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4일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679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유일해 더욱 의미가 크다. 시·도교육청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광주시교육청은 첫해부터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주요 영역과 총 11개 세부 평가지표를 통해 기관별 운영 수준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평균 점수인 63점을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했다. 이는 데이터 관리와 활용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췄다는 방증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규 데이터를 꾸준히 추가 개방해 정보 접근성을 확대했으며, 시민과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 동영상과 설명 자료집(설명BOOK)을 배포하는 등 맞춤형 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공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 감성과 맛, 공간력을 모두 갖춘 카페 브랜드 ‘프레드커피하우스(FRED COFFEE HAUS)’가 브랜드 정식 런칭과 함께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예비 창업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늑한 프레드의 집’이라는 브랜드 콘셉트 아래, 프레드커피하우스는 집처럼 편안한 무드에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더해 고객의 일상에 감성적인 쉼표를 선사한다. 여기에 전문적인 커피 품질과 균형 잡힌 메뉴 라인업으로, 맛과 분위기 모두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소비자에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브랜드는 2025년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직영점 2곳(상암본점, 상암MBC점)을 동시 오픈하며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가맹 문의가 이어지며, 6월에는 경기 일산 마두역점, 8월에는 서울 을지로 다동점과 여의도 한강공원점이 각각 가맹점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런칭 초기부터 가맹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프레드커피하우스가 가진 브랜드력과 운영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프레드커피하우스의 시그니처 라떼는 매장 입지에 따라 고유한 이름을 부여하는 전략으로, 지역성과 브랜딩을 결합했다. 예를 들어, 프레드만의 자체 블렌딩 우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 보육 공백을 채우는 24시간 어린이집, 여름철 무료 주차장 운영, 주택가격 열람 서비스, 그리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정보 플랫폼까지. ‘일상이 편해지는 행정’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24시간 어린이집 운영 개시 부모의 야간 근무나 긴급 상황에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전남형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이 순천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연향동에 위치한 피노키오 어린이집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평일에는 24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이용료는 시간당 1천 원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사전 전화나 방문 신청이 원칙이지만, 긴급 상황에는 당일 예약도 허용해 유연한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순천시는 이미 시간제 어린이집 15곳과 휴일 운영 어린이집 3곳 등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5(ChinaJoy 2025)'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K-게임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전시회로, 현지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퍼블리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세계 각국의 게임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게임쇼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기업간 거래(B2B)와 8월 1일부터 4일까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로 나누어 진행된다. ▶9개 중소 게임사 참가, 독립 상담공간 통해 중국 현지 협업 가능성 확대 한국공동관에는 ▲테이크원컴퍼니 ▲아름게임즈 ▲스토리타코 ▲컴투스로카 ▲룸톤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팀 테트라포드 ▲블랜비 ▲비커즈어스 등 총 9개 중소 게임개발사가 참가해 자사 대표 콘텐츠 선보였다. 콘진원은 차이나조이 기업간 거래(B2B) 기간 동안, 국내 게임사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운영한 글쓰기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기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글쓰기’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참여자들과 진솔한 글쓰기의 세계를 공유했다. 강 작가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법’, ‘책 쓰기 실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직접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강의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글을 발표하고, 강원국 작가에게 1:1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글을 엮어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완성된 문집은 책정원 2층 지역자료 코너에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문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특히,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수차례 상시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절차보다 자문 및 심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으로 은하마을 재건축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파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성과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제설대책 사전대비 ▲제설 대응능력 ▲사후관리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파주시는 보도 등 소형제설장비 운영용역을 추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인근 시군 및 고속도로관리청과 공조·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제설을 추진한 점을 주요 우수사례로 판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조가 더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도로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수년째 공실인 백석 업무빌딩을 시의회 의결에 따라 합리적으로 활용을 위해 지난달 14일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는 2018년 고양시의회가 원안 가결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이며, 정해진 용도에 맞게 공유재산을 사용하고 시민세금을 아끼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도 투자심사 의뢰는 백석 업무빌딩을 벤처타운 및 공공청사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보강, 전기용량 증설 등이 포함된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재정 부담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고양시 본청은 청사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대부분 부서가 8개 민간건물에 외부 임차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약 13억 원의 임차비와 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다"며 "공실 상태인 백석 업무빌딩으로 분산된 부서를 통합 이전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진 업무빌딩 기부채납 지연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백석 업무빌딩이 장기간 활용되지 않는 사유로 고양시가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약 200억 원이 감액되는 결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입장권이 전량 매진되며 여름철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동구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7월 21일 발매를 시작한 8월 입장권(일 1,200매) 전량이 판매와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고 1일 전했다.ㅡ구는 7월 개장 초에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을 병행하였으나, 더운 여름철 장시간 기다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전량 온라인 예매로 전환했었다. 이후 개장 18일간 누적 13,149명 주민이 입장하였고, 주말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인기 명소가 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 대규모 야외물놀이시설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과 함께 수영장, 유아물놀이장도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물빛놀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처음 개장한 만큼 미숙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접근성 강화를 도모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 재산에 대한 나눔의 의사를 밝힌 기부자들에게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의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기부처를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사후 기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와 함께 유산 기부자 유입 경로 확대와 마케팅 다각화, 유산 기부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산 기부의 따뜻한 가치가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온전히 이전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며, “유언대용신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고귀한 나눔의 뜻이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Living Trust"를 출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BBQ앱을 통해 총 5만 원 상당의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팩은 앱 가입 후 즉시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하며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 증정 쿠폰 2장 ▲랜덤치즈볼(10알) 증정 쿠폰1장 ▲모둠감자 증정 쿠폰 1장 ▲배달비 5,000 원 지원 쿠폰 1장을 증정한다. BBQ는 30년간 브랜드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을 맞아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혜택을 크게 늘렸다.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BBQ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공식 스폰서 활동과 함께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했으며, 하반기에도 BBQ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반 고객 혜택 확대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하고 폭염 속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3회 연속 지정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총 28.9㎢ 규모의 드론 실증 공간을 확보,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구역으로, 관련 기업들이 실증 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북구는 2021년 첨단산단과 영산강변 일원(10.3㎢)이 최초 지정된 이후, 2023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석곡동 인근 18.6㎢가 추가돼 총 28.9㎢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호그린에어, 한국광기술원, ㈜공간정보, ㈜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액화수소 기반 택배 드론, 지능형 관제 시스템, 안티드론 기술, eVTOL 착륙 유도 장치 등 총 8개 실증 사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속 지정은 북구가 드론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기반 기술이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한전과 협력해 ‘스마트 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을 공동 27위로 마쳤다. 4일(한국시간) 임성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9위에서 하락한 공동 27위가 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렸으나 3, 4라운드를 각각 3오버파, 1오버파로 마치며 20위권으로 밀렸다. 12번 홀(파3) 약 20m 거리에서 칩샷 버디를 잡고, 15번 홀(파5)에서는 약 8m 정도 버디 퍼트를 넣으며 타수를 줄였으나 3번 홀(파3)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 잃은 3타를 만회하지 못했다.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임성재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29위로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PGA 투어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달러)에서 김아림이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기대했던 역전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대회 톱10 입상의 성과를 올렸다. US오픈에서 공동 26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0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컷 탈락 등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유난히 애를 먹었던 김아림은 올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남겼다. 16강에 올라 공동 9위로 치는 매치 플레이를 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톱10 진입은 2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 이후 6개월 만이다. AIG 여자오픈에서도 지난 2022년 공동 13위를 뛰어넘어 개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슈퍼루키'로 주목받던 신인 야마시타는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13승을 올렸고 2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뤼튼과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 국민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고성능 추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뤼튼과 퓨리오사AI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역량 대중화 △고효율 추론 인프라 공동 구축 △실용 중심 AI 기술 확산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두 기업 모두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내실과 보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뤼튼은 지난해 AI 채팅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넘기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올해 3월에는 총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추론 가속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2세대 제품 ‘레니게이드(RNGD)’의 LG 엑사원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뤼튼은 자사의 대규모 AI 플랫폼 서비스에 레니게이드 기반 추론 성능을 도입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퓨리오사AI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자사 칩의 성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임원 622명에게 총 513억 원 규모의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LTI는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영 성과와 연계된 보상 제도로,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과거 3년간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3년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LTI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이번 지급은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도입한 ‘자사주 보상’ 방침에 따른 첫 사례다. 회사는 지난 4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LTI의 50% 이상을 자사주로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급별 자사주 수령 비중은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다. 사장급 19명 가운데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은 2만2,679주(약 15억9,660만 원)로 가장 많은 자사주를 받았다. 정현호 사업지원TF 부회장(1만3,419주·9억4,469만 원),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9,820주·6억9,132만 원)이 뒤를 이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김용관 전략담당 사장(6,349주·4억4,696만 원), 박용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장, 주요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으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3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및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 진로에 고민이 깊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1:1 진학 상담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1:1 진학 상담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상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수시 전략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정제원 EBS 입시 대표 강사가 강연을 맡아 상향·적정·안정 지원 전략 등 수시 합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 및 학과별 주요 지원 전략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 맞춤형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생 수시 노하우 부스에는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합격 노하우와 준비 과정을 직접 들려주었다. 인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우이천 다목적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성북물놀이축제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 것.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1회차 방문객만 7천여 명, 현재 진행되는 2, 3회차 문화바캉스를 합산하면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개막식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발사하는 물폭포에 즐거워하며 “지금 방학이잖아요! 집 더운데 친구들이랑 매일 나와서 놀거에요. 집 앞에 만들어주셔서 완전 감사해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 미래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 환경에서 과학기술 중심의 심화 학습을 받고, 멘토와 함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자 했다.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며, 2박 3일간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대학생들이 실제 사용하는 강의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AI) ▲ 에그드롭 챌린지 ▲ 프리-엔지니어링 ▲ 이공계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적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프리-엔지니어링 학습은 사고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르신 운동생활’을 보건소 별관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저하로 인해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허약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구는 운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폼롤러를 활용한 근육 마사지, 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 통증 완화 스트레칭, 허리운동, 바르게 걷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신 기능성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은 프로그램 전후 개별 건강 상태 진단을 받을 수 있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를 통해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단체 채팅방(카카오톡)을 개설해 운동 인증샷 올리기, 동영상 강의, 카드뉴스 공유 등 참여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 KLPGA 켈피크루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 2023년부터 KLPGA 브랜드 및 투어 홍보, SNS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KLPGA 켈피크루’를 모집·운영해오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활동할 ‘KLPGA 켈피크루 4기’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일반인 등 총 3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모두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골프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메가 인플루언서 5명, ▲김대영 ▲박유미 ▲서규린 ▲이지민 ▲차한담(활동명) 씨(이상 가나다순)가 최종 선발됐다. 켈피크루 4기 발대식에 참석한 김대영,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이지민, 서규린(좌측부터). 사진: KLPGA 제공 이날 발대식에서는 켈피크루 4기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KLPGA투어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SNS를 통해 전할 수 있도록 ‘2025 KLPGA투어 아이디 카드’와 50만 원 상당의 ‘KLPGA투어 시즌권(BASIC)’이 함께 제공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태국 방콕에 위치한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의 사우스(OUT), 웨스트(IN) 코스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빳차라쭈딴 콩끄라판.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콩끄라판은 마지막 날에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8-66-67-68)의 성적으로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IQT에 참가한 콩끄라판은 우승과 함께 ‘2026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콩끄라판은 “정말 기쁘다.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시켜준 KLPG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5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온 콩끄라판은 여전히 각종 투어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5
배소현이 우승 재킷을 입고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배소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배소현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올해 첫 승을 따내며 통산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지난해 9월 제13회 KG레이디스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우승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0대 나이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3년생인 배소현이 처음이다. 최근 KLPGA 투어 30대 챔피언도 지난해 9월 KG레이디스오픈의 배소현이었다. 배소현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영국으로 다녀온 '골프 여행'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배소현은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공식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 ‘아이온2나이트(AION2NIGHT)’를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핵심 콘텐츠 공개 △실시간 유저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표 콘텐츠인 ‘불의 신전’ 던전을 개발진이 직접 플레이하며 소개할 예정이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구성 방식 등도 상세히 발표된다. 엔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남준 PD가 등장해 유저 댓글을 직접 읽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그래픽 품질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특히 주목받았다. 앞서 엔씨는 이전 방송에서 게임의 △세계관 △오픈 월드 구조 △클래스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MMORPG 신작으로, 방대한 PvE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기가 미래 먹거리로 전장·AI·로봇 등 신사업을 육성하는 가운데, 반도체 패키징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인텔 출신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유리 기판’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미국 인텔에서 17년간 근무한 강두안 수석 엔지니어를 미국법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부사장은 삼성전기 미국법인에서 기술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며 유리 기판 관련 기술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강 부사장은 칼텍(캘리포니아공대) 출신으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활약해온 중국계 미국인이다. 인텔 재직 당시 유리 기판 분야 선도자로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올해의 발명가’에 선정된 바 있다. 유리 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열에 강하고 표면이 평탄해 미세 회로 구현에 유리하며, 기판 내부에 MLCC를 삽입할 수 있어 반도체 칩 밀집도를 높일 수 있다. 얇고 신호 전달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업계에선 유리 기판을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현재 유리 기판의 초기 양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이하 ‘국환연’, 총재 김석훈)와 대한민국제대군인자유노동조합(이하 ‘대군자’, 위원장 박성운),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이하 ‘명본’, 이사장 장낙승)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8월 1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긴급히 실시되었으며, 수해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의 주택가 및 농경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복구 인력 약 15명이 고압세척기, 드론, AI전자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침수 가옥 정리, 가전제품 세척,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등 다양한 현장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대군자 박성운 위원장은 “나라를 지킨 우리가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가평군의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만큼, 더 많은 단체와 인력이 동참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와 시민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드론과 AI전자코를 활용해 피해 지역 내 위해 요소를 냄새로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현지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폴란드는 K2 전차를 수입·생산하는 유일한 해외 국가가 됐다.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총 65억 달러(약 8조5천억 원) 규모의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1차 계약(긴급소요분 180대 공급)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본계약에는 K2 전차의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됐다. 2차 계약에 따라 납품되는 전차는 총 261대로 △기존 모델과 동일한 K2(GF) 116대, △폴란드형 개량 모델 K2PL 64대, △K2 플랫폼 기반 구난·개척·교량전차 81대 등 3개 계열이다. 특히 K2PL은 폴란드군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방호력과 임무 수행능력이 대폭 강화된 최신형이다. K2PL에는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호장치(APS), 드론 재머(ADS),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성능 개선형 장갑 등 첨단 방호 시스템이 탑재된다. 기존 K1이 아닌 K2 플랫폼을 전면 채택해 출력과 기동력, 생존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K2PL의 폴란드 현지 생산이다.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인구가 5만 3천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감돌고 있다. 7월 31일 기준 인구는 5만 303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693명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영광군은 5년 전 수준까지 인구가 회복된 셈이다. 이번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를 넘어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지역 생활 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5만3000번째 전입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 행사를 마련해 지역에 새로 온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김세원 씨(44세)는 “영광의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마음에 들어 이곳을 선택했다”며 “환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맞춤형 정책과 함께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려는 군의 노력이 인구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인구 5만 3천 명 돌파는 영광군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다양한 복지·경제 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고려아연이 1800억원을 투자한 캐나다 심해저 광물 개발업체 더메탈스컴퍼니(TMC)가 국제해저기구(ISA)로부터 국제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공식 조사를 받게 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3일, AFP와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A는 자메이카에서 열린 제30차 연례 총회에서 TMC를 국제법 위반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TMC는 지난 4월, ISA를 우회하고 미국 정부에 단독으로 심해저 채굴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ISA는 이를 "국제법 위반"이라며 "다자주의 원칙과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체계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ISA는 TMC가 유엔해양법협약에서 정한 '심해저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제재로 탐사 계약 해지나 벌금 부과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TMC의 주가는 급락했다. 7월 24일, 미국 나스닥에서 8.10달러였던 주가는 8월 1일 5.87달러로 떨어지며 5영업일 만에 27.5% 하락했다. 국제사회와 환경단체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각국 정부에 심해저 채굴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다자주의 체계를 보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늘(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무등산권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두 번째 인증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이어진 현장실사에서 무등산 정상부, 장불재, 입석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죽녹원 등 핵심 지질명소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소개하며 유네스코 실사단을 맞이했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가 참여해 올해 초 제출된 재인증 신청서의 내용과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해설사 배치, 지질보존 관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운영 사례는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등산권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한 차례 재인증을 거쳐 이번이 두 번째 심사다. 유네스코 재인증은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존 노력, 지역사회 협력, 운영체계 등 전 영역에 걸쳐 평가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거짓된 역사는 교실에 들어설 수 없다.” 3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불거진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 논란과 관련해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제주 4·3과 여순사건 등 전남의 아픈 역사가 왜곡된 채 교육현장에 침투한 점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 것이다. 전남교육청 조사 결과, 문제의 도서는 2020년 초판 발행 이후 도내 공공 및 학교 도서관 18곳에 26권이 배포됐다. 대출 횟수는 적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왜곡된 역사자료가 학생들에게 노출된 사실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교육청은 즉각 도서 폐기 조치를 내리고 검색과 열람을 차단했다. 다만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완전한 폐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도서 구입과 심의 절차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역사 관련 도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 시스템을 도입해 편향적이거나 왜곡된 내용이 교실로 스며드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인식 강화 연수도 확대해 올바른 역사교육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남의 역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주 수해 복구 현장에서 윤병태 시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날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윤 시장은 “정 대표가 수해 복구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농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실에 맞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를 찾았다.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대표는 복구 작업에 함께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핵심 복구 과제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정 대표는 3일 나주 노안면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나주는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9239건, 약 147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확대 ▲농업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등 4곳의 항구 복구가 시급하며, 최소 3곳 이상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 시장은 “현행 보험제도는 작물이나 일부 시설만 보장하고 있어,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실질적인 농자재 피해는 보상이 안 된다”며 보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축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4일(월),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식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군정 운영에 시동을 건다. 주요 회의와 간담회, 외부 교육 등이 하루 일정으로 촘촘히 잡혀 있어, 군민 안전과 행정 신뢰, 재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행정 행보를 보여준다. 오전 8시 30분, 김철우 군수 주재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는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실·과장급 간부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보성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오전 9시에는 폭염 재난 대처를 위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안전건설과 담당자 3명을 회의에 참석시켜 정부 대응 기조와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보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폭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고령 인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에서 광주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하며, 광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군사시설 이전, 그리고 보편적 돌봄 정책 등 ‘2+4 현안’을 한데 모아 정부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이번 행보는 지역 현안을 넘어서 국가 정책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인재가 성장하고, 자생적 산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가 AI 분야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광주는 연간 약 4,000명의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99개 AI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어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재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는 1단계 AI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6,000억 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과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축하문에서 “정청래 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은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얼마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 기억에 또렷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유능한 개혁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국민의 뜻을 관철해낸 정치인”이라며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서, 당의 중심을 잡고 더 강한 민주당을 이끌 적임자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주개혁정당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원팀으로 함께한 박찬대 후보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3일, 9일간 이어진 열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장흥 물의 치유와 건강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참여가 역대급으로 늘면서 활기를 띠었다. 7월 26일에 열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장흥 거리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태국의 송크란 축제 예술팀이 선보인 공연은 이국적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물축제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인 신호였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탐진강 일대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물싸움과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역시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가 됐다. 밤에는 장흥락페스티벌과 워터비트 EDM파티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 유명 락그룹들이 무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국토의 끝섬에서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항해에 나섰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완도 청산도의 부속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해양영토 순례’를 진행한다.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함께하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순례단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한다. 여서도는 우리나라 영해를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점 중 하나로, 국토 외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섬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가 잘 보존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범주를 넘는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해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과 강연 ▲어로 작업 참관 ▲조타실 견학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과 섬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감한다. 여기에 ‘완도사랑 퀴즈’와 ‘섬의 날 기념행사’ 참여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진다. 특히 여서도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선정한 ‘2025 올해의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생태·문화 보고다.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다양한 난대림, 300년 넘게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관광 인프라도 지역 곳곳에 구축하며,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월 중 ‘미식산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부서별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교육국장, 실무부서장 등 목포시 관계자 20명과 사무국 관계자 10명 등 총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 기획,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각 부서의 준비 현황도 공유한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과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에, 폐막식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6,000원에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목포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식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입장권 사전 구매를 독려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폭넓은 계층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축제들은 무궁화의 아름다움부터 트로트와 록 음악, 야외 레이저쇼와 물놀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장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성한 여름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읍 영천리에 위치한 무궁화공원 일대에서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 대표로 전국 산림청 주관 행사에 선정된 축제는, 무궁화를 매개로 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품질 좋은 무궁화들이 전시되고 관람객들은 직접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0그루에 달하는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마련돼, 군민과 방문객들이 집에서도 무궁화를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존에서는 무궁화 소품 만들기, 페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정희)은 31일(목) 충청남도청 본관 1층 출입구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충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및 대응에 헌신한 도청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노총 공무원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총 1,500잔의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수해 대응과 복구 활동에 수고한 조합원 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마음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헌신한 조합원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기반한 따뜻한 노조, 공직사회의 연대와 존중을 이끄는 건강한 노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에는 인사담당관 직원들 30여명과 함께 예산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재난 대응 현장과 일선 공직자들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일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충남테크노파크 중간관리자 주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본부별 도 수탁사업 추진 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 신산업 유치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협조 요청 사항, 신규 기획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 지원 및 기업 지원사업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한 분임토의는 도 산업경제실 소속 과장 주재로 산업 관련 팀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실·센터장 등이 참여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력 방안 △신산업 분야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확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기존사업 운영 개선 방안 등으로,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략적 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사)충남새마을회와 라오스에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을 확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대학생과 교수진 20명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과 교수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경제,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를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폭넓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이 겪은 개발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라오스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와 비슷한 전쟁을 겪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지 무척 놀라웠다”며 “충남의 선진적인 행정과 따뜻한 환대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방문 첫날 ‘라오스 국립대학생 초청 환영 간담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혹서기 보양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체력 저하와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전복삼계탕 800인분을 준비하여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로 대접했으며,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초계국수 등 무더위 속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포용 사회를 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섰다. 최근 나주 지역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산구는 실태조사, 교육, 상담 지원을 포함한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산구에는 평동·하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약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근무 중이며, 이번 사업은 이들이 겪는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정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먼저 이주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한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고용 실태, 노동환경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즉시 통보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주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교육도 병행한다.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용 노동·인권 상담소도 운영한다. 상담소는 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 마련되며, 변호사 또는 노무사, 통역사가 함께 배치돼 노동 관련 문제는 물론 생활 속 법률 상담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목포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름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에 나섰다. 실내 체험형 시설 확충, 디지털 기반 관광 홍보, 야간 콘텐츠 제공 등 체류형 관광자원을 고루 배치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8월 8일, 목포시 남농로에 위치한 ‘목포플레이파크’가 정식 개장한다. 이곳은 목포자연사박물관 인근 부지에 조성된 실내 복합체험공간으로, 지역 내 새로운 가족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이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총 7개 테마에 걸쳐 14종 24개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개념을 반영해, 오락을 넘어 창의력과 사고력, 감성 발달을 돕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체험 시설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VR 우주탐험, 증강현실 기반의 AR 공룡월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터널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며 체험할 수 있는 STEAM형 창의놀이 구역도 마련돼 있다. 특히 외부 날씨와 관계없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보령머드축제장에서 보령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와 함께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성범죄, 도난 등에 대한 예방 수칙 등을 담은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범죄 근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해 충남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와 도경찰청은 오는 24일까지 주요 6개 해수욕장(대천·무창포·만리포·꽃지·난지도·춘장대)에서 여름경찰서를 운영 중으로 △가시적 순찰 △성범죄 등 주요 범죄 대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민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서객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