군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결단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각오를 다진 선수들의 눈빛, 그들을 응원하는 군민들의 박수, 그리고 군과 체육회의 약속이 모여 하나의 응집력을 만들어냈다. 장세일 군수는 단상에 올라 “영광군을 대표해 나선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과 건강”이라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도 함께 가져가자”고 당부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역시 결단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광주·전남 지역의 공공기관, 그리고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의 참여로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번 설명회가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이 진행되며,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며, 취업 성공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광양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광양시가 이를 동일 금액으로 매칭하여 지원해 주고,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이 금액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 마련, 학자금 상환 등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들이다. 소득 기준도 설정되어 있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형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강화를 위해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사업으로, 1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해 주거, 이동, 건강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벽, 창문, 유리 등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600만원이 투입되며, 각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전시설에는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이 포함되어, 장애인이 자해하거나 자주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와상 근육장애인을 위한 구급차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기존 새빛콜 차량은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00만원이 투입되며, 사설 구급차의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와상 근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 장애인들이 물속에서 다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고 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4월부터 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수영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며,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12명이 참여한다. 각 참여자는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수중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체력 향상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항 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다. 박성남 관장은 “물속에서의 운동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신체 회복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 2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들이 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모이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줄넘기와 합기도 종목 경기를 앞두고 준비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16일 시청 창의실에서는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한 17개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행사 점검이 아니라, ‘광양의 체육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실전 리허설 같은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부터 경기장 안내소, 주차·교통, 숙박과 음식점, 응급 의료 대응, 시가지 정비까지 실무 전 분야가 꼼꼼히 다뤄졌다. 김기홍 부시장은 “광양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특히 안전과 편의 분야는 한 치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광양에서는 줄넘기와 합기도 2개 종목이 치러진다. 단기간 열리는 경기지만, 130여 명의 광양 선수단도 2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라 시의 관심도 크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광양이 준비된 도시’라는 평가를 얻는 것 자체가 목표다. 경기장에서는 뜀박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일 이야기꽃 도서관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지역 초등학교와 청소년 기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두 곳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이야기꽃 도서관 시민 작가 모임인 ‘그시작(그림책시민작가모임)’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이 끝난 후,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모국어로 낭독하고, 해당 음성을 그림책에 삽입해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과정은 청소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의 '2025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책을 통해 삶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려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독서의 영역을 넘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그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징은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센터에 등록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독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선정한 도서 읽기와 함께, 도서관 활용 교육, 독서 편견 바로잡기, 작가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2월 서울 구로구 소재 (주)맘사랑 본사에서 국제구호기구(총재 이진우)와 (주) 맘사랑(신승용 회장)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 맘사랑은 자사 제품인 Dr.People 냄새싹싹, Dr.Pet 냄새싹싹, Dr.Love 냄새싹싹, Dr.Cooking 냄새싹싹, Dr.Agri 냄새싹싹, Dr.Livestock 냄새싹싹, Dr.Fishery 냄새싹싹 등 7가지 냄새 제거 제품으로 국제구호기구의 BMW5000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BMW5000 사업은 체인형 오프라인 샵을 기반으로 건강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희망의 씨앗’ 심기 운동이다. 또한, (주) 맘사랑은 국제구호기구가 진행하는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난민들에게 긴급 구호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국제구호기구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주) 맘사랑 신승용 회장은 "자연이 준 천연 성분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체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모두가 안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한 ‘희망주택 행복 쌓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개보수를 넘어,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안정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담겨 있다. 남구는 올해 23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그 중 첫 번째 가구는 방림2동에 위치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다. 이 가구는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다. 방수 작업과 벽지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 가구가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올해 남구는 방림2동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중위소득 100% 이하의 세대 중 중증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4,600만원으로, 이 예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유타대학교 게임학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을 갖춘 학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발표된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의 2025년 게임 전공 대학 평가에서 유타대는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속 수상은 창의성, 협력, 혁신에 뿌리를 둔 유타대 게임학과의 지속적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게임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 리더를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클 영 유타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2년 연속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정말 놀라운 성과다. 이는 교수진의 헌신과 스태프의 지원, 그리고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과 재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작업이 실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졸업 후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실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유타대학교는 게임학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5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투입한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이니셔티브를 통해 게임학과를 교육 중심에서 게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제10회 2025년 인천교육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인천교육포럼은 관내 특수·유·초·중·고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67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학술단체로, 인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및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1년 389명이던 회원 수는 올해 652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정책 제안과 실행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총회는 ‘학교를 삶으로, 인천교육포럼이 함께 걷다’를 주제로 약 2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회장 선출, 향후 활동 방향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교육정책의 실천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성과코칭협회 류랑도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께서 연구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실질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모습은 인천교육의 저력이며, 앞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교육포럼이라는 공부하는 공동체가 교장, 교감의 성장을 이끌고, 학교 분위기와 학생, 학부모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미소건영이 ‘우리구 착한기업’ 9호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부평 부개동 소재 ㈜미소건영(대표 김영태)은 정보통신·전기·소방공사 전문기업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착한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탄나눔 및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구는 이날 구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미소건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미소건영의 ‘우리구 착한기업’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군·구별 호수를 부여하고, 현판 전달식 등 기부자 예우를 제공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 사업이다.
중국 코스코해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USTR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톤(net tonnage)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징수하고, 이를 매년 올려 2028년에는 톤당 140달러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아닌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라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수수료는 매년 늘어 2028년에는 톤당 33달러가 된다. 톤 대신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컨테이너 1개당 120달러에서 시작해 2028년 250달러까지 증가한다. 다만 미국 기업이 소유한 선박이나 화물이 없는 선박, 특정 규모 이하 선박은 수수료를 면제한다.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모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지난 16일 부산문화방송과 BNK부산은행 공동주최로 열린 ‘제26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MBC부산문화방송이 제정한 상으로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화상이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에 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운항 하면서 한일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팬스타 드림호 승선 자체가 곧 여행이 되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형 크루즈의 모델을 제시하고 오사카 크루즈, 부산원나잇 크루즈, 남해안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크루즈산업 저변을 확대해 왔다. 김 회장은 “향후 정통 크루즈선을 건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4월 오사카 EXPO개최로 공식 취항한 팬스타 미라클호가 팬스타그룹을 대표하는 정통 크루즈다. 미라클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권역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르엘 센텀)’ 분양 일정이 6월로 최종 확정됐다. 백송홀딩스(회장 박정삼)가 시행사인 르엘 센텀은 총 2,070세대로 이루어진 하이엔드 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 전용면적 84~244㎡에 다양한 커뮤니티와 상업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해운대 재송동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시설로 탄생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 중 부산에서 첫 적용하는 ‘르엘 센텀’은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애초 같은해 연말 청약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일정을 거듭 연기하다 이번에 확정했다. 르엘센텀이 들어서는 현장은 동해선 재송역과 수영강 사이에 위치하여 교통편의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면서 채광이나 통풍이 우수하고 특히 남서향은 수영강 리버뷰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남동향도 주변에 높은 층의 건물이 없이 트인 시야 덕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다. 그들이 수 차례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말에는 "나는 그것이 있었는지를 말한 적이 없다. 부적절하다"면서도 "그가 그랬다는 것이 명확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곧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가 와서 사고 싶어 하는 큰 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 "틱톡과 협상안이 있으나 그것은 중국에 달렸다"면서 "우리는 (관세)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관세를 더 올리면 추가 보복 조치를 하느냐는 질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6일 동탄노인복지관 콘서트홀에서 동탄권 어린이집 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복지재단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안심보육 실현과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 △2024년 지도·점검 주요 지적 사례 공유, △보육교직원 힐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최성훈 팀장이 강연을 맡아 현장 중심의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육교직원의 책무성을 제고했다. 이어 동탄출장소 사회복지과가 지도·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교육도 병행하며,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박재훈 동탄출장소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노력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로봇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화성특례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1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오늘 행사에 포함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계기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보건소에서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 대상 응급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를 861개 선정했다.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적으로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적용을 모색해 미래 교육 실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회는 우수 연구 활동 심사를 통해 도 단위 184개(재지정 60개, 신규 지정 86개, 정책실행 38개)와 지역단위와 디지털 기반 677개 등 모두 861개로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한 연구회 교원의 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 워크숍, 연구회 간 학습 네트워크 구성,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일, 17일 양일간에 연구회 대표 36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연구회 운영 사례를 나누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교육연구회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프로슈머’로서 교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학교 교육을 개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시민 체육활동의 최전선에서 체육활동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적극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체육활동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저임금 및 정규직보다 낮은 수준의 신분 등으로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4월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하여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직무설계와 더불어 후생복지 등 전반적인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들여다봐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5년 예산을 언급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행정 및 역량 발전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비용, 청사 근무환경개선 공사비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선진지 탐방 비용까지 증액한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