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동명대는 지난 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확대교수회의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지산학실용교육 명문’의 비전 설정과 ‘2030 지산학실용교육 No.1 지역거점대학’달성을 목표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전의 핵심가치로 TIUMS 즉, 융합실용(Transdisciplinary), 혁신생태계(Innovation ecosystem), 학생중심(User-centric), 환골탈태를 통한 성장(Metamorphosis), 지속가능과 공유(Sustainability & Sharing) 등을 제시했다. 핵심가치 아래 대학경영혁신, 지산학연계, 교육혁신, 연구강화, 글로벌브랜드, 디지털전환 등의 6대 영역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개선, 재정건전성 확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창업거점지구 조성, AI⋅로봇 시대, 디지털혁신인재양성, 글로벌 선도 분야 발굴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연구역량 강화 및 지원체계 고도화, 캠퍼스 라이프 조성 등의 10대 핵심 과제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상천 총장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K-FEZ Day 2025’에 참석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했고, 주한 외교사절·상공회의소·외신, 외국인 투자기업, 금융권 관계자 등 80여 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66개 기관 118명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는 목적이 있었다. 행사 주요 일정은 사전 네트워킹과 싸토리우스 코리아 Thorsten Peuker 사장의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경자청에서는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핵심전략산업 및 스마트 물류·첨단 제조·바이오 산업의 강점과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자리 잡은 검증된 투자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이 부산·진해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12m 이상 도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바꿔 가로등 교체율 100%를 달성했다. 더 밝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 사용으로, 연간 수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밝기 개선, 사고 예방까지 3가지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남구는 5일 “도로 조명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을 진행해 관내 왕복 2차선 이상 도로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했다”고 밝혔다.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은 지난 2011년 당시 정부에서 2020년까지 국가 전체의 LED 조명 보급률 60%와 공공기관 100% 달성을 목표로 ‘녹색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같은 해에 에너지관리공단과 손잡고 공공기관의 보안등과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인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광주 지역 자치구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사무를 위임받아 기존에 나트륨과 메탈등으로 설치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에 나섰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표준모델 LED 가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향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1조7,279억 원을 반영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만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에는 240억 원을 책정했다. 그동안 논의에 머물렀던 행정도시 핵심 시설들이 이제는 구체적인 설계와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서면서,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상징구역 국제 설계공모에 착수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시민공원 등이 포함된 약 210만㎡ 규모의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는 행정·정치 기능의 중심도시라는 도시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곧바로 부동산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의 청사진이 현실로 다가오자, 그동안 정체돼 있던 세종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54%로,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역 공인중개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근 관내 공중화장실 11곳의 노후 비상벨을 ‘음성인식 양방향 비상벨’로 교체·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양방향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된 양방향 통화 장치로 비상벨 작동 시 경보음과 함께 즉시 112 상황실에 연결돼 경찰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비상벨은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해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위급상황에서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외침만으로도 자동 작동해 경찰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관내 전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노후 비상벨 교체 및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노후비상벨 교체 및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제17회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디엠지(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디엠지(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보렌스타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상영된다. 본 작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러시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전 교육과 선동의 실태를 폭로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당일 지티엑스 에이(GTX-A) 운정중앙역과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정중앙역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32명의 참여자가 선발돼 46개 부서에서 약 4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7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자는 총618명으로 약 5.7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단계 공공근로 참여자는 환경미화부터, DB구축 사업 등 행정업무지원, 드론비행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시설운영 보조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임금은 2025년 정부최저임금(시간당 10030원)으로, 4대 보험 가입,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2026년을 대비해 8월 27일부터 4일간 ‘2026년 신규시책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무안군의 각 실·단·소별로 183개의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상황이 발표되었다. 이번 보고회의 핵심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 방향에 맞춰 미래 산업 분야와 안전 관련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한 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및 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등이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무안문화재단 설립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지역 발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김산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무안군의 미래를 위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포럼은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섬 문화 사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개막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의 글로리아 풍게티 교수 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풍게티 교수는 “섬은 생태와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진정한 보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섬 보존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진행된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 세션에서는 각국의 발표자들이 기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결코 사소한 실수가 아니다. 이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감을 완전히 상실한 결과였다. 해당 사건은 공직자의 신뢰를 잃은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문제의 핵심은 술을 마신 자체가 아니라, 공공 자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점이다. 공직자는 업무에 사용되는 모든 자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 A처장이 논란이 일자 사비로 결제한 후속 조치는 실수를 숨기려는 방편에 불과하다. 이는 본질을 회피하려는 행동일 뿐,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을 망각한 것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는 부족하다. 신수정 의장의 사과와 감사 요청은 사건 발생 후 뒤늦게 나온 조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많은 이들은 단지 A처장의 사과나 감사 절차를 넘어, 제도적인 변화와 철저한 책임 추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주시민들에게 공직자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야 할 계기가 되었어야 했다. 광주시는 감사 절차를 통해 징계를 예고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과정이다. 징계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공직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람회에서 강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내빈들과 함께 행사장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삼거동 위장전입 사건과 관련해 혐의자들을 고소하기로 하며,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향후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위장전입으로, 그 파장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3차 공모를 통해 광산구 삼거동을 최적 후보지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의 찬성 동의가 필수적인 조건이었으며, 삼거동은 총 88세대 중 48세대가 찬성해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최근 경찰의 조사 결과, 일부 찬성 세대주들이 위장전입을 통해 찬성 의견을 낸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중단했으며, 위장전입 혐의자들과 입지 신청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 같은 법적 조치는 자원회수시설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협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위장전입 사건은 법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자원회수시설 사업은 광주 시민들에게 중요한 환경정책 중 하나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수적이다. 위장전입 사건이 발생한 삼거동 지역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일 2025년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산업단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탐방은 직원들이 서류와 보고서에서만 접하던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직원들에게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광양경자청은 해룡산단을 시작으로 율촌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송산단 등을 방문하며 각 지구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직원들은 "숫자와 도면으로만 보던 개발 현황을 실제로 보니, 이 사업들이 전남과 경남이 함께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과 경상남도 하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기존의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항만·물류, 관광레저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17개의 산업단지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충장로 4가 일대(옛 조흥은행 사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축제 ‘RE:VERSE 도깨비장터 IN 충장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깨비장터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 추진되는 정기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충장상인회(회장 주승일)가 주최·주관한다. 동구는 행정지원, 홍보 등 협력처로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오전 11시 대규모 상가 할인전과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막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 밤 9시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구·도서·먹거리·공예품 등 약 30개 팀과 막걸리·홍어무침·분식 등 지역 먹거리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골목대장 게임존’(딱지치기, 오목, 보물찾기 등)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충장상인회가 마련한 대규모 상가 할인전이 열려 신락원(짜장면 4천 원), 청하(굴비 정식 1만 원), 뭉크(기성복 3만 원), 노틀담(수제화 전 품목 3만 원) 등 상점의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서 3만 원 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광산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으로 광산구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낸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세부 주제는 과거보다 새로워진 광산의 변화를 담았거나 지속가능 성장도시 광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19일까지며 광산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10㎆ 이하 긴 쪽의 크기가 3,000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파일 형식은 jpg, jpeg, png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입선 등 13점의 작품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14일 발표하며, 광산구 누리집 게시 및 수상자에게 개별로 통보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홍보실 미디어팀 으로 문의하면 되며, 광산구 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로등 교체 및 조도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주요 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 상권 밀집지역, 지하차도 등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와 범죄 위험이 높은 구간을 확인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책을 시행했다. 먼저, 신곡교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라 교량 조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구간이다. 기존 주물등 4개소는 구조적 제약으로 추가 설치가 어려웠으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효과를 제공했다. 곤제교 인근 보행자 전용도로의 초입은 가로등이 없어 경전철 곤제역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확산형 조명 2개소를 신규 설치해 안전한 밝기를 확보했다. 금오먹자골목은 불법 주정차가 많고, 저녁 시간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으로, 노후된 메탈할라이드(CDM) 램프와 글로브 백화현상으로 조도가 낮아 보행 환경이 취약했다. 시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인천항 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내 전담인력 신설 안건이 정부와 협의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과 함께 '인천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체계적인 항만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 내용을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인천시는 국회(지역구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하며 내항 재개발 전담조직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신속히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내항 재개발이 약 18년 만에 인천시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문정여자고등학교(이하 문정여고) 정윤희(3학년) 선수가 볼링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됐다. 정 선수는 지난 2월 21일부터 6일간 치러진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에서 12위의 성적을 거둬 볼링 국가대표 여자부 후보 선수로 선발됐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다. 정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집중력, 성실한 훈련 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종합·마스터즈 금메달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볼링대회 개인종합 금메달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마스터즈 동메달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 개인전·마스터즈 동메달, 2인조 금메달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 개인전 동메달, 마스터즈 금메달 등 올해 열린 주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정 선수는 "볼링은 매일 나 스스로를 이겨내는 과정이다“며 ”힘들지만 값진 보람을 안겨주는 만큼 더 열심히해서 큰 무대로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여고 임정우 교장은 “정 선수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민주주의의 성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6월 풍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6일 상무2동 일정까지 18개 동 주민총회를 마무리한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대표적 주민참여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주민총회를 지역축제와 병행해 진행하면서 본연의 목적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서구는 올해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주민총회를 마을축제와 분리하고 장소도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 차분하고 집중된 토론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의제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인1표’ 원칙과 본인 확인을 위한 온라인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각 동에서는 보다 심도있는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쳐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 ▲착한약속 배려주차 캠페인 ▲걷고싶은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 ▲모두가 안전한 보행길 조성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착한 골목상권 조성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쿠폰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의제들이 발굴됐다. 주민들은 “단순한 행사에 그쳤던 주민총회가 본래의 의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드림서프라운지는 지난 9월 2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약은 응급구조사가 해양환경에 익숙해지고 수상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해양환경 체험 및 전문 교육과 지역 해양활동 행사의 안전 지원, 해양안전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응급구조학과장 김성주 교수는 “응급구조사가 바다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윤덕 교수는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차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유하는 ‘북구 나눔카’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무용차량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생활 속 이동 수단이나 여가 활동에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 유휴자원 활용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 자녀 양육, 자녀 중 한 명이 19세 미만인 가정) 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공유 차량은 승합차(11인승) 및 승용차(5인승) 등 총 2대이며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과태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이용은 가구당 월 2회 가능하며 연속된 공휴일의 경우 한 번에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차량 이용 희망일로부터 20일~10일 전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작성해 북구청 회계과에 서면(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임용을 앞둔 예비 해양경찰관이 교육실습비를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경찰 교육을 받고 있는 문호준 교육생은 매달 교육실습비를 모아 마련한 100만 원을 지난 3일 광주 서구청에 기부했다. 문 교육생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기부금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해양안전 교육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서구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 기부금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특히 어린이·청소년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문 교육생은 서구 서창동 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문 교육생은 “작은 기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면 좋겠다”며 “앞으로 해양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양주시가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양주시는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특히 시에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점포의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주거‧점포 안전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스마트 주거‧점포 안전지킴이 사업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관내 1인 가구와 1인 여성 점포에 스마트 도어 센서 및 CC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사업비 2,05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10월부터 관내 17개동에 거주하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여성 홀로 운영하는 미용실 및 네일샵 등 점포를 포함해 총 200여곳에 해당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먼저 각 가정과 점포에는 문 열림 센서와 CCTV 2가지 스마트 기기를 제공한다. 스마트 도어 센서는 현관문의 열림과 닫힌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거자에게 현 상태를 제공하는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현관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이 열리거나 닫혔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현관문도 제어할 수 있어 주거지 보안성을 강화하는데 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용일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에게 대한민국 경제가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경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용일 의원은 먼저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 자리가 공석인 점을 강하게 지적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하향 전망하는 등 전환기에 있을 때 경제실의 주요 직책이 공석이라는 점은 큰 실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김용일 의원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 '세일즈 외교'를 주문하며, 재단보다는 투자청이라는 이름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유치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과거 홍콩 사태 당시 싱가포르에 뺏긴 금융 산업의 기회를 반면교사 삼아, 각종 채널을 통해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환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6차례나 유찰된 상암 DMC 랜드마크 F1-2 부지 매각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부동산은 부동성(不動性)이 핵심인데, 처음부터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에 막대한 비용을 요구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의회가 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지역행사에 대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천페이 확대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 8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1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왔으며, 지난 6월 17일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7000억 원이 파주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투자로, 파주시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500억 원의 투자 보조금(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지방비 300억 원 가운데 210억 원은 파주시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손성익 의원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 수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기업 지원의 안정성을 확보한 중장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3일 시청 나눔실에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고용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유한대 산학협력단 등 9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상반기 고용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년 고용률 저조, 신중년 일자리 불안정, 소규모 제조업체 중심 산업 구조 등 지역 고용 현안을 짚었다. 이어 청년 맞춤형 직무훈련과 기업 연계, 산학협력 기반 현장실습 확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등 각 기관이 제시한 고용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실업률 개선과 신중년층 고용안정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과 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용문제를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논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행길 교육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반(反)성매매 교육 시설 성평등 파주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순찰 거점시설을 활용해 강의 중심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성매매가 행해지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성매매의 폐해를 체감하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같은 날, 여성인권 침해의 상징적인 장소인 성매매집결지에서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시간이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해외 반성매매 정책 사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폐해 및 반인권적 실태 등을 살펴보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거점시설 2층 전시·기록관 등을 관람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낙찰대금은 총 3억 2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됐거나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물품, 그리고 추가 압류된 물품은 오는 11월 중 온라인 공매를 통해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는 강력한 징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공유재산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절차를 넘어, 지방 재정 확충과 공공시설 안전 강화라는 시의 장기적 목표 달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다. 따라서 시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공유재산 매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토지를 사용해 온 대부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 재정 확보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상은 총 54필지, 44명의 대부자로,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매각이 이루어진다. 매각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는 개인 소유로 전환되며, 시는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이다. 대부자가 직접 매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11월 30일까지 매각 결정과 감정 평가를 마치고, 이후 매매 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 확보된 재원은 사회복지, 교육, 공공 기반시설 개선 등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의 질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일 오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등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과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연관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활용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물 산업 혁신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제1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절차 이행 사업비 확보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공업용수로 사용할 제2계열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및 적격성 검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희와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총 22농가가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증 농가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만 12농가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저탄소 축산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농가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축산물에는 전용 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들은 축산물 이력 시스템을 통해 인증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농가가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0농가, 2025년 22농가로 참여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인증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홍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료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탄소 저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올해 상반기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66.5%를 기록하면서 울산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주군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66.5%를 기록했으며, 30~49세 핵심 고용층의 고용률도 울산에서 유일하게 80%를 돌파했다. 울주군의 전체 취업자 수는 12만명으로, 지난해 11만7천명보다 3천명이 증가해 고용시장이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연령대별로도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지난해 말 32.3%에서 올해 상반기 35.2%로 3% 가까이 상승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 고용률도 38.6%로 울산 최고 수준을 기록해 세대 전반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확인됐다.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62.8%로 울산 내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49.9%)과 여성 고용률(47.3%) 모두 지역 최고치를 기록해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수준인 7만4천명으로 유지됐다. 산업별 취업 현황을 보면 광·제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BJFEZ 전략품목 기반 신규사업 진출 과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BJFEZ 전략품목 신규사업화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BJFEZ청이 지난해 수립한 5대 전략품목(커피콩, 콜드체인 부품, 수소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부속품)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선제적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강림씨에스피, ㈜부산크로스독, ㈜파나시아, ㈜쿨스, ㈜더함디앤씨, 큐알피테크 등 총 6개사로, 기업당 1:1 컨설팅 방식으로 최대 6주간, 총 500만 원 규모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전략품목 연관성, 사업성, 실행계획 구체성 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본 사업은 단순한 자문 수준을 넘어서, 신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장·사업성 분석, 실행계획 수립, 투자제안서 작성 등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서 실무 컨설팅을 핵심 내용으로 지원하며, 기업이 직접 선정한 전문가와 매칭해 밀도 높은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 ‘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자연·친환경 클래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원예 테라피 등 체험형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쉼 클래스’를 총 12회 운영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 개선을 위한 그룹PT 과정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 2개 반을 추가로 개설·운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휴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3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철도공사 사망사고 등 공공부문 중대재해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 소속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울산시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추진상황, 상반기 이행사항 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 화재·폭발·붕괴·질식 ·추락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대책 및 작업수칙 준수, 시 사업장 내 예방조치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최근 정부도 근로자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의 의견 개진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 등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들은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안전예방조치와 점검을 실시해 유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달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2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곳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퇴폐적 내용이 담긴 음란 광고물도 정리해 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함이다. 우선 남구는 불법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남구 옥외광고물 협회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정비 지역은 학교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나설 때 간판 파손과 추락 등에 따른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불량 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업주가 자율 정비에 나서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도 정비에 나서며,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800여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82억여 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교육사랑카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공익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추석맞이 나눔사업▲설맞이 나눔사업 ▲BNK장학금 지원▲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체계 지원 등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 이전 대비 상향된 수준의 금리 조건으로 약정을 체결한 점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유원지 활성화와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을 포함한 규제 완화 조치를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3일 시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9월 중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개정 내용은 우선 유원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지역에 포함해 공공과 민간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토지 활용 효율성과 유원지 개발 활성화의 기반이 된다. 또한 자연·특화경관지구에서는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관광단지에 한해 숙박시설을 허용하던 규정을 관광숙박시설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11m로 제한하던 건축물 높이 규제 조항을 삭제해, 용도지역에 따라 높이 규제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가지경관지구에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외적으로 입지를 허용하는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시가지경관지구 내 역사문화환경 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는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5일부터 열리는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음식점, 숙박시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4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8일까지 매일 2인 1조로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식품접객업소, 숙박업소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 이용 불편, 위생 문제, 식품안전사고 등 발생 사항을 접수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7월부터 대회로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며, 광산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320개소, 지정 숙박업소 2개소의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살피는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각 업소 종사자가 식품 안전 관리 및 공중위생 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810명의 시민 서포터즈(응원단)을 운영한다. 광산구 시민 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응원, 선수단 안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다시 한번 대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만희 서울시의원이 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한강 수영장 아동 사망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외국인 유아가 성인용 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영장은 물 교체와 정화 작업을 위해 휴식 시간을 운영하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CCTV나 안전벨 등 안전설비 역시 사후 확인 용도에 그치면서 사고 순간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고, 인명사고가 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은 관리 공백과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인재(人災)로 평가된다. 유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사고의 경위와 당시 관리 실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휴식시간이라 하더라도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며, 여름철 야간의 특성을 감안할 때 관리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화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영장에 설치된 CCTV가 예방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안전 벨이나 경보 장치조차 부재한 점, 운영 과정에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되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계승하고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 등 4가지 테마로 행사를 구성했다. 기억과 감사: 당신의 용기, 우리의 기억 인천시는 이번 기념주간을 통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일 영흥도에서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를 기리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9월 15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 헌화·추모행사가 이어진다. 같은 날 내항 8부두 일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려 국내·외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참전국 무관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의 가장 큰 볼거리인 재연행사에서는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일 국회도서관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의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협의회의 제2대 회장도시 파주시를 비롯해 28개 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비전과 실현의지를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기본사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황명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협의회 소속 28개 지방정부와 박주민·용혜인 의원을 비롯한 국회 기본사회 포럼 소속 국회의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국가 기본사회 정책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언하고,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과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기본사회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정책 실현 의지를 공식화하며, 중앙정부와 협력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어느 한 지방정부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적 사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외연수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2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협의회 회장(포항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여하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 출석으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 영국 런던 공식일정부터 함께한다. 4일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알려진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 낙후된 도시 인프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5일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독일연방 상원 의회, 주 독일 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각 기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도 참관한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박람회로 꼽히는 국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일 관내 배수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다녀온 후 부시장, 국장 등 간부들과 긴급회의를 열어 고인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 시공사 측에는 사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상 힘써왔지만,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전담조직(TF) 구성을 지시했다. 부천시는 TF를 통해 관내 건설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필요시 민관 합동 TF로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사고 수습 및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모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대표 안전사고인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공익 홍보 콘텐츠 3종을 제작해 9월 3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자체 제작한 안전 및 에티켓 홍보영상을 열차와 역사에 표출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왔다. 이번에는 보다 친근하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새로 제작된 영상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친근한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하여 탑승객 주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내용은 실제 지하철에서 자주 발생하는 ▲열차도착 임박으로 뛰다가 넘어지는 사고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비 오는 날 넘어짐 사고 등 세 가지 상황으로 구성됐다. 공사와 더핑크퐁컴퍼니㈜ 공식 SNS에는 음성과 음악을 더한 '유성본'을 게시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고, 역사와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 등에 무성본을 표출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열차 탑승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안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 역구내 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본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과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광주가 국제 스포츠와 문화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요르그 브로캄프 수석부회장, 톰 딜런 사무총장 등 양궁계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윤리 및 행동 강령 관련 법률안 발의 등 양궁계 핵심 현안이 논의됐다. 총회는 지난 1일 사전 이사회 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날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장, 숙박, 수송, 문화공연, 자원봉사 등 5대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달 29일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입국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일정이 시작됐다. 이번 총회는 스포츠 외교의 장일 뿐 아니라, 지역 문화 홍보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3일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