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성현 후원 조인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성현.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계 여자 골프 랭킹 2위 박성현이 2019년 첫 경기에 나선다. 어느새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3년 차에 접어든 박성현(26)이 태국에서 2019시즌을 시작한다. 박성현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지만, 박성현에게는 첫 대회다. 박성현은 지난 세 번의 대회를 건너뛰고 동계 훈련에 매진했다. LPGA 투어 입성 후 지난 2년간 박성현은 많은 것을 이뤘다. 데뷔 첫 시즌에 2승, 지난해 3승을 거뒀고 그중에서 2승은 메이저 대회에서 따냈다.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라봤다. 박성현이 팬클럽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더없이 좋은 성적이지만 지난 시즌만 놓고 보면 아쉬움도 남는다. 우승을 포함해 7번 톱10에 드는 동안 7번 컷 탈락의 쓴맛도 보며 기복을 나타냈다. 우승 경쟁을 벌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2017년 PGA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의 지미 워커[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그간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프로 골프 선수들은 한여름 연습라운드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없었다. 골프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된 신사의 스포츠로, 복장을 갖춰입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PGA측이 관습을 깨고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경기에서 반바지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과 푸에르토리코오픈부터 이 조치는 바로 적용된다"며 "투어 선수분과위원 공동 위원장인 제임스 한이 투어 소속 선수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반바지는 무릎길이의 단정한 차림이어야 하고, 반바지 아래에 레깅스를 받쳐 입을 경우 단색이어야 한다. 또 정규 경기에는 반바지를 입을 수 없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은 최근 2년간 연습라운드에서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고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 단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경기에 한한다. 유러
고진영[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4)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18일자 세계랭킹에서 8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고진영은 17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호주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는 이루지 못했으나 마지막 날 맹타에 힘입어 단독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를 기분 좋게 마쳤다. 호주여자오픈을 통해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23)은 세계랭킹 20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정은은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데뷔전 '톱10'에 진입해 대형 신인의 이름값을 해냈다. 한편, 1∼7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 렉시 톰프슨(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의 순서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고진영에 이은 9위에는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가 이름을 올렸고, 10위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이었다.
이정은[사진 브라보앤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톱 10에 들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정은(23)과 새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정은은 앞으로 파나소닉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파나소닉코리아배 고객초청 프로암 골프대회와 제품 광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이정은은 투어 공식 데뷔전이던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파나소닉코리아가 후원하는 스포츠 스타는 LPGA 투어 골퍼 박인비(31), 유소연(29)과 탁구 신동 신유빈(15)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100골프 리우 용마오 대표와 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오른쪽). 사진=형지[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중국 최대 골프용품 판매 회사인 100골프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12일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열렸다. 체결식에서는 100골프와 중국 진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킥오프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100골프는 현재 중국 내 골프용품 판매량 1위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골프 브랜드 PGA투어의 중국 내 브랜드 운영권도 갖고 있다. 이뿐 아니라 먼싱웨어,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등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의 중국 판매도 도맡고 있다. 올해 까스텔바작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티몰에서의 스포츠 골프 플래그숍 오픈, 메이저 이커머스 징둥(JD)닷컴, 위챗몰, 100골프 자사몰 등에 입점하는 등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00골프와의 계약 체결은 온라인 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100골프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심산에서 이루어졌다. 여기에 베이징의 SKP백화점을 시작으로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019시즌 KLPGA 투어 스케줄을 발표했으며, ‘대회 수 29개,총상금 약 226억 원, 평균상금 약7억8천만 원’의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회 수 28개,총상금 206억 원보다 1개 대회가 증가하고 총상금은 20억 원 늘어난 규모다. 평균 상금액은 KLPGA투어 7억8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가 4개에서 6개로 2개 늘었다. 2019시즌에는 3개 대회가 신설된다. 먼저 대만과 5년 만에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 ‘대만여자오픈with SBS Golf’가 신규 대회로 합류하며 지난 1월 성공리에 개최됐다 .다가오는 4월 둘째 주에는 처음으로 KLPGA와 인연을 맺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10월 첫째 주에는 국내 프로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총상금 15억 원의‘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이 신규 스폰서 대회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대만여자오픈with SBS Golf’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번 대회에서 경기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대회에서 한 라운드에 이글 2개 이상을 했다. 7년 만에 멀티 이글 라운드를 달성한 것이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1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많은 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우즈는 전날 2라운드 잔여 6개 홀과 3라운드 초반 7개 홀을 마무리했고, 대회 최종일에 3라운드 남은 홀과 4라운드 18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전날 3라운드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이글, 버디, 버디로 맹타를 휘두른 우즈는 이날도 좋은 감각을 이어가는 듯했다. 497야드 1번 홀(파5)에서 189야드 지점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약 3m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전날 11번 홀(파5)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이글을 기록한 우즈는 2012년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약 7년 만에
16세 골프 신예 루시 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애플 와치 광고에 출연해 아마추어 자격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루시 리가 가벼운 처분만 받고 끝났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루시 리가 올해 1월에 애플 와치 동영상 광고에 출연한 것이 '아마추어 지위 규정' 제6조 2항을 위반한 것은 맞다고 결론지었다. 아마추어 선수는 자신의 이름이나 초상을 제품 홍보나 광고에 사용해선 안된다. 그러나 USGA는 리가 자격 위반 사실을 USGA로부터 통보받은 후 애플 측에 영상을 바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는 점과 아직 나이가 어리고 위반이 처음인 점을 감안해 '경고'라는 가벼운 처분만 내렸다. 토머스 페이즐 USGA 이사는 "지난 6주간 리와 리의 가족, 애플 담당자와 전화로 많이 대화했다. 이에 루시 리가 광고 참여로 금전적인 보상을 받지 않았고 규정에 위배되는지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하며 "이번에 내린 USGA의 조치는 적절했다. 협회에선 리의 실수가 악의가 없었다고 봤다." 라고 말했다. 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번 처분에 대해 "광고에 참여한 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며 USGA에
쿠처(오른쪽)와 당시 임시 캐디를 맡았던 오르티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자기 행동에 후회는 없다고 선언했던 맷 쿠처가 갑자기 입장을 바꾸고 사과했다. 쿠차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제네시스 오픈 1라운드 경기 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주 내가 한 발언은 부적절했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만 했다. (캐디인)데이비드 오티스와 관련해 비하하는 듯이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건 내 의도와 다르다. 다시 읽고 나서 부끄러웠다." 라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쿠처는 "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항상 주위 사람을 존중하고 긍정적이려했다. 이번엔 그 가치에 어긋났던 것 같다. 내 자신과 가족, 가까운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밤 데이비드에게 전화해 사과할 것이다. 그가 원한 금액을 다 줄 것이다. 마야코바 클래식 대회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 대회에 기부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팬들에게 사과한다. 골프는 자기자신에게 벌타를 부과하는 스포츠다. 나는
사진=골프존카운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이번 수료식이 열렸다.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인 골프존카운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매년 꾸준히 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5회째이며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짐으로서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기수 포함, 총 3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진=골프존카운티이번 해에는 이론 및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총 9명의 캐디가 탄생했다. 이들은 세달간 한국문화와 기본예절, 골프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와 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특화된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거쳐, 전문 캐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으로 살아갈 때 필요한 지식들을 배웠다. 수료식에는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본부장, 태양시티건설 이상희 대표이사, 골프존카운티 안성H 서주원 지배인,
이번에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호주오픈을 제패한 가족이 탄생했다. 두 명은 골프에서 두 명은 테니스에서다.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는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 앞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코다가족만의 세리머니인 '코르다 킥'으로 가위뛰기 동작이다. 언니 제시카는 지난 2012년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아버지와 남동생은 테니스 선수로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다. 아버지 페트르 코다(51)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다. 페트르는 현역 시절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고, ATP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스타 선수였다. 코다 자매의 남동생인 만 18세 서배스천 코르다는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단식에서 우승했다. 넬리는 이번 대회 전까지 가족들이 "아 그거 알지? 우린 모두 호주오픈에서 우승했어"라며 자신을 놀려 소외감을 느꼈었다며 "마침내 '클럽'에 가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LPGA 투어 트위터. 사진=연합뉴스LPGA 투어
박효원[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월드슈퍼6퍼스(총상금 160만 호주달러)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호주에서 3연속 열리는 국제 골프 투어 중 마지막 대회다. 첫번째 대회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ISPS한다빅오픈이었고 지난주인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렸다. 두번째대회는 LPGA가 주관하는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으로 14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다. 호주여자오픈과 월드슈퍼6퍼스는 같은 날 열렸다. 월드슈퍼6퍼스는 경기방식이 독특하다. 7일에 열렸던 빅오픈도 남녀가 같은 날, 같은 대회 아래, 같은 코스에서 같은 조에 구성돼 번갈아 가며 경기하는 이색대회였다. 월드슈퍼6퍼스는 일반적인 골프 대회방식인 스트로크 방식과 요즘은 정규 대회보다는 이벤트 대회에서 많이 쓰는 매치 플레이 방식을 합쳤다. 스트로크 방식은 18홀 전체를 모두 경기한 후 18홀 성적을 모두 합해 겨루는 방식이고, 매치플레이는 한 홀마다 승자를 정하고, 18홀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가장 많은 홀에서 승리한 사람이 최종 1위가 되는 방식이다. 월드슈퍼6퍼스는 3일간 일반적인 대회처럼 스트로크 플레이를 한다. 그 후 마지막날
디아먼드의 스코어 카드[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 홀에서 무려 13타를 잃는 불운의 골프 선수가 나왔다. 이 일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에서 발생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벤 디아먼드(미국)는 2번 홀(파4·491야드)에서만 17타를 쳐 한꺼번에 13타를 잃었다. 미국 골프닷컴에 따르면 이 홀 오른쪽에는 물, 왼쪽은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이었다. 6차례 티샷이 연이어 OB가 나면서 7번째 시도에 공이 페어웨이에 올라갈 때까지만 벌타를 포함해 13타가 기록됐다. 가까스로 페어웨이에 올라간 공은 결국 17타 만에 홀에 들어갔다. 디아먼드는 다른 홀에서 버디는 없었으나 보기만 6개 기록하며 19오버파 91타, 최하위인 14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후반엔 12번 홀(파4) 보기 외에 다른 홀에선 모두 파를 지켰다. AP통신의 골프 담당 더그 퍼거슨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먼드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아먼드는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기권하지
강성훈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경기가 많이 지연돼 아직 초반이지만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천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버디 4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아침 일찍 출발했던 선수들의 성적을 무효로 하고 오후에 처음부터 1라운드를 다시 시작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으며 아예 시작조차 못 한 선수도 출전 선수 144명의 절반인 72명이나 됐다. 2017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이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인 강성훈은 이날 11번 홀(파5)에서 약 30m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아냈고, 3번 홀(파4)에서는 약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였다.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를 기록, 강성훈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미 워커와 패트릭 로저스
매 시즌 새로운 골프 스타를 발굴하고 있는 KLPGA투어에는 올시즌도 어김없이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당차게 KLPGA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2019 시즌 루키들의 기세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신인상은 물론 각종 부문 순위 경쟁에 뛰어들며 투어에 열기를 더해나갈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들 조아연(Cho Ayean) /趙娥延 생년월일 2000년 06월 13일 입회년도 2018년 10월 소속 볼빅 2019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6위 2019 KLPGA시드순위전 1위 2018 제28회 월드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 금메달 올시즌 활약하는 루키 선수들 가운데 조아연은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작년 10월 KLPGA의 식구가 된 그는 입회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남다른 활약으로 골프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지난 9월 치러진 ‘제28회 월드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지난 시즌 KLPGA투어 대회에서는 프로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투자증권 챔피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안송이는 2019시즌의 개막전으로 치러진 ‘효성 챔피언십with SBS Golf’에서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의 골프 이야기를 들어보자. 케이의 돋보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의 안송이 지난 12월, 2019시즌 KLPGA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효성 챔피언십 with SBSGolf’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오려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였다는 것을 증명하듯 1라운드부터 다섯 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 그룹을 이룬 가운데, 안송이는 차분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그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차근차근 스코어를 지키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에 안착했다. 기회를 엿보던 안송이가 상위권으로 도약한 것은 2라운드에서였다. 이날은 시작부터 느낌이 달랐다. 그는 전반 2번 홀에서부터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잡아내며 약진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이를 만회했다. 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 수석 부회장,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 타이거 우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사진:현대차 제공)[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내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3일(현지 시간) 대회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 7,322야드)를 찾아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을 내년부터 초청대회(인비테이셔널)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 및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바뀐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나 인비테이셔널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골프용품 전문 제조 업체 브리지스톤골프 광고영상에서 한국어로 "좋아요,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골프 한국 수입 총판을 담당하는 석교상사는 14일 "우즈와 브라이슨 디섐보, 맷 쿠처, 프레드 커플스 등이 출연하는 브리지스톤골프 볼 광고에서 이들이 한국어로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골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즈는 "좋아요, 최고예요"라고 한국어를 구사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 일본 본사와 미국 지사, 선수 에이전트 회사 등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이 이벤트를 성사시켰다"고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한국어로 광고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필드의 신사'로도 유명한 커플스는 영상 말미에 역시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 광고에 출연한 선수들 가운데 우즈와 커플스는 올해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미국 대표팀 단장과
얼마전 함께 광고를 촬영한 박성현과 타이거 우즈.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박성현이 얼마전 우즈와 찍은 광고에서 구사한 한국어가 성우 목소리로 덧입혀지지 않고 자막만 단 채 원어 그대로 전세계에 방송된다.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성현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이성환 대표가 이같이 밝혔다. 이성환 대표는 LPGA에서 활약하는 프로 골프 선수 박성현(2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다. 이 대표는 최근 박성현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촬영한 테일러메이드 광고를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 광고에서 박성현은 한국어, 우즈는 영어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고 이때 박성현이 구사한 한국어는 그대로 전 세계 방송으로 전파를 타며 이때 영어 자막이 붙게 된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테일러메이드에서 이렇게 우리 말이 전 세계에 그대로 나가는 광고를 찍는 것이 최초라고 하는데 박성현 프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사진=연합뉴스이날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2년간 70억원(추산) 규모의 계약
쿠처(오른쪽)와 당시 임시 캐디를 맡았던 오르티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임시 캐디에게 지급한 돈으로 짠돌이 논란을 불러왔던 프로 골프 선수 맷 쿠처(미국)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쿠처는 지난해 11월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 상금 129만 6천 달러(약 14억 5천만원)를 받았으나 임시 캐디를 맡은 다비드 오르티스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원 정도인 5천 달러만 지급해 논란이 일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에 따르면 정규 캐디인 경우 선수 PGA 투어에서 선수 상금의 5%를 받고, 우승하면 10%를 주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다. 그러나 쿠처는 캐디 오르티스와 사전에 계약한 바에 따라 5천 달러를 지급했다. 오르티스는 정식 캐디가 아니고 이 대회만 함께 하기로 계약을 맺은 임시 캐디이며 5천은 주급 3천에 보너스 2천을 얹은 금액이다. 보너스 금액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았고 주급 3천 달러, 성적에 따라 최대 4천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오르티스는 보너스가 너무 적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쿠처 측은 추가로 보너스 1만 5천 달러를 더해 총 2만 달러를 주겠다고
타이거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주 연속 대회 출전에 나선다. 그는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 기록을 깨기 위해 대회 출전 수를 자제해 왔던 터라 의외의 결정이다. 우즈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자리에서 "다음 주 대회에도 출전한다"며 "2주 연속 대회에 나가게 돼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1일(한국시간)에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도 나가는 것이다. 다음 주 멕시코 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 가운데 올해 첫 대회로 진행된다. WGC는 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의 공식 상금 랭킹 대회이며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호주 PGA 투어 등도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이 1천25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로 분류된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
지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올해 신설되어 10월 24일 부산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와 공동주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와 KLPGA투어는 이 대회 공동주관 개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LPGA투어가 정규 대회를 KLPGA투어와 공동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투어가 지금까지 한국 땅에서 개최한 정규 대회는 LPGA투어 단독 주관이었다. KLPGA투어 선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손님이었다. LPGA투어는 유럽이나 호주, 일본 등에서는 해당 지역 국가 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스코티시 레이디스 오픈 등 유럽 지역 대회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와 공동주관하고, 일본에서 치르는 토토 재팬 클래식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와 공동주관이다. LPGA투어는 그러나 한국에서는 17년 동안 정규 대회를 치르면서 단독 주관을 고수했다. LPGA투어가 올해부터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KLPGA투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공동주관으로 바뀌면 B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사진=현대자동차,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름으로 타이틀 스폰서 역할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내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을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과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 및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된다.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
지난 주에 잭 니클라우스(왼쪽),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골프를 친 트럼프 대통령.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를 사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만 달러(약 5천600만 원)상당의 대형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뮬레이터는 방 크기라고 한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스크린 골프장'이 지난 몇 주 사이 대통령 관저에 설치됐다고 전했다. 비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으로 지불했다고 한다. 이 장비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과거 들여놓은 낡은 골프 시뮬레이터를 대체한 것이다. WP는 백악관의 새 골프 시뮬레이터가 덴마크 '트랙맨 골프'사의 제품일 것으로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전 세계 16개 골프장 가운데 3곳이 시뮬레이터를 보유 중인데 모두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백악관에도 납품했느냐는 WP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트랙맨 골프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시뮬레이터는 티박스와 페어웨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인조잔디, 대형 플렉서블 스크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성현이 기자들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14일 메인 후원 계약한 박성현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후원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박성현은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는 선수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좋은 계약이 성사되면서 마음을 더 다잡았다. 훈련도 더 열심히 했고 저를 한층 더 성장시킨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로 메이저 대회 포함 5승으로 내건 박성현은 "지난 시즌 목표 3승을 잘 이뤘는데 해마다 목표는 계속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을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샷 컨디션 등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21일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클래식으로 2019시즌의 문을 연다. 다음은 조인식이 끝난 뒤 진행된 박성현과 일문일답 가운데 계약 소감과 시즌 목표를 밝힌 이후부터의 내용이다. 박성현 프로와 솔레어 싸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 착모식을 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최근
박성현 프로와 솔레어 싸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프로골퍼 박성현의 홍보 대행을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019년 2월 14일(목), 대표적인 여자프로골프스타인 박성현 프로(26)가 공식적인 메인후원조인식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 날 조인식에는 후원사를 대표하여 싸이러스 쉐라팟(Cyrus Sherafat)부사장과 박성현프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대표, 박성현프로의 팬클럽 중 선정된 50명의 팬이 함께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 2월 7일(목),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박성현 프로가 필리핀 최고의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Bloomberry Resorts and Hotels)(대표 Enrique K. Razon)과 메인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년 간(2019-2020)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앤카지노(Solaire Resort and Casino)의 로고를 달게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측 합의 하에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발표하지 못하지만, 박성현의 명성에 부합되는 수준인 여자골프 역사상 최고의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 고석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꾸준함으로 승부하겠다” 투어 2년차를 맞는 고석완(25.캐나다)이 밝힌 2019년 각오다. 고석완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15명 중 유일한 신인 선수다. 그 만큼 경력 있는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시즌이었지만 그 틈을 비집고 올라온 그는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고석완은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깊은 러프 지역에서 홀까지 174m를 남겨두고 8번 아이언으로 핀 1.8m에 붙인 뒤 이를 버디로 연결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2017년 추천 선수로 출전한 2개 대회를 포함해 KPGA 코리안투어 9개 대회 출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8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우승 이후 고석완은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내심 타이틀도 기대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성적은 따라오지 않았다. 결국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정은6가 작년 미국에서 LPGA Q스쿨에서 수석합격 한 뒤 그린에서 깃발을 잡고 포즈를 취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이정은6(23)가 최근 4년간 미국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차지해온 신인왕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PGA 투어 신인왕은 2015년 김세영에 이어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이 차례대로 차지했다. 올해 이정은6가 신인왕에 오르게 되면 5년 연속으로 한국선수가 신인왕에 오르게 된다. 이정은6는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그의 전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LPGA Q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했다. 8라운드를 치른 시험에서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다 막판에 월등한 실력을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6위에 올랐고, 2017년엔 US여자오픈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성적도 단연 발군이다. 그는 작년 '한화클래식 2018'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2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하는 이태희“즐기면서 경기할 것…목표는 나흘간 플레이” 지난 시즌 KL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5.OK저축은행)가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 투어 무대를 밟는다. 총상금 15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단독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으로 열리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국내에서 열리는 PGA투어 ‘CJ CUP@NINE BRIDGES’와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까지 주어진다. 이태희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3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 제네시스 상금 순위 2위(443,353,333원), 제네시스 포인트 11위(3,137포인트)에 오르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작년 10월 컷오프 없이 진행된 ‘CJ CUP@NINE BRIDGES’에서 공동 55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이태희는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지난해 1대 1대결에서 승리했던 미켈슨(오른쪽)과 타이거우즈(왼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필 미켈슨(미국)과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대회에서 맞붙는다. 두사람은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메인 스폰서로 지원하는 대회다. 미켈슨과 우즈는 올해 PGA 투어 대회에 몇차례 출전했지만 서로 엇갈려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만나면 지난해 11월 1대1 대결을 벌이고 석달만에 만나는 셈이 된다. 미켈슨은 바로 이전 PGA 투어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터라 기세가 좋다. 이외에도 꾸준히 우승과 준우승을 하고 있으며, 각종 경기력 분석 수치도 좋다. 석 달 전 우즈와 1대1 맞대결에서도 미켈슨이 이겼다. 그러나 우즈는 이번 제네시스 오픈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9회나 출전하고도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다른 출전자로는 디펜딩챔피언 버바 왓슨(미국), 2017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남자 모델로 배우 이서진을 영입했다. 힐크릭은 론칭 2년차인 올해 이서진을 새 모델로 영입하며 올 상반기부터 남성라인 상품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서진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평소 이서진이 스포츠를 좋아하고 골프를 자주 즐기기 때문에 모델로서 골프웨어의 퍼포먼스적인 측면과 모던한 스타일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라 말했다. 여자 모델인 한예슬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서진과 한예슬의 모델로서 커플 호흡도 기대된다. 힐크릭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커플 분위기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힐크릭 관계자는 “이서진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모던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브리티시 감성의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힐크릭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새 남자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영화, 드라마, 예능을 막론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서진의 긍정적이고 액티브한 이미지가 힐크릭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이 볼을 들어보이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LPGA 투어가 13일(한국시간) 웹사이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타 이정은6가 LPGA 회원으로 데뷔한다"고 소개했다. 이정은이 얼마나 뜨거운 신인인가를 입증해주는 장면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을 독식하며 KLPGA를 평정했으며, LPGA 투어 입문시험격인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LPGA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LPGA는 이정은을 소개하는 기사의 첫 줄을 "이름 뒤 숫자 6은 오타가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KLPGA 투어에 동명이인 선배 이정은이 5명 있어 '이정은6'로 등록된 이정은은 LPGA 투어에서도 숫자 6을 달고 활동한다. 먼저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이정은5(31)와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LPGA는 '식스'로 불리는 걸 선호한다는 이정은의 말도 전했다. 이정은은 오는 13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미 LPGA 투어 무대를 여러차례 밟은 세계랭킹 20위의 이정은이지만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감을 숨기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스크린골프 업계 점유율 2위 ㈜카카오VX가 13일, '티업비전2'에 업계 최초 포섬과 포볼 방식의 '팀 매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포섬, 포볼 팀 매치는 티업비전2에 추가된다. 티업비전2 팀 매치에서는 실제 골프 경기 방식처럼 18홀 플레이 후 각 홀의 스코어 합계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인 '스트로크 모드'와 홀마다 승자를 정하고 최종 이긴 홀 수가 더 많은팀이 승리하는 '매치 모드' 방식이 적용된다.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은 최소 3명부터 6명까지다. 티업비전2만의 특징이라면 기본적인 2:2 외에도 1:3, 1:5 등 다양한 조 편성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작위 배치'에서는 자동으로 팀원의 숫자와 조합을 정해준다. '카카오프렌즈'의 깜찍한 캐릭터를 이용해 '라이언 팀', '어피치 팀' 등 친근한 7종의 캐릭터로 팀을 꾸릴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준다. 카카오VX는 포섬, 포볼 팀 매치모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18홀 플레이 시 5점, 3점, 1점 등 승패에 따른 점수 획득이 가
KPGA 양휘부 회장(좌)과 트랙맨 에마누엘 프라우엔롭 부사장. 사진 = KPGA[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레이더 장비 업체 트랙맨(Trackman)이 13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PGA는 "1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 10층에서 KPGA 양휘부 회장과 트랙맨 에마누엘 프라우엔롭 부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교류에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트랙맨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업체로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트랙맨은 앞으로 KPGA 소속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 KPGA는 트랙맨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샷 데이터를 수집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별도로 없으며 특이 사항이 없는 이상 매년 자동 연장된다. KPGA 양휘부 회장은 “트랙맨은 샷을 분석하는 데 장점을 가진 기업으로 코리안투어 선수를 포함한 KPGA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트랙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맨의
지난 시즌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입회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신혜원2. 그는 기세를 이어2019년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올시즌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노력에 대한 선물 같았던 우승 폭염 속에서 치러졌던 ‘KLPGA 2018보이스캐디·백제CC드림투어11차전’을 값진 우승으로 마무리한 신혜원2는 우승을 기념해 모처럼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시원한 맥주 파티를 즐겼단다. 그는 우승 당시를 생각하며 다시금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우승했을 때는 정말 실감이 안 났어요. 그날은 마치 제가 우승하는 게 정해져 있던 것처럼 모든 상황이 잘 맞아 들어갔던 것 같아요.” 당시 선두와 4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신혜원2였지만, 4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으며 우승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5번 홀을 시작할 때 선두를 한 타 차까지 따라잡은 상황이라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아서 공동 선두가 되었죠.” 남은 홀은 단 세 개.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 욕심이 나기도 하련만 신혜원2는 초연했다.
마야코바 대회 우승 당시 맷 쿠처(오른쪽)와 캐디 오르티스. 사진=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13일 맷 쿠처(미국)와 그의 임시 캐디 다비드 오르티스 사이의 우승 보너스 논쟁을 보도했다. 쿠처는 지난해 11월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 129만 6천 달러(약 14억5천만원)를 받았다. 당시 함께 했던 캐디는 정식 캐디가 아니라 마야코바 클래식 대회 한정으로 고용한 임시 캐디 오르티스였다. 쿠처와 오르티스는 대회 개막 전 주급 3천 달러에 임시 캐디 계약을 맺었다. 쿠처의 성적에 따라 추가로 보너스를 주는 것도 명시되어있으나 금액이나 비율에 대해서는 명시해 두지 않았다. 그 결과 쿠처는 우승 후 오르티스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원 정도 되는 5천 달러를 건넸다. 주급 3천달러에 보너스로 2천을 얹어준것이다. 계약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오르티스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관례에 비해 너무 적다는 것이다. 골프닷컴은 "일반적으로 PGA 투어에서 선수 상금의 5%를 캐디가 갖는다"며 "다만 10위 안에 들 경우 좀 더 많은 비율을 나눠 갖고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장 예약 서비스 티스캐너가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스캐너측은 2월 12일(화요일)부터 3월11일(월요일)까지 경상도 지역 신규 제휴 골프장 및 신규 투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선물을 준다. 이런 독특한 이벤트를 마련한 까닭은 새롭게 제휴를 맺은 경상도 골프장과의 인연을 기념하면서 겨울철 따뜻한 골프 라운드를 원해 경상도 골프장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규 제휴 골프장이 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티스캐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방법은 경상도 지역 신규 제휴 골프장 및 신규 투어 상품을 예약 후 직접 라운드를 1회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후 추첨을 거쳐 총 15명을 선정하며 10명에게는 퍼팅 연습기 퍼티스트를, 5명에게는 세븐밸리 1인 그린피 무료권을 증정한다. 티스캐너에서 새롭게 제휴를 맺은 골프장에는, 해안의 장점을 살려 국내 최고의 조망과 모든 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골프존카운티 감포’와 사계절이 한곳에 모여 있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프레드 커플스(왼쪽)와 타이거 우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올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골프 대항전에서 미국팀 단장이 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부단장으로 프레드 커플스(60), 잭 존슨(43), 스티브 스트리커(52)를 지목했다.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 두 팀으로 나뉘어 골프를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번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은 라이더컵이라는 골프대항전을 따로 치른다. 우즈는 커플스를 부단장으로 선택한 이유로 "커플스와는 1998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 팀을 이룬 적도 있다"면서 "또 2011년 역시 이곳에서 열린 대회 때는 커플스가 단장을 맡아 나를 단장 추천 선수로 뽑았는데 올해 대회에는 함께 미국 대표팀 리더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리커는 2017년 대회에 미국 단장을 맡았고, 당시에는 우즈가 부단장 중 한 명이었다. 존슨은 프레지던츠컵에 선수로는 네 차례 출전했으나 부단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의 선수들로 팀을 꾸리는 인터내셔널 팀의 올해 대회 단
배선우는‘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2018’에서 지난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에 이어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의 승전보를 올리며 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 되었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앓던 이를 빼낸 것 같았던 우승 배선우는 데뷔 이래 한 해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맹활약을 보여 온 선수다. 정규투어 데뷔 해였던 2014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줄곧 상금순위 10위권 밖으로는 단 한 번도 물러나 본 적이 없는 이력을 가졌다. 매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에게도 아픈 곳이 있다면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2017년, 사람들이 그에게 보낸 시선이었을 것이다. “저는 2017시즌도 충분히 잘 해냈다고 생각했지만, 지켜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우승이 없으니 안타깝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재미있게 골프를 치다가도 ‘우승 언제 하실 거예요?’ 이런 이야기들에 조바심도 나고 자책도 했던 것 같아요.” 10개 대회에서 톱텐에 오르며 상금순위 9위로 마무리했던 2017시즌이었지만 우승의 부재는 자
셀린부티에가 빅오픈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 EPA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2일자 여자 세계 골프 랭킹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23위에서 90위로 무려 3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그는 10일 호주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공동 2위로 이 대회를 마친 호주교포 오수현은 78위에서 68위로 도약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 순으로 2위부터 4위까지 늘어섰다.
미켈슨이 페블비치에서 샷을 보내고 있다. 사진=골프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12일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에서 필 미켈슨(미국)이 17위가 됐다. 그는 12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주 29위에서 12계단이 오른 17위가 됐다. 세계 랭킹 2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7월 20위 이후 7개월 만이다.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 김시우(24)는 지난주 70위에서 62위로 8계단이 올랐다. 1위는 여전히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 10위 내 변화는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28)이 51위로 현재 가장 높다. 이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으나 컷 탈락한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은 194위에서 203위로 오히려 순위가 밀렸다.
노예림 선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LPGA 노예림, KLPGA 허윤경, KPGA 박상현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이민지(LPGA), 앨리슨 리(LPGA), 박현경(K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와 함께 총 7명으로 그룹 골프 선수단의 구성을 완료하고 2019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노예림은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회 출전하여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하여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 여자 아마추어에서는 독보적인 신예로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작년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한 ‘AJGA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지난해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의 꿈을 이뤘으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현재 KLPGA 및 LPGA 투어의 시드가 없어 초청을 받는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나 Q스쿨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들 예정이다. 노예림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소중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와키(WAACKY) 새 버전을 출시했다. 2019년 상반기(spring/summer)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캐릭터 와키를 모델로 한 ‘Love of my WAACKY’라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포함된 이모티콘 16개는 골프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했다. 오케이 이미지와 새를 타고 날아가는 버디, 축하 인사, 사랑의 하트 표시 등 골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일상 대화에서도 주고받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모티콘을 누르면 움직이는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와키 이모티콘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6개월(18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으면 왁 신상품 10% 할인권(온라인 사용)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왁은 지난 2017년 와키 이모티콘을 처음 출시한 이래 매년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와키 이모티콘 시리즈를 낸 바 있다. 또한 와키는 국내외 남녀 투어에서 김지현, 장은수, 김혜선2, 허미정, 나상욱, 이
지난해 행사 현장. 사진=이엑스스포테인먼트[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 할인 장터 ‘2019 더골프쇼 프리시즌'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열린다. 더 골프쇼 프리시즌에서는 평소 구하기 어려웠던 고가 장비를 한정 수량으로 파격가에 공급한다. 이번해엔 국내외 약 130개 업체가 참여해 골프클럽, 의류, 스윙분석기, 퍼팅연습기,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골프는 마루망 마제스티 로얄LV 여성 아이언세트를 299만원(정상가 620만원)에 판매한다. 마인드골프는 고반발 드라이버인 카타나 스워드를 10개 한정 61% 할인한 69만9000원에 선보인다. 마루망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9 여성 아이언도 399만원(정상가 620만원)에 내놨다. 짜리다. 핑 퍼터는 65%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다.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은 100더즌 한정 5만원(정상가 8만원)이다. 늘보캐디는 코스공략 리모컨 프로 세트(리모컨+스마트폰 파우치+골프타월)를 13만원(정상가 18만원)에 내놨다. 삼성스포츠가 출품한 이글아이드 초경량골프화는 18만원으로 정상가(28만원)보다 36%가량 싸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골프업계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제네시스오픈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 셀러브리티컵에 나선다. 셀러브리티컵은 일반적인 대회 방식과 달리 18홀을 돌며 각 홀마다 승자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뤄진다. 이번 셀러브리티컵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에 한 팀에 6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한다. 프레드 커플스와 타이거 우즈는 각 팀 주장이다. 팀원으로는 NFL 러닝백 출신 레지 부시,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와이드 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와 TV 사회자 크리스 해리슨, 뮤지션 닉 조나스, NFL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리 라이스, 배우 마크 월버그, 페이지 스피라낵 등이 참가한다. 우즈는 공동 20위에 오른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이후 2주 만에 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그는 제네시스오픈에서 72-76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크리스 트롯맨)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최호성[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이름난 최호성(46)이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 5오버파 77타를 쳐 1~3라운드 합계 9오버파로 공동 138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 후 컷 통과 기준은 3언더파(-3)로 최호성은 12타나 뒤졌다. 그러나 최호성은 이번 대회에서 그의 '낚시꾼 스윙'을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다시 한번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그의 스윙에 대해 소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9일자 신문에서 “클럽을 들고 댄스 파트너와 춤을 추듯 폴로 스루를 한다. 가로등에 불을 붙이는 것처럼 클럽을 높이 든 상태에서 심호흡하는 프리스윙 루틴도 매우 독특하다”고 최호성의 스윙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로프 밖에서 사람들이 최호성의 움직임에 큰 박수를 보냈다”면서 &ldquo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다가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당일 저녁 한정으로 정통 유러피안 퀴진의 셰프 특선 메뉴와 로맨틱 기브어웨이를 제공하는 ‘밸런타인데이 다이닝 프로모션’ 2종을 출시한다. ‘밸런타인데이 다이닝 프로모션’은 서울드래곤시티의 미식 프로그램으로, ‘알라메종 와인&다인(A La Maison Wine & Dine)’과 ‘더 리본(The Ribbon)’ 두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알라메종 와인&다인’에서는 정통 프렌치 퀴진(French Cuisine) 메뉴와 함께 와인•초콜릿•장미꽃 스페셜 기프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더 리본’에서는 셰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러피안 퀴진(European Cuisine) 스타일의 밸런타인데이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 ‘알라메종 와인&다인(A La Maison Wine&Dine)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SBS 골프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위기와 부활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SBS골프가 2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영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Hello, World’다. 우즈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념해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우즈가 출전하는 제네시스 오픈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이게 된다. 제네시스 오픈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SBS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골프황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압도적이었던 골프선수로서의 커리어와 각종 스캔들과 부상으로 골프를 쉬어야만 했던 위기의 순간들 그리고 위기를 딛고 다시 복귀하기까지 우즈의 골프 인생을 담았다. 이 다큐에는 우즈를 둘러싼 6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참여했다. 우즈와 일적으로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캐디, 조 라카바도 출연한다.
당진 석문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당진시 제공,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들어온다. 문병욱 라미드 그룹 회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8일 당진시청에서 골프장과 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2천억원이다. 라미드 그룹은 지난해 12월 석문산단 안 체육시설용지에 대해 매매계약을 맺었다. 라미드 측은 석문산단 체육시설 부지 113만3천467㎡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골프장은 현재 인허가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2021년 상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미드 그룹은 골프장 조성과 연계해 호텔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 건설도 추진한다. 석문산단은 지난해 국가가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됐다. 지난달 말에는 석문산단과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을 연결하는 산업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석문산단에 골프장과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