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다. 화천군의 3개 파크골프장을 찾는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짝 펴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고, 화천구장과 산천어 1, 2구장에 이어 사내구장을 새로 조성해 명품구장 72홀을 갖추게 된다. 파크골프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최문순 군수)의 스포츠&축제 마케팅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는다. 세계적인 축제로 부상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인구 2만 2,821명(2024년 4월 현재)의 화천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넘쳐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뛰고 군내 관광상품과 특산품 판매도 날개를 단다. 파크골프와 산천어축제가 쌍끌이로 화천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 화천군의 성공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계자들이 찾아와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초 2021년 이후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군을 방문한 외지인이 5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차는 흰색이 5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흰색 차량은 8~9% 정도라니 한국 사람이 백색을 선호하는 이유가 백의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검은색이나 회색 등 무채색은 70%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은 붉은색 계통의 차가 50% 정도에 무채색의 차도 그와 비슷하단다. 미국은 더 다양한 색의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도 다양한 칼라의 색의 자동차를 선호한다고 한다. 나라마다 팔리는 차의 색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다. 나라마다 시각을 느끼는 마음은 다르다고 한다. 각자 자신의 본능에 잘 맞는 색이 많이 팔린다고 볼 수 있다. 색이 뚜렷하지 않은 무채색은 한국이나 중국이 선호하고 색감이 뚜렷한 유채색의 차량은 유럽과 미국이 선호한다. 얼굴형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방형의 얼굴을 가진 한국과 중국은 무채색, 남방형의 얼굴을 가진 유럽과 미국은 화려한 색감의 유채색을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차는 반드시 존재한다. 의복 또한 우리나라 사람은 무늬가 없는 무채색을 즐겨 입고 유채색의 옷을 입어도 무채색이 섞여 있어 무난한 것을 즐긴다. 유럽이나 미국은 옷도 색깔이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최민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 타이를 적어 낸 최민경은 윤이나와 공동 선두가 되었다. 방신실(7언더파 65타)이 한 타 차 3위로 바짝 쫓고 있다. 최민경은 오늘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퍼트가 정말 잘 돼서 실수 없이 버디만 기록했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최민경은 2014년 정규투어에서 등장했다. 직전까지 10년 동안 총 217개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지는 못했다. 통산 준우승만 3회 기록했고, Top3에 6번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예원에 한 타 차 준우승을,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는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아직도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할 수 있는 저력이 있기에 우승을 노리지 않을 수 없다. “1라운드는 아무런 기대감 없이 나서 성적이 좋은데 그러면 욕심이 생겨 마지막 날 부진한 편입니다. 결국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맥콜·모나 용평 대회 기간에 비 예보가 있어 2라운드가 마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보기 없이 버디를 쓸어 담으며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로 마쳤다. 윤이나는 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파72)에서 열린 롯데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적어냈다. 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친 윤이나는 최민경과 공동선두로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후반 15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선두 최민경과 동타를 만들었다. 장타자 윤이나가 평균버디 4.0으로 3위, 버디율 22.22로 3위, 그린적중율 79.16으로 2위에 오르면서 정교함을 장착했다. 윤이나는 지난주 어깨부상으로 기권을 했지만 올시즌 성적 한국오픈 공동 7위,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연장승부에서 패하며 공동 2위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윤이나는 우승을 놓친 영향에 대해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준우승의 결과와 상관없이 한 경기 한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에 3홀 정도 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면서 오늘 감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걱정을 했다. 그래도 후반 넘어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3회 서울특별시 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가 월드컵공원파크골프장에서 6월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서울협회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시협회 산하 21개 구협회 소속 576명의 선수들과 진행요원 등 700명 가깝게 참석한 우정과 화합의 축제였다. 행사는 경기규칙 설명에 이어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그룹경기가 끝난 후 가진 개회식에서 대한파크골프협회 박병준 부회장이 축사를 했고, 지난해 우승한 영등포구의 우승기 반납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경기는 스트로크 샷건 방식을 치렀다. 남녀를 구분해 4인 1조로 편성하고, 경기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랐다. 경기 종목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었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강남구가 지난해 우승한 영등포구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영등포구는 아쉽게 2위를 기록했고, 용산구와 관악구, 양천구가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에 송파 석용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2~5위는 마포 신영식, 송파 이상득, 은평 김교학, 강서 정윤덕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광진구 서순식 선수가 우승했다. 동대문 이순화, 동작 이무동, 영등포 임경숙, 강남 강월석 선수가 차례로 2~5위를 기록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영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는 멀티플레이어다. 안 하는 게 없고, 못 하는 거 없다 해도 과하지 않다. 머리엔 고사양 컴퓨터를 장작하고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인다. 때론 호미로 섬세하게, 때론 포클레인으로 한 방에 일을 처리한다. 어디서든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강 이사를 찾고, 강 이사는 ‘홍반장’을 자처해 속 시원하게 해결한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쌍둥이 자매의 엄마이자 공인중개사무실을 운영하는 그녀에게 이런 열정과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직업의 사전적 의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강 이사는 직업으로 규정하려면 숨 가쁘다. 그녀가 오래 종사한 일은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지만, 지금 가장 공을 들이는 일은 파크골프다.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를 비롯해 전남도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 목포시파크골프협회 교육이사, 목포시체육회 이사 등 굵직한 단체의 간부를 맡고 있다. 그녀는 유력 단체의 간부이자 유능한 지도자이다. 불과 단 2년 만에 국가공인 문체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노인·장애인 스포츠지도사가 되었고, 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일등도시를 꿈꾸는 화천군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다. 두 팔 들어 환영하고 열렬히 물개박수로 축하를 보낸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군청 계약직 직원 신분으로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영운동부에 배속된다. 군은 선수들에게 매월 22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줘 이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참이다. 화천군은 왜 세금을 써가며 애써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을까? 화천군이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들어간 거 이상의 돈이 되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2년간 화천군 파크골프장에 방문한 외지인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올 4월 현재 화천군의 인구는 2만 2,821명이다. 인구의 20배가 넘은 50만 명이 파크골프를 치러 와서 먹고 자고 기름을 넣는 등에 돈을 썼다. 인구 소멸 도시에 갑자기 사람이 북적이면서 ‘돈맥경화’가 풀렸다. 파크골프는 세계 4대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뛰어넘는 화천군의 상징 브랜드가 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으로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36홀 이상의 대규모 구장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24년 6승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스코티 셰플러의 버디 사냥에 관심이 쏠려있다. 타이거 우즈도 기록하지 못한 평균 버디 5개에 도달에 대해서다. PGA 투어는 1987년부터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PGA 투어 평균 버디 부문에서 역대 가장 많은 버디를 잡은 주인공은 2000년 타이거 우즈다. 그해 우즈는 라운드 당, 4.92개의 버디를 잡고 버디 킹이라는 이명을 얻었다. 그해 2위는 평균 4.26개의 데이비스 러브 3세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무려 0.66이나 됐다. 우즈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로리 매킬로이는 세 차례 평균 버디 1위에 올랐으나 가장 많이 잡았을 때가 2013~2014시즌 4.58개에 불과하다. 우즈는 2000년을 포함해 총 8회 평균 버디 1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횟수였고, 3년 연속 평균 버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셰플러는 2000년 우즈를 뛰어넘는 버디 사냥을 하고 있다. 현재 라운드 당, 4.98개의 버디를 기록한 셰플러는 안병훈을 0.54개 차이로 거리를 벌려 1위에 안착해 있다. 셰플러는 올해 59번의 라운드에서 총 294개의 버디를 잡고 있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하는 제이슨 데이가 8년 전 올림픽 출전 포기를 후회하며 다시 온 기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이는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개막 하루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격주로, 디 오픈과 올림픽 그리고 플레이오프입니다.” 데이는 당시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러나 브라질 리우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당시 그를 비롯해 세계 2위 더스틴 존슨, 3위 조던 스피스, 4위 로리 매킬로이, 8위 애덤 스콧, 10위 브랜던 그레이스 등 톱 랭커들이 출장하지 않았다. PGA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남자 선수들에게 당시 올림픽은 큰 매력을 이끌 수 없었다. 올림픽에서 골프가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첫 대회여서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상금도 없는 대회라서 PGA 당시 데이는 아내가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현지를 갈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전했다. “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한국 여자골프 신 황금세대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김민솔이 아마추어를 탈피하고 7월 1일 프로 골퍼가 됐다.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 김민솔은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받고서 지난 1일 KLPGA 입회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민솔은 9일 전남 무안CC에서 개막하는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여러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던 김민솔의 생각을 들어보자. “프로가 돼서 달라지는 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더 자주 경기하게 된다는 점, 책임감이 더 따른다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프로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춰나가겠습니다.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 보니 리더보드를 보면서 좀 더 상황에 맞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너무 제 플레이만 하려고 했습니다. 과감하게 치고 나갈 때 치고 나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김민솔의 장점은 178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에서 나오는 270야드 안팎의 드라이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을 획득한 김효주가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3년 전 처음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는 공동 1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는 두 번째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인 만큼 턱 아래 금색의 메달을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주는 아직 2주 연속 대회가 남아 있어 파리올림픽 생각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두 번째 올림픽이라 긴장을 많이 했던 도쿄올림픽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때도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꺼냈던 김효주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본 다음 꼭 나가고 싶어 했던 올림픽에 처음 나가는 자체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도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인 줄 알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진짜 마지막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효주 선수의 아버지도 다음 올림픽 때는 한국 나이로 34세니까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골프의 특성상 김효주의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이후 개최하는 로스앤젤레스 대회까지도 충분히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2028년에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만약 기량을 유지하고, 오히려 발전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 밴드의 공연을 뽐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특별한 직장인 밴드 공연인 매버릭 스테이지는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신촌 베이비돌에서 처음 개최된다. 매버릭 스테이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직장인 밴드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밴드와 관객뿐만 아니라 여러 인플루엔서들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 세션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밴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 및 지원해 장기적인 공연 문화를 선도한다는 목적이다. 제1회 매버릭 스테이지(Maverick Stage)에 참여할 밴드는 8월 1일까지 이메일(dygks2458@naver.com)을 통해 공연 혹은 합주 영상을 간단한 밴드 소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락, 재즈, 블루스, 팝, 인디 등 모든 장르이며, 뛰어난 실력과 개성으로 뭉친 직장인 밴드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있는 직장인 밴드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색채화가'로 명성을 쌓은 김민경 작가가 세계적인 예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와 손을 잡고, '천상의 빛으로 색을 입히다'라는 콜라보 전시를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모니카 아트 청담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김민경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서의 깊이와 풍부함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김 작가는 빛과 색채를 유니크하게 조합하여 캔버스와 페이퍼 위에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마치 천상의 빛으로 물든 듯한 그의 작품들은 평면적 표현을 넘어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빛의 반사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가 마치 착시 효과를 연출하듯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상'이라는 작품은 마티스가 1947년 이후 컷 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오마주해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하며 강렬한 색감을 표현한다. 김민경 작가는 마티스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이를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재탄생 시켰고, 이를 인정받아 마티스의 70주년 추모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에 참여했다. '우주' 작품은 수학적 규칙에 기반한 컬러 배색으로 시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운학' 박경동(云鶴 朴慶東) 선생의 '고희전'이 7월 8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 3층 전관에서 ‘떨림(振)의 미학’ 전시회가 이은수 총괄 기획으로 열리고 있다.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 이홍연 한국미술관장, 영동 신흥표구사 정광용 사장, 이화출판사, 각계 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목) 개막했다. 전시회는 ‘떨림(振)의 미학’, "한국 여류작가의 애환과 그리움을 담은 시와 한용운 선생의 '추야몽(秋夜夢, 가을밤의 꿈)', 나의 부족한 자작시 몇 수를 주제로 기획됐다"고 했다. 운학 선생은 떨림은 △먹을 갈고 붓을 잡으면 항상 나의 손은 떨림이다 △소년시절 먹을 갈고 붓을 잡았으나 뭐를 쓸 줄 몰라서 떨렸다 △청년시절 스승님의 눈빛에 장년시절에는 기록되어 남는다는 것을 알고 떨렸다 △나이 칠십에 들어서자 자동적으로 손이 떨려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더 떨린다.”라고 전했다. 박경동 선생의 시는 명가의 시문을 거치면서 내적 정서에 면면히 흐르는 정감, 애환, 사랑, 자연, 그리움, 정절, 떨침과 수용을 담아낸 시 미학은 만해 한용운의 시를 거쳐 정점을 찍고 있다는 평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연장전이었고 (웃음) 연장전에 돌입하기 전에 긴장이 되기 보다는 2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다." 허인회가 장유빈과 2차 연장 승부끝에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하고 이같이 말했다. 허인회는 30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총상금 7억)’ 대회 최종일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5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허인회는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유빈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장유빈의 18번 홀(파5) 보기로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허인회와 장유빈은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2차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허인회는 장유빈의 버디퍼트가 실패하자 기회를 놓치지않고 또 다시 버디를 밀어 넣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허인회는 선두 장유빈에 5타차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번 홀(파5) 첫 보기를 범하며 시작했지만 4번 홀(파3)에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올린 허인회는 후반에 4타를 몰아치며 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강남구(조성명 구청장)가 세곡동 일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2만 4,552㎡ 규모의 27홀로 서울에 있는 파크골프장 11곳 가운데 가장 크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구성되었다. 9홀 기준 파5(100∼150m) 1개, 파4(60∼100m) 4개, 파3(40∼60m) 4개로 이뤄진다. A 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7,309㎡, B 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8,034㎡, C 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 9,207.㎡ 규모다. 각 코스는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남구 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해 장애인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구민들이 시타 행사로 강남에 새롭게 생긴 생활체육 명소를 기념했다. 조 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2010년 11월, 우리나라 막걸리 산업의 발전을 거들기 위해 막걸리업계 대표 등이 모여 경기도 구리시에서 깃발을 올린 팔도탁주발전협의회(약칭 ‘탁발협’, 회장 이한주)가 올 가을 ‘제1회 대한민국막걸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탁발협은 23일 전주 삼천동막걸리골목의 한 주점에서 임원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23일 주관을 해서 개최하려는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 추진을 협의하며, 이 페스타 폐막식 부대 행사로 준비 중인 ‘대한민국막걸리대상’ 시상식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탁발협이 판을 짠 ‘대한민국막걸리대상’의 시상 부문은 ▲전통 계승 부문 ▲기술개발 부문 ▲세계화 부문 ▲사회공헌 부문 등이다. 오는 9월 말까지 품평회 등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하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하려는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 폐막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탁발협은 지구촌에 흩어져 사는 8천만 한민족이 김치찌개와 김치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로 건배하며 “얼쑤! 코리아!”를 외칠 글로벌 한인 축제의 명칭을 ‘2024코리김치&막걸리페스타’에서 ‘2024코리안막걸리&김치페스타’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지역 파크골프 선도자 박종성 소장이 운영하는 JS파크골프(주)의 교육센터와 용품 샵 개소식이 6월 23일 대구 중구 동인빌딩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성수 전 대구시의회 의장, 진영국 전 파크골프 대구시협회장, 홍석주 북구협회장, 임이재 썬아이엔디 회장, 조진석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박종성 소장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골프 구력 15년차로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한체육회장기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대회위원장, 교육위원장, 강사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2,000여 명을 교육한 강사로도 널리 알려졌다. 박 소장이 제작한 파크골프 교육용 동영상은 유튜브 43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체계적인 파크골프 공부에도 열정적이다. 2022년에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에 입학해 깊이 있는 이론과 실무를 익혔고, 학생회장과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파크골프 국제화에도 관심이 많다. 몽골, 베트남을 방문해 파크골프 교육 및 전수를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을 하는 등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김민규가 이글과 13번 홀 행운의 샷이 따라주면서 한국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 순회배를 들어올렸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대회 최종일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친 김민규는 송영한을 제치고 역전 우승으로 두 번째 내셔널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규는 지난 매치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타 차 단독 3위로 출발한 김민규는 3번 홀(파4)과 5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선두를 추격했다. 7번 홀(파4) 첫 보기를 범한 그는 8번 홀(파5) 이글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9번 홀(파4) 송영한의 티샷미스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김민규가 2타 차 선두로 앞서 나갔다. 단독 선두로 후반을 시작한 김민규는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 다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4타 차까지 타수차를 벌렸다. 이후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홀을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일본남자투어에서 2승을 거둔 송영한이 국내 투어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송영한은 베테랑 강경남을 1타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송영한은 일본남자투어에서 지난해까지 2승을 기록했지만 국내무대에서 우승은 없다. 2018년 이 대회 첫 출전했던 송영한은 세계 랭킹(247위) 자격으로 6년만에 출전했다. 6년 전 출전 때는 컷 통과를 못했지만 이번엔 내셔널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는 비가 내려 12시 15분부터 13시 45분까지 한시간 반,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한시간, 두 차례 두 시간 반이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진행됐다.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송영한은 7번 홀(파3) 첫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1타 줄이며 마무리했다. 후반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김민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일몰 직후 18번 홀(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선배 배우 이보영을 거울삼아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영화 ‘이공칠공’, 드라마 ‘환상연가’에 이어 ‘세자가 사라졌다’ 주연 배우로 거듭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한국 드라마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홍예지(22) 배우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여자주인공 '최명윤' 역으로 출연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5.6% 등 대세 배우가 된 그녀만의 연기 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듣는다. 데세 배우 홍예지 일문일답 인터뷰 Q,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종영됐습니다. 소감은 홍예지 배우: 감회가 새롭기도 한 작품인 것 같아요. 명윤이도 작품도 떠나보내기가 시원하기보다는 섭섭한 감정이 큰 것 같아요. 특히 명윤 역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었던 것 같습니다. Q, 극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는다면 여러 장면이 있는데요. 연기하면서 좀 카타르시스를 느낀 장면이 있는데 14부쯤에 아버지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고 제 방에서 아버지와 둘이서 얘기를 하면서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MICE & MEDIA 사업 전문기업 가익코리아 (대표 이여정)가 제작하는 한국 여행 예능프로그램 “Di Thoi Anh Lee” (Let’s Go Mr. Lee) 시즌 1이 베트남 하노이 TV에서 오는 6월 29일(토) 오후 8시 45분 첫 방영을 시작한다. 이여정 대표는 베트남 방송에 런칭 했던 “LMS MAKEOVER” 뷰티 프로그램 제작 이후 두 번째 방송 작품이지만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욱더 뜻깊은 협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메인 MC로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사절단 이미지에 적합한 방송인 겸 문화예술 감독 이명석을 섭외해 베트남인 출연진과 함께 한국의 관광 여행지를 다니며 한국의 멋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즌 1에 소개되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의 서울과 더불어 전주와 부안군 같은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장소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성수동의 POP-UP 스토어 문화와 같은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곳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의 미가 살아있는 전주시 한옥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의 절경을 보유한 부안군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번 시즌에 총 연출을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투어 통산 11승의 베테랑 강경남이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시즌 첫 우승과 2회 연속 디오픈 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강경남은 2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5억) 둘 째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강경남은 단독선두로 올라서면서 2위 김민규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디 오픈 출전권은 내셔널타이틀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각각 주어진다. 지난해 준우승 자격으로 참석한 강경남은 올해 우승한다면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디 오픈에 참석할 자격을 얻게 된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강경남은 전반 첫 홀(파4)부터 버디를 성공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이후 5번, 6번, 7번 홀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전반에 4타를 줄이며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후반 첫 홀(파4)에서 버디 성공으로 대량 버디 확보를 시도했다. 그러나 11번 홀(파4)서 첫 보기를 범해 추가 버디 사냥에 실패했다. 이어 14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전반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박찬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문득 생각나는 것들>: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목련이 지면/벚꽃이 피고...’와 같은 시에서 시인은 자연의 순환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2부 <하현의 밤>: 시대의 부조리와 갈등 2부는 내면과 시대적 부조리, 그리고 모순 속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불면증 2’에서는 고민과 반성이 뒤따르는 밤의 불안감을 묘사하며, 시대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의 용기와 투쟁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좌익’이라는 시에서는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통해 부조리에 맞서는 결의를 표현한다. 3부 &l
천안=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오늘 갤러리 분들도 응원을 꽤 많이 오셨는데, 이분들께 아직 배상문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배상문이 대회 첫 날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우승상금 5억)’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마쳤다.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권성열,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열린 제51회, 제52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2018년이후 6년만에 출전한 그는 지난 2주 전 대회 KPGA선수권대회부터 출전해 3주 연속 국내무대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배상문은 “우선 2주 전 성적이 좋았고 선두권 경쟁을 하다 보니 오랜만의 설렘과 긴장, 불안 등이 교차하면서 제게는 굉장한 전환점이 됐다”면서 “특히 동료들이 이번 주 기회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 등의 응원을 많이 해줬다. 우승은 4일 동안 잘해야 가능하겠지만 많이 욕심난다”며 우승 기대감을 전혔다. 지난 K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평택시청 하키팀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청은 총 5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여자일반부에서 1경기 아산시청을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경기 KT와, 3경기 목포시청에게 연이어 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4경기에서 경북체육회에 승리를 거두며 2승 2패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평택시청 하키팀의 한진수 감독은 “올 시즌 첫 입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남은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근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눈시울을 붉힌 한국의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19일(현지시간)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 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앞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함께 2024년 밴 플리트상을 공동으로 받게 된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골프 국민 영웅 박세리(47) 이사장이 말없이 1분간 눈물을 보였다. 천륜을 지키려고 했던 박세리의 노력이 아버지의 거짓과 갖가지 위조 행위에 물거품이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박세리 비즈인터내셔널 회장 겸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은 한국 스포츠 유망주 육성은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골프를 모르는 사람도 박세리는 알고 있다. 이렇듯 자국민의 희망이기도 한 박세리가 19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지난 11일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배경을 밝혔다. 이후 불거진 각종 가짜뉴스도 해명했다. 해당 기자회견에는 이사장 박세리가 참석했고,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동행했다. 어떤 업체로부터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 참여 제안을 받은 박준철 씨.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박세리희망재단 측에 따르면 박준철 씨는 오랜 기간 각종 채무 등을 재단과 딸인 박세리에게 떠넘겼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박세리는 은퇴 후 바쁜 일정에도 부친의 끝없는 부채를 대신 탕감했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투어AD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4 투어AD 그린투어 4차전이 6월 18일 충북 증평에 위치한 블랙스톤 벨포레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박일용은 1언더파 71(36,35)타를 기록하면서 남성부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정욱이 이븐72(38,35)타로 2위, 임경수가 73(39,34)타로 3위를 기록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KMAGF 2024 투어AD 그린투어 4차전 1위를 차지한 박일용은 “올해 미드아마 대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투어AD 전형태 대표이사,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임내락 부회장, 하헌준 전무이사, 최경운 경기위원장이 참석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이다.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순창군 옥천골미술관에서는 지난 10일 ‘갱정유도 창도성지 순창’ 사진전의 막이 올랐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이 사진전을 연 사진작가는 순창군 출신 박상주 씨다. 박 작가가 이번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사진은 갱정유도 창시자 강대성을 재조명하고 갱정유도인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30여 점이다. ‘갱정유도 창도성지 순창’이라는 책자도 사진전에서 소개한다. ‘갱정유도(更定儒道)’는 순창군 구림면 봉곡마을 출신인 강대성(姜大成)이 일제강점기인 1928년 길을 연 민족 종교다. 강대성은 1890년 출생해 1954년 작고했다. 그가 제1대 교조를 맡은 갱정유도는 겉보기엔 유교적 색채가 짙지만 실제로는 유교, 불교, 도교가 섞여 있다. 1947년 창도(唱導)를 시작한 갱정유도는 유·불·선 합일을 통한 도덕과 문명으로 만국의 평화를 주창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강오륜을 바탕으로 도덕을 회복하자고 설파한 강대성의 가르침과 도를 닦는 여정이 인간 삶의 본질이라고 여기는 갱정유도인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서술한다. 박 작가는 “순창의 정신 속에는 강대성 선생의 동서 화합과 남북통일, 만국 평화의 뜻이 숨겨져 있다” 며 “순창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명하고 싶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인 '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 우승상근 5억원)'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출전자 중에 배상문, 장이근, 김승혁, 최민철, 김민규, 이준석(호주) 한승수(미국) 등 역대 챔피언들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챔피언에 대한 예우를 매년 국내 최고로 하는 전통을 계승한다. 제60회를 맞은 2017년에는 세계 최고(最古) 메이저인 디오픈 출전권 2장이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면서 챔피언을 위한 혜택이 늘었다. 최근 2021년부터 3년 사이에 우승 상금은 2억원이 올랐다. 게다가 국내 투어 5년의 출전권을 주는 국내 남녀 골프 대회 중에는 가장 큰 챔피언 특전을 자랑한다. 1958년 시작한 한국오픈은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대회로 꾸준히 발전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종전의 해외 유명 스타 선수들을 초청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국내 골프 토양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미국, 영국의 메이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2024년 6월 17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에서는 국가보훈부 출범1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초청 골프대회’ 및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공로자회,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150여명을 비롯하여,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 육군 55사단 이임수 사단장,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정진웅 인사참모부장, 88cc운영위 편흥삼위원장, 홍보대사 현숙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하였다.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은 6.25전쟁 당시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자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던 ‘선더볼트 작전’의 의미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다. ‘선더볼트작전’은 1951년 중공군 및 북한군의 대공세에 맞서 매슈 리지웨이 장군이 실행한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이다. 이 작전 중 88cc인근지역인 용인의 법화산 등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치러진 국군 제1사단, 미군 제25사단, 제1기병사단, 영국군 제29여단, 튀르키예 여단, 그리스군 대대, 태국군 대대 등이 참가한 전투는 중공군에게 상당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노승희의 꾸준한 노력이 '메이저 퀸'이라는 최고의 영예로 돌아왔다. 노승희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라는 기록으로 장식했다. 노승희는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한국여자오픈이라고 꼽을 만큼 애착이 강한 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어 의미를 더 했다. 생애 첫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은 2015년 박성현 이후 9년 만이다. 노승희는 16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 힐스(파72)에서 열린 '제38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대회 최종일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만들며 KLPGA투어 출전 120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노승희는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컷탈락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3.59%를 기록해 2위, 평균타수 70.24로 3위, 그린적중률도 76.28%를 기록할 만큼 정확성 높은 실력을 자랑했다. 투어 5년 차 노승희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 최고수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룬 ‘2024 화천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서 충남의 홍종화·조인순 부부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거뭐쥐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화천호 변의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4차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실력파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과 본선이 치러진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회 기간에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화천의 지역경제도 파크골프 경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화천 전국 부부대회는 다른 지자체 대회보다 월등한 총 4,260만 원의 상금을 내거는 등 여러모로 경기 전부터 화제였다. 이번이 세 번째 대회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 1,200여 명이 참가해 음식점와 숙박업소 등이 북적거리며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부분 예선 이전부터 연습 라운드를 위해 화천을 방문해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훈련한 덕분이었다. 화천군이 참가비를 낸 선수들에게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게 한 것도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상희(32)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3위로 밀렸다. 이상희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CC(파71·7천335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이상희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이 대회는 KPGA와 일본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다 보니 한일전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3라운드에서1위와 2위가 일본 선수가 차지했고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상희는 전날과 달리 많이 흔들리면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이상희는 "어제 잘 된다고 말했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경기 초반에는 티샷과 퍼트도 실수를 많이 했는데 문제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행히 페이스를 찾은 이상희는 "내일은 정말 후회 없는 라운드를 하고싶다. 일본 선수들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한국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4위를 차지한 장유빈은 버디 5개, 보기 1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6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상희(32)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사냥에 나선다. 이상희는 14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파71/7,335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이상희는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43), 유키타 츠바사(23)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희는 2012년 일본투어 큐스쿨 수석 합격하면서 2013년부터 일본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상희는 2017년 이후 KPGA투어와 일본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일본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 양 투어 시드 2년의 자격이 부여돼 작년까지 일본투어를 병행했던 이상희에게 우승이 더 간절하다.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상희는 10번 홀(파5) 출발부터 버디를 성공시키고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했다. 이어 3개의 버디를 추가해 전반라인에서 총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자신의 순위도 끌어 올렸다. 후반라인 2번 홀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이던 ‘승촌파크골프장’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됐다.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해 6월 13일 새롭게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해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승촌구장은 지역 동호인들의 가장 인기 있는 생활체육시설이다. 지난 2022년 9월에 18홀 규모로 개장해 연일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몰렸다. 새벽부터 찾아오는 동호인들이 넘쳐 18홀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확장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승촌구장의 연간 이용객(1~3월 휴장기 제외)은 2만 9,651명에 달했다. 남구는 동호인들의 민원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승촌구장은 확장과 함께 갖은 시설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 남구의 파크골프 활성화에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구는 36홀 공식인증 절차를 밟고,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장소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승촌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놀이터로 안착한 상태에서 시설 규모까지 크게 확장했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멋진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운영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화랑협회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를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개 국가의 유명 갤러리 207곳이 참가하고 국내외 현대미술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Kiaf SEOUL 2024에는 130여 개의 국내 정상급 갤러리와 다수의 해외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신진 갤러리부터 기성 갤러리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21개국 갤러리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132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한국 미술계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갤러리 16곳, 대만 갤러리 6곳, 미국 주요 도시의 갤러리 12곳이 참여하며, 유럽의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여러 국가의 갤러리들도 참가한다. 또한, 호주 갤러리가 10여 년 만에 돌아와 주목받고 있다. 참여 갤러리의 다양성은 Kiaf의 글로벌 영향력과 노력을 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한국화랑협회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Kiaf SEOUL 2024를 9월 4일 VIP 프리뷰 데이를 시작으로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iaf SEOUL 2024는 국내외 현대미술의 수준과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해외 다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갤러리도 130여 곳이 참여한다. Kiaf만의 품격 있는 관점으로 신진 갤러리부터 기성 갤러리까지 다양한 갤러리들을 선정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 예술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Kiaf SEOUL 2024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는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132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여 탄탄한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갤러리 16곳과 대만 갤러리 6곳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12곳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각지에 분포한 유수의 갤러리들과 10여 년 만에 돌아온 호주 갤러리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열린 행복 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시에서 6월 8일과 9일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다. 명품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589명의 선수가 참가해 밀양의 자연관광 자원을 함께 즐기며 명품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밀양시와 밀양시파크골프협회가 함께 주최 주관하고, 밀양시체육회와 밀양시의회,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안병구 밀양시 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회식에서 김태환 밀양시파크골프협회장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밀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은 축사에서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써 그동안 우리나라의 파크골프가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오늘 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6월 10~11일 경북 문경에서 ‘임원 워크숍 및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 STX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전국 시도협회와 시군구협회 임원 400여 명이 참가해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행사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요 사례 발표 및 영상물 상영,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모범사례 발표, 시도협회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도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는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협회의 가족 파크골프 교실 운영, 경기의 파크골프 교실 운영을 비롯해 부산의 어르신 체육대회 및 비기너 대회, 80세 이상 시니어 회원 우대 및 전국대회 우승 비결(대구), 유휴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립(인천), 북구파크골프장 설립 배경(광주), 금강파크골프장 설립(세종), 운영 현황과 구장 증설 계획(강원), 청소년 파크골프 꿈나무 육성(전남), 몽골과 일본 등 해외 교류사업(경북), 회원확보 방안(경남)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경남협회가 발표한 회원확보 방안은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노승희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첫날 노보기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노승희는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버디 4개만 적어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희는 배소현과 공동 선두를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LPGA투어에 2019년 입회한 노승희는 올시즌 12경기 대회중 전 경기 컷 통과와 다섯 번의 톱10중에 톱5에 네 번이나 차지할 만큼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노승희는 전반 9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차곡 차곡 타수를 쌓았고 14번 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살려내며 단독 2위까지 올랐다. 이후 버디없이 타수를 지켜낸 노승희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어렵게 버디를 추가해 배소현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희는 "어려운 코스이긴 하지만 지키는 홀은 지키고 공격적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홀은 적극적으로 임한게 좋은 성적을 낸 원동력인 것 같아 만족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고 "내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박경남(40.동방산업)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우승상금 2억 6천만 원)’ 첫날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43)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과 일본 투어 시드 우선순위 60명씩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박경남은 1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71/ 7,335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선두 박경남은 지난주 일본투어 ‘BMW 일본골프투어선수권 모빌리컵’ 우승자 이와타 히로시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박경남은 8번 출전해 단 두번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KPGA 클래식’에서 공동 23위와 공동 14위가 유일한 본선 성적이다. 박경남은 “이원준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참가하게 됐다”면서 “큰 욕심없이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공동선두 일본의 이타와 히로시는 “코스의 높낮이와 더위 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다. 하루만에 힘을 다
‘발리376’이 2024년 6월 15일부터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 기존 입장권을 구매해야 수영장 공간에 입장 가능했던 것을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발리376 특유의 감성이 담긴 수영장과 휴게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워터점프 시설 이용 비용만 별도로 구매해서 즐길 수 있다. 발리376이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배경은 첫째, 여름휴가 비용에 고민이 많은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이다. 하루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경제 불황을 고려하여 발리376은 당일로라도 서울 근교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발리376의 휴게 공간을 즐기고, 예쁜 인테리어와 탁 트인 산속의 수영장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리 376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강촌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다. 서울 시내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방문객들은 발리 376을 즐기고 닭갈비, 막국수 등 춘천의 명물도 맛볼 수 있다. 춘천 지역 여행객 유입에 발리 376이 보탬이 되고자 함이다. 셋째, 발리 376 모든 사람들을 위한 진정한 휴양지로 거듭나기 위해 수영장이라는 상품 판매하는 장소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최근 ‘푸드 페어링’과 ‘마리아주’와 같이 주류와 음식을 매칭하는 문화가 MZ 세대들의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홈술족’과 ‘가심비’의 효과로 점차 프리미엄 전통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은 지역 양조장 투어를 통한 ‘나만의 전통주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부응한 ‘K-푸드페스타 in 서울 2024’가 오는 7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전통주 업체들의 활성화를 위해 ‘K-주류페스타’를 동시 개최할 예정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30개 사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통주 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서, 참관객들이 지역의 숨은 명품 양조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이다. 전통주와 잘 어울리는 한식의 대표적인 메뉴인 김밥, 떡볶이, 잡채 등도 마련한다. 특색있는 푸드 스페셜 존을 통해 ‘먹캉스’를 즐길 수 있는 ‘맛 잔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츄러스, 타코야끼, 핫도그, 초밥 등 글로벌 푸드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준비한다. 여러 현장 이벤트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팔도탁주발전협의회(회장 이한주·약칭 ‘탁발협’)이 오는 10월 23일 전북 일원에서 ‘2024코리안김치&막걸리페스타’를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탁발협이 ‘한국의 소울푸드’인 김치와 ‘한민족의 얼이 담긴 술’인 막걸리를 주제로 올해 첫발을 떼려 준비 중인 이 페스타는 지구촌에 흩어져 사는 8천만 한민족이 김치찌개와 김치 파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로 건배하며 “얼쑤! 코리아!‘를 외치려는 글로벌 코리안 페스티벌이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는 ‘202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다. 재외 동포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상대회’의 명칭이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바뀌었다.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전주시 등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대회엔 재외 동포 경제인 1천여 명을 포함, 약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 맞춰 10월 23일 탁발협이 열려는 이 페스타는 흔들리는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굳게 다지고, 프랑스의 와인축제와 독일의 맥주축제에 버금가는 한민족 막걸리 축제, K-컬처의 저력을 온누리에 떨치고 남북통일과 민족의 대통합,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한인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은퇴 후 배우와 감독으로 변신한 시니어들이 만든 한국영화가 국제 무대에 나선다. 시니어들로 구성된 영화 제작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제작한 영화 ‘이연’이다. 5일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장기봉 감독(67)의 데뷔작 ‘이연’을 ‘2024 프랑스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 이어 16~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의 상하이필름마켓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사무소가 한국영화 홍보관 ‘K무비센터’를 열면서다. ‘이연’은 고령화 시대 시니어의 가슴 아픈 삶과 사랑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남 남해 고흥 섬에서 촬영된 이 작품은 중년의 삶을 해무가 낀 외로운 섬으로 묘사했다. 영화 제목 ‘이연(異緣·다른 인연)’은 죽어서도 함께하는 인연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주연은 한국시니어협회의 이사장과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김선과 태용성이 맡았다. 김선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고, 태용성은 언론사에서 40여 년 간 일했다. 두 사람은 은퇴 후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이연’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칸 필름마켓에서 영진위 한국영화 추천작으로 한국영화 홍보관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바 있다. 지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가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개최로 미술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도모한다. 시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 개최를 앞두고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및 관련인사들이 참석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릴 전시에 대한 개요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79년부터 진행해온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하는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하고 전국 각지의 95개 갤러리가 모여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수원 등 경기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Suwon in My Mind 展'에서는 수원시를 주제로 수원의 랜드마크를 주제로한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수원 지역 작가의 기회를 열었다. 이번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키비주얼은 바람개비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수원특례시에서 새로운 문화 축제가 탄생하는 모습을 시각화 했다. 문살 모양의 변주 그래픽은 한국화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 꽃정원이 지역 주민들의 소풍·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읍 노동저수지 아래쪽에 자리잡은 ‘고창 꽃정원’은 지난 5월 24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현재 하늘색, 연보라색 수국이 만개해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이외에도 다홍색 꽃이 화려해 신부부케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다알리아를 비롯해 유리오프스, 맨드라미 등이 8만㎡의 널따란 부지에 가득 피었다. 지역 주민들은 정원 곳곳에 마련된 평상과 그늘막 밑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초여름의 풍경을 즐기고 있다. 또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도 소풍을 오면서 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고 있다. 고창군은 사계절 자연스러운 ‘개화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각 수종의 개화 시점과 기간, 순서 등을 고려한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꽃정원은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노동저수지와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명소를 위해 향후 10년 대기획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마음껏 관람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전옥이 이사장, 이하 진흥원)은 진흥원 부이사장 겸 국제전문위원에 김승준 전) 교수와 대구·경북연합회 여인현 한재산업개발(주) 대표이사를 지난 6일(목) 임명했다. 김승준 부이사장은 계명대 법학과 졸업, 1989년 주한 미8군 무술교관을 시작으로 미국 코헨대학 졸업, 다니엘&맥킨지 법률 컨설팅그룹 지사장, 대구 미래대학교 겸임 교수을 역임했다. 아울러 미국의 보수와 개혁파의 양대 대통령상(조지 W 부시 대통령, 버락 H 오바마 대통령)을 수상했으며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여인현 신임 회장은 e스포츠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덕망있는 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옥이 이사장은 김 부이사장은 국제적 감각이 뛰어난 분이라 진흥원이 추진코자 하는 글로벌 마케팅 분야, 여 회장은 사업가로서 대구경북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관계자들은 오는 23일 중국 북경을 방문할 예정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e스포츠 게임 수입수출 제작사인 세계 2위 그룹 완미세계와 텐센트, 중국인터넷서비스산업협회(PC방 약 14만 개 관리) 등을 방문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