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제34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건의안 등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정부에 요구하는 공식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박준엽 의원의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 박은서 의원의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필요’ 5분 자유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담양군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안' 등 생활현장 밀착형 안건들이 의결됐다. 가장 주목된 안건은 ‘2025 주요 건설사업 실태조사’였다. 총 67건(건의 48건·개선 18건·자료제출 1건)의 문제점이 도출됐으며, 의회는 △사업 추진 속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 △이용자 안전성 △재해 예방 체계 등을 중심으로 군 행정의 책임성과 실행력을 점검했다. 이번 조사는 “의회가 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분명히 수행한 계기”로 평가됐다. 특히 의회는 광주·나주·담양·화순·장성 등 광주권에 지정된 총 511.7㎢ 그린벨트의 전면 해제를 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담양군은 봉산·고서·창평·수북·대전면 등 주요 생활권이 포함되며 군 전체 면적의 23.7%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이화실에서 ‘버스업체 회계감사 및 2025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내버스 운송비 구조를 전면 재점검한다. 재정지원의 공정성과 정책 설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 기반 점검이라는 점에서 이번 보고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자리는 강상구 부시장을 포함한 시 교통행정 책임부서 2명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5명, ㈜나주교통·(유)나라교통 대표 등 버스업체 관계자 2명, 용역 수행기관인 동성회계법인 2명 등 총 12명 규모로 진행된다. 실무자 수준이 아닌 정책 결정·예산 감시 기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용역은 4월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20일간 진행, 시비 55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과업은 ▲버스업체 외부 회계감사 ▲재무 건전성 및 핵심 경영지표 점검 ▲2024년 운송원가 분석 ▲2025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이다. 행정이 아닌 외부 회계법인(동성회계법인)이 직접 수행한 만큼 사업 결과의 신뢰도 역시 높게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재정 투입 대비 서비스 품질이 개선되는 구조인가?’, ‘현재의 지원 체계가 투명성과 공공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2일 한국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주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영도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영도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제20기까지 총 7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리더 양성에 힘써왔다. 제21기 과정은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강좌는 ▲주민자치 리더십 ▲해양도시 영도의 미래 ▲복지 감수성 함양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체험 프로그램 등 총 14강으로 구성돼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주민자치대학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21기 수강생들이 주민자치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 사회단체협의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가 확대를 정부에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결의대회’에는 새마을회·여성단체협의회·농민회·대한노인회 등 60개 사회단체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 단위 민간 연대가 이 정도 규모로 결집한 것은 정책 참여 수준을 넘어 “이대로는 지역이 사라진다”는 절박감의 반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곡성군은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서 1차 심사(12개 예비 후보)까지는 통과했지만, 최종 7개 지역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다. 특히 곡성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65세 이상 비율 약 40%)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대상에서 빠졌다는 점은 “지역 안배 논리에 매몰된 결정”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협의회 측은 결의문에서 “곡성은 이미 소비 기반과 상권이 붕괴 단계에 진입했고, 어르신 돌봄 수요는 행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복지 차원의 지원이 아닌 생존 조건을 복원하기 위한 생활경제 장치로서 기본소득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법적 책임을 가리는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같은 현장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경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설 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근로자 A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건축 패널을 화물차에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고정 끈이 풀리면서 자재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기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사 현장은 2022년 1월 11일 39층 건물 상층부가 붕괴해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대형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1심 법원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감리업체 등 법인 3곳과 현장 실무자들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다만 당시 경영진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 현재 피고인들과 검찰은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약 130만㎡가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 5천526㎡ 규모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시가 국토부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 신청 이후, 올해 6월 국토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완 후 재심의’ 의결됐다. 이후 시가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지난 23일 재심의를 받은 결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로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 내 5개 주민단체(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영도구통장협의회, 영도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영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도구지회)는 지난 22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영도구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단체가 중심이 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구 유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도 참석해 주민들의 뜻에 공감하며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양연구·산업 기반, 기존 해양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력, 지역주민의 유치 열망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영도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도구민이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조진성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영도는 해양산업과 수산의 중심지로서 해수부 산하기관이 자리해야 할 가장 적합한 도시”라며 “오늘의 결의가 해수부와 정부에 영도구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와 ‘2025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장붕장어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촌 문화와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행사기간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다현, 양지원 등 축하공연과 로컬스타 in칠암, 전국칠암가요제,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붕장어 무게 맞추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특별할인(20%) 판매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과 주변 상권 일원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정관돌고래분수광장 주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이단비 의원(국·부평구3)이 인천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이단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인센티브 적용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하도록 하고, 재난ㆍ경기침체 등 비상시에는 시장이 인센티브 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인천지역에서는 소상공인의 폐업률 증가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행 인센티브 한도(월 30만 원)로는 지역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원활한 내수진작을 위해서는 국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지역사랑상품권은 시민의 구매력 회복과 소상공인의 매출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핵심 경제정책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현재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신속한 정책 대응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세계적인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108 서울(WANDERLUST 108 SEOUL)’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프레비츠는 요가·명상·러닝을 결합한 ‘마인드풀 트라이애슬런’ 현장에서 건강한 피부 루틴을 제안하고, 현장 부스 운영과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피부와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경험’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원더러스트 108 서울’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이다. ‘러닝(5K)·요가·명상’을 하나로 묶은 ‘마인드풀 트라이애슬런(Mindful Triathlon)’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레비츠는 이번 축제에서 ‘몸의 건강과 피부의 균형’을 동시에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건 뷰티 브랜드로서, 건강한 생활습관 속에서 피부의 본연의 힘을 되찾는 ‘내면의 회복’ 메시지를 강조한다. 프레비츠는 이번 행사에서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촉촉탱글 수분·탄력 듀오(세라 글래스 수딩 앰플·엑소 PDRN 볼륨 앰플)’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군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감시·소통 체계를 강화하며 ‘신뢰 행정’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최근 청렴군민감사관과 군민고충처리위원회를 동시에 위촉하는 합동 위촉식을 열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구조를 가동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군정 전반을 감시하는 ‘군민 감찰관’ 역할을 맡는다. 공직자의 부조리·비위 제보, 위법·부당 행정에 대한 감사 청구, 군정 정책 모니터링까지 수행하며, 민원인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해 도울 수 있다. 표면적인 감시 역할을 넘어 행정 방향에 대한 제언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행정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군민고충처리위원회는 그보다 한 단계 더 현장에 밀착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갈등 조정과 제도 개선 권고 권한이 주어져, 고충 민원의 해결 과정에서 ‘행정의 답장’에 머무르지 않고 ‘제도 자체를 손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민원인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재발 방지와 행정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후 관리 구조로 이어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제 군정의 기준은 ‘행정이 생각하는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의 마음건강 회복과 정신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강기정 시장과 시의회 의원,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특별강연 등 시민의 체감도를 고려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순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원장의 특별강연이었다. 윤 원장은 “삶에서 겪는 감정의 소진은 피할 수 없지만, 회복력은 만들어낼 수 있다”며 “스트레스보다 중요한 것은 회복 에너지, 즉 ‘마음의 지구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보다 마음을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시간이 더 위험하다”는 대목에서는 현장 곳곳에서 깊은 공감과 고개 끄덕임이 이어졌다. 강기정 시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민선 8기 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통일주간을 맞아 23일 삼산방조제에서 개최한 통일걷기 행사가, 지역이 스스로 ‘통일과 평화의 출발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군민 3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진행된 통일열차 탐방 사전 안전교육에서는 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체험형 통일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강조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연·전시형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걷고 느끼는 참여형 체험교육으로 확대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삼산방조제 1.6km 구간을 따라 이어진 행렬에는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부터 청년, 어르신,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통일은 언젠가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세대가 준비해야 할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는 진지한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일부 청소년들은 “뉴스로만 접하던 통일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통일이 멀게만 느껴지던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걷기 행사 후 열린 통일음악회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팀과 어르신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가 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3개월간 전국 200여 명의 셰프가 실력으로 겨룬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에서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가 첫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됐다. 아웃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스테이크 전문성을 재확인하며, 외식업계의 교육·경연 문화를 새롭게 열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업계 최초로 개최한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이 지난 22일 결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8월부터 3개월간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스테이크 전문가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4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주제는 ‘치즈’. 셰프들은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창작 스테이크로 맞붙었다. 치즈의 질감과 향, 불의 강도, 플레이팅의 완성도까지 평가 항목은 까다로웠다. 미국 본사 총괄 셰프 에프렘 커틀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한국 셰프들의 수준 높은 조리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최종 우승자는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였다. 그는 고르곤졸라 버터를 올린 안심 스테이크에 레지아노 치즈 칩으로 불꽃을 형상화하고, 가지와 쥬키니를 곁들여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결선 현장에서 장소희 셰프는 직접 플람베 연출로 불꽃을 피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양읍 전통시장 다목적광장(양양읍 남문리 226-14)에서 <이음, 二音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양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문화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하루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마을형 콘서트이다. 행사는 MC 강영식의 진행으로 문을 연다. 양양군 전통국악단체인 이화무용단과 한가람풍물패를 비롯한 10개 공연팀이 무대를 꾸미며, 이어 가수 정승일의 통기타 공연, 장용국의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위시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악기와 현대 악기의 조화를 통해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있는 퓨전국악그룹 국악몽유단 국내산의 공연이 이어지며, 마지막 무대는 극단 신명나게의 창작판소리 마당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소리꾼 김명자와 고수 박명언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그린엔푸드(대표 김병갑)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엔푸드는 닭강정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창업 초기부터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핵심역량을 연계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금융지원 ▲상호 잠재고객 확보 및 공동 활용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가맹금예치서비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맹본부와 은행이 협력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엔푸드 관계자는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프랜차이즈 성공모델이 완성된다”며 “이번 협약은 점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동성당(5·18사적지 제25호)에서 24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와 함께하는 플레쉬 전시 ‘오월 풍경, 그리고 시월 기억’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유족회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적지 자원봉사활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월 사적지를 직접 찾아 기록한 어반스케치 작품과 오월 굿즈(goods) 마당, 현장 작품 시연, 케리커처, 글쓰기 코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유족 김길자 어머니 등과의 대화를 통해 오월의 아픔과 정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성당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홍남순 변호사, 송기숙 교수, 조아라 선생, 김성용 신부 등 재야 인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던 역사의 현장으로, 당시 계엄군의 폭력과 학살의 진실을 외부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금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미사가 이어지고 있어 ‘남동 5·18민중항쟁 기념성당’으로 불린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국가폭력에 맞서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오월의 순례길을 걷고 싶다”며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 그 희생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천시가 주최하고 레저로스크린골프가 주관한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선을 거쳐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부천 레저로 본점에서 열렸으며, 날씨나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스크린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인 레저로스크린골프는 실제 파크골프의 타격감과 코스를 정밀하게 구현한 첨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모든 경기가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돼 공정성과 정확성이 보장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필드보다 집중도가 높았다”, “정확한 거리 측정과 스윙 분석 덕분에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경기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결승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한 타 한 타에 혼신을 다했고, 관람석에서는 환호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열전 끝에 남자부 우승은 이수혁 선수(레저로 강남점)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은정 선수(레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흔적도 제작을 추진한다. 침수흔적도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침수 피해 지역의 침 수위, 수심, 침수 시간 등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19일 누적 강수량 512㎜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8월 초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져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 규모는 157억 원으로,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기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침수흔적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중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7~8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1,759개소(국가재난관리시스템 NDMS 기준)에 대한 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한다. 초동, 정밀 두 단계로 각 피해 지역의 침수 정도, 침수 원인, 빗물 흐름 등 전반을 조사해 침수흔적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광산구는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침수흔적도를 제작, 재해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정은·목진혁 파주시의원이 22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자치협력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제3기 파주시 주민자치회 읍·면·동 회장 등 8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의 고충을 청취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대안을 모색했다. 주민자치회 회장단은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행정부서와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주민자치 활동공간 확보 ▲분과위원회를 포함한 수당 인상 등 다양한 행정적 보완을 요청했다. 이정은 의원은 "현장에서 지원해 주시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자치회가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치협력과에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의회도 효율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목진혁 의원은 “주민자치회에서 제기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면 관련 조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단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마찰은 지원 공무원을 상호존중하는 태도에서부터 풀린다는 타 기관장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OLIVIVA)’가 GS편의점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은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아침 섭취 루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처음 선보인 올리비바는 산도 0.1%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개별 스틱 포장 형태로 제공해 산패 걱정을 줄이고,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 GS25입점을 통해 소비자는 편의점에서 최초로 올리브오일 스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국 매장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GS25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스페인 대표 올리브 품종 ‘피쿠알(Picual)’을 사용한 ‘올리비바 피쿠알'로, 원물의 이미지를 활용해 신선함이 느껴지는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GS25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들로의 입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은 올리비바의 휴대성과 간편성이 극대화되는 최적의 유통채널”이라며, “바쁜 아침 섭취를 깜빡했거나, 캠핑이나 여행지에서 소분된 올리브오일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3일 '2025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차 ARS 조사와 2차 전화면접을 진행해 최종 35명을 시민평가단으로 선발했다. 시민평가단은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평가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기초교육이 진행됐으며, 분임별 토의를 통해 공약 추진에 대한 시민 의견도 함께 나눴다. 시민평가단은 11월 6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부서별 공약사업 담당자의 조정 안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층 토의를 진행한 뒤, 11월 20일 3차 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공약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직접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시민평가단은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열린 행정을 통해 부천의 공약을 차질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총 15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2025 시즌 여자 미드아마 랭킹 TOP5을 발표했다. KMAGF 미드아마 랭킹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순위로, 각 대회별로 부여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025 시즌 랭킹 포인트 합산 결과, 서선영이 418포인트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랭킹 1위 서선영은 ‘제2회 아티타야배 레이디스 미드아마 챔피언십’ 우승, ‘제4회 Volvik 레이디스 아마추어 최강전’ 2위를 기록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서 정민이가 344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였고, 김선미가 319포인트로 3위, 백수연이 266포인트로 4위, 김소영이 249포인트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5 KMAGF 여자 미드아마 랭킹 TOP5가 확정되었다. 랭킹 1위 서선영을 비롯한 TOP5 선수들에게는 PHILIP B 프리미엄 바디세트, 트로피, TOP5를 상징하는 메달 그리고 그린자켓이 수여된다. 서선영은 랭킹 1위 소감을 전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 더 열심히 하겠다.”며 “정말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5 KMAGF 여자 미드아마 랭킹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드아마추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3일 장원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6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17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대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 평등 아동과 아동보호팀 주관으로,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OX 퀴즈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제를 듣고 손동작으로 OX를 표시하며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의 참여 효율을 높이고, 혼잡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위험도 최소화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하교 시간과 교내 동선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운영 편의성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하 광주중앙도서관)이 9월 한 달 동안 운영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1만1천251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하고, 도서관의 공공성을 활용해 청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두배로 도서대출', '북스테핑 챌린지', '오웰을 보다, 생각을 쓰다'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렴을 주제로 한 '정직한 필사가', '정답은 청렴입니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로비에서는 전시 프로그램 '책으로 본 청렴의 길'을 통해 청렴 도서를 소개하기도 했다. 광주중앙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청렴의 가치도 되새겼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독서와 청렴,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막막했던 많은 주민들이 남구형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특히 소득 양극화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여파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증가하면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사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는 위기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은 현행법으로는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법 테두리 밖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가지 사업은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긴급복지 및 노랑 호루라기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한 건수는 총 4,038건에 달하며, 이 기간 위기가정에 제공한 지원금만 36억5,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내용별 세부 현황을 보면 경기 침체 영향을 반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 22일 K-architecture,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한 '2025 서울국제건축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와 함께 미래 도시건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UIA 이사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2017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UIA 세계건축대회 및 총회 이후 첫 공식방문이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축가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강병근 총괄건축가, UIA 이사회 회장단, 국내외 건축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프랑스·일본·아프리카·브라질·미국 등 5개국 건축가 협회장의 각국 현황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레지나 콩티에 국제건축가연맹(UIA) 회장 등 발표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태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축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품격을 함께 담아내는 공공의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의 주제인 '건축가의 사회적 책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강석진)이 내부 직원의 30억 원대 횡령 사건에도 경징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내부통제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정책자금 부실이 확대되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중진공 홍보팀 직원이 2018년부터 최근까지 본인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용역 대행사로 끼워 넣고 서류를 위·변조해 약 30억 원을 부당 편취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동일 부서 장기근무, 집행·감사 기능 약화 등 복합적 관리 부실이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업무 결재선에 포함됐던 5명의 간부가 ‘주의’ 조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문책 수위가 지나치게 낮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감사와 결재, 인사 등 내부 견제장치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는데도 경징계에 그친 것은 조직 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감사원 지침을 근거로 조치한 것”이라며 “추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규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에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10.15 대책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상계5구역은 2009년 조합설립 후 16년간 조합장 및 시공사 교체, 공사비 폭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 2, 규제혁신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로 과도한 규제를 적용받아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오 시장은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함께 조합원들을 만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와 추진 지연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혁신, 신속통합기획 등 추진기간 단축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 계획이 10.15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며 "그동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 및 경기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21일, 제298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의장실을 방문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S2부지 매각, 조직개편안 통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김운남 의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108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회,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착공식 및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 및 재정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경기도 내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을 위한 경기도 조례 제개정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 및 경기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21일, 제298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의장실을 방문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S2부지 매각, 조직개편안 통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김운남 의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108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회,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착공식 및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 및 재정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경기도 내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을 위한 경기도 조례 제개정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전국 매장 직원들의 제조 역량과 팀워크를 겨루는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일한 품질의 피자를 구현하기 위한 실전형 대회로, 매장 간 품질 격차를 줄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점에서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열었다.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팀(2인 1조)은 정해진 시간 안에 페퍼로니와 이탈리안 소시지를 활용해 원토핑 피자 4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도우 성형부터 토핑, 굽기까지 전 과정은 파파존스 글로벌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으며, 실제 매장 운영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직원들이 기술과 집중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를 실천하는 현장형 교육의 성격도 담고 있다. 심사는 파파존스 미국과 한국 본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맡았다. 심사 항목은 피자 제조 속도, 도우 크기, 토핑 균형, 위생 상태 등 매뉴얼 숙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광주서구점이 1위를 차지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시정 혁신 사례로 손꼽히는 이 정책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정책 수립 논의가 시작된 곳이 이동시장실이라는 점이다. ▶시민 눈높이 소통으로 기초행정 내실 다지고, 시민 협치 활성화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9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이 37개월 만에 172회의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매월 평균 5회꼴로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이 누적 63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처럼 몇 개의 숫자로 요약되는 실적이 소통의 성과를 다 말해주진 않는다. 김경일 시장은 "이동시장실 현장 소통은 단순히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시정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시민 협치를 활성화하는 데 그 진정한 가치와 효용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소한 민원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수용하려는 노력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기초행정을 내실 있게 다지고 현장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까지 나아갔고, 민선 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다수의 혁신 사례를 탄생시켰다. 이동시장실 4년 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23일 의장실에서 경기도 최초 공공형 창업기획자로 등록된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공형 창업기획자로 등록된 것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획자 제도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창업보육 및 투자 전문 자격으로, 초기 창업자를 선발·투자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보육(멘토링, 컨설팅, 교육, 사업화 지원 등)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한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산업진흥원이 첫 등록기관이다. 김 의장은 "고양시는 여전히 산업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많은 기업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외부로 나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등록을 계기로 창업기업이 지역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산업의 씨앗이 자라고, 혁신이 열매 맺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고양산업진흥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3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경기시설 지정 안내판 설치식을 열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직위 시설부장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경기장 주 출입문에 부착되는 아크릴 현판 형태로, 대회 마스코트와 함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임을 명시한 문구가 새겨졌다. 조직위는 안내판 설치를 통해 경기시설의 식별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혼선을 줄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민체육관을 시작으로 현재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45개 경기시설(경기장 21개소, 훈련장 24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내판 설치는 경기시설 현장 정비의 일환이자 시민이 대회를 체감할 수 있는 첫 조치”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시설에 설치를 완료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3일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5개소(지역장 나점례)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치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한울어린이집(나점례 원장) △리틀세잔어린이집(박찬숙 원장) △배방누리어린이집(김정수 원장) △사랑샘어린이집(이현숙 원장) △해피키즈어린이집(시미경 원장)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열린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아나바다시장놀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김치는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원아들이 직접 나눔축제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부가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나점례 공공형 어린이집 지역장은 “원아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수익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린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한 원아들의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고 대견하다”며 “아이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돼 더 따뜻한 아산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일 첫 일정으로 오사카 현지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일본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방문해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충남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충남지역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로 만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각 상담 테이블을 돌며 “좋은 실적을 거둬 충남 기업의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본 바이어들에게 “충남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별한 우수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장품 상담 부스에서는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이 화장품은 반드시 써봐야 한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고, 충남산 김 제품 상담에서는 “국회의원 시절 서천·보령 지역구를 두고 있었기에 충남 김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금산 홍삼 상담 테이블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이 23일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공모 결과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광주와 전남은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시민들이 염원한 북구 첨단3지구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가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그러나 이번 결과를 좌절의 이유로 삼지 말고, 지역 간 협력과 통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도한 지역 소외 논란이나 분노 표출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주 유치 실패가 지역 AI산업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청장은 “이번 선정지가 다른 지역이 아닌 전라남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광주와 전남은 제로섬 경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플러스섬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과를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광주·전남 시·도 통합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이를 위해 △감정적 대응 대신 대안 제시 △전남은 에너지 중심, 광주는 AI R&D 허브로 역할 분담 △광주국가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대기업·공공기관 유치 △광주전남의 신뢰 회복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테라스형 중대형 아파트 ‘하이엔드77’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마지막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이번 분양은, 최근 위축된 주택 시장 속에서도 이례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엔드77은 세대당 약 3.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광주 내에서도 보기 드문 넉넉한 주차 환경을 자랑한다. 이는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요소로,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한 가족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 또한 눈길을 끈다. 공급 평당가 1,000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이번 조건은 최초 분양가 대비 약 4억 원이 인하된 수준이다. 사실상 7년 전 시세로 분양받을 수 있는 셈으로,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에게는 합리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내부 공간 역시 고급 주거단지로서의 품격을 갖췄다. 대형 주방과 거실, 테라스형 설계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펜트리·다용도실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더해져 생활 효율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기본 제공돼 ‘완성형 풀옵션 아파트’로 손꼽힌다. 광주 지역 부동산 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16일 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9개 지방공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과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 통합사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주거환경 정비, 노후 도심 재생 등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상생형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기관들이 쌓아온 도시재생과 정비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서로 나누고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공사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도 문예회관에서 ‘제10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축제는 ‘빛나는 노년, 10년의 초록빛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과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인사말과 축사, 초록의 삶을 살아가는 빛나는 노년 주제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영상 시청 후에는 지역토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청춘합창, 통기타, 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민요춤, 시니어로빅 등 6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대축제는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며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3일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컨벤션센터의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개관한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를 현장 참관한 뒤,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센터 운영방식 결정과 함께 개관 초기 대규모 관심을 유도할 메가이벤트 유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주차 공간 확충, 숙박시설 확보, 천안아산역과 컨벤션센터 간 접근성 강화 등 실무적 과제도 집중 검토됐다. 특히 계룡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내부 공간 활용 계획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주체·시설·이벤트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의 미래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MICE) 산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라며, “개관 초기부터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표행사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구형서 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신필승 미래산업과장, 이경진 연구개발특구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와 영상 예술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대, 그 중심에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세계가 주목한 AI 감독 김민정이 있다. 최근 KBS PD 출신으로 세계 12개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김민정 감독이 KBS아트비전을 방문해 AI 기반 영상 제작 및 융복합 콘텐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욱 대표는 “KBS아트비전이 AI 창의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KBS아트비전이 “AI 기반 제작 환경 혁신경영”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AI 감독과의 만남은 방송 문화 예술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세계가 주목한 AI 감독, 김민정 김민정 감독은 AI와 영화 예술을 결합한 작품 춘(CH00N)으로 뉴욕·파리·밀라노·런던·할리우드·스웨덴 등 8개국 12개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성 환자와 그녀를 치료하는 심리상담사,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간호사 사이의 감정적 긴장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 인기 메뉴 ‘스모크치킨’을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6일 카쇼라를 통해 스모크치킨 가정간편식(이하 HMR)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은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담백한 맛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BBQ 스모크치킨을 HMR 형태로 선보이는 것으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론칭한 스모크치킨은 100% 국내산 엉치살(넓적다리)만을 사용해 씹는 맛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BBQ만의 방식으로 물참나무에 12시간 이상 숙성시키고 훈연해, 깊숙한 곳까지 은은한 스모크 향이 배어 있다.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속살이 특징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해동 후 에어프라이기나 오븐에 조리하면 갓 구워낸 듯한 훈연 치킨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1팩(4조각) 구성으로,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BBQ는 카쇼라 첫 론칭을 기념해 한정 기간 동안 특별가에 판매하며, 라이브 방송 및 카카오톡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0일(월) 서초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서초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서초건축상 수상작인 ‘서초를 빛낸 건축물 BEST 4’는 접수된 전체 43개 작품 중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점수에 지난 9월 개최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구민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대상 1작,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등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 현장투표에서 득표수가 많은 3작을 ‘서리풀건축특별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건축사사무소 키아즈머스파트너스가 설계한 ‘메종르쏘메’(반포동 98-5)다. 최근 2025 국제 건축상(PIPA)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메종르쏘메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적용하기 어려운 외장재 시공을 통해 조형의 완성도와 부분적인 디테일, 시공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결의운율’(반포동 72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전시가 추진 중인 ‘0시 축제’가 민간 협력 행사라는 명분과 달리, 시 예산은 물론 시금고와 공기업, 지역 기업의 협찬까지 적극적으로 동원한 ‘행정 주도형 모금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식 결산서에는 분리 표기되지 않는 이 재정 구조가 사실상 우회 예산이자 관제 기부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은 지난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예산이 시비 124억 7천만 원에 달하며, 여기에 ▲시금고 협찬금 11억 5천만 원 ▲공기업 후원금 5억 원 ▲민간기업 기부금 19억 9천만 원이 추가 반영돼 총 160억 원 이상의 재원이 축제에 투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축제의 공동주관 단체인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서류상으로는 비영리 공익법인이지만, 실제로는 대전시가 조례로 설치한 ‘대전사랑운동센터’와 대표와 사무실이 동일하며, 근무 위치 역시 시청 안에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민간 간판만 걸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행정이 직접 운영 주체로 개입한 구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기업 출연금 유입 흐름은 이 의혹을 더 짙게 만든다. 이 협의회에 유입된 기업의 출연금은 2022년 0원이었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은행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대출 관련 금융사고 가운데 절반이 내부 직원이 연루된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범죄가 아닌 내부자의 부적절한 업무 관여가 포함된 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금주 국회의원실(국회 농해수위)이 농협은행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확인된 대출 관련 사고는 총 10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은 내부직원이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다. 이들 사건으로 인한 금융 피해액은 약 293억 원에 달한다. 사건 유형을 보면 단순 실수 수준을 넘어 감정평가 조정, 이중 매매계약서 사용, 대출서류 위조 등 고의성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건은 금융감독원 보고 단계에서 외부사기 유형으로 분류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내부 협조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A지점 여신팀장 ㄱ씨는 특정 감정평가사의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도록 감정평가 의뢰와 취소를 40차례 이상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적발된 외부 대출상담사는 두 개 지점에서 총 98건, 275억 원 규모의 대출을 알선했으며 이 중 과다대출 규모는 76억 원에 달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통신망을 악용한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사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장비가 중국에서 반입된 부품으로 조립된 정황이 확인됐다. 국내 인증을 거치지 않은 외국산 장비가 국가 기간망에 연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통신안보 공백과 KT의 보안 관리 부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와 국회 과방위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중국 국적 A씨(48)와 B씨(44)가 사용한 불법 펨토셀은 20여 개 핵심 네트워크 부품 중 상당수가 중국산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ICT 전문가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불법 펨토셀은 외형상 일반 소형 기지국과 유사하지만, KT 정식 장비에서 사용되는 인증 모듈이나 통신 보안 부품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중국에서 건너온 장비와 부품을 조립·개조해 KT 망에 접속, 무단 결제 범죄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KT가 회수하지 못한 기존 펨토셀을 탈취해 개조한 범행이라는 초기 의혹은 사실상 부인되며, 해외 조직 개입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경찰은 A씨가 언급한 중국인 총책의 존재를 확인하고 범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 구성모 씨가 개인회사 성격의 LF디앤엘을 전면에 세워 그룹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짜 계열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도 상단 지배구조를 비상장사를 통해 장악하는 방식으로 승계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F디앤엘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LF 보통주 8만1636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번 매집으로 LF디앤엘의 지분율은 12.92%에서 13.20%로 상승했다. 최대주주인 구본걸 회장(19.11%)과의 격차도 5%대까지 좁혀지며 명확한 2대 주주 위치를 굳혔다. LF디앤엘은 구성모 씨가 지분 91.58%를 보유한 비상장사다. 2022년 LF네트웍스 조경사업부가 인적분할되며 탄생한 회사로, 당시 LF네트웍스가 갖고 있던 LF 지분 6.18%(180만6000주)를 통째로 승계하면서 단숨에 LF의 주요 주주로 떠올랐다. 이후 구 회장 일가가 보유 지분을 장남에게 몰아주면서 승계용 지주 역할을 맡게 됐다. LF디앤엘은 설립 이후 매년 LF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022년 18만1823주, 2023년 126만6677주,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