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가 일본의 세계적 온천 관광지 하코네정과 손잡고 글로벌 온천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과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 업무 및 정책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이 공동 서명했다. 하코네정 대표단은 사전 방문 일정으로 외암민속마을,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주요 관광·온천 인프라를 둘러보며 연계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산시는 2023년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이후, 온천·헬스케어·관광을 연계한 산업 전략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MOU는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망을 넓히고, 해외 정책 및 산업 노하우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온천을 기반으로 한 산업 모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도시가 정책과 경험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8일부터 4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12일 2026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4일동안 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충청남도의 2026년도 예산 12조 4,628억 원(기금‧특별회계 포함) 중 8건, 18억 5,885만원을 감액했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3조 1,630억 원(기금포함) 중 1건, 7억 6,410만 원을 감액 조정하고, 감액한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숲가꾸기 사업 2억 4,750만원으로 과다계상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사업 4,000만 원 등 사업재검토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 2,820만 원 등 공모사업 미선정 이유로 감액 심사하고 10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은 4조 8,562억 원(기금포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조 2,696억 원(기금포함)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였으며, 1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예결특위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출된 예산안 심사는 도와 교육에서 1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2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고양특례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가결됐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기타 보고의 건 등이 상정·처리됐다.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일부 내용에 대한 정정 및 재검토가 필요함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필수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도내 중진료권별 의료체계 현황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지자체, 책임의료기관, 유관기관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 전략 논의(1부) ▲중진료권별 의료 현황 진단(2부) 등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기조강연에서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앙 정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가 차원의 정책 흐름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배재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필수의료 발전을 위한 과제와 충남도의 역할’을 발표하며 충남 보건의료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남도 지역·필수의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참여 기관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2부 세션에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중진료권 책임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내 5개 중진료권별 지역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도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 태조산 등산로가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랜드마크인 ‘하늘길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천안시는 12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한 ‘태조산 등산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해맞이광장 일원을 포함한 4개 구간, 총 10km에 걸쳐 노후 등산로를 전면 정비했다. 시는 경사가 급하고 안전에 취약했던 주요 지점에 목계단 및 데크계단, 안전 난간, 야자매트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흙막이 시설과 등의자를 새로 설치하고, 데크 상판 교체와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등산로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해 집중호우에도 토사 유실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공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시설은 새롭게 조성된 4m 규모의 하늘길 전망대다. 전망대는 태조산 자연경관과 천안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고려 태조 왕건의 기상을 형상화한 상징물과 글자 조형물 등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하늘길 전망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10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은숙 후보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임원 선거 결과, 이은숙 후보가 98.8%의 찬성표를 얻어 차기 위원장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러닝메이트로는 이경수 토지관리과 주무관이 수석부위원장에, 최보미 안전총괄과 주무관이 사무국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제9대 박민식 위원장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산하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제6대 사무총장에 선출되며 사퇴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치러졌다. 당선 소감을 밝힌 이은숙 위원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공직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실질적인 직원 복지 확대,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 및 타 지자체 공무원노조와의 연대를 강화해 아산시공무원노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제10대 집행부는 앞으로 임기 동안 조합원 권익 신장,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농촌진흥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 예산 확보 및 집행 효율성 △재해·안전사고 예방 노력 △청년 농업인 육성 성과 △직원 역량 개발 △스마트농업 보급 △신기술 확산 등 운영 전반을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현장 중심 기술 보급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체계 마련에도 힘써 왔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기관 SNS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 중앙단위 종합평가 ‘장려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미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영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 출신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AI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과 스마트기기 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교육청에 보다 현실적인 전환을 주문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는 “이제는 기기를 얼마나 많이 나눠줬느냐로 성과를 따질 단계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 현장의 체감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정책의 중심이 ‘보급’에서 ‘활용’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분명해졌다. 현재 전남에서 AIDT를 채택한 학교는 28곳, 전체의 3.4% 수준에 그친다. 박 의원은 이 수치를 언급하며 “교육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는데 현장 활용이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기기의 역할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보급 확대만 계속되는 구조에 대한 우려가 담긴 발언이다. 여기에 “1인 1디바이스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그다음 단계가 비어 있으면 의미가 반감된다”며 “기기 지원을 넘어 ‘어떻게 활용하게 할 것인가’로 정책의 방향을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학교급별 차이를 반영한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초등학교는 터치 기반 기기 선호도가 높고, 중·고등학교는 자료 작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AI 기반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 행정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가운데 10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LG유플러스는 2026학년도에 AI 기반 교사 행정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을 제공한다. 시범학교는 교내 시스템 구축 과정 없이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출결관리, 상담기록, 문서 생성, 가정통신문 발송 등 교사의 반복적 업무를 통합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시범학교에서 활용하는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LG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으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슈퍼스쿨에 탑재된 AI 에이전트는 교사의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하고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교사는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주 도내 시범 운영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시공권을 사실상 품으며 송파구 ‘자이(Xi)’ 브랜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년 7월 잠실우성 1·2·3차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송파한양2차를 잇달아 수주하며 잠실 일대를 ‘GS건설 텃밭’으로 일구고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오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조합은 이달 11일 이사회를 개최해 GS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만장일치’로 인정하고 대의원회 안건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대의원 회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세부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의원회 개최일은 이달 18일이다. 송파한양2차, 60세 이상 조합원 비율 50%…신속한 사업진행 요구↑ 송파한양2차는 금년 9월 1차 입찰 마감에서 유찰한데 이어 이달 9일 2차 마감에도 GS건설만 단독으로 입찰해 수의계약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입찰에 2곳 미만의 업체가 참여하면 유찰된다. 또 유찰이 되면 동일 조건으로 1차례 더 입찰을 진행하고 두 번 입찰에도 단독 입찰일 경우 조합이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GS건설은 본 사업의 단지명을 ‘송파 센트럴 자이’로 제안하고,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천변에 조성한 도심 정원 ‘살롱드가든’이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각각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조경 분야의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전문가·기관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평가는 서류·현장심사 및 시민투표를 거치며, 도시경관 개선 효과, 주변과의 조화, 디자인 수준,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서초구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살롱드가든’은 오픈테라스, 데크 산책로 등 현대적 조경 요소를 도입해 양재천 자연환경과 카페거리 상권과의 조화를 이룬 점,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전환해 공공정원으로 조성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 테이블·오픈테라스 등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요소를 적극 도입하면서 양재천 카페거리 방문객이 증가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초구는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양재천 카페거리 5개 상가와 녹지 입양 협약을 체결해 상가와 주민이 정원 유지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주민 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민관식)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단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HANA되어 GIVE' 나눔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각자 달린 거리에 비례하여 임직원과 회사가 1:1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0만원을 모아 산불 피해 지역과 호우 피해 지역에 각각 지정 기부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약 1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기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눔 달리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부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리다 보니 진정한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함께 달리고 기부하는 이 캠페인이 매년 더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1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동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된 노동환경과 제2차 노동정책 추진 4년 차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민의 존엄한 노동 실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시군 노동업무 담당 공무원,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노동권익보호관, 충남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제5기 노동권익보호관 위촉식, 충남노동권익센터 성과 보고,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노동권익 보호 및 노동정책 추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충남노동권익센터가 추진해 온 △노동법률 지원 △노동인권교육 △취약 노동자 상담·심리 지원 △노동정책 연구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 △충남 취약 노동자 현황과 보호 방안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현황 등 2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최근 노동정책 추진 성과와 문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감정노동자, 이주노동자, 청소년 등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고도화된 체계의 필요성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농촌 마을인 동곡동 용봉지구(용봉동, 본덕동 일원)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말부터 ‘용봉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봉지구는 영산강 하천수를 끌어오는 상류에 용봉양수장이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마을 전반에 원활히 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광산구는 동곡동 용봉마을 앞에 용봉2양수장을 신설하고, 마을 상류에 있는 기존 용봉양수장의 수중펌프, 용수관로 등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양수장이 2곳으로 확대되면 용봉지구는 61㏊ 규모의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된다. 광산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용수 수급 불균형과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용봉지구의 가뭄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에는 국‧시비 등 총 12억 2,400만 원이 투입된다. 광산구는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양수장 시설 개선 사업으로 용봉지구의 안정적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가뭄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영농기 이전에 원활히 사업이 완료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방림동 지역 가정집과 다중 이용시설인 경로당에 쿨루프를 확대 보급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변화 적극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기후 위기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해당 분야 공모 선정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그동안 정부에서 지원한 국비 4억 2,000만원과 지방비 4억 2,000만원까지 총 8억 4,000만원을 투입, 월산동을 비롯해 사직동과 송암동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 82곳과 다중 이용시설 17곳에 쿨루프를 설치했다.내년도 쿨루프 설치 사업은 주택 밀집 지역인 방림 1‧2동에서 펼쳐진다. 사업비 1억 8,800만원을 투입하며, 고령자 및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 27곳에 쿨루프를 설치한다. 또 방림 1‧2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1일 ‘제7회 국회 자살예방 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추진해 온 정신응급 위기대응체계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국회 자살예방 대상’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지자체의 자살 예방 정책활동 등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동구는 정신 응급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입원이 가능해 적기에 치료를 받고,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자살 고위험자 및 서비스 거부자 비대면 집중 관리, 생명 사랑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안전한 동구를 위하여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회성 대책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정신건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도시재생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 시는 11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6회 아산시 도시재생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재생 정책 연구 △학술 교류 확대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미나 공동 추진 등 도시재생 정책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포럼은 정책 담당자, 학계, 현장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아산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과 지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강연, 기획세미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도시재생의 정책적 방향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정책강연에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이 변화하는 도시재생 정책 흐름을 짚으며 지역 중심의 재생 전략, 현장 기반의 실행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획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형선 사람공간E&C 대표와 안상욱 충북대 겸임교수가 ‘재정 자율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해 지방정부의 재정 구조 개선과 안정적 사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에 발맞춰 한·중 관광·산업 협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안·보령·예산 등 도내 주요 지역에서 산업·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맞춤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주한 허베이총상회, 남방항공, 인바운드 여행사, 신화사·인민망 등 중국 언론사, 주한 중국 정부 주재관 등 10개 기관 38명이 참여한다. 도는 이들에게 충남의 산업·투자 환경과 관광 자원, 해양 및 문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충남 방문의 해’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보령머드박람회 등 도내 대표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한다. 참가자들은 △추사기념관 △대천 김 공장 △태안해양치유센터 등 핵심 산업·관광 현장을 방문해 충남의 문화·식품·헬스케어 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과 산업 역량을 중국 주요 기관에 각인시키고, 향후 투자 유치와 교역 확대 등 경제 협력의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한 중국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앙얼이 너 시방 무시라 혔남?” 어둠이 꺼꾸리의 뒤집힌 눈에 잠시 괴어 든다. “빙신 달밤으 체조헌다고야?” 다시 치켜든 꺼꾸리의 눈이 오른손에 쥔 비수처럼 퍼렇게 번뜩인다. “비이 빙신 유우 육갑허고 자아 자빠졌네 이 새끼!” 앙얼의 입에서 또 “빙신”이라는 소리가 나오자, 꺼꾸리는 온몸을 부르르 떨며 손아귀의 비수를 다시 치켜들었다. “아나 어여 따라, 내 목을!” 앙얼이 왼고개로 머리를 틀고 움츠린 자라목을 길게 뻗어 꺼꾸리의 턱 밑 들이댄다. 돼지 멱을 따듯 내 목을 따 보라는 배짱이다. “으따 묻허냐 새꺄! 언능 요 모가지 꽉 따번지랑께!” 꺼꾸리가 비수를 머리 위로 치켜들자 앙얼의 태도가 칼날처럼 선다. 앙얼의 살쩍머리가 갯바람에 흩날리는 사이 허공에 뜬 꺼꾸리의 손이 허리춤 아래로 내려갔다. “빙신 육갑 다 끝났댜?” 앙얼이 봉두난발 머리채를 바로 세우며 묻는다. “아니 이 새끼가 오늘 깨팔러가고 환장을 혔남?” 꺼꾸리가 당장이라도 앙얼의 목을 따버릴 듯 비수를 흔들었다. 머리 위로 들었던 칼이 허리춤 아래까지 한 번 쓸려 내려갔다가 번개처럼 다시 치솟아 앙얼의 목덜미에 닿았다. “야 이 새꺄, 너 참말로 뒈지고 자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모아타운 사업 3개 지역을 확정해 총 1093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시는 11일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3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61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1093세대(임대 275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주택 1개소 추진…418세대 공급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1만7413.3㎡)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기존 239세대에서 179세대 늘어난 총 418세대(임대 8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 비율이 93.4%, 폭 4~6m 이하의 협소한 내부도로 등 열악한 여건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번 계획으로 사업 추진 시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주택 공급을 늘렸다. 지봉로(25m)와 연결되는 지봉로12길을 기존 4m에서 9m로 확폭해 교통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시민의 과반이 현행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9월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청년 연령 기준 및 청년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46%였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찬성 비율은 74%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58%, 20대 44%, 50대 49%, 60대 이상 50%가 청년 연령 상향에 찬성 또는 유지 의견을 보였다. 청년 연령의 적정 기준에 대해서는 ‘19세~39세’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세~42세'와 '19세~45세'가 각각 26%로 조사됐다. 상향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로는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43%), 늦은 사회 진출(35%), 초혼 연령 증가(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잘 알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43%였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정책 만족도 역시 만족한다는 응답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1일 오정본병원과 '빙파니아' 현장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야외 아이스링크장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를 찾는 스포츠 소외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 소외계층은 관내 만 5세부터 18세 이하의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에 해당하는 대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 소외계층 이용객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긴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겨울철 도심형 스포츠 여가 공간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스포츠 소외계층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빙파니아 무료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스포츠 소외계층에 한해 운영되며, 회차별 40명씩 총 10회에 걸쳐 총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이 이뤄진다. 조한규 부천시 체육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0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100도시(℃)를 향한 힘찬 외침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2025. 12. 1.~2026. 1. 31.)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파주라는 표어 아래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모금 목표액의 1%(1,100만 원)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도 1도시(℃)씩 올라간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비.엘.아이 서경아 대표의 파주시 '제2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파주상공회의소, 사회복지기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곁에는 언제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다’라는 내용을 전하는 상징으로, 온도가 올라갈수록 마음의 온기가 느껴지고 파주시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저소득층이 일할수록 성장하고, 성장한 만큼 자산을 축적하는 선순환 자활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생활 현장과 맞닿은 일자리, 개인별 역량을 반영한 단계별 자활 경로, 금융 기반을 갖추는 자산형성 지원사업까지 연계하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일할수록 더 나아지는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문-역량개발-사회서비스-시장진입…14개 자활근로사업단 통한 체계적 자활 경로 고양시는 올해 1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으로 200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저소득층에게 근로와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는 개인별 역량과 준비 정도에 따라 '입문-역량개발-사회서비스-시장진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경로를 따라 자활 과정을 밟는다. 올해는 263명이 자활입문과정에 참여해 상담과 교육을 받고 개인의 강점과 취약점을 분석해 자립계획을 수립했고, 개인별 준비도에 따라 100여 명은 사회서비스형, 40여 명은 시장진입형 사업에 근무하고 있다. 돌봄·택배·배송·세척·도시락사업단 등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지역 기반 서비스 중심의 일자리로, 근로 습관과 기본 역량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생활복지119 고양뚝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삶의 틈에서 스며 나오는 감정의 결을 정직하게 포착해 온 박찬호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오늘따라 날은 맑았지만, 괜스레 물어본다』를 내놓았다. 이번 시집은 상실·회복·불안·온기 같은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화려한 비유 없이 담아내며, 일상이라는 표면 아래에서 흔들리는 내면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시집 곳곳에 마련된 여백은 독자가 자신의 언어를 덧붙일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열려 있다. 읽기와 쓰기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형태를 띤다. 책은 「시인의 말」에서 이미 정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편하게 와 줘서 고마워 / 잊지 않게 해줘서 감사해 / 오랫동안 기억할게” 짧은 고백처럼 배치된 이 문장들은 지나간 시간과 관계들을 향한 담담한 애도의 방식이다. 박찬호 시학의 핵심 태도를 압축하기도 한다. 그는 절망을 과장하지 않고, 희망을 선언하지 않는다. 대신 절망을 견디는 마음의 결, 희망이 스스로 번지는 방향을 조용히 따라간다. 시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결핍을 통과해 존재의 자리를 다시 비추는 언어의 힘이다. 「입버릇처럼」에서는 생의 압박 속에서 몸이 금이 가는 듯한 버팀의 감각을 기록하고, 「그래도 눈이 온다」에서는 사소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내년도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난이 심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안심 반값 전세’ 아파트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6년 건설 및 부동산 시장 경기 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도 전국 전셋값이 4%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집값 상승률 0.8%보다 무려 5배 이상이 높은 수치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매수세 둔화가 맞물리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전국 전셋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100.85로 일주일 전보다 0.08%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이후 2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규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6월부터 8월까지는 0.01~0.02%씩 올랐으나, 9월부터 0.03~0.08%로 상승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0.15 부동산 대책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1일 체계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업무 정보를 조사하고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관악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관악구의 재정운용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이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투명성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관악구 공공자금의 운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공공자금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나아가, 공공예금 및 기금 계좌 현황을 직원 내부 업무망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연례적·반복적 불필요한 예산을 정비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맞아, 12월 1일 기준 마포구에 등록·신고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차량을 소유한 기간에 대해 부과되며, 2025년도 연세액을 이미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약 56,400여 건의 자동차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구는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있다. 납세자는 시중은행 창구나 무인공과금기, 현금인출기(CD/ATM)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서울시 ETAX 또는 각 시중은행 누리집에서도 전자납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서울시 세금납부 전용 앱 ‘STAX’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ARS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결제 또는 신한은행 계좌이체 방식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계좌로 이체하는 방법도 제공된다. 정기분 자동차세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 골프 시장이 오프코스(Off-course)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골프존의 실적 상승은 시장 구조 변화와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흐름으로 평가되고 있다. 골프존이 최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3,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내 시뮬레이터 수요와 오프코스 기반 골프 활동의 증가가 골프존 성과에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골프존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매년 개최하는 U.S. 오픈과 U.S. 여자 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알리, 두 대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존은 USGA의 가장 권위 있는 두 챔피언십의 공식 인도어 골프 시뮬레이터로 지정되었다.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골프존은 미국 시장에서 2027년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미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이웃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관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약 4,400면 중 379면을 ‘파킹프렌즈’ 앱과 연동해 시간당 1,2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에 더해 내년 1월부터 공유 대상을 확대하여 두 가지 신규 제도를 시행한다. ‘잠시주차’는 주차구역이 비어 있을 경우 주간(오전 09시~오후 7시)에 배정 차량 외에도 주차구역을 누구나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매년 상·하반기에 새롭게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신청자는 이때 본인의 주차 구획이 ‘잠시주차 구획’으로 사용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돼 배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잠시주차 구획’으로 배정된 주차면은 주간에 배정 차량이 없는 동안 인근 방문객도 잠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정자의 이용 요금은 일반 구획과 동일한 월 4만 원이다. ‘지정주차 구획’은 건물 출입구나 진열대 앞처럼 일반적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경로당이 김장 나눔, 도시락 지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세대 간 따뜻한 교류를 확산하는 지역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흥4동 한울경로당은 어르신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담근 김치 20kg 10박스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인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2월 문을 연 한울경로당은 산 아래 비탈이 심한 지역 여건상 외출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에서는 매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건강 체조, 인지훈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울경로당은 매일 약 7개의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영양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2동 벽산아파트5단지경로당은 텃
150조 원짜리 국가 프로젝트의 간판이 두 기업가의 이름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수많은 금융·산업 전문가를 두고 왜 박현주와 서정진을 선택했을까. 이 질문은 단순한 인선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새 정부 경제정책의 ‘첫 문장’이자 한국 경제 프레임의 재설계를 향한 신호탄이다. 그 첫 문장에 정부는 관료도, 금융 전문가도 아닌 두 명의 기업가를 올려놓았다. 이 선택은 곧바로 정책의 정체성과 방향을 설명한다. 정부는 ‘민간 주도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최대한 강하게 시장에 발신하려 하고, 그 메시지를 가장 선명하게 상징할 인물로 박현주와 서정진을 택했다. 그러나 상징적 선택은 동시에 중요한 질문을 낳는다. 정책의 얼굴이 바뀌면, 정책의 책임 구조도 함께 바뀌는가? 150조 원이라는 전례 없는 규모를 고려하면, 이는 단순한 이미지 정치의 문제가 아니다. 정책 성공 가능성을 가르는 실질적 기준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정부가 이 펀드를 설계하면서 5대 금융그룹을 사실상 배제했다는 것이다. 규모와 리스크를 고려하면 시중 금융사가 참여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구조처럼 보이지만, 정부는 처음부터 금융지주와 거리를 두는 선택을 고수했다. 그 배경에는 복합적인 계산이 깔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시 주관 ‘2025년 토지‧지적 관리 업무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지적 관리 업무평가’는 주민이 만족하는 스마트 토지정책을 구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한 해 동안의 토지‧지적 관련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부동산정보 △공간측량)에 대한 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올해 6월 주민이 연중 언제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감정평가 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추진해 공시지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일치화 작업과 지가현황 종합도 구축‧활용을 통해 공시제도의 형평성과 지가행정의 공신력을 제고하는 등 적극 행정을 꾸준히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지가행정을 추진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 제방 상부(신림2 빗물펌프장~조원동 보도육교)에 새로운 걷기 명소인 ‘별빛내린 숲길’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준공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숲길 조성을 축하했으며, 점등식과 함께 기념식수(핑크벨벳)를 심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별빛내린 숲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정원과 2040 수변감성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된 자연친화형 산책로로, 낮과 밤 모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숲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에는 수선화, 영춘화, 설유화를, ‘여름’에는 핑크벨벳, 수국을, ‘가을’에는 수크령, 실새풀을 ‘겨울’에는 낙상홍, 무늬쥐똥나무 등이 어우러져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별빛내린 숲길은 ‘비주얼 이팩트 시스템(Visual Effect System)’을 도입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낮에는 ‘늦은 오후의 매력’,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복지 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복지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그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복지체계 구축 ▲중앙기관과의 협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구는 강서경찰서와 협력해 복지플래너 및 지역안전경찰 87명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진행했다. 또,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을 기존 4개 동에서 16개 동으로 확대했다.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도 확대 운영했다. 신고포상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동 주민센터 등에 신고해 공적 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한 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 3만 원에서 올해엔 5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12일 아침 3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은 정상 운행된다. 12일 아침 6시경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을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올바른노동조합과 순차 합의에 이르렀다. 공사 노사는 지난 8월부터 9번의 본교섭과 48번의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11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 본교섭에서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을 시작으로,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올바른노동조합과 순차적으로 개별 교섭을 이어갔다. 공사 노사는 17시간에 걸쳐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밤샘 협상 끝에 쟁점사항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총인건비 인상률 3.0% 이내 임금인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820명 수준의 신규 채용 등이 있다. 또한 공사 노사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배우자의 임신검진 동행을 위한 임신검진동행휴가를 신설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익서비스 비용(PSO) 국비지원 법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사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해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개선이 시급했던 ▲신곡(신월2동) ▲경복(신월3동) ▲한두(목3동) 경로당 3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순차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곡경로당은 12월 16일, 경복경로당은 12월 18일, 한두경로당은 12월 22일 각각 개소식을 열 예정이며,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어르신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 조성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생활 방식과 커뮤니티 활동 특성을 고려해 ▲1층 어울림방(주방·프로그램실) ▲2층 할머니방 ▲3층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기존 건물 철거 후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으며, 1개 층 증축과 내부 공간 재배치, 승강기 설치 등을 통해 이동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주변 환경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이고, 경로당별 특색을 반영한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의 현판 및 안내판을 설치하여 개성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스마트경로당 시스템도 도입해 화상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노래·체조 프로그램 운영과 IoT 기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연말을 맞아 관내 기관, 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1일 가수 김희재 팬모임 ‘희랑별’은 금천구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금(천구에 김)치가 온다’에 참여해 김장김치 5kg 160박스를 기탁했다. ‘희랑별’은 지난 6년간 매년 금천구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생필품 기부를 이어온 팬 커뮤니티로, 올해는 단순 후원을 넘어 지역사업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팬모임은 “김희재의 선한 영향력을 팬들이 함께 이어가고 있다”라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세광교회(담임목사 임병주)는 백미 10kg 25포와 생필품 93세트 등을 시흥4동에 전달했다. 세광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준비해 매년 겨울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는 공동체 기반 기부 주체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주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에 책임감 있게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시흥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철 폭우 속에서 지역 안전을 지켜온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살피는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절이 바뀌어도 지역을 지키는 이들의 역할은 계속되며, 이들의 재능기부 활동은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전기·기계 설비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관내 8개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이 참여해 4개 조로 나누어 활동하며,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 올해 점검 대상은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이다. 직원들은 간단한 조명등, 문손잡이 교체 작업부터 전문 기술이 필요한 ▲보일러 작동 상태 ▲가스 배관 점검 ▲누전 차단기 및 전기설비 점검 ▲콘센트·플러그 교체 ▲급수·위생시설 점검 및 보수 등 생활 전반의 안전 요소를 세심하게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전문 장비가 필요하는 등 큰 고장은 전문 업체를 통해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는 특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공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협력하여,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가족 간 유대 변화 등 사회 구조가 달라지면서 생전 재산관리와 사후 유산 설계를 함께 고려하려는 손님들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호자나 가족 지원이 제한적인 1인 가구의 경우, 생전 자산관리와 유산 기부 설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유산 기부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과 기부 목적에 맞는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 지원 등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5만원 상당 혜택을 담은 쿠폰팩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사이드 메뉴 7종을 맛볼 수 있는 '5만원 버라이어티 쿠폰팩'을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폰팩에는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포장 전용) ▲뿜치킹콘립 ▲랜덤치즈볼(10알) ▲BBQ 고추킹 ▲BBQ 떡볶이 ▲BBQ 카레고로케 ▲BBQ 소떡 등 총 7종이 포함됐다. BBQ앱 쿠폰함에 자동 발급되며 주문 1회당 1장씩 사용 가능하다. 지난 11월 높은 호응을 얻었던 버라이어티팩 프로모션을 고객 요청에 따라 한번 더 진행하는 것으로,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쿠폰을 추가했다. BBQ 관계자는 "올 한 해 BBQ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담은 쿠폰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소원트리와 빛거리를 합정 하늘길 일대에 조성하고 현장 참여형 ‘소원볼 이벤트’를 1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소원볼 이벤트’는 ‘2026년 바라는 대로 이뤄져라’라는 주제로, 2025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6년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형 소원트리가 빛나는 합정역 7번 출구 앞 소원광장에서 진행된다. 소중한 소원이 담긴 소원볼을 소원함에 넣고, 그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인증한 후, 마포구 공식 SNS를 팔로우하거나 친구 추가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는 현장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모바일 커피 음료 상품권이 증정된다. 한편, 소원을 이뤄줄 대형 소원트리와 함께 하늘길 일대에 설치된 빛거리는 내년 3월 초까지 겨울밤 거리를 밝히며, 구민의 일상에 따뜻한 빛을 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소원광장에는 소원트리뿐만 아니라 LED 경관조명을 활용한 새해 덕담을 달아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전기차 화재 증가 등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소화용구를 설치하며 주차장 안전 환경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고온·고압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열폭주가 발생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압 난이도가 높아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구는 지하 6개소(△구로아트밸리 △구로2동 소공원 △구로4동 주택가공동 △구로리공원 △고척근린공원 △고척리본타운 지하공영주차장)와 주차면수 및 전기차 충전 이용이 많은 지상 2개소(△하늘공원 △고척1동 마을공동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각 1개, 전기화재 소화기 각 2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질식소화포는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불연성 특수소재 장비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온도가 매우 높아 일반 주민이 소화용구를 직접 사용하기는 위험하므로, 화재 발생 시 관리자나 주민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지난 11일 제9대 금천구의회 마지막 정례회에서 복지·돌봄 관련 예산 및 조직개편안 부결을 강하게 비판하며 “구청장의 발목을 잡더라도 구민의 발목을 잡지는 말라”고 공개 발언했다. 이후 자신의 ‘유성훈 구청장 밴드’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올리며 의회를 향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유 구청장은 최근 밴드에 올린 글에서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구정질의가 있었습니다.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구민의 삶을 우선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구청장의 발목을 잡더라도 구민의 발목을 잡지 마십시오”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온라인 메시지는 앞서 열린 9대 금천구의회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 발언과 맞물리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본회의장에서 “9대 금천구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제가 마지막으로 구의회에 말씀드릴 게 있다”며 “9대 의회가 어느 때 의회보다 제대로 된 의회였는지 의원님들이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란다”고 운을 뗐다. 유 구청장은 특히 예산 심의와 조직 개편을 둘러싼 의회의 결정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문고가 연말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결합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기반 서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파주 운정에서 첫 매장도 열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영풍문고가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진행하며 연말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단순한 연말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기여 활동을 결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영풍문고는 ‘영풍문고 에필로그 2025’를 통해 올해 읽을 만한 추천도서를 제안했다. 도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하며 독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서점이 독립적인 문화공간 역할을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희망 책트리 쌓기’는 고객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책트리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원 메시지가 3,000건을 넘기면 아동복지시설에 3,000권의 도서가 기부된다. 이는 지난해의 두 배 규모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기부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라 의미가 크다”며 “연말에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는 11일 ㈜SIMPAC으로부터 연말 이웃사랑 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IMPAC(회장 최진식)은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금속 및 산업기계 제조 분야의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천만원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최진식 ㈜SIMPAC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1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2025년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쓴 기업인과 회원사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경제·산업계가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경영포럼은 조찬 강연회,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인천 경제의 성장 기반을 넓혀 온 중추적 민간 네트워크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인천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해 온 것은 기업들의 헌신과 도전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경영하고 싶은 인천을 만드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기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예산 논의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천500여 회원사와 함께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새해에도 기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올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정 의장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가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총 2차례(11월 26일, 12월 10일)로 나눠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2일간 진행된 용역 결과보고회는 장성숙 의원의 보고와 용역 수행기관의 모델 설명 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기관·단체의 참석 요청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양한 단체가 참석,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회차를 나눠 진행했다. 1차 결과보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시의 고령화 현황을 제시하며 통합돌봄의 절실성을 강조했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6만8천960명(18.64%)으로 내년 20% 진입이 예상되며, 75세 이상 초고령층은 25만6천3명으로 전체 노인의 4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발표자인 장성숙 의원은 “인천시는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노인 52.1%, 1개 이상 만성질환 보유 노인 53.2% 등 경제적·신체적 취약성도 함께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기대수명 84세와 건강수명 64~65세 간의 15~19년 격차는 무분별한 요양시설 입소 대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4년 ‘올해의 인물’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끈 글로벌 기술 기업인 8명을 공동 선정했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간) “올해는 AI의 잠재력이 폭발적으로 드러난 해였다”며 이들을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이라고 발표했다. 표지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월드랩스의 페이페이 리 등 8명의 AI 기업 CEO가 등장했다. 이 표지는 1932년 록펠러센터 공사 현장의 유명 사진 ‘마천루 위의 점심’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두 번째 표지는 ‘AI’ 글자를 형상화한 구조물 이미지로, 제작 과정에 AI 기술이 활용됐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타임은 “AI는 의료 연구와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며 “전 세계 어디서나 AI 기술과 그 개발자들의 영향력을 빼고는 미래를 논하기 어려운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미·중 경쟁 구도에도 AI가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