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구청장협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통합청사 주소재지는 광주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최근 통합시 명칭을 ‘광주전남특별시’로 하고 통합청사 주소재지를 무안으로 한다는 잠정 합의설이 거론되자, “통합의 본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것이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방 소멸 위기를 넘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 논의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통합청사 주소재지를 광주로 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먼저 광주가 호남권의 상징적 구심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 정신 위에서 민주·자치·연대의 가치가 축적된 도시로, 광주·전남 공동체 정체성과 결속을 이끌어온 중심 도시”라며 “통합청사 위치는 행정 건물 배치를 넘어 통합시 정체성과 방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문제”라고 했다. 지리적 접근성도 근거로 제시했다. 협의회는 “광주는 전남 서부·남부·동부권을 방사형으로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통합시 행정력이 고르게 미치기 유리하다”며 “다수 주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광주시의회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두고 처음으로 공식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통합 논의가 특별법 단계로 넘어가면서 ‘큰 그림’만큼이나 중요한 의제, 바로 광역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묶어두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의회는 26일 순천 동부지역본부에서 광주시의회와 첫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 전반에서 의회의 권한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특별법에 견제 장치를 담는 방향을 함께 확인했다. 이날 회동은 양 시도의회가 도민 대표기관으로서 통합 논의의 핵심 주체임을 분명히 하고, 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통합이 논의될수록 특별시장의 권한은 조직·재정·사무 전반에서 더 두터워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의회 권한 역시 그에 맞춰 재정립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양 의회는 각각 행정통합 대응 TF를 꾸려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주요 쟁점이 불거지거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 생기면 의장 간 협의를 통해 의회 차원의 최종 입장을 조율·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 단계에서는 양 의회 사무처 실무추진단이 쟁점과 대안을 먼저 정리하고, TF 단장을 맡고 있는 양 의장이 이를 토대로 의견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에서 키운 새싹인삼이 일본 시장을 향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출 추진” 선언이 아니라, 일본 현지 파트너가 여러 차례 영광을 찾아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영광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이로운세상(대표 양진선)이 일본 카가와현 미토요시 농사조합법인 다카세 차업조합(회장 이나다)과 협의를 이어가며 새싹인삼 수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운세상은 2018년 11월 귀농한 양진선 농가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농업법인이다. 군은 귀농 정착과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융자 지원과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연계해 왔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도 생산·품질관리부터 상품화, 유통 전략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이어오며 수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출 논의가 힘을 받은 배경에는 ‘현장 검증’이 있다. 다카세 차업조합 측은 이나다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영광을 여러 차례 찾아 재배시설과 생산 공정, 위생·품질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서류 한 장으로 끝내지 않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확인한 뒤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신뢰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얘기다. 일본 현지에서도 새싹인삼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청년 커리어 첫걸음을 돕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19기 드림청년 45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미취업 청년이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광주시는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7940여 명이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1986년 3월 2일~2007년 3월 1일 출생)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청년은 자기주도형(주 25시간, 5개월)과 집중참여형(주 40시간, 3개월)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 세전 기준 월 174만~278만 원 수준이며, 매칭된 사업장에서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단순 배치에 그치지 않고 온보딩 교육, 직무별 맞춤 교육,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청년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지역 안에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번 19기 드림터(참여 사업장)는 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상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경선 후보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 제2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해당 선거구는 북항·산정·죽교·대성·목원·만호·유달·동명동을 포함한다. 출마 선언에서 ‘정직’과 ‘진실’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정치를 개인의 생계 수단이 아닌 주민을 위한 공적 책무로 바라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보다 내일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해, 가식 없이 누군가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정치의 이유”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전과 없는 깨끗한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고등학생 시절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춘천 소양제, 강릉 단오제, 진해 군항제 등 전국 각지 축제 현장에서 상업 활동을 이어갔고, 목포 차 없는 거리에서는 20년 넘게 장사를 하며 지역 상권과 주민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회상했다. 현재 한반도 폐차장과 태양광 발전소 등 사업체를 운영하며, 20년 이상 해외 출장을 통해 시장 흐름을 몸소 체감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무리 국가의 자원이 풍부해도 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국민은 고통받는다”며, 지역 정치의 무게와 책임을 거듭 언급했다. 관광 활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전혁 前국회의원이 24일 서울시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신간 'AI 시대 스마트하게 글쓰기' 출판기념회와 특강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방향과 핵심 역량으로 말의 힘과 글쓰기를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 前의원은 "교육의 본질은 지식을 암기하게 하는 데 있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AI시대일수록 글쓰기와 언어 능력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결정적인 교육 역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글쓰기가 소수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됐고, 재능과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그러나 AI의 등장은 글쓰기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AI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고 덧붙였다. 조 前의원은 특히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AI는 학습자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훌륭한 보조 도구가 될 수 있다"며 "AI를 통해 표현력과 논리력을 키우면 학생 개개인의 자신감과 언어 경쟁력도 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총 80억 원으로, 최대 15% 할인(선할인 10%+적립금(캐시백) 5%)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광산사랑상품권의 높은 사용률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선할인+적립금(캐시백)’ 방식을 유지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구 내 5,72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씩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충전 및 이용은 온라인 앱 ‘지역상품권 chak(착)’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참여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4월부터 광주은행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발행 기간은 2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산사랑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사랑상품권은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는 정책”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AI교육원(이하 광주AI교육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본원(북구 능안로 30번길 7)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원식은 교육청, 시의회, 기업, 대학, 시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 격차를 넘어 AI 기본교육 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과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가 AI 시대에 필요한 ‘사람 중심의 AI 기본교육 비전 선언문’을 선포하며 광주형 AI 기본교육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알하산 야신 존스홉킨스대 수석 교수 등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AI 기본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시민과 공교육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2층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자율주행·에너지·헬스케어·문화예술 등 지역 주력산업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AI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AI교육원 AI교육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이 대한민국의 AI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학생과 시민을 포함한 모든 교육공동체가 AI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치구 출범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2026년 7월 1일 신설 자치구 출범에 대비한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인천시 실·국장과 중·동·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시와 자치구에서 준비 중인 주요 과제들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시와 자치구 추진단은 4대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계획을 보고했다. 자치법규 정비, 조직·인력 설계, 행정시스템 구축 등 기존에 준비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출범 이전 단계에서 실행해야 할 계획들이 중점적으로 공유됐다. 또한 실·국별로는 자치구 개편에 따른 복지·교통·환경·지역개발 등 분야별 안정적 출범 방안과 향후 과제들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재정 확보와 관련해서는, 설치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는 마련되었으나 실질적인 국비·특교세 확보가 필요하므로 중앙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출범 전까지 남은 과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 취지와 내용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맞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6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서부권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 추진 현황 공유 및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2일 동부권 공청회, 23일 시민단체 토론회에 이어 마지막 일정이다. 공청회는 시교육청 최성광 미래교육기획과장이 ‘광주·전남 교육행정통합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교육의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를 주제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통합 이후 학생 복지 및 교육 서비스의 연속성 유지 △양 시·도 간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 △통합 교육청 출범에 따른 행정 조직의 효율화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통합 시청이 무안으로 간다는데, 통합교육청 청사도 전남으로 가냐”며, ”통합교육청은 어디로 가는지, 언제 결정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관계자는 “전남 같은 경우 학생과 학교수가 적어도 시‧군별로 교육지원청이 있다”며, “광주도 5개 구별로 교육지원청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원로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6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4개소, 대규모점포 2개소, 영화상영관 6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재난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전기·가스 등 주요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해 구 관계 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추진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단기간 내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신속히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설 연휴 동안 전통시장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 점검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점검에서 드러난 취약 사항은 설 연휴 전에 신속히 보완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월 개관을 앞둔 '서울갤러리'를 사전 방문해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이 참석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시청 본관 지하에 조성될 시민소통 및 문화공간으로, 과거 시민청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갤러리 리모델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참여와 소통이라는 조성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과 콘텐츠 구성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원회는 서울시 홍보기획관과 도시계획상임기획과장으로부터 공간별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및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김기덕 의원은 "갤러리는 보통 미술품 전시 공간을 의미하지만, 서울갤러리는 홍보·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만큼, 새로운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길 바란다"고 당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두텁게 보호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직원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연중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민원 공무원 보호 및 상호 존중 민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안전한 민원 환경 구축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공무원 치유 및 회복지원 등 3개 분야 31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다음 달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11개 민원 부서에 위급상황 시 자동으로 112상황실과 연결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한다.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채증하는 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녹음기 등 휴대용 보호장비도 추가로 보급해 민원 창구 공무원 수 대비 50%였던 장비 보급률을 100%로 높인다. 또한 60~65세 경찰·군인 퇴직자 등으로 구성된 ‘민원실 안전요원’ 27명을 선발해 특이 민원 발생 이력이 있는 11개 민원 부서에 분산 배치한다. 안전요원은 민원실 안전 유지와 사회복지상담 출장 동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유선상 욕설·협박을 지속하는 경우 사전 녹음된 경고 멘트가 송출되며 통화가 종료되는 ‘악성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94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24년 8.59점보다 0.35점 상승한 수치다. 공직유관단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거나, 임원 선임에 관여하는 등 공공성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공무원과 함께 공직자윤리법상에서 정한 규제를 받는다. 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100인 이상 14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100인 미만 15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직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3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월 부천페이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이며, 이용자는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부천페이는 부천시 관내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점포 및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가입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NH농협은행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취업-부천지역화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페이는 시민에게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설 명절을 계기로 소비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 2233억 원, 2025년 3472억 원 규모의 부천페이를 발행해 전년 대비 55% 증가한 발행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천페이 발행 실적에 대한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정부에서 실시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분야 4개 세부 사업이 선정돼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에서 관내 3곳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7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유형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시장 경영지원, 지역상품 전시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까지 4개 분야 공모를 실시, 최근에 분야별 사업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무등시장은 2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시장 경영지원 분야까지 한꺼번에 선정됐다. 또 봉선시장 및 백양로 일대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는 시장 경영지원 분야에서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남구는 무등시장을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비롯해 내년까지 최대 6억 6,000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근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오는 7일 자신의 삶과 의정활동을 담은 저서 그래서, 고준호 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고준호 의원이 파주에서 성장해 정치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개인적 여정과, 경기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현장에서 마주한 행정의 구조와 책임의 문제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책에는 파주에서 나고 자란 기억, 서른둘에 처음 선거에 도전했던 순간, 세 차례의 낙선, 그리고 경기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쌓아온 시간이 담겼다.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정치의 결과보다 과정을 기록하고, 안 됩니다라는 행정의 언어 앞에서 설명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태도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책 그래서, 고준호에는 왜 파주를 떠나지 않았는지, 왜 끝까지 책임지려 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 고 의원은 이 책에서 완성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파주라는 도농복합도시의 현실 속에서 어떤 선택이 필요했는지, 그리고 지금 어떤 선택이 요구되는지를 독자와 함께 되짚는다. 출판기념회 역시 일방적인 성과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그동안의 기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공공의 이익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해 2025년도 하반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친 각 기관의 추천 사례를 접수해 1차 예선심사에서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소통24' 누리집에서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3건의 우수사례에 투표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예선심사 점수 60%와 국민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의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은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국민이 직접 우수공무원을 선정함으로써 정책 수요자의 관점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공무원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적극행정을 일상적 공직문화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시 전역 268㎢를 대상으로 구축한 3㎝급 해상도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행정 전반과 미래산업 실증에 본격 활용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 건물, 하천 등 주요 지형부터 맨홀, 가로등,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시설물까지 정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5000 수치지도 대비 약 5배 높은 정확도와 6~9배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행정 활용과 정책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료다. 시는 이러한 지도의 일회성 구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도화·갱신을 통해 도시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 산업 실증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고도화·갱신 사업은 도시의 변화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정밀한 공간정보 구축으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급 해상도·268㎢ 전역 구축…도시 변화 상시 반영 체계로 전환 시는 지난해 3월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50%·시비 50%)을 투입해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서울 지하철의 안전 확보 및 서비스 증진을 다짐하는 '안전·서비스 결의대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은 리튬배터리 화재·열차 내 고의 방화사고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었지만 큰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운행을 이어왔다. 또한 서비스 분야에서는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가 276개 역 전 역사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등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공사 경영진과 역 직원·지하철보안관 대표는 올해에도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안전·서비스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역장 대표가 공사 사장직무대행에게 새롭게 제작한 역장용 제복을 직접 증정하며 착용을 돕는 '제복 증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영진과 현장이 같은 제복,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안전예보' 시스템 구축으로 사고 위험에 선제 대응하여 안전사고를 전년 대비 6% 감축할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키오스크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해외 신용카드 결제 기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026년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단면을 시작으로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6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에도 시정의 중심은 변함없이 시민임을 분명히 하며, '민생온(On, 溫), 기본업(Up)'을 시정의 기조로 삼아 민생은 더욱 따뜻하게 챙기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는 한층 더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거점도시(메카) 건설이라는 3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시정 운영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시정운영계획 설명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동시장실에서는 2026년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2022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동시장실은 2025년까지 총 187회 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역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서구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올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서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연매출 1억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연매출 기준을 2억원 이하로 상향하고 자가 소상공인까지 포함했다. 서구는 업체당 지난해 카드 연매출액의 0.4%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승균 민생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036개소에 총 1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농업박물관이 농경유산을 디지털화하고, 체험과 경연 중심의 ‘열린 박물관’ 운영에 본격 나선다. 박물관 측은 AI 시대 흐름에 맞춰 전시 중심에서 참여형 콘텐츠로 무게를 옮기겠다고 밝혔다. 26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농경유산 디지털화 ▲특별전과 학술행사 확대 ▲도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강화 ▲어린이 농경문화 해설사(도슨트) 양성 등이다.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본격화된다. 지난해 전남농업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의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돼 소장품의 세부 정보 등록과 고화질 사진 촬영을 진행했고, 앞으로 대국민 공개 서비스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별전은 상반기 ‘탄수화물 연대기 순회전’으로 한국 식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하반기엔 전남 지역의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 조사를 기반으로 한 ‘땅을 다루는 지혜’ 전시가 열린다. 정월대보름 민속축제(2월),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9월),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11월)와 연계한 3차례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설 명절부터 동짓날까지 월령에 맞춰 운영하며, 9~11월 주말에는 박물관 정문 앞에서 농부장터를 열어 전남 농가와 사회적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힌다.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과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상포진을 사전에 막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전남도는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을 2026년부터 ‘75세 이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원 연령은 연차별로 낮춘다. 2027년에는 70세 이상, 2028년에는 65세 이상 심한 장애인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접종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접종을 원하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또는 초본)을 지참해 22개 시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별로 추가 서류도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은 차상위계층 확인서, 심한 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을 모두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생백신을 전액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다만 심한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아닌 경우 생백신 접종 시행비 2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사백신은 2회 접종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업의 가장 큰 변수는 결국 ‘물’이다. 가뭄이 오면 논이 먼저 말라가고, 비가 몰리면 밭이 먼저 잠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 숙제를 전남도가 정면으로 건드렸다.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전국 최대 규모인 4775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1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손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농업용수 공급을 안정적으로 묶고, 재해 대응력을 끌어올려 “버티는 농사”에서 “준비하는 농사”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흐름이 읽힌다. 국비와 도비를 함께 엮어 투자 규모를 키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비 지원사업만 봐도 손대는 범위가 넓다. 배수개선사업은 62지구에 1237억 원이 들어간다. 물이 빠져야 농사가 산다는 말 그대로, 침수 취약지부터 정비가 시작된다.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5지구 217억 원,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41지구 375억 원을 반영했다.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도 2지구 348억 원이 책정됐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1분기 중 대상 지구를 확정해 순차 추진한다. 도비 사업은 현장 체감도가 높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803억 원을 들여 밭기반 정비, 대구획 경지정리, 흙수로 구조물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빈집 정비와 재난 주택 신축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반값 협약’을 꺼냈다. 빈집 정비는 “치운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번엔 재난 이후 주거 복구까지 한 줄로 묶었다. 부담이 줄어들면 망설이던 신청도 움직이고, 정비 현장도 덩달아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 나주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이화실에서 나주시지역건축사회와 협약식을 연다. 참석자는 10명으로, 나주시에서는 윤병태 시장과 안전도시건설국장, 건축허가과장, 담당팀장이 자리하고, 건축사회 측에서도 6명이 함께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두 갈래다. 먼저 2026년 빈집정비사업 대상 건축물에 대해 해체계획서 검토비용을 50% 감면한다. 빈집 정비는 철거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행정 절차와 검토 과정이 겹겹이 붙어 있는 만큼, 검토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만으로도 사업 추진이 한결 수월해진다. 여기에 재난재해로 주택을 새로 지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묶었다. 재난재해로 인해 주택을 신축할 경우, 부속사 포함 150㎡ 이하 주택에 대해 건축설계·감리비 50% 감면을 적용한다. 복구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으로 체감되는 설계·감리 구간을 낮춰, “해야 하는데 부담돼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설을 앞두고 ‘한 주 승부’에 들어갔다. 회의실에서만 도는 일정이 아니다. 농업 현장으로 내려가고, 복지·안전 점검을 챙기고, 500명 규모 공청회까지 한꺼번에 꿰어 넣었다. 군정의 톱니가 빠르게 맞물리면서 “이번 주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주간”이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첫 단추는 26일 간부회의다. 한 주 흐름을 정리한 뒤 곧바로 농업기술센터로 무게중심이 옮겨간다. 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려 올해 사업계획을 다듬고, 오후에는 군계획위원회가 보성 토지적성평가와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놓고 자문을 이어간다. 농촌의 방향과 도시계획의 틀이 같은 날 한 줄로 묶이는 셈이다. 27일은 속도가 더 붙는다. 전남 동부지역본부에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심사가 진행되고, 농림축산식품부 영상회의로 가축질병 방역상황도 점검한다. 군수실에서는 설맞이 지정기탁 전달식이 열린다. 영양밥 세트 224박스가 전달되면서, 명절 앞 ‘먹거리 돌봄’의 온도가 올라간다. 오후에는 무안에서 전남 타운홀미팅이 열려 정부와 도의 농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끌어올리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특례 경쟁’으로 돌아왔다. 통합을 말할수록 결국 남는 건 “그래서 뭐가 달라지나”인데, 그 답을 특별법 조항에 촘촘히 박아 넣겠다는 흐름이다. 에너지부터 AI, 공공의료까지 시도민 일상에 바로 닿는 분야를 한데 묶어 막판 정리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를 열고 특별법(가칭) 발의 전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간담회는 특별법 주요 내용 보고에 이어 특례 검토 순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국회 논의 과정과 공청회 의견을 다시 꺼내 들며 쟁점별 보완점을 짚었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균형’이다. 통합 이후 성장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 시작부터 반발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청회에서 논란이 됐던 대목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서 법안 문장을 다시 다듬는 데 힘을 실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의 사업성 보장, 전력계통 포화 문제에 대응할 계통관리설비 구축 등 현실적인 해법이 논의됐다. 전환이 필요하다는 구호만으론 부족한 만큼,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산업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 1월 마지막 주 일정은 한마디로 현장이 끌고 가는 주간이다. 면민과 마주 앉는 지역발전 토론회가 대서면에서 포문을 열고, 남양·과역·동강·영남면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여기에 겨울철 복지 캠페인, 고독사 예방 지원, AI 특별방역 점검, 새해농업인 교육, 의회 업무보고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군청 안팎이 꽤 분주해졌다. 첫 테이프는 26일 오전 10시, 대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끊는다. ‘2026년 대서면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다. 150명 규모로 열리고 행정과가 주관한다. 주민들 입장에선 생활 속 불편부터 묵혀둔 숙원까지 한 번에 꺼내놓는 자리다. 군정이 ‘서류’가 아니라 ‘사람’ 쪽으로 한 발 더 다가오는 장면이기도 하다. 27일은 일정이 더 촘촘해진다. 오전 10시 남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남양면민 토론회가 열리고, 오후 2시에는 과역면사무소로 무대를 옮겨 과역면민과 다시 마주 앉는다. 토론회만 이어지는 게 아니다. 분청문화박물관 일원에서는 광주·전남 교직원 25명을 초청한 분청 원데이 캠프가 돌아가고,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는 관광업무 담당자 정책 공유 워크숍도 진행된다. 고흥 관광의 ‘현장 감각’을 다시 맞추는 시간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20년 정치 철학과 지역 발전 비전을 담은 저서 ‘신수정의 진심’ 출판기념회가 25일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서 시민과 정치권 인사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준호·민형배·전진숙·정진욱·안도걸·박균택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문인 북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 지역 정치·행정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과 황명선·문정복·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박찬대·천준호·김문수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축전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출판기념회는 신 의장이 걸어온 정치 여정과 책의 내용을 직접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선 시절 줄자를 들고 놀이터 안전을 점검하던 현장 이야기부터 전국 최초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 북구 리빌딩 비전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지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땅값이 올해도 소폭 올랐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보상 평가의 기준이 되는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 23일 공시됐다. 올해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70% 상승했다. 지난해(1.47%)보다 상승폭이 조금 커졌지만, 전국 평균(3.36%)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한층 완만한 편이다. 부동산 시장 흐름이 들썩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올라간다’는 분위기에 가깝다. 자치구별로 보면 상승률은 남구(2.28%)가 가장 높았고, 광산구(1.89%), 서구(1.55%), 북구(1.54%), 동구(1.3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광주 안에서도 생활권과 상권, 개발 여건에 따라 땅값 움직임이 조금씩 달랐다는 얘기다. 표준지 가운데 가장 비싼 땅은 동구 충장로2가 15-1번지로, ㎡당 1105만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대표 상권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그대로 숫자에 찍힌 셈이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광산구 등임동 임야로 ㎡당 1010원 수준이다.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만 봐도, 도심과 외곽의 토지 가치가 얼마나 다른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각 자치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새해 첫 헌혈행사로 지역사회 생명나눔에 힘을 보탰다.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3일 생산종합관제센터(PCO)와 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두 곳에 나눠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헌혈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꼼꼼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진을 거친 뒤 빈혈 수치와 혈압, 맥박 등을 점검받고 헌혈에 참여했다. 여건상 헌혈이 어려운 직원들은 과거 헌혈 참여로 받은 헌혈증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광양제철소의 헌혈행사는 ‘한 번 하고 끝’이 아니다. 제철소는 1998년부터 29년간 매월 헌혈행사를 이어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2015년과 2021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헌혈행사 누적 참여 인원은 2만 8,261명, 기부된 헌혈증은 1만 1,654장에 이른다. 숫자만 놓고 봐도 ‘자발적인 참여’가 현장을 얼마나 오래 지탱해 왔는지 드러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해남~완도를 잇는 고속도로가 연말 첫 구간 개통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2월 광주~강진 구간이 열리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8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길이 짧아지는 만큼, 해남이 체감하는 생활권도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완공되는 구간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 분기점(JCT)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이 구간이 먼저 연결되면 강진~광주 간 이동시간도 약 30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말 그대로 “길이 먼저 열리고, 변화가 뒤따르는” 흐름이다. 관심은 자연히 다음 단계로 옮겨간다.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2단계 구간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은 올해 7월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잡혀 있으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2단계 노선은 강진군 성전면에서 출발해 해남군 옥천면과 북일면을 지나 북평면까지 이어진다. 나들목(IC)도 2곳이 계획돼 있다. 옥천면 성산리에서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IC’, 현산면 월송리와 북평면 남창리 사이에서 국도 13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1분기 초반부터 현장 행정을 ‘3트랙’으로 돌린다. 관광시설 안전점검으로 겨울철 사고 위험을 먼저 걷어내고, 문화예술 지방보조금 공모로 지역 단체 활동에 숨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산림·녹지 관리 인력 채용까지 겹치면서, 도시 관리의 손길도 한층 두터워질 전망이다. 먼저 관광과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1분기 주요 관광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목사내아(금학헌) 등 18개소다. 동절기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습기 영향도 겹치기 쉬운 만큼, 시설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고 관리 상태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관광시설관리팀장 등 4명이 맡는다. 살펴볼 항목도 꽤 구체적이다. 시설물 균열·침하·누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내·외부 마감재가 훼손된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안전시설 설치·관리 상태는 물론, 이용객 동선에서 사고 우려 요소가 없는지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도 이어진다. 문화예술과는 지역 문화판에 힘을 싣는다. ‘2026년도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 모집을 시작했으며, 접수 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사업 추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아빠 육아휴직’에 다시 힘을 싣는다. 육아휴직 중인 남성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총 90만 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청을 26일부터 받는다. 지난해 신청 개시 한 달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사업이어서, 올해도 관심이 쏠린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장려금은 육아휴직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자연스럽게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말 그대로 “아빠가 쉬어도 괜찮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다. 북구는 지난해 광주에서 처음 이 제도를 시행하며 지역 육아정책의 흐름을 한 번 흔들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예산 5,400만 원. 지원 인원은 60여 명이다. 조건도 비교적 명확하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이 대상이며, 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 이상이 지났거나 휴직을 끝낸 뒤 12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자여야 하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아이 역시 북구 주민이어야 한다. 다만 ‘6+6 육아휴직’처럼 육아휴직급여 특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의 저서 ‘인문도시의 여정’ 출판기념회가 24일 전남여고 체육관(예지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 등 5000여 명이 몰리며, 동구가 내세워 온 ‘인문도시’ 실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민선 7·8기 동구가 추진해 온 인문도시 정책의 철학과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되짚는 자리였다. ‘행정이 무엇을 했느냐’보다 ‘왜 그렇게 했느냐’를 꺼내놓고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행사 자체가 동구가 말해 온 사람 중심 행정의 연장선으로 읽혔다. 책 제목처럼 ‘여정’은 결과 보고서가 아니라 과정 기록에 가깝다. 임택 청장이 구정을 이끌며 붙잡아 온 문제의식, 숫자 중심의 도시 경쟁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을 행정의 중심에 두려 했던 고민, 그리고 인문도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됐는지를 차분하게 담아냈다. 정책이 문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어떤 장면으로 바뀌는지를 보여주려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장 분위기는 ‘출판기념회’라는 이름과는 결이 달랐다. 별도의 기념식 없이 저자 기념촬영과 사인회 중심으로 진행했고, 내외빈 축사는 영상 메시지로 대체했다. 무대 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점검’에 속도를 올린다. 주민 생활과 맞닿은 일정이 한 주 내내 빼곡하다. 복지시설 위문으로 현장을 챙기고, 주민자치·인구정책 논의로 지역 의제를 다듬는가 하면, 중앙정부를 찾아 보통교부세 제도개선까지 건의한다. 설을 앞둔 동구 행정이 ‘동네 안’과 ‘서울’ 두 축을 동시에 잡는 모양새다. 동구 주간 행사 계획에 따르면 임택 동구청장은 26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동장 티타임’을 열고 동별 주요 현안과 민원 흐름을 공유한다. 현장 체감도가 높은 이슈를 먼저 올려놓고, 바로 대응 방향을 맞추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오전 10시에는 정보화교육장에서 ‘구민정보화교실 개강식’이 열린다. 생활 속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스마트폰 활용부터 온라인 행정서비스까지 익힐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경제활동 지원 발대식’이 진행된다. 설을 앞둔 시점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공식 출발시키며, 참여자들의 사회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단순한 행사라기보다 “어르신 일자리, 올해도 끊기지 않게 간다”는 신호탄에 가깝다. 저녁 일정도 이어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회의를 이끌 시민사회단체를 찾는다.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전면에 내걸고, 도시가 맞닥뜨린 인권의 균열과 회복의 길을 함께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까지 주제회의 주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포럼에서 권위주의·포퓰리즘 확산 속에 커지는 인권 문제를 진단하고,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현장형 인권 의제’를 가진 단체들의 참여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권, 노동, 장애, 이주, 성평등, 청년, 환경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과 시민사회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가 다뤄온 의제를 포럼 주제회의로 확장해 국제 논의와 연결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주제회의 운영을 위한 해외 초청, 홍보 등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회의 준비에 필요한 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전동스쿠터 이용 증가에 대응해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안전 기준을 보완하고,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모든 엘리베이터는 현행 '승강기검사기준'(450J)에 적합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의 중량 증가 추세를 고려해 보다 높은 하중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비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기준은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을 전제로 마련돼 있으나, 최근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교통약자가 늘어나면서 엘리베이터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기준을 충족하는 설비라 하더라도, 보다 강화된 안전 사양을 적용한 엘리베이터로의 교체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모든 역사의 엘리베이터를 일시에 교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노후도와 이용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차적으로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제도 개선과 설비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점암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편가르기 없는 고흥’을 강조하며 군민 통합과 지역 변화·발전의 기틀을 언급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G이코노미 DB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흥에는 이제 니 편, 내 편이 없다”며 군민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갈라진 분위기를 거두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지역 변화와 발전의 기틀도 제대로 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다. 공 군수는 23일 점암면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통합이 안 되면 되는 일도 안 된다”고 언급하며, 군정 추진의 출발점은 ‘한마음’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속 변화도 군민 공감대 위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G이코노미DB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공급 해법과 관련해 "길에서 길을 찾았다"며 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이 전력 문제 해결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달달버스로 용인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이천에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하부에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방식"이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을 완성하는 결정적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식에 대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공사 기간을 5년 단축하고 사업비를 30% 절감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경기도 재정 확충과 주민 불편 최소화라는 성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해당 사업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손을 맞잡고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결실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용인·이천을 잇는 지방도 318호선 신설 구간 하부 공간에 전력망을 함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6년을 앞두고 군·구 연두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첫 방문지는 남동구로, 유 시장은 교통·산업·환경 전반의 대전환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도시 중심에서부터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10개 군·구에 대한 2026 연두방문을 시작한다"며 "첫 방문지인 남동구에서 '남동구 찐주민'이라는 이름표로 따뜻하게 맞아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남동구를 인천의 중심으로 규정했다. 그는 "시청이 자리한 행정의 중심지이자 인천대공원이라는 소중한 자연자원, 사통팔달 교통망과 산업·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라며 "남동구의 발전은 곧 인천의 중심이 바로 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B 노선 착공으로 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경인전철 지하화와 월판선, 제2경인선 건설 등 광역 교통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과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남동산업단지 재생, 구월2 공공주택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끄는 성장축이라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숭어는 추울 때 더 맛있다. 살이 단단해지고 기름기가 올라 ‘겨울 별미’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무안군이 그 계절감을 그대로 담아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를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맛과 경쟁력을 알리고, 겨울철 관광객 발길을 시장과 마을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지역 어업인 소득과 상권 활력을 함께 챙기는 ‘겨울 장터형 축제’ 성격이 뚜렷하다. 행사의 간판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은빛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로 숭어를 직접 건져 올리는 방식으로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여기에 성인도 뛰어들 수 있는 ‘숭어 맨손잡기 체험’을 새로 넣었다. 보는 재미에서 끝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느끼는 체험 폭을 넓힌 셈이다. 체험 규모도 키웠다. 무안군은 숭어잡기 체험 횟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참여 인원 역시 세 배 이상 확대했다. “대기 줄이 길었다”는 관람객 반응을 반영해 현장 회전율을 높이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먹는 재미도 빠지지 않는다.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박대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별 2026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8건(조례안 17건, 건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0건(조례안 10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본회의에 부의하였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의회 자존심 회복과 정당한 의정활동 보장'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고, 이정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의 국가 재정 책임 강화를 촉구하였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 안건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회에서 진행된 업무보고가 단순한 계획 설명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명심하여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6년 신규입사자의 조직 적응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월롱 본부 회의실에서 기초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법정 교육을 비롯해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무·급여·계약·복리후생 등의 실무교육, 직무 멘토링, 직무별 전문교육, 현장체험 교육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정 의무교육을 우선으로, 공공기관 근무에 필요한 복무 관리, 급여 체계, 계약, 복리후생 등의 행정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수행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이론과 실무를 연계해 사업장 방문을 통한 현장체험까지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한, 직무 멘토 제도를 운영해 선배 직원이 신규입사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동칠 사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입사자들이 공사의 역할과 업무 흐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중심의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정부 예산 약 7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정부 6대 핵심 전략 'ABCDEF(인공지능 AI·바이오 Bio·콘텐츠 Contents·방산 Defense·에너지 Energy·제조업 Factory)' 중 콘텐츠 분야 육성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만화 콘텐츠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콘텐츠 산업 중점 육성 정책 방향과 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웹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결합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만화 도시의 정책 기조 아래 웹툰융합센터 운영, 지역 창작자 육성 및 K-콘텐츠 산업화에 집중해 왔다. 확보한 국비는 ▲만화·웹툰 창작 지원사업 ▲만화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달 26일 오후 2시 웹툰융합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6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비 사업의 구체적 추진 계획, 세부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3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의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과 회복을 위한 '화해중재 대화모임'을 전면 시행한다. 화해중재 대화모임은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요청 전 화해중재단이 대화모임을 운영해 갈등을 조기에 중재하는 경기형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침해, 교육 활동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사안을 중재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로 1019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경기형 관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89%의 높은 화해 중재 성공률로 교육적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당수 학교폭력 사안이 학교폭력 아님으로 결정되는 점에 주목해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기 중재를 통한 교육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모든 학교급에서 화해중재 대화모임을 제도화했으며 이를 위해 화해중재 겸임 전담조사관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미한 사안은 화해중재 겸임 전담조사관을 배정해 사안 조사와 함께 예비중재 단계의 대화모임을 병행하고, 중대 사안은 사안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정해 엄정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오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2026년도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 피해보상금은 국방부에서 고시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보상금지급 대상자 여부 조회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청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양시 소음대책지역(화전동 및 대덕동 일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다. 2025년도 이전 미신청자도 소급해 신청 할 수 있으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확인해 시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보상금은 오는 5월 심사를 거쳐 실제 거주기간, 전입시기, 근무지(사업장) 거리 등에 따라 감액 조정돼 8월중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음대책지역 인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군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군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겨울철 한파와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 결빙 취약구간 및 한파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병갑 부시장은 결빙 취약구간인 감악터널과 인근 적성면 한파쉼터 2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결빙 우려가 높은 감악터널을 중심으로 제설·제빙 장비 운영 상태, 제설자재 비축 현황,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여부, 배수 및 노면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터널 출입부와 음지 구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대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인근 적성면 한파쉼터 2개소를 방문해 운영시간 준수 여부와 난방시설 가동 상태, 이용 안내체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 등을 확인한 결과, 쉼터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갑 부시장은 "겨울철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결빙 취약구간과 한파쉼터 등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