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전국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장성군은 단순 이벤트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소비-매출-재투자’ 선순환 실험의 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충전 시 10%, 실제 이용 후 캐시백으로 10%를 돌려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직접 영수증 형태의 승인 절차가 필요 없는 만큼 MZ세대와 중장년층 모두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장성군에 따르면 현재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은 1462곳으로, 전통시장과 음식점뿐 아니라 카페, 학원, 생활밀착형 점포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실사용성도 높다. 군은 특히 이번 할인 혜택이 일시적 지출 유도에 그치지 않고, 장성권으로의 소비 유입을 촉진해 ‘지역 내 소비 정착률’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표어를 걸고 전국 지자체, 유통·소상공인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장성군의 참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함평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하고 함평을 ‘대한민국 생태관광 대표도시이자 서남권 K-모빌리티·RE100 산업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장, 청년 및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 맞춤형 전략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은 빛그린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미래차와 신소재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계출산율이 1.32명까지 오른 것은 함평만의 학업장려금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연구원은 슬로건을‘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축산을 혁신하는 자연을 닮은 K-생태도시 함평’으로 제시하며 8대 비전을 발표했다. ▲빛그린 산단 기반 초광역 K-모빌리티 ▲RE100 지원 그린디지털 도시 ▲AI 축산 혁신 ▲농산물 수출형 K-푸드밸리 ▲스포츠 특화형 관광도시 ▲생태관광 대표도시 ▲해양 힐링 워케이션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주민 건의가 즉시 다뤄졌다. 손불면 월천지구의 침수 문제와 관련해 주민 김영석 씨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수협,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농협, 임자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대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지역 공동체와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기관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참여 독려 ▲ESG 가치 기반 사회공헌 활동 연계 ▲기금사업의 효율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기부 연계를 넘어 신안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안정적으로 확산시키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의회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인구정책,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입법 조치를 내놓으며 실질적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군의회는 27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례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 조례안' △'구례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 이어 같은 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하며 자치분권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 조례안'은 행정의 한계를 넘어 주민 참여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위기가구가 신고를 통해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최종 지원 대상이 될 경우, 신고자에게 건당 5만 원, 연 최대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유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가까운 이웃의 눈으로 발견하자는 취지”라며 “단 한 사람도 사회안전망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이 의결된 '구례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축으로 한 인구 활력 전략에 제도적 기반을 부여했다. 조례에는 ‘인구감소대응지역위원회’ 설치와 함께 보육·교육·의료·주거·교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내수 소비 활성화, 친환경 축산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5일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20개 지역 3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본선 15개 팀이 뜨거운 무대를 펼치며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료됐다. 광주 ‘인트로얄’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광주 ‘T.PLE’, 전북 전주 ‘SUWALIZILLA’, 충남 보령 ‘TAD’, 전남 해남 ‘익사이티드’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장에서는 국내 정상급 댄스 크루의 축하공연까지 더해지며 청소년의 열정과 지역 축제의 에너지가 강하게 결합된 무대라는 평가가 나왔다. 화순군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경제 정책도 동시에 가동한다. 군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10월 29일~11월 9일) 동안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결제 고객에게 결제액의 5%를 즉시 캐시백으로 환급한다. 이번 달 한시적으로 상향된 모바일 상품권 구매·보유 한도 200만 원 조치도 31일 종료 후 정상화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상공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한 시민 참여형 ‘공공결혼식’이 새로운 웨딩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추진한 ‘나주시 공공결혼식’ 시책이 시민 호응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1호 커플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2호와 3호 커플이 각각 빛가람호수공원과 전통문화유산인 목사내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2호 예식은 가을비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영화 어바웃타임’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하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객들은 “비까지 낭만이 된 특별한 결혼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목사내아에서 열린 3호 예식은 맑은 햇살과 단풍이 어우러진 전통 한옥의 정취 속에서 진행되며, “나주에서만 가능한 풍경”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자연이 만든 꽃길을 따라 입장하는 장면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주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공공결혼식은 예식장 무료 대여는 물론 버진로드, 음향, 축하공연 등 예식 연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웨딩 헤어·메이크업 등 꾸밈 비용도 별도로 100만 원 현금 지원한다. 윤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RISE 전남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심폐소생술(CPR) 심화교육이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고교 교사, 보건계열 진학 희망 학생, 금융기관 및 공항 직원 등 다양한 직종의 지역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실습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높은 몰입도와 현장감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진행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대처 요령 등을 심도 있게 배우며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AED 실습과 현장 모의 대응 훈련은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초당대학교 RISE 사업단 송환 단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정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도민 생명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지역 공공기관 맞춤형 교육도 지속 강화해 전남 전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초당대학교는 이번 심화교육을 계기로 실질적인 응급 대응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카드·모바일 장흥사랑상품권 이용자에게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진작 행사로,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카드 및 모바일 방식으로 장흥사랑상품권을 결제하면 기존 15% 선할인에 더해 5% 캐시백이 추가 적용돼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5% 선할인만 지원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특별 할인 행사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여긴 이제 단순 농업도시가 아닙니다. RE100 에너지, AI 축산, K-모빌리티, 해양치유 워케이션까지 동시에 움직이는 대한민국의 ‘초융합 미래실험도시’입니다.” 이상익 함평군수의 이 첫 마디는, 이곳이 더 이상 농촌 군 단위가 아니라 전략 산업도시를 향해 방향을 틀었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이날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공동 발표한 ‘함평형 8대 미래성장 비전’은 개발 계획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산업–에너지–정주–관광–교통이 완전히 연결된 대한민국 첫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1조 8,400억 원 규모로 시작한 함평 미래 비전을 2조 457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 중”이라며 “빛그린산단 연계 K-모빌리티 신도시, 손불·대동·학교면 AI 축산 융복합 밸리, 함평천·함평만 해양치유·생태관광벨트, RE100 국가산단과 최대 68만 평 스마트 정주타운 등 6개 분야 17개 프로젝트를 동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 지원만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에너지와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자립형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함평이 추진 중인 RE10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석 무료로 즐기는 도심 속 가을 예술축제가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빛가람혁신도시를 무대로 클래식, 뮤지컬, 발레를 아우르는 ‘Fall in Art 2025’ 공연을 3회에 걸쳐 연다. 수도권 정상급 예술단체가 직접 나주를 찾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특별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공연은 11월 6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리는 로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 월드무비 OST 콘서트’.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부터 ‘라라랜드’, ‘라이온킹’까지,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탄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성을 자극할 무대로 꾸며진다. 11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드림뮤지컬 단원이 무대에 올라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 폭발적인 에너지의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좌석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박수와 떼창이 나오는 몰입형 공연이 될 전망이다. 대미는 28일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열리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의 밤하늘이 거대한 공연장이 된 순간이었다. 지난 25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녹동항 드론쇼’의 대장정 피날레는 그 자체로 고흥 관광 브랜드의 현재와 가능성을 모두 증명한 무대였다. 1500대 군집드론과 200여 대 불꽃드론이 동시에 떠올라 고흥 대표 캐릭터 ‘흥이’, 우주발사체, 유자, 해양관광 콘텐츠 등 고흥의 정체성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며 밤하늘에 구현했고, 레이저와 해상 불꽃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연출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람객의 감정선을 끝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녹동항 드론쇼 시리즈는 주말마다 수천 명의 발길을 이끌며 숙박·식음료·체험업 등 지역 상권에 확실한 파급력을 증명했다. 고흥군은 드론쇼를 이벤트가 아닌 '체류형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며, 해양정원 조성사업·우주산업·관광특구 전략과 연결된 중장기 관점의 콘텐츠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자 10명에게 총 400만 원의 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로컬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다온아이앤씨 양찬열 대표, 마린로보틱스㈜ 서경필 이사 등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전국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모바일 심청상품권 특별 이벤트를 가동하며 지역 소비 진작에 나섰다. 군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10% 선할인에 더해 연말까지 운영 중인 5% 캐시백,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 기간 한정 추가 5%를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심청상품권은 곡성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로, 출시 이후 편의성과 경제적 혜택 덕분에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캐시백 5% 정책이 진행되면서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이번 추가 프로모션으로 심리적 진입장벽까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곡성군은 이번 혜택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시너지를 내며 관광·소비 동시 확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은 가을 단풍 관광과 맞물려 곡성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관광지 내 식당과 카페,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이 퍼질 것이란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심청상품권은 곡성의 경제 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구도심 도시재생의 전략적 전환을 위한 ‘이음공간 활성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구례스토어·세포마켓 이음공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도시재생 거점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는 통합 전략 구상에 착수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스토어와 세포마켓, 구례주조장, 통합어울림센터, 그때그날기록관, 음악당 등 구례읍 주요 거점시설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문화와 상권이 결합된 도시재생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승권 미래도시환경연구원 광주광역위원장이 ‘문화를 접목한 공간 구성과 상권 결합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공간 운영을 넘어 “연결과 순환” 중심의 도시재생 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현장 토론에는 전남도·여수 도시재생지원센터, 구례군 지역개발과 및 도시재생팀, 지역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천 가능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전희정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U자형 이음공간을 중심으로 시설별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구도심 재생의 실질적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30일, 2026년 생활임금액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나주시와 위탁·출자·출연기관 소속의 직접 고용 근로자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생계비 및 유사 근로자의 임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된다. 심의위원회는 이화실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생활임금위원 10명과 일자리경제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2026년 생활임금액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현황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매년 인상률에 따라 증가했으며, 2026년 최저임금은 10,32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으로, 2025년에는 10,980원이었고, 2026년에도 추가 인상이 이루어진다. 최저임금 대비 생활임금의 격차는 2022년 560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950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전남도청에서 전복 산업 위기 극복 시책을 직접 발표하며, 전복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양식어가를 위한 ‘5대 종합 구조 대책’을 공식화했다. 전라남도는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 칸 감축 △영세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대출 상환기간 확대 △국산 전복 가공식품 출시 △통합 유통 거점센터 조성 등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초대형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지난 10년 동안 8천 톤대에서 2만 3천 톤 수준으로 급증하며 전국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시장 확대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산지가격은 오히려 1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해 어가 경영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다. 실제로 주요 전복 양식어가의 평균 부채는 1억 2000만 원으로 전국 어가 평균의 1.6배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남도는 생산 과잉 구조를 구조적으로 조정하는 데 역점을 두고, 향후 5년간 320억 원을 투입해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 칸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방비 15억 원을 투입한 시범사업으로 감축 희망 어가에 철거·폐기 비용을 직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이 깊어질수록 해남은 맛과 멋으로 물든다. 2025 해남미남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린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해남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0월 31일, 해남의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 퍼레이드는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자랑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의 자랑, ‘해남 8미’가 선포된다. 해남식 닭코스 요리부터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까지, 해남의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을 대표하는 맛이 한 자리에 모여, 미각을 자극하는 축제의 서막을 연다. 축제의 주제존은 해남의 자랑인 ‘해남김’으로 꾸며진다. 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다룬 ‘김 정보관’에서는 해남 김의 전통과 변천사를 배울 수 있다. 특별히 ‘미남김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치유와 힐링을 중시한 다양한 명소와 프로그램들로 주목받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 약산 해안 치유의 숲, 그리고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전국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3.8km의 해변과 1km의 황톳길, 그리고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며, 맨발 걷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적당한 자극을 주는 모래 입자와 황톳길에서 느껴지는 흙의 온기 덕분에 방문객들은 뛰어난 지압 효과와 자연의 에너지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신지 명사십리는 또한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풍부하여 기후 치유에도 적합하다. 지난 7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렸고,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청정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과 해양이 어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ㅣ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5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20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개막식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의 첫날을 기념했다. 강진군 제공 ▲관광객들은 20만 평 규모의 갈대밭을 걸으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즐긴 이들은 갈대밭 속을 거닐며 풍성한 가을 풍경을 감상했다. 강진군 제공 ▲갈대축제 짱뚱어,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5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강진군 제공 ▲국화정원에서는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꽃과 함께하는 이 순간들은 축제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강진군 제공 ▲어린이들은 목재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처럼 축제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했다.강진군 제공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하트와 브이자를 그려보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열린 전남도 청소년박람회와 ICT 신기술 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두 행사는 청소년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과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라는 주제로 2만여 명의 청소년과 도민들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청소년기획단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서는 VR, 3D, 로봇, 드론, 그리고 대학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립할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첫 번째로 열린 전남가족퀴즈대회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연예인 원슈타인의 축하 공연, 엑소쌤의 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장계 쓰기 대회’와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가 그것이다. 이 두 행사 모두 보성 열선루에서 펼쳐졌으며,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결단력을 되새기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5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는 전국 최초의 장계 쓰기 대회가 열렸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쓴 유명한 장계,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95명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 대응책을 보고하는 중요한 공직 보고 형식으로, 이 대회는 이를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형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나라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장계를 써 내려갔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36명이 현장에서 직접 필사하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에서는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서은애(전남 순천, 36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를 주제로 제37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축구·궁도·야구·테니스 등 24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 동호인 2만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장세일 영광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신정훈·주철현·문금주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선수단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록 지사는 “파리올림픽과 동계체전에서 전남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위상을 높였다”며 “이러한 엘리트 체육의 발전은 생활체육인들의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1천211억 원을 투입하고, 261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스포츠강좌이용권,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학교체육시설 개방, 국민체력인증센터 및 지역 스포츠클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24분께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흑산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헬기 등 가용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동시에 인근 조업 어선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어선이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내국인 2명, 외국인 6명 등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A호는 지난 23일 진도 서망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며, 구조된 승선원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증이 있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 선체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하는 동시에 선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 열선루 일대가 지난 24일, 428년 전 이순신 장군의 결의가 다시 소환된 듯한 열기로 뒤덮였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2만5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관광객의 방문 열기와 군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현장형 축제의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 축제는 관람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보성이 주도한 ‘참여형 역사공동체 축제’의 서막이 열렸다는 현장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오전에 열린 ‘이순신 역사문화 학술세미나’였다. 전문가들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로서의 열선루 가치를 재조명하며, 보성이 이순신 정신의 실질적 출발지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가 열렸다. 청년, 다문화가정, 농업인, 어린이, 군 장병 등 군민과 지역 구성원 500여 명이 직접 행렬에 참여했고, 보성하나로마트에서 열선루까지 약 30분간 이어진 행진은 길가에 서 있던 관람객들까지 자연스럽게 참여자로 끌어들였다. ‘보는 축제’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는 축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골목 어귀에 따스한 변화가 스며들었다.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가 8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두 달 가까이 진행한 ‘사랑愛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용당2동, 원산동, 유달동, 북항동 등 취약계층 4가구의 집이 다시 숨 쉬기 시작했다. 도배와 장판, 지붕 수리, 노후 조명 교체는 물론 정리정돈과 청소까지 이어진 이번 활동은 집을 고치는 일을 넘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4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흰 천을 덮는 도배지보다 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각 가정의 사정을 살피며 손길을 보탰다.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가구 등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는 문틀 하나, 스위치 하나도 사려 깊게 교체하며 ‘안전’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벽지가 새로 붙고 낡은 조명이 LED 조명으로 바뀌자 “우리 집이 진짜 새로 태어났다”는 말이 현장에서 연이어 터졌다. 현장에서는 수리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 “이렇게까지 정성껏 해주시리라 생각 못했다”는 목소리 속엔 감동을 넘어 공동체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는 기운이 담겨 있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 국향대전이 올해 또 한번 축제의 판을 흔들었다. 2025년 10월 24일, 자연생태관이 아예 ‘우주’를 품은 감성 체험형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이건 식물 전시가 아니라 살아 있는 팝업 판타지 테마파크”라는 반응이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다. 입장과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것은 거대한 토성 조형물. 단순 스케일 자랑이 아니다. 조명과 안개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며 실제 행성의 공전처럼 빛을 뿜는다. 아이들은 “영화 찍는 줄 알았다”며 뛰어들고, 어른들은 “우주를 뽑아 실내에 옮겨놓은 기분”이라며 연신 스마트폰을 겨눈다. 어떤 이들은 “이건 인생 사진 공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토성을 중심으로 펼쳐진 12개의 혜성 전시가 이 우주정원을 결정적으로 관통한다. 구조는 간단하지만 몰입도는 폭발적이다. ▶미어캣과 사막여우가 나타나는 ‘생태 탐험형 혜성’에서는 아이들이 “자연 다큐 PD 체험”을 한다며 몰려들고 ▶슈퍼맨·헐크 등 히어로들이 배치된 ‘액션 히어로 혜성’에서는 “함평에서 어벤져스 촬영하냐”는 농담이 터지고 ▶펭귄·북극곰이 어우러진 ‘아이스 혜성’에서는 “겨울왕국 실사 버전 같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SF적 연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안전망’을 넘어 ‘성장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는 흐름이 24일 열린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번 교육은 워크숍을 넘어, 돌봄의 철학을 다시 묻고 현장의 소진을 회복하며,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전문성과 감성’을 겸비한 아동복지 체계를 준비하는 전략형 자리였다. 행사는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으며, 관내 39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설의 프로그램 경쟁이 아니라 현장 인력의 ‘사람력’이 지역 복지 수준을 결정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공유됐고, 돌봄 현장의 소진과 감정 노동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고 공론의 중심으로 올라왔다. 김은숙 목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돌봄 현장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예산도, 시설도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자리는 위로의 자리가 아니라 목포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도약의 준비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은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연속성, 감정 회복 구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전략 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비 부담 확대 속에서 재정의 구조적 압박을 직시하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는 재정운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재정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 삶 중심의 군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주시와의 고향사랑기부 상호 참여, 재해 복구와 농업 현안 대응 등 다층적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균형 잡힌 군정’을 추진 중이다. 담양군은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이 확장 기조로 개편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지방비 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고보조사업 확대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지만, 군이 필수적으로 매칭해야 하는 지방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제한된 재원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 것이 군민에게 가장 유리한가”를 핵심 기준으로 놓고 예산 편성과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2025년도 본예산은 5,26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사회복지 1,251억 원, 농업 1,095억 원, 환경 792억 원, 문화·관광 320억 원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2026년도 전망에서 국·도비 보조금을 제외한 군비 가용 재원은 약 2,900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제34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건의안 등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정부에 요구하는 공식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박준엽 의원의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 박은서 의원의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필요’ 5분 자유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담양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 등 생활현장 밀착형 안건들이 의결됐다. 가장 주목된 안건은 ‘2025 주요 건설사업 실태조사’였다. 총 67건(건의 48건·개선 18건·자료제출 1건)의 문제점이 도출됐으며, 의회는 △사업 추진 속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 △이용자 안전성 △재해 예방 체계 등을 중심으로 군 행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의회가 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분명히 수행한 계기”로 평가됐다. 특히 의회는 광주·나주·담양·화순·장성 등 광주권에 지정된 총 511.7㎢ 그린벨트의 전면 해제를 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담양군은 봉산·고서·창평·수북·대전면 등 주요 생활권이 포함되며 군 전체 면적의 23.7%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이화실에서 ‘버스업체 회계감사 및 2025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내버스 운송비 구조를 전면 재점검한다. 재정지원의 공정성과 정책 설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 기반 점검이라는 점에서 이번 보고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자리는 강상구 부시장을 포함한 시 교통행정 책임부서 2명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5명, ㈜나주교통·(유)나라교통 대표 등 버스업체 관계자 2명, 용역 수행기관인 동성회계법인 2명 등 총 12명 규모로 진행된다. 실무자 수준이 아닌 정책 결정·예산 감시 기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용역은 4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20일간 진행, 시비 55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과업은 ▲버스업체 외부 회계감사 ▲재무 건전성 및 핵심 경영지표 점검 ▲2024년 운송원가 분석 ▲2025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이다. 행정이 아닌 외부 회계법인(동성회계법인)이 직접 수행한 만큼 사업 결과의 신뢰도 역시 높게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재정 투입 대비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는 구조인가?’, ‘현재의 지원 체계가 투명성과 공공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가 확대를 정부에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결의대회’에는 새마을회·여성단체협의회·농민회·대한노인회 등 60개 사회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단위 민간 연대가 이 정도 규모로 결집한 것은 정책 참여 수준을 넘어 “이대로는 지역이 사라진다”는 절박감의 반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곡성군은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서 1차 심사(12개 예비 후보)까지는 통과했지만, 최종 7개 지역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다. 특히 곡성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65세 이상 비율 약 40%)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대상에서 빠졌다는 점은 “지역 안배 논리에 매몰된 결정”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협의회 측은 결의문에서 “곡성은 이미 소비 기반과 상권이 붕괴 단계에 진입했고, 어르신 돌봄 수요는 행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복지 차원의 지원이 아닌 생존 조건을 복원하기 위한 생활경제 장치로서 기본소득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군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시·소통 체계를 강화하며 ‘신뢰 행정’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최근 청렴군민감사관과 군민고충처리위원회를 동시에 위촉하는 합동 위촉식을 열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구조를 가동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군정 전반을 감시하는 ‘군민 감찰관’ 역할을 맡는다. 공직자의 부조리·비위 제보, 위법·부당 행정에 대한 감사 청구, 군정 정책 모니터링까지 수행하며, 민원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해 도울 수 있다. 표면적인 감시 역할을 넘어 행정 방향에 대한 제언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행정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군민고충처리위원회는 그보다 한 단계 더 현장에 밀착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갈등 조정과 제도 개선 권고 권한이 주어져, 고충 민원의 해결 과정에서 ‘행정의 답장’에 머무르지 않고 ‘제도 자체를 손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민원인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재발 방지와 행정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후 관리 구조로 이어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제 군정의 기준은 ‘행정이 생각하는 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통일주간을 맞아 23일 삼산방조제에서 개최한 통일걷기 행사가, 지역이 스스로 ‘통일과 평화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군민 3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진행된 통일열차 탐방 사전 안전교육에서는 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체험형 통일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강조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연·전시형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걷고 느끼는 참여형 체험교육으로 확대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삼산방조제 1.6km 구간을 따라 이어진 행렬에는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부터 청년, 어르신,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통일은 언젠가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세대가 준비해야 할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는 진지한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부 청소년들은 “뉴스로만 접하던 통일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통일이 멀게만 느껴지던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걷기 행사 후 열린 통일음악회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팀과 어르신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가 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은 대한민국 농업혁명의 심장입니다.” 23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단상에 올라 이같이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내외 농업 관계자, 25개국 대사 및 사절단,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1,500여 명의 관람객과 농업인들이 함께해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테이프 커팅 세레머니, 전시관 관람 등으로 행사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이 이제 생계유지를 위한 1차 산업이 아닌, 기후위기와 식량안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은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전남은 이미 오랜 기간 대한민국 식량의 보고 역할을 해왔고, 이제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으로 농업혁명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AI와 농업이 결합한 미래의 실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전남이 K-농업의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가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미 있는 조례 세 건을 통과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3일 제3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상레저 안전관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을 골자로 한 세 개의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들은 각각 다른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모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제정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송재천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수상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수상레저 인구 증가에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섬진강과 배알도 등 천혜의 수상 자원을 보유한 광양시는 최근 카약,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안전관리 체계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시장이 매년 종합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안전감시원 운영과 시설 점검, 시민 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까지 포함해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송 의원은 “수상레저 산업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광양의 신성장 관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버려지는 작은 찌꺼기. 하지만 무안에서는 그 찌꺼기가 일자리가 되고, 환경을 지키는 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무안군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는 23일, 무안읍 불무로 19에 ‘커피박환전소카페 커피큐브’를 새롭게 오픈하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곳은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다. 자활 근로자들이 직접 운영하고,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수거해 건조·가공 후 친환경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순환경제형 카페’다. 오픈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무안군의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무안서로나눔 등 다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활 근로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김산 군수는 축사에서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되는 자원순환의 가치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환경 보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무안군에서도 자활 근로자의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큐브’는 지역의 다른 카페, 기관, 주민들과도 연계해 커피박을 함께 수거하며 자원순환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근로자들은 노동을 넘어 제품 기획·제작·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가 지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청도황해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학생 51명과 인솔자 3명을 초청해 10일간의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황해대학교가 추진한 첫 해외 단기연수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양교는 2024년 11월 ‘한·중 교육지도자포럼’을 계기로 처음 교류를 시작한 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친 상호 방문을 이어왔으며, 이번 연수는 그 결실로 진행된 첫 실질적 교육 협력 프로그램이다. 연수단은 초당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광주 AI TECH+ 2025 박람회 ▲여수 해양문화 탐방 ▲전주 한복·전통음식 체험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견학 ▲남도국제미식박람회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첨단 산업과 문화, 지역 축제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22일 열린 수료식에는 청도황해대학교 국제교류협력처 관계자가 중국에서 직접 초당대를 방문해 자리를 함께하며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해 양교 간 신뢰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음을 보여줬다. 서유미 총장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다시 한 번 ‘에너지 복지 자립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이 2025년 10월 현재 누적 수익 300억 원을 돌파하면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뿐 아니라 인구 증가라는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신안군의 ‘햇빛연금’은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주민 참여형 수익 환원 모델이다. 발전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신재생에너지 사업 구조를 탈피해, 군민이 직접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 연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돼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순환되며, 자금의 외부 유출 없이 지역 내부에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결과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졌다. 특히 인구소멸위기지역이었던 신안군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햇빛연금 시행 이후 2023년부터 2년 연속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5년 9월 기준으로는 바람연금 도입 효과까지 더해지며 710명의 순유입을 기록, ‘사라지는 섬’에서 ‘되살아나는 섬’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오는 11월 1일, 새로운 문화의 장이 열린다. 빠삐용Zip은 그간 지역 문화와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에는 생활기술과 첨단 콘텐츠를 잇는 이례적인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진행되는 ‘서로살장’과 ‘2025 전남 콘텐츠페어’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만나는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서로살장’은 빠삐용Zip 내 서로살림터(옛 경비교도대 구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마켓 페스타로, 생활기술 기반의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가득하다. ‘살려내는 자들이 온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기술자, 수리기술자, 농부, 요리사,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셀러와 프로그램 운영자로 참여하며, 방문객들과 물건과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서로살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장터가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적 교감을 나누는 피크닉형 마켓이다. 셀러들은 별도의 매대나 부스를 설치하는 대신, 각자 돗자리나 상을 펼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마켓에서는 자원 순환을 위한 헌 옷을 자르고 실로 이어 만드는 체험, 치유 프로그램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인재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23일 일반직공무원 5급 승진 대상자 21명을 확정 발표하며,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중간관리자 중심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교육행정 20명, 사서 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력 연차보다 실제 정책 추진력과 위기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한 평가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서류함기법과 1:2 역할연기 등 실전 시뮬레이션 중심의 역량평가 비중이 40%까지 확대되면서, ‘기획·조정·협업’ 능력을 입증한 인물이 강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지역소멸 등 복합위기 속에서 행정의 방향을 집행 중심이 아닌 전략적 설계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이 이제 더 이상 내부 행정에 머무를 수 없다”며 “세계 기준과 연결되는 ‘K-글로컬 교육 행정’의 실체를 실행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실무형 리더를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승진 대상자들이 현장 교사와 학부모, 지자체, 기업, 해외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는 ‘연결형 리더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올해는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낮에는 꽃과 자연을 중심으로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집중되고, 해가 지면 강 전체가 조명과 사운드, 이동형 체험 콘텐츠로 전환되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룡정원 잔디광장에는 원목 놀이시설과 낮은 높이의 안전 구조물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됐다.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머무는 가족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장성군이 내세운 ‘머무는 축제’ 기획 의도가 현장에서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회성 꽃 관람이 아닌, 아이·가족 단위가 하루 일정으로 체류하도록 설계된 구조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지난 22일 오후 4시에 열린 ‘넌버벌 퍼포먼스 인형극’은 대사 없이 표정과 동작,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세대 구분 없이 몰입을 이끌었다. 관람을 위해 줄이 형성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전군노래자랑 시크릿 오디션’ 예선전은 본선 진출권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가족·이웃들의 환호가 더해지며 현장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해가 완전히 지는 오후 6시 이후에는 황룡강의 분위기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가을정원’으로 자리 잡은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또 하나의 감성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8일 차인 23일 오후 5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는 ‘달빛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려 가을밤 정취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무대에는 따뜻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감성 포크 듀오 우더스, 브라질 리듬을 현대 감성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 솜다가 참여한다. 가득 피어난 가을꽃 정원과 흐르는 강,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축제 무대를 넘어 관객의 감정을 깊게 채워줄 ‘감성 몰입형 라이브’로 기대를 모은다. 꽃과 강, 달빛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속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축제 공연을 넘어서는 ‘감성 충전형 콘텐츠’로 다가갈 전망이다. 특히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올해 ‘정원도시 장성’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야간 힐링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하고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야간 조명 연출과 포토존, 가을꽃 경관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감성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매일 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세계섬박람회 TF 인사와 예산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은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라남도가 지방선거 출마 예정 인사를 TF 단장으로 임명한 것은 행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문제가 된 인사는 TF 임명 당시 이미 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로, 임명 직후 사퇴하면서 행정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박람회 준비 총괄 책임자가 정치 일정에 따라 교체되는 상황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어서는 안 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분담 구조 변경도 논란을 키웠다. 기존 시·도비 5:5이던 박람회 분담 비율이 ‘시비 7, 도비 3’으로 일방 조정되면서 여수시의 재정 부담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여수시는 수용 불가 입장을 검토 중이며, 지역 여론도 “도는 책임은 줄이고 권한만 챙긴다”는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예산 구성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전남도가 발표한 총 1,611억 원 규모 예산 중 상당 부분이 기존 국가 공모사업 예산을 ‘신규 사업’처럼 포함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예산 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시민 화합과 도시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차원을 넘어, ‘시민이 곧 나주’라는 메시지를 문화와 참여로 체감하게 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무대와 시민헌장 낭독, 나주시민의 상 시상 등 전통적인 절차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에너지를 더한 합동 공연과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공연형 시민 축제’ 성격을 강화했다. 가장 주목되는 순간은 올해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인 박종학 전 세지농협 조합장 시상이다. 박 전 조합장은 세지멜론 공동출하 체계 확립과 품종 연구·수출 확대 등으로 나주 농업 유통 혁신에 기여한 대표적 현장 리더로, “시민이 만들어낸 변화가 곧 나주의 경쟁력”을 상징한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날은 우리 모두가 나주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행정이 앞서기보다 시민과 함께 느끼고 즐기는 구조로 준비했다. 더 큰 나주, 영산강 르네상스를 향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시는 시민의 날 당일 광역·시내버스, 황포돛배,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장세일 영광군수가 21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반등을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영광군정의 핵심 전략보다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기자단과 실·단·과·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사업의 방향과 속도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영광군은 2024년 10월 공약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11월 공약 실천계획 수립, 12월에는 총 50개 공약 확정을 마무리하며 공약 이행 체계를 사실상 제도화했다. 군수실 상황판을 통해 공약별 이행률과 문제점을 상시 점검하고, 주민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해 공약 추진을 ‘수치가 아닌 공개 검증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실제 군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공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보고 받는 행정’에서 ‘보여주는 행정’으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가장 빨리 감지된 분야라는 평가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질문은 단연 정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과였다. 영광군은 전남 내에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지자체였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급률이 95.6%를 기록하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하지만 아직 6,273명은 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시는 “신청 마감일인 10월 31일까지 단 하루라도 넘기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강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광양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정책으로, 지난 9월 22일 시작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35억 원이 지역 상권에 직접 투입됐다. 특히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청 방법 역시 폭넓게 열려 있다. 카드사 앱·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광양시는 고령자·장애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다. 다만 사용기한은 1차·2차 모두 11월 30일까지이며, 단 하루라도 넘기면 잔액은 예외 없이 ‘자동 소멸’된다. 또 최근 국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가 스스로를 ‘예향’이라 부르던 시절의 기세를 되찾을 수 있을까.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예향목포연구회가 최근 목포시청 관계부서, 목포문화원 임원진과 머리를 맞댔다. 회의 주제는 단 하나로 수렴됐다. 시민 삶에 닿는 문화 인프라를 어떻게 복원·확충할 것인가, 그리고 그 첫 단추로 ‘목포문화원 독립 청사’를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였다. 간담회에는 예향목포연구회 박수경 회장과 최유란 간사, 문차복·박창수·박용준 의원이 참석했고, 목포문화원에서는 박창식 원장, 박정수 부원장, 정미영·천병식 이사, 조상현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정체성 회복과 시민 문화복지의 기반을 넓히려면 공간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의 시 단위 문화원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 청사가 없는 기관이라는 현실은 이날 가장 무게 있게 다뤄진 사실이다. 목포문화원은 지금도 ‘목포시 건어물젓갈센터 4층’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임시공간에 기대는 운영은 접근성·가시성·기능 확장성 모두에 걸림돌이 된다. 문화행사 때마다 장소를 섭외해야 하고, 상설 프로그램과 아카이브 구축도 어렵다.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상징성과 신뢰가 쌓이기 힘들다. 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20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정부는 2026~2027년 2년간 전국에 약 3,4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신안군은 민선 7기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바람연금)’를 연계한 신안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 자원을 순환경제 구조로 연결한 점, 그리고 신안군의회의 기본소득 조례 제정과 예산협력 등 군 전체의 일치된 의지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신안군은 오는 2026년부터 2년간 전 군민에게 월평균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확한 지급액은 중앙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으나, 실생활 소비에 바로 활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총 사업비는 1,446억 원 규모로, 국비 579억 원·도비 260억 원·군비 607억 원이 투입된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개발이익금을 재원에 연계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추가 세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김대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20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교조의 명예를 훼손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 교육감이 ‘전교조를 위한 교육’이라는 표현으로 사실과 다른 정치적 왜곡을 했다”며 “이는 전교조의 정당한 비판 활동을 특정 후보 지원으로 몰아가는 부당한 규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전교조는 “현장의 교사들은 ‘지원은 없고 민간업자만 난무한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계속된다’고 호소해왔다”며 “이에 2023년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고, 이번 공수처 고발 역시 그 연장선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의 자체 감사와 해명을 요청했지만 침묵으로 일관했기에 사회적 책무로서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교조는 단 한 번도 교육감 개인을 공격한 적이 없다”며 “교육청의 보여주기식 사업, 불투명한 예산 집행,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교육감이 비판을 성찰하기보다 전교조를 ‘정치세력’으로 규정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육 행정의 균형과 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산단의 위기가 ‘수치’가 아닌 ‘현장 경고’로 장관 앞에서 직접 울려 퍼졌다.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은 19일 진도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나눔 행사장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마주한 자리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여수산단에서만 근로자 3,900명이 사라졌다”는 말을 시작으로 고용위기지역 재지정을 강하게 요청했다. 여수국가산단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 집적지이자 지역경제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구조개편 기조가 겹치면서 단기간에 수천 명의 일자리가 증발했고, 산단 도심 곳곳에서 상가 공실과 인구 유출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의 체감이다. 주 의원은 “정부가 준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본격화되면 지금의 감소세는 서막일 뿐”이라며 “현장을 외면하면 대량실업은 시간문제”라고 직언했다. 이어 관료식 보고서가 아닌 ‘민심의 현장을 그대로 들려주는 방식’으로 김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여수의 고용 안전망이 붕괴되면 이는 곧 전남 전체 산업 생태계에 파급된다”며 “정부가 뒤따라가는 대응이 아닌, 앞서 막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방한복·작업복 500세트가 이주노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해상풍력 산업의 ‘실전 무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LS그룹 계열사인 LS머트리얼즈·LS마린솔루션이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남 화원산단에 13GW급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계획을 공식화했다. 명현관 군수가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전략이 본격적인 산업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발적 항만 조성이 아니라 ‘조립-적재-운송-운영-데이터’까지 모든 과정을 해남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디지털 융합형 전주기 거점을 구축하는 데 있다. 고용량 축전기(UC) 기반 풍력발전 모듈 제조와 HVDC 초고압 직류송전 포설선 운영 중심 기지가 들어서면서, 해남은 서남해 해상풍력 벨트의 사실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개별 기능 중심으로 분산돼 있는 유럽과 달리, 해남은 RE100 국가산단·솔라시도 기업도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이미 맞물려 있다. “풍력 에너지 생산 → 데이터 처리 → 초대형 전력 수요처까지 한 도시 내에서 순환되는 구조”가 현실화되는 국내 최초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7년 개통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