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에 집중한 결과, 참여자 수가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 요소"라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의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체사업단(시장형) 노인일자리 강화… 공익형 사업 시장형으로 전환 추진 고양시가 올해 고양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등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중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내 폭력 예방과 질서 유지를 돕는 '배움터지킴이 사업' ▲학교 화단 텃밭 관리, 분리수거 등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환경관리지원 사업' ▲급식 및 배식 지원을 맡은 '학교급식도우미사업' ▲유치원생 급식·교구 정리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강화군 외포항을 방문해 북한 핵 오염수의 서해 유입 의혹을 일축시키기 위해 관련한 해수 방사능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직접 시료 채취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핵 활동과 관련한 오염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어업인 간담회와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우려를 청취하고 수산물을 직접 맛보며 “강화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안심이 최우선"이라며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국민 불안을 끊어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심 없이는 안전도 유지될 수 없다”며 “정확한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정보만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한 달 전부터 강화 해역에서 정기적으로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수와 수산물 모두 방사능 물질이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은 과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혜정 파주시의원이 28일 파주시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치 목적을 밝혔다. 상인회는 파주시의 설명자료를 듣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의 확장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에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의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라며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들의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노동조합과 함께 29일 1호선 시청역에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불법 집회 대응에 힘쓰는 경찰과 지하철보안관·역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폭염·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2선거구)도 참석해 집회 대응 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공사 노·사와 문성호 시의원은 매주 불법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보안관·역 직원과 경찰 등 총 140여 명에게 아이스크림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을 비롯한 시위 대응 인력들은 부상에 대비해 방검복과 안전방패를 비롯한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어 폭염 속에서 많은 체력을 소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사는 경찰과 협력해 지하철 역사 내 불법 집회 시마다 퇴거를 요청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관은 허가 없는 집회·시위 등 철도안전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와 확인은 가능하나, 사법권이 없어 적극적 단속이 어렵다. 향후 공사는 문성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폭염 속에서도 인천의 핵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근로자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인천발 KTX 개통을 비롯해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지, 인천뮤지엄파크 등 3대 사업 현장에서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날 송도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말로 예정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도 공사와 역사 증축,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철길을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발주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2025년 말까지 노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은 2026년 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량 2대를 포함해, 다른 노선에서 운용 중인 차량 3대를 인천발 KTX에 전환 투입해 총 5대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지연에 따른 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 아동을 격려하고 상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사생대회는 ㈔동행연우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약 3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제에 맞춰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입상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의장상과 서울시장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옥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번 사생대회가 매우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정책 제안 플랫폼 '제안핸썹'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된 '2025 부천시 5대 최강 가성비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진행해 약 900건의 의견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민 투표 결과, 5대 가성비 정책으로 ▲무료 공원 물놀이장 운영(30%) ▲거주자 우선 주차장 무료 개방(24%) ▲자연 친화형 맨발길 조성(20%) ▲불법주정차 단속 ARS 알림 서비스(15%) ▲부천형 스마트 경로당(11%)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정책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핸썹'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한 '가성비 정책'…일상 속 불편 줄이고 만족은 높이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무료 공원 물놀이장 운영은 도심 가까이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6만 4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실시간 개장 정보를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루어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시군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민선 8기 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그동안 부과되지 않던 하수도 사용료를 공정하게 부과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도 요금 소급분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약 1900건, 27억 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중이며, TF팀은 시민 입장과 적극적인 법적검토를 충분히 반영해 신속·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 TF팀 가동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완전히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기간동안 전입·전출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행정착오 여부 확인,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요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여부 및 법률검토를 마무리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 건별 결정을 완료하고 8월 중 재고지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에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됐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신당9구역은 대표적인 고지대 노후주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 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대응 체계 구축 여부와 각종 안전시설의 적절한 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적인 자산인 만큼 안전하고 견고하게 건립되어야 한다"라며 "시공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적기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현장에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기상 특성에 맞춘 재해 예방 조치와 현장 내 열사병 방지 대책, 침수 대비 계획 등을 철저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장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및 위생 시설 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하며,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조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5일 도봉차량기지에서 시민 50명과 함께 2025년 기관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 총 1,340명(643팀) 중 전산 추첨을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 운행의 전반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사 업무소개와 체험 전 안전교육를 시작으로, ▲객실 내 안전설비 사용 방법 체험 ▲지하철 운전실 탑승 ▲열차운행 체험 ▲객실 안내방송 체험 ▲지하철 관련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열차에 탑승해 직접 운행을 경험한 참여자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기관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풍경에서 기관사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에 궁금하던 지하철 운행을 실제 전동차에서 체험하게 되어 정말 기관사가 된 것 같아 신기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열차 운행뿐만 아니라 안전설비 체험과 지하철 이용과 관련한 퀴즈를 통해 지하철 안전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객실 양 끝의 소화기, 화재 등 비상상황 시 객실비상통화장치 사용 등 평소 다가가기 어려운 설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의 조종면 신상2리를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조 시장은 자율방재단·간부 공무원 등 25명과 함께 침수 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와 가재도구,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이후 폭염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천시는 가평군의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간개발과 수도관로 담당 공무원 2인을 현장에 보내 피해조사 및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6일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7일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지원했고, 오는 30일에는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대민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지원을 경기도 차원 상호 협력에 기반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은 지난 2012년 재난 발생 시 상호 응원체계를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공동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피해 주민들께 진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지자체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천원주택'을 시행 중인 인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 22일 발표한 '주거지원 사업 종합평가-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정책의 방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54.1%(2023년 통계청 시도별 신혼부부 현황 기준)가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이 17.7%, 인천 6.3%, 경기는 30.1%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의 2023년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각각 7.9배, 8.5배,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은 각각 23.8%, 26.2%로 나타났다. RIR이 30%에 근접할 경우 주거빈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지표다. 보고서는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 지원 정책의 지역별 수요 파악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이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주거 안정'이 작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임대 및 주택공급 확대, 육아 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후원회가 25일 기자 40여 명과 함께 경기지역 DMZ 일대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파주 캠프 그리브스를 탐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수도권에서 DMZ가 얼마나 가까운지 체감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병자호란의 사연 서린 애기봉, 고향 그리움의 상징으로 첫 방문지는 김포시에 위치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었다. 애기봉은 병자호란 당시 평안감사가 사랑했던 기생 애기를 피신시킨 역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한반도 남북 공동 이용 수역에 접해 있는 평화의 상징지다. 최근에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들어서면서 실향민이 고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전망대에는 6·25전쟁 당시 유해 발굴 과정에서 수거된 탄피를 녹여 만든 평화의 종이 설치돼,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고 있다. ▶50년간 미군 주둔한 캠프 그리브스, 이제는 평화 전시 공간으로 애기봉에 이어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를 찾았다. 이곳은 주한미군 2사단 506보병대대가 50여 년간 주둔했던 곳으로, 지금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DMZ 남방한계선 인근에 자리해 남북 대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감사 업무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감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양 기관 감사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 분야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감사 전문성 및 노하우 공유를 주요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 등) ▲ 감사 및 청렴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워크숍 개최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외부 시각에서 구조적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내부에서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감사 영역에서도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효율성·효과성을 갖춘 내부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국내 최대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국민 주거 안정을 통해
기장군정책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기장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군정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홍성률 군정정책자문위원장 및 위원과 기장군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실현을 위해, 핵심 과제와 정책 추진이 군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했는지 확인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그간 위원회가 제안한 ‘8대 정책과제’의 주요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평균 67%의 높은 과제 이행률을 보인 세부과제의 주요성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손꼽힌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지역업체 안배’ 정책은 올해 상반기 기준 관내업체 수의계약 비율을 2023년 대비 19.1%증가한 65.3%로 크게 증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55세 이상 은퇴자 재취업을 돕는 ‘AI도시형스마트팜 인력양성’ 및 ‘신중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 등으로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군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D-1000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는 ’정원도시 울산, 세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를 가졌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D-1000 기념행사와 정원도시를 주제로한 미래전략토론회 동시개최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 울산 시민에게 박람회와 토론회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열기를 확산함으로써 도시재생과 환경복원의 국제적 모델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산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우선, 박람회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하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홍보 배지를 직접 수여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내빈들이 함께 ‘D-1000’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면을 점등하는 기념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 의지를 다졌다. 박람회 유치를 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BNK부산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025‘ 금융혁신대상 수상. 사진: 부산은행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브랜드, 콘텐츠, 비주얼,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각 분야별 대상과 최고대상 등을 선정한다. ‘부산에선 부산은행’이라는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한 유튜브 채널이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와 진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채널도 ‘은행 분야 인스타그램 대상’에 선정되며 SNS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부산은행은 올해 7월 현재 유튜브 2만 명, 인스타그램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생이라는 핵심 경영이념에 맞춰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부산의 특이한 문화를 소재로 한 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에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갑주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이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64년 개장 이래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매년 1억 이상 모금하고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심도있게 배우기 어려운 유망주를 위해 장학금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앞장서 사회공헌 활동하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향후 본격화되는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 지역기 업들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해외의 증가하는 원전산업 해체 수요에 맞춰 국내 해체 시장에 본 격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청사. 이하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원전 해체 산업을 에너지 신(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원자력환 경복원연구원 건립,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 다. 특히, 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조로 지난 6월 고리1호기 해체 승인 이후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 공사’ 본공고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수차례에 걸친 한국수력원자력 및 고리1호기 현장 방문,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외부 세미나 및 토론회 참석 등 원전 해체 시장에 부산 지 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공고 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명문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동도급은 부산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며(최소 출자 비율 30% 이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삼정동에 위치한 무선통신 기반 제조기업 ㈜와치캠과 ㈜리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영상 장비와 보안 설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와치캠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술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과 다양한 협력 사례와 함께, 공공조달 기반 사업 경험과 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을 실천해 온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방문한 ㈜리텍에서는 무선호출 시스템과 디지털 정보표시 장비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외식 업소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과 수출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 인증 지원 등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기획단장인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개폐회식 준비 상황 ▲경기장 및 숙박시설 현황 ▲교통·안전·의료 대책 ▲홍보 및 자원봉사 운영계획 등 분야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개폐회식 연출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구성안과 연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단과 임원 등 2만 5000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개회식장, 숙박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파주시의 역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로컬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교원대상 디자인싱킹 워크숍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이하 사진: 동명대 제공 이날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1학기 활동 사례 공유와 더불어 2학기 로컬창업동아리 운영 방향 등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창업아이디어 방법론을 학습하고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팀 기반 실습 형태로 직접 참여해보고, 향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적용하도록 했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기본 교안 외에 패들렛(Padlet) 등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습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며 새로운 교육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창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교수자의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방법론과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BJFEZ)내 효율적인 단지 관리 지원을 위한 ‘2025년 BJFEZ 산업단지 안내지도’를 7월 중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이하 사진: 부진경자청 제공 안내지도는 산업단지 현황, 입주기업 정보, 미분양 필지, 지원시설, 관리기관 등의 내용을 담아 배치도 형태로 제작된다. 전자파일(PDF) 형태로도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파일은 향후 경자청 공식 홈페이지(https://www.bjfez.go.kr)에 게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내지도 책자 표지 안내지도에는 BJFEZ 내 모든 산업단지와 주요 배후부지와 개별입지가 포함된다. 특히, 산업단지별 관리기관과 행정구역, 최신 입주기업 현황과 입주 가능 업종, 분야별 투자 인센티브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유관기관과 내방객, 투자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안내지도는 BJFEZ 산업단지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여 행정 효율성과 투자 유치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해수부 맞손. '해수부 이전 연내 추진' 위한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 사진: 부산시 제공 이번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사 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마련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는 고위급 협의체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해수부 청사 확보, 건축직 전담직원 파견, 동구청 원스톱행정지원 전담조직(TF) 구성 등 전방위에 걸친 행정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는 연내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12월에는 본부 직원 700명, 행정시스템을 관리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850여 명이 연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계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기관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이 23일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하 사진: 한수원 제공 초기 단계부터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업무 수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체코 측 발주사(EDUII)와 긴밀한 소통계획, 사업관리 절차, 설계 및 인허가 추진 일정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의 역할과 연계된 단계별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 후 참가자들이 찍은 기념 사진 장현승 한수원 체코원전사업처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계약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체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가 한 몸처럼 움직여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모범사례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부산연구 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관련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 ICT, 스마트 부품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능, 복합기능이 융합된 전략적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 부지. 이하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사업의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용지 중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계획돼, 지역 기술기반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공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의 전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서권을 넘어 서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예정지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기후위기 시대에 조경기술 고도화와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와 연계해 조경혁신 모델 공동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교류회 전경. 이사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교류회는 조경 현장에서의 실제 과제와 학문적 연구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사 조경사업부 실무진과 경북대 교수, 대학원생과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개발 성과, 센텀2지구 등 주요 사업지 적용계획, BMC 스마트 조경 전략, 블루카본 기반 해안 생태복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경북대학교는 도시기후 기반 조경계획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실제 조경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대와 공동 수행한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가이드라인’ 연구와 IPCC 제6차 보고서의 과학적 전망과 블루카본 활용의 생태적 복원 전략 등이다. 산학협력 교류회 후 찍은 기념 사진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조경은 기후위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뷰티산업학과는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의 협력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을 지난 1~22일 매주 화요일, 총 32시간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기업·대학이 협업이 된 성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재교육 과정이다. 2025학년도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동명대 제공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활성화가 주된 목표다.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은 향료 및 향기산업, 화장품·뷰티 분야 산업체 종사자와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고급 향료를 활용한 향장 제품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창의적인 향료 개발 감각과 기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도입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향기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역량 확보와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뷰티산업학과 김경연 학과장은 “이번 과정은 산업체 현장 수요와 연계한 실무 교육으로 지역의 향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창의성과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23일 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으로 지하철 내 화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와 관련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장이 21일 서울AI허브에 방문해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또,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은주·손성익 파주시의원과 조성환·이용욱 경기도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설 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각종 하자와 더불어 주변 인프라 시설과의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청취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설학교인 심학고등학교의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실 성장과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약 340명이 참석했다.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사진: 부산은행 제공 ‘재장전, Reload’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전략을 재정비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의에서는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금융 방향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상반기 실적 우수 영업점과 AI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더불어 ‘경영 ReaL 톡’이라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나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하반기는 부산은행만의 본원적 경쟁력으로 질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로 선정됐다.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WDC)는 디자인을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부산을 찾아 현장 평가를 진행한 세계디자인기구 실사단과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이하 사진: 부산시 제공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도시를 선정하는데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에 이어 2번째다. 부산은 서울(2010), 헬싱키(2012), 발렌시아(2022)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시는 이번 유치 과정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시민 참여 기반의 서비스디자인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6월 부산을 찾은 세계디자인기구 실사단은 영도 베리베리굿봉산마을, 동서대학교, 북항 일원, F1963 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는 지난 16일, 17일 울산 학성고등학교과 신정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명대 학생들이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해 고등학생들과 진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하 사진: 동명대 제공 이 기간중 100여 명의 고교생들이 미디(MIDI) 마스터키보드와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프로그램과 같은 생소한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며 TV 방송에서 보던 비트(Beat)를 직접 만들고, 코드 진행을 통해 짧막한 사운드가 탄생하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킥(Kick)과 스네어(Snare)와 각종 효과음을 통해 트렌디한 소리를 창출하고, 자신이 즉흥적으로 직접 만든 랩(rap)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템포를 직접 설정해 B-Boy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밴드부 및 음악동아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가상악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피아노 및 전자 기타(guitar), 신스 리드(synth lead)등 악기들과 협연을 하기도 했다. 동명대 학생들이 ‘2025 울산 진로체험박람회’에 참가해 고등학생들과 진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21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뒤편 좌측 첫 번째)가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정관선 예타 통과 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하 사진: 기장군청 제곻 이날 정종복 군수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최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는 정관선 구축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더욱 높인다며 광역철도망 이용수요를 반드시 정관선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정 군수는 세종시 정부청사와 KDI 앞에서 ‘이제는 도시철도 정관선입니다!’란 피켓을 들고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호소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기재부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 성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정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기장군민의 염원이 담겨 있는 생명선"이라며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과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에 진정성 있게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기장군의 역점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장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이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1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상류 지역 타 시군에서 유입된 물과 관내 강우가 더해지며 신곡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범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아침 장암동 하천 주변 파크골프장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김 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유실된 하천 시설과 붕괴된 도로, 파손된 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 부천시가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로 올해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운영 및 내년도 확대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개최를 앞두고, 회의 기간동안 식음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조리 종사자 243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는 회의가 열릴 장소뿐 아니라 숙소나 공식 만찬이 제공되는 식당 등 주요 시설에서 일하는 조리 종사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에 유행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전염성이 강하며, 음식물이나 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특성이 있다. 감염자는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어, 조리업무 종사자의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감염 여부 확인이 필수적이다. 인천시는 이번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작으로, 고위관리회의(SOM3) 개최 전까지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조리시설 위생 상태와 식자재 공급 경로까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준비 과정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점검 강화 ▲조리종사자 교육 ▲식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지난 17일 사내 봉사동호회 나눔봉사단과 용답동주민센터와 함께 여름 이불 150채를 성동구 용답동 거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 사회공헌활동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사는 매년 부서·동호회의 제안을 심사해 사회적 가치와 지역파급력이 높은 사업에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원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초록우산 부울경 권역총괄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청사. 이하 사진: 부산시청 이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브랜드 디자인 수혜 소상공인과 물품 공급자를 선정하고 사업 홍보를 맡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취약계층 선정과 제품 전달, 사업비 집행 등을 담당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원하는 1억 원은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구매, 그리고 구매 제품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의 브랜드 로고, 간판, 제품 소개서(브로슈어) 등의 디자인 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와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가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민
부산도시공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공공주택 건설 현장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체감 청렴진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30일,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의 청렴 인식 수준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주택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와 에코 18,19,20BL 공공분양주택 등 준공 현장의 감리단, 시공사, 공사 직원 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QR코드 게시와 문자 발송을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루어진 조사의 항목은 업무 과정에서의 청렴 인식 수준, 현장에서의 청렴·부패 경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업무 투명성과 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내 부패 위험 요소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주택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취약 지점을 파악하는 등 사업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경상남도 청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도내 70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주요 목적은 개발행위 인허가 절차의 사전검토를 강화해 무자격 등 부실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실태조사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 전문인력, 사무실)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70개 업체 중 19개 업체가 법령위반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부과와 등록말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전문인력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요건을 갖추진 못한 5곳에 폐업을 신청하도록 했다. 부동산개발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나 건축물을 일반인에게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고위험 고자본 사업으로, 등록 요건 미비 시 시장 질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법인은 3억 원, 개인은 6억 원 이상의 자본금과 전문인력 2명 이상, 사업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남도는 매년 사업 실적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요건 미달, 불법 광고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2025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파라·유소년 어울림 아이스하키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대회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선수 114명, 감독 및 코치 29명, 심판 및 운영요원 38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서울·인천·충남에서 모인 4개 파라팀과 고양이글스, 인천루비덕스, 제니스로페즈, 안암레빗츠 등 유소년부 4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12경기를 펼쳤다. 특히 유소년부는 12세 이하부로 구성되어 미래의 아이스하키 인재들이 기량을 뽐냈으며, 장애인부와 유소년부 경기를 교차 운영함으로써 선수 간의 응원과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유소년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썰매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파라아이스하키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정환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차가운 빙판 위에서 피어난 따뜻한 우정과 화합의 무대였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3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이하 WYD)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준비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제안한 데 이어, 문화본부와 세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WYD는 특정 종교의 행사가 아닌 세계 청년들이 하나 되는 국제적 축제"라며 "서울시가 이를 계기로 세계에 도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제안한 세 가지 준비 사항에 대해 문화본부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문 의원은 교통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서 교통실과 직접 협의에 나설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문화본부를 중심으로 실무 부서와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문화본부 측에서 세부적인 계획과 정보를 이미 제공한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행정적인 협의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준비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그리고 가톨릭 서울대교구 간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남은 2년 동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준비 작업을 통해 서울의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7일 '빅데이터 기반 지역현황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AI 기술과 결합된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파주시의 주요 생활·소비·관광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 현안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기법을 활용해 정책 우선순위와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분석 과제는 ▲생활인구 변화 ▲주요 관광지 이용 현황 ▲관광 트렌드 ▲음식점 방문 특성 ▲지역화폐 사용 효과 ▲소비경제 규모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파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사용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 유도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 대상이나 방식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병갑 부시장은 "데이터는 행정의 연료이며, AI는 그 연료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엔진과 같다"라며 "이번 사업이 파주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각 부서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량적 데이터뿐 아니라 현장의 의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9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유엔(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성공 위한 준비 착착...실행조직부터 세계와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