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폐교 재산 점검과 공유재산 운영 정비, 각종 계약 업무를 병행하고 있지만, 현장 안팎에서는 고개가 갸웃해진다. 관리의 외형은 분주한데, 내실은 충분한가라는 물음이다. 숫자는 채워졌지만, 체감 변화는 아직 또렷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우선 2월 2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어지는 ‘2026년도 폐교재산 현지점검’. 도내 20개 지역 89개교를 대상으로 재산관리팀장 등 3명이 현장을 돈다. 일정은 빽빽하다. 그렇다면 밀도는 어떠한가. 인력 3명이 89개교를 살핀다는 구조 자체가 정밀 점검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서류 확인을 넘어 실질적 활용 대안까지 끌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대목에서 물음표가 붙는다. 더구나 폐교는 단순 건물이 아니다. 지역 소멸의 단면이자, 동시에 재생 가능성을 품은 공간 자산이다. 장기 미활용 상태가 이어지고, 임대·위탁 운영 점검이 형식에 머문다면 결과는 뻔하다. 또 하나의 결과보고서, 또 한 번의 현장 방문. 그러나 공간은 제자리다. 활용 실태를 짚었다면, 그다음은 매각이든 재생이든 방향이 나와야 한다. 로드맵이 빠진 점검은 반복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입시와 직업교육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율한다. 시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작업과 교실의 외연을 넓히는 준비가 이틀 간격으로 이어진다. 먼저 27일 오후 2시,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2026학년도 J-FINAL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 협의회’가 열린다. 영역(교과)별 출제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문항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과목별 출제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수능 경향을 반영한 출제 기조 설정을 비롯해 선택과목 간 균형, 문항 난이도 배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교과 성취 기준을 토대로 실제 수능과 유사한 체감도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지역 수험생의 학습 흐름과 학교 현장 의견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어 28일 오전 11시에는 동신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사전교육 개강식’이 열린다. 직업계고 진학 예정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기초 전공 이해,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입학 전 단계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업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3월 1일부터 8일까지 ‘산불조심주간’을 맞아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이 증가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전남 7개 시·군에서 15건, 60.65㏊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0%가 불법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은 산불조심주간 동안 공무원과 관계기관 인력 등 250여 명을 투입해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한다. 불법소각 근절을 유도하고 군민 대상 산불 예방 행동 요령을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캠페인은 월출산국립공원 입구를 비롯해 영암·독천·신북 전통시장, 기찬묏길, 11개 읍·면 산림 인접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군은 등산객 인화물질 소지 금지 내용을 담은 홍보물 5천 장을 배부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3일부터 6일까지는 ‘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신고 및 대피 요령을 안내한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불법소각과 부주의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예술도시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분야별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평가해 시상한다.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전통문화와 생활문화를 토대로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에 더해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창작을 뒷받침하는 한편,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판소리와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면서 현대 문화예술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군민과 지역 예술인, 문화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진도만의 문화 자산을 토대로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위기 아동 보호 체계 점검에 나선다. 아이의 일상이 흔들리는 순간을 줄이기 위한 행정 정비다. 군은 27일 오후 2시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6년 제1회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수당과 부모급여 보호자 변경 안건을 다룬다. 위원장인 조상래 군수를 포함해 위원 11명이 참석한다. 가정폭력범죄 신고로 임시조치나 보호처분, 피해자 보호명령이 내려진 사례가 심의 대상이다. 쟁점은 분명하다. 급여가 누구에게 가야 하느냐다. 법적 보호 조치가 이뤄진 가정에서 기존 보호자에게 지급되던 수당을 실제 양육 책임자에게 돌리는 절차를 점검한다. 보호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 행정이 한발 늦으면 아이의 생활 기반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군은 종이 위 판단에 머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를 교차 대조해 실제 양육 실태를 확인한다. 이름만 보호자인 경우를 걸러내고, 아이 곁을 지키는 보호자에게 급여가 닿도록 지급 구조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다. 급여 공백도 최소화한다. 위원회 의결이 이뤄지면 2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 절차를 밟는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활비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가동하는 셈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에 맞춰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학교를 찾아 학기 초 교육과정 편성과 학급 환경 조성, 생활지도 및 안전 점검 상황을 살폈다. 신규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전남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 수립, 업무 분장, 학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교사 적응 지원과 학생 안전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장흥장평중은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 이후 학생 유입이 이어지며 현재 3학급 32명이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신입생 맞이 준비 상황과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활동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 마을과 연계한 글로컬 교육과정과 AI·SW 교육, 독서인문교육 등 주요 교육활동의 새학년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새학년의 안정적인 출발이 한 해 교육의 흐름을 좌우한다”며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축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나섰다. 발전 설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무안형 이익공유제’를 제도화해 에너지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40MW 이상 규모의 공공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과 간척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과 육상풍력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발전 수익을 군민 복지 재원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2025년 12월 기준 무안군 내 1MW 이하 태양광 발전소는 2026개소가 허가됐으며, 이 가운데 1147개소(178MW)가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1MW를 초과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66개소(175MW)가 가동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471개소(태양광 401, 태양열 67, 지열 3)에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3개 분야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민 참여형 모델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를 토대로 전국 평균 태양광 이용률(15.4%)을 적용하면, 40MW 규모 발전시설은 연간 약 5만4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은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흡연·음주율이 전년보다 낮아지고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은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무안군이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로,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 결과 올해 현재흡연율은 14.3%로 전년 15.5%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17.9%, 전라남도 평균 16.6%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간음주율도 49.6%로 전년 52.1%에서 줄었으며, 전국 평균 57.1%를 밑돌았다. 질병 이환 및 의료이용 부문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8.9%로 전국 평균 93.5%, 전남 평균 97.4%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98.0%로 전국 93.2%, 전남 96.6%를 웃돌았다. 무안군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어울림센터에서 도와 시군 간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도-시군 복지정책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도와 22개 시군 복지부서 과장·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에서 방문의료와 요양,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3월 27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인력을 보강해 제도의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여수 등 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5월부터 14개 시군으로 넓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보훈 분야에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1인당 7만 원으로 인상하고, 장흥호국원 개원 전 임시 안치소 지원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어르신 정책으로는 기초연금 기준 금액을 월 34만9700원으로 올리고,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을 7만3000 명까지 확대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 후속 대응과제 보고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213개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에 따른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을 추진 중인 지역 가운데 법사위를 통과한 사례는 이번이 유일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는 이날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고도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 ▲지방투자 진흥과 산업단지 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충 ▲농수산업 첨단화 및 권한 이양 ▲행정통합에 따른 조직·재정·권한 조정 등 분야별 세부 과제를 공유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AI·에너지·문화수도 조성 등 핵심 전략을 뒷받침할 법령과 특별시 조례 정비, 재정 확보 방안, 중앙정부 협의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향후 시행령 등 하위 법령에 권한과 재원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는 통합 이후 예상되는 행정·재정·조직 운영 변화에 대비해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구상과 맞물린 기업 유치 전략을 공식 가동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끌어내 통합특별시의 산업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행보다. 전남도는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유치 특별전담반’ 킥오프 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도가 지난 12일 발표한 ‘전남·광주 3+1축 산업 대부흥 비전’과 연계해 구성됐다. 목표는 80만 명 인구 유입과 450조 원 규모 투자 유치다. 이날 회의는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전략산업국과 에너지산업국, 일자리투자유치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건설교통국 등 8개 실국이 참여했다. 각 부서는 분야별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핵심 앵커기업 후보군과 접근 전략을 점검했다. 전담반은 반도체, 우주항공, 미래모빌리티,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타깃 기업을 정해 접촉에 나선다. 월 2회 정례 회의를 통해 접촉·상담·현장 방문·투자 검토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실국별 책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입지, 전력, 용수, 인력 수급 등 현안은 전담반에서 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 신뢰와 지역 활력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읍내 로컬브랜딩 사업과 블루베리 조기 출하, 섬진강 관광 자원까지 보폭을 넓히며 생활과 산업, 여행을 아우르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에 포함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고객관리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다. 군은 청구 처리의 신속성과 답변의 충실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사전 공개 확대, 원문 공개 활성화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 접근성 개선과 내부 교육 강화 등 기본을 다지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읍내에서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옹기종기 마음정원’이 첫발을 뗐다. 지난 24일 비빌언덕25 교육장에서 열린 브랜드 설명회에서는 곡성읍 전역을 하나의 정원으로 엮는 방향이 공유됐다.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하되, 스쳐 지나가는 방문이 아닌 관계 형성과 체류 경험을 늘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관광 동선 단절과 숙박 기반의 한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청년 정책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일자리·주거·창업을 하나의 축으로 묶은 ‘정착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는 흐름이다. 인구 감소의 파고를 넘기 위한 대응이 선언을 넘어 실행 단계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가업승계 청년 지원이다. 군은 3월 13일까지 ‘2026년 곡성군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부모 또는 배우자의 (조)부모가 일궈온 업을 잇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가 대상이다. 선정되면 사업장 내부 수선 등 경영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자금을 20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토지 매입비와 임대료, 인건비는 제외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항목에 무게를 뒀다. 승계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교체형 리브랜딩’에 가깝다. 기존 업종의 축적된 노하우에 청년의 감각을 보태 매출 구조를 다시 짜보겠다는 방향이다. 여기에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초기 자금과 컨설팅을 함께 묶는 점도 눈에 띈다. 주거 분야에서는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이 25일 곡성읍 읍내리 49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기공식에는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수협, 수산업경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양수산관계관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규제 완화를 담은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특례 조항을 안내하고, 목포를 포함한 16개 연안 시군과 유관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안 33건이 공유됐다. 전남도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중점 과제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AI 기반 스마트수산업 전환 등 10대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과 기관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군에서는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확대(여수) ▲관리선 지정 기준 개선(순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비 지원(고흥) ▲연근해어선 감척 예산 증액(보성) ▲유해생물 구제사업 확대(강진) ▲김 활성처리제 공급 절차 개선(해남)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진도) ▲양식장 괭생이모자반 방제 지원(신안) 등 지역별 현안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상기후에 따른 품종별 생육환경 변화, 수산물 가격 변동, 소비 감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서울 국회 헌정회관에서 대한민국헌정회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및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대철 헌정회장, 여상규 사무총장, 권노갑 고문, 김성호 대변인, 신문식 공익사업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블루길과 배스는 하천과 저수지 등 내수면 생태계에서 토종 치어와 새우류를 포식하는 대표적 외래어종이다. 그동안 포획 장려금 지원 등 대책이 추진됐으나, 상시 퇴치 체계와 처리 기반이 부족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포획 이후 처리·활용 시스템이 미비해 현장 부담이 반복되고, 예산 또한 제한적이어서 장기적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획–수매–처리–자원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생태계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래어종 포획·수집 협업체계 구축 ▲포획 어종 수매 및 처리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 ▲수매 어종의 어분·펫푸드·비료 등 자원화 시범시설 조성 ▲청소년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 발굴 ▲낚시·체험 연계 생태관광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외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규제 개선과 사전 컨설팅 활용 등 현장 실적에 따라 상시 적립·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가 신안군에서 본격 가동된다. 신안군은 공무원의 적극행정과 부서 간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우수 공무원 선발이나 경진대회처럼 결과 중심의 포상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 과정에서의 시도와 개선 노력까지 세밀하게 평가해 즉각 보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6급 이하 직원이다. 적극행정 우수과제 제출을 비롯해 규제 개선 사례 발굴, 사전 컨설팅 활용, 적극행정 홍보 활동, 국민추천 사례, 부서 간 협업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일회성 성과보다 현장에서의 실천을 누적해 평가하는 구조다. 적립된 점수는 지역상품권, 포상휴가, 커피 교환권 가운데 선택해 받을 수 있다. 1점당 1만 원으로 환산하며, 1인당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운영한다. 마일리지는 해당 연도 안에 사용해야 하며, 보상이 이뤄지면 자동 소멸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작은 시도와 노력까지 놓치지 않고 보상해 능동적인 공직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겠다”며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와 해남군보건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지정기부에 나섰다. 25일 양 보건소에 따르면, 영암군보건소와 해남군보건소는 이날 해남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 협약식’을 열고 상대 지자체의 지정기부 사업에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에는 두 보건소 직원 60명이 참여해 총 600만원을 모았다. 기부금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금사업 가운데 보건·돌봄 분야 사업에 지정됐다. 영암군보건소 직원들은 해남군의 ‘아이 함께 키움 프로젝트’에 지정기부했으며, 해남군보건소 직원들은 영암군의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에 기부했다. 양 기관은 상대 지역의 핵심 보건 정책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두 보건소는 협약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금사업 공동 발굴 등 실질적인 교류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임명란 해남군보건소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인접 지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026년 1월 ‘대한민국 K-브랜드 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선두권을 지킨 셈이다. 온라인 여론 지형에서 ‘브랜드 스코어보드’를 재차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과는 이전 평가와 대상 수상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성과로, 일시적 ‘이슈 파동’이 아닌 ‘브랜드 누적치’의 힘으로 읽힌다. 즉, 화제성에 기댄 반짝 효과가 아니라 정책의 축적과 메시지의 일관성이 데이터 곡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한민국 K-브랜드 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산출하는 빅데이터 기반 평가지표다. 트렌드, 미디어 노출, 소셜 반응, 감성 흐름, 커뮤니티 확산력, AI 인덱스 등을 교차 분석해 ‘디지털 평판 체력’을 수치화한다. 특정 지표에 쏠리지 않도록 설계해 균형감을 확보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2026년 1월 평가는 전라도 2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집된 102만2,186건의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됐다. 뉴스, 블로그, 카페,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의 언급량과 감성 분포, 확산 속도를 다층적으로 추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에 참석해 개헌 논의에 불을 지폈다. 6·3 지방선거와 맞물린 원포인트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는 요구다. 이날 김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더는 뒤로 미룰 수 없는 책무”라며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실시해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기를 놓치면 동력도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현장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이 모였다. 여기에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까지 자리해 무게를 더했다. 결의대회장은 헌법 전문 수록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김 지사는 “5·18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떠받쳐 온 근간”이라며 “12·3 내란을 저지한 힘 또한 그 정신에서 비롯됐다”고 짚었다. 과거에 대한 회고에 머무는 의미가 아니라,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살아 있는 기준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아울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관광산업을 ‘대한민국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못 박았다. 관광의 기준을 ‘방문객 수’에서 ‘체류와 소비’로 옮기겠다는 메시지다. 그 사례로 전남 강진군의 ‘반값 여행’을 콕 집었다. 돈이 지역 안에서 돌도록 설계한 구조라는 평가다.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관광과 직결시키는 ‘콘텐츠 방문’ 직행 루트를 언급했다. 세계인이 한국 콘텐츠에 빠져 있다면, 그 열기를 실제 입국 수요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화면 속 환호를 현실 동선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발상이다. 공항 게이트에서 지역 골목까지, 팬심을 발걸음으로 바꾸는 ‘관광 스위치’를 켜겠다는 셈이다. 문화 소비가 체류와 지출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매출과 일자리로 순환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콘텐츠 열풍을 지역경제 엔진으로 재가동하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수치도 제시됐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893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00만 명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2030년 3000만 명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의 약 80%가 서울에 몰리는 구조는 여전히 과제다. 이 흐름이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이른바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구상을 공식화한다. 그동안 발전 설비 확충에 머물던 정책 기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수익 배분 구조까지 설계하는 ‘이익공유형 에너지 행정’의 윤곽을 드러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6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영광형 기본소득 로드맵을 공개한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제도화하는 데 있다. 단순히 행정이 재정을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라, 발전이익을 군민의 권리로 묶어 지역경제 안에서 재순환시키는 틀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단계별 실행 전략과 재원 조성 방식, 제도 설계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발전사업자와 지역사회가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이는 발전 수익을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역에 머물게 하는 ‘수익 내재화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결국 이번 선포식은 재생에너지 정책의 무게중심을 ‘생산’에서 ‘분배’로 옮기겠다는 선언에 가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전남 율촌산단에 위치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율촌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가동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공장 착공과 사명 변경 이후 본격화된 생산 설비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 증설 진행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측으로부터 투자 경과와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19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면담을 계기로 2021년 전남도, 광양경자청, 순천시, 광양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율촌산단 입주를 확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존 ‘삼박엘에프티’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총 320명 규모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율촌공장은 현재 11기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기를 추가로 구축해 연간 50만t 규모의 단일 컴파운드 생산체제를 갖춘 공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율촌산단을 첨단 소재 산업의 핵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빅데이터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K-브랜드지수’에서 전남 군 단위 1위에 올랐다. 전남 전체 기초단체장 가운데 3위, 전라도 20개 시·군을 통틀어 6위다. 군 단위 수장이 광역 단위 경쟁 구도 속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셈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K-브랜드지수’ 전라도 지자체장 부문 분석에 따르면, 평가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102만2186건을 집계해 산출됐다.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을 교차 반영한 온라인 지표 중심 평가로, 오프라인 평판 요소는 제외됐다. 전남권 판세를 보면 윤병태 나주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노관규 순천시장이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경쟁 구도 속에서 공 군수는 이른바 ‘시(市) 프리미엄’이 작동하는 지형을 비집고 전남 3위에 안착했다. 군 단위 1위라는 타이틀은 순위를 넘어선 상징성을 갖는다. 온라인 여론의 결을 들여다보면 고흥은 최근 ‘우주·관광·농수산’ 삼각축 전략이 꾸준히 호출됐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이슈와 해양·섬 관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생활밀착형 복지와 교육 사업을 잇달아 가동하며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군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입면농협에서 ‘입면 마을빨래방’ 개소식을 연다. 군수와 입면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와 함께 운영을 알리는 자리를 갖는다. 마을빨래방은 이불 등 대형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상설 공공형 세탁시설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25㎏ 세탁기 2대와 21㎏ 건조기 2대를 갖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공휴일은 쉰다. 입면농협이 위탁 운영을 맡아 마을별 수거·배달과 기기 사용 안내까지 지원한다. 본격 운영은 3월 3일부터 들어가며, 석곡면에도 3월 중 같은 형태의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아동 건강관리 사업도 시작한다. 군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제1기 곡성 어린이 건강발걸음’ 사업을 3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 관내 학생 15명 안팎을 선발해 체육·식이·심리 지원을 엮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과정 8회에 더해 건강 운동회 등 부가 프로그램도 곁들인다. 사업비는 2000만 원 규모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활용해 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군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됐던 ‘생활체조 광장’ 사업을 오는 3월 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성사길 주차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종합운동장에서는 같은 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각각 50분간 진행된다. 운영은 12월 말까지 이어진다. 생활체조 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 지도자가 현장에서 동작을 안내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무료 운영과 접근성에 힘입어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었다. 강진군은 이번 재개를 계기로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김종윤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조 광장은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생활 속 운동 문화”라며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3천27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집행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집행 실적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4%로 설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59%보다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경기 회복의 체감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조기 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은 공정률과 집행률을 함께 관리해 지연 요인을 줄이기로 했다.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활용해 절차를 단축하고 상반기 예산을 집중 배정해 재정 투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 집행”이라며 “모든 부서가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5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며, 정보공개 운영 전반을 점검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비공개 문서 생산 비율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공개 전환을 확대하고, 원문 공개 기준을 재정비하는 등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생산 문서의 원문 공개 건수와 충실도를 평가하는 ‘원문정보 공개’ 분야에서 92.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88.65%보다 4.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원문 공개 확대와 신속한 청구 처리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청자와 장미가 어우러진 봄 축제장에서 지역 화훼농가의 반값 직거래 판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기간 축제장 내에 장미 직거래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구조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판매 수익이 농가에 돌아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상생형 판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판매 부스에서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한 송이 포장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과 품종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반응도 뜨겁다. 전남 최대 장미 생산단지로 알려진 땅심화훼영농법인은 직거래 판매와 함께 청자 판매장 내에 장미 전시 공간도 조성했다. 청자의 은은한 색감과 화사한 장미가 어우러지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미 무료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20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 대화’를 열고 배달대행기사 등 배달업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를 주제로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배달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도로 안전 관리, 출퇴근 시간대 불법주정차 문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사고 다발 구간 안전시설 보강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결빙 우려 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과 상습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배달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위험 구간 중심 제설 작업과 교통안전 관리 강화,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고, 경찰과의 합동 단속 및 안전 인프라 확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배달업 종사자들은 지역 경제와 군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시설 환경 개선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달간 임시 휴관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례상 임시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해 왔으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치유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다. 휴관 기간에는 로비와 퀴진 공간의 인테리어 공사와 조명 시설 개선, 가구 재배치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이용 동선을 정비하고 공간 효율을 높여 방문객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프로그램 운영 방법, 안전 관리 분야 교육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센터는 3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봄철 방문객을 겨냥한 현장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해수와 해양기후, 해양 생물·광물 자원을 활용한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월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3만 명을 넘어섰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관계자는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치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새 단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개막한 강진청자축제에 광주·전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 등 40여 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글로벌광주방송(GGN)과 협업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개막식을 관람한 뒤 청자 전시를 둘러보고, 축제장 내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고려청자의 전통과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청자 입체퍼즐 만들기, 화목소원 태우기, 청자 키링 제작, 청자 손수건 만들기, 청자 물레 성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중심 콘텐츠는 언어 장벽을 넘어 전통 도자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외국인 방문이 강진청자축제의 국제 관광축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단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거주 외국인,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관광 수요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강진청자축제는 고려청자의 본산인 강진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을 3월 말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문화 향유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1인당 연 25만원의 문화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공연·전시 관람, 도서 구입, 학원 수강,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여가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2024년 2월 9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98년∼2007년 출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시 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 누리집, 군 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전남도는 학기 초 교재 구입과 연초 체육시설 이용 수요를 고려해 신청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또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적용하던 차감 방식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25만원 전액을 지급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에 670억 원을 투입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는 1만7383명으로 전체 인구 4만4613명의 38.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는 3월 27일 '돌봄 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군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주거환경, 돌봄 등 5개 분야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620억 원을 들여 1만475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또 21억 원을 투입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완도군 장수 축하금 지원' 조례에 따라 50만 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1633명에게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정기 방문해 안부 확인과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부식비를 지원하고, 신축·개보수와 비품·의료기기 보강도 병행한다. 도서 지역 경로당에는 강사를 파견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장애인 가구 1312세대에는 정보통신기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대형 우수관을 설치해야 할 구간에서 하수관 정비공사를 먼저 진행하면서 행정 조율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향후 대형 우수관 공사가 본격화될 경우, 이미 보수한 하수관을 다시 조정해야 하거나 무안읍 상습 침수 개선 대책의 핵심 공정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무안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군은 무안읍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무안교육지원청 뒷길 일대에서 도로 절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구간은 497억 원이 투입되는 무안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핵심 시설인 폭 6m, 높이 2m 규모 대형 우수관 설치 예정지다. 동일 공간에서 두 사업이 맞물린 셈이다. 그러나 하수관로 공사가 굴착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대형 우수관 사업을 담당하는 안전총괄과와의 사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총괄과는 공사 착수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 상하수도사업소는 이후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군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실·단·과·소 간 협업을 강조하며 상습 침수 해소를 당부한 바 있다. 다만 현장에서 공정 간 조율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향후 대형 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 민원실이 올해 행정의 체질을 다시 다듬는다. 서류 한 장, 답변 한 줄에서 신뢰가 갈린다는 판단에서다.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니라, 민원 창구의 결을 바꾸겠다는 쪽에 가깝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 민원서비스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 일정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전 실과와 읍·면이다. 민원행정과 국민신문고, 정보공개는 민원실이 맡고, 고충민원은 기획실이 담당한다. 3개 분야, 5개 항목, 21개 지표로 촘촘히 들여다본다. 처리 속도와 답변의 밀도, 중간 안내의 성실도, 만족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지난해 성적표는 엇갈렸다. 민원서비스는 ‘나’ 등급, 정보공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공개 분야의 강점을 지렛대로 삼아 민원 처리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숫자만 맞추는 평가 대응이 아니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다. 이 같은 방향은 현장 점검으로 이어진다.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민원 다발 부서를 직접 찾는다. 안전건설과, 도시경제과, 환경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보건사업과가 대상이다. 법정 처리기한 준수는 기본이다. 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곡성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운용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점검 대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최근 5년간 재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구조 점검 성격이다. 실지감사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지방세(2월 24~27일), 세외수입(3월 3~6일), 특별회계·기금(3월 9~12일), 채무 등 기타 분야(3월 13~17일) 순으로 이뤄진다. 감사 장소는 곡성군 수시감사장 또는 화순군청이며, 4개 반 17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투입된다. 지방세 분야에서는 부과·징수의 적정성과 체납 관리, 감면 처리, 렌터카 유치 지원과 연계된 세수 영향 등을 점검한다. 지방소비세 배분 체계도 살핀다. 세외수입 분야는 재정자금 예치 실태, 부가가치세 환급 관리, 세입 징수금 불입과 도·시군비 보조금 반납 처리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특별회계·기금 분야는 예산 편성의 중복 여부와 재원 조성 구조, 기금 운용의 타당성, 통폐합 가능성 등 제도 개선 요소가 점검 대상이다. 채무 등 기타 분야에서는 지방채 발행과 상환 관리, 지역개발공채 징구 실태, 예비비 편성과 사용의 적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점포 경영 개선 △점포 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등 4개다. 점포 경영 개선 사업은 공고일인 2월 6일 기준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 개·보수, 도배·장판 교체, 홍보물 제작 등 경영 환경 개선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한 소상공인에게는 1년간 최대 400만 원 한도로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은 이자의 3% 범위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보전하고,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100만 원 이내에서 덜어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군 인구경제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한종 군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일대에서 220여기에 이르는 고인돌군이 확인됐다. 단일 유적으로는 전남 지역 최대 규모다. 해남군은 23일 현장에서 ‘해남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발굴 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와 함께 진행 중이다. 읍호리 고인돌군은 성매산 남동쪽 기슭을 따라 약 1.2㎞ 구간에 분포한다. 기존에 210여 기가 파악됐으며, 최근 조사에서 지하에 매몰돼 있던 고인돌 11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채석장 유구도 함께 드러났다. 앞서 2021~2022년 정밀지표조사와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2025~2026년에는 시굴 및 정밀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고인돌은 기반식(바둑판식), 개석식(뚜껑식), 위석식(돌두름식)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청동기 유물도 출토돼 당시 묘제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영산강 유역과 서해안에서 나타나는 렌즈형 덮개돌과 남해안 지역의 호형토기 부장 사례가 한 유적에서 함께 확인됐다. 조사기관은 서로 다른 문화 요소가 이곳에서 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남은 군곡리패총, 일평리유적, 북일고분군 등 마한~삼국시대 유적이 분포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는 2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박소준 의원과 홍영섭 의원을 비롯해 나성민 공인회계사, 김동옥 세무사, 김형국 세무사, 소영 위원, 김성중 위원 등 총 7명이다. 시의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병행해 회계·세무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시킴으로써 결산검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남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위원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대표위원 박소준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사업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문제점은 명확히 짚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2025회계연도 나주시 세입·세출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의견서로 작성돼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영암군과 장흥군을 찾아 도민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기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받도록 하는 제도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중심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는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영암-올케어’ 추진 현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재택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의료·요양·돌봄 간 연계 체계를 살폈다. 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장흥군에서는 통합돌봄 사업 준비 여건을 점검하고, 읍면동과 보건소, 복지부서 간 협업 체계와 인력 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제도 시행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현장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면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연계한 초광역 산업협력의 첫 전략사업으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에 나섰다. 두 시·도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제도적 지원과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선경 K-미래헬스추진단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산·학·연·병·관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특별법 개정 대응과 국비 확보를 위한 대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한다. 국회에는 안도걸·전진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호남권 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전남·광주는 국회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 대응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린 초광역 산업협력의 일환이다.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20일 나주농업기술원에서 ‘우수학생 인증서 수여 및 2026 꿈세움 과정’을 열고, 2025학년도 꿈실현 인생학교 우수학생 58명(초·중·고)을 ‘2026 꿈실현 서포터스’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스는 앞으로 1년간 꿈실현금 100만 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도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후배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재단 홍보대사 활동 등을 맡아 꿈실현 인생학교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자기주도 목표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우수학생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꿈세움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꿈길멘토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마인드맵 기법을 활용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기사 작성법과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서포터스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하며 홍보 활동을 실습했다. 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 재단 원장은 “우수학생 인증은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서포터스가 자신의 꿈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후배들에게 방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3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98건, 1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사업은 신규 36건, 계속사업 62건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473억 원, 도비 340억 원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을 선별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예산 반영 절차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남악 중앙공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27억 원), 낙지자원 조성센터 건립(200억 원), 회산백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104억 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천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천324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350억 원), 신학서호지구 등 배수개선사업(311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257억 원), 해제면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250억 원) 등 생활 기반과 직결된 사업도 건의 대상에 올랐다. 김산 군수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노동계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2026년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뒤 윤종해 의장을 비롯한 산별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 이후 예상되는 변화와 우려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민소식 광주광역시교육청 노동조합 위원장은 통합 이후 교육청 직원들의 근무지 이동 가능성에 따른 불안감을 전했고,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적용 등 노동자 복지 강화를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김 지사는 “모든 사안은 상식을 기준으로 법과 제도를 지키면서 충분히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이 특정 지역이나 단체, 개인에게 손해나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숙원사업인 노동인권회관 건립과 관련해 “통합 이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지역 기업과 단체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동암글로벌주식회사는 최근 성금 1000만원과 패딩 점퍼 등 2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성군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 규모는 총 3000만원 상당이다. 성금과 의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장성군 출신인 김성수 동암글로벌주식회사 회장은 “고향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애향운동본부(사무총장 박래섭)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가 각각 100만원을, ㈜에이티케이가 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회장 김효정)는 23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슬로시티 특강을 열고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슬로시티 가치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회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강은 임자면 생활개선회 회장이자 신안 슬로시티 시민강사로 활동 중인 박은정 회장이 맡아 ‘슬로시티 운동 10가지 생활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슬로시티가 구호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생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과 친환경 화분 등이 전시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전·현직 회장단의 제창과 합동공연도 이어지며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7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읍·면 단위에서 전통문화 전수와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가 슬로시티 실천을 이끄는 지역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탄소중립 실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미주 지역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정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로,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조직위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남도 미주사무소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 등 17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안내됐으며, 단체 관람객 모객과 홍보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직위는 이어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하와이 주정부 상무국을 찾아 박람회 참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그레나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해 참가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까지 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28개국과 국제기구다. 조직위는 이번 미주 방문을 계기로 30개국 유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관람객 유입 기반도 확대한다. 목표 해외관람객 9만 명 가운데 2만여 명 이상이 국제크루즈와 여수공항 국제부정기편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 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정보 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정보 공개 △원문 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장성군은 100점 만점에 94.76점을 획득했다. 전국 유형군 평균 84.78점보다 9.98점 높은 점수다. 김한종 군수는 “행정은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공개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군민이 체감하는 투명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24일 오전 9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도정 전반을 다시 점검한다. 겉으로는 정례 일정이지만,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과 맞물린 시점이라는 점에서 회의의 결은 결코 가볍지 않다. 형식은 일상이지만, 내용은 전환기를 겨냥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각 실·국장, 산하기관장이 참석한다. 기획조정실과 도민안전실, 전략산업·에너지산업·관광체육·문화융성·건설교통·환경산림·농축산식품·해양수산·보건복지·인구청년이민국 등 도정 전 분야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전남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정책과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 단순 보고를 넘어, 통합 국면을 대비한 내부 조율의 성격이 짙다. 국회에 상정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두 지역을 하나의 광역 행정 단위로 재편하는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과 조직 체계, 재정 특례, 단계별 이행 절차 등이 법안에 포함됐다. 본회의 통과 직후 후속 행정 절차가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번 회의는 통합 이후 체제 전환을 염두에 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주제는 ‘독립을 향한 열망, 하나된 호남인, 지켜낸 조국’. 1919년 그날의 함성을 오늘의 연대 언어로 복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광복회 회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도의원, 보훈단체, 학생 대표 등 900여 명이 자리한다. 의례적 행사를 넘어선 ‘기억 리부트’, ‘연대 점화식’에 가까운 무대다. 이번 자리는 ‘본래 하나였던 호남’의 결을 다시 꿰어 보고, 항일의 공동체 정신을 오늘의 화합과 상생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이어 보려는 시도다. 한 세기를 건너온 함성을 현재의 언어로 재호명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은 촘촘하다. 오전 9시 40분 환담으로 시작해 10시 개식과 국민의례로 본식의 막을 올린다. 3·1운동 경과보고로 역사적 맥을 짚고,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그날의 문장을 현재 시제로 호명한다. 이어 독립유공자 포상 수여가 진행되며, 공적이 소개될 때마다 객석은 조용한 기립으로 응답할 예정이다. 기념사는 과거의 서사를 현재의 과제로 연결하는 ‘가교 메시지’에 방점이 찍힌다. 3·1운동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