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특별시체육회(강태선 회장)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5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당 8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참가 정원이 10명 늘어난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서울시체육회의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스포츠 취약계층은 면제된다. 2016년 이후 출생자(만 10세)로 가족당 2~5명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강습은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되고, 파크골프 규칙과 기초이론 교육, 실전 라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쌓을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참가 신청은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차수별 모집은 해당 차수 운영일(5월 3일, 5월 31일, 6월 15일, 6월 21일, 6월 28일) 약 3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슬로건에 맞춰
지이코노미 최영규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서산과 당진 일대에서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가(家)치 있는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참가 가족들은 서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에 방문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당진으로 이동해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문화경험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평소 돌봄에 지쳐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가족 간 여가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돌봄에 헌신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설명하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 브리핑실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로 약 3년 만에 마련된 추경안이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놓는 역대 첫 추경이기도 하다. 그만큼 최악의 영남권 산불 피해,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추가재정 투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차가 있기는 하지만 추경 편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5월 초 국회 통과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시급한 현안과 직접 관련되고, 연내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처의 93개 사업을 추려냈다면서 '필수 추경'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3대 사업 분야로 ▲ 재해·재난 대응에 3조2,000억 원 ▲ 통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는 지난 16일과 17일 잇따라 중국 북경에서 수도경제무역대학교(Capital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북경성시학원(Beijing City University)과 각각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나섰다. 김윤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도경제무역대학교와의 협정식에는 오위성(우웨이씽·吳衛星)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북경성시학원과의 협정식에는 공유(공위·龔裕) 당서기 등 대학 관계자 6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수도경제무역대학교·북경성시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북경시에 있는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956년 설립한 4년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수출입 아카데미’를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3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간 공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다문화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다문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발맞춰, 다문화 인재 양성과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 교류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되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교육·복지 지원 및 다문화 포용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휘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문화 포용성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위기 다문화가족 긴급지원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 △다문화 수용성 향상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마니(이정엽, 조소련)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동의 듀엣으로, 2024년 신곡 ‘오늘’을 발표하며 대중과 다시 한번 깊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들의 음악은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듀엣 마니는 지난 평창 송어축제에서 따뜻한 하모니로 겨울축제의 꽃 역할을 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이들은 오는 4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고양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25 고양예술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고양예술제에서는 듀엣 마니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콘서트, 가요 및 댄스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는 꽃이 만개한 봄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곡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협회 전)회장인 가수 우종민이 작곡한 포크 발라드로, “내일이 아닌 오늘을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들어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소련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이정엽의 부드러운 하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수출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은 자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통상 리스크가 아닌,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이를 위기로 보기보다는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전남관을 운영하며 수출 전략의 거점으로 삼았다. 대회에는 총 13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에서는 식품, 바이오,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남 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화순의 ㈜디엑스엠은 이날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남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영광군청 광장이 선수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쬔 4월 18일 오전 11시.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는 영광군 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개 종목에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꾸려졌다.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군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결단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각오를 다진 선수들의 눈빛, 그들을 응원하는 군민들의 박수, 그리고 군과 체육회의 약속이 모여 하나의 응집력을 만들어냈다. 장세일 군수는 단상에 올라 “영광군을 대표해 나선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과 건강”이라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도 함께 가져가자”고 당부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역시 결단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광주·전남 지역의 공공기관, 그리고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의 참여로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번 설명회가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이 진행되며,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며, 취업 성공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광양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광양시가 이를 동일 금액으로 매칭하여 지원해 주고,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이 금액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 마련, 학자금 상환 등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들이다. 소득 기준도 설정되어 있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형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강화를 위해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사업으로, 1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해 주거, 이동, 건강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벽, 창문, 유리 등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600만원이 투입되며, 각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전시설에는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이 포함되어, 장애인이 자해하거나 자주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와상 근육장애인을 위한 구급차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기존 새빛콜 차량은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00만원이 투입되며, 사설 구급차의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와상 근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 장애인들이 물속에서 다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고 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4월부터 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수영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며,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12명이 참여한다. 각 참여자는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수중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체력 향상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항 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다. 박성남 관장은 “물속에서의 운동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신체 회복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 2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들이 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모이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줄넘기와 합기도 종목 경기를 앞두고 준비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16일 시청 창의실에서는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한 17개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행사 점검이 아니라, ‘광양의 체육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실전 리허설 같은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부터 경기장 안내소, 주차·교통, 숙박과 음식점, 응급 의료 대응, 시가지 정비까지 실무 전 분야가 꼼꼼히 다뤄졌다. 김기홍 부시장은 “광양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특히 안전과 편의 분야는 한 치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광양에서는 줄넘기와 합기도 2개 종목이 치러진다. 단기간 열리는 경기지만, 130여 명의 광양 선수단도 2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라 시의 관심도 크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광양이 준비된 도시’라는 평가를 얻는 것 자체가 목표다. 경기장에서는 뜀박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에 거주 중인 글로벌 손님들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손님은 물론 유학생, 주재원, 개인사업자, 법인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교민들의 자산관리 니즈에 맞춰 금융투자, 세무, 법률, 부동산, 유언대용신탁 등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만 현지 유일한 국내은행인 타이베이(Taipei)지점에서 대만 한인회 교민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조세 ▲상속증여 ▲글로벌 부동산투자자문 ▲리빙트러스트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담 직원들의 비대면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외 교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국내외 재산반출반입 ▲이중조세 ▲해외부동산 구입 관련 강연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으며, 국내재산에 대한 가족분쟁을 예방하고 세대를 잇는 현명한 상속 솔루션인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에 대해서도 고액자산가 교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일 이야기꽃 도서관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지역 초등학교와 청소년 기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두 곳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이야기꽃 도서관 시민 작가 모임인 ‘그시작(그림책시민작가모임)’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이 끝난 후,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모국어로 낭독하고, 해당 음성을 그림책에 삽입해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과정은 청소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의 '2025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책을 통해 삶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려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독서의 영역을 넘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그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징은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센터에 등록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독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선정한 도서 읽기와 함께, 도서관 활용 교육, 독서 편견 바로잡기, 작가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중앙근린공원’이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동시에 지역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주거 가치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가도시공원은 지자체의 도시공원 중 국가가 지정하는 것으로 자연공원의 한 종류이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300만㎡ 이상 규모의 부지면적과 공원 전체 부지 소유권이 지자체에 있어야 한다. 국가도시공원 법률은 지난 2016년 통과했으나 현재까지 지정된 곳은 없다. 국가도시공원이 되기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 법률을 올해 통과시킬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규모를 현행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법률이 통과되면 광주 중앙근린공원은 국가도시공원이 될 수 있는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광주 중앙근린공원은 1·2지구를 포함해 약 279만㎡ 규모의 부지면적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초청해 ‘리더십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전 합참의장은 강연에서 “진정한 리더십은 특별한 순간의 행동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생각을 일관성 있게 지속하며 체질화된 실천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남다른 2%의 리더십이 있었으며,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일에 대한 열정,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그리고 반복적인 실천”이라며 진정한 리더의 핵심 덕목을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지휘관 시절 추진한 ‘감사나눔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는 자기 자신에게는 긍정적 심리를 키우고 잠재력을 개발하게 하며, 가정에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사회에는 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사의 실천이 선순환을 이루면서 결국 자신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실제 장병들과 함께 실천했던 감사 인사 나누기, 감사일기 쓰기, 감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2월 서울 구로구 소재 (주)맘사랑 본사에서 국제구호기구(총재 이진우)와 (주) 맘사랑(신승용 회장)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 맘사랑은 자사 제품인 Dr.People 냄새싹싹, Dr.Pet 냄새싹싹, Dr.Love 냄새싹싹, Dr.Cooking 냄새싹싹, Dr.Agri 냄새싹싹, Dr.Livestock 냄새싹싹, Dr.Fishery 냄새싹싹 등 7가지 냄새 제거 제품으로 국제구호기구의 BMW5000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BMW5000 사업은 체인형 오프라인 샵을 기반으로 건강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희망의 씨앗’ 심기 운동이다. 또한, (주) 맘사랑은 국제구호기구가 진행하는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난민들에게 긴급 구호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국제구호기구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주) 맘사랑 신승용 회장은 "자연이 준 천연 성분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체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모두가 안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한 ‘희망주택 행복 쌓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개보수를 넘어,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안정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담겨 있다. 남구는 올해 23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그 중 첫 번째 가구는 방림2동에 위치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다. 이 가구는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다. 방수 작업과 벽지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 가구가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올해 남구는 방림2동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중위소득 100% 이하의 세대 중 중증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4,600만원으로, 이 예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 이슬람 단체 MUI(Indonesia Ulama Concuil)는 인도네시아 할랄 경제 7대 중점 육성 산업을 선정했다. 7개 산업 분야는 식품, 패션, 의약, 화장품, 미디어, 관광, 금융이다. ‘데일리 인도네시아’ 신성철 발행인은 지난해 9월 공동으로 편저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에 ‘7개 할랄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것은 식품 분야다.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할랄 화장품’이라며 ‘인도네시아 할랄 산업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는 금융’이라고 서술했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샤리아 경제 마스터플랜 2019-2024’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할랄 경제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지원을 약속한 것. 이 로드맵엔 인도네시아 할랄 밸류체인 강화, 샤리아 율법에 따른 금융 활동 확대, 할랄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의 방안이 담겼다. 신 발행인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금융시장의 선두로 도약하려2021년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샤리아 국영은행 3곳을 한데 모아 자산 152억 달러 규모의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에 참석한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유타대학교 게임학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을 갖춘 학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발표된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의 2025년 게임 전공 대학 평가에서 유타대는 전 세계 공립학교 부문 학부 1위 및 대학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속 수상은 창의성, 협력, 혁신에 뿌리를 둔 유타대 게임학과의 지속적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유타대 게임학과는 게임 분야에서 차세대 산업 리더를 육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클 영 유타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2년 연속 세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정말 놀라운 성과다. 이는 교수진의 헌신과 스태프의 지원, 그리고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과 재능 덕분”이라며 “학생들의 작업이 실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졸업 후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실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유타대학교는 게임학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5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투입한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이니셔티브를 통해 게임학과를 교육 중심에서 게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4월을 맞이해 금요일마다 시그니처 치킨 메뉴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매주 금요일마다 BBQ앱을 통해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를 주문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매달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는 주중 치킨 주문이 가장 많은 금요일에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따스한 봄을 맞아 가족, 친구 등과의 외부 모임이 늘어나는 4월에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BBQ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할인 쿠폰 또는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모임, 나들이가 늘어나며 소비자들의 외식도 함께 늘어나는 4월, BBQ의 치킨 메뉴를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달 ‘블랙 프라이드 데이’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제10회 2025년 인천교육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인천교육포럼은 관내 특수·유·초·중·고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670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학술단체로, 인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및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1년 389명이던 회원 수는 올해 652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정책 제안과 실행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총회는 ‘학교를 삶으로, 인천교육포럼이 함께 걷다’를 주제로 약 2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회장 선출, 향후 활동 방향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교육정책의 실천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성과코칭협회 류랑도 박사의 특강도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께서 연구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실질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모습은 인천교육의 저력이며, 앞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천교육포럼이라는 공부하는 공동체가 교장, 교감의 성장을 이끌고, 학교 분위기와 학생, 학부모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미소건영이 ‘우리구 착한기업’ 9호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부평 부개동 소재 ㈜미소건영(대표 김영태)은 정보통신·전기·소방공사 전문기업이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착한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탄나눔 및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구는 이날 구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미소건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식을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미소건영의 ‘우리구 착한기업’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군·구별 호수를 부여하고, 현판 전달식 등 기부자 예우를 제공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 사업이다.
중국 코스코해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된다. USTR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톤(net tonnage)당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징수하고, 이를 매년 올려 2028년에는 톤당 140달러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아닌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라도 중국에서 건조했으면 10월 14일부터 톤당 18달러를 내야 한다. 수수료는 매년 늘어 2028년에는 톤당 33달러가 된다. 톤 대신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컨테이너 1개당 120달러에서 시작해 2028년 250달러까지 증가한다. 다만 미국 기업이 소유한 선박이나 화물이 없는 선박, 특정 규모 이하 선박은 수수료를 면제한다.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모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이 지난 16일 부산문화방송과 BNK부산은행 공동주최로 열린 ‘제26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문화대상은 MBC부산문화방송이 제정한 상으로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문화상이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에 페리선 팬스타드림호를 운항 하면서 한일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팬스타 드림호 승선 자체가 곧 여행이 되는 크루즈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형 크루즈의 모델을 제시하고 오사카 크루즈, 부산원나잇 크루즈, 남해안 크루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크루즈산업 저변을 확대해 왔다. 김 회장은 “향후 정통 크루즈선을 건조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4월 오사카 EXPO개최로 공식 취항한 팬스타 미라클호가 팬스타그룹을 대표하는 정통 크루즈다. 미라클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 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권역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부지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르엘 센텀)’ 분양 일정이 6월로 최종 확정됐다. 백송홀딩스(회장 박정삼)가 시행사인 르엘 센텀은 총 2,070세대로 이루어진 하이엔드 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 전용면적 84~244㎡에 다양한 커뮤니티와 상업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해운대 재송동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시설로 탄생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 중 부산에서 첫 적용하는 ‘르엘 센텀’은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애초 같은해 연말 청약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일정을 거듭 연기하다 이번에 확정했다. 르엘센텀이 들어서는 현장은 동해선 재송역과 수영강 사이에 위치하여 교통편의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면서 채광이나 통풍이 우수하고 특히 남서향은 수영강 리버뷰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남동향도 주변에 높은 층의 건물이 없이 트인 시야 덕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다. 그들이 수 차례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말에는 "나는 그것이 있었는지를 말한 적이 없다. 부적절하다"면서도 "그가 그랬다는 것이 명확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곧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즉답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가 와서 사고 싶어 하는 큰 상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 "틱톡과 협상안이 있으나 그것은 중국에 달렸다"면서 "우리는 (관세)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관세를 더 올리면 추가 보복 조치를 하느냐는 질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세무학회가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중소벤처기업 조세정책의 현실과 개선 방안을 심도 깊게 조망했다. 학문과 실무, 정책이 하나로 모이는 융합의 장이자, 세무학 발전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세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성공 개최 한국세무학회(회장 이성봉,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4월 12일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조세정책’을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조세정책의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학문과 실무를 연결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Doctoral Consortium, 실질적 연구 역량 강화 기여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Doctoral Consortium에서는 박사과정생들을 위한 특별 세션이 마련되어 주목을 끌었다. 최기호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김수원 대표(㈜아웃샤인), 배성호 교수(경북대학교) 등이 세무회계 실증연구 방법론부터 최신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공유하며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세션서 정책 간소화 및 실효성 집중 논의 대회의 핵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6일 동탄노인복지관 콘서트홀에서 동탄권 어린이집 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복지재단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안심보육 실현과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 △2024년 지도·점검 주요 지적 사례 공유, △보육교직원 힐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최성훈 팀장이 강연을 맡아 현장 중심의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육교직원의 책무성을 제고했다. 이어 동탄출장소 사회복지과가 지도·점검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교육도 병행하며,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박재훈 동탄출장소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노력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로봇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장애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장애인 재활훈련과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확대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19년부터 전국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시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로봇재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는 기존 물리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용 부담도 적어 현장에서는 선호도가 높다. 화성특례시는 △고정형 보행로봇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상지재활로봇 등 다양한 첨단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지원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을 도입해 재활 훈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7개의 고성능 센서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보조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는 로봇재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 조현범)의 대리점에 대한 부당한 요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16일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가 모든 대리점에게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와, TTS 대리점이 지정된 거래처를 통해서만 소모품을 조달하도록 제한한 행위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판단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9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개발한 전산프로그램인 '스마트시스템'에 소비자 판매금액 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이로 인해 대리점의 판매 마진이 본사에 노출되어, 향후 공급가격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대리점의 판매금액은 영업상 비밀로 보호되어야 할 중요한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이를 요구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특정 거래처를 통해서만 대리점이 소모품을 조달하도록 제한하며, 다른 거래처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일부 상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도 계약서에 명시되어 대리점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가 한국타이어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장의 충격적인 비리 정황이 내부고발로 드러났다. 지난 4월 16일, 조합원 1,786명의 가정으로 ‘꼭두각시 임원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가 배달됐다. 발신자는 조합 내부 인사로 추정되지만,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편지는 지종원 조합장의 뇌물 수수, 입찰 비리, 조합 자금 유용 등의 심각한 비리 의혹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고발자는 “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조합장에 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때마다 지 조합장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지 조합장이 특정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낙찰을 유도했으며, 이사회는 사전에 각본대로 움직이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공청사(사회복지시설) 설계업체 선정 과정이었다. 고발자에 따르면 지 조합장은 처음에는 7억 원을 적정가격이라 말했고, 이를 들은 다른 이사가 왜 이 자리에서 그 말을 하느냐며 화를 냈으며, 정작 입찰에서 8억 4,000만 원을 써낸 업체는 탈락시키고, 무려 18억 8,000만 원을 써낸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가를 써낸 업체에 가격점수 최고점을 줘 선정한 것이다. 이후 상황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도 선수나 캐디들이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PGA 투어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 PGA 투어는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얼마나 경기 속도를 단축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거리 측정기 사용은 프로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재한 측정기를 쓰거나 다른 기능이 있다면 다 꺼야 한다. PGA 투어 규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1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오늘 행사에 포함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계기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보건소에서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 대상 응급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를 861개 선정했다.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적으로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적용을 모색해 미래 교육 실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회는 우수 연구 활동 심사를 통해 도 단위 184개(재지정 60개, 신규 지정 86개, 정책실행 38개)와 지역단위와 디지털 기반 677개 등 모두 861개로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한 연구회 교원의 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 워크숍, 연구회 간 학습 네트워크 구성,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일, 17일 양일간에 연구회 대표 36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연구회 운영 사례를 나누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교육연구회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프로슈머’로서 교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학교 교육을 개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시민 체육활동의 최전선에서 체육활동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적극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체육활동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저임금 및 정규직보다 낮은 수준의 신분 등으로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4월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하여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가 현장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직무설계와 더불어 후생복지 등 전반적인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들여다봐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5년 예산을 언급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행정 및 역량 발전을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비용, 청사 근무환경개선 공사비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선진지 탐방 비용까지 증액한 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하고,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 확대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4회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 공모전 참여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성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6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대표이사 전혁구)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E9pay(이나인페이) 앱에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동시 신규 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7월 서비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에서 제공하는 16개국 언어 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의 언어적 제약 및 개인정보 입력 등의 불편함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한국 거주 외국인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신촌·광화문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이 금융 거래 시작할 때 겪는 가장 어려운 점이 고객정보를 한국어로 입력하는 것에 착안해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며 “다국가의 인적 네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가격을 인상하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가격 인상에 그치지 않는다. 박문덕 회장 일가의 고액 보수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판이 거세다. 실적이 급증한 가운데 오너 일가는 연 100억 원이 넘는 보상을 챙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하이트진로에서 72억 5,900만 원, 하이트진로홀딩스에서 9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총 82억 원 규모다. 여기에 배당금 23억 9,600만 원을 더하면, 총수 일가가 수령한 금액은 100억 원을 넘는다. 박 회장의 아들 박태영 사장도 두 회사에서 16억 5,300만 원을 받았다. 회사의 실적이 결국 오너 일가 배당으로 들어갔다는 비판이 거센 이유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모두 미등기 임원이라는 사실이다. 이사회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 임원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반면, 보수는 등기임원 못지않게 높다. 책임은 회피하고, 이익은 챙기는 구조다. 시민단체와 공정거래위원회도 이 같은 경영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투명성과 책임성이 모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소주·맥주 출고가를 인상했다. 명분은 원재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S건설이 법적 분쟁 업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피소 금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소송의 35%를 차지했다. 총 205건의 소송, 피소 금액만 1조 6,86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GS건설의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이 법적 리스크가 일시적 해프닝이 아닌 구조적인 재무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GS건설의 소송충당부채는 3,397억 원으로 삼성물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문가들은 공사비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향후 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리스크 해소는 어렵다고 경고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 서초구 재건축 현장에서 벌어진 4,86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요구 사태가 있다. 이로써 입주가 지연됐고, 조합 측은 이를 “초과이익을 노린 과도한 요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적 대응에 앞서 분쟁을 예방하는 구조적 시스템이 부재한 현실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오너 리스크다. 허창수 회장은 2022년 기준 61억 2,3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업계 최고 연봉자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7일 세경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의회는 관내 기업,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진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대성 의장과 이익선 부의장을 비롯해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중심의 지역 성장산업 기반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후원으로 제작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가 지난해 9월 20일 발간됐다. ‘누산타라를 달리는 한국인’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재인도네시아한인회’가 총기획을 맡았다. 김구정 씨가 펴냈고, 신성철·조연숙 씨가 편저했다. 출판사는 ‘좋은아침’. 인도네시아어로 ‘오랑(Orang)’은 ‘사람’을 뜻한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인도네시아 동포’를 ‘오랑꼬레아( Orang Korea)’라 부른다. 공동 저자인 신성철 씨는 ‘데일리 인도네시아’ 발행인이다. 신 발행인은 지난해 10월 24일,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간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 글 서두엔 이런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필자가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40여 년 전 인도네시아는 미래의 대국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어 있었다. 이후 잠재력이 발현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최근 미래의 대국이 기지개를 켜고 꿈틀거리고 있다’. 이 글의 본문엔 ‘한국에서 한국인은 주류이자 평범한 존재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인도네시아에 내리는 순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오랑꼬레아는 이질감이 가득한 존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