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올해 여름 장마철, 전남도는 단단히 준비 중이다. ‘비 오기 전이 골든타임’이라는 각오 아래, 전라남도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현장 점검과 응급복구, 주민 대피체계까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가능성이 40%에 달한다.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산사태 위기 경보 체계를 가동하고, 위기 단계별 비상근무와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벌써 4천 곳이 넘는 산사태 취약·우려 지역을 일제 점검했고, 그중 469개소는 현장조치를 완료했다. 위험도가 높게 평가된 105개소는 현재 시설 보강 중이다. 지난해 피해가 발생한 장흥 등 9개 지역은 우기 전에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예방 사방사업도 속도를 낸다. 사방댐 111곳과 계류보전 42곳을 포함한 201개소를 중심으로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위험 지역 145개소는 신규로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고, 7,490가구, 총 1만490명의 주민에 대한 대피체계도 새롭게 구축됐다. 전남도는 눈에 보이는 변화뿐 아니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위한 『2025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퇴직연금 제도와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하나은행만의 퇴직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이 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익률 제고 방안 ▲퇴직연금 상품 운용전략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관리 시스템 등을 주제로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문 직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퇴직연금 제도 도입 및 실무적 절차에 대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들의 실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또 한 번 새로운 이색 마케팅의 장을 열었다. BBQ는 지난 5월 17일, 자사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마리끌레르’와 협업해 BBQ 친플루언서 (Chicken+Influencer)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리끌레르’는 로맨틱 프렌치 감성을 담은 여성복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마리끌레르’가 F&B 브랜드와 진행한 첫 협업으로,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협업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이어 MZ세대의 소통의 장으로 등장한 소셜 플랫폼 ‘스레드’에서 출발했다. BBQ는 스레드에서 유쾌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높은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마리끌레르 역시 스레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아 왔고, 두 브랜드는 스레드에서 소통하다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의 특별한 협업까지 이끌어 냈다. 행사에서는 친플루언서들이 마리끌레르 반소매 티셔츠와 '아이 러브 비비큐(I♥BBQ)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15일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주최로 '2025대한민국 국민대상문화예술제' 가 열렸다.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는 각 산업 분야의 경제인과 문화예술인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온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5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제' 에서 박미란 한식명장이 해외에서 K-Food 에 이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비건푸드를 연구 개발해온 공로를 인정해 '2025 글로벌 비건푸드'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며 ."육류 소비를 줄이면서 식물성 단백질로 더 좋은 먹거리를 개발하여 건강한 비건 요리법과 채식요리 문화와 비건식품 쪽으로 맛. 건강. 환경을 생각하는 한식을 연구하고, 박미란 한식명장만의 "다양한 비건 요리를 연구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조리법 개발로 우리의 식탁을 더 풍성하고 건강한 비건식 요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늘어나는 육류 소비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동물 전염병 문제와 계속 늘어나는 육류 소비를 자제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비건 식단에서 콩류, 견과류, 씨앗류의 섭취가 필수 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0일 구청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 및 윤건선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동철 부평구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출전 선수 및 지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810만원이 북부교육지원청에 전달됐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상남도 일대 4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약 1만9천여 명의 초·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한다. 부평구에서는 초등부 13개 종목 59명, 중등부 21개 종목 103명 등 총 162명이 출전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들의 성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부상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부평구 학생 187명은 소년체육대회에 24개 종목에 참가해 34개의 메달(금 3, 은 16, 동 15개)을 획득하고, 검도(15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심민성 선수가 종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디자인-기술 융합벤처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사업은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된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단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26개사를 선정하고 전주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기반 기술융합 디자인 혁신 분야, 라이프스타일 특화, 사용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여기에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연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AC)인 아이파트너즈가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성장을 위한 전략적 엑셀러레이팅과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총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6개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 기업들이 부산의 유망 디자인 융합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우선, 1단계(BM Challenge)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진단 컨설팅, 네트워킹, 교육,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2단계(Intensive AC Lab)에서는 IR덱·피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청렴은 말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다.”올해 초 여수시가 개최한 청렴 결의대회에서 나온 구호였다. 그러나 절반의 해도 지나지 않아, 그 구호는 스스로를 비웃는 꼴이 됐다. 청렴은 증명되지 않았고, 공직사회는 부패와 도덕적 해이로 허물어지고 있다. 낙포동 한구미 터널. 여수국가산업단지로 드나드는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이 터널에서, 올해 초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둘러싼 금품 요구 의혹이 터졌다. 여수시 6급 공무원이 용역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업무 처리’가 아닌 ‘돈 챙기기’가 우선된 행정.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에서도 국장급 공무원이 건설업체로부터 접대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현장을 관리하고 정책을 총괄해야 할 간부가, 뒷거래의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일회성이 아니다. 2월에는 6급 공무원이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근무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시간 외 수당을 챙긴 공무원만 16명이다. 최근 4년 동안 음주운전과 성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44명. 숫자조차 감당하기 버거운 부끄러운 기록이다. 이런 상황 속에 여수시의 청렴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3등급. 3등급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삭토스트가 전국 가맹점과 함께 2년 연속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본사와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필품은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되며, 민간 주도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본사·가맹점이 함께한 자발적 기부… 민간 연대의 모범 이삭토스트는 전국 55개 가맹점과 함께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필품을 행복얼라이언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칫솔·치약 세트 2,000개도 포함되며, 고객들의 자원봉사 참여도 이어져 민·민 협력의 선순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두끼’와 ‘행복상자’로 전달… 아이들의 성장 환경 개선 기부금과 물품은 결식우려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위생·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생필품을 제공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에 활용된다. 전달되는 물품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작년 이어 올해도 지속 실천 이삭토스트는 지난해에도 2,0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와 ‘행복상자’ 봉사에 참여하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의 콘텐츠형 관광안내소 ‘여행자의 집(ZIP)’이 선보인 원데이 클래스 ‘머물다, 가(家)’가 여행자와 지역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월 29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회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머물다, 가(家)’는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광주를 찾은 사람들이 직접 예술을 체험하며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까지 다양한 참여층이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폭넓은 호응을 보여준다. 특히 4월 26일 열린 ‘친환경 클레이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클래스는 참가자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받으며 재진행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참여자들의 높은 재방문 의사는 ‘여행자의 집’이 단순 관광 안내소를 넘어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다. 5월에는 도자기 전사지 체험, 풍선 꽃 만들기, 손 글씨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이 이어지며, 6월부터는 ‘여행’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행자의 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다시 움직였다. 지난 17일 화재 발생 직후 설치했던 1차 임시대피소에 이어, 피해가 점점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긴급 마련했다. 초기 대피소인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는 총 137세대 249명의 주민이 머물렀지만, 화재 여파가 주변 아파트 단지로 확산되면서 대피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광산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대피소 운영뿐 아니라 주민 이동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임시 거처로 옮겨질 수 있도록 돕고, 상황에 따라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 지원도 꼼꼼하다. 의료 상담 창구는 신체 이상 증세나 심리적 불안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광산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 마련돼 28일까지 운영되며, 대피소에서는 식사 제공과 함께 각종 불편 사항도 신속히 해결한다. 진화 작업 완료 후 광산구는 재난 관리권을 이양받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며 금호타이어와 협력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중인 피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손잡고 여름 호캉스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자외선 차단부터 기미 잡티 케어까지, 호캉스 고객을 위한 맞춤형 뷰티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6월~7월 제주 호캉스 패키지 이용 시 ‘에어핏 선스틱’ 제공 프레비츠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선라이즈 모멘트 패키지’ 및 ‘선셋 모멘트 패키지’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인기 제품인 ‘에어핏 선스틱’을 선착순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자외선 차단(SPF50+·PA++++) 기능뿐 아니라 프라이머, 파우더 기능을 겸비한 3in1 제품으로, 가벼운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특징으로 한다. 비건 PDRN, 병풀 추출물, 10중 히알루론산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골프 고객엔 고순도 글루타치온 ‘더블엑스패치’ 선물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해비치의 ‘프라이빗 골프 패키지’ 투숙 고객에게는 라운딩 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레비츠의 ‘더블엑스패치’가 증정된다. 이 제품은 고순도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기미와 잡티 완화에 특화된 관리가 가능하며, 민감해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시와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교육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서울런’ 사업의 대상을 중위소득 이하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고 민간 기업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공공 교육지원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교육소외 해소 위한 민관 손잡다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런(Seoul Learn)’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저소득층에 한정됐던 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까지 넓히고,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교재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런’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 교육복지 플랫폼이다. 기업 후원 연계해 안정적 모델로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과 연계한 민간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초록우산은 앞으로 다양한 기업 후원과 협력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서울런의 시스템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국 확산 기대… 공공복지 모델로 부상 초록우산 측은 이번 협약이 민과 관이 공동으로 이룬 모범 사례로 평가되기를 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 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며 그 뜻깊은 노고를 치하했다. 5월 20일 교육감실에서 열린 전수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한 교원들의 노력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상의 주인공인 하남중앙초 나옥주 교장은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교단에서 쌓아온 성과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한 치평초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과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광주·전남·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고명숙 방림유치원 원장과 박태호 광주공업고 교장, 정훈탁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 하주일 풍암초 교감, 정미영 유안초 교사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교직의 다양한 영역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수십 년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걸어온 선생님들의 삶은 광주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교직은 단순한 직업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함께 빚어가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약 4만 5천 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는 이번 선거는 완도군 12개 읍·면에 총 30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바쁜 일상과 개인 사정으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운영된다.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 명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유권자들이 혼란 없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완도군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선거인 명부 작성부터 거소·선상 투표 신고까지 모든 법정 절차를 꼼꼼히 이행하며, 투표와 개표 업무를 맡은 인력들도 체계적으로 배치해 원활한 선거 진행을 지원한다. 더불어 현수막, LED 전광판, SNS, 마을 안내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동원해 투표 정보를 적극 홍보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소중한 권리”라며 “이번 대통령선거에 군민 모두가 참여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도군 곳곳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오는 22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세미나실1에서 제2회 5·18연구자대회 기록세션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가폭력 아카이브 구축의 명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유산청, 광주시, 전남도, 전남대학교가 후원한다. 5·18 관련 기관과 국가폭력 관련 단체, 기록 연구 기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회의 첫 발표는 송용한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가 맡는다. 송 교수는 ‘국가폭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표준화 기준 및 방안 연구’를 통해 국가폭력 개념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준과 표준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윤혜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과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아카이브 사례를 소개하며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연희 10·29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서관은 ‘기억은 누구의 것인가?: 국가폭력 기록의 권리와 책임을 묻다’ 발표에서 국가폭력 기록물의 소유권과 저작권 문제를 조명하고 해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태양광 발전소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ESS는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에 핵심 역할을 하지만, 화재 사고 위험으로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전남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주요 설비가 밀집한 ESS 설치 발전소를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해남 솔라시도 300MW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첨단 안전장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ESS 내부 배터리 모듈에는 화재 시 산소 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소화시트가 부착돼 있으며, 할로겐 화합물(HFC-125)을 이용한 질식 소화장치도 설치돼 있어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유리섬유 이중벽 판넬과 화재 확산을 막는 차단벽까지 갖춰 인접 설비 피해도 최소화하는 설계가 돋보였다. 전남도와 전문기관은 지속적인 운영 모니터링으로 안전 관리의 빈틈을 줄이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첨단 시스템과 정기 점검 덕분에 ESS 화재 위험은 상당히 낮아졌다”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 앞으로도 점검과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는 신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문화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가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롯데콘서트홀 울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합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5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된 대원제약 사내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직원 간 소통을 도모하고, 문화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기업 이벤트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와 10년의 동행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단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질병·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복지, 교육, 재활 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장애인의 자립과 문화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포용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공헌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다니엘 린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 측정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동부지원에서 열린 연찬회에는 전남 지역 9개 대기오염 측정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숙련도 제도 이해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연찬회는 교육을 넘어 현장 실무자의 기술력과 안전의식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굴뚝 시료채취 기술부터 자동측정기 운영, 배출구 시료채취 안전관리까지 실무에 꼭 필요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더해지면서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다.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위 측정이나 부실 측정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작업 중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와 협력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배주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정확한 측정과 함께 현장 안전은 환경 관리의 기본”이라며 “연찬회는 측정 대행업체의 기술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대기오염 수치 관리의 범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중심도시로서 행정 전반에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 추진하며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실시한 전 직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현황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7%가 이미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광주시 공무원 24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생성형 AI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 활용자 중 63.5%는 무료 서비스를, 28.5%는 광주시가 지원하는 계정을, 8%는 개인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활용 서비스는 ‘챗GPT’로, 응답자의 94%가 이용 중이며, 보고서 작성(70.8%)에 가장 많이 활용됐다. 데이터 분석(9.6%)과 디자인(1.1%) 활용도 뒤를 이었다. 반면, 아직 AI를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은 ‘사용 경험 부족’(64.7%)과 ‘필요성 미인식’(31.9%)을 이유로 꼽았다. 광주시는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에 실습 중심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실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한 힘찬 행보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인 김성환 의원과 만나 전남의 미래 전략을 담은 현안 사업들을 대선 공약에 반드시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나주의 ‘에너지 AI 모델시티’ 구축,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등 전남 지역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더불어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개발,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건립, 무안국제공항을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으로 육성하는 등 다방면에서 전남의 혁신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구상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대선 공약에 이들 과제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이후 새 정부 국정과제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성환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들은 지역 발전의 핵심 축이자 미래 성장의 기반”이라며 “정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선다. 광주광역시는 제60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25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참여형 정책평가’의 일환으로,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2025년 기대되는 스타정책’ 31개가 전시된다. 전시된 정책들은 4월 진행된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설문조사를 통해 총 65개 후보 중에서 선정됐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 4924명과 공무원 1116명이 참여해 정책 선호도를 투표 방식으로 평가했다. 대표적인 스타정책 후보로는 ▲‘대자보 도시 광주 만들기’ ▲버스 무상 이용 확대를 담은 ‘광주 G-패스’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통합돌봄 확대와 공공의료 강화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Solo Together’ ▲광천터미널 미래형 도시공간 개발 ▲청년정책 6대 분야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박람회는 정책 분야별로 총 5개 존으로 구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진도 대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배기술 고도화와 생산비 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진도 대파 산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농촌진흥청 정효진 박사를 비롯해 전남도농업기술원, 진도농협, 선진농협, 서진도농협, 대파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진도 대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계화 확대와 계약재배 필요성,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벼의 기계화율은 99%지만 대파를 포함한 밭작물은 67%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진도 대파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끌어올리고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전국 대파 재배 면적의 35%에 해당하는 4,334ha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진도는 기름진 토양과 해풍, 온화한 기후 덕분에 대파 재배의 최적지로 꼽힌다. 진도 대파는 육질이 단단하고 알린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진하며, 곧은 줄기와 치밀한 조직으로 저장성 또한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생육기 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와 인건비 급등이 겹치면서 수확 지연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시내버스·도시철도·장애인콜택시 무료운행에 총 65만명이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 달간 주말 평균 이용객(4월 19일~5월 11일 51만명)과 비교해 26.8% 늘어난 수치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53만명, 도시철도 11만명, 장애인콜택시 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주말 대비 각각 24%, 43%, 27% 증가했다. 특히 전야제가 열린 17일 하루 동안 37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18일(28만명)보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도심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철도 주요 역사에서는 17일 금남로4가역 1만110명, 문화전당역 8745명이 승하차하며 금남로 전야제와 5·18민주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18일 하루만 무료로 운행했던 대중교통을 올해는 17일과 18일 이틀로 확대했으며, 장애인콜택시도 포함시켜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적됐던 사전 홍보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 계통 안정성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2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는 산업 전환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출발점이다. 전남도와 순천, 광양, 나주시를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모여 전남의 강점과 기회, 과제를 분석했다. ESS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출력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ESS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관련 배터리 기술과 산업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남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반을 갖춰 ESS 산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췄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재·셀 분야 기업 유치 방안과 실증·상용화 연계 전략, 전문 인력 양성, 재정 지원까지 다각적인 실행 계획이 마련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기차 중심의 이차전지 산업을 키워왔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준비했다.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4일 시청 일원에서 ‘광주만세’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기념일 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주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부터 문화공연, 시민참여 무대, 정책 전시, 체험 행사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광주시민의 날’은 1980년 5월 21일 시민 항거로 계엄군이 퇴각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2010년부터 날짜를 바꿨다. 올해는 주말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24일로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관악대 행진과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을 시작으로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광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허정 에덴병원 원장에게 ‘2025 시민대상’이 수여된다. 이어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과 시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돼 광주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오전에는 1966년생 시민들을 초청해 전통 방식으로 생일잔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5월 23일(금)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올해 첫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당초 5월 16일로 예정됐던 개막 무대는 우천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공연은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살릴 전망이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어울림광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8월 한 달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공연을 쉬어가는 충전기로 운영한다. 이번 개막 무대에는 보컬 ‘Loops(룹스)’, 스트릿·힙합 댄스 ‘킵 댄스팀’, 밴드 ‘뮤톤치드’, 한국 무용 ‘아리아 무용팀’, 색소폰 3중주 ‘지오윈드 앙상블’ 등 5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포토카드 캐리커처’, ‘풍선 아트 체험’, ‘지문 적성검사’ 등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우천으로 취소된 개막 공연의 아쉬움을 5월 23일 무대에 담았다”며 “청춘신작로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한 팀장급 공무원이 터널 안전 점검 용역 준공 과정에서 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서와 시는 20일, 6급 팀장 A씨를 수뢰 혐의로 입건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터널 안전 점검 용역 준공 절차를 진행하며 업체 측에 금품을 요구한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 실제 뇌물 수수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터널이라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사업 현장에서 공무원의 금품 요구가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A씨뿐 아니라 관련자 전원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전개하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수시는 사건 직후 A씨를 즉각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와 법적 처벌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공직자의 부패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강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마량면에서 발생한 강진군수협직판장 화재가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지난 4월 25일 새벽 2시 19분, 2층 테라스에서 불길이 시작된 순간,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 소속 경위 강성표, 경위 황일권, 경장 이광효, 순경 권민성이 신속하게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더불어, 이들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당시 상황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만큼, 이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강진소방서는 5월 20일 완도해양경찰서 마량파출소에서 이들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빠른 신고와 신속한 초기 진화가 큰 피해를 막았다”며 “이번 일은 우리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누구나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표창은 그저 상장에 그치지 않고,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강진 지역 주민들도 완도해경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한종 군수가 군청 1층에 설치된 ‘대통령선거 디데이(D-day) 카운터기’를 점검하며 선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선거는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장성 지역 내 27개 투표소에서는 약 3만 8300여 명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471명을 선거사무에 투입해 차질 없는 선거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 대선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 표 한 표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장성군의 치밀한 준비 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육군인사사령부(사령관 신은봉 소장)와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운영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육군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특성화고 및 부사관 학과·동아리 운영 고교 대상 군 간부 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군 관련 진로 교육 홍보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설명회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진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육군 관련 2개교, 해군 1개교, 해병대 1개교의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5월 25일(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남양주시 테마파크 ‘소리소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신한국의 작은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한국과 가수 나휘가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나휘가 대표곡 중심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발표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와 최근 발매된 2024년 앨범 ‘청춘 트위스트’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하며, 그중에서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가장 강조해 선보일 계획이다.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나휘의 깊이 있는 가창력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을 받아 특별한 즉흥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가수 나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와 JTBC ‘히든싱어7’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번 작은음악회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감성이 더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AI 의료기업 제이엘케이가 급성 뇌경색을 정밀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세계적 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본 연구는 병원 간 영상 차이도 극복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 응급 뇌질환 진단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1만여 건 MRI 학습으로 검출 정확도 입증 제이엘케이는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1만 820건의 MRI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해 급성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 질환 및 단일 영상 부문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관련 논문은 네이처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등재됐다. 병원 간 차이도 극복… ‘소량 데이터’로도 도메인 적응 성공 의료 AI의 오랜 난제였던 병원 간 영상 프로토콜 차이로 인한 '도메인 시프트' 문제도 해결 가능성을 보였다. 제이엘케이 연구진은 외부 병원 영상 50건으로 도메인 적응을 실시했으며,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대규모 학습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해 주목받았다. 민감도 99%, 특이도 73%… ‘골든타임’ 확보 기대 이번 연구는 응급실 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느리게 걸을수록, 섬은 더 깊이 다가온다." 오는 8월, 265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완도군이 대한민국 대표 섬 축제 ‘섬의 날’을 연다.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을 앞세운 홍보대사 라인업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화려하다. 가수 하현우, 안성훈,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셰프 오세득과 정지선까지—이름만 들어도 감각적인 무대와 향긋한 식탁이 눈앞에 그려진다. ‘제6회 섬의 날’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이라는 초대장과도 같다. 이름 그대로 ‘치유의 섬’ 완도에서, 걷고 보고 먹고 즐기는 느린 여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선다. 해양치유, 산림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부터,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꽉 찼다. 특히, 오세득·정지선 셰프가 선보이는 ‘해양치유 밥상’은 완도 특산물의 재발견이 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도 화려하다.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가 잇달아 무대에 올라 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원도심 콘텐츠 축제 ‘원츠 순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를 주제로 한 ‘원츠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웹툰․캐릭터 산업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을 총 10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외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공개된 주제에 맞춰 루미와 뚱이를 한 컷 드로잉으로 표현하게 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 9명을 선정,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웹툰과 캐릭터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츠 순천’축제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문터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루미뚱이 팝업매장, 벨리곰 펀 워킹, 댄스파티, 포토타임, 원츠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00명으로,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2개 노선 중 회사별로 2회씩 월 6회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 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암행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1회당 실비 10,000원이 지급되며, 학생은 실비 5,000원과 봉사활동 1시간이 지급된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교통과)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업체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지급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관광 취약계층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 소외계층을 위해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인당 최대 18만원 상당의 여행 비용을 지원하며, 총 6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 6세 이상인 저소득층과 장애인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는 보호자나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을 함께 데려갈 수 있고, 이들의 여행 경비도 지원받는다. 여행은 6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여수, 담양, 신안, 구례, 순천, 곡성 등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주요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둘러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매년 행복여행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많은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관광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손을 맞잡고 실제 화재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20일 제철소 내 장비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공장 전체로 확산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소방서의 소방차 5대와 인력 18명, 그리고 포스코의 방재차량 6대와 자위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초기 화재 진압부터 연소 확대 차단, 인명 대피 유도, 그리고 현장 지휘체계 가동까지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절차를 거치며 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에 대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산업시설의 작은 사고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준비와 반복된 훈련만이 지역 안전망을 튼튼히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약속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광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장애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장애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선 것이다. 북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양산도서관이 지체장애 유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각·청각·발달·지체 등 장애 유형별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0개 기관 중 광주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양산도서관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책과 함께 천천히’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체장애인의 이동과 감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문화 공간에서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속도와 성과 중심의 일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이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해양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역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교통의 안전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해양 교통정보 실시간 데이터 공유 ▲도서 주민 교통 편의 제고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홍보 ▲진도군공공앱을 통한 여객선 운항 정보 및 위치 실시간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도군은 공단이 제공하는 여객선 운항 일정, 출발·도착 시간, 결항 정보를 공공앱과 연동함으로써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수동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API 연계를 통해 여객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환하면서 맞춤형 교통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진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위한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 미술관 등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이자 철이 재창조되기 직전의 찬란한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변화를 만드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건축됐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물성을 살려 곡선의 미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홍보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 57년간 치열한 여정과 비전을 역동성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광장의 ‘Smart Light’는 환대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다양한 포즈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이 맥박이 뛰듯 깜빡이거나 생명의 빛처럼 생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고요한 1층 전시장과 투명한 유리를 통해 광양의 환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절차를 담은 팸플릿이 배포됐고, 방문객들은 직접 학대 피해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마음을 모았다. 또 건강한 양육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안내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체벌과 훈육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됐고, 긍정적인 양육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곡성군은 매월 관련 기관들과 정기 협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이 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기획재정특보단’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번 특보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조직으로,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과 주민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기획재정특보단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선거대책위원회에 직접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경제 대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쓴다. 참여자에게는 이재명 후보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되어, 공식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조인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깊이 고민하고 소통하려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공직자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기획재정특보단장을 맡아 정책 기획과 실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특보단 모집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획재정특보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간단한 인적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 옥룡면 한 장애인 가정은 수년간 쌓여만 가는 물건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집 안팎에 가득 쌓이면서, 위생과 안전 모두 위협받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1일과 17일, 이곳에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1차 청소 봉사에는 고흥향우회 봉사단이 참여해 쌓여 있던 쓰레기를 분리 폐기하며 부엌과 주방 등 주요 공간을 집중 정리했다. 이어진 2차 봉사에서는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이 폐가전 처리와 집 전체의 정돈 작업에 나서며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은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고, 기본적인 위생 수준을 되찾았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방치된 공간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버리지 못한 ‘시간’이 만들어 낸 혼란한 공간에, 치워준 ‘마음’이 일상을 되돌렸다. 옥룡면의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비율이 높은 점을 참작, 지역 소재 기관인 호남대 뷰티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먹밥 체험,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스크래치 체험형 교육,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김양임 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픈 역사에 대한 기억을 넘어, 책임과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해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우리는 또 다른 219명의 이재명이 되겠다."20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 책상 위로 나란히 놓인 서명이 적힌 선언문 위에 지역 법조인들의 결의가 묻어났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19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자리였다.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변호사들은 단순한 선거 지지 이상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만들어 갈 기본사회야말로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도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의 완수를 위해 법조인 스스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을 주도한 강행옥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우리는 그가 혼자서 걷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길에, 219명의 변호사가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내란 종식', '국민 기본권 보장', '헌법정신의 회복' 등 묵직한 키워드가 가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찍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노동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밀도 있게 펼쳐왔다. 이번 선언은 그러한 그의 정치 여정에 대해 법조계가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불법 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서창동 하천 부지를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나눔누리숲’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무단 점유 시설과 적치물로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이곳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나눔누리숲’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창나루의 마지막 뱃사공으로 활동했던 ‘박호련’의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는 쌀을 풀어 주민을 구제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으며, 그의 공덕을 기려 서창 주민들이 4년에 걸쳐 세운 두 개의 송덕비는 이 공간으로 이전·정비되어 지역의 나눔 가치를 품은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서구는 이 숲을 ▲박호련의 삶과 나눔을 테마로 한 ‘역사마루’와 ▲노을 풍경과 감성을 담은 ‘노을마루’로 구성했다. 두 공간은 계단으로 연결돼 과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미래의 시민 오블리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역사마루’에는 나룻배 광장과 나눔정원, 착한계단 등이 조성됐고, ‘노을마루’는 야외무대, 피크닉존, 서구의 영문 이니셜 ‘S’를 형상화한 산책로가 어우러진 문화 쉼터로 꾸며졌다. 서구는 앞으로 나눔누리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전남 고흥군이 보여준 행정의 품격은 ‘묵묵히 일하는 지방행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고흥군. 지방행정의 성과를 단순 수치가 아닌 구조와 의지, 그리고 리더십으로 들여다보려는 이번 기획의 출발점에 고흥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최근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국고보조사업, 위임사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 성적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에서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했고, 정성평가에선 16개 지표 중 15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상사업비 1억 5천만 원과 포상금 2천5백만 원, 총 1억 7천5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따라왔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그 이면의 구조다. 고흥군은 전통적으로 ‘작은 군’으로 분류된다. 예산, 인구, 기반시설 등 여러 면에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공영민 군수 체제 아래에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체계적인 행정관리’가 자리 잡았다. 공약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