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내년 3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통합돌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금천형 통합돌봄모델 구축, 관내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 발굴‧협약 추진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금천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금천구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제공하는 ‘금천구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돌봄 서비스별로 신청기간이 다르고 신청절차도 복잡해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통합돌봄 지원사업으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통합돌봄 접수창구에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통합돌봄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집중 상담을 거쳐 보건의료, 요양, 돌봄, 주거, 기타 등 5개 분야의 50개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연계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통합돌봄 경험이 없는 지자체는 전국 시행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관련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천구의 시범사업 운영방식은 서울시에서도 ‘현장 적용성이 높은 특화 모델’로 우수사례로 꼽히며 제도 안정화의 대표 사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의도 화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여의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재건축이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200세대 미만이면서 대지면적 1만㎡ 미만의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정비계획 수립과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돼 일반 재건축보다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여의도 화랑아파트는 160세대, 대지면적 9,395㎡로 1977년 준공된 후 약 50년이 지난 노후 단지여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약 87%의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확보해 높은 주민 의지로 조합이 탄생했다. 조합은 재건축되는 단지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400%, 지상 47층 244세대로 계획했다. 향후 조합은 설계자 선정, 통합심의, 분양신청, 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 포함), 이주, 해체, 착공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구는 향후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조합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손장수 조합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12월 4일 고시됨에 따라,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로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총 4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열차를 출발하게 됐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이었던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열린 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 제안으로 약 20년간 답보상태였던 종상향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비계획에 탄력이 붙었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1만 206가구 규모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됐다. 목동 1단지는 기존 15층 1,882가구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로 탈바꿈되며,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 2단지는 기존 15층 1,640가구에서 최고 49층 3,389가구로 조성되고, 공공지원시설 등을 마련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3일 오후 5시, 공덕역 10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 ‘공덕 효성해링턴스퀘어 공영주차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덕 효성해링턴 스퀘어 공영주차장(도화동 25-13)은 총 21면 규모로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구는 공공기여를 통해 확보한 이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가 밀집한 도화동·공덕동 일대는 주차 수요에 비해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권 내 주차 편의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기념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후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주차 공간 확충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단 한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월 4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치매조기검진 사업 ‘기억 동행 이동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고척2동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가 ‘기억친구 리더(개인)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억 동행 이동카’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조기검진 시스템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매검진의 문턱을 낮췄다. 이 사업은 치매검진, 병원 연계, 상담,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검진 거부 사례에는 집중 설득 전화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며, 치매 조기 발견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날 함께 수상한 ‘기억친구 리더’는 치매안심마을에서 활동하며,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검진 연계, 행사 협조, 지역 자원 연결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 지역사회 기반의 인적 안전망이 되어 실질적인 돌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 예방 및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는 4일(목)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대방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대방그룹(대표이사 구찬우, 회장 구교운)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지구에 둥지를 튼 대방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성금은 총 5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방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 화성특례시는 4일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직무대행(부사장)이 참석해, 분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용주사 성효스님을 비롯해,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이재호 CPN문화유산 국장,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분관 유치를 함께 축하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융건릉 인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5,000㎡에 건립되며, 조선왕릉과 연계해 왕실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분관이 건립되면 융건릉과 용주사 등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가 구축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시는 2025년 11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민선8기 목표였던 20조 원을 이미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잇따르며 누적 유치액을 22조 5,912억 원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로도 평가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 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여또한,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3공장과 △대웅바이오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까지 더해지며 바이오 제조 경쟁력 역시 크게 높아졌다. ▲미래산업 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신규 건설 최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차질 없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보조기기 유자격 업체 등 120여 개 회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수원은 공급사들에 올해 말까지 체코 사업을 위한 보조기기 공급사 신청 완료를 독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공급사 평가를 마친 뒤 발주사 승인을 거쳐 내년 3분기부터 보조기기 입찰을 위한 사전공고를 개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8월 조선호텔에서 대규모 공급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후속 조치로써 더 세부적인 입찰 품목, 일정, 기술·품질 요건, 평가 기준 등을 공유하고 체코 원전 입찰을 위한 유자격 공급자 등록 절차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체코 원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조기기를 적기에 공급하고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DY대양씨아이에스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UP된 밤’을 주제로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1부 ‘GROWTH UP’, 2부 ‘ENJOY UP’, 3부 ‘CHEER UP’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각 부는 올해 DY대양의 성장 궤적과 구성원들이 함께 누리는 즐거움,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까지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그대로 담아냈다. ■ “2026년, 두 번째 엔진이 본격 가동된다”행사는 DY대양씨아이에스 최동성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최 대표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한 임직원, 가족, 협력사 및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회사가 걸어온 여정을 차분히 돌아봤다. 최 대표는 올해 핵심 성과로 △회원관리 시스템·무인발권 시스템 고도화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관리 솔루션 확장 △신규 IoT 브랜드 ‘망고띵(MangoThing)’ 정식 론칭 등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성취는 현장·개발·운영·영업·관리 등 전 부서의 책임감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망고띵에 대해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D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이달 초 착공해 전력 계통 안정화와 전력 요금 절감 등 에너지 혁신에 나선다.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과의 협약으로 기틀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27억 원으로 국비(60%)·지방비(20%)·민간자본(20%)이 투입됐다.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배전선로 과부하를 해소해 정전 등 재난을 예방하고, 가상상계로 다수의 수용가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계약전력 2,000kW 이상의 공공기관과 연계해 ESS 설치 의무 이행률을 높이고, 송·배전망 증설 지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공유형 ES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연계해 여러 수요자가 공유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전력 효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로 77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북구 인권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선언으로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2월 10일을 ‘인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북구에서도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민들과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 ▲영화·책으로 만나는 인권 ▲인권이 보이는 라디오 ▲인권 네트워크 간담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북구 인권 주간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으로 문을 연다. 8일부터 이틀간 인권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으로 방문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인권 교육을 제공한다. 9일에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영화 ‘프리 철수 리’ 상영과 함께 보편적 인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인권 강좌가 진행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커피어워즈&페스티벌(2025 BCAF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 커피 브랜드, 챔피언 바리스타, 커피 문화를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며, 이를 기반으로 커피 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커피 전문 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시와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일보㈜, (사)한국스페셜티협회 주관으로, 지역 로스터리 카페 등 커피 관련 기업 100여 곳과 유명 바리스타, 인기 유튜버, 업계 관계자,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원두를 섞는 블렌딩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국의 커피가 하나가 되는 ‘커피도시 부산’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커피 어워즈는 행사기간 동안 홈브루다운, 위너스클럽, 커피컵스 등 다양한 이색 대회로 구성되는데, ‘홈브루다운’은 홈브루어들이 자신만의 레시피와 도구로 자유롭게 브루잉*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위너스클럽’은 국내외 커피 챔피언들이 동일한 머신과 원두를 사용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민정)는 지난 1일 청소년 성장 중심 복합문화공간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지역연계 전공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지도·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유스호스텔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방식 등을 살펴보고 청소년 활동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며, 예비 청소년지도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국내외 청소년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도시농부 유스팜, 별들에게 물어봐, 무비나잇 모먼트(주말저녁 청소년시민 무료 영화상영회), 청소년꿈나눔터(청소년 예술전시회) 등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역축제 연계 체험 등으로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청소년 친화 공간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단순 체류 공간을 넘어 가족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를 지향하며 청소년 성장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지난 2일, 고양시민 150여 명과 함께한 '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훼농협이 주최하고 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꽃과 빛으로 따뜻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라우카리아를 활용한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과 소망 플라워 엽서 쓰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일상에서도 꽃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겨울꽃 미니 마켓, 꽃차 시음 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았다. 내년에도 열리면 꼭 다시 참가하겠다."며 "지인들에게 선물할 겨울꽃들도 저렴하게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오영석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국 고양시화훼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점등 신호에 맞춰 사계테마정원의 점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고파 음악제 ‘클래식의 향연, 고향을 그리며’가 12월 7일(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고향을 그리는 따뜻한 감정과 향수를 클래식 선율로 풀어내는 무대이다. 소프라노와 테너의 성악 무대, 오케스트라 협연, 서정적 분위기의 선율 등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해설이 함께하는 구성으로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다. 지휘는 한국 클래식계의 중심에 선 장윤성 서울대 음대 교수가 맡는다. 서울대와 비엔나 국립음대,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거친 그는 국제 콩쿠르 입상과 마린스키 극장 활동 등 깊이 있는 경력을 지닌 지휘자다. 안정된 해석과 섬세한 감성이 그의 무대를 더욱 빛낸다. 성악 무대에는 두 명의 뛰어난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손정윤은 독일에서 최고전문연주자과정까지 마친 실력파로 뉴욕 카네기홀 초청 무대를 두 차례나 올랐다. 맑고 투명한 음색이 가장 큰 매력이다. 테너 이정원은 이탈리아와 벨기에 등 세계 주요 성악 콩쿠르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라 스칼라 극장에서 한국인 테너 최초로 주역 데뷔한 화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이 내년 1월 5일(월)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크리스마스 하우스(Christmas House)’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더콘란샵의 감도를 담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다양한 홀리데이 소품, 기프트 아이템 등 약 3,500여 종의 시즌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체 기획 PB상품인 ‘TCS 체어’를 비롯해 더콘란샵의 단독 크리스마스 기프트, 각종 디자인 조명 구매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콘란샵 크리스마스 왁스타블렛(2만 4,000원)’, ‘더콘란샵 크리스마스 리스 빈티지(6만 9,000원)’, ‘더콘란샵 크리스마스 파우치&캔들 세트(5만 9,000원)’ 등이 있다. 또한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더콘란샵 파우치 키링’을 증정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당 롯데상품권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0’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Designation)으로 지정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FDA의 패스트트랙 제도는 기존 치료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중증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전주기에서 개발사와 FDA 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개발사는 ▲FDA와의 상시적 소통 채널 확보 ▲임상시험 설계 및 개발 전략에 대한 조기 협의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및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가능성 확대 ▲순차심사(Rolling Review)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발사는 허가까지 이어지는 전체 개발기간을 실질적으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점을 갖는다. CT-P70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on-squamous NSCLC) 환자 중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발현하면서 과거 전신치료(Systemic Therapy)[1]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올해 3월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붉은 말의 도약 에너지를 담은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이하 세작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작달’은 하나은행이 매년 선보이는 대표 ‘돈기운 굿즈’ 시리즈 상품 중 하나다. 2026년 ‘세작달’은 MZ세대의 약 90%가 선호하는 키링 형태로, 빛에 따라 반짝이는 홀로그램 케이스, 새해 재물 운을 기원하는 ‘폐지폐 조각 키링’ 등으로 제작됐다. 특히, 하나은행 브랜드 캐릭터 별돌이·별송이 디자인 삽입과 ‘붉은 말’을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 동화 스토리를 담아 소장 가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작달’을 소장하기 위해서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2026 붉은 말이 몰고 온 돈기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 참여형이 아니라, 굿즈 안에 등장하는 붉은 말의 이미지 요소를 직접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관찰 퀴즈형’ 구조로 기획됐다. 퀴즈는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이며, 게임형 참여 방식을 도입해 재미를 높였다. 또한, 붉은 말의 이미지 비교 퀴즈를 통해 ‘세작달’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연말연시 고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리크리스마스 앤 헬시뉴이어(Merry Christmas & Healthy New Year)’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로 간 덕담을 나누는 안부인사에서 착안한 이번 프로모션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객들이 한해 동안 수고한 가족과 지인,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서 바디프랜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1월 중순까지 공식 판매처의 전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팔콘’ 이상급 헬스케어로봇 또는 의료기기를 계약하는 고객이라면 제품별로 크고 다양한 헤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의료기기인 △메디컬파라오 △메디컬팬텀은 60만원(월 렌탈료 1만원X60개월),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인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퀀텀 뷰티캡슐 △에덴로보는 30만원(월 렌탈료 5천원X60개월)의 렌탈료 할인이 적용된다. △팔콘 시리즈는 계약 시 제품에 따라 렌탈료 18만원(월 렌탈료 3천원X60개월)에서 30만원(월 렌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로, 우수 특허·상표·디자인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오네(O-NE)’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다. 외래어가 주를 이루는 브랜드 시장에서 한글 친화적인 발음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독창성과 친근함을 강조했다. 브랜드 ‘오네’에는 배송이 ‘온다’는 약속과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3년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한 후 일관된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내일 꼭 오네(도착보장)’, ‘오늘 오네(당일배송)’, ‘새벽에 오네(새벽배송)’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올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인쇄사외보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만드는 인쇄 사보, 전자 사보, 방송, 사사 부문 등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관에 수여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및 골프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1992년 월간 '클럽 하우스'(CLUB HOUSE)를 창간해 골프장 산업 관련 현안과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2025학년도 ‘열린 한세 Talk & Talk’ 행사를 3일 본관 2층 예루살렘 홀에서 개최했다. 대학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공동의 방향성과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열린 한세 Talk & Talk 행사는 학교 거버넌스를 대표한 백인자 총장과 최진탁 부총장, 대학본부를 대표한 윤현철 기획처장, 조재혁 학생처장, 임은영 교무처장, 노기선 행정처장, 조지훈 교목실장, 행정부서장과 팀장을 비롯하여 총학생회와 학회 임원, 대학언론 대표자를 포함한 다수의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진솔하게 소통하며 대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2025년 열린 한세 Talk & Talk 행사는 조재혁 학생처장의 사회로 조지훈 교목실장의 대표 기도, 백인자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현철 기획처장의 ‘실험실습 및 학생활동 지원’과 ‘교육시설 개선’ 등 2025학년도 교육환경 개선 사례 발표와 재학생의 질의응답 등을 순서로 진행되었다. 백인자 총장은 “돌이켜 보면 2025년은 많은 변화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권 국비 확보 경쟁에서 충청남도가 사실상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충남언론협회가 최근 5년(2022~2026년) 국비 확보액을 분석한 결과, 충남은 매년 조(兆) 단위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충북·대전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 맏형’이라는 수식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닌 현실로 굳어진 셈이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가장 극적인 성과를 만든 곳은 단연 충남이다. 충남도는 무려 12조 3,2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2년 8조 3,739억 원에서 불과 5년 만에 약 4조 원 증가(47% 상승)한 파격적인 성장이다. 2023년 ‘9조 돌파’, 2024년 ‘10조 진입’, 이어 2026년 ‘12조 고지’에 이르기까지 충남은 사실상 국비의 새로운 기준선을 만들었다. 서해선 복선전철·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대형 SOC 사업을 선제적으로 선점한 전략이 정확히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과 대전도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선전했지만, 충남의 상승 속도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충북은 2026년 9조 5,070억 원을 확보하며 ‘10조 시대’ 문턱까지 올라섰지만, 충남과의 격차는 더 커졌다. 20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이다. 구청에서 골목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상인들 입장에서는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고,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유리한 선택지가 되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8월말부터 구청 39개 부서 직원 140여명과 가맹 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한 기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형 학교폭력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연구 위탁용역’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주시교육청 학생생활 지원망 개발’, ‘광주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피·가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광주시교육청 학생생활 지원망’은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상황별로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시교육청, 유관기관의 연락처, 역할 등이 상세히 기재됐으며, 내년 초 학교 등을 통해 배부된다.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언어폭력, 신체폭력, 따돌림, 사이버 폭력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도 잇따라 도입된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다정다감 프로젝트 ‘다시 기본으로’ 언어문화개선 프로그램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갈등의 교육적 회복을 위한 ‘관계 회복 숙려제’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사이버 방범단’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피∙가해 학생을 위한 관계 회복 프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수 재하가 올겨울 팬들과 함께 걷는 따뜻한 음악 여행을 준비했다. 재하는 오는 12월 14일(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성암아트홀에서 연말 미니 콘서트 ‘동행(冬行)’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나눈다. 재하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사랑받은 가수 임주리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음악 감성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의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이번 콘서트는 제목처럼 ‘함께 걷는 겨울’의 의미를 담았다. 재하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올 한 해에도 제 노래와 마음을 받아준 모든 분과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싶었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가 함께 있으면 그 어떤 계절보다 따뜻할 거예요. 이번 공연은 여러분에게 드리는 작은 감사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공연은 약 120분간 진행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곡은 물론 겨울 감성을 담은 스페셜 무대도 더해진다.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 미공개 무대 등으로 팬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간다. 좌석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균일하다. 성암아트홀은 아담한 규모와 뛰어난 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최근 폭우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스리랑카 중부 고산지대 바둘라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리랑카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특히 바둘라(Badulla)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호우 발생 이틀 만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고 산사태로 일부 지역의 통신이 두절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기아대책은 상황 악화 직후인 11월 28일 긴급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번 폭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기아대책은 소라나토타(Soranathota) 1481가구 포함한 바둘라 지역 이재민 가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 긴급 대응 ▲이재민 생활지원 ▲조기 복귀 및 복구 지원 등 3단계 체계로 긴급구호를 전개하고 있다. 먼저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식량·식수 패키지 배포를 비롯해 접근로 확보용 전기톱, 산사태 잔해 제거를 위한 중장비 연료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어 발전기·태양광 전등과 같은 공용 물품을 비롯해 의류·이불·위생용품 등 가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올해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표 황영기)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이어갔다. ‘그린 캠페이너’ 활동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교육으로 아동들이 기후변화의 대응 주체로서의 성장을 유도하고 캠페인 공모 및 시상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며 사회 가치 전파를 추구한다. 또한 아동들이 다양한 환경 이슈(저탄소, 생물 다양성 등)와 관련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실천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초등학생 1,400명(서울, 경기지역 18개 초등학교 66개 학급)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및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활동 등의 4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기후환경교육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학습과 삶과 연계되는 수업 과정이 인상깊었다’, ‘학생들이 캠페인 문구를 만들고 피케팅 구호를 외치는 활동이 처음이라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경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아동들이 주도적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2025년 후원·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이끌어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는 △아산시장상 유영남(아산시장애인복지관)·쌍교숯불갈비 아산점·이광훈(장애인복지관 후원회장) △아산시의회의장상 배우수(자원봉사자)·윤수정(파리바게뜨 아산충무병원점) △국회의원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이사장상 ㈜해성전력 △장애인복지관장상 신혜정(치유필라테스 탕정점) 등 총 8명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장학금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회 △온양삼일교회 △좋은아침페스츄리 신정호수점 △현대기아충청서비스 △굿모닝어린이집 △청심국제고등학교(이무영) △사랑나눔방(강미경) 등이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도내 혁신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주선 기술보증기금(기보) 전무이사,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원장, 도내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과 기술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기보는 기술평가·보증·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지원, 충남TP는 연구개발 지원 절차 구축과 기술 이전 연계 등 기술 기반 기업 지원 기능 강화에 각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한다. 도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주요 핵심 사업인 ▲기업 맞춤 R&D–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 맞춤 R&D–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업 기술력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억 원의 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도는 이들 기업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에 착공하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2027년 6월 첫 라운딩을 목표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1만 5,141㎡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교육센터, 사무실 등을 포함하며, 서울에 위치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도 함께 추진된다. 파크골프장은 36홀씩 3개 면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코스를 제공하고, 경기장 곳곳에는 티하우스와 파고라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클럽하우스와 교육센터에는 교육장,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 헬스장, 근력 측정·운동 처방실, 사우나, 상담실, 휴게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명이 지도자 보수교육과 심판 연수를 받게 된다. 충남도는 건립부터 준공 이후 30년 동안 총 573억 2,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전적 수익과 사회적 편익은 1,217억 2,700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지난 달 29일 교내에서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AI와 함께, 나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AI 스타트업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업 아이디어를 최신 AI도구를 활용해사업 모델로 구축하는 실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로컬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분석부터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작성, 최소 기능 제품(MVP) 전략 수립 등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각으로만 그쳤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작업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오늘 하루로 그치지 않고 당장 고객 검증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성여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로컬 창업 아이템에 새로운 정보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6회 동명대상(산업·봉사부문) 시상식이 4일 목요일 오후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홀에서 열린다. 동명대상은 지난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의, BNK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 제정한 부산 대표 공익 포상으로,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 근대화를 주도한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뜻을 기려 부산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한다. 올해는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현장 축사가 준비돼 있다.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들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 동명대 이상천 총장을 비롯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오상준 국제신문 총괄본부장, 김호진 KNN 부사장, 김동현 부산MBC 본부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동명대 AMP에서는 총동문회장 방동욱 ㈜미래공조시스템 회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열차 내 냉난방 불편 민원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8%(10만3038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든 불편 민원만큼 고객센터 상담사가 열차 내 응급상황 등 각종 긴급 민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서울교통공사가 냉난방 민원 감축을 위해 열차 내 안내문 및 안내방송 강화, 홍보영상 송출 등 시민들에게 열차 이용 시 덥거나 추울 때 열차 이용 요령과 열차가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된다는 점을 알려온 결과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불편민원 감축협의체를 구성하고 ▲냉난방 기준 안내문 부착 확대(2호선 84편성 794칸 3176매 부착) ▲홍보영상 자체 제작 및 표출 ▲사전안내방송 강화(역사내 전동차 냉난방 관련 안내방송 실시) 등 열차 내 냉난방 운영 방법을 알리고, 혼잡도 등 상황에 따라 승객별로 느끼는 체감온도가 다르다는 점을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알려왔다. 이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던 6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냉난방 민원이 전년 대비 10만3038건(18.8%) 감소했다. 특히 폭염이 절정인 8월은 지난해 8월 대비 3만7956건(33.8%) 줄어들었다. 호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이 DP월드투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환은 2026 시즌 DP월드투어 첫 출전 대회로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선택했다.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는 현지 시간으로 이번 달 4일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썬 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에서 개최된다. 이정환은 “2026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컷이 없는 대회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환은 올 시즌 10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DP월드투어 시드 2년을 획득했다. 2027 시즌까지 DP월드투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63위에 올랐다. 그로 인해 11월 6~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GC에서 진행된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나섰다. 당시 7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환은 “일단 시드권자이자 정식 투어 멤버로 나선 첫 대회였던 만큼 행복했다”며 “대회 코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4일 오전 7시 53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1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확산됐다. 초발 화재는 인근 상가 4개 동으로 번지며 피해 범위가 커진 상황이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여 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13~16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죽교동 281-87 상가 화재사고 발생”이라며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소방은 주변 주민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내부 수색을 병행하며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4일 오전 7시 53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2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38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초기 확인 결과 인명 피해는 없지만, 불길이 주변 상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소방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죽교동 281-87 상가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불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인 스코티 세플러(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가 됐다. 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이들 3명에 벤 그리핀(미국)까지 더한 4명의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세플러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로 불리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을 포함해 6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4연패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상금 1위, 평균 타수 1위 등을 기록했고, 컷 탈락이 한 번도 없었다. 맥길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가 올해의 선수가 되면 2018-2019시즌 이후 4번째 수상이 된다. 플리트우드는 올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페덱스컵 타이틀도 획득했다. 세계 랭킹 9위인 그리핀은 올해 PGA 투어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플리트우드와 그리핀은 첫 수상에 도전한다. 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3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개시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8528명으로 확정되어 총예산 152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일정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대상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총 8525명의 농업인을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 지었다. 3개월여에 걸친 대상자 검증 과정은 특히 부정수급을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경작자가 아닌 자가 직불금을 수급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외 경작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여건상 실경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방문 조사를 하는 등 현장실사를 강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지급대상자가 늘어나 보다 많은 농업인께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5년간 근로자 임금이 3.3% 오를 때 근로소득세는 9.3%, 사회보험료는 4.3%, 필수생계비는 3.9%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은 더 힘들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경제인협회 분석에 따르면 근로자 월 임금은 2020년 352만7,000원에서 2025년 415만4,000원으로 연평균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월급에서 원천 징수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의 합은 월 44만8,000원에서 59만6,000원으로 연평균 5.9% 늘었다. 이에 따라 임금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에서 14.3%로 커졌고, 월평균 실수령액은 2020년 307만9,000원에서 2025년 355만8,000원으로 연평균 2.9% 오르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 근로소득세는 2020년 13만1,626원에서 연평균 9.3% 상승해 2025년 20만5,138원으로 올랐다. 사회보험료는 31만6,630원에서 39만579원으로 올라 연평균 4.3% 상승했다. 고용보험료 상승률이 5.8%(2만8,219원→3만7,382원)로 가장 높았고 건강보험료는 5.1%(12만9,696원→16만6,312원), 국민연금 보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우주항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여야 지도부에 공식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실현할 핵심 법안”이라며 “남해안의 잠재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우리 남해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보전산지, 수산자원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각종 규제가 이중삼중으로 중첩돼 있고 동·서해안 대비 4배 이상의 큰 규제 부담을 지고 있다”며 “1960년대 이후 섬과 연안 지역이 사실상 개발되지 못한 만큼 규제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관련해, “경남의 우주항공 국가산단과 전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산·학·연이 결집된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연구기관과 전문 인력이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대표발의한 ‘청년 리스타트업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234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실패 후 재도전하는 청년창업자에게 교육·상담·제도개선 등 각종 지원을 우선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청년창업 생태계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청년창업은 관계부처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2022년 기준 4~5년 생존율은 30대 미만이 40대 이상보다 4.7%p 낮았고, 최근 5년간 소멸률은 30대 미만이 40대 이상보다 6.0%p 높게 나타났다. 창업교육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 역시 29세 이하가 93.3%에 달해, 준비되지 않은 창업이 실패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되는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법안은 청년에게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장치”를 정식 제도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창업 교육은 물론, 재도전을 가로막는 규제·행정 부담 개선, 세무·법률 상담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우선 배정된다. 청년창업자들이 실패 후에도 빠르게 회복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망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일(토) 10시부터 서래마을에 위치한 파리15구공원(반포동 68-2)에서 『2025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 규모도 확장되어 현재는 서초구 서래마을을 대표하는 겨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프랑스학교와 ㈜다님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래마을 거주 프랑스인들이 참여해 프랑스 전통 와인, 뱅쇼, 치즈를 비롯한 샤퀴테리, 디저트와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필립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의 방문과 서울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도 이어져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마련되고 반포4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 전통음식도 제공하며 장터 방문객들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AI(인공지능),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원동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먼저,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손님들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소요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대표 발의한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효과가 12월부터 시민의 손에 직접 닿고 있다. 3일 이단비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가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는 '복(福) 드림 이벤트'를 전격 시행하면서다. 인천시는 조례 개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한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이 더 많은 금액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시 10%, 강화군·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에서는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월 7만5천 원의 환급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조치는 이 의원이 지난 11월 ‘인천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킨 개정 조례안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해당 개정안은 경기 침체 등 위기 상황에서 시장이 인센티브 한도와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행정의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단비 의원은 “인천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살리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정책 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조직의 안전관리 수준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천시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시스템인증원 박성진 원장이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45001은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위험요인 사전 파악과 체계적 관리 절차를 갖춘 조직에 부여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본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절차 정비, 위험요인 관리체계 구축, 비상대응 계획 마련 등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조직 문화가 국제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리자 책임 강화와 직원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안전이 일상화된 행정문화’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시스템 이행성과 개선 효과를 지속 점검해 실질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예방의학과‧정형외과 연구팀이 ‘어깨 수술 취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 특성과 사회경제적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적 요인뿐 아니라 환자의 거주지, 직업, 경제적 여건 등 사회적 요인이 수술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양산부산대병원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 정형외과 강석웅 교수, 문민희 연구원(예방의학), 장다영 간호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승우·박윤서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계획한 성인 환자 1,001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층, 중증 질환자, 복잡한 수술 예정자일수록 수술 취소 위험이 높았다. 특히 농어촌 거주자, 육체노동 직업군, 의료급여 수급자의 수술 취소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농어촌 거주 의료급여 환자의 경우 수술 취소 위험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상수원보호구역내 골프장들이 사용 금지된 농약으로 제초작업을 한 혐의(지이코노미 7월 1일자 보도)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수도법 위반 혐의로 부산컨트리클럽과 동래베네스트CC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골프장은 잔디 교체 작업에서 기존 잔디를 빨리 고사시켜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농약 사용은 전면 금지된다. 특히 부산컨트리클럽은 근사미가 누적 1천L 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통상 사용량을 훨씬 초과한 양으로 사용 자체가 불법인데도 대량 살포까지 이뤄진 셈이다. 당시 금정구청은 금지 농약 사용 정황을 파악하고도 한 달이 넘게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아 논란을 자초하다 뒤늦게 이들 골프장에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했다.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에 상시적인 관리·감독 체계가 미흡해 유사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구청의 과태료 처분을 두고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금정구청 관계자는 “농약관리법상 명시된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라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와 점검을 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고품격 연안 유람선인 ‘그레이스호’를 신규 취항하고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주 오스탈사가 2020년에 건조한 세계 최초 80m급 삼동선 타입의 그레이스호는 총톤수 2,582t에 길이 83.5.m, 폭 20.2.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뛰어난 안정성과 여유로운 실내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과 수중 날개로 흔들림을 최소화해 운항 중에도 안전벨트 착용이 필요 없어 승객들이 자유롭게 선내를 이동할 수 있고, 배리어 프리 설계로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고객도 승선 가능하다. 또한, 첨단 야간투시장비인 나이트비전을 탑재해 어두운 바다에서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연안여객터미널~오륙도 구간을 먼저 운항하고 향후 광안대교와 해운대 등 부산 연안 다른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오륙도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감상하는 ‘부산동해연안크루즈’, 일몰과 만찬을 즐기는 ‘선셋 디너크루즈’, 야경과 공연,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불꽃크루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연안크루즈는 1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 대상으로 돼지국밥, 장어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