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주민자치 현장의 핵심 과제인 ‘마을활동가 경력인증 제도화’를 공식 의제로 끌어올리며 지역 현안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마을활동가 제도화는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단호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열린 국민주권시대의 출발점은 마을자치”라며, “작년부터 두 차례의 민·관·정 간담회, 마을 공론장 좌담회, 마을자치 활성화 포럼 등을 통해 수렴된 공통된 요구가 바로 경력인증 제도화였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마을활동가는 봉사자가 아니라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러나 제도적 인정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계별 인증 체계 도입 ▲최소 활동기간과 정기 갱신제 운영 ▲증빙자료 제출을 통한 투명성 강화 ▲공모사업 신청 시 실질적 혜택 부여 ▲실무위원회나 합의기구 설치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생활임금 보장과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봉사정신을 살리면서도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기존 예산 대비 약 1,800억 원이 증액된 1조 2,5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증진 사업에 중점 편성됐다. 북구는 지난 8월 제2회 추경안을 마련해 지난달 28일부터 14일간 북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1일 최종 확정했다. 먼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에는 ▲민생회복소비쿠폰 821억 원 ▲광주다운사회적경제기업육성 5억 8천만 원 ▲골목상권지원 6천 3백만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민생회복소비쿠폰 정부 보조금에 더해 구비 부담분 60억 원을 편성하여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차질이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재정적 준비를 마쳤다.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차수판 설치 지원사업 5억 1천만 원 ▲북구문화센터 하수암거 보수 4억 2천만 원 ▲발산교 교량 보강 3억 5천만 원 ▲폭염대책 지원 4억 1천만 원 등이 편성돼 주민이 안전한 북구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주민 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고교 신설과목 직무연수 ‘고(등학교) 신(설과목) 감(이) 래(來.온다)’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내년 고등학교 2학년 과정부터 본격 도입되는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부 선도교원 연수 이수자 등 우수 강사진이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주제 탐구 독서’, ‘미디어 영어’, ‘수학과 문화’ 등 신설 선택과목의 수업 설계와 평가 방향 등을 안내했다. ‘수학과 문화’ 연수에 참석한 장덕고등학교 정세연 교사는 “학교현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과목의 성취기준 구현 등을 놓고 고민이 컸는데 연수가 큰 도움이 됐다”며 “연수에서 제시된 수업 사례와 설계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들이 신설과목의 성격과 성취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수업·평가 모형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치평동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한 자리에 초청해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13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계수·운천·치평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감탄마을 초등학교 연합운동회 ‘모여라 계운치’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비바(VIVA)치평이 함께 주관해 학교와 세대 간의 경계를 넘어 마을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단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것으로 치평동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의제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학부모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청·홍팀 응원전과 줄다리기, 학부모 참여 게임 등이 이어졌다. 또 계수초·운천초·치평초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를 방문해 강기정 시장과 함께 국제문화행사와 체육대회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찾아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봤다. 전시는 ▲포용디자인 35년의 여정 ▲광주도시철도 포용디자인 프로젝트 ▲모듈형 가전과 e-모빌리티 ▲로봇 보조 엄지손가락 ‘세 번째 엄지’ ▲고령자 돌봄 로봇 ‘래미’ 등 혁신적 디자인 사례들을 선보였다.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디자인 예술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글귀를 남기며 의미를 더했다. 문 전 대통령은 “디자인을 아름다움의 차원으로만 보았는데, 이번 비엔날레는 ‘함께’를 지향하는 포용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며 “대회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문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함께’의 가치는 곧 광주의 정신”이라며 “5·18민주화운동에서 비롯된 포용과 연대의 뜻을 이번 비엔날레가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 부부와 강 시장은 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20일 동안 ‘도축장 축산물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도축장 위생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광주지역 도축장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도축 전후 검사를 꼼꼼히 실시해 구제역·돼지열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소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주요 가축 전염병 감염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또한 도축장 내부 위생 상태, 출입 차량 소독 여부까지 확인해 혹시 모를 전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도 공급 공백은 없다. 10월 3일과 4일 양일간에는 새벽 5시 30분부터 도축검사를 실시해, 성수기에 맞춰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HACCP(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운영 여부와 축산물이력제 준수 상황을 꼼꼼히 살펴,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물 모니터링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항생제 잔류물질과 미생물 오염도를 보다 세밀하게 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광주시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총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했다. 점검 방식은 예고 없는 불시 점검으로 진행되며,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조리기구 위생 상태 ▲냉장·냉동 보관온도 적정 준수 ▲음식 재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을 두루 살핀다. 특히 행락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공원·체육시설·캠핑장·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디저트 카페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제행사 개최 시마다 위생관리를 강화해왔다. 지난 대규모 행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올해 기부금 답례품을 32개 업체 57개 품목으로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상품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마옥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서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고, 교통복지정책 ‘천원택시’ 사업을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주 서구’를 기반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과 인권위원회,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광산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15개 추진과제와 78개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에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청(소)년층 가족부양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 성평등 공동체 확산 등 39개 사업이 포함됐다. 인권문화 확산 분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 각화동의 각화정수장이 앞으로는 물 공급 시설이 아닌 주민들의 여가·문화공간 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준호 국회의원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오후 광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주민 간담회를 열고, 정수장 폐쇄 후 배수지 전환공사 추진 상황과 남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준호 의원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수정 의장 역시 “문화·두암동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휴식 공간이 꼭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각화동 117번지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222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재정비로 주민들이 한층 나은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남구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2곳과 대규모 점포 1곳을 대상으로 건축·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유통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지난 12일에는 이마트 봉선점과 봉선시장에서 구 자체 점검이 실시됐다. 점검반은 민간 전문가 4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건축 구조물 안전, 소방 설비 작동 여부, 비상대피로 확보 상황 등을 세밀히 살폈다. 현장에서 지적된 미비점은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고,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하도록 했다. 오는 15일에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표본 점검이 무등시장에서 진행된다. 무등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전기·가스 안전 점검부터 소방기구 비치 상태, 긴급 상황 시 대피 동선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남구 관계자는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작은 위험 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기초검사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구강검사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매검사 ▲한방진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손마사지·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힘,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연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제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과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광산구 21개 동 주민 대표가 제안 사업(자치계획형)을 발표한다. ‘달빛 수국정원’ 조성, ‘마을 배움터’ 운영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통하며 마련한 44개 제안의 취지, 실행 방법, 기대 효과 등을 함께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이후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각 제안에 대한 현장 심사를 벌인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앞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 중으로, 현장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하고, ‘새롭게상’, ‘이롭게상’, ‘지속가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응원상, 응원 매너상, 인공지능이 선택하는 ‘AI(에이아이) 초이스상’도 신설, 운영한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숲으로 둘러싸인 덕남마을 천혜의 자연지구에 힐링숲 캠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광주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덕남마을 녹지 공간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캠핑장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남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캠핑장은 배산임수가 매우 뛰어난 최적의 장소에 조성된다. 남구는 덕남 마을회관 뒤편을 기준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캠핑장을 건립하며, 해당 장소는 지리적 특성상 개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에 있다. 특히 인근에 덕남 저수지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 속 소음 공해와는 차원이 다른 오직 산새와 바람 소리 등을 들으면서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데 손색이 없는 곳이다. 캠핑장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8억원 가량이다. 공사는 오는 10월말 정도에 시작해 12월까지 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 공동주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인솔자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를 표어로 진행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팀파이트 택틱스, 오델로 등 7개 e스포츠종목과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인터넷검색 등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은혜학교 학생들이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가중학교 학생들이 ‘클래시 로얄’ 종목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호초등학교와 광주선광학교 학생들은 ‘모두의마블’ 종목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키워온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1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다양한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의 목소리와 참여로 청년정책을 실현하는 2025 청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청년총회는 20일∼21일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열리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청년 가을정책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청년총회에서는 지역 청년이 주도해 발굴한 △청년 책 출판 지원사업 ‘독립청년’ △청년 창업가 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나의 운동을 찾아 봄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4건이 의제로 오른다. 총회에서는 4건의 의제를 소개하고 순위를 정하는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사전 선호도조사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의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년의제 투표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광산 뿅뿅 오락실! 오락 체험 등 청년이 기획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뽑기 행사 △지역 예술인 길거리 공연(버스킹) △인생네컷 △터프팅 미니 초인종(도어벨) 만들기 △글라스아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청년총회는 청년정책 의제 논의와 더불어 누구나 참여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해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예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 편성이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투표 대상은 총 21건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각 분야별로 ▲교통분야 4건(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도시재생분야 8건(조형어린이공원 공간 개선 등) ▲복지분야 2건(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통증 클리닉 등) ▲환경분야 3건(등산숲길 정비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1건(중외근린공원 운암제 구간철제 난간 설치) ▲일자리분야 1건(집수리전문가 양성) ▲일반행정분야 1건(마을교차로 안전강화대책) 등 다양한 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 완료된 사업 중에서 우수사업도 선정된다. 우수사업 후보에는 ▲가로수 열매 처리 ▲학원 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무장애 통학로 조성 ▲최중증 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확대 지원 ▲보행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녀들의 ‘진짜 행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11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학교 2기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부모 행복학교, 자녀 행복학교, 함께 행복학교 등 3개 특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렉처 콘서트는 1부 ‘예술 브런치’와 2부 ‘특별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타와 건반,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진 공연팀과 함께 노래 부르기, 참석자들의 별칭 소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행복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진짜 성공하는 부모가 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등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는 소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무등문학상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북구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앞서 북구는 올해 3월부터 문학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등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운영하여 공모 방법, 심사위원회 구성, 수상 인원, 상금 등 문학상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제1회 무등문학상 운영 계획을 승인했다. 이후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대상 부문(최근 3년 이내 출간된 타 문학상 수상 이력 없는 작품집)과 ▲작품상 부문(발표된 적 없는 창작 작품)으로 구분하여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 소설, 수필, 동화, 평론 등 7개 분야 총 63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관련 학과 교수 및 현직 작가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종합 심사 결과 대상 한 작품과 작품상 두 작품이 선정됐고 선정작들의 적격 여부를 검증한 후 지난 9월 8일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교 현장의 악성 특이 민원 대응과 관련하여 교육감 명의의 고발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6조에 따라 서면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특별교육 이수, 심리치료 등의 조치를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특히 상해, 폭행, 협박, 명예훼손, 기물 손괴 등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고발을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23년에는 교육감 명의로 상해죄 및 업무방해죄 관련 2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선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악성 특이 민원에 대한 피해 교원의 요청과 고발 민원 요건에 해당 될 경우 절차에 따라 교육감 명의 고발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엄정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그간의 고발 사례와 같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 독려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독려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의료급여 수급자 중 건강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뒤 확인증을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건강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건강꾸러미는 신청 익월인 10월과 11월 초에 배부될 예정이다. 동구는 요양병원 입원자와 관내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독려하고, 신규 수급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효천역에서 오는 10월과 11월에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파주로 향하는 금강산 및 도라산행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통일열차 운행에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해당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모든 좌석의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1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 현장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 하반기 통일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총인원은 380명으로, 남구는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10월 14~15일에 1박 2일로 금강산을 향하는 강원도 고성행 열차 180명과 오는 11월 4일에 떠나는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열차 탑승객 200명을 모집했다. 먼저 지난 9월 3~5일까지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현장 모집과 지난 1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접수 사이트에는 통일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신규 코스인 금강산행 통일열차는 1박 2일, 4인 1조 접수라는 제한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80개 좌석을 가득 채운 채 효천역에서 출발하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광산구 내 초등학교(44개소), 대안 및 특수학교(2개소), 유치원(8개소) 등 총 54개소다. 실태조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 차량 통행량, 주정차 실태 등 현황을 분석·조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성 등을 진단한다. 특히, 실태조사로 얻은 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광산구는 개학을 맞아 10일 광산경찰서, 광산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선운초등학교, 성덕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광산구는 ‘서다·보다·걷다’ 라는 주제로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등 올바른 보행 습관을 알리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해 효과적인 개선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로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신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서 지역 창업 지원과 고용 확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7월 광주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이사와 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후보자 공개 모집부터 서류심사, 면접, 결격사유 조회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신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9월 4일까지로, 현 시장의 임기와 연동된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청년과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노사 상생문화 확산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취임은 광주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인물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신현구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 해결에 중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북구 용두동 재개발지역의 공동주택에서 ‘건물붕괴 대응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건물 붕괴와 요구조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구조대원들의 도시탐색 및 인명구조 현장 대응 능력을 실전처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핵심은 유압장비 운용 숙달과 팀 단위 협업 훈련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유압장비를 다루며, 빠르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팀 단위 협업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협력 능력을 배양했다. 이 같은 훈련은 구조대원들이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이 향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재개발지역 공동주택을 활용한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진행된 만큼, 구조대원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접종은 대상군별, 나이별로 구분해 진행되며,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우선,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어린이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그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접종은 10월 말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2026년 4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무료 접종이 이어진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50~64세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를 위한 추가 접종을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공공보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열린 ‘동장과의 현장 톡톡’ 행사에서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96개 동의 동장이 참석해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행정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가 적극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포함해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국정과제 반영 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침수 예방 대책, 7+2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동장들과 공유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과제로 강조하며 동장들에게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재난안전 대책과 함께 골목경제와 돌봄 서비스, 미래산업 등 광주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주역 일원 구도심 재생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시민참여수당, 출생가정 상생카드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들이 언급되며, 동장들이 각자의 지역 현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국비 216억원을 확보하며, 노후 상수도관 개선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 7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광주시는 2022~2023년 발생한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노후 상수도관에 따른 심각한 누수 문제와 그로 인한 싱크홀 발생 우려를 체감하게 되었다. 특히, 광주 상수도관의 절반이 20년 이상 된 노후관으로, 수돗물의 누수 및 수질 저하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총 2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상수도관의 절반 이상이 20년을 초과한 노후관으로, 그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광주시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본격적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법정 의무비율을 제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2025년부터 1.1%) 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장애인생산품 판매촉진, 장애인근로자 고용확대 및 처우개선 기여 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산하기관, 학교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23년보다 0.83%p 오른 2.73%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독려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 달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에서 펼쳐지는 ‘2025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과학·안전 골든벨’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는 ‘과학골든벨’ 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가 기존과 달라진 점은 학부모와 학생 2인 1팀으로 참여했던 방식에서 학생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팀당 1만 원이었던 참가비도 올해부터는 무료로 전환됐다. 또한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 등 극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및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과학 지식 퀴즈대회였던 것에서 과학·안전 융합 퀴즈대회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북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과학 및 안전 상식으로 구성된 문제가 OX형, 4지선다형, 단답형 등의 형식으로 출제되고 성적 상위 6명 에게는 북구청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3일 상무1동 상무오월로 일대(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광주원음방송)를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 ‘일동모여락(樂)’을 개최한다. ‘일동모여락’은 “즐거움이 가득한 상무1동으로 모이자”는 의미로 서구청소년꿈누리센터 등의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체적 축제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형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놀아·먹어·나누·뽐내락 등 4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놀아락에서 그립톡 만들기, ATP 손씻기 체험, 에코백 디자인, 희망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먹어락에서 우리밀 파전, 비건 핫도그 등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락에서 중고나 미사용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뽐내락에서 대한민국 대표 댄서 ‘왁킹마리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 진로 특강 ‘우리동네 명인 토크쇼’도 열린다. ‘왁킹마리드’가 명인으로 나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위기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태가 잦아짐에 따라 집중호우로 순식간에 하천에서 고립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천 일대에 출입 통제 차단기를 확대 설치한다. 남구는 10일 “변화무쌍한 기후로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늘면서 하천 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광주천에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에서 관할하는 광주천 주변 진출입로는 총 14곳에 산재해 있다. 광주천 진출입로 원격통제 시설을 확대 구축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는 지난 2024년에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 14곳 가운데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청에서 이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국지성 집중 호우 등 많은 비를 동반한 기상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격통제로 시민들의 하천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올해 6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수시로 발효될 때마다 원격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청렴 동구 추진단 최종 보고회’를 갖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올해 추진 성과와 향후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부서별로 추진해 온 청렴 활동과 그 효과성을 점검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부서별 맞춤형 청렴 내재화 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현재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청렴 동구’를 비전으로 내걸고, 3대 추진 전략·8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1부서 1청렴 시책’ 을 의무화해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반부패 추진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공간계획과 ‘QR코드 기반 민원 청렴 신고 시스템’ 운영 ▲건축과 ‘민원 처리 청렴 알림-e서비스’ 안내 ▲세무2과 ‘사전 안내 강화’로 이의신청 감소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계약, 민원, 복지, 문화 등 전 부서가 특화된 청렴 활동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청렴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눈길을 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8일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마치고 정식 임용된 신규 공무원 38명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 대표로 행정국장의 축사와 선배들이 직접 만든 축하영상과 꽃다발을 직접 전달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선배 대표의 오카리나 연주와 클래식 팀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가죽 공예를 체험하며 선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은 "선배들의 따듯한 격려와 축하 메시지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 가는 우리들에게 큰 힘과 감동을 주었다.“ 며 ”광주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선배들과의 이 뜻깊은 자리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성장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알렸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도 구성했다. 광산구는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먹거리 공간 주변 및 주요 출입구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해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친환경 체험 공간, 자원순환 가게,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친환경 체험공간은 △폐지로 새 종이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청바지 활용 호박머리끈 만들기 △바다유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등 종류에 상관없이 10개를 가져 오면 친환경 수세미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 홍보 공간도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보건간호사 직무교육’에서 우수사례 발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과학적 체력·건강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실현’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체력인증센터 설치 노력 ▲보건소 내 보건의료서비스와의 유기적 협력 ▲체력인증센터 직영 운영 등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성과 등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 보건간호사 역량 강화와 함께 효과성이 입증된 보건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공유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배려, 연대와 협력이 일상이 되는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토지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동구 인문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 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가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조성한 도보 탐방 코스다. 약 2시간 동안 광주정신원형길을 따라 5·18민주광장, 흥학관, 신문잡지 종람소, 호남동 성당 등 충장축제 주요 행사장 주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한 달간 받으며, 5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인문산책길 탐방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반가워, 반디야! 평촌마을 가을밤에 만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환경보전의 가치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희동), 평촌명품마을(대표 정태영), 북구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수열)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 50가구이며 행사 기간 중 ▲문화공연 ▲환경 퀴즈 ▲도예 체험 ▲반딧불이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 20분부터 반디공원(충효동 175)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평촌마을 주민, 생태체험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축사 및 환영사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는 올해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커피박 화분·액자 만들기, 방탈출 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도별 우수 지자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현황과 기관장의 정책 추진 의지, 주민 참여도 등이다.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매년 10대 지원 ▲공동주택 RFID 종량기 보급률 83% 달성 ▲일반주택가까지 RFID 종량기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년 대비 267.8톤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 우수 아파트 및 다량배출사업장 선정 ▲초등학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등 자발적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참여형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성숙한 참여 의식과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순환관리사를 육성하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어룡동(동장 이주남)이 지난 5일 제주시 연동(동장 문성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어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어룡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박원철), 연동발전협의회(회장 현창익) 회원 등이 참석해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각 지역은 △문화·관광 교류 △특산품 홍보 및 판매로 확대 △협의회 간 교류 활성화 △재해·재난 시 상호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어룡동과 연동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6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주남 어룡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시 연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가을을 맞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인 양림수작(手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수작 주말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문화 축제로, 양림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 기간 양림동을 방문한 탐방객들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 인생 포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남구는 축제 기간 양림동 공예거리 일원에서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 가요, 성악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진행한다. 또 공예품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공예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방과 외부 공예 업체 등 20개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 판매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도자와 금속, 가죽, 비누, 천연 염색, 섬유 등 다방면의 공예품을 관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공예 작가 20여명은 시민들에게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 체험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무분별하게 설치돼 민원 발생이 잦았던 정당 현수막의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실시간으로 현수막 상태 확인 및 철거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정당 현수막을 일일이 수기로 집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게시 기한이 경과된 현수막 정비가 늦어져 민원이 발생하는 등 정비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북구는 ▲정당 현수막 정비계획수립 ▲동 행정복지센터 식별띠 부착 및 대장 관리 ▲현수막 관리를 위한 정당 협조 요청 등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현수막 수량 증가 및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달 ‘정당현수막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관리체계 운영에 돌입한다. 당초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 부착 및 관리대장 작성 등의 방법으로 정당 현수막을 관리했던 방식에서 정당에서 직접 현수막 게시 위치와 기간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추후 철거 대상 현수막을 자동으로 분류해 단속에 효율성을 더할 수 있도록 바뀌게 된다. 북구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화정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 서부경찰,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예방 메시지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정중 학생회 등이 참여해 함께 ‘학교폭력 예방송’을 부르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화정중학교 학생회장 김희재 학생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학교폭력은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며 “학생회가 앞장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지난 5일 구청 청사 입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9년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구청 직원들과 자원순환 해설사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원순환을 확산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 텀블러 챙기기 ▲파쇄 전 이면지 활용하기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기) 실천하기 ▲플라스틱 제로 다짐 등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공유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원순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어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된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는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줄여 자녀 돌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손실은 사업주에게 지원된다. 이로써 근로자와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이재명 정부의 일·가정 양립 지원 대책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발전했다. 기존 초등학생 학부모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지원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늘었다. 내년부터 전국 모든 유아·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는 근로 단축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광주에서 시작된 제도는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일 제도를 도입한 ‘광은비즈니스㈜’ 현장을 찾아 참여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아침 시간을 함께 보내며 출근길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광주에서 시작한 초등학부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의 대표 야간 문화축제 ‘대인예술야시장’이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인 10월 4일과 11일은 제외된다. 이번 하반기 야시장은 ‘광주 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야시장에서는 전통시장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의 첫선을 볼 수 있다. 특히 부엉이 모양 ‘아울러 빵’과 ‘말차막걸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9월에는 VR 양궁 체험과 ‘1만원 뷰티 프로그램’(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시장 전체가 예술 놀이터로 변신하며, 공영주차장을 도화지 삼아 진행되는 ‘대인마당 스케치북’, ‘판화로 그리는 명작’, ‘못생긴 초상화-1분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부엉이 캐릭터 열쇠고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한평갤러리 1관에서는 어린이 여름미술대회 수상작 전시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조병남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 광주 정치·행정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광주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현황과 재정 현황이 보고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국비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호우 피해 복구 및 침수 예방 대책,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근거 마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 추진,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복합쇼핑몰, SRF 제조시설 사용료 조정 중재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 현안에 대해 광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광주는 6000억 원 규모 AI 2단계 예타 면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고, 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출마 예정자와 현 교육감 측은 직함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지만, 김용태 전 시민학교장은 7일 이를 단호히 반박하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전 학교장은 “제가 사용해온 직함은 시민사회와 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공적 직책”이라며 “광주 시민학교의 대표이자 책임자로 수년간 수행한 활동을 반영하는 정당한 직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개인이 임의로 만든 명칭이 아니라, 광주 시민학교가 수년간 운영해 온 공식적 직함”이라며, 직함 사용을 문제 삼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 전 학교장은 유사 사례를 들어 직함 사용의 정당성을 뒷받침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12년, 2014년, 2018년, 2022년 네 차례 교육감 선거에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라는 직함을 후보자 정보공개자료와 선거홍보물에 사용했으며,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증을 통과했다. 동일한 기준을 광주에 적용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사례도 제시됐다. 2012~2014년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