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규호 서울시의원이 11일 서울특별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계획 실효성있는 이행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운용하고 있다. 균형발전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 과밀부담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1926억원 규모다. 균형발전특별회계로는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사업, 위탁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그 밖에 특별회계 운용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지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지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및 운영 등이다. 임규호 의원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존속 기한을 지속시키는 개정안을 마련하며 "서울시내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서울 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면목선 도시철도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서울의 관문인 중랑구를 '서울 동북부'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중랑천 출렁다리, 망우역사문화공원 재구조화, 신내차량기지 재개발을 서울 신성장거점으로 지정하는데 최일선에서 노력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세금 반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대법원이 발표한 2024사법연감에 따르면, 2023년 전세금반환 본안 소송 접수 건수는 7,789건으로, 전년 3,720건 대비 무려 109.4% 증가했다. 이처럼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계약 종료 시점에 임대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재산이 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이사부터 하고 나중에 돈을 받겠다는 방식은 큰 위험을 동반한다.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이사부터 하고 보증금을 나중에 받겠다는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며 “임차권등기명령을 통해 권리를 먼저 고정하는 것이 표준 절차”라고 조언한다. 임차권등기명령은 세입자가 이사 후에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도록 돕는 법적 장치로, 세입자의 권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전핀’ 역할을 한다. 신청서는 임차주택 소재지 관할 지방법원(지원·시·군 법원 포함)에 접수하며, 등기 완료 후 열쇠를 인도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의 ‘2025전세금통계’에 따르면, 내부 표본 10건 중 약 6건(57%)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일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GIST(광주과학기술원) AI과학캠프를 열고, 전문적이고 다양한 AI 과학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광양제철소 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 2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주시 GIST 캠퍼스에서 교수들의 강연을 듣고, 체험형 키트를 활용한 실습 수업에 참여하며 AI와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캠퍼스 투어와 연구실 견학을 통해 최첨단 연구시설과 실제 연구 현장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의 지도 아래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보는 활동을 통해 AI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로 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전국에 전면 도입되는 ‘수능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치러지며,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다. 접수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올해부터 수험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가상계좌를 통해 응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입력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원서 접수 관련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수능정보 300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원서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시험지구와 고등학교 원서접수 담당자 220명이 참석해 ▲시행 요강 ▲응시원서 작성 요령 ▲접수·변경 절차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수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수도권에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13일 공동주택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둔 대형 건설사인 디엘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면서 △도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지역 건설기업(도지사 인증 신뢰 건설기업 등) 협력업체 등록 및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등 지역 건설기업이 도내 발주 공사에 실질적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도에서는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입찰참여 기회 제공 등이 어려운 여건이라면 지역업체가 일부라도 공동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 건설 현장과 본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 건설업계가 경쟁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회관(이하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4일부터 28일까지 ‘월간역사’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월간역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역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한 역사 교양 강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있는 ‘일제강점기 동굴 추정시설물(이하 화정동 동굴)’을 둘러보고, 광복절 관련 강연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화정동 동굴 탐방’은 1940년대 일제강점기 치평동 소재의 군 비행장의 유류고로 추정되는 잔재물을 살펴보며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광복 80주년, 광복절이 우리에게 남긴 의미’라는 주제로 1945년을 전후한 역사적 사건과 의미들을 살펴보고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흔적들을 통해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13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23년 8월 구성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법조계, 학계 출신 신규위원 4명과 연임된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기구로써, 향후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의원의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정창훈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해권 의장은 “윤리는 인간의 품격을 결정한다”라는 말처럼 “의회의 품격도 깨끗한 윤리의식에서 시작된다”라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높은 윤리적 잣대를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 심곡천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을 비롯해 인천시 정승환 환경국장, 손여순 수질하천과장, 윤영호 하수과장 등이 참석해 신현동, 가정동 일원에 위치한 심곡천 배수체계와 오염 원인,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관련 사업을 점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곡천은 하천연장 총 7.67㎞(심곡동 51-1~경서동 배수갑문)로 그동안 심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심곡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됐고, 올해 7월부터 청라 지방하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포함돼 수목식재, 산책로 확장 및 신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계산천 등 5개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 시 하천에 대한 환경 및 친수 등과 관련한 정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심곡천은 청라, 루원시티 지역 주민에게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친수공간”이라며 “시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이 요구하는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와 화순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3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재해·재난 예방과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쓰인다. 사업 범위도 넓다. 남평읍 중앙교 교량 차선 확장공사(3억 원)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이창동과 봉황면 소재지권 활성화 개선사업(각 5억 원)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남평읍 수원리 신금마을에는 배수개선사업(2억 원)이 추진돼 침수 피해 걱정을 덜고, 화순읍 다지리에는 가로등 설치(4억 원)로 야간 보행 안전이 강화된다. 재난예경보시설 확충(4억 원), 재해위험교량인 신성교 보수·보강(4억 원) 등 안전 인프라 보강도 포함됐다. 또한 춘란 산업 육묘장 조성사업(3억 원)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키우고, 용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5억 원)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옥상 방수공사(4억 원) 등 생활 편의 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나주와 화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동구와 미추홀구 원도심의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이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이 확정되면서 노후 기반시설 정비, 공원과 쉼터 재단장, CCTV 관제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현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구에는 8억원이 투입된다. 송현배수지 노후시설 정비사업(5억원)은 상부 공원시설을 새로 손질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운동·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개선(3억원)은 낡은 장비와 환경을 개선해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지역 주민들은 “CCTV 관제환경이 오래돼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추홀구(갑)는 석바위공원 정비(4억원), 주안3동청사활용 공용주차장 확충(2억원), 수봉마을쉼터 리모델링(2억원) 등 세 가지 사업이 진행된다. 석바위공원은 낡은 시설과 훼손된 경관을 새로 단장해 시민 휴식처로 재탄생한다. 주차장 확충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인근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수봉마을쉼터는 문화·휴게 기능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광복 80주년 맞이 부천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담은 웹툰 '부천의 불꽃'을 제작해 공개했다. 작품에는 소사리 인근 독립만세운동, 소사역 노동자동맹파업, 부평농민조합의 소작료 인하 투쟁 등 부천을 대표하는 3대 항일독립운동이 담겼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웹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추천한 작가가 제작을 맡았으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감수를 거쳐 작품의 사실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 홈페이지 행정간행물 코너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웹툰을 통해 잊혔던 지역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자부심과 교훈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웹툰 제작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형식의 광복절 기념공연, ‘천나라사랑 챌린지 플래시몹, 독립만세 거리행진, 잔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13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제4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 30여 명을 격려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환경·경제·사회 분야의 지속가능발전 사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방법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성연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곧 고양시의 미래"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속가능발전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학 강의를 통해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정보를 습득하고, 조별과제를 통한 네트워킹과 활동으로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 저 또한 시의원으로서 이러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장영진 사장, 이하 무보)와 함께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출자금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8월 14일에 체결한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출자금 보증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 맞춤형 수출보증 첫 도입, 유통 한계 넘어 글로벌 수출 지원 본격화 콘진원과 무보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전용 수출보증인 '문화산업보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제도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특화 보증상품으로, 2025년 기준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운영 중인 콘텐츠 보증 제도가 국내 유통 중심의 금융지원을 제공해 온 것과 달리, 수출보증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특화 금융 수단으로 유통 지역의 한계를 해소하고 콘텐츠 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 콘진원 추천에 따라 보증요율 20% 인하 및 15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 추진 무보는 콘진원의 추천을 받은 콘텐츠의 보증요율을 2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과학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의 두 번째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두 번째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금천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과학 퀴즈 체험부터 입체 돔 영상관에서의 우주여행, 별자리 성도 수업, 송암천문대에서의 천체 관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과학 원리를 직접 탐구하고, 우주와 천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망원경으로 인공천체를 관측하고, 내가 태어난 날의 별자리 키링을 만들며 우주가 더 가까이 느껴졌다”라며, “앞으로 별과 우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를 통해 교실 밖에서 직접 과학을 보고, 듣고, 체험해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다루는 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4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2025 구로 청년이룸 취얼업(Cheer Up!) 페스타’를 개최한다. ‘취얼업 페스타’는 취업, 이직, 진로를 고민 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취업 준비의 시작,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실전 꿀팁’ 특강 △취업 상담 및 면접을 통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 △각종 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행사 1일차에는 △‘2025년 채용트렌드, 지금 청년이 준비해야 할 취업전략’ △‘취업준비생을 위한 퍼스널컬러&이미지메이킹 전략’ △‘강점으로 승부하는 자기소개서&면접 전략’ 등 취업전략 특강이 제공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심 속 재개발 현장은 건물 철거, 비계, 가설 구조물, 타워크레인 등 풍수해에 취약한 시설이 많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인근 주거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마포구, 외부 전문가 등이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마포로 일대와 재정비 촉진 지역, 신촌지역 등 마포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장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 수립·준수 여부를 비롯해 배수로, 토사 유출 방지시설, 수방 장비 확보 상태 등이다. 또한 굴착 및 흙막이 공사 구간, 주변 지반 침하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및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위험이 발견될 경우 상황에 따라 공사를 중지하고 시정 명령을 내린다. 조치가 완료된 뒤에야 공사 재개가 가능하다. 앞서 마포구는 지난 6월 관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린이(5~7세) △학생(8~19세) △청년(20~39세) △중장년(40~59세) △시니어(60세 이상) 등 5개 연령대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차 카메라 테스트’를 없애고, 최초 지원 시 ‘30초 이내 영상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다문화’ 부문을 통합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인 부문은 청년·중장년·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30초 이내, 형식 자유)를 9
주유소.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처를 추가로 연장키로 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 추가 연장된다. 현재 적용 중인 인하율인 휘발유 1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 15%가 더 유지된다. 현재 L당 유류세는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LPG부탄 173원인데, 각각 82원·87원·30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2개월 더 지속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2021년 말부터 유류세를 인하해왔다. 그동안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총 16차례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17번째다. 인하 조처 연장을 위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처는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기획재정부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8월 매주 금요일마다 블랙프라이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매주 금요일에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를 4,000원 할인하는 ‘블랙프라이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와 30년간 함께 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황금요일에 맛있는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8월 매주 금요일 BBQ앱을 통해 주문하면 자동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이며, 발급된 쿠폰은 해당 요일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BBQ는 1995년 전곡 1호점에서 시작해 미국, 파나마, 바하마, 필리핀, 중국, 피지 등 30년간 ‘K-치킨’의 위상을 세계 57개국으로 넓혀왔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시리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프리미엄 원재료, 그리고 20년에 가까운 꾸준한 사랑으로 BBQ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BBQ 관계자는 “30년 동안 변함없이 찾아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오늘의 BBQ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포함한 블랙프라이드데이, 5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영어 강사 파견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결혼이민자의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영어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어린이집 등에 원어민 강사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등 영어권에서 생활하다 결혼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언어 능력과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결혼이민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교육은 남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9일 개강식을 열고 시작됐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광주대학교, GCN글로벌 광주방송, 다문화 평화교육 연구소 등과 협력해 운영된다. 현재 영어권 출신 결혼이민자 여성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영어 동화책 읽기, 보이스 트레이닝, 발문 연습, 놀이지도 과정 등을 학습하며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관내 어린이집 등에 배치돼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 수업과 함께 영어권 문화·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아동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과후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과 현장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연수는 농촌체험 강사 48명을 대상으로, 1기(7월 22-23일)와 2기(8월 12-13일)로 나눠 진행했다. 연수는 △아동의 몰입을 유도하는 교수법 이해 △체험활동 지도기법 △교수설계 및 프로그램 구성 실습 △5분 미니 수업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강사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강의는 체험 콘텐츠 기획 및 교육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 지홍선 대표가 아동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전달 기법에 대한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 상반기부터 초등학교와 연계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2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강사들의 콘텐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그 전쟁의 첫 타깃은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그 속에 자리한 갑질이다.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비용을 줄이려다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목숨을 빼앗는 행위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발언 수위는 유례없이 단호했고, 이번엔 실제로 산업재해를 낳는 구조를 해체하겠다는 구상이 분명히 드러났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표면적으로는 ‘효율적 분업’처럼 포장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위험과 책임을 끝없이 하청으로 떠넘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발주처와 원청은 계약서 한 장으로 현장의 안전 책임을 하청업체에 전가하고, 1차 하청은 2차로, 2차는 3차로 계약을 재전가한다. 그 과정에서 공사비는 조각조각 잘려나가고, 안전에 쓸 수 있는 비용은 사라진다. 남는 것은 과도하게 압박된 공사 일정과 줄어든 예산뿐이다. 하도급 업체들은 원청의 ‘갑질’ 앞에서 매일 생존을 건 선택을 강요받는다. “기한을 맞추기 위해 안전 절차를 생략할 것인가, 아니면 약속을 지키지 못해 계약 해지와 블랙리스트 등 생존권 위협을 감수할 것인가.” 어느 쪽을 택하든 손해지만, 대다수는 어쩔 수 없이 안전을 희생한다. 원청은 공문과 서류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향후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엔비디아와 AMD의 중국 내 인공지능(AI) 칩 판매를 허용하는 대신 미국 정부가 이 기업들의 중국 내 매출에서 15%를 가져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4년간 미국 내 투자 규모를 600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주요 기술기업들에게 관세 면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PP포어사이트의 파올로 페스카토레 기술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술업체들의 잇단 거래는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크고 작은 형태로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받아왔다"며 "최근 분기 실적에서도 드러났듯 이들은 수익을 더 갉아먹는 수백만달러의 추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페스카토레는 세부 내용이 관건이겠지만 애플이 미국 투자를 조기에 확대하는 것이 업계 전반에 '도미노 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랫동안 미국과 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가전 제조업체 GE어플라이언스가 향후 5년간 미국 내 공장 확장과 현대화를 위해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를 투입한다. 중국과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일부 제품을 미국으로 이전해,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1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테네시·조지아·앨라배마 등지의 공장 설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켄터키주 루이빌 세탁기 공장 확장에 투입되는 4억9000만달러도 이번 투자에 포함된다. 이번 설비 개선으로 온수기·에어컨·가스레인지·냉장고 등 신규 모델 생산이 가능해지고, 약 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케빈 놀란 CEO는 “관세 상황을 보면 지금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명확히 유리하다”며 무역 환경 변화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GE어플라이언스의 2016년 이후 미국 내 공장·유통망 누적 투자액은 65억달러(약 8조97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2016년 중국 하이얼스마트홈이 GE 가전 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9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대 1.7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공개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베센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9월 50bp(0.5%p) 인하를 시작으로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어떤 모델을 보더라도 현재 금리가 150~175bp 낮아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간 역대 미 재무장관들은 연준의 금리정책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해왔고, 베센트 장관 역시 과거에는 향후 정책 전망을 피하며 과거 결정에만 의견을 내왔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그가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한 가장 강력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연준은 올해 들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4.25~4.50%로 동결해왔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달 FOMC 직후 발표된 수정 고용 지표를 사전에 알았다면 금리 인하가 단행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8월 1일 5~6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증가폭을 총 25만8,000명 줄여 발표했다. 그는 “6월과 7월에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지난 13일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더불어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재해 예방 및 기상 악화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문화 인프라 구축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1,318석 규모의 대공연장,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 및 주차 시설이 조성 중인 현장을 직접 걷고, 공정률 90% 이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아트센터 건설 관계자로부터 마감 공사의 세부 일정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보고받고 남은 공정에 대해서도 꼼꼼히 지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市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모습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3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린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념사, 추모 헌화,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추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그 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성특례시는 기억을 이어가는 도시로서 아픈 역사와 진실이 시간에 지워지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8월 14일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4월 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창의홀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내달 26일부터 3일간 열릴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행사·홍보부스 업무 담당자, 동 주민센터 먹거리장터 담당자 중 40명을 신청받아 우리응급처치교육원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 심폐소생술 방법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축제 때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구로G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축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극 활용해 구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3일 고등과학원(원장 노태원)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학부모 45쌍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및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하고,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고등과학원과 서울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직접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습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AI 작동 원리와 수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패턴과 퍼즐 활동, 데이터 분석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보호자도 함께 참여해 자녀와 AI 및 과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과학 아카데미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흥미를 심어주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등과학원과 협력해 미래 세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등과학원은 1996년 10월, 한국의 기초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방화동 일대 침수 반지하 가구 10여 세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수재민을 위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진 구청장은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폭우 대응 실무 부서장 전원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지원이 절실하다”며 “피해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해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숙소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재민 숙소로 지정된 시설 외에도 다방면으로 검토해 주민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남권에 호우 대응 위기경보 2단계가 발령되자 즉시 침수 취약 지역 현장을 순찰하고 ‘폭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1차 폭우 대응책 및 긴급 안전조치 지시를 내린데 이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장, 독립운동가 후손, 윤대성 광복회 화성지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장, 광복회원,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기념공연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서훈을 수여하고 화성 독립운동 연구에 기여한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올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 故 조문기 이사장의 친필원고 등 17점을 대여·제공하고 2014년 매송초등학교에 조문기 선생 동상을 건립 및 제막하는 등 지역 독립운동사 보존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범도」는 봉오동 전투의 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은 지난 8월 11일(월)과 12일(화) 양일간 「2025 사랑의 볼링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선사했다. 「사랑의 볼링교실」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온 평택시청 볼링팀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관내 보육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평택시청 볼링팀 선수들과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볼링의 기본자세와 동작을 익히고, 직접 실전 게임도 체험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청 볼링팀 오용진 감독은 “아이들이 이번 볼링교실을 통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청 볼링팀은 지난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강당에서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가 최초로 직접 주관한 광복절 행사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광복회 및 보훈단체 회원, 관계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광복절 기념 영상 시청, 표창 수여,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후 이어진 위로연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경축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구로구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8월 12일 장안근린공원에 위치한 환경공무관 등 야외근로자 휴게시설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노연우 의원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공무관 및 공원 현장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휴게시설 담당자와 함께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연우 의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땀 흘리시는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근로자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폭염 시간대에는 작업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연우 의원은 최근 장안동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3일 화성 서남부권 안전·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2025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9천만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향남읍 갈천리·팔탄면 하저리 일원 마을안길 정비에 3억 9천만 원,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에 3억 원, ▲서부권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에 10억 원, ▲향남읍 미소어린이공원 정비에 1억 원이 배분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호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화성시 또한 올해 장마철에 작게는 도로 파손부터 크게는 침수 및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향남읍 갈천리 마을안길 사면 72m 구간에 식생축조블럭을 설치하고 우수관로를 확장하는 한편, 팔탄면 하저리 마을안길 1.5km 구간을 재포장해 반복되는 도로 파손으로 인한 노면 악화를 복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 및 침수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마을안길을 조성해 주민의 통행 안전과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초록산 산림휴양공원 조성의 경우 21대 총선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잔디마당, 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시청에서‘평택시 추진사업 산업재해 예방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소별로 추진 중인 도급사업의 세부 진행 현황을 비롯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과 그간의 추진 실적, 그리고 향후 실행 계획까지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부서별 주요 사업별로 잠재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안전관리 정보가 상호 연계·공유되고, 산업재해‘제로화’를 향한 통합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통해 산재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산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철저히 분석·관리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다시 찾은 빛’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빛과 역사를 연결하는 문화공연 으로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AI 콘텐츠 시연이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독립운동가 후손 및 선양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후 이어지는 문화공연에서는 성북국악협회가 ‘해방가’, ‘배뱅이굿’ 등 국악 공연을 펼치고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및 팝페라팀이 ‘음파(EUMPA)’를 선보인다. 광복을 빛으로 축하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연습 및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2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해 실제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례적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각종 훈련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을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엄마와 딸이 함께 두 달간 건강관리 미션에 도전하고, 해외여행 상품권과 각종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정식품이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출시를 기념해 ‘베지밀 단백충전V모녀리그’를 진행하며, 일상 속 단백질 섭취와 건강 습관 만들기를 독려한다.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신제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출시와 함께 엄마와 딸이 짝을 이뤄 참여하는 ‘베지밀 단백충전V모녀리그’를 연다. 8월 20일까지 100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6개의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인증은 개인 SNS에 베지밀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모든 미션을 성실히 완수하면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이 주어진다(1·2등 제외). 1등 1팀에게는 프랑스 여행, 2등 3팀에게는 제주도 여행 상품권이 제공돼 모녀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미션별 우수팀에겐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종아리 마사지기, LG 프라엘 갈바닉 부스터 등 건강과 뷰티 관련 경품이 지급된다. 참가 전원은 ‘베지밀 단백충전 키트’를 받아 대회 기간 내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베지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일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방미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과 역내 평화·안정,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 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 유대와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방미·방일 일정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해 온 대미·대일 특사단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본사 및 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2분기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가 올해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함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인텔릭스는 2분기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NUHX)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도시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재난대응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안동 신안교 인근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평환 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이 ‘도시 기반의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 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문종준 신안천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박경희 광주전남녹색연합 생태보전위원장, 주진걸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윤희철 센터장은 “기후재난과 노후 기반시설 문제로 도시 안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도시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박경희 생태보전위원장은 “현 배수 체계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자연기반 해법인 빗물 분산, 다기능 저류지 확보,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을 통한 물순환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진걸 교수도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3일 오후 2시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증축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자생단체 대표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공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8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증축으로 면적 299.65㎡ 규모의 4층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산동 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경로당연합회 등 9개 자생단체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320만 원을 북구에 전달했다. 김용석 양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북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돼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A등급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기관 대상으로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7월 14~15일 교육기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초동·대응·후속 조치 3단계에 대해 나눠 진행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에도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등급 최상위 평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 앞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농수산물 생산·도매 강자 아쿠아홀딩스가 하남 유통 신흥세력 ㈜제일가와 손잡고 대형마트 공동 운영에 나선다. 기존 5~6단계의 복잡한 유통 구조를 단 2단계로 줄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지 신선도를 소비자의 식탁까지 직송하는 ‘원스톱 유통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13일 아쿠아홀딩스는 제일가와 대형마트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도매·판매를 아우르는 직결 유통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아쿠아홀딩스는 전국 5대 민영 농산물 도매시장과 전복 전문 양식장 ‘21세기수산’, 안면도 ‘신성영어조합 양식장’ 등을 직접 운영하며 확보한 고품질 농수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제일가는 하남 미사 신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지역 유통 강자다. 까다로운 B2B 식자재 납품과 소비자 직접 판매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5~6단계의 농수산물 유통 구조를 2단계로 축소한다. 이로써 중간 유통비용을 크게 줄이고, 생산지에서 소비자 식탁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신선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쿠아홀딩스 관계자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 최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전시를 개최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도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전시에선 피해자 존엄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으며,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현수막과 관람객 참여형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피해자들이 남긴 용기의 목소리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특별 제작 기념 배지 ‘그날의 외침, 오늘의 기억’을 방문객에게 증정한다. 전시는 충남도서관 운영 시간에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림의 날이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인권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피해자들의 희생과 외침은 역사를 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씨어스(대표이사 김기옥)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기 업계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VISION 2030’을 선포식을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허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남구 샹제리제센터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영 부회장, 홍서백 부회장, 이남도 경영고문, 박정은 홍보이사, 양원진 감사, 안미영·기혜영 이사,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 이기정 의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기옥 회장의 환영사, 홍서백 회장·배영규 박사·유희영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VISION 2030’ 홍보 영상 상영, 해외 진출 전략(최용진 이사), 핵심 미래 사업 전략(김승환 상무) 발표가 진행됐다. 표창장·임명장 수여, 기념 촬영 및 케이크 절단식도 함께 열렸다. 2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백자연 교수와 테너 오창호 교수의 공연, 혜은이 가요제 명예 조직위원장 추대식, 제주국제페스타·호국무술연맹·우리것보존협회·할렐루야그린골프단·국제엔젤봉사단 등과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동악극단, 제임스킹 등의 축하 공연과 2,000만 원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업회는 2010년 12월 선생의 생가지를 충남 지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한여름, 전국 360여 개 반올림피자 매장이 배달 라이더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고 있다. 단순한 음료 지원을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나선 상생의 손길이 더위 속 배달 현장에 작은 그늘을 드리운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나선 ‘폭염 보호막’ 13일 피자앤컴퍼니(구 반올림피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 반올림피자 매장에서 폭염 속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생수 지원 캠페인이 본격 가동됐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가 생수 구매 비용과 안내물 제작을 지원하고, 가맹점이 매장 앞에 생수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360여 개 매장 자발적 참여… ‘작은 연대’ 확산 전국 360여 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강제 지침이 아닌 자발적 동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장에서는 무더위 속 배달 라이더들이 잠시 멈춰 생수를 집어 들며 땀을 식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매장 앞 냉장고에 줄지어 놓인 생수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안전과 배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라이더들은 폭염에도 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분들”이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