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17일 오전, 광흥당(마포구 독막로21길 15)에서 열린 2025년 광흥당 전통 성년식에 참석했다. 5월 19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절문화원이 주관했다.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지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알리는 전통 성년 의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남녀 각각 3명의 참가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참가자들이 성인이 된 것을 축하했다. 오늘 성년식은 조상님께 알리는 ‘고유례’를 시작으로 남자는 관을 쓰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짓고 비녀를 꽂으며 어른의 평상복을 입는 ‘성년례’, 참가자들의 ‘성년 선언’과 축하와 충고를 담은 ‘명자첩’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러분들이 성인이 되면서 얻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신록이 짙게 우거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우장산 축구장에서 ‘2025 우장산 그린페스타’가 17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장산 그린페스타’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장려하는 친환경 축제다. ‘함께하는 그린라이프, 우장산에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과 자원 순환과정을 배울 수 있는 로봇 ‘수퍼큐브’와 쓰레기를 낚는 환경 낚시터, 발전기 자전거 등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폐플라스틱 뚜껑으로 만드는 열쇠고리, 친환경 모기기피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됐다. 에어바운스, 야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1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 캐치볼을 하거나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아이들로 북적였다. 어린이 세상이었다. 이날 넓은 잔디밭은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이자 체험형 환경 교육장으로 변신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축제는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진교훈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심장과 뇌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한 달 내내 ‘혈압 잡고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그냥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잽싸게 체크할 수 있고, 건강 상담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푸른길공원에서 건강 홍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가두 행진을 벌였다. “걷고, 재고, 건강 챙기자!”라는 구호가 공원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뇌혈관질환,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습관에서 시작되는 문제다. 식습관 바꾸고, 운동 좀 하고, 담배 끊으면 WHO도 80%는 예방 가능하다고 하니 ‘내 일이야’ 하는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사실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건강 투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모두에게 건강 습관을 새기고, 동구가 진짜 건강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달 한 달, 동구 보건소 문턱 넘으면 건강 챙길 수 있는 찬스가 열린다. 건강 걷기, 무료 혈압·혈당 체크, 그리고 작은 관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신월문화체육센터는 오는 5월 24일(토)에 5월 무료체험 프로그램 ‘토요핏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핏합(Fithop)은 Fitness와 Hiphop의 합성어로 트렌디한 음악에 힙합을 기본으로 한 재미있는 동작들로 수업이 진행되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익숙하고 신나는 음악에 다양한 댄스 동작들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다이어트와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접수는 5월 15일(목)부터 선착순 5명까지 받으며, 1층 접수처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 24일(토) 09:00~09:50까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용화 이사장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 곳곳을 순회하며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 파가니니, 드보르자크, 헨델 등의 고전 작품과 영화 주제곡(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구민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피아노와 만돌린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로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음악에 대한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곡의 역사적 배경이나 작곡 의도 등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해 관객이 한층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금천구민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한 방에 날려버릴 지원책을 꺼내 들었다. 연매출 1억 원 이하인 임차 소상공인이라면,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쏠쏠한 셈이다. 임차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특히 경기가 쉽지 않고 물가가 올라 지갑 닫기 바쁜 요즘, ‘작은 가게 운영하는 사람들한테도 이 정도 지원이라니!’ 하는 반응이 나온다. 단, 본인 점포를 직접 소유한 사람이나 지방세 체납자, 사업자 등록이 안 된 곳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니 서류 준비할 때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다. 사업자등록증과 임차계약서만 챙겨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동구청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면 끝이다. 1명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해도 지원은 1곳에 한정되니 이 점도 참고하자. 임택 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각 실국소장,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표 프로그램 운영계획 ▲현장 관리 및 안전대책 ▲시민 참여 활성화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축제 전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요·보트 승선 체험을 민간 주도로 확대하고,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천해 유람단’등 뱃놀이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의 지역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독살체험, 갯벌체험, 어촌마을 연계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요리 교실 등 서해안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이 열린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곡항 마리나를 향해 개방형 무대를 조성한다. 30일 개막식에서는 다이나믹듀오와 장민호가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뜨거운 오월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시민, 학생 등 2,5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광주교육이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월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광주의 자부심이자 교육 현장에서 꽃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다. 이 교육감의 약속처럼, 앞으로 광주 학생들은 민주와 인권, 평화의 의미를 배워가며 진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자리였다. 오월 영령들의 뜻을 이어가려는 광주시민과 교육계의 진심이 가득한 순간이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3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의 완성도와 주민과의 소통, 정보 공개 투명성 등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장성군은 83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약속을 지키는 지방정부’임을 입증했다. 장성군은 특히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군은 효도권 증액과 사용처 확대, 8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장제비 지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소년수당 지급,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 주민 삶에 밀접한 공약들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교육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분기별 공약 이행 점검 결과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공약은 장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의 이번 성과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조업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신안군 홍도 서방 약 46km 해상에서 어창용적 변경 신고 없이 조업 중이던 148톤급 유망 중국어선 A호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실제 어창용적을 180.09㎥에서 156.82㎥로 줄였음에도 어업허가증상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EEZ에서 조업을 이어왔고, 이 기간 중 잡어 780kg을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밤 11시경 A호에 담보금 4천만 원을 부과하고 석방했다. 경제수역어업주권법에 따라 EEZ에서 조업하는 외국 어선은 허가 조건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어창용적과 같은 주요 항목의 변경은 사전 신고가 의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 조업과 제한조건 위반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EEZ 내에서 어업허가 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 11척을 적발해, 총 3억9천2백만 원의 담보금을 국고에 귀속시켰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6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출발행사에서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 소개와 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신입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기업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을 통해 인턴 참가 유형 확대와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참여 기업과 인턴 모두에게 양질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의 스미싱·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피싱·해킹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스미싱·피싱·해킹 등 범죄는 최근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5878건, 피해 금액은 311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범죄 건수는 17%, 피해금액은 2.2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50대 이상 피해 고객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중장년층을 위한 피해 예방 안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피싱 범죄에 따른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중장년층 고객에게 올바른 피해 예방 조치를 안내하기 위해 5월 한달간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연계해 일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사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전 직원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인 4대 폭력과 2차 피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성평등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책임과 자세에 대해 강조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인 박하연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4대 폭력과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와 중요성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디지털성범죄, 2차 피해의 이해와 예방교육 △여러 폭력 유형의 최신 사례를 통한 사건 처리절차 교육 △4대 폭력을 대하는 고위직의 자세와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 예방 스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6급 이하 직원과 공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 간부 각각의 역할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배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9일부터 중장년(40~67세) 1인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사와 고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가 혼자 생활하면서 곤란하거나 힘든 점 중 식사해결의 어려움(30.2%)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78.7%가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 구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정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7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요리실습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건강한 식생활 챌린지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2기도 정규 프로그램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금천청년꿈터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 교육축제 ‘Y교육박람회 2025’가 6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자연과 환경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교실 중심의 기존 교육을 넘어 미래 기술, 환경, 문화까지 융합한 전 세대 참여형 전국 대표 교육박람회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더욱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올해는 교육부의 후원까지 받아 공신력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일대에 펼쳐진 박람회장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열린 캠퍼스’로 탈바꿈했다. 이번 박람회 메인 주제인 ‘그린스쿨링’은 지구를 교과서 삼아 배우는 실천형 환경교육 모델로, 관람객들은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양천공원에 설치된 지름 3m, 높이 3.5m의 ‘대형 LED 지구본’은 박람회 주제를 시각적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산·학·연·병과 협력해 바이오 전문인력 500명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대학교(동국대, 성균관대, 을지대) 등 전문기관과 손잡고 현장맞춤형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경기바이오센터 내 교육장과 실습장 등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바이오센터 내 교육용 실습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10개 과정으로 ▲유전체 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 인허가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 ▲뷰티산업 인력양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청년 또는 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재직자 등 500명으로 19일부터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에게 강의와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련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투표 참여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명근 시장이 직접 참여해 사전투표 및 본투표 일정을 알리는 안내판을 들고 시민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 표는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보다 내가 먼저 실천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외벽에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 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은 청사 주변에서도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청 내외부에 선거 관련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온·오프라인 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특례시로 도약한 역사적인 해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화성특례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행정과 정책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전 방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총점 33,390점을 획득하며 31,285점을 얻는 데 그친 성남시와 30,607점을 얻은 수원시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부터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체육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최종 종합 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탑텐과 탑텐키즈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실속과 재미를 모두 갖춘 '2025 SS 행복제'를 시작한다. 인기 여름 상품 1+1 특가, 최대 50% 할인, 5천 원 특가 상품 등 소비자 중심의 파격 프로모션이 한 달간 이어진다. 여름 인기 상품 ‘1+1 특가’… 실속·실용 모두 잡는다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SPA 브랜드 탑텐과 탑텐키즈가 ‘2025 SS 행복제’를 통해 주요 여름 아이템을 1+1 특가 구성으로 제공한다. 매년 두 차례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오는 6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시즌 대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랜덤 쿠폰·5천원 특가’로 매일 즐거운 쇼핑 경험 제공 행사 기간 탑텐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매일 최대 50% 할인 랜덤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하루 한정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개 한정으로 ‘5,000원 특가 상품’도 공개된다. 릴레이 특가 기획전과 무료 반품 쿠폰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 특전도 마련돼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행복의 순간' 담은 캠페인 전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차세대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과제는 비침습적 RNA 분석 기반의 피부 진단 기술과 엑소좀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개인 피부에 최적화된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엑티브온•인코스팜 등 산학연 협력 강화 연세대학교 바이오생활공학과 남개원 교수팀,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엑티브온, 원료기업 인코스팜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단-소재-제형-평가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연세대는 RNA 기반 피부 진단 기술을, 엑티브온은 유산균 유래 엑소좀 정제를, 인코스팜은 ex-vivo 효능 평가를 각각 맡는다. 정밀 맞춤형 화장품 시장 공략…“K-뷰티 새 전환점” 코스메카코리아는 맞춤형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제형 설계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ICID 등재, 특허 출원, 고기능성 시제품 제작 등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신뢰성과 상용화 역량을 겸비한 협업 모델로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겠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우듬지팜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첫 외부 수주에 성공하며 스마트팜 사업 본격 확장에 나섰다. 경남 진주 청년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 공사로 약 50억 원 규모 계약을 따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모회사인 우듬지팜의 외형 성장과 연결 실적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외부 수주…진주에 스마트 유리온실 짓는다” 우듬지팜은 자회사 우듬지이엔씨가 농산물 생산업체 만이팜㈜과 약 50억 원 규모의 청년스마트팜 유리온실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우듬지이엔씨가 외부 민간사업자로부터 수주한 첫 사례다. 스마트팜 시공·운영 전 과정을 포괄하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 역량이 계약 체결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국내 넘고 중동·동남아까지…영토 확장 박차” 우듬지이엔씨는 이미 모회사 우듬지팜과 함께 유럽 첨단 원예 기술인 MGS(Mobile Gully System) 기반 온실 신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유리온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동(UAE·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베트남 등)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독교 정신에 뿌리 둔 한세대학교가 ‘오순절’을 기념하며 전통 축제의 명맥을 이어갔다. 새롬 총학생회가 주관한 ‘2025 오순절 축제’는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젊음과 성령의 축제로 펼쳐졌다. 한세대만의 색채 담은 오순절 축제, 성령 강림일 의미 되살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기독교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성령이 강림한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답게, 매년 오순절 무렵이면 공동체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축제가 열린다. “개화: 봄이왔새롬”… 마음의 문 열고 청춘의 낭만을 노래하다 2025년 축제의 타이틀은 ‘개화: 봄이왔새롬’.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굳게 닫힌 마음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설렘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 속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연대감을 북돋는 장으로 기능했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도 ‘나는 양양의 서핑강사다’ 서핑강사 및 심판 인증 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서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양 서핑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서핑강습에 대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서핑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능력 있는 서핑강사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ISA(올림픽 산하 위원회 서핑협회)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오는 5월 19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양양 해양종합레포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10차 교육 중 서핑심판 인증교육(상반기)과 서핑강사 인증교육(하반기)으로 나뉘어 차수당 주 5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핑심판 인증교육은 ▲채점 환경에 대한 이해 ▲서핑기술 ▲심사실습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서핑강사 인증교육은 ▲서핑장비의 이해 ▲서핑룰 및 지상교육 방법 ▲수상교육방법 ▲자격검증 테스트로 구성됐다. 교육은 회차별 최대 12명 정원에 총 10차로,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양양서핑협회에서 발급하는 ‘서핑 강사 인증서’와 ‘서핑 심판 인증서’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이 환경부와 손잡고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에 나선다.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택배 회수형' 종이팩 수거 사업을 시작하며, 멸균팩 자원 순환 구조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환경부∙카카오∙CJ대한통운∙한솔제지와 5자 협약 15일 대전 한솔제지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환경부와 민간 4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소비자 보상 프로그램을,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한 수거 신청과 운영을 맡는다. 택배 회수는 CJ대한통운이, 재활용은 한솔제지가 맡으며, 환경부는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가 일시적 참여에 그쳤다면, 이번 시범사업은 5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조사 구분 없이 멸균팩과 일반팩 모두 수거 대상이다. 200개 모으면 쿠폰, 1000개엔 유제품 박스 증정 참여자에게는 종이팩 누적 제출 수량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200개 이상이면 매일유업 7천원 할인쿠폰, 500개는 ‘어메이징 오트’ 12팩과 그래놀라, 1000개 달성 시 매일유업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최소 30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신청 가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전일정 5성급 호텔, 헬기 투어와 크루즈 만찬까지 결합한 고급 여행 상품으로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 오는 18일 현대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인다. 고급 여행 수요 겨냥…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패키지’ 선봬 노랑풍선은 5월 18일 오후 6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호주 시드니 프리미엄 상품’을 단독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즈니스석 탑승부터 5성급 호텔 숙박, 고급 투어 코스, 미식 경험까지 여행 전 구간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 프리미엄’ 상품이다. 탑승 항공편은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으로, 180도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통해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숙소는 시드니 중심가의 5성급 호텔이 전 일정 동안 제공된다. 헬기 투어·크루즈·오페라 관람… 고급 콘텐츠 총집합 여행 일정 또한 고급스럽게 짜였다.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하버브릿지·오페라하우스 상공을 도는 헬기 투어,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항을 따라 진행되는 ‘펜폴즈 크루즈 투어’ 등 일반 패키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급 프로그램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패딩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에서 열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골프 꿈나무 84명의 열띤 경쟁과 가족형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 유명 프로들의 참여로 대회 품격을 높였으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까지 더해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대 규모·최대 지원 총 5천만원 경품·3천만원 장학금… 주니어 골프대회 수준 ‘파격’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5~6일 양일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며, 골프 유망주 8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3천만원의 골프 장학금, 안마의자와 노트북을 포함한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성인 프로 대회 못지않은 규모와 운영으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선7·문정민 프로 응원에 아이들 ‘활짝’ 우승자 원포인트 레슨에 솜사탕까지… 스타 프로의 따뜻한 격려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김민선7 프로와 회사 소속 문정민 프로가 대회장을 찾아 주니어 선수들과 소통했다.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고,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에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골프장이 ‘놀이동산’으로… 가족 모두 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하는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전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 ‘영원한 감사’ 담은 무궁화 선물함, 전국으로 퍼진다 굿피플은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담은 ‘무궁화 선물함’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샴푸, 치약, 계절용 이불 등 받는 이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 선물함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감사의 상징’으로 기획됐다. 무궁화의 꽃말인 ‘지지 않고 영원히 핌’처럼, 유공자들에게 지속적인 존경과 위로를 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절반이 저소득층…숫자로 드러나는 유공자 현실 보훈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6.3%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피플은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3개 지부를 통해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진행 중이다. 굿피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반포 한강공원의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MICE(마이스) 유치 공모에서 ‘2025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미식, 수상레저, 행사 공간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구성과 한강의 탁 트인 경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MICE 유치 위한 ‘서울 대표 공간’으로 인정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유니크 베뉴는 전 세계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발굴한 독창적 행사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반포 한강공원 ‘더리버’는 전형적인 호텔이나 컨벤션홀에서 벗어나, 도시 고유의 매력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미식·요트·행사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 플랫폼 더리버는 컨벤션홀, 재즈바, 컨템포러리 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상레저 체험과 더불어 소규모 모임부터 기업 행사까지 유연하게 수용 가능한 구조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행사 유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강 선상에 위치한 독보적인 입지와 탁 트인 파노라마 뷰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한강의 아름다움, 세계로”… 적극적 유치 포부 밝혀 엄현아 HLB에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시작된 대형 화재가 14시간 넘게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1분 처음 불길이 번진 후 소방당국은 불길과 사투를 벌이며 진화에 온 힘을 쏟았다. 고무가 타는 특성상 물을 뿌려도 쉽게 꺼지지 않는 화재로, 소방관들은 ‘태우면서 끄는’ 진화 전략을 택했다.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처음에는 2공장 전체가 전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약 60%만 피해를 입었고 주불을 잡았다”며 진전 상황을 알렸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화선 덕분에 인근 타이어 완제품 적재 구역은 무사히 지켜냈다. 이곳은 축구장 1.5배 크기지만 아직 피해가 없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길이 잡히면 진화율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17일 자정 전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황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 격상에 따른 대응 단계 조정도 검토 중이다. 이번 화재는 고무 제품이 많은 공장의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더했지만, 소방대원들의 체계적 대응과 불길 확산 차단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막았다. 주민 안전을 위한 대피도 신속히 이뤄져 2차 피해 우려를 최소화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 J요양병원에서 욕창과 폐렴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 발생이 불거지면서, 보호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입원한 어머니 B씨의 치료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A씨는 “병원이라는 곳이 환자를 돌보는 공간이 맞나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폐렴이 발생한 것도 모자라, 욕창이 생긴 사실을 병원이 너무 늦게 인지했고, 제대로 된 조치 없이 방치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욕창은 요양병원에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2시간마다 체위 변경을 해야 한다는 지침이 병동 곳곳에 붙어 있지만, 진료비 내역서에는 체위 변경이 하루 한 번 기록돼 있었다. A씨는 “욕창 위험군으로 분류된 지 10일이 지나서야 병원이 에어매트를 요청했다. 그 사이 욕창이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며 “열흘 동안 무엇을 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1월 17일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욕창 부위가 괴사 직전 상태였다고 한다. 폐렴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진 어머니의 침구와 환자복에는 대변이 묻어 있었지만, 간호사들은 ‘환자가 만져서 그런 것’이라며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보호자가 직접 교체를 요청했음에도 무관심한 태도였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2회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이 5월 16일(금), 경북 김천포도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궂은 비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오수연이 스트로크 부문 정상에 오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호연 이준기 회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했다.호연배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한 호연 이준기 회장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대회로, 국내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대회는 샷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두 부문에서 각각 순위가 결정되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는 오수연이 75(40,35)타를 기록해, 같은 타수를 기록한 최인숙(38, 37)을 카운트 백 방식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숙은 준우승, 김선미가 76(38,38)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최은희가 78(41, 37)타로 4위, 정민이가 78(40, 38)타로 5위를 기록했다. 핸디캡을 반영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김은주(경북)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퀸시리키트컵은 197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과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리킷 태국 왕비가 우승컵을 기증하며 시작됐다. 한국은 개인전 18회, 단체전 24회 우승해 최다 우승을 갖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여자 골프대표팀이 제45회 퀸시리키트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오수민(신성고)은 지난 5월 16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톰 왓슨 코스(파72)에서 막 내린 제45회 퀸시리키트컵 2025 저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고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준우승한 프림 프라흐나콘(태국·10언더파 278타)과는 무려 11타 차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수민은 오다 미키(일본), 한희원, 김효주, 박현경에 이어 다승(2승)을 거둔 다섯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2년 연속 우승은 박현경(2015~2016)에 이어 두 번째다.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 정민서(한체대)도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각각 3위, 공동 4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로 멈춰섰다. 17일 오전 7시 11분, 타이어 핵심 원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는 전기 오븐 설비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공장 내부로 확산됐다. 불길은 소방당국의 대응 2단계 발령에도 쉽게 잡히지 않았다. 현장에는 400여 명의 근무 직원이 있었으나,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길이 진정되기까지 최장 7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광주공장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화재는 금호타이어가 이미 직면한 미국의 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과라는 경영 악재와 겹치며 회사에 큰 부담을 안겼다. 지난해 4조 5,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이중고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은 불길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 진압 완료 후 정확한 원인 조사와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화재가 금호타이어 경영에 미칠 영향은 앞으로 주목할 대목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예열하는 전기 오븐 장치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공장 내부로 번졌고, 검은 연기는 광주 도심까지 퍼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1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8시경 광주 전역 소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타이어 생산에 쓰이는 다량의 가연성 물질 탓에 불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현장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근무 중이던 직원 1명이 공장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일부 직원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광주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연기와 분진이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공장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봉쇄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개인의 몫이 된 사회에서, ‘함께 키운다’는 말은 종종 공허하다. 출산 장려를 외치는 정책은 넘쳐나지만, 정작 그 이후의 삶은 여전히 외롭다. 그래서 장흥군의 실험은 낯설고도 의미심장하다. 이곳은 출산·육아를 행정의 영역에서 ‘문학’이라는 감성의 언어로 끌어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아이가 자란다, 장흥이 잘한다." 장흥군은 지금 ‘노벨 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독특한 여정을 걷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인데, 중심에 놓인 건 놀랍게도 ‘문학’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육아 정보 제공이나 산후 관리 차원이 아니다. 마음의 돌봄, 정서의 연결, 그리고 감성의 회복을 꾀하는 시도다. ‘자유부인 힐링타임’, ‘노벨맘 힐링테라피’, ‘오감 놀이터’, ‘다함께 다정한 문학육아’. 프로그램의 이름만 보아도 단순한 행정사업의 어투는 찾기 어렵다. 오히려 한 편의 시처럼 들린다.문학과 태교, 놀이와 정서안정, 다문화 감수성까지 포괄하는 이 프로그램은 출산을 사회가 함께 껴안는 문을 문학으로 열고자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조정현이 오는 5월 24일 토요일 저녁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애니골에 위치한 ‘음악창고.술창고’에서 소규모 콘서트 ‘조정현&FRIEND’를 연다. 조정현의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무대는 팬들과의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기차와 소나무’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가수 이규석이 우정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두 가수의 만남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현은 이날 공연에서 기타리스트 김선균, 드러머 장인형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섬세한 감성의 보컬과 세션의 탄탄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날 공연은 유튜브 채널 ‘신한국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중계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 본연의 감동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조정현과 이규석 두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강력히 비판하며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안군의회는 임윤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법원의 정치 개입 규탄 및 사법 신뢰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판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군의회는 “대법원이 불과 9일 만에 충분한 숙의나 토론 없이 졸속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사법부의 행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무안군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법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법부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사법부도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자정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윤택 의원은 “이번 판결은 시기와 내용 모두 잘못됐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 사법개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국민 주권 보호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두 가지 방향을 동시에 내놓았다. 지난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과 정은경 의원이 각각 ‘무안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꽃을 통한 노후 관광지 재생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의 전략적 전환을 촉구했다. 김원중 의원은 에너지 정책을 중심으로, 정은경 의원은 관광 정책을 중심으로 발언했지만, 공통된 핵심은 ‘지속가능한 무안’이었다. “무안도 에너지 전략이 필요하다” 김원중 의원,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촉구 김원중 의원은 “무안도 더 이상 중앙집중형 에너지 시스템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운을 뗐다. 풍력발전 송전망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이 그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 체계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미 해남, 영암, 나주, 여수 등 인근 지역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무안군도 늦지 않게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형식적인 분배를 넘어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금 형태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6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공공 캠페인이다. 장 구청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보육 지원, 주거,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근마켓 어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를 검색해 센터 프로필에 접속한 뒤 ‘단골 맺기’를 완료하고, 인증 화면을 캡처해 채팅문의에 이름, 연락처, 캡처본을 함께 메시지를 보내면 응모된다.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센터와 주민 간의 지속 가능한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는 실제 단골 맺기 여부, 제출 정보의 정확성, 기한 내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심사되며, 총 30명의 당첨자에게는 카페 기프티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골 수 증대뿐 아니라, 향후 프로그램 참여 유도, 커뮤니티 콘텐츠 운영 등 지속적인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벤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16일 오후, 망원동 쉼터(망원동 517-1)에서 열린 ‘망원동 쉼터 재정비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망원동 쉼터는 인근 망원동 월드컵시장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이에 마포구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쉼터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야외무대와 잔디밭은 소규모 공연으로 활용되거나, 주민들에게는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망원동 쉼터 준공을 계기로 시장에 또 다른 활기가 불어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상인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km의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DMZ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출발 전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의 염원이 담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문화해설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종료 후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이 각자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걸음걸음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인기 이전 장애아동․청소년 재능키움지원사업 신규 추진 시는 올해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재능키움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잠재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성인기 이후 자율적인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광양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에 참여 대상자 20명을 모집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7명), 미술(6명), 스포츠(3명), IT(2명), 기타(2명) 등 분야별로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시는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고용 인프라 구축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고용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 건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이전 기존 혁신도시 유치’ 국회 공동결의대회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집중 이전하자는 결의가 발표됐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300여 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물론,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대촌,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총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1조 5천억 원이 넘는 국책사업이다. 완공 시 권역 내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간 연계성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2019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2023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광역철도 사업은 올해 6월 예타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2일 발표된 2025년 정부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도내 3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집합 검증을 마친 종합평가다. 시는 행정·경제·문화·복지·환경·보건·농축산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내어 전체 82개 정량평가 지표 중 79개를 달성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16개 지표 중 15개는 전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2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로 상사업비 1억 3,000만 원과 포상금 2,1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매달 지표별 실적을 관리해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대책보고회를 열어 점검·개선하는 등 평가에 대비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도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보성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올리기에 올인했다. 이번에는 공직자가 직접 나서서 ‘투표 독려 전사’가 됐다. 군수부터 직원들까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 “투표는 내 아이와 내 미래를 지키는 힘”이라고 외쳤다. 군 곳곳은 벌써 투표 분위기로 들썩인다. 주요 도로와 읍·면 60곳에 현수막이 펄럭이고, 보성역·벌교역·다향체육관 입구에는 눈길을 끄는 홍보 조형물이 세워졌다. 유권자들은 출퇴근길과 시장, 체육관에서 자연스레 ‘투표’를 생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민원 전화 연결음에는 “5월 29~30일 사전투표, 6월 3일 본투표에 꼭 참여하세요.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일상의 작은 순간까지 투표 메시지가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군청 누리집과 공식 SNS, 청사 전광판, 읍면 민원실과 다중이용시설 곳곳에도 투표 포스터와 리플릿이 배치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가 이어진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보성의 미래를 만든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군민 여러분도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주지스님 취임 첫 대외 행사로 불기 2569년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와 불교문화콘텐츠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해동화엄초조 의상스님(625-702)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법성게」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하여 악보로 정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연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법성게」 음원(MR)과 ‘ 일승법계도 반시’를 응용한 비보잉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복원된 악보를 통해 선보이는 「법성게」 시연은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는 한편, AI 기반 음원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법성게」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집행위원장 우석스님(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 화엄사 주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발표를 넘어, ‘보는 법성게, 듣는 법성게, 느끼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사회복지관은 1921년부터 빈곤, 실업,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해 온 지역 기반 복지시설로 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며, 상담·사례관리·지역조직화 등 통합적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천의 현장이자, 시민 곁에서 일상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소중한 복지 자원"이라며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100개의 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담,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의 활동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회복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김연은)가 주관해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천적 가치와 사명을 재확인하고, 복지 현장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간 격려와 연대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