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들과의 속 시원한 대화를 통해 현장 소통을 이끌어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2025년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윤 시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송월동, 반남면, 금천면, 영산동, 이창동, 공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시장은 민원 해결에 있어 예산, 권한, 규제 등의 이유로 일관적인 이행 불가 입장을 피하고, 대신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접근을 취했다. 특히 지역별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화 시간을 이어갔다. 예를 들어, LG화학나주공장 가동 현황, 남부권 의료시설 추진, 마을 악취 개선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애향심을 북돋웠다. 송월동은 ‘나주의 행정교통 중심지’, 반남면은 ‘2천년 마한의 왕도’, 금천면은 ‘명품 나주배 성지’, 영산동은 ‘영산강 르네상스시대 거점’, 이창동은 ‘에너지국가산단 배후 도시’, 공산면은 ‘나주관광의 새로운 1번지’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의회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월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 의원은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되었으며, 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해 많은 후계농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배정 방식을 개선해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젊은 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2월 7일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구 내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이다. 해당 용지는 건축물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여수 죽림1지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역사공원, 관기제 등 다양한 공원과 녹지시설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여수시청, KTX여천역, 여수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에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 신창석 처장은 “여수 죽림1지구는 전남 동부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시작으로 준주거 용지, 상업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7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 여수의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004섬 정원’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고 2025년 꽃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안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1회 정원관리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원 조성 및 관리 부서장 9명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해 1004섬 정원의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365꽃축제 운영계획 및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1004섬 정원의 일원화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신안군은 현재 12개 읍·면에서 28개의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닌, 기후변화 및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섬 1정원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라며 정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협력회의는 짝수 월에 총 6회 개최하는 방식으로 조정돼,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5년 1분기 정원해설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의 건강 정보와 해양치유 자원 정보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여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2026년 3월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치유객의 테라피실 배정, 예약, 이용 및 대기 현황을 관리하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매출·통계를 관리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이 3월에 구축 완료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을 통해 해양치유 건강 정보 구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창사 30주년을 맞은 BBQ의 미래를 개척할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공채 36기 신입사원 사령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新)인재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우수한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BBQ는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선발에 나섰다. 7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6기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4주간의 입문교육을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치고 사령식에 참석했다. 사령식은 신입 입문교육 결과 보고와 신입사원들의 공헌 다짐 선서, 우수 교육생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윤홍근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 모두에게 사령장을 직접 수여했다. 또한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회사를 살리는 것은 우수한 인재”라며, “2025년은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신입사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하는 자세로 2030년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달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일과 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식품과 주방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 전시회인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식품 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 업체들은 참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국내 식품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기반활용 사업(수출바우처)’은 기업이 수출 역량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정부 부처별 개별 지원사업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foodfest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매해 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IV 골프 2025시즌 개막전에서 장유빈이 공동 49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2천5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 등과 함께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9위가 됐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개막전에 다소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개막전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 통산 4승을 거두고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한 메롱크는 이번에 LIV 골프 첫 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8억2천만원)다. 욘 람(스페인)과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나란히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람은 주장을 맡고 있는 소속팀 리전13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 공동 2위 상금 187만5천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
노예림이 우승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하 사진 모두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진영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17언더파 267타)에 그쳤다. 2023년 5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산 16승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미국 교포 선수 노예림이 우승했다. 고진영은 1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 6,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한 공을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했다. 지난주 개막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7번 홀 이후 95개 홀 동안 노 보기 행진을 벌이다가 나온 실수였다. 고진영이 4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엔 114개 홀 연속 노 보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3번 홀 보기 이후 선두를 내준 고진영은 14번 홀(파4)에서도 다시 1타를 잃었다. 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을 공동 21위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김시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39위에서 순위를 크게 올린 김시우는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에 이어 2주 연속 중상위권 순위로 선전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차지했다. 공동 2위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다. 32세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오른 데트리는 우승 상금 165만6천달러(약 24억1천만원)를 받았다. 데트리는 PGA 투어는 물론 DP 월드투어 우승 경력도 없던 선수지만 2023년 디오픈 공동 13위, 지난해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와 US오픈 공동 14위 등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그해 DP 월드투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20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질문받자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관세를,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 발표하는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에게 130%(관세)를 부과하는데 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번 겨울, 함평군은 예기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모델을 만들어냈다. 폭설로 인한 눈과 한파는 매년 우리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만, 함평군은 이를 기회로 삼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함평군의 제설 작업은 단순히 눈을 치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3일부터 계속된 폭설은 함평군 전역에 30cm에 달하는 눈과 한파를 동반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다. 하지만 군은 빠르게 대처하며 덤프트럭, 화물트럭 등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에 나섰고, 민간 제설봉사단 147명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 곳곳에서 제설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차로와 경사지 등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제설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민관 협력의 강력한 시너지였다. 군청의 신속한 대응과 민간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는 제설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고,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민간 제설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에 총 378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173명(공공근로 141명, 지역공동체 32명)이 선발되었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 20~40시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또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법과 보탬e 프로그램 사용 필요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을 다루며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성과평가와 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중, 청사 1층 동측 진입부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시민과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개방형 다목적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열린청사 1-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330㎡ 규모로, 기존 100평 규모에서 확장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개방형 다목적공간’은 2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각종 시민 참여 행사, 지역 예술가 및 시민 작품 전시회, 토크·북 콘서트, 버스킹, 경기 응원 등 중규모 문화행사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로컬푸드직매장과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위치했던 곳으로, 개방된 통창이 설치되어 쾌적하고 열린 분위기의 ‘시민 맞이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 공간의 착공을 2월 중 시작해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관 첫 행사로는 4월에 ‘도서관 문화한마당’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5월에는 ‘시민의 날’ 행사도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로컬푸드직매장은 서광주농협의 폐점 결정에 따라 철거되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맞은편의 당직실로 이전한다. 이 과정에서 당직실은 ‘직원 당직제 폐지’에 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지역안전지수가 일부 개선되었지만, 교통사고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여전히 최하위 등급을 기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문제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 분야만 개선되었을 뿐, 교통사고 분야는 5등급으로 하락해 심각성이 커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고령 운전자의 사고이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국 7위, 사망자는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면허 반납 장려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남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격리병상 66개 추가 확보와 보건기관 인력 4명 증원만으로는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에 부족하다. 보다 적극적인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내린 25cm 이상의 폭설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3일 오후 4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도로 제설, 대설 취약시설 및 지역 점검,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6일에는 시가지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전 직원이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과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장세일 군수는 직접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심리지원센터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1229 마음센터(가칭)’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가 개인에게 고통을 감당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행안부의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도 제안했다. “국가성장률 저하,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비 진작을 위해 광주상생카드(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 외에도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생태관광과 문화 콘텐츠 발굴,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담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끔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담양을 대표하는 두 대형 축제, 대나무축제와 산타축제는 그 자체로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죽녹원 일대에 야경을 설치하여 밤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나무를 활용한 글로벌 축제’로서,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나무라는 자연 자원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산타축제도 그야말로 겨울의 별미다. 화려한 경관과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담양의 중심인 중앙로는 축제 기간 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담양시장 근처 만성교까지 확장하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담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배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의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45농가 37.4ha 규모에 대해 7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이 완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일수가 33.1일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면서, 장성을 포함한 전국의 배 농가들이 수확량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1000㎡ 미만의 재배 면적을 가진 농가나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설정했다. 지원 단가는 1㎡당 100원으로 환산되며, 지급액은 1만 원 단위로 절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7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농업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로,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인력을 통해 28일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이 조치는 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광주시는 ‘딥시크’의 IP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업무용 PC에서의 접속을 막았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할 것을 요청한 뒤 이루어졌다. 광주시는 해당 차단 사실을 5개 자치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고, 각 기관이 자체 검토 후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주시는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나 기밀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를 생성형 AI에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법률적·윤리적 기준을 준수하여 AI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정보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행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여행 취소와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전남도와 여행업계가 적극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전남 지역의 97개 여행업체가 특별융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5년 중 상환이 예정된 업체는 해당 거래은행에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접수되며, 이를 통해 여행업체는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지역 여행업체들은 항공기 수수료와 예약 상품 취소 등으로 약 13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국회에서 제정 중인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여행사 손실보상금을 지원하는 조항을 추가하고,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들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비 3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전남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을 대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9일 새벽 발생한 부산 선적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수시는 사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의 비상 소집을 통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수협 청정위판장과 적조대책상황실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현장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202호를 투입했다. 또한, 삼산면 보건지소를 통해 의료지원에도 나섰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광역시와 수협 등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영상회의 형식으로 ‘2025 농업안전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관계자 등 18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안전분야 주요 현안사항 전달 △지난해 현장 애로 사항 청취 △올해 중점사업 추진계획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월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중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온열질환,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겨울철 근골력계질환을 주제로 설정해 시기별 농작업 현장지도 중점기간을 운영하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농업안전분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와의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회관에 각종 토지정보 등을 담은 마을 종합지도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2023년 군 단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 단위까지 확대해 2년간 추진했으며, 총 사업량은 도내 마을회관 4985개소다. 마을 종합지도는 최신 항공사진과 지번, 지목, 마을대피소,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마을 종합지도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내 밀원수 조성 가능 지역이 제한적이며, 탄소중립 등 환경 보호와 상충될 우려가 있다”며, “환경산림국은 각 시·군과 협의하여 밀원수 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시 자제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도심공원의 참진드기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충남에서도 발생했다”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관을 앞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단순한 실적보다는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얼마 전 태안화력 저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태안 원북・이원면 주민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구토・설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4조 8800억원(민자 9102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2025 충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은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이행계획으로,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충남’ 비전 아래 5대 전략 29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이다. 세부사업은 특구지정 및 지역산단조성,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등 도정 주요 현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조 8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인 2025 충청권 초광역발전시행계획(안)은 △충청권 초광역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 및 광역생활경제권 교통망 연결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 강화 △초광역 협력을 위한 자치분권 지원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 시도와 협업해 초광역권 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8일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정비 줍깅’ 으로 진행됐다. 우선,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사업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인근의 가게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 속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 사장님들로부터 사전에 공유 받은 사업장 필수품들인 ▲종량제봉투 ▲조리용 장갑 ▲상비약 세트 ▲주방용품 등이 담겼다. 또한, 쾌적한 거리상권 만들기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도 함께 실시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명동 상권 밀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찾아가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친환경 봉투에 담으며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지역사회 소상공인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 2,596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친화 축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분뇨 개별처리 및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대 전략과 9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전략별로 5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과 ICT 융복합 지원, 388억 원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1,115억 원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10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전영록이 진행하는 '전영록TV' 유튜브 라이브가 50회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5년 2월 8일 서울 구의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영록은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영록TV' 라이브는 다양한 추억의 팝송을 들려주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50회 공연은 특별히 전영록 특집으로 꾸며져 그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울려 퍼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50회 공연을 하면서 채은옥, 장은아, 혜은이, 박창근, 전유진 등 70여 명의 선후배 가수들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7080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로의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가수 홍서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홍서범은 전영록의 50회 라이브를 축하하며 함께 무대를 꾸몄고, 유쾌한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1980년대 전영록의 노래를 들으며 가슴 설레던 소녀팬들이 이제는 엄마가 되어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고, 유튜브 라이브로 수많은 명곡 팝송을 감상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전영록의 음악은 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미디어 사업자인 카날플러스(CANAL+), 산하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날(STUDIOCANAL)과 손잡고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 카날플러스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직접 콘텐츠 투자·제작·배급 등 전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수의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날플러스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카날’은 영화 및 방송 프로덕션을 갖춘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날플러스, 스튜디오카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tv에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는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약 188편으로, 이달 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U+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영화로 알려진 헤즈 폴른의 첫 TV 시리즈인 '파리 해즈 폴른' ▲실제 있었던 대형 세금 사기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석유고갈로 생필품이 부족해지는 미래를 그린 '콜랩스' ▲22년 칸 영화제 공식 초청, 파리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노벰버' 등이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협력하여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시작하고, 동시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휴가 힐링캠프’를 이달부터 12월까지 12회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 치매환자 가족, 암 환자, 갱년기 여성 등 스트레스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검사, 차훈명상, 요가, 한방치료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받으며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함평군이 지원하며, 1회당 10명을 모집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함평군은 또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에는 예산 3천여 만 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9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초고층 건축물 등의 재난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화재, 테러, 지진 등 대형 재난에 취약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체계화하려는 목적이다. 강 의원은 초고층 건물과 지하연계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이 개정안에는 재난·테러 교육과 훈련을 위해 관계 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고, 대피 동선 안내를 위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활용을 명시했다. 이와함께,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도 원안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 특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방송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KCTV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2025년 새해 첫 현장방문을 통해 제2하수처리장, 제1음식물자원화시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먼저 제2하수처리장과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하여 수질 관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의 유지·보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음식물 폐기물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방문하여 기관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진흥원이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더 나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는 환경친화적 도시를 넘어 2045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폭설과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광주시의 포트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만429건에서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광주시는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2월 말까지 주·야간 24시간 운영하며 도로 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상무대로를 포함한 18개 주요 노선과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및 복구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고는 빛고을콜센터(062-120),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062-613-6796, 6797),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 복구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비엔날레와 몰타예술위원회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상갑과 몰타예술위원회 애나벨 스티발라 국제문화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몰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이 공동 기획 및 상호 지원, 미술 콘텐츠 교류, 문화‧학술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몰타의 미술기관과 작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광주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의 상설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광주시는 올해 몰타예술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등 다른 국가들과도 협약을 추진하여 2026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3개 파빌리온으로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해 31개 국가와 문화기관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는 물론, 광주비엔날레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상황을 점검하며 장기 폭설·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강력한 폭설과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전라남도의 전방위적인 대응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함평읍 10.5cm, 담양읍 10.5cm, 나주 금천면 10.0cm 등 강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나주, 목포, 광양 등 16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 8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 1~5㎝, 다른 지역은 5~2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과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되어 특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전남도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860개 도로 노선, 2만 1280㎞에 999대의 제설 장비와 2068명의 인력을 투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를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농작물 보호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배추 포기 묶기, 인삼재배시설 차광막 제거 등 작물별 대응도 진행 중이다. 또한, 양식장 관리와 축사 전기 시설 점검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이 국내외 학자들의 관심을 끌며 국제 학술 연구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일본 교토 오타니대학의 국제학부 한국학 교수인 키다 에미코 교수는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그는 국내 이주 재외동포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한 후 한 지인의 추천으로 고려인마을을 찾게 되었다. 키다 교수는 고려인문화관을 방문하여 고려인 선조들의 역사적 유물과 기록을 살펴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 또한 고려인 후손들이 생활하고 교육받는 환경을 확인한 후, 이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가고 있는 점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교수는 이어서 고려인미술의 거장 문빅토르 화백을 만나 작품 세계를 탐구하고, 고려방송(FM93.5MHz)에서 고려인 동포들 간의 소통을 지켜보며 마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또한 고려인마을의 관광자원, 전통 의상 대여점, 홍범도 공원 등을 둘러보며 그 잠재력에 감탄했다. 키다 교수는 고려인마을을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학문적 연구의 중요한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려인마을이 국제 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때 ‘관광 1번지’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여수가 흔들리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관광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2017년에는 연간 1,500만 명이 찾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23년 관광객 수는 1,000만 명을 겨우 넘겼고, 2024년 들어서는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해양공원, 돌산, 오동도, 향일암 등도 이제는 한산한 풍경을 보이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관광객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숙박업소, 식당, 관광 관련 사업체들은 수익 감소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한때 ‘예약 전쟁’이 벌어지던 돌산과 화양면의 펜션들은 이제 평일에는 텅 비어 있고, 일부는 경매로 넘어가고 있다. 낭만포차 거리와 해양공원 일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여수를 대표하는 맛집들도 손님이 줄어 인건비를 감축하며 겨우 버티는 실정이다. 심지어 일부 식당들은 문을 닫고 임대 매물로 나오는 상황이다. 대형 호텔과 숙박업소들도 마찬가지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그마저도 역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생활체육 지원사업에서 국비 31억 원을 확보하며, 17개 광역지자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특히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서는 9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성과를 거뒀다.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14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7억 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지원 10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전남도는 어르신 체육 지원 활동을 지난해보다 7개소 증가한 29개소로 확대하고,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도 16개소에서 21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지난해보다 22개 학교가 늘어난 48개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체육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과거에는 엘리트 체육 육성을 통해 체육산업의 부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주최 2025년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동참에 감사를 표하고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과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김태훈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 신년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결혼·출생·돌봄 장려운동 결의대회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동참한 순천노회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순천노회의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정을 잘 이끌어 희망찬 전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라남도의 비상시국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 혼란한 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역사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 두륜산이 눈부신 설경으로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밤사이 내린 눈과 함께 상고대가 활짝 피어나며 두륜산이 순백의 겨울옷으로 갈아입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상고대 소식에 케이블카를 타고 고계봉을 찾는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얼음 꽃이 핀 상고대는 마치 겨울왕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두륜산의 상고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점점 넓게 펼쳐지는 설경 덕분에 더욱 특별하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산 입구에서 고계봉 전망대까지 운행되며, 전망대에서 데크를 따라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일 정도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필수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다만, 상고대는 낮이 되면 햇볕에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감상하려면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두륜산 케이블카의 동절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겨울철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둘러 떠나보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7일 제357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 소관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지역별 인성 및 체육교육 관련 계획을 살펴보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환경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과 소규모 공사 추진 시 지역 업체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안 지역의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에 대한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에서도 면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충청남도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청년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가 첫발을 뗐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새롭게 구성한 제4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분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했다. 또 도지사와 청년 간 대화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개 모집했으며, 시군 참여기구와의 연계를 위해 15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3개 분과로 나눠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청년 문제와 정책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사업 발굴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앞서 운영한 제3기는 ‘100인의 제안’을 통해 총 59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우수 제안 6건이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올해 총 45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청년농 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본격 운영에 따른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기반(인프라), 숙박업·음식점 관리, 환대 분위기 조성 방안에 대한 도와 시군의 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지난해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을 통해 준비를 마친 만큼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올해에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수용 태세를 개선해 ‘다시 오고 싶은 충남’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내 주차장, 화장실, 안내판 등에 대한 정비를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관광 종사자 교육과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일 년 내내 친절하고 깨끗한 충남을 만들 예정이다. 또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민간 단체가 자발적으로 친절 캠페인, 방문의 해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하도록 유도해 민관이 함께하는 충남 방문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방문의 해를 운영해 도·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충남 방문의 해 상승효과를 낼 것을 제안했다. 김범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CN갤러리의 2025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충남 예술인의 창작과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도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2월 21일(금)까지 진행된다. CN갤러리는 2022년 11월 개관 이후 충남 지역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홍보와 미술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해외 주요 인사가 방문하는 등 국내외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도 주목받으며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정기대관 공모는 개인 예술인과 예술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행정심사와 2차 대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충남 예술인 및 단체로 선정될 경우 대관료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2월 14일(금)부터 2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CN갤러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CN갤러리가 충남 예술인들에게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구를 방문해 구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보고회를 실시하고 구에서 추진 중인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평구는 주요 현안으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추진 ▲십정1동 소2-2호선 도로개설 ▲갈산근린공원 진입로 확장공사 ▲지방하천 등 수질 및 악취 개선 ▲캠프마켓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임시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기자들과 잇달아 차담회를 갖고 부평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구민 500여 명과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2025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건의사항에 대하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2월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행정안전부 및 28개 기관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2023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 및 협약기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한전산업은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내 안전보건 전시회와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율 예방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되기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한국의 갯벌 2단계'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확대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서는 기존에 등재된 서천, 고창, 보성·순천 갯벌에 더해 충남 서산과 전남 무안·고흥·여수 갯벌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멸종위기종 철새와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중요한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에서 대양주로 이어지는 철새들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생태계 보전과 철새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갯벌 관련 확대 등재로, 새로운 유산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역사에서 드물다. 국가유산청은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 갯벌과 고창 갯벌, 보성·순천 갯벌의 보호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철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 공간을 포괄할 수 있도록 완충 구역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갯벌 지역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군민 보호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일 기준 장성지역의 2월 누적 적설량은 68.2cm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cm보다 75%나 증가했다. 이에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설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됐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력 216명을 투입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의 눈을 치웠으며, 상습 결빙 구간에는 사전 제설재를 살포해 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수연사 진입로를 제설해 스님을 백양사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 구조 활동도 펼쳤다. 군은 기상특보 및 대응 요령을 재난안내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의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무안공항 안전 강화와 이미지 회복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 및 활성화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도내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및 전략 사업 유치 등을 주요 이슈로 제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먼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강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의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형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우려된다. 전라남도는 공항의 이미지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항의 신뢰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강 의원은 여수공항도 유사한 위험을 지닌 시설이라고 지적하며, “여수공항의 안전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주변 인프라 구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항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