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안군은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의 누적 장학기금이 5000만 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성탄을 앞두고 전해진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다”며 “지역을 지키며 성장해 온 기업의 선행은 인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업체로서 받은 응원과 신뢰를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 설립된 김 가공·수출 전문 기업으로, 신안 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넓히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여줬고, 중국·일본 등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2020년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12월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 소재 유기질비료 전문업체인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입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 검역 기준과 품질 심사가 까다로워 국내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진출은 업체의 품질 개선 노력에 더해 전남도가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통상닥터 컨설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 측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의 주력 비료 ‘토비타 골드’다. 초도 물량은 800포(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로 기타큐슈 항을 통해 선적됐으며, 일본 비료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 매장에 판촉용으로 공급돼 현지 농가에 소개된다. ‘토비타 골드’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료로 유기물 함량이 우분·돈분 퇴비보다 2배 이상 높아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품질 인증을 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원 조성 등 공공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낡은 상수도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손보며 미래형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에 본격 들어간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화정수장 배수지 전환, 동복댐 조류 대응 설비 구축, 노후 상수도관 정비 등 3개 사업에 국비 339억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는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배수지 전환과 노후관 정비 분야에서 국가 재정지원을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상수도 안전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 품질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정수 기능이 멈춘 채 방치되던 북구 각화정수장은 핵심 배수지로 재편된다. 총사업비 227억 원 가운데 113억5000만 원이 국비로 확보됐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만6000㎥ 규모의 배수지가 조성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북부권 급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고 비상시 최소 12시간 이상 안정적인 물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배수지 상부 공간은 공원과 생활 체육·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녹지 확충과 주민 편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동복댐에는 여름철 녹조 확산을 줄이기 위한 사전 차단 장치가 도입된다. 광주시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청년농업인과 현장지원단,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농업기술 정보, 농산물 판로 확보 방식, 유통 전략 등 영농 전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지원단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영농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상담하며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청년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경영 실태를 살피고, 농가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선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지원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 올해 영광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등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 고용률(15~29세) 3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4%p나 증가한 수치다. 또 영광형 K-드론 일자리 프로젝트와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등 실업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으며, 실업률도 1.1%까지 낮췄다. ‘일자리 두드림’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기업 노무·세무·회계 컨설팅 등도 병행하며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반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 친화 행정을 기반으로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24일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전라남도 투자 유치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5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투자실행 실적 △유치 여건 조성 △유치 활동 노력 △사후관리 등 전반을 종합 점검해 우수 시군을 가리는 제도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한 꾸준한 행정 지원과 기반환경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업 애로사항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 운영과 행정 절차 간소화, 공장 설립·입지 여건 조성 등이 실제 기업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투자 확대를 위해 힘쓴 공직자들, 그리고 함평을 선택한 기업들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함평’을 목표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지역 특수아동의 신체·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새롭게 출발시켰다. 광양제철소는 24일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89명의 특수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치유형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도움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특수장애아동에게 음악치료, 오감 통합치료, 특수운동치료 등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올해 8기를 맞았다. 포스코 임직원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이 6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000만 원을 추가해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실무 운영은 광양제철소와 어린이보육재단, 항만공사, 특수아동 복지시설이 함께 맡는다. 참여 아동들은 악기 연주와 미술도구를 활용한 음악·미술 치료, 감각 자극을 기반으로 한 오감통합치료, 그룹 활동과 승마장 체력 활동을 포함한 특수운동치료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숲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탄소중립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국비 2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하고, 이차전지·첨단바이오 분야의 성장 토대를 넓히는 데 집중한다. 탄소중립 산업전환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초임계 CO₂ 발전 산업화지원센터, 선상용 CO₂ 포집 기술 실증 등 탄소저감 인프라가 반영됐다. 여기에 NCC 공정 무탄소 연료기술 개발,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기술 등 산업고도화 사업도 포함됐다. 산업·고용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예산도 확보돼 구조 전환과 현장 안정성을 동시에 챙긴다는 계획이다. 조선업 분야는 중국의 점유율 확대와 저가 공세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전환과 생산 혁신을 위한 기반 구축이 진행된다.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기반,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실증, 목포·여수·광양·영암 수리조선 인프라를 활용한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관리와 재제조·순환 체계 고도화를 위한 환경관리 플랫폼, 해양배터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열린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 및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9건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우수 2건 ▲장려 3건을 확정했다. 우수 사례로는 호우피해 조사 대응과 폐아스콘 재활용이 선정됐다. 호우피해 조사 사례는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현장조사와 자치구 긴급지원반 운영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가 이뤄졌으며 복구와 침수예방 조치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었다. 폐아스콘 재활용 사례는 기존 폐기 중심 방식을 개선해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유·무상 공급 구조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약 2만4000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연간 수억 원의 처리비를 줄여 절감된 예산을 도로보수에 재투입했다. 장려 사례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유치·개최, AI 기반 행정혁신, 산업단지 규제 완화 등 3건이다. 박람회 유치 사례는 지역 문화기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대 1 상담 방식과 비용 감면 지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더스킨팩토리의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글로벌파워브랜드대상(GPBA)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 시상식'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쿤달은 같은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 브랜드 대상'도 함께 받으며, 화장품 부문 6년 연속 대상 기록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대상은 한국시사경제와 코리아타임뉴스, GPBA 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브랜드 인지도·신뢰도·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더스킨팩토리는 쿤달이 2020년부터 꾸준히 수상해 온 점이 이번 결과로 다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소비자 생활 전반의 위생·청결·자기관리 수요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쿤달은 헤어·바디·프래그런스·구강·펫 등 퍼스널케어 전 영역으로 제품을 전개하며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고민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올해는 탈모 케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쿤달 10X 카페인 두피탄력 탈모앰플'을 출시하며 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3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 직원 봉사자 약 50명은 경주시 노인복지시설·장애아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17곳의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장을 보고, 구매한 물품을 각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진행했다.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시장 점포 대상으로는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의 하나로, 생분해 비닐봉투 6만 장을 배부했다.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은 지난 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수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전통시장 내 친환경 소비문화는 확산하고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은 낮추기 위한 활동이다. 한수원은 올해 이날 행사를 포함해 전사적으로 약 2억 7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기부 물품 덕분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올겨울을
지오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도내 31개 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3000호 규모의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을 대신 임차해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 주거지원 시급가구 △ 저소득 장애인 △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등이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누리집 또는 G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천안형 청년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 4년간 200여 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형 청년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채용 연계를 돕는 사업이다.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프로그램은 ▲직장 내 소통 교육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기술 교육 ▲찾아가는 취업 설명회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시는 올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를 활용한 참여 후기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7명의 청년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거나 역량을 강화한 경험담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형 청년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도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도정 성과를 안정적으로 완성하고, 차기 도정으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직무역량, 청렴도, 직위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인사 규모는 승진자 27명(3급 7명, 4급 20명), 전보·장기교육 등 45명으로 총 72명이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선8기 핵심과제 성과자 우대,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 이번 인사는 김태흠 지사가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이 일관되게 적용됐다. 민선8기 4년여 동안 도정 핵심 정책을 현장에서 이끌며 실질적인 성과를 낸 공무원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한 이승열 정책기획관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확대·정착시키고, 핵심 도정 비전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민식 예산담당관은 충남 국비 확보 12조 원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김영식 인사담당관은 도정 핵심 과제 추진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인사 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방한조끼 130개를 전달했으며, 붕어빵 등 겨울 먹거리를 나누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또한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서적 교류를 중심으로 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산타’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과 함께 저소득 아동 가정 60곳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산타의 방문에 큰 기쁨을 느끼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각 사회복지관이 마련한 후원금과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경영미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지원과 생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청양의 겨울밤이 오랜만에 불빛으로 채워졌다. 조명이 켜지자 사람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멈췄고, 조용하던 거리는 웃음과 대화로 활기를 띠었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청춘야행 점등식’이 지난 24일부터 청양군 청춘거리 일원을 밝히며, 겨울철 야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청춘거리에서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졌으며, 겨울 감성을 살린 빛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지역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거리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밤거리를 즐겼다. 특히 점등 이후 청춘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평소 야간에는 한산했던 거리 풍경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밤에 이렇게 거리를 걸어본 건 오랜만”이라며, 조명이 더해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단순히 조명을 설치하는 행사를 넘어, 겨울철에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실험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은 불빛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밤에도 자연스럽게 체류가 이뤄지는 공간을 조성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때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소각장이 시민의 야간 힐링 명소로 탈바꿈했다.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이 ‘호롱빛공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빛과 이야기를 입으며, 아산의 밤 풍경을 바꾸고 있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2011년 개장한 복합 환경기초시설로, 생활자원처리장(소각장)을 비롯해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그린타워 전망대 등이 한 공간에 조성돼 있다. 폐열을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운영으로 친환경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지만, 야간에는 어둡고 한산해 안전과 이미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아산시는 총 19억 원을 투입해 공원의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원 전역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동선을 정비했으며, 조형물과 스토리 요소를 결합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아산시 시조인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를 도입해 공원 전체에 정체성과 서사를 더했다. 새롭게 조성된 호롱빛공원은 ‘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등 네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공원 입구에는 부엉이 눈썹을 형상화한 게이트와 고보조명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중앙광장에는 대형 팽이 조형물과 우주를 연상시키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테슬라 차량의 전동식 도어 손잡이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 모델3의 비상 개폐장치에 대한 공식 조사에 나서면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동식 도어의 비상 개폐 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고 별도 표시가 없어, 긴급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찾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2년형 테슬라 모델3 세단 약 17만9천여 대다. 이번 조치는 한 테슬라 소유주가 2023년 사고 당시 차량 내부에 갇혔다며 조사를 요청한 데서 시작됐다. 해당 운전자는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발로 차서 탈출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NHTSA는 지난해 9월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2021년형 테슬라 모델Y SUV의 뒷좌석에 어린이가 갇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전동식 도어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테슬라는 업계 최초로 전동식 도어 핸들을 도입했지만, 충돌 사고 이후 해당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차량 사고와 관련해 전동식 문이 열리지 않아 최소
“성과가 나오면 보상이 따른다.” 카드업계의 이 단순한 공식이 결국 ‘보안 불감증’이라는 치명적 균열로 이어졌다. 신한카드(대표이사 박창훈)에서 발생한 대규모 가맹점주 정보 유출 사건은 한 기업의 일탈을 넘어, 실적 중심 영업 구조가 얼마나 취약한 내부통제를 낳는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금융당국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신한카드에 대한 현장검사와 함께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점검에 착수했다. 신한카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 영업소에서 약 19만2,088명의 가맹점주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번호 등 핵심 금융정보 유출은 없다고 했지만, 정보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불신을 지우기엔 부족하다. 문제의 본질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허점에 있다. 이번 사안은 과거 우리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당시에도 직원들이 데이터베이스(DB) 접근 권한이 제한되자, 화면을 사진으로 찍거나 수기로 옮기는 방식으로 정보를 빼냈다. 결국 134억 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ㅣ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일본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규제를 완화하는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텔라라는 인터루킨(IL)-12·23 경로를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연 매출 규모는 약 15조 원에 이르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내 파트너사인 니프로(NIPRO)를 통해 내년 5월 해당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니프로는 1954년 설립된 일본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연 매출 약 5조6000억 원, 시가총액 약 2조 원 규모를 갖춘 업체다. 의료기기와 제네릭 의약품 분야에서 오랜 유통 경험과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일본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진출을 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가 인텔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인 ‘18A(1.8나노미터)’를 활용한 칩 생산 시험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이 차세대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을 위해 내세운 핵심 기술에 다시 한 번 의문부호가 붙는 분위기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인텔의 18A 공정 테스트를 시작했으나, 이후 이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엔비디아와 인텔은 관련 질의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인텔 측은 “18A 공정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만 밝혔다. 인텔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오코틸로에 위치한 신규 반도체 공장 ‘팹52(Fab 52)’를 가동하며 18A 공정을 적용한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해당 공정은 인텔이 미국 내에서 개발·생산한 가장 첨단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18A 공정에는 인텔이 처음으로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고성능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텔은 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를 추격하고, 미국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되찾겠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실적 부진에 직면한 나이키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의 투자 행보가 나이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나이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 22일 나이키 주식 5만 주를 주당 58.97달러에 매수했다. 총 매입 규모는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쿡이 보유한 나이키 지분은 총 10만5,480주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그의 추가 매입이 나이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쿡은 2005년부터 나이키 이사회에 몸담아 왔으며, 2016년부터는 선임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식 매입은 나이키의 실적 발표 직후 이뤄졌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중국 매출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회사는 향후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감소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여기에 고율 관세 부담과 중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부 평가 결과로는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의회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지 못한 가운데,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은 곳은 금천·서초·종로구의회로 나타났다. 이 중 금천구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100점을 받아 1등급을 달성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모든 세부 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회 운영 전반에 청렴 기준을 적용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금천구의회는‘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반영해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하고, 출장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외출장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청렴노력도 전 항목 만점이라는 결과는 제도 개선과 실천을 병행해 온 성과”라며,“앞으로도 투명한 의정 운영과 책임 있는 제도 이행을 통해 주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23일 구청 소통홀에서 성공회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로구 학생과 청년, 지역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구·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특히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정책 개발 및 자문, 지역 발전 전략 수립 전략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기업·기관 연계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3일 화성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과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를 심의했다. ‘화성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22조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시행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조직이다. 위원회는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당연직 4명, 위촉직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는 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제3차 화성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최종(안) 심의 ▲화성시 탄소중립지원센터 2025년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적응대책은 ‘기후위기에 회복력 높은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비전으로 하며, 목표는 ‘기후영향 취약계층 건강보호 강화’와 ‘기후탄력성 강한 도시 구현’이다. 계획에는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한 건강·재난재해·농축산·물관리·해양수산·산림·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연구원과 관계 부서,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과업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화성특례시 전략 ▲권역별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 방향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 방안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운영체계 구축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한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 강화와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정원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 기획과 정원지원센터 개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치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106만 특례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화성특례시만의 정원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윈터페스타 엄빠랑 아이스링크’에 산타로 깜짝 변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 설치된 ‘엄빠랑 아이스링크’에서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날 일일 산타로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스링크를 찾은 20여 명의 아이들과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하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나눴다. 산타를 만난 아이들은 연신 환한 웃음을 띠며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오늘의 웃음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겨울의 기억이 되길 바라며, 마포구는 계절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윈터페스타 엄빠랑 아이스링크’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고병준 의원이 지난 12월 2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병준 의원은 제9대 마포구의회 후반기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 답이 있는 주민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고 의원은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지능인 지원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등 제도적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도시 조성, 장애인·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장수축하금 지급,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관련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청년 기본 조례를 비롯해 문화예술·일자리·청년상인 육성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며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고병준 의원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제도 운영과 개선 노력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에 따른 감점 항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실시된 기초시의회 평가는 김포시의회를 포함한 전국 75개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없어 2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부여됐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으며, 종합 점수(80.3점)에서도 기초시의회 평균(73.4점)을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렴노력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사 및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예방, 부당한 업무 지시 차단, 공정한 계약업체 선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주요 부패 취약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AI(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학습 부정행위를 경계하고, 정직한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학생 참여형 혁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세대학교 미래창의교육원 교양교육센터는 정직한 학습과 따뜻한 응원을 통해 당당한 자아를 형성하는 ‘2025 나다움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캠페인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설립 이념인 기독교 인성을 현대적 학습 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교육계 이슈인 ‘AI 치팅’을 포함한 각종 부정행위를 거부하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습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 100여 명은 각자의 학습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가 결과, ▲빛나는 나다움상(1등) 구민정(디자인학부) ▲함께하는 나다움상(2등) 송민채(미디어영상광고학과) 외 2명 ▲키워가는 나다움상(3등) 홍연우(자유전공학부) 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두연 교양교육센터장은 “AI가 많은 것을 대신하는 시대일수록 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주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블맥스가 급격히 팽창하는 우주 국방 시장에 발맞춰 군 정찰위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을 성료하며 국방 우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에이블맥스는 이번 달 우주 분야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군 정찰위성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급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우주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주 운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총 34시간의 집중 교육과 2시간의 역량 평가 시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대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위성 관제 상황에서 요구되는 분석 절차와 판단 흐름을 직접 익히는 ‘실습 중심’ 운영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위성 충돌 및 접근 분석 ▲위성 통신 운용 등으로, 위성 관제 업무의 핵심 프로세스를 반복 실습을 통해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시험 통과자에게는 에이블맥스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어 실무 역량을 인증받게 된다. 에이블맥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부대별 임무 환경과 관심 분야에 따라 운용 시나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강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을 발판 삼아 공공의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 ‘JLK-ICH’와 ‘JLK-UIA’가 2025년 제5차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이엘케이는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도 전국 지역의료원, 군병원,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솔루션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솔루션은 향후 3년간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 공공조달 트랙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은 자체 예산 부담 없이 조달청 예산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어, 그간 예산 부족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중소 공공병원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지정된 솔루션 중 ‘JLK-ICH’는 비조영 CT 기반으로 뇌출혈 유무를 신속히 검출하며, ‘JLK-UIA’는 MRA 영상을 분석해 뇌동맥류를 포착한다. 두 제품 모두 응급 현장에서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돕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혁신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이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원동·신원동·서림동 지역구의원)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평가에서 전체 관악구의회 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관악공동행동 시민주권위원회와 제10기 주민의정평가단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관악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종윤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 우수의원이자 전체 평가 1위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제외한 18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성실성 ▲전문성 ▲공정성 등 5개 지표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총 32명의 주민 평가단이 회의 방청과 영상 회의록을 정밀 분석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종윤 의원은 30점 만점 기준에서 전체 의원 평균(18.37점)을 크게 상회하는 23.7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속된 보건복지위원회가 의원 간 점수 편차가 가장 커 역량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한 질의 준비와 전문적인 정책 대안 제시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단순한 질책을 넘어 주민 삶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겨울 외식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보쌈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9,0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가파른 성장세로, 겨울철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리굴젓보쌈’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남해산 굴을 엄선해 브랜드 특제 비법 양념으로 버무린 어리굴젓을 담백한 수육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매콤 짭조름한 어리굴젓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수육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생굴 대신 ‘어리굴젓’ 형태를 택해 프랜차이즈의 고질적 숙제인 품질 유지 문제를 해결했다. 생굴 특유의 신선도 편차와 보관의 어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어리굴젓보쌈의 인기는 매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 온 검증된 상품성에 올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진 결과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어리굴젓과 수육이 포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인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제형 다변화에 성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옴리클로의 오토인젝터(AI, 자동주사제) 제형 2종(75mg, 150mg)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이어 자가 투여가 용이한 AI 제형까지 확보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완성했다. 이번 허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점은 제형의 차별화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AI 제형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됨에 따라,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제형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자가 주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적고 환자 선호도가 높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층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 주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개인 43명과 단체 4개 팀에 표창을 전달했다. 지역 곳곳에서 범죄예방 활동,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나눔행사 추진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주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에는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5호점, 화곡본동 행복나눔봉사단, 화곡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화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이자 이날 단체 표창을 수상한 조동희 행복나눔봉사단장은 “봉사에 중독되면 헤어날 수 없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표창 유공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모범 및 선행구민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주신 데 대해 주민들이 감사의 뜻을 모아 드리는 것“이라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히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시는 마을 중심 평생학습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발성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마을 단위 학습 공동체 형성 ▲주민주도의 기획·운영 ▲학습 성과의 지역 환원이라는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목받은 결과다. 화성시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기존의 획일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정체성과 삶터 보존 등 마을별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학습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며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학습활동이 마을에서 시작도돼 실천과 나눔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순환형 학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주민들이 마을별 특성과 주민의 삶을 반영한 학습 주제를 발굴하고, 이를 공동체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학습문화 정착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감사관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市) 가운데 성과향상 부문 1위를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지난 19일 감사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조직·인력 운영, 감사 계획·집행 및 사후조치, 내부통제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매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체감사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과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이번 평가에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감사 확대 ▲제도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가장 크게 개선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으며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원교 화성특례시 감사관은 “특례시 승격으로 행정과 재정 권한이 확대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한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지난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10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제도 만족도 △자체점검 등 4개 영역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하였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남녀 직원 모두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복귀 후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점,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활성화 등 양육지원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가족돌봄휴가 시행, 휴양시설 제공,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가 조직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용연 이사장은 “10년 이상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며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의 독자 기술인 ‘오토핀(APL™, Auto Pin Location)’ 서비스가 누적 사용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골프 IT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4일 보이스캐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오토핀 서비스의 누적 이용 횟수는 500만 회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골프 인구 약 550만 명의 규모에 육박하는 수치로, 보이스캐디의 기술력이 실제 필드 현장에서 골퍼들의 필수적인 보조 수단으로 확산되었음을 입증하는 지표다. 오토핀 서비스의 핵심은 그린 위 깃대에 부착된 빨간색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다. 과거 GPS 거리측정기가 그린 중앙만을 기준으로 거리를 안내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이스캐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매일 수시로 변하는 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한다. 이를 통해 골퍼는 별도의 조작 없이도 현재 핀까지의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국내 골프장의 약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오토핀의 확산은 골퍼들의 장비 구매 패턴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오토핀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임상적 성과와 변천사를 집약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 제제로 출시된 이후 리바로가 쌓아온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발생에 대한 안전성을 연대기별로 정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약 87%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치료제 선택 시 LDL-C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혈당에 미치는 안전성이 필수적인 고려 요소로 꼽힌다. 리바로는 이러한 치료 환경에서 독보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왔다. 한국인 1,46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RWE)에서 신규 당뇨병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32개국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증가 징후 없음’이 공식 등록되어 있다. 최근 처방 비중이 높아진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역시 강력한 임상 데이터를 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ESG자원순환 어워즈'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 조직 내 자원순환 절차의 표준화 ▲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 ▲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홍보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 4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ESG나눔 모두 비움'과 연계해 사내 불용 전자제품 배출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에 자원순환 활동이 시스템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 실질적인 감축 성과도 돋보였다. 공사는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19톤의 폐가전을 무상 수거했다. 이 중 18톤이 순환자원으로 재생산됐으며, 이를 통해 약 45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시민 홍보 분야에서의 활약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전 역사 게시판 등 보유 매체를 활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섬유패션디자인학과가 디지털 기술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결합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세대는 지난 23일 발표된 ‘제3회 내일을 위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공모전’에서 대상(1위)을 비롯해 동상, 우수상 등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한국엡손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패션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K-패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의상과 소품 부문에서 총 5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세대학교는 고도영·권구진·배서윤 학생 팀이 출품한 ‘Rainy Day’s Stingray’가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염정원·지예림·이소빈 학생의 ‘Toxic Loop’가 동상을, 이진복·박준만 학생의 ‘Digital Symbiont’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참가 팀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한세대만의 독창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자리 잡고 있다. 이규진 섬유패션디자인학과장은 수업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대표 직판 여행사 노랑풍선의 고재경 회장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포상을 수훈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3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고재경 회장이 관광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고 회장이 국내 여행 시장의 기반을 확충하고,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관광의 날 기념식은 1974년부터 관광산업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해온 권위 있는 행사다. 고 회장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명한 가격 구조를 확립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01년 ‘출발드림투어’로 시작해 2003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노랑풍선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판(Direct Sales) 기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며 업계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상품 기획과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하며 국내 아웃바운드 패키지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3위이자 국내 1위 기업인 (주)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DN솔루션즈는 연말을 맞아 경남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1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DN솔루션즈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기부된 김장 김치는 경남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된다. 각 가구당 15kg씩 배정되어 실질적인 식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10곳에도 총 150kg의 김치를 지원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DN솔루션즈는 이른바 '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Machine Tool, 마더 머신)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정밀한 기술력만큼이나 세심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10년 넘게 꾸준히 지역 밀착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DN솔루션즈 관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hy(대표이사 변경구)가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775만 원을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굿피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굿피플 조병돈 경영지원본부장과 hy 임승우 FM마케팅팀 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소비자가 hy의 대표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퍼네이션(Fun+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차 기부(2,275만 원)에 이어 이번 2차 적립 기간 동안 hy는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윌’ 브랜드 4종 1억 병,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 1,200만 병을 판매하며 총 2,775만 원의 복지 기금을 마련했다. 이로써 캠페인을 통한 hy의 굿피플 누적 기탁 금액은 총 5,050만 원에 이르게 됐다. 기부금은 제품별 특성에 맞춰 지원 대상을 차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윌’ 판매 수익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소아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자동차의 58년 역사상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SW(소프트웨어)·IT(정보기술) 부문 대표·사장단 인사에서 진은숙(57) 현대차·기아 ICT 담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올 3월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첫 여성 사장’ 타이틀도 얻게됐다. 진 사장은 서울대 전산과학 석사 출신으로 네이버 기술센터장, NHN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을 거쳐 2022년 현대차에 ICT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현대차에서 글로벌 원 앱(One App) 통합,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현대차그룹의 SW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류석문(53)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류 내정자는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출신으로 NHN 지도서비스개발랩장,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쏘카 CTO 등을 역임한 IT·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은 “SW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남에서 처음으로 초·중·고 IB 교육체계를 모두 갖춘 지역으로 올라섰다.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탐구 중심 학습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지역 공교육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로 흐름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23일 학교에서 열렸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인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육 협력의 방향을 확인했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 선언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 도입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왔다. 빛가람초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과정을 거쳐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 운영 체계를 갖춘 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나주는 PYP(빛가람초)–MYP(나주금천중)–DP(전남외국어고)로 이어지는 IB 전 과정이 완성된 전남 최초 지역이 됐다. 학생들이 학령 단계에 따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청년정책, 지역상권 운영, 전통시장 복구 작업까지 굵직한 현안들을 연말 일정에 맞춰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각종 행정 과제들이 서로 다른 분야에 걸쳐 있지만, 군은 ‘지역 유지력’을 기초부터 다져야 한다는 판단 아래 계획·조정·현장 관리 등 여러 축을 동시에 끌고 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2027~2031년 인구감소 대응 중기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인구 감소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법정계획은 한 해 단위 대응을 넘어, 향후 5년간 지역 자원 배분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점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과업지시서를 정리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세부 분석과 사업 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고령화 심화, 읍·면 간 인구 불균형, 교육·정주 여건 문제, 청년 유출 등 강진군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연말 가장 중요한 절차였던 수탁기관 선정이 마무리됐다. 강진군 청년지원센터와 병영면 청년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변화의 속도는 숫자보다 빠르고, 성과보다 깊다.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예산 8000억 원 돌파, 민생 회복, 산업 체질 개선, 관광·해양·산림의 확장까지 군정의 거의 모든 영역이 동시에 움직였다. 그 중심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고수해 온 김철우 보성군수가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직사회 신뢰를 가르는 가장 민감한 지표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내내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유지했다. 민선 8기 전 기간이 1등급으로 채워진 지자체는 전국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다. 평가 방식이 까다로워질수록 군정의 기반이 흔들려야 자연스러운데, 보성군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이 흐름이 보성군 행정의 체질 변화를 가장 먼저 증명한다. 국가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보성군은 2025년 예산을 8,369억 원으로 확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8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 숫자는 재정이 군민의 삶으로 바로 이어지고, 산업 기반의 체력을 키우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성군의 올해 예산 구성이 ‘지출 확대’보다 ‘정책 안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