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9일 오전 9시,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마포대로 92)에서 열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 수요가 높은 경비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를 통해 사전 접수한 구민 4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으로 운영되며, 범죄예방론·경비업법 등 필수 이론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병행된다. 수료자에게는 경비업 취업에 필수인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수료 이후에는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해 취업 알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개강식 현장은 새 출발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의 기대감으로 활기가 넘쳤다. 짧은 3일간의 교육이지만,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건네며 재취업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돋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반경비원은 중장년층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라며, “이번 교육 수료 후에는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하여 취업 알선까지 지원하니 취업의 디딤돌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개소에서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공영주자창 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관제센터 직원을 호출한 뒤 현장에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직접 제시해야 하고, 보호자가 아이를 동반하고 있을 경우 실물 카드를 준비하느라 출차가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으로 기존에 다자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다자녀가정은 ‘경기똑D’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시에는 선택사항 항목을 체크하고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매달 29일까지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 다음 달 1일부터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바쁜 일상 속에서 다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에서 2025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인생이모작 공모사업「목소리봉사단 양성과정」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 후 낭독 녹음 활동을 진행하고, 독서활동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녹음영상파일 제공 및 방문 낭독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목소리봉사단 양성과정」은 총 88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20명이 선발되면서 중·장년층의 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목소리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낭독 능력과 전달력을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녹음 활동을 진행했으며, 생동감 있는 목소리가 담긴 영상 파일을 관내 독서활동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낭독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9월 8일 구립 아이샘 어린이집에서 첫 낭독공연을 시작으로, 2인 1조 10개 팀이 구성되어 9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 낭독공연을 이어가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도 목소리봉사단은 관내 어린이집, 도서관 등과 연계해 낭독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는 로컬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5일 교내 재학생 ‘로컬 발굴을 위한 레벨 업 데이(Level Up!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현직 지역 창업가들이 ‘AI를 활용한 스타트업 사업 개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이어가며 학생들과 창업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창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고, 로컬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학과 노성여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도 구성했다. 광산구는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먹거리 공간 주변 및 주요 출입구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해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체험 공간, 자원순환 가게,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친환경 체험공간은 △폐지로 새 종이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청바지 활용 호박머리끈 만들기 △바다유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등 종류에 상관없이 10개를 가져 오면 친환경 수세미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전통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를 오는 9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의 우수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고유의 술과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논산·부여·예산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해설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참여 양조장은 ▲예산의 ‘추사’, ▲부여의 ‘객제’, ▲논산의 ‘양촌양조장’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주 전문 양조장들이다. 재단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술과 스토리를 담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 대상 ‘우수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장 체험 사진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우수 게시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전통주의 매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9월 12일 예산군 ‘추사’ 양조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클래스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9일 오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단지 26층 옥상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철제 계단을 이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현장 관계자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대형 크레인을 조작하던 기사 B씨가 철제 계단을 옮기던 과정에서 A씨를 치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확보해 사건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4개 동, 총 400가구 규모의 단지로,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대응 중이며, 회사 측은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고층 공사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두고, 하청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와 현장 감독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 역시 크레인 작업과 인력 배치 등 현장 안전 관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8일 드론 기업 ㈜아쎄따, 아이원랩㈜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주력하는 첨단 방위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국방 5대 신산업 중 드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방위산업의 첨단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쎄따는 군사용·산업용 드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저피탐·비용 판지(종이)드론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도하며 드론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원랩은 군사·민간 분야의 첨단 드론 및 운용 체계를 자체 개발하는 기업이다. AI와 5G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감시·경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군사용 드론을 개발하는 등 혁신형 드론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각 기관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관내 혁신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및 상생 협력 ▲방위산업 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군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K-방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급경사지와 절토사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신흥지구, 석현지구, 대양산단 등 38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특히, 급경사지와 절토사면은 자연 재해나 인프라 문제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급경사지 37개소는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다. 이번 점검도 그 일환으로, 신흥지구와 석현지구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들은 비탈길이 많고, 도로와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양산단 내 절토사면 1개소도 이번 점검의 핵심이다. 절토사면은 2년에 한 번씩 정밀 점검을 받으며, 산업시설이 밀집한 이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낙석이나 토사 이동 등 잠재적 위험을 미리 차단할 수 있도록 점검이 진행되며,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보수 작업이 이뤄질 것이다. 목포시 건설과 문 정훈 팀장은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보건간호사 직무교육’에서 우수사례 발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과학적 체력·건강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실현’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체력인증센터 설치 노력 ▲보건소 내 보건의료서비스와의 유기적 협력 ▲체력인증센터 직영 운영 등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성과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 보건간호사 역량 강화와 함께 효과성이 입증된 보건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공유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경기 침체 속 와인 대중화를 겨냥해 4900원 초저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내놓았다. 대량 조달을 통한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각국 명문 와이너리와 협업한 ‘테이스티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해 합리적 선택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4900원대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 심플’ 2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지갑 공략에 나섰다. 레드와인 ‘카베르네 소비뇽’은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타닌으로 육류 요리에 적합하고, 화이트와인 ‘소비뇽 블랑’은 풋사과·라임 계열의 산미로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어울린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와인 수입액은 줄었지만 수입량은 늘어나 저가 와인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롯데마트에서 3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올해 1~8월 기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달 통합이 핵심 역할을 했다. 두 채널은 지난해부터 통합 운영 체제를 도입해 조달 역량을 키웠으며, 이번에도 30만 병을 사전 계약해 가격을 낮췄다. 이 물량은 일반 브랜드의 10배 이상 규모다.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 직영점에서 동시에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생애 최초 계좌 개설 시 미국주식 매수 쿠폰과 소수점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등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며 젊은 투자자층 공략에 나섰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9일,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생애 최초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한 손님 전원에게 미국주식 매수 쿠폰 30달러와 1천원 상당의 팔란티어테크(PLTR) 소수점 주식이 제공된다. 혜택은 단순히 쿠폰과 주식 지급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주식 거래 시 6개월간 수수료 전액 면제와 달러 환전 95% 우대까지 적용돼 투자 문턱을 크게 낮췄다. 다만 영업점을 통한 계좌 개설 고객은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나증권은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 투자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손님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 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생활건강이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가품이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정품은 공식 수입사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와 판매자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가품 사용 시 안전성 문제까지 우려된다. JW생활건강은 9일, 자사가 국내 독점 수입·총판을 맡고 있는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본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가 직접 확인한 결과, 일부 온라인 저가 제품은 정품이 아닌 가품으로 드러났다.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에서도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JW생활건강은 올해 6월부터 기존 35g에 이어 50g 제품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지만, 같은 시기 온라인에서는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유통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해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 소비자가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구매 전 반드시 인증 홀로그램과 판매자 정보를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랜즈레미디는 무향 오리지널,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제400회 임시회에서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 진흥을 위한 3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문화와 예술의 공정한 운영, 독서문화의 장려, 그리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목포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제정되었다. 목포시립예술단 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예술단의 운영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조례안은 예술단 운영위원 및 전형위원의 제척·회피 규정을 신설하여 예술단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예술단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가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술단의 정년을 60세로 조정하여 기존의 규정을 현대적인 기준에 맞게 수정했다. 이로써 예술단의 운영에 보다 균형 잡힌 접근이 가능해져,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은 독서문화 진흥사업에 대한 예산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독서운동과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신설하여 시민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9일 PM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하대학교 인근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하고 무단 방치된 기기를 정리·재배치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이는 인천시가 2년 넘게 이어온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보호장구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 등 주요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자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관련 법제화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시 차원의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오는 10월 1일 개막을 앞두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8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박람회 사무국으로부터 행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맛의 도시' 목포를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로, 남도의 미식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행사 준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의원들은 박람회의 홍보와 안전, 교통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인 만큼, SNS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유치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행사 전후의 교통 대책 및 안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박람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대창식품 대표이사)이 46년간 김 산업에 헌신하며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63회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1979년 대창상회를 창업한 이후 현재 ㈜대창식품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2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김 산업의 글로벌화와 국가 수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통령 표창, 산업포장,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받으며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회장이 보여준 기업가정신은 김 산업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그의 활동은 지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30여 년 전 목포상공회의소 의결부로 참여한 그는 지난해 제25대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을 이끌며 목포 경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특히,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 ▲무안반도 통합 여론 조성, ▲목포신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지상파 방송사 BS후지 코리스트와 함께 도내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기획방송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팸투어 촬영을 통해 추진되며, 제작된 방송은 오는 10월 5일 일본 전역에 방영된 후 일주일간 재방송된다. 방송에는 일본 현지 배우와 아나운서 등 유명 연예인 3명이 사회자로 참여하고, 70여 명의 팬들이 동행해 충남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다. 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서동요 테마파크 ▲청산수목원 등 충남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장소들을 함께 소개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부각시킬 방침이다. 제작된 기획방송은 일본 지상파뿐만 아니라 BS후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동시 업로드돼, 장기간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방송 내에 충남관광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충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일본 현지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채널을 통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토지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군수 최영일)은 9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간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향후 활발한 교류와 공동 성장이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두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순창군과는 오랫동안 구곡순담 장수도시로 협력해왔고,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 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과 순창이 협력하는 이번 기회가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중심지인 순창과 친환경 관광휴양지로 알려진 담양이 손을 맞잡은 만큼, 서로의 강점을 나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앤컴퍼니가 4년간 지역 아동센터에 누적 3,000판의 피자를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아동 안전장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피자앤컴퍼니(구 반올림피자)는 2019년부터 서울 서초지역아동센터, 방배행복한꿈터, 여의칸지역아동센터, 우면지역아동센터 등 총 4곳에 정기적으로 피자를 지원해왔다. 매월 두 차례 이상 제공된 피자는 지난 4년간 누적 3,000판에 달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이자 나눔의 의미로 이어졌다. 회사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2곳 더 늘려 더 많은 아동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피자 기부에 머물지 않고 아동 안전을 위한 지원도 진행됐다. 서초지역아동센터가 건물 이전 과정에서 피난기구 설치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회사는 피난구조대, 비상등, 안전가드 등 필수 장비를 후원했다. 지난 8일 열린 전달식에는 임직원과 아동센터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피자앤컴퍼니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까지 아우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00판 기부는 단순한 숫자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문화예술후원사업인 ‘문화CF’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발되어 국비 2억 8천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26개 선정 기관 중 5번째 큰 규모로, 충남 예술계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국비 지원에 더해 충남 지역 19개 기업이 후원한 1억 4천만 원까지 합산하면, 역대 단일 예술기부로는 가장 큰 금액인 총 4억 2천만 원이 충남의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게 된다. 이는 지역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실질적인 결실로 평가된다. 해당 공모사업은 기업이 예술인·예술단체에 후원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최대 두 배를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공모사업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공모 과정에서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예술인과 기업의 만남을 직접 주선하는 ‘매개자’ 역할을 자처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후원 매개 활동 △재단 공식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 홍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국가와 학계의 핵심 기관을 방문하며 연구 동향과 정책 방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국정과제 27 ‘글로벌 TOP 수준 국가연구소 선정·육성’과 연계된 대형 연구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나주시가 향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단은 과기부를 찾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기획용역 추진 상황과 9월 중 열릴 국가핵융합위원회 주요 안건을 확인했다. 이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STAR)과 한국가속기·플라즈마연구협회(KAPRA),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차례로 방문하며 연구 성과, 국제 협력 현황, 인재 양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K-STAR 방문에서는 핵융합 실험과 연구 성과, 국제 공동 연구 동향을 확인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핵융합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인력 양성과 정책 지원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나주시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KAPRA에서는 핵융합·가속기 연구 관련 정책과 기술 협력 현황을 공유하며, 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오지에스공업(대표 이석제)은 골프장, 파크골프장 기자재 및 액세서리 전문기업이다. 전국 골프장 코스관리 및 경기용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오지에스공업은 현재 300여 종을 생산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1987년 창업 이후 38년간 골프용품 제조에 매진해 온 이석제 대표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골프용품이나 액세서리는 대부분 내 손을 거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품질 또한 골프 시장에서 어떤 제품과도 견줄만큼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지에스공업 이석제 대표. 이하 사진: 정태율 기자 이 대표는 국내산 제품이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제는 수출로 세계시장에 진출해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때가 됐다고 한다. ㈜오지에스공업은 300여 종의 골프용품을 생산해 미국, 일본, 호주, 동남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골프장 관련 산업이 초기 단계이던 2000년대 초는 골프 시장 확대로 각종 골프용품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이 수입품이었다. 이 대표는 이때 국산제품 생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본격적인 국산화 제조에 뛰어들었다. 2010년 이후, 이 대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반월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4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Platinum, 상위 1%), 골드(Gold, 상위 5%), 실버(Silver, 상위 15%), 브론즈(Bronze, 상위 35%) 순이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와 글로벌 차원의 선언적 지지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이는 에스티팜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구체적인 조치와 실행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노동 및 인권과 환경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모든 영역에서 일관되게 우수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동구 인문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 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가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조성한 도보 탐방 코스다. 약 2시간 동안 광주정신원형길을 따라 5·18민주광장, 흥학관, 신문잡지 종람소, 호남동 성당 등 충장축제 주요 행사장 주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한 달간 받으며, 5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인문산책길 탐방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반가워, 반디야! 평촌마을 가을밤에 만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환경보전의 가치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희동), 평촌명품마을(대표 정태영), 북구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수열)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 50가구이며 행사 기간 중 ▲문화공연 ▲환경 퀴즈 ▲도예 체험 ▲반딧불이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 20분부터 반디공원(충효동 175)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평촌마을 주민, 생태체험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축사 및 환영사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는 올해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커피박 화분·액자 만들기, 방탈출 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럽 첨단산업 클러스터 '실리콘 작센(Silicon Saxony)' 핵심 도시 독일 드레스덴에 도착해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심도 있는 투자·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8일(현지시간) 드레스덴에서 글로벌 기업 및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발맞춰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먼저 이 시장은 먼저 리피도믹스(Lipidomics, 세포 지질 대사체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바이오 연구기업 '리포타입(Lipotype GmbH)'을 방문해 기술 상용화와 정밀의료 솔루션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리포타입은 특히 의약품 개발과 맞춤형 치료 연구에서 지질 분석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접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포타입과 같은 첨단 바이오 분석 기업과 함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리버 우에케(Oliver Uecke)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을 미국에 이어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8일 열린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최근 발생한 픽시자전거 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청소년 안전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14세 청소년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브레이크 탈거는 명백한 불법 개조로 청소년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픽시자전거 문제의 핵심은 브레이크 탈거라며, 유통과정에서 일부 자전거 영업점이 불법적으로 브레이크를 떼주는 관행부터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영업점 단속과 계도, 교육 등 종합적 행정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현행 법령에 픽시자전거 정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일반 자전거로 분류되고, 이로 인해 통계 집계와 보험 적용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도적 공백 해소와 통계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직접 단속 권한은 없지만, 캠페인과 시민 인식 개선,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확대, 정책적 대응을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며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한 불법 개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베트남 닌빈성(당 부서기 Lê Quốc Chỉnh, 이하 레 꾸옥 찌잉) 대표단이 상호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7일 아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6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뒤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예술단 파견, 농업연수, 계절근로자 파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맞춰 행정,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방위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 꾸옥 찌잉 등 닌빈성 대표단은 방문기간 환경과학공원과 현충사 등을 둘러보면서 아산시의 선진화된 쓰레기 소각시스템과 그 도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현충사 경내와 이충무공의 얼이 깃든 사당을 방문했다. 한편, 올해 6월 하남성과 남딘성, 닌빈성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약 3,900㎢ 면적과 440만 인구를 보유하여 베트남 북부의 거점도시가 된 닌빈성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약 90분 거리로 2014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인 장안과 2021년 아시아 최고의 국립공원에 선정된 꾹프엉이 있는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388개 모범등급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 평가 후 추천한 11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13년부터 총 12번의 우수공동체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장고도 공동체는 △전복, 해삼, 바지락 등 금어기·금지체장 자체 강화 △공동 판매 수익을 종자 방류, 해조장 조성 등 자원 조성 사업에 재투자 △자체 주야간 순찰로 불법 어업 감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도가 배출한 우수공동체는 △2013년 태안 황촌2리영어조합법인(장려) △2015년 태안 대야도(우수) △2016년 태안 곰섬(최우수) △2017년 서산 중왕(장려) △2018년 서산 웅도(최우수) △2019년 태안 병술만(최우수)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구점자 부천시의원이 3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안전부터 생활환경까지 시민 생활 전반의 현안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구점자 의원은 먼저 도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1.3배 높다"며 빗길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비가 오거나 어두운 도로에서 차선이 희미해지는 것이 큰 원인"이라며, 사고 다발 구간과 외진 지역에 점등형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차선 시인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어 현재 조성 중인 부천시 택시복지센터의 주차 여건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구 의원은 "약 25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가 이용할 시설에 주차면이 3곳에 불과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본래 취지대로 쉼터와 복지 공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환경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산책로와 공원에 잡초가 무성하고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에 불편이 크다"며 전수조사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벤치 보수, 잡초 정비 등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가을철 모기 발생 급증에 대비해 "모기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형배 파주시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3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가결 했다. 최근 건설공사 중 발생한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소규모 공사장에서 발생되고 있으나, 기존 안전관리 체계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매일 현장 안전점검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배 의원은 "첨단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파주시가 전국을 선도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 평가(1차)와 경기도의 종합 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거리 지역 주민의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과 공동으로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및 결선을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한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장애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앞서 열린 지역 예선에는 2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이스포츠 10개 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이어진다. 페스티벌은 2005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돼 왔으며, 장애학생의 게임 접근성 개선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K-콘텐츠의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립과 미래 진로를 지원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이스포츠와 정보경진대회, 장애학생 역량 강화와 참여 기회 확대의 장 올해 본선과 결선 이스포츠 종목은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배구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 볼링 ▲오델로 ▲팀파이트택틱스 ▲폴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새로 생긴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는 지적확정측량 성과검사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항 배후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부산 신항 개장 이후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핵심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항의 물동량과 항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지는 부산 강서구 성북동 1193-1번지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총 116만㎡(약 35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매립 부지로 경자청의 핵심 산업단지인 미음지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자청은 최종적인 경계와 면적을 확정할 이번 절차를 오차 없이 측정하기 위해 드론과 첨단 위성측량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권과 활용 권한을 명확히 하고, 향후 이 부지에 입주할 물류 및 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남측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물류 보관, 가공, 조립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복합물류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과 대한민국 해상 물류 산업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와 영도구 여성단체협의회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영도구 여성단체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평등부부에 대한 표창과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슬로건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아빠육아 사진 전시회, 양성평등 커스텀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출산장려 및 여성폭력예방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첫째주에 지정·운영되는 법정 기념 주간으로, 영도구는 성평등 문화 정착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국 가맹점 174호점을 돌파한 고깃집 창업 브랜드 ‘삼산회관’이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컨퍼런스는 서울, 광주, 부산 3개 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가맹점주 및 브랜드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브랜드 방향성 제시 ▲위생·서비스 교육 ▲신메뉴 브리핑 ▲대표이사 간담회 ▲조리 시연 및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삼산회관 본사 타베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중장기 전략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공유했으며, 신메뉴 조리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조리 시연 및 시식 프로그램에서는 신메뉴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가맹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삼산회관 관계자는 “가맹점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9월 5일 영암군 삼호읍 삼호문화체육센터와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첫 1급 지도자 자격검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검정은 전남 파크골프의 위상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검정은 그동안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해 왔으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회원 수 1만 명 이상, 심판 자격자 30명 이상,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정 공인구장 보유 등 위임 조건을 충족하면서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응시 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 1년 이상 경과자 중 △2급 지도자 취득 후 1년 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지도사 취득 후 1년 이상 △체육계열 대학 졸업(예정)자 △대학에서 파크골프 관련 학점 2학점 이상 수료 및 학과장·총장 추천자 등이었다. 평가 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실기 18홀 합산 60타 이내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 처리되며, 이후 연수 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이 발급된다. 이번 검정에는 총 236명이 응시해 98명이 합격, 합격률은 41%에 그쳤다. 특히 실기 탈락자가 다수 발생해 응시생들의 준비 부족과 구장 환경 적응 미흡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9월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최근 미추홀구 분양시장에서 실속형 평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이번 단지 역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전용 59·74·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로만 구성됐다. 특히 59·74㎡는 신혼부부와 3040 세대가 선호하는 실속형 면적대로, 실수요층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분양 결과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올 4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에서는 59㎡가 11.75대 1, 74㎡가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 공급된 6단지에서도 59㎡ 13.5대 1, 74㎡ 6.93대 1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됐다. 특별공급 역시 두 차례 모두 59㎡를 중심으로 우수한 청약 성과를 보였다. 이번 청약은 오는 9월 9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정당계약은 9월 28~30일 사흘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기후위기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잡아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신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도는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에서 김태흠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원장,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린올은 KIST가 개발한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로, CO₂를 전기·물·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에탄올·메탄올·플라스틱 원료·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한다. 특히 전환 과정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탄소 배출 없이 화학제품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실증에 사업비 20억 원을 전액 지원했으며, 보령화력은 부지와 이산화탄소를, KIST는 원천 기술을, LG화학은 대용량 실증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된 보령 실증 플랫폼에서는 하루 300kg의 CO₂를 활용해 200kg의 일산화탄소를 생산 중이다. 이는 2023년 독일의 6k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 이하 예결특위)는 8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충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4건, 4억 2,875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 10조 8,551억 원보다 11.0% 증가한 총 12조 492억 원 규모로, 1조 1,941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추경 편성 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시급성과 불요불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조정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 집행해달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가 심사한 추경예산안은 9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이 미래의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생활 자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권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도 제공해 장애인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를 대상으로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인력에게도 포용금융의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소비자들의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모바일 금액권’의 선택지를 넓힌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한 ‘BBQ 모바일 금액권’을 추가 도입하고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23조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 중 온라인을 활용한 e쿠폰 거래액은 약 5,1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모바일 거래가 전체 비율의 90.5%에 달하는 약 4,600억으로, 음식서비스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 특징적이다. BBQ는 모바일 환경에서 e쿠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에 3, 5만원권으로 구성된 금액권에 1만원, 2만원, 4만원권 총 3종으로 구성된 금액권을 추가 도입했다. 소액 권종 추가로 소비자들이 선물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모바일 금액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액권은 BBQ앱에서 모바일 상품권 등록 후 포인트 차감 형식으로 사용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직원들의 체력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출동!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대응 인력의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마련해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강서보건소(양천로 516, 4층 시청각실)다. 교육 대상은 실제 인명 구조 후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재난 대응 담당 직원 20명이다. 체력 단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신체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스쿼트, 벽 밀기 운동 등의 트레이닝을 통해 ‘근지구력’을 강화한다. 또, 유산소 운동, 파워 워킹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방향 전환 달리기 등을 통해 ‘민첩성 및 순발력’을 기르는 훈련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부상 예방을 위한 ‘유연성 향상’과 미끄럼·낙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8일 오전, 마포 구민광장에서 「흙한줌 푸마시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농가 일손 돕기와 농작물 기부를 연계한 마포구 특화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흙한줌 푸마시 봉사단’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장주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구민을 연결해, 파종기·수확기 농작업을 지원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상생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훼와 농작물 재배에 관심있는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을 마친 봉사자들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 109-1 소재 농장으로 이동해, 잡초 제거와 농작물 수확·선별 작업 등 다양한 현장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흙을 만지며 함께 땀 흘리니 보람이 크다”라며, “이렇게 거둔 수확물이 누군가의 밥상에 오르게 된다고 생각하니,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진짜 나눔을 실천한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9월 활동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봉사단을 운영해 농가의 수확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수확된 농산물은 마포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마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8일 오후 4시 140억 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가입 후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기존 할인율에서 2%를 더해 선할인 7%와 환급(페이백) 5%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구민에게 제공한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침체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조치다. 선할인은 상품권 구매 시 즉시 적용되며, 환급(페이백)은 전월 사용 금액의 5%를 익월 20일 서울페이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 구로구 내 상품권 사용처는 2만 1천여 개소에 달한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등 다양한 생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연말 세액공제 30% 혜택도 있기에 구로구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라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더 많은 구민이 상품권을 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관계기관,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지역복지에 기여한 복지시설종사자, 구민, 공무원 등 19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창작뮤지컬 공연 2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졌다. 공연은 양천구 사회복지 종사자의 실제 이야기로 구성돼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어두운 곳을 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기자 | 테슬라의 미국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38%에 머물며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 자료에서 테슬라의 8월 전기차 점유율은 38%로 집계됐다. 이는 모델3 양산 초기였던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테슬라는 48%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지만, 7월 42%로 내려앉은 데 이어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포드, 현대차, 기아 등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기아·혼다·도요타는 7월 전기차 판매가 60~120% 늘어난 반면, 테슬라는 7% 증가에 그쳤다.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전체 판매가 24%나 뛰었음에도 테슬라의 점유율은 되레 줄어든 셈이다. 8월 잠정치 역시 테슬라 판매 증가율은 3.1%에 불과한 반면 전체 시장은 14% 성장했다. 한때 미국 전기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테슬라는 최근 라인업 노후화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 그리고 경쟁사들의 신차 공세에
시간은 곧 돈이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불거진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인력 구금 사태는 이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킨다. 글로벌 대규모 투자가 일정에 발목 잡힐 때, 손실은 하루 단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HL-GA는 총 43억달러, 약 6조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완공되면 연간 30GWh, 전기차 30만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북미 핵심 거점이 된다. 당초 올해 말 가동이 목표였지만 이미 내년 초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 체포·구금 사태는 추가 지연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에 불을 붙였다. 문제는 이러한 지연이 단순한 행정 차질이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업계는 HL-GA가 안정화 이후 연간 6000억원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 하루 단순 계산만 해도 약 16억원, 한 달이면 480억원의 기회 이익이 증발한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가치’다. 자본비용과 기회비용을 고려한 순현재가치(NPV) 개념으로 환산하면 30일 지연만으로도 160억~2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숫자는 냉혹하다. 투자자와 기업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