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사죄와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역사적 전환점에서 다시 민생을 챙기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회장 임택 동구청장)는 성명에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판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날은, 윤석열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운 역사적인 날”이라고 규정했다. 협의회는 “내란수괴 윤석열로부터 빼앗겼던 ‘대한민국의 봄’을 드디어 되찾았다”고 표현하며, “온 나라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3일 만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국정농단과 내란음모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하며, 내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위대한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밝히며, “이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책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택 협의회 회장은 “그간 고통 속에서도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시간 돌봄 공백 없는 ‘서구형 통합돌봄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구는 ‘24시 안심콜 - 24시 안심출동 - 24시 안심돌봄’ 체계를 마련해, 긴급 상황부터 일상생활의 불편까지 촘촘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24시 안심콜’은 서구 스마트돌봄정보센터(062-350-4000)로 전화를 걸면 상담, 접수,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접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돌봄지원기관,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돼,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 ‘24시 안심출동’ 서비스는 형광등, 수도꼭지, 손잡이 같은 소모품 교체는 물론 수납장이나 변기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생활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외출 동행, 물품 구매 같은 단순 심부름도 포함되며, 주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다. 야간·휴일 돌봄까지 책임지는 ‘24시 안심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은 물론, 옷 갈아입기나 화장실 이용 지원 같은 활동보조도 포함된다. 특히 ‘신속 의료 대응시스템(FastER)’을 도입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군포시와의 협약을 통해 134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가동, 군포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전국적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한다. 군포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134번째 지자체로 참여 사회공헌 연대체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지난 7일 경기도 군포시청에서 군포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34번째로 참여하는 지자체가 되었으며,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0,40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아동 8천여 명에게 178만 식 지원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2020년 첫발을 내딛은 이래, 전국 8천여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총 178만 식이 넘는 도시락을 제공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와 민간, 사회적기업이 손을 맞잡아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관 협력 통한 지속 가능한 식사지원 체계 구축 이번 군포시 협약에는 군포시, 아이쿱자연드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대 청년 거점 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마련해 취·창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진행된 내일꿈제작소 개관식에 이동환 시장, 김운남 의장,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조용술 고양(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스텐 슈베데 주한에스토니아 대사,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를 비롯해 시·도의원 15명과 최창원 청년정책조정위원장, 박기병 청년정책협의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내일꿈제작소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기념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정말 역할을 다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해서 많이 고민을 했고 수정과 보완을 통해 멋진 공간이 탄생했다"라며 "전국 최대 규모로 모든 걸 담고자 노력했고 2층 창업 공간에는 9개 팀을 모집하는데 22개 팀이 신청해 청년에게 창업 공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꿈제작소를 발판 삼아 성장해 경제자유구역에 들어가고 국제적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팀을 전담 배치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일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내일을 만들 수 있다"라며 "미래 꿈을 실현하는 내일꿈
지이코노미 류승우 기자 | 봄꽃 향기 따라 웃음꽃도 활짝… 삼성노블카운티 벚꽃축제,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물들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가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봄맞이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봄날, 벚꽃 아래 핀 웃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51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4월 7일,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입주 어르신과 지역 주민 약 250명이 함께한 가운데 벚꽃축제를 열었다. 매년 빠짐없이 열리는 이 행사는, 봄마다 실버타운 내 가장 기대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입주민은 물론 외부 가족, 인근 주민까지 참여하며 도심 속 작은 봄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직원들이 직접 손수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프로그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모여, 큰 감동이 된 하루였다. 귀를 사로잡은 감동의 무대 이번 행사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계 각국에서 연주활동을 펼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공작기계 업계 1위이자 글로벌 톱3인 DN솔루션즈가 자사 전시회 DIMF 2025에서 금속 적층 제조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산업용 3D 프린터 ‘DLX 시리즈’를 전격 공개하며, 금속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솔루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독일에 적층 제조 솔루션 센터도 신설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DIMF 2025, 5천여 명 운집…국내 최대 단일 기업 전시회 DN솔루션즈는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창원 본사에서 제15회 DIMF(DN Solutions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일 기업 주최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에는 전 세계 고객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대규모 계약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쳤다. “전통 공작기계를 넘어 전체 공정 솔루션으로” ‘모든 가공 공정을 위한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50여 종의 첨단 공작기계와 자동화 시스템이 공개됐다. 김원종 대표는 “전 세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포스터. 대회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총상금이 작년보다 3억 원이나 늘어났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에서 열리는 대회 총상금으로 10억 원을 내걸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총상금은 7억 원이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작년 1억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랐다. 2005년부터 시작해 KPGA 투어에서 6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그동안 꾸준하게 상금을 증액했다. 올해는 특히 20회째를 맞아 상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했다고 대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또 20회째를 기념하기 위해 역대 우승자 17명 가운데 출전권이 없는 5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역대 챔피언 14명이 출전하게 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들은 총 816만 5,000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5일 글로벌캠퍼스 내 파크골프 야외실습장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학과 소속 16개 반이 모두 참여하여,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힘을 모았다. 모은 성금은 학과 구성원들의 단합된 노력과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골프 군위반 학생들은 330만 원을 모아 의성, 영양, 청송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나머지 성금은 143만 원이 학반별로 의성, 영덕 지역 기부제에 기탁되었으며, 343만 5,000원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피해 지역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 행사를 주관한 최순이 학생(2-A반 대표)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학우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감사하고, 우
김민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솔(19, 두산건설 We’ve)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김민솔의 샷감은 이어졌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더 줄인 김민솔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지난주에 정규투어를 뛰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최대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면서 “경기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이렇게 첫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이후 전국정치가 대전환기에 접어든 가운데,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표하고 있다”며 사실상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8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무너질 뻔한 내란의 밤을 통과해,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며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대선 출마를 두고 숙고해온 이유에 대해 “호남을 대표해 국난 극복의 디딤돌이 되고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시대정신은 분명하다. 내란 종식과 정권교체이며, 이재명 대표가 그 중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지사의 불출마 선언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민주당 내 주요 인사 가운데 처음 나온 대선 관련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국민의 힘은 내란주범을 감싸며 사회혼란을 조장했다”며 “이제는 국난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의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했다. 이번 발표에는 그의 정치적 결단 이상의 메시지가 담겼다. 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제 우리는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합니다.” 8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시가 제안한 대선공약 15대 과제를 공개하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약의 핵심은 명확했다. ‘민주주의 회복’과 ‘AI‧문화‧지속가능’이라는 세 축의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광주가 AI·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판을 여는 중심지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바로 광주의 야심찬 미래도시 구상, ‘더 브레인’이다. 광주시가 이번에 제안한 대선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를 포함해 총 15대 과제, 4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비는 약 81조 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지역 공약을 넘어, 광주가 국가 성장 전략의 선도 도시로 나서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대표 사업은 ▲AI 중심도시 광주 고도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예산은 곧 행정의 말하기다’라는 말이 있다.말로만 ‘군민을 위한다’고 외치는 건 쉽지만, 숫자와 실행으로 보여주는 일은 어렵다.강진군이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그것도 3번 연속이다.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강진군이 ‘우수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평가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강진군은 예산을 제때, 제대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 중 895억 원을 집행해 57.85%의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p 높은 수치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는 목표 585억 원을 훌쩍 넘긴 734억 원을 집행하며, 계획을 149억 원 초과 달성했다. 군은 연초부터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수차례 열었다. 1~2월에는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전년도 이월된 사업들의 병목을 해소했고, 3월 한 달 동안은 매주 사업별 통계를 점검하며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실행력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성과는 인센티브로도 돌아왔다.이번 1분기 우수군 선정으로 강진군은 1,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오는 16일부터 직행좌석 3000-1번 버스노선의 단축 및 정류소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3000-1번 버스는 1회 평균 운행시간이 4시간 가까이 되고 왕복 100㎞가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수종사자의 휴게 시간 부족과 높은 피로도로 인해 기피 및 이직이 발생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이다. 이에 승객 수요 및 운행 효율성을 고려하여, 김포대학교 월곶 캠퍼스의 운양동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이용 수요가 줄어든 기점 구간을 단축한다. 이번 노선 단축에 따라 포내2리, 김포대학교 및 고막리 마을회관 3개 정류소는 미운행하게 됐으며, 군하리, 한우마을 정류소는 승하차 모두 월곶면사무소 앞 군하리 정류소로 변경된다. 이번 단축 운행에 따른 주민의 불편함 최소화를 위해 월곶면에서 송정역까지 동일한 경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88번 증차 운행을 지난 4월 1일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번 88번 증차 운행을 통해 일 운행 횟수를 15회에서 50회로 크게 늘렸으며, 이에 따라 작년 4월 기준 70~8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15~25분으로 줄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변경은 이용 수요가 저조한 구간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전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자에 이어 스승 여경래 셰프까지 기부에 동참하며, 요식업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작은 정성, 누군가에겐 큰 힘 되길”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중식 셰프 박은영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박은영 셰프가 기부한 성금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박은영 셰프는 기부 소식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마음을 보냈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식 여신’의 진심… 방송 밖에서도 빛나다 서울 앰배서더 호텔 중식당 ‘홍보각’에서 8년간 전통 중화요리를 수련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박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신’이라는 별칭으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홍콩의 사천요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월 14일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5 리더십 특별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춘 3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특별채용은 이미 전역했거나 오는 6월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직급 이하 장교가 대상이며, 모집분야는 개인·기업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규직(일반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온라인 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판단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책임감·적극성·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영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역(예정)장교를 위한 리더십 특별전형 사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형에 미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많은 전역장교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채용방식을 폭 넓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복무 기간 중 헌신한 전역(예정)장교들을 예
‘iM금융오픈 2025’ 대회 포스터 자료: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시즌 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4월 10일(목)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11년 설립 이후 iM뱅크를 비롯한 11개 자회사를 보유하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해온 'iM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DGB금융그룹’에서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행사로 더욱 뜻깊다. ‘imagine Mor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하는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림과 동시에 KLPGA투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초대 챔피언의 명예가 걸린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과 함께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에 오른 이예원(22, 메디힐)이다. 2주 연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겨울에도 파도가 몰려온다. 그것도 전남 보성 율포에서다. 이곳에 들어설 ‘수심 41.5m’의 초대형 다이빙풀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의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한 수영장이 아니다. 이 시설은 ‘다이빙’이라는 해양레저의 전문성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 복합공간’이라는 전략이 결합된 곳이다. 그 자체로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 보성 율포해양복합센터는 이름보다 더 강한 에너지를 지닌 공간이다. 기존 야외 풀장을 과감히 없애고, 실내 서핑장 3개 라인, 수중 체험 시설, 감성 카페, 수중 스튜디오, 북카페 등 감각적인 콘텐츠를 담았다. 전통적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사랑받았던 율포 해변은, 계절성이 뚜렷한 탓에 비수기에는 활기를 잃곤 했다. 보성군은 이 한계를 뒤집기 위해 ‘365일 해양 체험이 가능한 복합센터’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이 센터는 단순히 ‘깊은 수조’를 넘어, 전문 다이버 훈련, 프리다이빙 교육,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수중촬영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실용 공간이다. 국내에 이처럼 전문적이면서도 안전 설계를 갖춘 수직형 수조는 처음이다. 초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파주시의회 회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제255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윤희정 의원 외 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서 정례회 일정이 고정돼 있어, 회의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제1차 정례회(6월 5일) 및 제2차 정례회(11월 20일) 일정이 조례에 명시되어 있더라도, 의장이 회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의 탄력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정례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의회가 보다 더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온이 4월 9일부터 20일까지 ‘온쇼페’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일 오전 선착순 혜택과 인기 브랜드 쿠폰이 집중 배치된다. 쇼핑객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셈이다. 그룹 차원 ‘통합 쇼핑 축제’… 온라인 동시 출격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4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대규모 할인행사 ‘온쇼페(ONSHOPHE)’**를 개최한다. ‘롯데를 가지세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호텔, 하이마트 등 비유통 계열사까지 총출동하는 사실상 그룹 차원의 온라인 공동 마케팅이다. 이는 지난 3월 선보인 ‘엘타운(L.TOWN)’을 기반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노리는 시도로, 롯데그룹이 온라인 사업 재정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일 오전 선착순 혜택… 계열사 혜택 쏟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10시 30분, 11시 세 차례에 걸쳐 선착순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9일 오전 10시에는 ▲롯데마트 ‘언더 990원’ 특가 ▲하이마트 주방가전 3만 원 쿠폰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에서 위탁·운영하는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6일 청주대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2025년 충청북도 아이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11개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담당 공무원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아이돌봄 환경개선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아이돌보미 지역별 수급 계획 ▲충북형 수급관리 방안 ▲아이돌봄지원사업 현장점검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관련 안내 등이 논의됐다. 윤지연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충북 내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수급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양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산학협력단 산하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개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 운영하는 충북지역 총괄기관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연금저축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장기 투자 전략에 실질적 혜택을 더하고 있다. TDF 순매수 고객 대상, 선착순·추첨 혜택 제공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연금저축계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모여라 연금저축 TD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 신한, 하나, 한화, KB 등 5개 자산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에 1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만 원 이상 순매수 시에는 최대 5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특히 5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펀드 및 ETF에 사용할 수 있는 하나증권 금융투자상품권(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투자 금액에 따라 혜택을 다양화했다. 모바일·영업점 모두 신청 가능… 접근성 높여 상품 가입은 하나증권의 개인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하나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초고령사회 대응, “연금투자에 실질적 도움 줄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기대선 확정 소식에 맞춰 전라남도가 대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지역 공약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총 75건, 사업 규모로는 약 195조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의료, 교통, 에너지, 관광, 농업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전남의 미래 산업 기반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대선 겨냥 미래발전 공약 건의과제’ 발표를 통해 핵심 전략 20건, 지역발전 과제 35건, 국정제안 과제 20건을 공개했다. 도는 이 사업들이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정책 설득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핵심 건의과제에는 전남이 수년간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주목받는 과제는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상급종합병원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이 외에도 ▲해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16.5조)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프로젝트(25.7조)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2.9조) ▲초광역 교통망 구축(74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유미자 교수‘부활 콘서트’가 부활절을 맞아 4월 20일(주일) 오후 5시 소서원교회(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119)에서 부활절을 맞이하여 이날 부활절 콘서트 참석자들과 함께 연다. 이날 유미자 교수의 부활 콘서트는 오는 4월 20일 경기 광주에서 공연하기로 밝혔다. 이번, 부활콘서트에서 유미자 교수는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이다. 우리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실제로 순간마다 부활의 삶이 실현되는가?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이날 유미자 교수는 마음을 감싸는 성가와 체험이 담긴 감동의 시간을, 주님과 함께한다. 그리고 유 교수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몸으로, 수준 높은 음악으로 재연하게 된다. 이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유미자 교수의 아름답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유미자는, 경희 대학교 음악 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루이지 보케리니" 시립음악원 수석 졸업. KBS 열린음악회, MBC 가곡의 밤, 부천영화제 개막식 국내외 콘서트 등 다수 오페라<라보엠>,<리골렛또>,<라트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에 새로운 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시설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복지시설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조건을 가진 이용자들이 골프를 즐기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 촉진이 목적이다. 공모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사업의 효과성, 사업수행의 적절성 등을 심사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복지관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으로 각 시설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주민들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교육강좌를 개설한다.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주민대회를 개최한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친화형 스크린파크골프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각 시설은 특성에 맞게 운영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노인, 아동뿐만 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최성호)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기업협력 사업을 준비하는 충북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KOICA 기업협력사업 제안서 작성 및 성과관리 교육’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ODA(공적개발원조)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협력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부터 성과관리 이론 및 실습까지 집중 커리큘럼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제 ▲PCM(Project Cycle Management) ▲문제분석 및 현지조사 ▲PDM 및 성과지표 설정 등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경험과 노하우 등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충북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약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접수(참가신청 링크와 홈페이지(cbidcc.imweb.me) 한 뒤 최종 선발자는 17일 개별 안내된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최성호 센터장은 “KOICA 기업협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제안서를 작성하고, 사업 성과를 전
국가채무 CG.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나랏빚이 50조 원 가까이 늘면서 1,17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국민연금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두면서 국가 자산은 200조 원 넘게 증가했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는 1,175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1,126조8,000억 원)보다 48조5,000억 원 증가했으나, 당초 예산상 전망치(1,195조8,000억 원)보다는 20조5,000억 원 줄었다. 국가채무는 2016∼2018년 600조 원대, 2019년 723조2,000억 원에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0년 846조6,000억 원, 2021년 970조7,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2년에는 1,067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6.1%로, 전년(46.9%)보다 0.8%포인트(p) 낮아졌다. 기획재정부는 "30조 원대 세수 결손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국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산림과 소속 공무원 3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 불법 소각 행위 및 산림 내 취사·흡연 행위를 광범위하게 단속하고 비행 시 산불 관련 처벌 규정 안내방송을 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드론을 통해 중단 방송을 시행하고 불법 소각 행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한 광범위한 소각 행위 단속으로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 “이종원을 모델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며, 모든 이들의 사진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국후지필름㈜이 8일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모델로 배우 이종원을 발탁했다. 약 10여 년 만에 선정된 브랜드 모델인 만큼, 클래식한 무드와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이종원이 평소 순간의 감정을 담은 사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Make every shot a masterpiece’라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메시지를 가장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이종원과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시작으로, 그의 일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필름 효과, 렌즈 효과, 필름 스타일, 감도 조절 등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아티스틱한 무드로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종원이 직접 필터를 선택하고 사진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와이드 에보가 단순한 즉석 카메라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위한 TF(태스크포스) 활동 참여를 중단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TF 논의에 성실히 임해 온 우리 조합의 책임 있는 판단이며, 현재 조직개편 추진의 방향성과 절차상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김대중 교육감 임기 말, 세 번째 조직 개편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또 다른 개편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처럼 연속적인 개편은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과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개편은 졸속이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번 개편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지원청 인력을 1~2명 증원하는 방안은 현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고,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땜질식 인력 배치로는 학교 현장의 체질을 바꾸기 어렵다"고 못 박았다. 절차적 정당성 부족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전교조는 "8차 회의에 이르러서야 업무분석 자료가 제출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공정성·신뢰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심의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케이스 스터디 워크숍(Case Study workshop)을 개최했다. 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신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개정 사항 ▲가해 학생 조치별 기준과 유의 사항 ▲모의 심의사례 분석과 실습 ▲공정성과 신뢰성에 기반한 조치 결정 등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모의 심의위원회 실습으로 사안의 쟁점과 핵심을 파악하고 타당한 결론을 도출하는 등 심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닌, 학생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공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안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7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회에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및 수변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박춘선 의원이 함께했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밤이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래여울마을 인근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방치된 상태였으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시설 부족, 포장 파손,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장은 이날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강동구의 한강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한강변 일대를 도보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는 올해 서울시 한강 수변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가로등 18개소와 CC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회의 개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다. 정부는 국민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대통령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6월 3일을 선거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선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급박하게 진행되는 국민적 관심이 특히 높은 선거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부터 관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1인당 연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청년 스스로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어도비 사의 제품으로 학업, 취업 준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청년층의 수요가 꾸준한 프로그램들이다. 시는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청년으로, 소프트웨어의 구매 증빙서류를 구비해 '잡아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구입 1개월 이후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디지털 소양 향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콘텐츠 제작, 취‧창업 준비 등 실질적인 자기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가의 상용
카페동네 ㈜엘케이디앤(대표 이상근)은 경제 선순환이 기반인 종합 커피 쇼핑몰을 출범한다. 이에 이용권을 매년 300억 원 발행한다. 이용권을 통해 경제 선순환 및 쇼핑몰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정재현투자사단(대표 정재현)&경제 선순환 캠페인 티켓 전문 플랫폼 티켓트리 운영그룹인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카페동네 이상근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발행하는 이용권은 1만 원권으로 발행되며, 최초 쇼핑몰에서 사용을 기반으로 카페동네 전 매장으로 사용 가맹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넘어 티켓트리와 TCS(Ticket Currency Swap 티켓 통화 스왑)제휴를 통해 이용권은 티켓트리에서 백화점상품권 및 각종 모바일상품권 교환에 액면가 그대로 1:1 사용이 된다. 쇼핑몰 및 카페동네 가맹점들에 유입을 위해 이용권을 20~30% 할인하여 전국적으로 판매할 것이다. 또한 공격적인 판매 마케팅을 위해 이용권 액면가 구매 금액에 대해서 50%를 사은품으로 백화점상품권 및 각종 상품권 등 모바일상품권 구매할 때 5천원 사용이 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부천페스타 봄꽃여행' 행사장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봉화군과 옥천군을 지원하기 위해 농특산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봉화군과 옥천군의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두 지역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시민들도 자매도시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천시는 자매도시와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자매도시 간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민과 옥천군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빠른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자매도시 무주군에 지난 3월 28일 구호물품 8000여 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4월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장기적인 의료 공백에도 지역 사회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보건의료 분야에서 시민 건강 증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파주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돌고래 형상의 멋글씨(캘리그래피)로 표현한 기념 공연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파주시 보건소의 부서별 주요 사업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해 말라리아 예방 사업, 알레르기 예방 사업, 문산 산부인과 운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보건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 등의 보건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향상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숨은 보건의료 관계자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 리코(RE:CO)소일을 활용한 치유ㆍ도시농업분야에서의 기술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리코(RE:CO)소일은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로, 포스코이앤씨와 ㈜삼화그린텍이 공동 개발해 2025년 2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본 제품은 식재지 토양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해 현재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조경 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약 16만 리터의 리코(RE:CO) 소일을 무상 지원받아 ▲학교 치유텃밭 조성 및 운영사업(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조성 사업(4개교)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자문과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회책임 실천형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3일 시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스코이앤씨 자원순환형 커피박 토양개량제(RE:CO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원주시는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급증함에 따라 연내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월 8일 밝혔다. 현재 원주시는 등록 동호인 수가 2천300여 명을 돌파하며,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원주시는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주천 18홀, 부론 18홀, 문막 18홀, 지정 36홀 등 총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고, 여가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주시파크골프협회는 전날인 7일, 파크골프장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펼쳐 4천여 명의 서명을 모았다. 협회는 이를 원주시청에 전달하며, 원주시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파크골프는 그동안 고령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밀양시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연합뉴스TV(사장 안수훈)와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3,16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3일간 치러졌으며, 예선에는 2,50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655명이 결선 무대를 밟았다. 예선은 하남·삼랑진 파크골프장에서, 결선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결선이 열린 밀양파크골프장은 총 45홀, 98,423㎡의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의 경기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장이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화사한 풍광 속에서 파크골프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봄날의 여유와 경쟁의 긴장감을 동시에 즐겼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밀양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총상금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남녀 부문별 1위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등 총 수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총 130명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팜 지원정책’ 중 하나인 청년 농업인 육성은 창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6개월간 500시간 이상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술원은 2023년부터 4차례 교육을 진행해 총 1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업 지원 인증’이 부여되며, 이후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는 지난 2월 제5기 교육생 40명의 입교식을 시작으로, 4월 1일 제6기 교육생 50명, 오는 6월 제7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제7기 교육생은 이달 중 공고를 내고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농산업의 핵심 주체는 청년들”이라며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스마트팜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MZ세대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고 실제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현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풀마케팅(Pull Marketing)’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 주요 광고·마케팅동아리 소속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는 실제 고객과 함께 만드는 ‘풀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모션과 차이가 있다. ‘풀마케팅’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혜택이나 메시지를 제공하는 푸시(Push)형 방식과 달리,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랑하고 이를 주변에 더 많이 추천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의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링 형태로 설계되어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BPA Free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KC&CE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부드러운 TPE 소재를 사용하여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는 쿠팡,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 스텝 베이비 출시를 통해 0~12개월 영아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어울림센터에서 ‘맨도롱또똣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소속 자원봉사자와 성동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총 30명이 참여했다. ‘맨도롱또똣봉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맨도롱또똣봉사단을 통해 그동안 수혜자로 여겨졌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의 활발한 자원봉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107명을 위촉했다. 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상담, 진로체험, 진로정보 등을 제공하는 마을 기반 권역별 지원기관으로, 현재 남부, 북부, 서부, 강화 4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강사 위촉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양질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결대로진로센터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에 대한 동기를 유발되고, 진로설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시 강화지역 내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및 학교 행사에 연이어 참석해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교직원 및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화도라는 특수지역의 교육 여건을 직접 살피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먼저 강화교육지원청을 찾아 강화지역 근무 행정직원 및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심과 떨어진 지역에서의 근무 여건, 복무 여건 개선, 편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교동 난정평화교육원을 방문해 평화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의 질 제고와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교동 지석분교에서는 난정평화교육원과 연계한 폐교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추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생교육원을 방문해서는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각 체험장의 운영 실태 및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위원장은 강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청 불자회는 7일 도청 1층 로비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연등법회’를 봉행하고,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안녕을 기원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도청불자회가 주관한 법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신 수덕사 주지스님, 임택빈 도청불자회장, 도민,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법고를 시작으로 연등 점등, 봉축법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 관불식, 음식 및 불교 도서를 나누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대립과 분열을 멈추고,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는 더 높은 가치 아래 대승적 통합을 이뤄내자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불교는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섰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진 채 정치·사회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지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로 통합하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로 점용료 세입 구조를 정비해 연간 약 1억 원의 구 세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포구는 지난 4월 1일 2025년도 정기분 도로 점용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도로 및 구도로의 소관 관청이 변동되어왔음에도 정비되지 않았던 점용료 부과 체계를 전면 재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총 2,000여 건의 자료를 전수 조사하여 도로 점용료의 실제 관리청과 부과 관청이 일치하도록 총 158건의 세목을 정비했고, 이로써 도로 점용료가 소관 관청에 적절히 귀속되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마포구는 2025년부터 매년 약 1억 원 이상의 구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앞으로 재정안정성 강화 및 효율적인 세입 관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차량진출입로의 불합리한 도로 점용료 문제를 개선해 구민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여 구청의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구도로에 한해 보도가 확장된 경우 차량진출입로의
부산 감만항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71억8,000만 달러(약 10조5,582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1월(29억4,000만 달러)보다 42억 달러 이상 많고, 작년 같은 달(64억4,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흑자 규모가 약 7억 달러 커졌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항목별로 상품수지 흑자(81억8,000만 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25억 달러에 그친 전월이나 지난해 2월(69억2,000만 달러)을 웃돌았다. 수출(537억9,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3.6% 늘었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28.5%)·의약품(28.1%)·승용차(18.8%)·정보통신기기(17.5%) 등이 증가했지만, 반도체(-2.5%)·석유제품(-12.2%) 등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9.2%)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중국(-1.4%)·일본(-4.8%)·EU(-8.1%) 등에서 고전했다. 수입(456억1,000만 달러)은 1.3% 불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2.7%)·가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동물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지원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강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5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행동을 개선하여 반려인과 더 나은 동반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 맞춤형 행동교정 ▲집합 행동교정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1:1 맞춤형 행동교정’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자택 또는 희망 장소로 방문해 교육한다. 반려견의 공격성,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과 관련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펫티켓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올 4월에서 11월 사이 1가구당 총 3회씩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회당 90분이다. ‘집합 행동교정’은 반려견 사회성 향상과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으로 구성되며, 황금내근린공원(허준로 221-40) 내 반려견 쉼터에서 실시된다. 총 40가구 대상으로, 5월 20가구, 9월 20가구로 나뉘어 실시된다. 1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동국산업(대표이사 이원휘)이 3년 만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296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과연 이 흑자가 진정한 성과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회사의 수익 구조 개선이 여전히 불완전하다는 점에서, 판관비 절감과 매출총이익 확대가 실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 더불어 고금리 환경과 투자자산 손상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기 힘들다. 2024년 동국산업의 매출은 7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억원(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271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반등하며 390억원 이상 개선되었으나, 이는 매출 증가가 아닌 판관비 절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매출총이익은 57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증가한 부분도 단기적인 비용 통제에 그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판관비는 841억원에서 631억원으로 210억원 줄어들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는 구조적 혁신이 아닌 일회성 비용 통제의 결과라는 지적이 있으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전년보다 확대된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동국산업의 금융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