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하수관로의 물흐름 부족이 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장 근무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온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두통 등은 물론 심할 경우 신경 및 정신 이상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고용노동부가 권장하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중심으로 단계별 작업 수칙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혹서기 전 사전 조치로 가열로 등 고위험 작업장소를 우선 파악하고, 그늘막 설치, 온습도계 비치, 냉풍기 및 생수 등 예방물품을 구비하여 근로자들이 즉각적으로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취약 인력에 대한 별도 관리를 통해 맞춤형 예방 조치를 병행한다. 또한, 작업 당일에는 직원 개별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작업 제한과 함께 사내외 의료기관 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의 일상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마을호스트(지역 숙박업 운영자)가 참여하며,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제 숙소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쉴랑게’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 체류형 관광 전략 사업으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다. ‘마을에서 쉬어간다’는 뜻을 담은 ‘쉴랑게’는 지역의 삶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로컬여행 생태계’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한 마을스테이 전략 수립 ▲숙박업 운영 실무 ▲로컬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기획 등으로 구성되며, 관광·숙박·홍보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교육 수료 후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쉴랑게’ 공식 숙소를 선정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순천 로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복합쇼핑몰 ‘더현대’의 건축허가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는 광주시로부터 지난 2월 28일 접수된 이후 건축허가의 타당성 여부 검토를 위한 TF팀 운영 및 교통개선방안 연구용역 등 북구의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되었다. 북구는 광주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입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TF팀을 구성하고 3차례에 걸쳐 건축물 및 기반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 또한 북구는 ‘더현대’ 개발 사업으로 인해 나타날 문제 중 가장 우려되는 교통문제에 따른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교통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 연구용역은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광주시에서 실시한 교통영향평가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 교통량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 중 일부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고려한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광천권역 일대는 현재 하루 13만 대가 넘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곳이며 향후 복합쇼핑몰과 인근 대규모 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열고, 장정미 씨(56)를 포함한 수상자 21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장한 아내상’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의 배우자로서 재활을 돕고, 자녀를 성실히 양육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온 아내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이군경회는 2001년 이 상을 제정해 2002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총 474명을 포상했다. 주요 수상자인 장 씨는 1급 중상이자인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귀감이 됐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은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의 일환으로 ‘2025 레전드 바둑리그’ 참가를 위해 지난 6월 17일 한국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양군은 ‘Gogo 양양’(초대 감독 조대현) 팀을 창단하고, 2025 레전드 바둑리그에 정식 참가한다. 군은 팀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국기원은 양양군의 바둑 문화 발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탁동수 양양군부군수,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를 비롯해 조대현 신임 감독,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탁동수 부군수는 “한국기원과 양양군의 첫 연결고리가 닿았다.”며, “여러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오랜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도 “양양군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지혜의 게임인 바둑의 가치를 시니어는 물론 양양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이번 레전드 바둑리그 참가를 통해 양양군의 품격을 높이고 바둑을 사랑하는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말 개막 예정인 ‘2025 레전드 바둑리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8일 신한 인사이드뱅크에 등록된 계좌 및 카드번호 등 고객 추가 정보에 맞춤형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버시세이프(PrivacySafe)’를 새롭게 도입했다. ‘신한 인사이드뱅크(InsideBank)’는 기업고객에게 인터넷뱅킹, 법인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비밀번호 등 핵심 정보에 대해 강력한 암호화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선택적으로 등록한 ▲계좌 및 카드번호 ▲기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민감 정보를 추가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운영중인 시스템 환경 및 정보보호 규제 준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이 높은 ‘AES-256’ ▲국내 공공기관 표준인 ‘ARIA’ ▲경량화 가능 한 ‘SEED’ 등 3가지 암호화 모듈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보안 수준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 내부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민․계양구1)이 17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작전역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지정과 복합환승센터 용역 중단, 작전․효성동 지역의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인천시의 명확한 입장과 구체적 추진 계획을 촉구했다. 이날 조성환 의원은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용역이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과 연계돼 당초 계획보다 연장됐으나, 사업 지연이 반복되면 행정 신뢰 저하와 원도심 쇠퇴, 청년 인구 이탈, 교통 인프라 비효율 등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전역 일원의 도시재생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사업이 좌초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명확한 추진 의지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작전․효성동은 임야와 농지가 많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인데, 재개발도 일부만 진행돼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최근 공영주차장 신설 등 노력이 있었으나, 주차 면적 감축에 비해서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했다. 특히 조 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金)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아이티센글로벌 강진모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톤에 달한다. 대개 보유하던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거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18일 출시했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파이토(운영: ㈜위랩)의 대표 구강유산균 제품 ‘덴티백’이 오는 6월 18일(화) 오후 7시 35분 NS홈쇼핑을 통해 특별 생방송으로 찾아간다. ‘덴티백’은 구강 건강을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섭취하는 정제형으로 개발되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구강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건강한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한 특허 구강 유산균 Weissella cibaria CMU와 CMS1을 주원료로 사용해 ▲구취 개선 ▲치태 및 충치 유발균 억제 ▲잇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실제 수많은 고객 리뷰를 통해 구강 내 유익균 증식을 통한 체감 효과가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닥터파이토 관계자는 “덴티백은 단순한 구강 관리 제품이 아니라,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프리미엄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NS홈쇼핑 특별 방송에서는 보다 풍성한 구성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망은 국민의 것.” 이재명 정부가 통신 3사에 보낸 메시지는 분명하다. 수십 년간 국가 기반망 위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거대 통신사들. 그러나 이제는 내려올 때다. 국민을 위한 통신, 보편적 서비스로의 회귀. 그것이 새로운 정부가 꺼내든 ‘데이터 주권’의 선언이다. 국민 대다수가 필수로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는 현대 사회의 ‘기본권’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 필수재를 둘러싼 요금과 품질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폐쇄적이고 기득권적이다. 알뜰폰이 ‘값싼 대안’으로 주목받지만, 실상은 통신 3사의 망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반쪽짜리 경쟁자에 불과하다. 이 구조를 깨뜨리려는 것이 이재명 정부가 통신 시장에 던진 첫 질문이다. 정부는 통신 3사에 대한 직접적인 요금 인하 압박보다는 ‘알뜰폰 활성화’와 ‘전국민 데이터 안심요금제’ 도입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했다. 얼핏 소극적 정책으로 보이나, 실은 통신 3사에 ‘공공성과 책임’을 요구하는 경고다. 통신 3사는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일정 속도의 데이터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는 QoS(속도제어 서비스)를 자사 요금제에만 허용한다. 반면 알뜰폰은 이런 QoS가 사실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광장에서 ‘초록 속 웃음이 자라는 아이-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1,0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초록 속 웃음이 자라는 아이-정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온몸으로 뛰놀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치유 정원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개울길광장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놀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진 정원 속 생태놀이터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행사장에서는 △모래정원 △IP블록존 △그린우드 슈팅체험 △RC카 정원레이싱 등 활동 중심의 놀이 콘텐츠를 비롯해, △초록목장 아이스크림 만들기 △초록 솜사탕 만들기 △아이스(ICE)가든 미션 △향기솔솔 숲속체험(자연 비누·향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울길 앞 잔디광장에서는 피아노와 플루트가 어우러진 ‘꿀잠콘서트’가 열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매일 현금 뭉치를 들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집 앞으로요. 그때부터 이상하다고 느꼈죠.” 제주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A 씨는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중국계 불법 인플루언서의 실태를 출입국사무소에 신고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조사나 행정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지금도 관광비자로 국내를 드나들며 중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처음에는 중국과의 골프 투어 채널을 열어보려 거래를 시작했는데, 점점 이상한 점이 많았다”며 “법인 계좌로 대금을 입금하지 않고 집 앞으로 와서 수백만 원 현금을 넘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이 맡긴 여행 상품 결제는 대부분 수백만 원가량으로, 위챗(Wechat)으로만 견적을 주고받았고, 인적사항조차 불분명했다는 것이 A 씨의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인물이 정식 여행사 허가도, 가이드 자격도 없는 조선족 출신 중국 국적자라는 점이다. 과거 결혼비자를 받아 체류하다 범죄혐의로 강제출국 이력이 있는 인물로, 최근에는 관광비자를 통해 반복적으로 국내에 입국하며 불법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A 씨는 “정상적인 여행업이라면 여행사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6월 1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광양시 에너지 효율화 및 복지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의 광양지역 봉사 활동에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본 기금은 광양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 및 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창호샷시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폭넓게 쓰일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웃고 성장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 식품접객업계가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구례군지부는 지난 6월 9일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섬진아트홀에서 열린‘2025년 식품접객업자 기존영업자 위생·친절 교육’ 행사에서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례지역 식품접객업 기존 영업자 370여명이 참석했으며, 표창장 수여와 함께 식품위생법, 식중독 예방, 친절서비스,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정부와 관계 기관이 현실적인 케이블카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오치열 구례군지부회장은 “지역 외식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오랜 기간 케이블카 설치를 염원해왔다”며 “이번 결의문 채택을 계기로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최근 다양한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 케이블카 정책 전환과 설치 승인을 촉구하는 결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오후 6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에서 열 번째 관광 웹드라마 ’그림자‘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이번 작품은 MZ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장을 다룬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주목된다. 촬영지는 오동도, 여자만 상봉데크길, 웅천 친수공원, 율촌 애양병원, 안도 이야포 추모공원 등으로 알려졌으며, 단순한 관광 홍보용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통찰을 함께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사회를 열고, 같은 날 낮 12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편(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여수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영화제의 성공적인 홍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성적이고 서사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새 정부 정책 기조 연계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형태로 조직 개편의 짜임새를 완성했다. 남구는 18일 “새 정부의 국정 기조를 구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올해부터 전국 시행에 들어간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조직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는, 정부의 기준 인력 동결 방침에 따라 총정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한반도 평화‧인권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대선공약 및 국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완성하는데 있다. 더불어 주민 삶의 현장에 행정력을 집중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돌보면서 저출생‧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빈틈없는 삶까지 보장하는 사회를 이뤄내고자 했다. 남구청 조직은 기존 6국‧2실‧2관‧29과‧123팀 체계에서 6국‧2실‧2관‧30과‧124팀으로 바뀐다. 조직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희망복지국에 있다. 이곳은 기존 5과 17팀에서 6과 18팀으로 재편된다. 1개 과와 1개 팀이 각각 증가한 이유는 지난 3월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은 18일, 관내 대표 과수 수출단지인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과수 수출단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국 182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수출실적, 조직운영,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매긴다. ‘최우수’ 등급은 총점 90점 이상을 획득한 단지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지난 2000년에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된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꾸준한 품질 개선과 체계적인 농업 경영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과 수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글로벌 GAP 인증을 비롯한 철저한 안전성 관리와 함께, 선별·포장·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화 교육을 통해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연간 500톤 규모의 배를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고품질을 요구하는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매년 약 20억 원의 외화를 안정적으로 벌어들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의 비주거용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되는 것으로 병원, 공연장, 백화점 등이 해당되며 서구는 대상 시설물이 2870건으로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번 조사는 부담금 부과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서구는 조사요원 6명을 투입해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 ▲멸실·휴폐업 등으로 인한 미사용(공실) 여부 ▲면제 대상 시설물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 시설물 운영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 시설물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거용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미사용 기간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감면대상자는 7월 중 미사용 신고기간 내에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감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례사거리 일원에서 지난 10일,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재순천 고흥군 향우회 등 총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안전 수칙과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 무단 횡단 금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 이행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교통문화 조성에 힘을 더했다. 또한 17일에는 풍덕동 철우아파트 사거리 앞에서 중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교직원·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감속,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일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 민․관․경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내남동에 위치한 도시농업복합단지에서 올해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상추·케일 등 다양한 채소를 수확하고, 채소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확체험 행사가 아이들에게 자연 속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그, 이웃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있는 도시농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선정돼 도시농업복합단지를 조성, 체험 텃밭·도시농업 정원·주말농장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단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연산·원산·용해동)이 발의한 시민 생활 중심 조례 3건이 제3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의 꿈, 관광객의 발걸음, 그리고 주민의 손길이 어우러지는 이번 입법은 조례 제정을 넘어 목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겨냥한 종합적 의정 활동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목포시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반값관광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 우리동네청결지킴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다. 각각 문화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지니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정책이다. #청년의 진로와 도시 경쟁력 키우는 '이스포츠 진흥 조례' 고경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게임 문화를 장려하는 수준을 넘어, 목포시가 청년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스포츠는 게임 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식 프로선수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이스포츠 전용시설 구축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3일 워크숍을 열어 안전관리본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현장 안전 동일체'를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사-현장 안전 동일체는 지시 중심의 형식적 안전에서 벗어나, 현장에 자율적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 능동적 안전 체계를 구축하려는 공사의 새로운 안전 전략이다. 안전 동일체는 ▲안전조직 개편 ▲현장 안전역량 강화 ▲엄정 기강 확립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기존 안전관리본부에 더해 영업·차량·승무·기술 등 각 현장에 안전 관련 부서 '현장 안전 실행조직'을 신설해 안전 조직을 개편한다. 안전관리본부는 기획·진단·점검·중재 중심, 현장 안전 실행조직은 실행·대응 중심으로 역할을 나눠 현장 자율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올해 4월부터 본부별 팀장급 이상 10명으로 구성된 '안전 관리 실행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공사 내 안전사고 및 유사사례를 분석해 위험 요인을 도출하고,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안전 신속 점검 TF'가 협의체에서 논의된 안건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을 심층 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정책을 펼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확대 등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다자녀 출산가구 표창 정례화 실시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5월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54.9%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월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표면적인 성과 뒤에 지지 기반의 불안정성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월과 5월 두 달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시·도별 표본은 800명이다. 결과는 두 달간의 이동 시계열 분석 방식으로 집계됐다. 김 교육감은 1위를 유지했지만, 타 교육감들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상대적 반사 이익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제주 김광수 교육감의 긍정 평가가 7.1%포인트 급락하면서 자연스럽게 김 교육감이 선두에 오른 것일 뿐, 그의 정책 성과가 반영된 결과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전남교육청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주요 현안들을 안고 있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농산어촌 학교 구조조정 문제, 교육복지 정책의 실효성 부족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남형 미래교육’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7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배달라이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배달라이더 12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 안전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5월 위촉된 부천지역 안전 라이더 10명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안 좋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상으로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품도 교체해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고 없는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소비자들의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 당첨 이벤트를 가장 인기 있는 메뉴 구성으로 바꾼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진행 중인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에 ‘황금올리브 치킨 반마리’, ‘치즈볼’ 등 인기 메뉴 증정 혜택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 BBQ는 오는 7월 25일까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확보해 고객들과 나누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프로모션에서는 BBQ앱 신규 가입 시 1장, 치킨 메뉴 주문 시마다 1장씩 추가 증정하는 응모권을 통해 경기 티켓2매와 함께 ▲랜덤 치즈볼 5알, ▲감자튀김, ▲롱치즈스틱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여기에 BBQ는 18일부터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메뉴들을 경품으로 추가했다. 이번에 변경된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 반마리 ▲모둠 감자튀김 ▲랜덤 치즈볼 10알 등은 1만원 이상으로 기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메뉴다. 특히, 이번 응모권은 사용 횟수의 제한 없이 무제한 응모가 가능하다. 이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헤브론의료원(HebronMedical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진 및 인프라가 부족한 캄보디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 및 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 전문의약품을 기부하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MCM 종합병원에 하이카디를 기부하며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 1억원 규모로 5년간 헤브론의료원에 지원하며, 매년 방문해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부에는 동아에스티의 캄보디아 유통사가 함께 참여해 캔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7일 제35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충남도교육비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과 10건의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지역업체 활용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학교 교복 예산 지급 시기와 실효성을 검토해 학생 성장기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요구된다”며 “더불어 흡연·도박·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려면 교육 내용과 환경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교육재정 내국세 비율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율성 확보와 충남형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해 유연한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학교 예산 확대와 인력 처우개선을 통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단순한 시간 확대보다 프로그램 내실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매년 반복되는 집행 잔액 문제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효과적이고 특색 있는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충분한 예산확보로 단위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
PGA 투어 신임 CEO에 선임된 브라이언 롤랩. 이하 사진: PGA 투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PGA 투어는 미국 현지 시간 17일, 브라이언 롤랩(Brian Rolapp)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롤랩은 내셔널 풋볼 리그(NFL)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팬들이 보다 생생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지속했던 인물로, 최근까지 NFL의 미디어 및 비즈니스 최고 책임자(Chief Media and Business Officer)를 역임했다. PGA 투어는 아서 블랭크, 타이거 우즈, 아담 스콧, 제이 모나한, 조 고더, 샘 캐네디로 구성된 CEO 선임 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에 따라 브라이언 롤랩을 신입 CEO로 선임했다. 롤랩은 급변하는 스포츠 환경 속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확장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PGA 투어의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베테랑 스포츠 미디어 전문가이기 때문에 PGA 투어를 한층 더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PGA 투어 Inc.와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CEO를 겸임하게 되며, 올여름 말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커미셔너 제이 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 미디어센터관악이 기술과 철학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2025 지혜학교’ 참여자를 오는 6월 12일(목)부터 7월 7일(월)까지 25명 모집한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관악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철학적 사고와 사회적 성찰을 이끌어낸 기획과 운영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의 시대: 미래 콘텐츠로 만나는 서양철학의 지혜’다. 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현시대에 시민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철학적 판단과 사회적 성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중앙대학교 철학과 김다솜 교수가 맡으며, 돌봄 로봇, 자율 무기, AI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주제를 서양철학 고전 개념과 연결해 다룬다. 더불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을 병행해, 기술과 철학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진행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 싱글벙글교육센터가 오는 6월 27일(목)까지 ‘2025년 3분기 평생학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3분기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생활건강, 문학, 언어, 디지털 등 총 40여 개 강좌로 구성됐다. 강의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3분기 특강은 7월 중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싱글벙글교육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예술 강사진과 함께, 관악구의 중점사업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표로 전 세대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부터 중장년,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싱글벙글교육센터 김정석 센터장은 “향후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친환경 요소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준비 중”이라며, “센터가 관악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이 문턱 낮은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며 삶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6월 16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디디미는 반짝반짝’ 이모티콘을 제작해 6월 19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구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캐릭터 ‘디디미’를 활용한 두 번째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더 많은 주민과 소통하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새로운 디디미 이모티콘은 출근 ‧ 휴식 ‧ 갈망 ‧ 분노 등 다양한 감정과 일상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16종으로 구성되며, 6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동대문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자 2만 5000명에게 제공된다. 사용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이며, 기존 구독자들도 배포 시간에 맞춰 채널 차단 후 다시 추가하면 새 디디미 이모티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디디미 이모티콘으로 소중한 이들과 웃음 가득한 대화 나누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디디미의 일상’ 이모티콘은 배포 17분 만에 전량 소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3동 흥천사 마당에서 오는 21일(토) ‘2025년 제5회 돈암2동 주민총회 및 아리랑축제(돈암2아리랑축제)’가 열린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과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적 공론의 장이자, 이후 이어지는 마을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총회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주민자치계획 안건 발표와 사전 주민투표 결과 공개, 동의투표, 자치계획 수립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은 실제 정책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생활 속 민주주의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이어지는 ‘돈암2 아리랑 마을축제’에서는 팝페라 공연, 라인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페이스페인팅, 가죽 필통 만들기, 무알콜 모히또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5일 수도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더위에 대비해 관내 무료 물놀이공간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상고온과 폭염이 시작돼 운영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우선 18일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8월 24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3,303㎡ 규모로,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쉼터가 설치됐고 제방 경사면에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도 있다. 구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노후 정화장치를 교체했고 매주 월요일 휴장을 통해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총 10여명의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물놀이 중 발생하는 찰과상이나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달 25일 개장하는 금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폭우가 도래하기 전, 도로 파임 등 노후‧불량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빗물이 계속 스며들면 지반이 약해지고, 이때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도로 파임이 발생한다. 이는 차량의 핸들을 틀어지게 하거나 타이어를 손상시켜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구는 구가 관리하는 65개 노선과 이면도로를 포함한 총 314km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이 가운데 노후되고 파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7개 구간을 정비했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진행하여, 교통체증과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울퉁불퉁하고 깨진 아스팔트는 새롭게 포장하여 도로를 평탄하게 했으며, 색이 바랜 횡단보도는 재도색해 시인성을 높여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물이 고이던 측구(인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된 얕은 도랑)는 보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신길동에 위치한 샛강두리 골목형 상점가 일대 도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정비가 이뤄졌다. 한강의 색감을 입힌 특색 있는 도로 포장을 통해 거리의 활력을 더하고, 방문객에게는 생동감 있는 보행 환경을 제공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7일 등교 시간에 가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안전 강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금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가산초등학교 및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가산초등학교 정문에서 어깨띠, 현수막, 팻말 등을 활용해 주민과 운전자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내용을 홍보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운전자는 차량 제한속도를 유지해야 하고,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등 법규 위반 시 단속 대상이라는 점을 홍보했다. 또한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알렸다. 구는 홍보 활동과 더불어 안전순찰관과 함께 학교 주변 공사장 등 통학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범죄 우려 지역을 순찰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전반적인 안전 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등굣길 어린이 안전 홍보는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관내 18개 초등학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제로(zero)왕’을 선발한다. 탄소제로왕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참여를 위해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이 필수다. 에코마일리지제는 가정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탄소제로왕 신청자 전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이 제공되며, 최종 선발된 가구에는 총 2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민 모두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탄소제로왕에 도전해 슬기로운 전기요금 절감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이밖에도 에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17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장협의회, ㈜어부네와 함께하는 온기나눔 자원봉사활동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온기나눔 자원봉사활동 후원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박상택 자원봉사협력단장협의회 회장, 김영배 ㈜어부네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서에는 자원봉사 지역 네트워크 강화, 신규 수혜자 발굴 등 자원봉사를 통한 후원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력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어부네는 자사 제품인 코다리조림 밀키트(300g) 100개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후원 물품은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을 통해 동별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4일 한강공원 광나루 장미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부모를 추천해 야외 결혼식을 진행했다. ‘한강공원 야외결혼식’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기획하고 KB증권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부부에게 결혼식과 제주도 가족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부부는 “아이들이 왜 결혼식 사진이 없냐고 물을 때마다 대답하기 어려웠다”며 “꿈으로만 생각했던 결혼식을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예산을 아끼는 것’을 넘어 ‘예산을 제대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시지가 하락 등에 따른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약 150억 원 감소했으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역시 약 5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포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포구는 발전소 주변 지역을 위한 재원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가 시와 군뿐만 아니라 광역시 자치구에도 교부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 개정을 건의한 끝에, 올해 30억 5천만 원을 포함해 향후 연간 19억 원의 재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 또한 각종 외부 기관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재원 확보에도 힘써, 민선 8기 이후 2024년 안전문화대상 3억 원, 2023년 교통수요관리 평가 3억 원 등 총 13억 원의 재정 지원을 추가로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뤘다. 외부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0일(금)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서울청년센터금천에서 1인가구를 위한 벼룩시장(플리마켓) ‘스스로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인가구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자원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벼룩시장이다. 저장공간과 생활비 부족 문제를 겪는 1인가구에게 안전한 중고거래를 지원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새로운 관계 형성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 중고거래 부스 ▲ 물품교환소 ▲ 먹거리 판매 ▲ 재즈 공연 ▲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중고거래존(oo네 옷장, 책장, 서랍장)’에는 총 9팀의 1인가구 판매자가 참여해 의류, 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금천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1인가구 물품도 함께 판매되며, 수익금은 ‘나눔 톡톡이’ 키오스크를 통해 전액 기부된다. ‘물품교환소(당신의 추억을 삽니다)’는 참가자가 직접 가져온 물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다른 참가자의 물건과 추억을 교환하는 감성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 즉석 떡볶이 판매(옆집떡볶이) ▲ 충동구매 경험담을 나누는 인터뷰(왜 샀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보수 감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세~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하며, 참여 중개사무소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보수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기준은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 9,500만 원 미만의 계약으로, 주택 계약 시 중개보수의 20%가 감면된다. 또한 실제용도는 주택이지만 건축물대장상 주택 외로 등재된 경우에는 중개보수 요율이 0.9%가 아닌 0.4%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되며, 현재 127개 중개사무소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중개사무소에는 ‘청년 임차인 중개보수 감면 중개사무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구 누리집 ‘분야별정보-부동산’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오는 24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인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 내 1인가구는 현재 약 5만9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2.9%에 이른다. 특히 최근 서울시 고독사 발생현황 분석(2018~2024년)에 따르면, 고독사 사례 중 50세 이상 비율이 87.8%, 긴급복지 비수급자 비율은 90.4%에 달해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가구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기초생활수급가구 중심에서 ‘위기징후를 보이는 1인가구’ 등으로 조사 대상 범위를 한층 확대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조사 대상은 1인가구 중 ‘50세 이상, 전·월세 취약가구’,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가구’ 등 위기정보 47종을 활용해 발굴한 약 2,000가구와, 2024년 7월 이후 신규 발굴된 수급자 798가구 등 총 2,800여 가구다. 이 외에도 본인이 실태조사를 희망하거나 주변 이웃이 동주민센터에 돌봄이 필요하다고 신고한 경우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서 꿈나무 스마트도시 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서구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마트도시의 첨단 안전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마곡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센터인 ‘서울퓨처랩’ 또는 서울 서남권 최초의 대규모 종합 안전체험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한다. 탐방교실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별 공문을 통해 접수하며, 그간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신청 순서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퓨처랩’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AI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레이스, 로봇을 활용한 미니 스포츠 대회 ‘로봇림픽’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최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태풍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회장 임원갑)은 17일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하천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 장안1수변공원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등 단체 소속 회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해 중랑천에 EM(유용미생물군) 흙공을 던졌고, 여름철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고인물 ‧ 플라스틱 ‧ 폐타이어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며 해충 발생을 억제했다.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철 새마을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은 “오늘 발대식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운 날씨로 인해 힘든 날들도 있겠지만, 서로 격려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했으면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임원갑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은 “우리 방역봉사대의 활동은 이웃을 지키고, 동대문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일이다. 지역사회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구의원들을 대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7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과 이에 따른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되었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교육에 참여해 직접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실습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높은 자살률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높은 자살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한 직후 12일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특히, 인구 유입이 활발한 화성특례시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증가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망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화성특례시 자살 예방대책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1호공약 사업이자 1호 결재사업인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이다. 2022년 7월부터 24시간 상담체계로 운영 중인 이 핫라인은 현재까지 총 1,53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매년 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와 여성의 상담 비율이 가장 높았고, 주요 상담 내용은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에 대한 고충 호소가 1위를 차지했다. 자살예방 화성특례시장 핫라인(☎031-5189-1393)은 24시간 운영되며,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요원의 즉각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후에는 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취약 계층에게 정서적 돌봄을 전하기 위한 정기 외식 지원사업 ‘온기나눔 희망밥상’을 추진한다.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명근)는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상공회의소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와 ‘화성특례시의 특별한 외식의 날(온기나눔 희망밥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외식을 제공하고, ‘음식’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정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온기나눔 희망밥상’은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관내 소외·취약 계층이 ‘사회적 가족’과의 결연을 통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고립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소외·취약 계층 발굴 및 사회적 가족 결연 매칭 ▲자원봉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화성상공회의소는 ▲참여기업 유치 및 식비 또는 재료비 50% 지원 ▲후원 기업 관리를 맡는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는 ▲참여 음식점 모집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획재정부의 조직 위상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내 핵심 비서관 자리를 금융위원회 인사가 내정받았고,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기재부의 기능 분리도 논의되고 있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에 파견된 기재부 인사는 10여 명에 이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비서에는 기재부 백누리 거시정책과장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실 선임행정관에는 홍민석 민생경제지원단장이 각각 파견됐다. 임홍기 자금시장과장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이동했고, 유창연 국제협력대사지원단장은 대통령실로 전출됐다. 그러나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산하 '성장경제비서관' 자리에 금융위원회 소속 이형주 상임위원이 내정되면서, 기재부의 기존 역할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해당 자리는 통상 기재부 1차관실 소속 고위 관료가 맡아온 자리로, 대통령실과 기재부 간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왔다. 관가에서는 해당 인사를 두고 기재부의 영향력 축소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조직 분리도 추진 중이다. 대통령직 인수위 성격의 국정기획위원회는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재부 기능 조정을 논의하고 있다.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