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기준 경남 경제가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23.9%), 금속가공(7.3%)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장비(-12.1%), 기계장비(-2.4%)는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기타 운송장비와 자동차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했지만, 제조업 재고는 1.7%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99.5(2020년=100)로 지난달보다 0.2% 상승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8% 감소했다. 백화점(-4.9%)과 대형마트(-3.3%)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14.1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이는 경기와 소비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주력산업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부문에서는 7월 건설수주액이 8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유망 금융기술 스타트업 육성지원의 거점 ‘부산 핀테크 허브’가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3차 입주기업’ 9개사를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 즉 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현재 문현동 금융단지 BIFC내 ‘유-스페이스’와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스-스페이스’ 2곳에 42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한 신생기업이다. 이번 모집은 이달 1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을 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불꽃축제는 오는 11월 15일 열린다.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특화 관광 상품인 이 축제는 올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20주년 기념 연출로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이며 좌석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 판매는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S석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이 사전 마감되는 등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으로 한층 더 큰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는 '예스24 티켓'을 통한 부산불꽃축제 티켓 구입에 동백전 결제를 도입한다. 시 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금액 11%의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삼숙, 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아산CGV에서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열고, 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 중인 다문화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멘토로 활동하는 여성단체 회원과 다문화가정 멘티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고삼숙 협의회 회장은 “이번 문화체험 활동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정이 더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15개 단체 1,14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한국 전통문화 체험 △출산선물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부터 17일까지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121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0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9건의 건의안 및 1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과 10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더불어 도와 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전 출연계획 및 동의안 등 의회의 사전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도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충청남도 추경안은 17일 폐회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가 아닌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여 충남도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앞으로 1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주요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굴된 신규 시책은 총 54건으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 운영 ▲무장애도시 조성 ▲원도심 글로벌 AI 창업-실증밸리 조성 ▲비의무 관리시설 안전 점검반 확대 운영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및 활성화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시책들은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과 함께 행정의 혁신과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부서별 보완을 거쳐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성과 평가를 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을 비롯하여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4건과 2025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4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회의 일반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5일부터 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쳐 1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파주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조 6015억 원으로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965억 원(12.9%) 증가한 것으로서, 지역경제 소비 촉진,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회복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 이번 추경이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신중한 심사를 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북 경산시 A대학교 전 이사장 B씨가 학교 법인 자금을 수십억 원 규모로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다. 미국 국적자인 B씨가 대학 재단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육부의 관리·감독 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I사의 K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B 전 이사장과 현직 이사 D씨, H씨 등이 거짓 약속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B씨 등은 2022년 8월 "시행사 주식을 인수하면 1000억 원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계약서에는 실패하더라도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문구가 명시됐고, B씨가 수천억 원대 자산가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러나 해당 주식은 이미 담보로 묶여 있었고, 실제 양도가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고소인은 주장했다. K 대표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학교재단 계좌로 32억 원을 송금했으며, H씨는 PM(Project Management) 비용 명목으로 10억 원을 받아 이사장 측과 나눠 썼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 학교 측은 제3, 제4의 매수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숨긴 채 추가 납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60일간 '민생규제 SOS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기간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 참여 중심의 규제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신고 기간은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기업 활동 중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제보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됐다.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로 불편을 겪는 부천시민과 관내 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소상공인·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절차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며, 자치법규에 따른 고유사무 규제는 자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한다. 신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시 규제 SOS 신고센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의는 소관부서가 검토해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작은 불편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큰 변화로 이어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샴페인 하우스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의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샴페인의 우아한 결합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지속가능성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페리에 주에’가 오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Design Miami/ In Situ | Seoul)’에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도시 중 처음 열리는 행사로,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을 주제로 한국 디자인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한다. 2005년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바젤·파리로 확장한 디자인 마이애미는 세계 디자인·예술 시장을 선도하는 무대다. 페리에 주에는 개막 전날인 9월 1일 열리는 프리뷰 리셉션에서 약 350명의 국내외 VIP와 주요 갤러리 관계자, 아티스트들에게 제공된다. 섬세한 플로럴 아로마와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하는 벨에포크 샴페인은 예술 작품과 어우러져 한층 특별한 경험을 완성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5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2025)'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누구나 참여해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게임과 문화가 만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대표 게임 전시·체험, 미션 게임, 이스포츠 대회, 게임 음악·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게임의 문화적·예술적 지평을 넓힌다. ▶몰입형 공간 연출과 인디게임 전시로 창작자의 개성과 새로운 즐거움 선사 행사에는 ▲네오위즈·하이디어 <고양이와 스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크래프톤 <인조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패밀리 사장님,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제너시스BBQ의 창업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비전과 미래 전략 발표 이후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함께 개최됐다. 서인성 부회장과 성인교 고문, 김단 사장 등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으며 이들에 대한 헌정식도 함께 열렸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BBQ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들의 헌신’을 강조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제너시스BBQ그룹의 역사는 단순한 기업의 발자취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 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AI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한국 문화유산을 반영한 멀티모달 데이터셋 연구로 세계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학회 ‘ACM Multimedia 2025’ Dataset Track에 논문이 채택됐다. 단순 번역을 넘어 사회·문화적 맥락을 담아낸 이 데이터셋은 글로벌 AI 편향 문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장기기억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가 참여한 한국 문화유산 기반 데이터셋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학회 ‘ACM Multimedia 2025’ Dataset Track에서 공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ACM Multimedia는 매년 수천 편의 논문이 몰리지만 채택률이 낮아, 논문 채택만으로도 세계적 연구 성과로 인정받는다. 올해 행사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HAN(Heritage Augmented Narrative)’ 데이터셋으로, 단순 번역이 아닌 한국 사회의 정서와 문화적 배경, 맥락적 의미를 반영한 내러티브 방식 캡션을 구축했다. HAN 데이터셋은 7,822편의 한국 방송 영상에서 추출한 4만1천 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9일 개최한 제3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대상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하진 못한 강북횡단선 관련 서울시의 재추진 의지와 향후 진행 방향을 집중 질문했다. 강북횡단선은 동-서를 잇는 노선으로 산비탈이나 고도가 있는 곳에 철도를 건설해야 하는 특성상 공사비가 추계되는 반면, 이에 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수익 산출 시 미래의 수입으로 간주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확대, 등산객 이용 등 미래 수익이 모두 배제되어 있어 경제성이 현저히 낮게 도출된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지역별 발전 불균형이 심각한 서울 내에서 강북횡단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아우르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차대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지만, 기재부가 진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균형발전 평가 항목이 수도권에만 삭제돼있어 오로지 '자금의 투입 대비 산출'로만 경제성이 도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 당선 후 지금까지 지속해서 '강북횡단선 통과와 추진 필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역차별적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16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열고 민생과 안전, 명절 대비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철원 군수는 조회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등 현안 대응에 힘쓴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군민과의 대화와 노인의 날 행사가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를 언급한 정 군수는 “건설 현장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안전 관리 강화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보고식 탈피를 통해 공직자들이 민생과 안전, 명절 준비를 한눈에 점검하고 책임감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는 오는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D-365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내빈과 시민, 국내외 관람객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지역 어린이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여수의 섬과 바다,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소개하며,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담는다. 이어 오후 6시 20분에는 여수의 섬과 해양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오후 6시 30분부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본행사 구매가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현장에서는 1호 입장권 구매자를 선정해 개막식 초청권과 AI 다섬이 굿즈를 증정하며,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어 참가 협약국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세레모니가 진행된다. AI 다섬이가 등장하며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다섬이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며 박람회를 기다리는 설렘을 직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달 27일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받았다. 시는 지난 8월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8월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뤄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얼마 전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정세 변화에 대한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신뢰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독자 행보라 더 주목받고 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디엠지(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을 성공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일부터 15일 간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총 17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17명의 의원이 고양특례시를 위하는 한마음으로 시정질문에 나서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한류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잇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1일, 서울관광재단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오는 9월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재개장을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규모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 ‘꿈시장’은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꿈시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 ‘꿈시장’은 더욱 특별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관악구청 광장과 더불어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먼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꿈시장은 9월 11일~12일(10시~18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개최를 20여 일 앞둔 시점에서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하며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220개 지방정부 약 5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총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방증하듯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적 등록도 활발하다. 현재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캐나다, 스페인, 스위스 등 미주와 유럽,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까지 20여 개 국가에서 참여 신청을 마쳤다. 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더 많은 지자체와 기관(비정부·유관기관 포함)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당초 8월 31일이었던 등록 마감 기한을 9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사전등록(6~7월, 인당 120달러)에 이어 현재는 일반등록(인당 150달러)이 진행 중이다. ▶제10회 맞이한 UCLG ASPAC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전 지역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문화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교류 축제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제5기 의장도시로서 행사를 주관하며,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Blooming Diversity, Connecting Our City)’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개막식 ▲문화도시 홍보관 ▲포럼 ▲문화도시 팝업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며, 여의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의 다양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서울 글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영등포국악협회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며, 유공자 표창과 ‘2025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의도 문화의 마당 대형 에어돔에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홍보 부스를 열어 주요 사업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패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ZEN : Generation(젠지)’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총 16가지 디자인이 공개된다. 젠 트렌드는 미니멀한 실루엣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 지속가능성과 슬로우패션 등 유행을 좇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 가을·겨울 상품은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브라운 계열의 어스 미드톤과 모던 그레이 계열 톤으로 색상을 맞췄다. 성북구 패션봉제산업의 특성에 맞춰 환편 니트를 사용한 ‘젠 캐주얼’과 우븐 소재의 ‘젠 클래식’으로 구성됐으며, 신진 디자이너인 노디코마 김영민 실장과 키세리혜 김민경 실장이 각각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유어즈의 뮤즈는 유명 유튜버이자 공중파 TV 여자축구 프로그램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카라인으로, 봄·여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델로 함께했다. 175cm의 큰 키로 의상을 돋보이게 했으며, 평균 신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심장이었던 답십리종합영화촬영소의 영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축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감독, 배우, 평론가, 변사 등 영화의 주역들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 감독, 배우와의 생생한 대화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다. 홍상수 감독의 2025년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상영 후에는 권해효, 하성국 배우가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레트로 호러', '뉴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관객과의 대화(GV)' 김민하 감독과 강신희, 정하담 배우가 관객과 소통한다. 지식의 향연: 전문가와 함께 영화의 깊이를 탐험하다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관객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기존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2028년 5월까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일부 위반건축물을 합법화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상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주민 재산권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지원에 나선다. 상담센터는 매주 화·수·목 주 3회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민들은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기존 건축 인허가·법규 해석·개보수 등 생활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위반건축물 양성화 대상 여부 검토, 구비서류 및 절차 안내 등 상황에 맞춘 전문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특히, 기존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가 매주 화·목 주 2회 운영된 것과 비교하면 상담 횟수가 늘고, 단순 안내에서 위반건축물 양성화 컨설팅까지 포함돼 서비스 범위가 크게 강화됐다. 또한,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 서비스’ 역시 확대 운영된다. 사전 신청 시 건축사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모닝케어 브랜드가 음주 전후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줄 수 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부담 없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이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1프로모션,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9월 2일부터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의는 ‘일상 속 인문학 콘서트’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작가, 교수, 평론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인문학의 여러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8회 과정으로 ▲경제와 인간, 그리고 세상 바라보기(최배근 교수) ▲여행의 맛(노중훈 여행작가) ▲말해주고 싶어요(손정필 교수)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이권우 도서평론가) ▲나를 살리는 밥상 인문학(신경원 박사) ▲노래하는 역사콘서트(배기성 강사) ▲일의 종말과 인간무용론에 대하여(최준형 대표) ▲그림이 말을 걸 때(이수정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수강 인원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 1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네이버 링크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강의 수강료는 3만 원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주민들의 삶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읽 밝혔다.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질적인 편의와 새로운 혜택을 느끼는 서비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고객 소통 채널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 고객의 디지털 경험은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간결해졌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실험으로, 의류수거함이 꼭 필요한 지역을 정밀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구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위한 ‘데이터 행정’의 첫걸음이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분포, 의류수거함 접근 거리, 생활편의시설 위치, 관련 민원 발생 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 △고척로39길 △경인로47나길 △디지털로231길 인근 주택단지 3곳이 수거함 설치 우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세탁소 밀집 지역임에도 수거함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아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주민들의 체감 불편과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치 지역은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확정됐으며, 구는 하반기 중 해당 지역에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해 공공시설을 무작위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해 정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생활 불편 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1주간 진행한다. 마포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르고 친환경 발명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과정은 마포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문관 PACE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재와 실습 재료비 일부(2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교육은 기초와 심화 학습을 거쳐 발표회와 수료식까지 이어진다. 기초 학습 단계에서는 C/C++ 언어와 아두이노(Arduino) IDE를 활용해 LED, 센서, 모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우고, 온라인 시뮬레이터(Tinkercad)를 통한 회로 제작 실습을 병행한다. 심화 학습 단계로 넘어가면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친환경 스마트 발명품’을 직접 기획·개
김세영의 티샷. 이하 사진: AP=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3위가 됐다. 김세영은 6월 숍라이트 클래식, 7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3위를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이다.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기대하게 했지만 지난주 CPKC 여자오픈 공동 10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성적에 만족하게 됐다. 최근 6개 대회에서 4번 '톱10'에 들었다. 미란다 왕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우승은 올해 투어 신인 미란다 왕(중국)이 차지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87위인 왕은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17번 홀(파4) 버디로 20언더파를 채우고 티띠꾼을 1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푸르미르가 주최한 ‘2025 태국 파타야 타이시암 파크골프장 워크숍’이 태국 파타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호텔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복합 파크골프 리조트 및 회원권 분양형 파크골프장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경래 회장이 이끄는 전남파크골프협회 임원진과 목포과학대학교 백세 사업단 소속 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향후 파크골프장 조성 방식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리조트 개발을 넘어, 파크골프 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복합 리조트 모델은 숙박·레저·교육 기능을 통합한 미래형 시설로, 국제 대회 유치와 회원권 기반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김보성 푸르미르 대표(관광학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파크골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민관 협력의 상징적 사례”라며, “전남의 기술력과 태국의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철도기지 부지, 구로의 황금 땅으로-안양천 이전, 비용보다 큰 경제적 수확》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앞에서 거론했듯이 안양천 지하 차량기지 이전의 총사업비는 6조4천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하차량기지 건설비, 경부선·경인선 연결선 공사비, 환기·배수·방재 시설 설치비, 토목·건축·전기·신호 설비 등 모든 부문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용 중 상당 부분은 기존 구로차량기지 부지(약 15만㎡)의 개발이익으로 상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부지는 현재 철도차량기지로서의 기능 외에는 활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안양천 지하로의 이전을 추진한다면 용도변경과 복합개발을 통해 최소 2조 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공원·업무·주거·문화시설을 아우르는 복합지구로 조성해 연간 수천억 원의 세수 증가와 수천 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부지 개발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주거·업무·상업이 결합된 복합지구 조성. 둘째, 공원·문화시설·공공청사 등 공공성 강화형 개발. 셋째, 두 모델을 절충한 균형형 개발이다. 특히 상부 부지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양천누리온’을 활용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과 연계해 운영되는 ‘스마트로봇존’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로봇존’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설치된 특화 구역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2024년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배달 로봇’ 서비스까지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고, 최소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평균 10~20분 내외로 배달이 완료되며, 로봇 1대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구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관악의 정체성을 담은 굿즈(Goods)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관악 문화도시 브랜딩 콘텐츠 공모전 – 굿즈 상상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자원과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악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굿즈는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을 드러내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악구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문화로업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규모는 800만 원이며, △최우수상 300만 원(1팀) △우수상 200만 원(1팀) △장려상 100만 원(1팀) △아이디어상 40만 원(5팀)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굿즈 제작 등 후속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는 9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관련 전문가 평가와 국민
연덕춘 연덕춘은 누구이며, 노부하라 도쿠하루는 또 누구인가? 눈치 빠른 독자라면 곧바로 알아차릴 것이다. 괄호 안에 있는 한자 이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연덕춘과 노부하라 도쿠하루는 같은 사람이다. 연덕춘의 일본명이 바로 노부하라 도쿠하루다. 그럼 연덕춘이란 이름을 두고 왜 굳이 일본 이름을 썼을까. 그건 본인의 뜻(自意)이 아니었다. 시대가 그랬다. 일제 강점기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름도 마음대로 쓸 수 없었던 시대, 그게 바로 그때였다.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이란 게 바로 그런 것이다. 나라를 빼앗기면 모든 걸 잃는다. 우리말과 우리글도 사라진다. 그러니 연덕춘이란 이름 대신 노부하라 도쿠하루를 쓰게 된 것이다. 그 노부하라 도쿠하루가 연덕춘이란 본래의 이름으로 돌아오는 데 84년이 걸렸다. 1941년부터 2025년까지 딱 84년이다. 이름 뿐만 아니다. 국적도 되찾았다.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연덕춘은 한국인 최초 프로 골퍼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1호 골퍼이며, KPGA 창립회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프로 골프 역사는 연덕춘에서 시작됐다. 그는 우리 프로 골프의 시조새와 같은 존재다. 1916년 서울에서 태어난 연덕춘은 국내 최초의 골프
제주 핀크스C.C. 사진은 칼럼의 특정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 골프를 비즈니스로 이야기하면 월드컵보다 70년 먼저 이벤트화 된 스포츠다. 골프의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이 스포츠 비즈니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는 전 세계의 모든 국가가 지역적 국가형태를 국제화의 형태로 바꾸기 위해서 제일 먼저하는 것이 9홀 골프장 건설에서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즉 스포츠 외교의 상징인 골프장을 건설하여 국제화의 사교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국익의 필수과정인 것이다. 오죽하면 그 옛날 화급한 외화 차입 등 국제 비즈니스의 필요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이 골프를 치게 되었을까? 이해가 될 것이다. 태국 같은 나라는 골프장을 통해 외화벌이로 국고를 채우고 있을 정도의 그런 골프를 한국은 과연 어떤 인식 세계에 머물고 있을까? 선진의식을 갖고 있을까? 아니면 후진의식을 갖고 있을까? 한심스럽게도 우리나라는 국고 걱정이나 국제화 등의 거시적인 마인드는 거의 없고 엉뚱하게 사치성 운운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 그 빗나간 시각을 하나하나 뜯어 고쳐야 할 것이 아닌가. 이제부터라도 사명감을 갖고 분석을 하여 계도를 해 보고자 한다. 1. 골프장 하면 기껏 ‘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치매극복의 날(9.21.)을 앞두고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내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희망 다이어리’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5층 가족카페에서 진행된다. 총 9회 과정으로 치매 이해, 스트레스 관리, 보호자 역할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마련돼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가 열린다. 음악수업과 합주, 참가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만들기, 음악극 체험 등을 통해 보호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3층 쉼터에서 11월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치매가족 10가구와 함께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문화공연 관람과 홍보부스 체험 등을 함께하며 가족 간 친목과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미술, 숲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일반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산업·농 업·교통 등 전 분야에서 구청 중심의 생활행정 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가고 있 다. 계량기검정, 담배·통신판매업 신고 등 지역산업 행정업무는 앞으로 각 구청에 서 일괄 처리된다. 민원인은 소재지 관할 구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되어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직업소개소 등록, 변경, 폐업 신고도 구청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시는 구청 전환 전까지 충분한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번 일반구 설치로 농약, 비료, 종자, 원산지표시 등 농업 관련 주요 업무를 시청에서 각 구청으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더 이상 시청을 오 가지 않고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대한 등록·관리도 구청 체계로 전환된다. 동물병 원, 미용업, 전시업 등 관련 업종에 대해 구청별 정기 지도점검과 위생·안전기 준 점검이 강화되며, 시민 접근성과 업계의 책임성 모두 제고될 것
영원한 삶, 늙지 않게 사는 것이 인간의 꿈이다 중국 천하를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秦始皇帝)는 영원한 삶을 갈망하고 불로장생을 꿈꾸며 신하 서복(徐福)에게 노화를 멈추는 불로초(不老草)를 찾아오라고 황명을 내렸다. 서복은 젊은 남녀 3,000명을 거느리고 세상을 떠돌았는데, 그중 한 곳인 탐라국의 영주산(오늘날 제주 한라산)까지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제주도 유형문화재 제3호 연북정 편 언급) 인간의 영원한 삶의 갈망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늙지 않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진시황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8월 둘째 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낮 여주의 군(軍) 골프장 OOO체력단련장에서 네 명의 회원들이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 이날은 마침 원로 회원의 날이었다. 모두가 80세(이중 최고령자는 89세, 예비역 소장) 이상으로 필자의 軍 대선배였다. 반바지 차림에 최신형 고가 드라이브를 들고 젊음(?)을 과시했다. 후배 골퍼들에게는이렇게 살아야 저속노화를 이룰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선배들은 필자의 앞 팀으로 카트를 이용하지 않고, “걸음은 빠르게, 샷은 느리게”를 실천하고 있었다. 앞·뒷팀을 배려하는 매너, 경쾌한 템포의 걸음걸이, 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처음 도내 미술관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핵심 내용은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며, 다음달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 지역 미술과 함께하는 ‘충남미술주간’ 도는 우선 10월까지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하는 충남미술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미술관을 소개·안내하는 ‘충남 미술관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객은 충남 미술관 지도로 스탬프투어(10월 12일까지)를 할 수 있으며, 4곳 이상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미술관 에코백’을 제공한다. 참여 미술관은 △천안시립미술관 △리각미술관 △뮤지엄호두 △임립미술관 △모산조형미술관 △당림미술관 △서해미술관 △아미미술관 △순성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수덕사 선미술관이다. 관람객은 참여 미술관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충남현대미술전이 진행되는 당진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6일까지 도청 내 작은미술관에서 ‘독립의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강인함으로 이뤄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독립운동과 함께한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으로 재연한 독립운동가 영상으로 선보인다. 1880∼9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O.N.Denny) 태극기’, 1919년 제작된 ‘진관사 태극기’, 1941년 제작된 ‘김구 서명분 태극기’ 등 20여 점의 태극기 전시물을 볼 수 있으며, 1910년 제작된 ‘무궁화 자수 지도’와 일제강점기 무궁화 사진, 시대별 육성된 무궁화 품종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 선정 등은 독립기념관, 국립생태원,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면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늘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등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받게 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에 한도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예·적금 등 모든 원금보장형 상품에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적용되며, 퇴직연금·연금저축·사고보험금 등 별도 보호 항목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한도 상향으로 자금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금융당국은 아직 뚜렷한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7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100조 9,000억 원으로 5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말(102조 2,000억 원)보다는 감소했다. 상호금융권과 시중은행의 수신 잔액도 평균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연말 만기 도래를 앞두고 금융권은 금리 경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저금리 기조, 대출 규제,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자금 운용 여건이 제한돼 있어 뚜렷한 수신 유인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특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8년 구로공단에서 열린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의 전통을 계승해, 산업단지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무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개 기업이 400개 부스를 열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또 19개국에서 91개사 바이어가 직접 방한해 사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수출 상담에 나선다.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말레이시아 에너지 솔루션 기업 세마락 그룹(Semarak Group), 독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선도기업 PROKON-EKON 그룹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요 참가자로 주목받는다. 박람회의 또 다른 핵심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간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IR 피칭, 창업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드레이퍼 하우스(미국), 심산벤처스(영국), 요즈마그룹(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충격파가 본격적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에까지 미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 이익을 앞세워 수출 통제를 도구화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관영 매체도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비판을 더했다. 중국 통신업계 전문가 마지화는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이번 조치는 한국 기업의 장비 조달을 어렵게 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결국 미국의 기술 발전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의 중국 법인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VEU는 별도의 허가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는 예외적 지위다. 이로 인해 내년 1월부터 두 한국 기업은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미국 측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새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정책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국정과제와 완도군 실정에 맞춘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은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국정과제로 구성되며, 완도군과 직결되는 과제는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신산업 규제 재설계, ▲국가 기후적응 역량 강화,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완도군은 특히 해양과 수산업 중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추진에 주력한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5개소 조성, 마른 김 등 비축 품목 확대, 해외 수산물 수출 기반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 에너지·바이오·블루푸드 신산업 육성, 해양 바이오 특화거점 조성 등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염습지와 바다숲 등 블루카본 확대로 친환경 정책과 연계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관광 산업 활성화도 핵심 과제 중 하나다. K-컬쳐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 관광과 치유 관광 등을 통해 연간 3천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신규 및 승진 공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직접 체험하고 반부패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부권은 9월 3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동부권은 9월 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오전·오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대상은 신규 및 승진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 교육 참여 희망자까지 포함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콘서트의 핵심 프로그램은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청렴 연극이다. 단순히 법과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연극으로 재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문제 상황을 몸소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배우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2025년도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상세 안내가 이어져, 공직자가 알아야 할 핵심 지침과 실천 방안을 명확히 전달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청렴콘서트와 함께 종합감사 결과 보고 및 처분 요구, 일상 감사 접수 및 처리, 민원 조사, 공무원 피의사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 도시건설국은 9월 한 달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안전, 하천·하수도 관리, 건축행정 점검, 재난 대비 등 다방면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가 개학기를 맞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교통 관문 주변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과는 자체정비반 8명과 365정비반 6명을 투입한다.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을 철거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국가·지방하천 배수문 정밀·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하천 시설물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승촌·월성 국가하천 배수문 2개소와 지방하천 배수문 11개소가 점검 대상이며, 총 4,000만 원(국비 2,000만 원, 시비 1,500만 원, 구비 500만 원)이 투입된다. 9월 5일 계약 의뢰 후 10월까지 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11~12월에는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계획을 수립해 홍수나 침수 등 재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천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어르신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추진하며 지역 주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17개 동 주민자치위원 32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연수를 넘어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주민자치 사업 기획, 소통 역량 강화, 주민 참여 활성화 사례 분석 등이 포함돼, 참여 위원들이 각 동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위원들이 지역 발전과 주민 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구는 ‘2025년 하반기 통일효도열차’ 참여자 모집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4~15일 고성 72명, 11월 4일 파주 80명 등 총 152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대상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오는 9월 2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보안 점검에 나선다. 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안체크 데이’는 말 그대로 행정판 종합검진이다. 지난 2년 동안(2023년 8월~2025년 7월) 쌓인 모든 보안 관련 업무를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감사반은 5명으로 구성됐다. 내부 문서와 기밀을 관리하는 일반보안 담당, 전산망과 서버를 책임지는 정보·통신보안 담당 2명, 그리고 지도 데이터와 공간정보 시스템을 점검하는 공간정보보안 담당 2명이 합류했다. 눈으로 휙 보고 넘어가는 ‘스캔 모드’가 아니라, 분야별로 ‘촘촘 쪼개기 모드’ 속에서 꼼꼼하게 체크한다. 이번 진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공공기관을 겨냥한 해킹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일부는 외부 해킹에 뚫려 주민등록 자료가 몰래 열람되거나, 클라우드 기반 행정 데이터가 외부에 노출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나주시도 이런 위험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행정 보안 건강검진’으로 규정했다. 일반보안 부문에서는 내부 문서 관리와 비밀자료 접근권한 체계를 점검하고, 정보·통신보안 부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