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과 함께 농어촌 빈집철거 지원을 확대하며 행정의 시선을 생활 현장으로 한층 더 끌어당기고 있다. 눈에 띄는 제도를 하나 더 얹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공간을 동시에 바라보는 방향으로 행정의 속도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인구·주거·복지라는 과제를 따로 떼어 관리하던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각각의 정책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역 사회 통합과 정주 여건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묶어 풀어가려는 흐름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다문화 공직 진출과 빈집 정비를 나란히 배치한 선택은 영광군 행정이 지향하는 방향을 비교적 또렷하게 드러낸다. 이 변화의 출발선에는 결혼이민자 공무원 채용이 있다. 영광군은 최근 공개채용을 통해 베트남 출신 오○○(34) 씨를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결혼이민자가 공직에 들어온 첫 사례다. 오 씨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자격을 갖추고, 영광군가족센터에서 2년간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을 경험해 왔다. 이달 2일부터는 가정행복과 가족복지팀에 배치돼 가족센터 운영 지원과 다문화가족 상담 등 실무를 맡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인력 보강 차원을 넘어선다. 다문화 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병오년 새해 첫 경매가 지난 2일 영광군 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영광 앞바다에서 올라온 수산물이 위판장에 줄지어 놓이며, 새해 수산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해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초매식과 풍어제는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오미화 전남도의원, 서재창 영광군 수산업협동조합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수산업의 번영과 안전 조업을 기원했다. 행사는 한 해 첫 수산물 경매를 시작으로 풍어제 순으로 이어졌다. 위판장에는 경매를 기다리는 어업인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새해 첫 거래를 앞둔 현장 분위기도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특히 이날 성실한 조업과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어업인 2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 수여 순간에는 현장 어업인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어업인들은 지난해 어획량 감소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 바다 여건과 유통 환경이 동시에 녹록지 않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새해 첫 경매를 앞두고는 풍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조업 여건 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 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는 지난달 31일 광양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에 쌀 7천2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감사나눔 희망 GOAL’은 전남드래곤즈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쌀을 적립해 지역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골 한 개당 광양제철소와 구단이 각각 100kg씩, 모두 200kg의 쌀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송종찬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 전남드래곤즈는 홈경기에서 모두 36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적립된 쌀은 총 7200kg으로, 20kg 포대 기준 360포에 달한다. 이 쌀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광양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식재료로 전달된다. 광양제철소는 이 나눔 행사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6만1400kg의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포대로 환산하면 3070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축산물 안전과 소비자 알권리 강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두 축으로 한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축산물가공품 영양정보 표시제 전면 확대를 본격 시행하는 한편, 나주 종오리농장에서 확인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에 대해 즉각적인 초동방역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던 축산물가공품 영양성분 표시제도가 1월부터 전면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축산물(식품 포함)을 제조·가공·소분·수입하는 업체는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 9개 항목의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영양성분 표시제도는 1996년부터 우유류, 햄·소시지류 등 일부 품목에 한해 운영돼 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대 시행으로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알가공품류, 산양유 등을 생산하면서 연 매출액 50억 원 미만인 업체도 의무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2028년까지는 식육케이싱, 식육간편조리세트 등 특수 품목 제조업체로 적용 범위가 넓어진다. 다만 식육즉석판매가공품이나 식당 등으로 납품돼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지 않는 제품은 대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은 지난해 보건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건강 100세 실천의 해’로 선포하고, 군민 중심 보건정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식품안전관리, 건강증진사업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치매관리사업 발전 우수상,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암 관리사업 장려상,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보건정책의 안정성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6년을 ‘건강 100세 실천의 해’로 삼고,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건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방향을 세웠다. 함평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통해 양·한방 진료와 치과 진료, 기초 건강검진, 응급처치 교육, 치유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등 어르신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건강 100세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도 연중 운영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2026년을 ‘군민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는 성장의 해’로 삼고,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역 도약에 나선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일치된 힘과 향우들의 고향 사랑이 어려운 한 해를 버텨낸 원동력이었다”며 “새해에는 모두가 화합하는 ‘대동 장성’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26년 군정 방향으로 ‘함께 만드는 성장장성’을 제시하며, 산업·복지·농업·관광 전반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첨단3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산업 전략을 강조했다. 광주와 맞닿은 입지를 바탕으로 신산업 거점을 조성해, 청년들이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생활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과 데이터센터 유치도 이 같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언급됐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군정의 출발점으로 짚었다. 어르신 효도권과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 청년 교육·주거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세대별 삶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김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함께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과 관광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회의실 분위기가 갑자기 바뀐 것도 아니고, 새 장비가 줄지어 들어온 것도 아니다. 다만, 전라남도교육청 안쪽에서는 요즘 문서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미래교육과를 중심으로 문서중앙화 구축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기간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9일까지, 대상은 글로컬미래교육과 디지털인프라팀이다. 규모만 놓고 보면 조용한 실험이지만, 행정 흐름을 들여다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시도다. 그동안 교육청 안의 문서들은 각자의 삶을 살았다. 담당자 PC에 잠들어 있거나, 팀 서버 한쪽 폴더에 묻혀 있거나, ‘누가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떠돌기도 했다. 담당자가 바뀌면 문서를 찾는 데 반나절이 걸리고, 같은 제목의 파일이 여러 개 존재하는 일도 낯설지 않았다. “그 자료, 예전에 누가 만들었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이유다. 이번 시범 운영은 그런 장면들을 줄여보자는 데서 출발한다. 문서를 한곳으로 모으고, 누가 언제 만들고 손을 댔는지 흐름을 남긴다. 저장 위치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기억 방식을 바꾸는 작업에 가깝다. 눈길을 끄는 건 디지털인프라팀을 첫 적용 대상으로 삼았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새해 첫 주 시계는 ‘현장’에 맞춰져 있다. 책상 위 보고서보다 시민 앞 대화가 먼저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주간 일정의 중심에는 ‘2026년 시민과의 대화’가 놓였다. 읍·면·동을 가로지르는 연속 방문은 새해 시정의 출발선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 일정은 서면에서 문을 연다. 5일 오전, 200명 안팎의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생활 현안과 지역 요구가 한꺼번에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 또 오후에는 결이 다른 현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웹툰·애니메이션 인재를 키우는 ‘아카데미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 스쿨’ 입교식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도시의 한 축으로 삼아온 순천의 방향이 집약된 공간이다. 저녁에는 해룡면으로 이동해 다시 시민과 마주 앉는다. 하루 일정만 놓고 봐도 행정, 문화, 생활 현장이 한 줄로 연결된다. 6일에도 흐름은 이어진다. 승주읍과 주암면. 도심과 농촌의 온도 차, 생활 여건의 간극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다. 이날 오전에는 주민자치협의회 1월 월례회가 열린다. 시민 참여와 자치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로, ‘시민과의 대화’와 결이 닮아 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나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3일 전라남도는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임차료·인건비·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 3300억 원 ▲공장 증·개축과 설비 구입을 위한 시설투자 정책자금 530억 원 ▲사회적경제기업 70억 원 ▲건설업 중소기업 1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은행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시중은행 대출을 받으면 전남도가 이자 일부(연 1.1~2.0%p)를 매달 지원하는 방식이다. 유망·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 전문기업 등 우대 대상은 융자 한도 6억 원, 이자 지원 폭도 최대 2.5%p까지 확대된다. 시설투자 중심의 정책자금은 전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최대 23억 원까지, 최장 8년 동안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금리는 벤처기업 연 2.5% 고정, 그 밖의 기업은 연 3.0% 변동이 적용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우대금리를 별도로 적용해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 신설된 건설업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낙상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생명이 위급했던 흑산도 주민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이송으로 고비를 넘겼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주택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인부가 약 2m 높이의 지붕에서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환자는 머리 출혈이 심했고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신속한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서해해경청은 신고 접수 직후 목포항공대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고 헬기를 흑산도로 급파했다. 목포에서 흑산도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90km에 달하며, 쾌속선을 이용할 경우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지만 헬기는 약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해양경찰은 현장에서 환자를 헬기에 태워 육지로 이송하는 동안 구급대원이 동승해 심전도와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또 토혈 증상을 보인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산소를 투여하는 등 응급 처치를 병행했다. 헬기는 서해해경청 헬기 패드장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도심 야간 풍경과 관광 행정의 결을 동시에 다듬고 있다. 하나는 오래된 원도심의 밤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고, 다른 하나는 흩어져 있던 관광 정보와 기능을 어디에 모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방향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다.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 다시 찾는 도시다. 목포시는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예술인 등이 참석해 설계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디자인 방향을 점검한다. 대반동은 목포 원도심의 시간층이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공간이다. 항구와 맞닿은 골목, 오래된 주거지, 생활과 관광의 경계가 겹쳐 있는 곳이다.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조명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낮과는 다른 밤의 공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그 밤이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수 있을지를 고려한 설계다. 보고회에서는 공간별 조명 연출 방향과 보행 동선, 시야 확보, 체류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안)이 제시된다. 특히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적 요소를 어떻게 녹여낼지, 과도한 연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방문의 해’로 운영된 올해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 6501만 명에 이르며,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출발선에 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관광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광주 방문객 수는 6501만 명으로, 전년보다 6.8%(411만 명)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 상위권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지난 3월 ‘광주방문의 해’ 선포 이후 국제행사 연계, 특화 관광상품 개발, 통합 홍보·마케팅을 축으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이어왔다. 상반기에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계기로 광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전일빌딩245 방문객은 전년 대비 51%(5만6000명), 국립5·18민주묘지는 15.5%(3만9000명) 늘었고, 5월 한 달 방문객도 19%(108만 명) 증가했다. 역사·인문 자원이 관광 수요로 연결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됐다. 여름철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6~8월 방문객 수가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6월에는 전국 시·도 가운데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충장축제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의 마지막 밤,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송년 행사를 마련한다. 함평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함평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함평 겨울빛축제 송년의 밤 낙화놀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낙화놀이’다. 이는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불을 붙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불꽃이 비처럼 흩날리며 겨울밤을 수놓는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군은 이 낙화놀이를 통해 지나가는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펼쳐지며, 찬란한 빛의 향연과 은은한 불꽃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겨울밤의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준비한 경품 이벤트와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와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과 빛이 어우러진 낙화놀이를 통해 의미 있는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출발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함평 겨울빛축제가 사계절 관광도시 함평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함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 공모에 참여할 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8일 도에 따르면,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은 전체 경지면적의 96%를 차지하는 노지 농업의 구조적 문제인 기상재해, 고령화, 생산비 상승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스마트 관수, 병해충 예찰, 데이터 기반 영농 등 첨단 기술을 대규모 주산지에 도입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구당 최대 95억 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솔루션 보급 76억 원, 기반조성 16억 원, 기술역량 강화 3억 원이 포함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시군은 품목별 500ha 이상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생산자단체 및 솔루션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남도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남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입지 여건, 솔루션 적용 가능성, 기존 보유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적합 후보지 2곳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지는 2026년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관광 분야에 국비 7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섬 관광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쓰인다. 28일 도에 따르면 확보된 국비 가운데 663억 원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에 반영됐다. 남해안과 섬, 갯벌, 다도해를 연계해 체험과 숙박이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27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10억 원(총사업비 401억 원) ▲완도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16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고흥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29억 원(총사업비 106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31억 원(총사업비 213억 원) 등이다. 또 전남도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섬 방문객을 대상으로 숙박비 등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섬 반값여행’을 추진하고, 섬 특화 여행상품과 홍보 프로그램, 지역 참여형 행사를 연계한다. 이 밖에 ▲화순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17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전남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10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화하며, ‘사람 중심, 배움 중심, 돌봄 중심’의 지역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지난 24일, 장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군은 주민자치센터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학습자 발굴부터 프로그램 운영, 성과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144명의 수료생이 참석해 배움의 성과를 나눴다. 특히 고령의 학습자들이 다수 포함돼 깊은 감동을 자아냈으며, 96세 이순임 어르신이 직접 쓴 시화집 제목 ‘한글로 꽃피우다’는 장성군 평생학습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복지 정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장성군은 내년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돌봄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미 조례를 제정하고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병원 동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군은 가족행복과 내에 ‘통합돌봄팀’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2026년 통합돌봄 정책 시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의료·복지·보건·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원 임기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7년 12월 22일까지다. 뒤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실무분과 구성 및 운영체계,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승인 등 핵심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두고 의료·요양·복지 서비스 간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진군은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반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통합돌봄 서비스에 반영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 중심 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군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진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2026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영암군 도포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확인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만3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사육 단계 예찰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결과는 1~3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항원 검출 직후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집중 소독과 함께 주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를 병행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살처분을 신속히 진행하는 한편, 현장 지원관 2명을 투입해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에도 착수했다. 아울러 도는 발생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도축장·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27일 낮 12시부터 28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 기간 가금농장 전반에 대해 일제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겨울 유행 중인 고병원성 AI는 감염력이 크게 높아 소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농식품 유통정책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육성, 쌀 판매실적,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진군은 특히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된 ‘강진쌀’을 중심으로 기능성 품종 ‘미호벼’와 논콩 재배 농가에 군비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주효했다. 올해는 강진쌀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단순한 물량 확대가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강진쌀의 ‘품질 가치’가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수출이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도 함께 상승했고, 이는 고정 소비층 증가와 안정된 판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는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인정받았다. ‘강진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가지만, 진상규명은 여전히 제자리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은 그 멈춘 시간을 다시 꺼내 들었다. “아직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이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 백일흔아홉 명의 희생자를 향한 애도는 첫 문장부터 깊게 배어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유가족의 마음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의 흐름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1년이 지났지만 진실의 문은 닫힌 채 멈춰 있다. 차가운 콘크리트 둔덕 너머에 갇혀 있는 ‘그날’, 여전히 불러내지 못한 원인, 규명되지 않은 경위,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 김 지사는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고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이었다”고 단언하며, 그 무게가 유가족의 절망을 더욱 깊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유가족의 목소리도 함께 실렸다.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고, 정보공개 한 건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이 절규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실 규명은 선택이 아니라 최소한의 도리이자, 다시는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유일한 안전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경선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27일 오후, 목포의 역사적 공간 ‘해관1897’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미식문화갤러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특히 시민 참여형 질의응답(Q&A)을 중심으로 구성돼, 정치인이 말하기보다 시민이 묻는 시간이 더 많은 이례적인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장인 해관1897은 목포 개항기의 기억이 남아 있는 역사 공간이다. 전 의원은 “도시는 새로운 건물보다, 걸어온 시간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식전 무대에서는 소림학교 황금찬 군의 색소폰 연주와 국악 신동 임사랑, 고수 윤영웅, DJ 딘의 ‘아리랑 퓨처리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현장을 찾았으며, 주철현, 서미화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책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질문을 기준으로 삼는 자리”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행사 중 시민들은 “전경선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목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투자유치와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일자리·경제한마당’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흥군은 2023년·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유치 여건 조성 ▲행정지원 및 사후관리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장흥군은 올해 9개 기업과 총 7,959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고, 133명의 신규 고용 기반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투자 이후에도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구조를 운영하며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온 점이 “실무 중심·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역시 군의 강점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률이 75.6%까지 올라서면서 산업단지 가동률이 안정권에 들어섰다”며 “고용 기반 확대는 물론, 기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는 지원 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산림행정과 교육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 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해외비전캠프 등을 통한 인재 육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 산림행정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녹색자원 가치 입증 장흥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및 국가 중점 과제의 주요 지표를 반영해 3개 분야, 18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장흥군은 조림, 임도시설 관리, 도시숲 조성·관리, 나무심기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춘 체계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흥군은 산불 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명품숲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림 분야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해단… “초기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지난 24일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해단식이 열려, 1년간 산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일부 간부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과 전보 인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4급 승진자는 이시영 문화관광실장이며, 4급 전보 인사로는 오병찬 기획홍보실장이 임명됐다. 5급 승진 인사로는 김경태 스포츠산업과장과 위경선 교육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5급 전보 인사에서는 총무과장에 백수영, 재무과장에 김소향이 배치됐으며, 용산면장에는 안관기, 안양면장에는 박관웅이 각각 임명됐다. 장흥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정부가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범정부적 환경정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도 ▲정책 확산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보성군은 자체 청결운동인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와 새단장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연계·확장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600개 마을에서 2만 9,542명의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하천, 해양, 도로, 전통시장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총 536.5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 자원봉사단,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원팀 청결책임제’를 도입해 체계적인 현장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 구조를 구축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5년 연말과 2026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환경 개선, 교통 복지, 일자리 창출, 악취 저감, 탄소중립 정책까지 군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며, 내년도 군정 운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화순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2025. 9. 22.~10. 1.)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바탕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다. 화순군은 공무원과 주민 등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총 31회의 새단장 활동을 추진했고, 전통시장과 관광지, 하천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불법 투기 근절 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 2026년부터 바우처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15대에서 20대로 늘려 보다 촘촘한 이동권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 도입된 이후 이용 수요가 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 풍양면에서 ‘풍양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고흥군이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첫 결실로, 군 최초로 27홀 규모의 정식 경기장을 갖추게 됐다. 군에 따르면 풍양 파크골프장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총면적 3만4545㎡에 27홀로 조성됐다. 관리동, 대기실,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돼 생활체육 시설로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 착공해 올해 12월 공사를 마쳤으며, 잔디 생육 기간을 고려해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준비 중이다. 지역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남부권 풍양을 비롯해 동부권 포두, 북부권 과역 등 총 3개 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풍양 준공으로 본격적인 권역별 기반 구축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군은 풍양 파크골프장이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26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 홍도 해상에서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중국 선원 A씨(40대)를 긴급 이송했다. 해당 선박은 기상악화로 홍도 인근에 피난 중이었다. 중국 어업협회 측 신고를 받은 해경은 A씨의 증상을 확인한 뒤, 총영사관·MRCC·출입국당국과 협조해 긴급 상륙 절차를 진행했다. 환자는 홍도 보건지소에서 진료 후 자진 복귀했다. 해경은 “불법조업은 엄단하되, 응급상황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중국 운남성 곤명에 위치한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남 관광자원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소개하며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중국 운남성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이 우수한 도청 직원과 민간인 등이 참석했으며, 왕충량 운남성 여행기획협회 회장, 뤼원용 동방홀딩스 동사장, 장판 운남캠핑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등 현지 인사 30여 명이 함께했다고 도는 전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운남성의 여행 관련 협회들은 두 지역 간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설명이다. 강경문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운남성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통한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교통약자와 건축 민원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군은 26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바우처택시 운행 대수를 기존 15대에서 2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이용 수요 증가와 배차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바우처택시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도입돼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15명의 택시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5명을 추가해 총 20명이 바우처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1일 4회,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년간 진행된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 인허가 상담 서비스’도 군민들로부터 뜨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6일, 2026년 상반기 1월 1일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승진 2명,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 17명이 포함됐다. 4급으로는 기획예산실 정용균, 총무과 조선미가 승진했다. 5급 교육대상자로는 기획예산실 반희숙, 총무과 윤이남, 투자경제과 허연주, 관광과 이금균, 체육과 정현동, 교육청소년과 송경미, 공원과 황수정, 상수도과 이봉례, 노인장애인과 김수일, 녹지과 배경수, 교통과 강희원, 환경과 최인석, 회계과 이복수, 안전과 박영주, 도시과 서고은, 건강증진과 김화정, 기술보급과 박종수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균형 있게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승진자들이 각 부서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올해 행정 전반에서 총 48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상과 더불어 총 2억 3,200만 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실적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36건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으로, 특정 부서의 편중 없이 행정, 농업, 보건, 인구 정책,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재정분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 다방면의 외부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 먹거리 순환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인구 정책은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기반으로 농산물 소비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구 유입보다 경제 생태계 재편에 집중한 장성군의 접근법은 구조적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을 지켜냈다. 결과만 보면 ‘유지’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종합점수는 85.1점으로 전년보다 무려 7.1점 올랐다. 특히 주민·공직자 눈높이를 반영하는 청렴체감도는 1등급으로 껑충 뛰며 흐름을 확 바꿔 놓았다. 청렴노력도도 11.2점이나 상승한 93.1점. 내부 움직임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폭이다. 이번 평가의 핵심은 점수 상승 그 자체보다 ‘어디서 변화가 일어났는가’다. 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 평균도 5.7점 올랐다. 하지만 주민·직원의 체감도는 오히려 떨어진 곳이 많았다. 해남군의회가 이 흐름에서 벗어나 체감도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은 더욱 주목된다. 내부 진단 결과, 변화의 중심에는 ‘불편한 부분을 먼저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방식’이 자리했다. 부패 유발요인 정비, 이해충돌 방지 제도 손질, 고위직 청렴교육 강화 등 그동안 ‘문서상 절차’로만 여겨졌던 항목들에 실제 움직임을 넣기 시작한 것이다. “부패실태 감점 0점”이라는 결과는 운으로 설명할 수 없다.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구조적으로 제거하려 했다는 신호다. 물론 과제도 있다. 체감도 가운데 ‘특혜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 문화진흥기금에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이 실렸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2025년 진도 예술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금을 함께 조성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이날 기탁에는 ▲강정학 한국예총 진도지회 부회장 200만 원 ▲한국예총 진도지회 100만 원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미술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진도지부 100만 원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도지회 100만 원 ▲임현호 진도군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 대표 100만 원 ▲박주생 진도 현대미술관장 30만 원 ▲박송수 한국예총 진도지회 사무국장 20만 원 ▲박영관 한국예총 진도지회 자문위원 10만 원 ▲김용욱 한국예총 진도지회 자문위원 10만 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정성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희춘 진도북놀이보존회 회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진도지부가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토대를 함께 다졌다. 진도군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문화진흥기금 100억 원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가보조항로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에 올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항로를 직접 운영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노선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안군이 관리하게 될 항로는 ▲목포~우이도 ▲웅곡~신도 ▲북강~반월 ▲진리~재원 등 4개 노선이다. 군은 기존 민간 운영 체제에서 지적돼 온 안전·편의시설 미흡 문제를 개선하고, 선원 근무 환경을 대폭 손볼 계획이다. 특히 선박 내 숙식으로 장기간 근무하며 피로도가 높았던 승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정박지별로 1인 1실 숙소를 갖추는 등 복지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동 편의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김용수 신안군 교통지원과장은 “공영여객 항로와 국가보조항로 간 중복 노선을 연계 운영해 이동 시간을 1시간 이상 줄이고, 공영버스·1004버스·1004택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 선진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선진농협에는 전담 인력 운영, 근로자 운송, 숙소 관리 등에 필요한 운영비 1억 원이 지원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농가가 5~8개월 장기 고용을 감당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필요한 날에 필요한 만큼 인력을 투입할 수 있어 소규모 농가의 영농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진도군에는 총 1,1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줬지만, 상시 근로자 고용이 어려운 중소규모 농가에서는 수요 대비 인력 확보가 여전히 어려웠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도입으로 “농가별 상황에 맞춘 탄력적 인력 공급 체계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도군은 최근 확보한 ‘2026~2028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사업비 35억 원)과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연결해 인력 확보·공급·숙소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30년을 목표로 매년 100개씩, 총 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내놓았다.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공동체 모델을 전남 전역에 확산시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정부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에 맞춰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에너지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신속히 꾸려 시군별 후보지 발굴부터 주민설명회, 공모 신청·선정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1차 수요조사를 통해 150여 개 마을을 발굴한 데 이어, 2차 조사로 500개소까지 후보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 검토, 사업성 분석 등 밀착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정부 공모가 내년 2월 열리는 만큼 도내 더 많은 마을이 지정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남 전역이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돼 전력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목포시는 지난 10월 28일 세라믹응용센터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을 설정하고, 목포경찰서·목포소방서 등 17개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 발생 직후 상황 전파와 공유,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초기 대응과 수습·복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점검했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통합연계훈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PS-LTE 활용 등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목포시는 실전과 유사한 대응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목포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8월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24일 최근 실시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간 통합 찬반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해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대한 기회가 좌초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통합은 전남 서남권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추진돼 왔다. 목포시는 지역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의과대학 유치를 30년 넘게 염원해 왔으며, 두 대학의 통합은 지역 의료·교육·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돼 왔다. 목포시의회는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라며 의료 인력 부족과 공공의료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결은 특정 대학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라남도 전체가 함께 짚어야 할 의료 격차와 지역소멸 문제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오 의장은 “순천대 학생들의 반대 의견으로 통합이 부결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아직 교육부의 심사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학생 수용성을 높일 방안 마련과 재투표 검토 등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서남권 주민들이 30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에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 5개 부문, 22개 정량 지표가 적용됐으며, 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남 생활 대축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섬의 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17개 부서와 관계 기관이 참여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해 7년 연속 식중독 제로를 유지했다. 음식점 대상 예방 컨설팅과 모의 훈련, 업소 시설 개선 지원, 음식점·숙박업 종사자 친절·위생 교육, 자정 결의대회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한 세부 대책도 추진됐다. 유통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관내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표본 검사 체계를 꾸준히 운영하며 위해 식품을 즉시 회수·폐기하는 절차를 강화해 왔다. 안환옥 관광실장은 “앞으로도 업소의 위생·친절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마무리하며 34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815억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수목원 전반의 시설·동선·전시 콘텐츠가 한층 확장된 형태로 조성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증액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기본계획·기본설계 과정에서 제시된 조정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완도수목원과 국내 주요 국공립·민간 수목원의 운영 사례를 비교한 뒤, 방문객 편의성·주제원 간 연결성·전시 콘텐츠의 특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안을 보완했다. 설계안에는 노후 온실 철거·신축, 수목원 전체 관람 동선을 아우르는 모노레일 운행 안정성 확보, 모노레일로 접근하는 목구조 전망대 신설 등 기존보다 확장된 시설 구성이 담겼다. 운영·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난대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목표다. 사업 규모가 커진 만큼 기획재정부는 당초 사업비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산림청·전라남도·완도군이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치유의 섬 완도’라는 지역 비전을 강조하며 증액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최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인구정책 관련 6개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구 감소 지역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도군은 올해 일자리, 귀농·귀촌, 투자유치, 생활인구 확산, 고향사랑기부금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함께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 인구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도 청년·일자리·주거·외국인지원 정책을 강화해 ‘살고 싶은 진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진도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농가와 도시 인력을 연결해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진대회’에서도 지난해 길은푸르미체험마을의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남도전원한옥마을이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자리 연계와 주거 지원, 사후 관리가 안정적 정착으로 이어져 참가자 10명이 실제로 진도군에 전입했다.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안군은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의 누적 장학기금이 5000만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성탄을 앞두고 전해진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다”며 “지역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업의 선행은 인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업체로서 받은 응원과 신뢰를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 설립된 김 가공·수출 전문 기업으로, 신안 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여줬고, 중국·일본 등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2020년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12월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 소재 유기질비료 전문업체인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입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 검역 기준과 품질 심사가 까다로워 국내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진출은 업체의 품질 개선 노력에 더해 전남도가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통상닥터 컨설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 측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의 주력 비료 ‘토비타 골드’다. 초도 물량은 800포(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로 기타큐슈 항을 통해 선적됐으며, 일본 비료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 매장에 판촉용으로 공급돼 현지 농가에 소개된다. ‘토비타 골드’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료로 유기물 함량이 우분·돈분 퇴비보다 2배 이상 높아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품질 인증을 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원 조성 등 공공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농업기술 정보, 농산물 판로 확보 방식, 유통 전략 등 영농 전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지원단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영농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상담하며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청년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경영 실태를 살피고, 농가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선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지원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올해 영광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등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15~29세) 3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4%p나 증가한 수치다. 또 영광형 K-드론 일자리 프로젝트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등 실업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으며, 실업률도 1.1%까지 낮췄다. ‘일자리 두드림’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기업 노무·세무·회계 컨설팅 등도 병행하며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반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 친화 행정을 기반으로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24일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 투자 유치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5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투자실행 실적 △유치 여건 조성 △유치 활동 노력 △사후관리 등 전반을 종합 점검해 우수 시군을 가리는 제도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한 꾸준한 행정 지원과 기반환경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업 애로사항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 운영과 행정 절차 간소화, 공장 설립·입지 여건 조성 등이 실제 기업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투자 확대를 위해 힘쓴 공직자들, 그리고 함평을 선택한 기업들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함평’을 목표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지역 특수아동의 신체·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새롭게 출발시켰다. 광양제철소는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89명의 특수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치유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도움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아동에게 음악치료, 오감 통합치료, 특수운동치료 등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올해 8기를 맞았다. 포스코 임직원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이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000만 원을 추가해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실무 운영은 광양제철소와 어린이보육재단, 항만공사, 특수아동 복지시설이 함께 맡는다. 참여 아동들은 악기 연주와 미술도구를 활용한 음악·미술 치료, 감각 자극을 기반으로 한 오감통합치료, 그룹 활동과 승마장 체력 활동을 포함한 특수운동치료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숲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탄소중립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국비 2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고, 이차전지·첨단바이오 분야의 성장 토대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탄소중립 산업전환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초임계 CO₂ 발전 산업화지원센터, 선상용 CO₂ 포집 기술 실증 등 탄소저감 인프라가 반영됐다. 여기에 NCC 공정 무탄소 연료기술 개발,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기술 등 산업고도화 사업도 포함됐다. 산업·고용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예산도 확보돼 구조 전환과 현장 안정성을 동시에 챙긴다는 계획이다. 조선업 분야는 중국의 점유율 확대와 저가 공세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전환과 생산 혁신을 위한 기반 구축이 진행된다.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기반,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실증, 목포·여수·광양·영암 수리조선 인프라를 활용한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관리와 재제조·순환 체계 고도화를 위한 환경관리 플랫폼, 해양배터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남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IB 교육체계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올라섰다.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탐구 중심 학습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지역 공교육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로 흐름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23일 학교에서 열렸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인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육 협력의 방향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 선언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 도입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왔다. 빛가람초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과정을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 운영 체계를 갖춘 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나주는 PYP(빛가람초)–MYP(나주금천중)–DP(전남외국어고)로 이어지는 IB 전 과정이 완성된 전남 최초 지역이 됐다. 학생들이 학령 단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