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직업 체험인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구는 구로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원, 의약계,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교, 59명의 만족도 조사 및 수요 조사 내용을 반영해 희망 분야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진로특강을 추가하고 직업인-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및 직업 현장 체험 기관 등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한 구로고, 신도림고, 구일고, 구현고, 오류고, 우신고등학교 총 6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학교별로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4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 안내 및 진로 특강(1주차) △분야별 멘토와의 만남(2주차) △직업별 현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7일부터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문화재)’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코리요와 쌍봉산에서 듣는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19년 4월 3일에 있었던 화성시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우정읍에 위치한 쌍봉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체험형 연극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당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외쳤던 독립의 함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돗자리와 점심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및 포스터 하단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동민 독립기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둠 속에서 빛났던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기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가오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된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성년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기념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상상하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월)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 미션은 두 가지로,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과 청년지원 등 양천구의 다양한 정보‧소식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료‧제과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 상품권’, ‘치킨세트 기프티콘’, ‘햄버거세트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발송은 19일 성년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장님이 뭐든 다 해부러!” 전남 고흥군 도화면 봉동마을. 단 20가구가 전부인 이 조용한 마을이 지난 5월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북적였다. 자녀들이 하나둘 고향으로 내려왔고, 어르신들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그런데 이 훈훈한 풍경 뒤엔, 조금 특이한 이장이 있었다. 주인공은 강기홍 이장.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이 지금은 고향 마을의 이장으로 변신해 마을 사람들 살림을 챙기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 효도잔치도 그의 손에서 시작됐다. “요즘은 마을에 북소리도 끊겼고, 웃음소리도 잦아들었잖아요. 어버이날만큼은 마을이 활짝 웃었으면 했어요.” 강 이장은 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전통 공연을 기획했다. 각설이 타령에 북과 장구, 흘러나오는 음악에 어르신들은 손뼉 치며 한바탕 신이 났다. 누구는 춤을 췄고, 누구는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87세의 서점수 어르신의 장남, 서영호(58·경기도 고양시) 씨가 마이크를 잡았을 때였다.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뵈니 어머니 생각도 나고, 백일 지난 손자 얼굴도 겹쳐 보입니다.” 그의 말에 참석자들은 물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5월의 한가운데, 전남 화순에서 시와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펼쳐진다. 오는 5월 15일(목) 오후 5시, 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 만연책방’에서 열리는 북토크는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시를 매개로 지역과 예술이 교감하는 살아 있는 현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의 제목은 ‘산아래서 詩 누리기’. 말 그대로 시를 누리고 나누는 시간이다. 정연우 시인의 신작 시집 '만약 당신이'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박상봉, 김우태, 박은선 시인이 함께하는 詩토크가 이어진다. 시인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시 낭송과 작품 해설은 시집을 읽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다. 1부에서는 정연우 시인이 자신의 시집을 통해 건네는 언어의 결, 감정의 잔결을 관객들과 공유한다. 시 한 편이 담아낸 고요한 울림이 시인을 거쳐 독자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이어 2부에서는 각자의 시집으로 독자와 꾸준히 만나온 박상봉 '물속에 두고 온 귀', 김우태 '비 갠 아침', 박은선 '갈비뼈에 부는 청초한 바람' 시인이 무대에 오른다. 각자의 시 세계를 들려주고, 독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다. 행사는 화순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어린이들의 꿈은 전남의 미래”라며, “우주비행사, 과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 어떤 꿈이든지 전남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도에서는 어린이들이 자라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예를 들어 우주, 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인재육성 고속도로’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재교육,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실현할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신생아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형 만원주택을 제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산, 돌봄, 주거 혁신을 위한 이러한 정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도시의 흐름을 바꾸는 두 가지 실험을 펼치고 있다. 하나는 도심을 사람에게 돌려주는 ‘주말의 광장’, 다른 하나는 정원의 힘으로 도시를 견인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이다. 문화와 자연, 사람과 공간이 만나는 지점에서 순천은 도시의 활력을 재구성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부터 원도심 시민로를 시작으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실험적 시도로, 지역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주말의 광장’은 매달 한 차례씩 원도심을 포함한 연향동 패션의거리, 해룡면 생태회랑 등 권역별로 순차 운영되며, 팔마문화제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같은 주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 중 첫 행사인 6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원츠 순천’과 연계해 시민로에서 펼쳐진다. 도심 속 낭만 캠핑, 친환경 보부상마켓, 거리 퍼포먼스,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 캐릭터 거리 조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이 광장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공간의 성격을 바꾸고, 일상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육아휴직 제도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내놓은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KB금융그룹이 후원한 1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3개월~12세 자녀를 둔 지역 소상공인(사업주 및 종사자)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정은 월 6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60만 원, ▲2자녀 이상 가정은 월 90만 원씩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용자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비롯해 광주시 또는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긴급아이돌봄,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같은 제도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임신·출산 대체인력비가 지원된다. 월 10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총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많은 업종 특성을 반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겠다는 목표다. 실제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한 여성 대표는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며 극심한 피로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첫 연휴, 보성군은 봄의 절정을 맞았다. 1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질주했고,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연분홍 철쭉 능선을 따라 봄빛을 따라 걸었다.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과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나란히 흥행하며, 보성군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봄의 심장’임을 입증했다. 지난 3일 열린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제48회 보성통합대축제 기간에 개최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전국에서 몰려든 러너 10,000여 명이 함께 달렸다. 보성강을 따라 펼쳐진 코스와 잘 정비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마라톤 성지로서의 명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여기에 케냐 출신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나서면서 경기의 수준을 높였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능 '뛰어야 산다'(MBN) 촬영이 병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마라톤 영웅 이봉주를 비롯해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 출연진들이 함께 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축제장 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신선체크 자석 만들기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블록 K-MILK 만들기 등 다양한 ‘우유 공작 체험’이었다. 이 외에도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신선 티라미수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 요리 체험’도 많은 참여자들을 끌어모았다. 참가자들은 우유를 활용한 요리와 공예 활동을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신선배송 챌린지’라는 게임 부스에서는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체험하며, 국산 우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로 온 세상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상이 점점 더 평화롭고 자비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 덕분이며, 어둠을 밝히는 힘 또한 그 가르침에서 비롯된다”며 “부처님의 자비에 힘입어 국민의 마음이 하나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역사와 현재를 언급하며 “전국과 세계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5·18을 기억하며 광주를 찾아줬기에 5·18은 민주주의의 꽃이 됐다”며 “광주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품는 포용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5·18 45주년을 앞두고 광주시가 준비 중인 다양한 행사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후보 거론, 탄핵과 계엄의 역사 속에서 달라진 인식 덕분에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5주년을 맞아 대중교통 무료 운영, 주먹밥·빵 나눔 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불자 여러분도 따뜻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초대 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하 사진: LIV 골프 지이코노미 인천=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가 국내 팬들에게 이제까지와 차원이 다른 골프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사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는 골프장을 시끌벅적한 축제의 현장으로 그려내는 혁신적인 룰과 관전 문화로, 구름 관중을 이룬 한국의 골프 팬들과 연휴 나들이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1. 젊은 에너지와 자유로움 폭발하는 필드…‘완전히 새로운 골프’가 왔다 국내 최초로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가 사흘간 구름 관중에게 새로운 골프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LIV 골프 코리아’의 대회장 곳곳은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풍경으로 가득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성이 울려 퍼지고, 선수가 티잉구역에 들어서는 걸음마다 환호가 터져 나왔다.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모자를 쓰거나 유니폼을 입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선수가 플레이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파크골프(회장 장세주)가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피닉스와 로얄미다스의 일본 총판 개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현지 파크골프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8년 전, 대한민국의 파크골프장 대부분이 일본산 제품으로 채워졌던 시절, 한국파크골프는 국산화의 깃발을 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피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국내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장세주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리더십, 그리고 기업의 혁신적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한국파크골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내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개업식에서 장세주 회장은 “오늘은 매우 뜻깊고 소중한 날”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특히 “독도 사랑 고문으로서 새롭게 개발한 ‘독도’ 클럽을 가지고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황금연휴, 해남공룡박물관은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을 떠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해남공룡대축제’는 첫날부터 3만 2천여 명이 몰리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떠난 축제의 전쟁터가 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이 축제에서, 가장 큰 별은 다름 아닌 공룡이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 시간여행’을 주제로,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일반적인 전시가 아닌,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그 자체로도 매년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물관 안에서는 알로사우루스의 진품 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공룡 화석 전시와 함께 최첨단 실감형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시 공간은 기종의 화석 전시로 그치지 않았다. 10미터 높이의 대형 LED 영상 시설이 설치돼, 공룡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실감형 관람 시설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물관 곳곳에는 가상 현실(VR) 체험존이 마련
골프 초보자가 흔히 겪는 애로가 치킨윙이다. 치킨윙은 임팩트 후 동작에서 왼팔이 닭날개처럼 되는 현상을 말한다. 왼쪽 겨드랑이와 팔이 떨어져 팔꿈치가 바깥쪽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왜 그런 현상이 생길까. 치킨윙 동작은 몸통의 유연성이 떨어져 몸통 꼬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백스윙을 크게 만들기 위해 왼팔을 굽히기 때문이다. 치킨윙 현상이 생기게 되면 스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보기에도 어딘가 어설퍼 보인다. 치킨윙 스윙 때는 거리도 줄고 방향도 제대로 맞지 않는다. 부상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반드시 치킨윙 동작을 고 쳐야 한다. 골프를 배울 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지 않으면 치킨윙 동작이 생기기 쉽다. 임팩트 후에 왼팔이 겨드랑이에 붙지 않고 닭날개처럼 몸통 바깥으로 꺾이는 현상이 자꾸 생기는지 이해하기 힘든 순간이 온다. 연습 스윙에서는 양팔꿈치가 벌어지지 않는데 공을 치기만 하면 계속 벌어지게 된다. 그래서 왼팔꿈치를 안쪽으로 모아주면서 폴로스루를 하는데 또 이렇게 되면 공이 왼쪽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고생이라는 고생을 다하고 찾아오곤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면 적지않게 당황하곤 한다. 골프 레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헤드 업 하
한적한 오후, 여고생들이 하교하는 정문 앞에 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트렌치코트를 휘날리며 단숨에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고 흡족한 미소를 날린다. 여고생이 경악하는 순간 그 남자는 유유히 바람과 같이 사라졌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바리맨’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그 뒤에는 복잡한 심리적 배경과 특정한 행동 패턴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는 ‘바바리맨’이라는 표현이 생겨난 유래, 그들의 심리 상태, 주로 어떤 남성들이며, 대처법과 예방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다. # 바바리맨의 심리, 그들은 왜 노출하는가? 바바리맨의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다. 이는 정신의학적으로 '노출증(Exhibitionism)'이라고 불리는 성적 일탈 행동이다. 이들은 단순히 신체를 노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상대방의 당황하는 반응이나 충격받은 모습에서 쾌감을 느낀다. 1) 강한 억압과 통제에서 오는 반동적 행동이다 대부분의 바바리맨들은 평소 사회적으로 억눌린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권위적인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성적 욕구를 정상적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평화실천위원회, HWPL 공동 주최로 ‘평화와 화합의 네팔 문화 축제: 네팔, 한국에서 춤추다’ 행사가 5월 3일(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성내동에 위치한 HWPL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행캠페인의 ‘문화를 잇다’ 취지에 따라, 한국 사회 내 네팔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HWPL이 추진하는 평화국제법 제정, 종교 간 대화, 평화교육 등의 평화문화 사업을 공유하고, 네팔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38명이 참석했으며, 서울 현장 참여자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는 네팔 현지의 HWPL 평화교육 협력기관인 구르쿨 아카데미의 교장과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축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현장과 교류했다. 개회사에서는 평화실천위원회 서울경기남부 회장 김동희, 동행캠페인 1권역 추진위원장 홍란희, HWPL G01 지부장 이진모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동희 회장은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이며, 오늘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타빠머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충남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나기홍 HEAVEN 대표, 김희순 ㈜스튜디오 금쪽 대표, 맹규 동서보안시스템 대표, 윤봉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 복화경 충청남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영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온라인 플랫폼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지역 콘텐츠 자산 확보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영원한 적이자 무덤까지 함께할 동반자이기도 하다. 매년 1월 1일이면 “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지만, 작심삼일로 무너지는 게 바로 다이어트다. 그런데 혹시 무리한 다이어트로 귀가 먹먹하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신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관 개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한 운동과 급격한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가 귀 건강에 적신호가 온 사례자가 있다. 33살의 미혼 여 성이 병원을 찾아 이명을 동반한 중도 난청으로 보청기를 처방받기 위해 상담을 요청했다. 이 여성은 결혼을앞두고 예비 신랑과 함께 해외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하루 한 끼 식사로 제한했다. 어떤 날은 온종일 굶기도 했고, 주말에는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강행했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15kg을 감량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후 그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철분 등 영양소가 부족하여 생리불순과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 무엇보다 이 여성을 더욱 힘들게 했던 건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가 귀에서 울려들리는 것이었다. 여기에 본인의 말소리가 마치 물속이나 항아리 속에서 말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강아지 분양 전문 브랜드 ‘펫갤러리아’가 창립 17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양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30~8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니비숑프리제, 포메라니안, 말티푸 등 인기 견종을 중심으로 하며,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분양 시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펫갤러리아는 입양 고객에게 ▲반려동물 용품 30% 할인 ▲의료비 최대 80% 할인 ▲훈련비 50% 할인 ▲미용 및 호텔 무료 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펫갤러리아는 현재 김포본점과 강남본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강남·강서·마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소규모 매장에도 강아지를 공급하고 있어 일반 소형 매장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펫갤러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유해란 프로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해 BBQ가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후원하고 있는 유해란 프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에서 열린 블랙 데저트 챔피언에서 우승해 팬들과 함께 축하 프로모션을 5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BQ는 이번 유해란 프로 우승을 기념해 이틀간 자사앱·웹에서 2,000원 할인쿠폰을 발행하며, 자사앱 방문 시 회원과 비회원 모두 발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유해란 프로는 블랙 데저트 챔피언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했으며 1라운드부터 9언더파 63타로 1타차로 단독 선두로 올라간 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물론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라운드, 3라운드에 이어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이글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페이히어(대표 박준기)와 함께 개인사업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의 출발을 응원하고, 초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신청 시점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연월일이 3개월 이내인 신규 개인사업자다. 페이히어 결제단말기를 구입 후 하나은행 모바일 앱 내 ‘하나더소호(구. 사장님 ON)’에서 하나은행 가맹점결제계좌를 연결하고 가맹점대금 입금이 되면 페이히어에서 3만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5월 종합소득세와 7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거래내역 간편전송’ 이벤트 도 실시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인 ‘거래내역 간편전송’을 이용한 손님 중 7,300명을 추첨하여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거래내역들을 한 번에 조회 및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여 손님들이 여러 영업점이나 앱(홈페이지)을 직접 찾아가는 불편
스코티 세플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미국)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2025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제패했다. 올 시즌 그의 첫 PGA 투어 우승이다. 세플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우승했다.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세플러는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도 세웠다. 그가 이번에 나흘 동안 친 253타는 2017년 소니오픈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각각 기록한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 253타와 같다. 토머스는 파70, 오베리는 파72와 파70 2개 코스에서 세웠다면 셰플러는 파71 코스에서 이룬 게 다르다. 지금까지 파71 코스 PGA 투어 72홀 최소타였던 2001년 피닉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유해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위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인뤄닝(중국·이상 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꺾고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개막전인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김아림, 3월 포드 챔피언십의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3,000만 원)를 받았다. 우승 확정 후 동료들로부터 축하 와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갑 없이도 버스를 탈 수 있을까?”광주광역시가 이 질문에 본격적으로 답하기 시작한 지 한 달.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빠르게 일상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노선별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도입해 현재 36개 노선, 300대의 버스에서 현금함을 철거했다. 오는 7월까지 102개 노선 1천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가져온 변화는 숫자만 봐도 분명하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1.6%였던 현금 및 계좌이체 이용률은 현재 0.5% 수준까지 떨어졌다. 도입 전 1.9%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놀라운 건 현금함이 사라졌는데도 혼란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한 시민이 많았고, 어르신이나 디지털 약자를 위한 대체 수단도 뒷받침됐다. 선불교통카드는 현재까지 135건 판매됐고,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안내서와 전용 콜센터 회선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계좌이체를 원하는 승객에게는 인적사항과 버스업체 계좌번호가 포함된 안내문이 제공된다. 운전원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다. 현금 수납 업무가 사라지면서 운전 집중도가 높아졌고, 버스 내 불필요한 대화나 실랑이도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운행 정시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서 발급률 촉진을 위한 우수 지자체(광역)로 선정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소비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4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는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 패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패스는 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순수 예술 분야와 음악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발급률이 90% 이상 달성한 지역과 발급 증가율이 뛰어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다. 그 결과, 우수 발급률을 달성한 지역은 신안군(1위, 97%)과 진도군(3위, 94%)이 포함되었으며, 강원도 동해시(2위, 95.4%)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발급 증가율 부문에서 전라남도는 13.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참여를 촉진하는 데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초 지자체에서는 장흥군이 21.2%의 증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의 청년들이 고용난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건설 경기 침체와 산업단지 채용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은 전남 해남의 농장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마을의 SNS와 고려방송을 통해 전해진 긴급 구인 소식에 응답한 15명의 청년들은 양상치 농장에 투입돼 본격적인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 해남의 한 양상치 농장주는 최근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찾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SNS와 마을이 운영하는 고려방송(FM 93.5MHz) 채널을 통해 구인 소식을 전파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던 청년들이 즉각 반응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말처럼, 농촌 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다. 숙식이 제공되고 근무 여건이 안정적이어서,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었다. 고려인마을은 향후 해남을 비롯한 나주, 장성, 무안, 영암 등 인근 농촌 지역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이라는 새로운 일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전남의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 여행을 선보인다.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출항하며, 여수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금오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대표 섬들을 항해하는 특별한 여행이다. 팬스타드림호(2만 2천 톤급)는 총 115개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들은 섬 크루즈 여행을 즐기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첫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하고, 여수의 밤바다와 별밤을 만끽한다. 또한 선상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공연, 선상포차,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다양한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향일암 앞바다에서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하며,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등을 경유한 뒤 여수로 돌아온다. 크루즈 일정은 기상 상황과 항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승객들은 여행과 리조트가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팬스타드림호는 스탠다드룸부터 로얄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 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섰다. 항암치료나 생식기관 수술 등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시민들에게 난자와 정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시는 ‘영구불임 예상 생식세포 냉동 지원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개정된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 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등으로 생식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사람들이다. 나이 제한 없이, 의학적 진단을 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3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금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생애 1회로 제한되며, 시술을 완료한 후 진단서, 시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치료 과정에서 생식 기능을 잃을 수 있는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임신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미래에 대한 선택권까지 잃게
브라이슨 디샘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 LIV 골프 지이코노미 인천=김대진 기자 |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4일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디샘보는 이날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브라이슨 디샘보가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사흘째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샘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디샘보는 2위 찰스 하월 3세(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과 2024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디샘보는 이로써 LIV 골프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IV 골프 코리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크러셔스팀 디샘보, 폴 케이시, 찰스 하웰 3세, 아니르반 라히리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LIV 골프 코리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크러셔스GC팀
홍정민이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두 손으로 들어 올리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홍정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홍정민은 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대회 나흘째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를 기록한 홍정민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박지영, 지한솔(이상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을 1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2년생인 홍정민이 K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22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2년 11개월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 우승은 처음이고, 메이저 대회 우승 역시 처음이다. 올 시슨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홍정민 우승 상금 2억3,400만 원을 받은 홍정민은 누적 상금 3억9,224만 원으로
우승 트로피를 잡고 두 팔을 높이 치켜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문도엽 이하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문도엽이 4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 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문도엽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54야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공동 2위인 김백준, 이정환,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아내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문도엽 지난해 12월 결혼한 문도엽은 2022년 9월 DGB금융그룹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4승을 달성했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를 제패한 그는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도 받았다. 18번 홀 버디 성공 후 오른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문도엽 문도엽은 전날 3라운드까지 2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1위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문도엽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광양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이태백(장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진도 씻김굿 이수자) 등 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 ‘(사)대한미용사회 마포구지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에 참석해 지역 미용업계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미용업계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와 함께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표창장 수여, 개회사 및 격려사, 마포구청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23명의 미용인이 표창을 받았으며, 이 중 5명에게는 마포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령과 소양 및 기술 교육 등 3시간에 걸친 전문 위생교육이 진행돼 미용업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여름, 효도밥상 봉사단 활동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주던 모습, 그리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마음에 남아있다"라며, "의사, 변호사와 같은 직업과 달리 미용은 사라지지 않는 직업이다. 누구나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좋은 직업,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먼저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포스코 홍보관 및 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인서리공원 등을 추천했다. 더불어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두루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아이들과 손잡고 미술관 등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은유’,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 청년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 기증전시실 ‘바람·빛·물결’ 등 스펙트럼 넓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 기간 중 5일 6일은 정상 개관, 7일은 휴관한다. 광양예술창고는 전남도립미술관과 인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밀조밀한 전시 공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편안하고 자유로운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4월 개관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포스코 홍보관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061-659-37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행(기업,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앱 접속 또는 직접 농협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및 후기 작성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 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선택 외에도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총 50명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평가는 43개 법적 의무 이행에 대한 자체평가, 8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를 종합한 방식으로, 전국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226개 중 63개 기관(27.9%)만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는 광양시를 포함한 4곳만이 A등급에 선정됐다.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기초지자체는 없었다. 광양시는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개인정보취급자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A등급은 평가제 전환 이후 처음 시행된 제도에서 거둔 뜻깊은 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금)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철 식재료 영양교실’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수강생들과 음식을 함께 맛보며 요리 과정, 참여 소감,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강서구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식 요리교실’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부터 암,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5월 영양교실에는 고혈압 환자와 고위험군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소고기 곰취 솥밥’과 ‘미나리 새우 샐러드’를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수강생들 만족도도 높다. 등촌동 주민 60대 김옥식 씨는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영양소가 풍부한 월별 식재료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에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재료의 효능과 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마을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순천마을스테이 예비 마을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마을스테이’는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을 지향하는 순천형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마을호스트’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사업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원도심,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권역 내 숙박업소로, 마을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약 30개소를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되면 숙소개선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중 교육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소 내외의 숙소를 공식 운영 주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일(목)부터 5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네이버 설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순천마을스테이 공식 누리집(www.shila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2일(월) 오후 2시에는 순천생태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광양시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구조물로, 삼각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번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위치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남해 등 남해안권이 360°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1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문 플랫폼 ‘씽유’, ‘씽굿’,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심사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조형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직관적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근린공원 일대 거리가 아이들로 북적였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일상복이 아닌 모아나,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차려입고 거리로 나왔다. 놀이동산에 온 것 마냥 한껏 들뜬 모습이다. 어른들은 이 순간을 기록하고픈 마음에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은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현장이다.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9년 기획됐다. 올해는 ‘반짝반짝 동화 속 캐릭터 친구들과 상상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동화축제는 오전 10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퍼레이드에는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용 어린이, 어린이집 원아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의상을 뽐내며 거리행진을 했다. 진교훈 구청장도 동화축제 머리띠를 하고 퍼레이드 행렬에 들어가 함께 걸었다. 퍼레이드는 서울디지털콘텐츠고(구 강서공고)부터 방화근린공원까지 900m에 걸쳐 펼쳐졌다. 오전 11시 주 무대인 방화근린공원에선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가 시작됐다. 현장은 체험마당(즐기G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댄스동아리 공연, 응원단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이어져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비가 오지만 꽃이 만발한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3일(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오후 7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한복문화체험관인 화인당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와 남원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항은 추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작품을 교환했다. 강서구는 겸재 정선의 ‘창의문도’ 영인본을, 남원시는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판화를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진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 이후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찾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전통의 고장, 살기 좋은 남원시를 찾아주신 강서구 우호 교류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의 미래농업 및 문화적 자원과 강서구의 첨단 산업 자원을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33회를 맞은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발명품 그리기, 깨끗한 환경을 위한 탐험 그리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구를 구하는 에코박사’가 된 어린이들이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부터 아름다운 지구별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예선 접수가 진행되고, 9월 중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하여 오프라인을 통해 본선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예선 접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hanafn.com)에서 가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AI(인공지능) 기술로 어린이의 일상과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AI 영상관제시스템으로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고 AI 창의교육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며 어린이의 안전과 성장에 힘쓰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은 물론, 우범지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까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만 2,500여 대의 CCTV 인프라에 첨단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위험 상황을 먼저 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관제 효율성과 안전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나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어린이 안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 통학 환경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성북구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가는 구정 각 분야에서 현안업무 수행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들과 함께할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자 시행한다. 특별휴가는 성북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라 실시되며, 직원들의 업무여건을 고려하여 5월~6월 중에 하루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대민행정 서비스 수행에 차질이 없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 간 휴가일정이 집중되지 않게 분산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현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에서 열린 보성다향대축제, 김철우 군수는 말레이시아 카마탄 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교류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컷팅식을 진행했다. 사진 속에서 김 군수는 관계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두 나라의 문화가 교류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다. 알렸다. 이어진 카마탄 공연에서는 현지 전통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보성군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의 매력을 선사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장면은 보성군과 말레이시아가 만들어가는 멋진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차 한 잔에 담긴 열정! 이번 보성티마스터컵 현장에서 찻잎을 다루는 손끝마다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참가자들은 마치 마법처럼 찻잎과 물을 다루며, 보성 차의 진수를 뽑아낸다. "차는 내 손끝에서…"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처럼, 모든 손끝에서 차의 향기가 피어난다. 우승자의 찻잔에는 평범한 차가 아닌, 수십 년의 전통과 감각이 담겨 있었다. 찻잎을 휘감는 손은 마치 예술가처럼, 차 한 방울에도 모든 것을 쏟아내는 모습! 현장에서는 찻잎과 물이 만나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그 순간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맛은 보성 차만의 특권!" 우승자는 자신의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우승의 순간, 손끝에서 시작된 차의 향기가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