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 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 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돼 인서리숲과 함께 보호받고 있다. 이팝나무는 꽃이 마치 이밥(쌀밥)처럼 보여 이름 붙여졌으며, 입하 무렵 개화해 ‘입하목’이라고도 불린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도 전해지며, 유당공원의 이팝나무는 보통 5월 초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한다. 공원 한 편에는 참전유공자기념비, 충혼탑, 토평사적비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조형물이 시대의 정신을 아로새긴 채 굳건히 서 있다. 인근에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 광양오일시장 등 도보로 둘러볼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과밀 양식장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총 33억 원을 들여 해양환경 개선과 어장 질서 확립을 위한 재배치 작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바닷물 흐름과 해저 지형을 고려해 양식장 간격을 조정하고, 기존의 과밀 양식장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안 어장 재배치는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온 사업으로, 해양 오염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전남의 해면 양식장 면적은 12만 516헥타르로 전국의 약 75%를 차지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면양식장 보유 지역이지만, 일부 해역은 양식장이 빽빽하게 몰려 있어 수질 악화, 질병 확산, 어장 생산성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선 기존 양식장 위치와 해황, 해저 지형 등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양식장 간격을 재조정하고, 최적의 배치를 위한 설계를 진행한다. 이후 도면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면허 양식장 이용개발계획에 재배치 내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위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은 단순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가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 광주’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상생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이날 보고회는 광주 상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자치구 부구청장,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아 광주시 상권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상권은 현재 외부 유입이 적고, 내수형 상권으로 형성되어 있다. 2024년 기준, 광주시 내 점포 이용객의 81%는 광주시민이고, 나머지 19%는 타 지역민이지만,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외부 고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 대구 등 타 지역 복합쇼핑몰 입점 사례에서도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외부 고객 비중이 40%에 달했다.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한 복합쇼핑몰이 광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반경 5㎞ 내에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체류와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전남에서 열렸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일수)는 5월 14일, 전라남도 이민정책과 및 도내 대학 국제협력처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활성화를 위한 도내 대학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전라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자체, 지원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플랫폼이 소개됐고, 법무부가 추진 중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과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실제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제도 운영의 실효성과 과제를 짚었다. 참석자들은 전남지역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와 행정 지원을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지역 인재로의 연계 가능성과 외국인 정착 지원 시스템의 고도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일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 회암사지가 다시 한 번 역사문화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6월 13일 전야제(옥정호수공원)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태조 이성계의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 ▲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Old&New 기획공연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청소년 대상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14일 1~9호선 지능형 SMART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는 지하철 호선별 관제센터 분리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1~9호선 관제센터를 통합하고 노후화된 기존의 관제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한 공사다. 기존 군자차량기지 후생관을 철거하고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로, 토목·건축·조경·철거 등 종합공사가 시행된다.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건설 부문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으로, 점검 기간 동안 공사는 통합관제센터 건설 현장 등 고위험 개소 8곳을 선정하여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점검에선 공사 관계자 및 토목·건축·산업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도 참여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단은 슬라브 끝부분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방지시설 관리현황 및 공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 포함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속해 있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는 국회의사당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을 위한 공동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전국혁신도시 기초단자치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노동조합협의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건의문 낭독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공동건의문에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특법) 제1조(목적)에 부합하도록 정책을 정비하고 개선·보완할 것 ▲혁특법 제29조제1항에 명시된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기본원칙을 지켜 2차 이전을 추진할 것 ▲혁신도시와 이전기관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노정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대한 과제인 만큼,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의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해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미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개막 오프닝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기차마을에서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 오프닝 주제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맡는다. 하모나이즈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장미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장미공원 야간경관과 야간 버스킹 공연 등을 확대하면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장미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하여 장미공원내 숨겨진 로지 프렌즈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라는 이벤트를 통해 인생네컷 무료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에서 사실상 종신고용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단원 정년제도 개선 실태를 지적했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정년제 문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현재까지 관련 규정 개정이나 노사 간 단체협약 변경을 위한 가시적 조치는 없었다. 심지어 4월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규정에 명시된 제도조차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심한 질타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향은 경영본부 및 신규 단원에 대해 만 60세 정년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기존 단원은 단원평가에 따라 하위 5%를 해촉하는 규정 때문에 명시적 정년 규정이 없다. 또한 5% 해촉 조항은 음악감독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어준다는 점에서 단원들의 반발이 거세 근 10년간 실행된 적이 없었고, 장기적인 단원평가 미실시로 인해 무기한 계약 상태가 관행으로 굳어져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지속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단체협약 개선이 선행돼야 하지만, 현행법상 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5월 한 달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세계인이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 100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다. 참여 대상지는 광양매화마을을 포함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 87개소이며, 각 거점에는 여권형 스탬프북 50부와 낱장 스탬프 용지 2,500매가 비치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광양매화마을 내 청매실농원 등에 비치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여권 및 용지에 스탬프를 찍어 인증해야 한다. 총 87개소 중 21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한국관광 100선’ 공식 인스타그램(@visitkorea100)을 팔로우한 후 인증까지 마친 선착순 5,0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관련 사항은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매화마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곳’으로 해마다 꽃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3일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을 발표했다. 학교 밀착형 정책 수립과 체계적 지원으로 학교의 자율적 변화를 촉진하고 경기미래교육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학생의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교육청'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중심 정책 구현을 위한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의지를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으로 구현하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전략적 추진 체계를 학교 레버리지(leverage)로 명명해 ▲미래장학 ▲학교평가 ▲학교교육 소통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학교 레버리지 1(미래장학)은 학교와 함께 하는 장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개해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인 학교의 역할을 강화하는 새로운 학교 지원 전략이다. 학교 레버리지 2(학교평가)는 학교교육활동의 계획-실천-평가-환류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내실 있는 학교자율운영을 지원한다. 학교 레버리지 3(학교교육 소통)은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경기미래교육 실행의 밑거름이다. 학교 레버리지 4(경기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14일부터 6월 3일까지를 선거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현수막(36개소), 배너(39개소), LED 전광판(11개소), BIS 전광판(13개소) 등을 활용해 관내 기관 및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투표 독려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모든 주민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나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사전투표소 8개소 운영하며, 본 투표일에는 14개소에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유권자들을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개별공시지가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감정평가사를 통한 '개별공시지가 민원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의정부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총 5만 687필지)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며,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다. 전화 상담은 기간 내에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방문 상담은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공시지가실에서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토지정보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3일 조용익 부천시장이 노후화로 긴급 안전조치가 필요한 제3종시설물에 직접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점검 대상인 소사구 자유로 19-8 건축물은 1985년 사용승인을 받은 노후 건축물이다. 2014년에는 해당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2018년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시는 매년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건축물은 2024년 정밀안전점검과 2025년 해빙기 정기안전점검에서 지하 1층에 중대한 구조 결함이 확인됐으며, 옥상 광고탑은 노후로 인한 전도 및 추락 위험이 커 시급한 철거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이에 부천시는 2025년 4월 해당 건축물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하 1층 잭서포트 설치와 옥상 광고탑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조치 이후에도 건축물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수·보강 등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관련 법령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를 위해 현장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3일, 파주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대민부서 담당자들을 대상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기존 특이민원 대응체계를 재정비해 마련한 2025년 중점추진: 민원담당자 보호 및 대응강화 조치(이하 조치)를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민원인 폭언 및 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선량한 민원인들에게 끼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29일 개정된 행정안전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과 지침에 발맞춰 특이민원 대응 체계와 세부적인 조치 방안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이번 조치 시행으로 향후 파주시 민원응대 부서에서는 ▲민원실 민원전화 전체 녹음과 장시간 통화·면담 시(20분 경과) 종결 ▲민원을 빙자한 욕설·협박·성희롱 시 즉시 종결 ▲폭언·폭행을 하거나 무기·흉기 등 위험한 물건 소지 민원인 퇴거나 일시적 출입 제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또한 민원 공무원들의 민원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악성민원으로 인한 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하루 평균 약 310톤 이상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 이는 1인당 일 평균 배출량은 0.28kg에 달한다. 이에 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수거 체계 개선, 스마트 인프라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형 자원순환 시스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폐기물 감량화·재활용 추진 강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으로 실천 확대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강화해 책임 있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새벽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대형 행사나 명절 연휴에는 기동청소반과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대응력을 높인다. 시는 순환경제를 위한 업사이클링 촉진 정책으로 가정 내 폐전자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1648톤을 회수·재활용했다. 또 시민들이 배출한 책상, 침대 등 대형폐기물 1만6113톤을 재활용 업체로 보내 소각으로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했다. 아울러 사리현동에 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한류와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관광축제 ‘2025 MyK FESTA in 여수’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MyK FEST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여수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색다른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 400년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과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에일리, 정승원, 폴킴 등 국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K-팝 콘서트’가 있다.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은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지며, 진남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투어’와 함께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팝 콘서트’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13일, 15일 2회에 걸쳐 열리며, 사전 행사로는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K-팝 커버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콘서트 피날레로 준비된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K-팝 경연대회 ‘디지로그 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을 보유한 전남 장성군이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녹색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지역기업 ㈜케이제이플러스가 황룡면 월평리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부지에 있던 배롱나무 50여 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나무들을 삼서면 금산리의 ‘나무은행’으로 옮겨 심었다. 나무은행은 2007년부터 장성군이 조성한 군유지 내 수목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공익적 사업으로,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처한 나무를 이식해 도시숲, 공원 등으로 재활용한다. 현재 이곳에는 이팝나무 등 7종 500여 주가 식재되어 있다. 이번에 기증된 배롱나무는 향후 공원과 도시숲 등 공공용지에 심겨 장성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불필요한 수목을 벌목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의 수목 이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동화면 면소재지에 있던 은행나무 69주를 황미르랜드 인근으로 옮겨 심었고, 2023년에는 성산 지역 은행나무 100여 주를 장성천변에 이식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일부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7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각 업체는 답례품 증량 또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설 특별전으로 동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율이 급증한 만큼 이번에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 증정품으로는 씨앗비빔젓갈, 갓김치, 고등어, 참돔, 부세굴비, 서대, 육수용 디포리 등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답례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 한 건 한 건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가족과 고향에 대한 의미가 더 특별해지는 5월을 맞아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를 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풍력산업협회(협회장 장충모)는 14일, 전남개발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해상풍력 전문가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실행 중심의 전문가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열린 전문가위원회 출범식과 업무협약 이후 1년 차 성과를 토대로, 더욱 고도화된 분과 중심 운영체계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공급망 ▸인프라 ▸기술포럼의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전남형 해상풍력 생태계 조기 구축을 목표로 과제 발굴과 정책 제언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분과별 위원장으로는 최정철 목포대 교수(공급망), 박지훈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인프라),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기술포럼)이 위촉됐으며, 전라남도 강상국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풍력산업 전반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계획과 연간 로드맵을 공유하고, 전남형 풍력 산업 실현을 위한 주요 쟁점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전남형 공급망 우대 방안 ▸WTIV(풍력 설치 전용 선박) 도입 전략 ▸에너지법 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9일과 10일, 순천의 정원과 마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조곡동 일본식 정원마을 ▲매곡동 최초 외국식 정원마을 ▲저전동 한국식 정원마을 순천의 3개 마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정원문화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정원 로컬여행’ 테마로 기획된 이색 관광상품이다.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은 지난 9일과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제공되는 ‘정원 체험 키트’를 통해 정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곡동의 향기를 담은 일본식 정원 체험, 매곡동 고산의원장 가옥에서 진행된 컬러링 체험, 저전동의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물로 안부를 전하는 정원 채집 활동이 운영된다. 한 참여자는 “정원을 품은 도시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대의 정원을 마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행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비상임이사 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남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책임감 있고 유능한 전문가를 찾기 위한 것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행정‧ESG △건설‧안전‧부동산 △법률 △주거‧복지 △회계‧세무 △에너지 △노동자이사 등 총 7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별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노동자이사의 경우 전남개발공사 재직 근로자만 지원할 수 있다.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공사의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며, 각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의 임기는 3년으로, 공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각 모집 분야에 대한 깊은 식견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이 요구된다. 지원 접수는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우편, 방문, 전자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전남개발공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책임감 있고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순천대학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1935년 김종익 선생의 기부로 순천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한 후, 1991년 종합대학으로 발전하며 전남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순천대가 전남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더 깊이 호흡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명문대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가 지역 대학의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순천대는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남 지역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전라남도와 지역민들의 숙원인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목포대와 대학 통합이라는 결단을 내리며 큰 기대를 모은다. 김 지사는 이러한 순천대의 변화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4일 군청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화된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 김송환 본부장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강의 내용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례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수칙 ▲중대시민재해 주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법령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배우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활동, 밀폐공간 작업 안전 점검, 종사자 안전보건교육 및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여 모든 직원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지도읍이 오는 6월 14일(토), ‘2025 지도읍 삼암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도읍의 대표 먹거리인 병어 축제와 함께 열려, 등산과 미식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등산대회는 지도읍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가 주최하고, 신안젓갈타운에서 진행된다. 삼암산(해발 197m)은 가파르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신안의 절경은 참가자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을 오르며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도읍 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지도읍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삼암산의 푸르름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과 행복을 함께 찾고, 병어 축제와 더불어 지도읍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섬 병어 축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공간 ‘AI팩토리(미래교실)’를 올해 총 150개 학교까지 확대한다. 코딩과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AI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송정서초 등 114개교에 공간을 조성했고, 올해는 광림초를 비롯한 44개 학교에 추가로 구축한다. ‘AI팩토리’는 교실의 물리적 환경을 재구성해 언플러그드 활동, 소프트웨어 교육,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다루고, VR·AR 콘텐츠를 직접 구현하며 미래기술을 일상적인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계수초, 송정서초, 동아여고, 상일여고에서 담당자 대상 세미나를 열었다. 구축 대상 학교 업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조성 사례, 공간 설계 및 공사 절차, 실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우산중학교 김윤주 교사는 “다른 학교의 구축 사례와 현장 설명을 직접 들으며 우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직장에서 인간답게 대우받는 건 당연한 권리다. 그 권리가 무너졌을 때, 단단하게 손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지난 5월 9일, 전라남도 누리집 ‘우리동네 숨은 선행방’에 올라온 한 칭찬글의 도입부다. 글을 쓴 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다가 인권침해 진정을 제기한 박주연 씨. 3년간의 복직 투쟁과 민사소송을 거쳐 마침내 명예를 회복한 그는, 이 긴 싸움의 길목마다 곁을 지켜준 두 사람의 이름을 또렷이 남겼다. 도민인권센터의 박현정, 민소담 보호관이다. 직장 내 괴롭힘은 이제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불이익'과 '2차 피해'를 우려해 고통을 참거나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 내 인권침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공식적인 진정을 제기하는 것은 아직도 쉽지 않은 일이다. 박주연 씨 역시 그러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려운 길을 걸어가던 중, 그의 곁에서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도민인권센터의 두 보호관, 박현정과 민소담이다. 박씨는 "누군가 손을 내밀어준 순간이 있었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손이 바로 보호관들이었다. 전라남도 인권센터는 2016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광양교육지원청과 5년째 공동 추진 중인 프로그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과 그림책 작가 보람의 기획전시 <보람 작가의 방: 보람 작가의 좌충우돌 그림책 제작기> 동시에 운영하며, 이번 5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 아이들이 희망도서관을 만나는 특별한 하루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방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도록 돕는 전시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양시 내 18개 초등학교, 44학급, 총 80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6월 12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도서관은 내 친구'와 '작가와의 만남' 두 가지 순서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먼저 사서와 함께 도서관 이용법을 배우고, 자료실을 둘러보며 '희망빙고게임' 활동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3층 꿈싹갤러리로 이동해 기획전시 <보람 작가의 방>을 관람하며, 그림책 아트프린트, 더미북, 영상 콘텐츠 등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작가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 ‘앙상블 여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음악교육문화원 소속의 앙상블 여수가 주최하며,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예술감독 진윤일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봉신(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과 차세대 첼리스트 박지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 파가니니, 브루흐, 바르톡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두 첼리스트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앙상블 여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매회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여수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5월 12일, 안강읍 갑산리 931번지 일원에 조성된 ‘북경주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북경주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부지 면적은 약 9,000㎡에 달한다. 지난해 말 공사를 마무리한 이후, 약 4개월 간의 잔디 활착 및 운영 점검 기간을 거쳐 일반 시민에게 본격 개방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안강 지역 파크골프 동호회인 무릉클럽(회장 최광섭), 에이스클럽(회장 황성호), 안강비화파크골프클럽(회장 강영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범 경기에 참여했고, 코스 구성과 이용 편의성, 안전시설 등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황훈 센터장은 “북경주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중장년층을 비롯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웹툰‧애니메이션의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과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순천에 위치한 웹툰․애니메이션계 앵커기업인 케나즈, 로커스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다. 케나즈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또는 매체 연재 2회 미만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와 소재에 제한 없이 매체 연재되지 않은 순수 창작 웹툰을 규격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4인에게는 레지던시 공간과 연계, 웹툰 연재를 위한 작품 멘토링 및 사업권 계약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로커스와 함께하는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또는 17세~30세(2008년~1995년생)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부문은 단편(3~10분 내외)과 쇼츠(20~90초 내외)로 나뉘며, 총상금은 2,200만원이다. 단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쇼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인 로커스의 기술력, 스토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 순천’을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다각화에 나섰다. 이동권 보장부터 자립 지원, 일자리 제공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총 15,406명이며, 시는 이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올해 총 501억 6천6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 중이다. ◇ 장애인 일자리 제공…소득 보장 및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등 6개 분야 3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56만 1천 원에서 최대 209만 6천 원까지 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시는 중장기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장애인 일자리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순천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자립지원주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으로 자립 기반 마련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립지원주택’도 운영 중이다. 주거공간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 파크골프경영과는 5월 12일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580여 명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친선 행사로,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협동과 스포츠맨십 함양을 목표로 했다.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정희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과 학과 교수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그룹(166명)은 각 학반 예선을 통과한 대표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고, 2~4그룹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혼합된 조로 구성돼 각각 AB코스 및 CD코스에서 18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선후배가 함께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학반 단체전 시상이 이루어졌고, 경품 추첨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한 달 새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3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올랐다. 같은 기간 삼겹살(200g)은 2만276원에서 2만447원으로 171원(0.8%), 삼계탕은 1만7천346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154원(0.9%) 각각 상승했다. 또 비빔밥(1만1423원)은 38원(0.3%), 칼국수(9615원)는 153원(1.6%)씩 가격이 뛰었다. 냉면(1만2천115원), 김치찌개 백반(8500원), 자장면(7500원) 등 3개 메뉴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 달 새 소비자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5개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더 커진다. 메뉴별 상승률을 보면 김밥이 7.8%로 가장 높고 비빔밥 6.1%, 칼국수·자장면 5.0%, 김치찌개 백반 4.7%, 냉면·삼계탕 3.6%, 삼겹살 2.3% 등의 순이다. 대체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 가격이 많이 올랐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 속에 직장인의 가벼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는 13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의회 내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한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이호성 의장과 모든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청렴 서약서를 자필로 서명하고, 강력한 청렴 메시지를 담은 구호를 외쳤다. "청렴은 의회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청렴으로 구현하는 신뢰받는 의정'을 목표로 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직무와 관련된 부당행위 지양, 군민 신뢰 확보 등의 다짐을 함께 했다. 캠페인 후, 모두가 입을 모아 외친 구호는 "청렴은 나부터",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 "군민을 위한 투명한 의회"였다. 이 구호는 청렴 실천에 대한 다짐을 넘어, 의회 내 공직 윤리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호성 의장은 "청렴은 군민이 의회에 보내는 신뢰의 기초"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 정책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회 구성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반부패 청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대학생의 젊은 감각과 참신한 시각으로 청년 세대와 그룹의 소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19기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를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스마트 홍보대사(스마홍)’는 2012년부터 지난해 18기까지 총 1,011명의 홍보대사를 양성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총 50명의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현업 실무진 매칭을 통한 신규 마케팅 기획 ▲그룹 브랜드 홍보활동 ▲ESG캠페인 기획 및 실행 ▲전국 거점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금융 현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그룹과 청년 세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와 향후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20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하며,버스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청결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 편의와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승강장 바닥의 쓰레기, 낙엽, 흙 제거 ▲벤치 및 의자, 기둥, 벽면 먼지 및 이물질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 및 주변 정리 ▲불법 광고물 및 낙서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노후화된 버스승강장 10개소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승강장 유지관리와 청결 활동을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승강장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마주하는 양양의 얼굴”이라며, “작은 정비 하나가 군의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약 9,000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축전은 동호인 대상 경기 10개 종목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0개 종목 등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파크골프, 풋살,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중심의 종목과 함께 윷놀이, 골프퍼팅, 협동 바운스, 스포츠스태킹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개회식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진행된다.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와 선수 선서, 축사,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체험형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민체력장’에서는 기초 체력 측정을 경험할 수 있고, ‘스트리트워크아웃’과 ‘아케이드 게임존’에서는 철봉, 림보게임, 대형 젠가 등 활동 중심의 체험이 제공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곡성군수 조상래)은 지난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위원 및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 전략회의는 곡성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상생협력 협력단을 출범한 이래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지역 네트워크 창구로써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2월에는 지방소멸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군청 내 부서별 기금사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을 위해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전략 방향 및 중점사업 등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공유하였으며, 보고 후에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내년도 투자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소비·체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거점에 집중투자하고 로컬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체류형 생활인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8일 어버이날, 유리아나 엔젤스 봉사기부협회(대표 박영애)는 경기 화성시 소재 상락원을 찾아 1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바비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와 유리아나엔젤스봉사기부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바베큐 150인분과 떡, 과일, 마스크팩,세정제 선물세트 등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준비된 어버이날 작은노래 공연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렸다.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던 어르신들의 미소와 환한 얼굴은 현장에 함께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바베큐 나눔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외로움 속에 지내시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관심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작은 봉사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애 대표를 비롯해 모델 윤미자, 우숙자, 정유란, 박길순, 이미옥, 서애정, 조인구, 김윤정, 장명숙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3일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임영옥 사무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위탁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활용해 우리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 사망 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적십자회비 2억 46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동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SOL 모임통장’ 출시 3개월만에 40만 회원 수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11일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모임관리 ▲모임관리 본질에 다가간 편리한 기능 강화 ▲모임관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라인업 ▲모임의 즐거움을 더하는 부가 서비스 등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SOL모임통장은 신한 SOL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모임 가입이 가능한 ‘편의성’, 모임원이면 누구든지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기부금 후원 계좌로도 활용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임통장 출시 이벤트에 이어 5월 31일까지 ▲100% 당첨! 룰렛 이벤트 ▲입금한 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리워드 ▲신규 모임장 모임지원금 등 ‘입금만큼 쌓이는 모임지원금 3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 모바일 전용 앱 ‘헤이영 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유통업계가 지자체와 협력해 직접 주최하는 첫 파크골프대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고객층인 5060세대의 여가 활동을 고려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은 6월 14~15일, 본선은 16일에 진행된다. 경기는 남성 일반부, 남성 시니어부(만 68세 이상), 여성 일반부, 여성 시니어부(만 64세 이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회 앰배서더로 위촉된 배우 이혜숙 씨도 직접 경기장에 참석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약 8,000만 원 규모로 MVP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500만 원 상당의 그린 재킷이 수여된다. 각 부문 1~3위에게는 각각 600만 원, 400만 원, 300만 원이 지급되며, 홀인원 부상도 제공된다. 경품도 풍성하다. 세라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 고성장하는 글로벌 공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수 작업이 완료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갖췄다. 그동안 ▲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문화원에서 전통문화교육관의 첫 행사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이 관자(남자)와 계자(여자)로 참여해 성년이 되는 순간을 전통 의례인 성년례를 통하여 경험하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배우며 성인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은 총 2층 규모로, 1층에는 예향재(생활예절실)와 정담재(전통음식 체험실), 2층에는 강학재(강의실)와 정담재(서고)를 갖추고 있다. 예향재에서는 전통예절교육 프로그램과 다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담재에서는 전통음식 조리법과 이론 수업을 함께 병행하고 전통주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한 전통성년례는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이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앞으로 남동문화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이후에는 제3회 ‘문화원데이’가 진행됐으며, 남동문화원의 캘리그라피와 한글서예 체험부스 운영과 구민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공연, 인천통기타모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용희 남동문화원장은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 수탁 운영을 통해 지역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지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했다. 먼저 보건소는 출근길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위해성에 대해 알리며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 6명을 포함해 보건소 직원과 시·구 금연지도원 등 총 20명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철 역사(14일 백운역, 21일 부평구청역, 28일 부평역) 및 그 주변에서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은 ▲현수막 및 금연 홍보 손팻말 홍보 ▲금연과 관련된 문구가 쓰인 몸자보를 착용한 활동 ▲흡연 예방 자료와 간접흡연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보건소에서는 행사 기간(13일~31일) 중 초등학교 6곳의 등굣길에서 재학생·교직원·학부모·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와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율 낮추고자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위더피플 법률사무소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해,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위더피플은 게임 기업이 마주하는 다양한 실무 과제에 대한 심화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게임산업 규제 및 정책 대응, 퍼블리싱·라이선스 계약 검토, 투자유치 전략, 해외 진출 자문, 지식재산권 보호, 인앱결제 관련 분쟁 대응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게임서비스 및 관련 법률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 외에도 M&A, 세무, 공정거래, 개인정보, 인사·노무 등 기업법무 전반을 아우른다. 위더피플은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앱 개발자들이 구글 등의 반독점법 위반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미래 인앱결제 수수료를 정당한 수준으로 인하하기 위한 인앱결제 피해 손해배상 집단조정을 미국 로펌 하우스펠드(Hausfeld LLP)와 공동 대응하는 등 활발한 법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사업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314명이 선발되어 학교의 숨은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은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사진 촬영, 영상 제작, SNS 운영 등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직접 홍보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학교 소식 홍보, 광주교육 SNS 모니터링, 미디어 활용 교육 등을 통해 광주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린다. 홍보단은 주차별 미션과 이벤트를 통해 각 학교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각 학교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 홍보단 대표를 맡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안도영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열심히 소개해 홍보단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전남의 우수 상품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인정상품' 공모에 나섰다. 섬박람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모집은, 전남 기업들이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가운데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조직위는 “섬박람회와 함께 전남 대표 상품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선정된 상품에는 박람회 인증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 엠블럼은 제품 포장, 마케팅, 판촉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섬박람회 종료 시점까지 통합상표 사용기간이 유효한 제품, 또는 조직위원장이 인정하는 기타 우수상품이다. 품목당 수수료는 50만 원이며, 품질, 시장성, 브랜드 이미지 등을 종합 평가해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2025년 5월 15일부터 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평가 기준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정상품은 전남의 우수 상품과 박람회 브랜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이 개관 한 달 만에 약 1,50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술과 예술,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3일 문을 연 Park1538은 철강 산업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일상의 접점을 흥미롭게 풀어낸 체험형 홍보관이다. 영상관, 역사 전시존, 제품 체험존 등 9개 전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제철 공정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산업 현장을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조선 산업 및 생활가전 속 철강의 쓰임새를 보여주는 제품 전시존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면서도 어른들에게는 철강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인식하게 한다는 평가다. Park1538과 함께 조성된 포스코미술관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포스코 소장작품 33점을 선보이는 개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윤형근 작가의 『UL TRA MARINE』, 박서보 작가의 『묘법(描法) No.930909』 등 국내 대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