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오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에는 구례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 관계자 5명이 참석하며, 구례군은 ‘흙 살리기 운동’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PT)를 진행한다. ‘흙 살리기 운동’은 구례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친환경 정책을 위해 추진해 온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민과 협력해 토양 건강을 회복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정책 소개를 넘어, 현장에서 거둔 성과와 주민 참여 사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농민 참여율, 토양 개량 성과, 생산량 증가 등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중심으로 성과를 보여주면서, 정책이 지역 경제와 생태계에 동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다. 군 관계자는 “흙 살리기 운동은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구례군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의 정책 협력과 농업 혁신 경험 공유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 상품 판촉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곡성몰 입점업체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곡성멜론, 유기농 햇쌀, 토란대, 토란 막걸리, 수제 소시지, 조청류, 전통 된장·고추장 등 30여 개 품목이 소개된다.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 구성은 곡성만의 특색과 품질을 그대로 전달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장은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보관 등 4개 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에서는 곡성의 맛과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백세미, 브레인미, 수제 소시지 등 주요 품목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현장에서는 곡성군과 곡성몰 담당자가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품 설명과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곡성몰 운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오는 9월 11일 옥과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전국모범운전자회 곡성군지회 회원 등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먼저,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점검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음주·졸음·과속 운전 금지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 홍보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안전 수칙을 알린다. 아울러, 등교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직접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전한 보행과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따라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 학부모,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 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 취약구역 점검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신속한 노력을 통해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여성가족부의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광양시, 보성군, 강진군, 완도군 등 5개소가 모두 선정되며 전국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돌봄 기반 강화와 맞벌이·돌봄 공백 가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 활성화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을 위해 야간 운영 시간 확대와 돌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개소당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매칭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는 ▲광양시 꿈빛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보성군 공동육아나눔터 1호 ▲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1·2호 ▲완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1호다. 특히 강진군은 두 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며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 지역임에도 적극적인 돌봄 정책 추진을 인정받았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거점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공동육아나눔터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군과 긴밀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 문화유산, 사회복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주민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지원하는 한편, 문화유산 보호와 자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함평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농민·소비자 상생 강화 함평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 ‘함평 로컬푸드직매장(함평점)’을 정식 개장한다. 직매장은 신활력플러스센터 1층,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군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성과물이다. 직매장은 약 280㎡ 규모로, 상추·고추·당근·방울토마토·꿀·잡곡 등 300여 종의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생산자가 직접 출하하고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산물로,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이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한다. 군은 포인트제 운영과 연중 회원 가입을 통한 고객층 확보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개장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문학과 문화, 지역 활성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성과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력을 전하고 있다. 문학상 수상, 도시재생, 청년 주도 지역 브랜드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제6회 현구문학상, 박현덕 시인·김옥애 작가 수상 한국 현대시의 거장 김현구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6회 현구문학상 수상자로 박현덕 시인과 김옥애 동화작가가 선정됐다.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문학상에서 박 시인의 ‘와온에 와 너를 만난다’와 김 작가의 ‘경무대로 간 해수’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박현덕 시인은 오랜 기간 한국 현대시의 서정을 탐구하며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수상작 ‘와온에 와 너를 만난다’는 남해안 바닷마을 와온을 배경으로 한 만남과 화해의 여정을 담아, 독자들에게 따스한 감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김옥애 작가는 아동문학과 동화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여 왔다. 수상작 ‘경무대로 간 해수’는 1949년 강진 앞바다에 나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가을철 주요 행사를 앞두고 도심 전역을 꽃으로 단장하며 손님맞이에 나선다. 시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교통섬과 주요 관광지에 메리골드를 비롯한 11종 25만주를 식재한다. 연동광장을 포함한 교통섬 화단 60개소에 꽃을 심고, 주요 행사장 주변에는 화분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눈에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 시는 이번 꽃 식재를 통해 도심 경관 개선과 축제 준비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규모로 꽃단장을 실시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목포를 찾은 관광객은 약 5만 명에 달했다. 올해는 다양한 꽃 품종과 배치 전략을 더해 방문객 체험과 사진 촬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꽃단장은 목포항구축제, 목포 시민의 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지역 대표 가을 행사를 앞두고 추진된다. 행사장은 가을꽃으로 화사하게 꾸며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행사장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꽃밭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진헌민 목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 전체를 꽃길처럼 꾸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조선내화 현장에서 국가유산청 소위원회와 함께 복합문화공간 조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국가유산청 김상영 사무관을 비롯한 관계자 2명과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김기수 위원장 등 위원 3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 8월 26일 조건부 허가를 받은 현상변경 사항으로, 특히 목부재 교체 여부와 구조적 안정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조선내화는 근대 산업유산으로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보존을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목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보존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포의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내화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산업시설이었던 건축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건물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 관광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도시임에도 지난해 방문한 관광객 수가 282만 명에 달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강진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여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들은 강진을 찾으면 여행비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이를 지역 내 식당과 카페, 관광지, 농수산물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풍부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소규모 도시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지역상품권을 통한 소비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진군의 시도가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면서, 작은 군 단위 도시가 혁신적인 관광 정책으로 주목받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진군, 관광객 소비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지역경제 활력 기대 ‘반값여행’은 2명 이상 관광객이 강진을 찾아 쓴 여행비의 절반(최대 20만 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개인 1인은 최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오는 20일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정책 참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년 맞춤형 축제’다. ‘나주의 내일, 청년을 잡(JOB)아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의 날’과 지역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JOB 페스티벌’을 연계했다. 기념식과 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져 청년들의 참여와 즐거움을 동시에 챙긴다. JOB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기업 면접과 공공기관 취업 상담, 이미지 메이킹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청년 경제 활성화와 창업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된다. 또한 청년정책 홍보관과 ‘정책 골든벨’을 통해 나주시 청년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청년 버스킹과 초청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해, 정보 제공뿐 아니라 축제 같은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날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서남권 대표 교량인 목포대교를 새로운 야간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교량을 밝히는 차원을 넘어, 도시의 얼굴을 바꾸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사업으로 주목된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 사무실에서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익산청 박형렬 사무관을 비롯해 목포시 도시디자인과, 용역사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디자인(안)과 교량 구조 안전성 검토가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교량은 바다 위에 위치한 대형 구조물인 만큼 안전 확보가 중요하며, 전기·조명 설비의 내구성도 함께 검토된다. 목포시는 경관조명이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 역할을 하도록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대교는 목포 신항과 연결되는 주요 교량으로, 새로운 조명 연출은 ‘목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화사업은 목포시의 야간 경관 개선 종합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평화광장 일대가 이미 야간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가운데, 목포대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묘천리 영구임대주택 공가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당첨자의 미계약 및 해약으로 발생한 공가세대의 활용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를 통해 곡성 지역 내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곡성읍 묘천리 44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으로, 26A형(8평) 24세대 중 10세대, 26B형(8평) 8세대 중 5세대를 각각 선발한다. 현재 공가 현황은 26A형 2세대, 26B형 1세대로, 기존 예비입주자는 26A형 3명이며, 26B형은 없다. 이번 모집을 통해 추가로 입주자를 확보함으로써 공가세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 접수는 2025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수 후에는 신청자 자격 검토가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예비입주자 명단은 2026년 1월 2일에 곡성군으로 회신된다. 입주일은 추후 개별 통보된다. 군은 모집 과정에서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요청하며,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드론순찰대’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순찰대는 지난달 29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번 드론순찰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의 야외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온열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산업용 드론 2대를 새로 도입했고, 동시에 드론 조종 자격을 갖춘 방재단원들을 2인 1조, 2개 팀으로 편성했다. 이어 이들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하루 2개 읍·면을 돌며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까지 사람이 직접 현장을 돌던 방식에 비해, 이제는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더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살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작물 사이에서 작업 중인 농업인까지 꼼꼼히 확인할 수 있어 예찰의 실효성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열화상 카메라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서 작업자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어 안전 확보에 한층 더 유리해졌다. 여기에 더해 드론에는 스피커도 장착돼 있어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거나 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방송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당해연도 집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목표로 불필요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예산 편성에서는 기존사업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신규사업은 가급적 지양하기로 했다. 특히 유사·중복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 집행률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예산을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 편성 일정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자체사업 예산요구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제출하며, 국도비 보조사업은 10월 15일까지 입력을 마쳐야 한다. 이후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무심의를 진행하며, 11월 21일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12월 16일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각 실과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먼저 검토·선정한 뒤 예산을 요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자심사, 부지매입, 용역심의,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연간 5천여 명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란바토르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몽골 관광협회 관계자와 여행업계,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청정 자연환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술·역사·문화 체험,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남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업계는 다도해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해양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에도 주목했다. 전남도는 국내 여행사인 ㈜에이앤드티, ㈜여행공방과 협력해 몽골인 특화 전남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여행사 만도라(MANDORA)와 뉴절친(NEW-JUULCHIN)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5천여 명의 몽골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관광객이 전남을 찾아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몽골인이 전남을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한 민간 공적 검증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검증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교육문화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남긴 시민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증은 9월 8일과 11일 양일간 후보자의 자택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상은 총 9명으로, 분야별로 지역개발 1명, 사회복지 3명, 산업경제 2명, 교육문화 3명 등이다. 검증단은 공적심사위원 4명과 총무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되며, 후보자가 남긴 공적 내용을 사실관계 중심으로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주시는 이번 공적 검증 과정을 통해 후보자들의 숨은 공로와 헌신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업적을 정확히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검증을 마친 뒤에는 9월 24일 공적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민의 상’은 나주시민의 날을 대표하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수여된다.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장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호남권 최초로 열리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내달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해남군은 지난 6일 군청 신청사에서 범군민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 경찰, 소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이자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해남군의 국내외 인지도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연인원 5만여 명의 갤러리와 7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6박7일 동안 머물며,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에도 활기가 돌 전망이다. 준비위원회는 명현관 군수를 위원장으로, 박지원 의원을 고문, 이성옥 의장을 자문위원장으로 구성했다. 군과 군의회, 체육회, 교육청, 경찰, 소방, 전라남도 등 유관기관과 향우회, 언론, 사회단체까지 참여하며 범군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부 업무는 부군수 단장 실무추진단이 총괄한다. 교통, 안전, 의료, 홍보 등 분야별 실무 계획이 이미 마련됐으며, 대회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 설치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지난 5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에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됐으며,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도의원, 도민 등 2,000여 명이 자리했다. 여수시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입장권 구매 이벤트, 성공개최 세레머니,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섬의 가치와 매력을 집중 조명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어느덧 개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섬을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섬이 세계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이 섬과 바다, 해양시대를 잇는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시 돌산읍과 세계박람회장, 금오도·개도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의 저녁,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전남도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랐다. 국악의 선율이 울려 퍼지자, 현지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빛고을 댄서스와 타악그룹 얼쑤의 난타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몽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열린 ‘2025 한국주간(Korea Week)’ 개막식에서 전남의 문화예술과 경제적 가능성을 동시에 선보였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주간은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주최하는 한-몽 문화교류의 대표 행사다. 개막식에서 주한몽골대한민국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양국 우호를 강조했고, 김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의 문화와 경제 역량을 함께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천연염색 체험과 부채 만들기, 민화 우드시어터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아이들은 물감을 묻힌 손을 부채에 가져다 대며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았다. 현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순간이었다. 전남의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도 행사에 참여했다. 전통 음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2026년을 대비해 8월 27일부터 4일간 ‘2026년 신규시책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무안군의 각 실·단·소별로 183개의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상황이 발표되었다. 이번 보고회의 핵심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 방향에 맞춰 미래 산업 분야와 안전 관련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한 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로봇·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조혁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및 실증, 마을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등이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무안 영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분관 운영, 무안문화재단 설립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지역 발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불확산 위험요인 제거사업, 신학서호지구 배수개선사업, 해제 신만방조제 개보수사업, 일로읍·오룡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김산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무안군의 미래를 위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8기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D-365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포럼은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섬 문화 다양성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그리스, 독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섬 문화 사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개막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사사리대학교의 글로리아 풍게티 교수 가 ‘섬의 생물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풍게티 교수는 “섬은 생태와 문화가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진정한 보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섬 보존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울림을 주었다. 이어 진행된 ‘섬 문화 다양성의 현황과 변화’ 세션에서는 각국의 발표자들이 기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일 2025년 하반기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산업단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 탐방은 직원들이 서류와 보고서에서만 접하던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직원들에게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광양경자청은 해룡산단을 시작으로 율촌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대송산단 등을 방문하며 각 지구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직원들은 "숫자와 도면으로만 보던 개발 현황을 실제로 보니, 이 사업들이 전남과 경남이 함께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과 경상남도 하동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기존의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항만·물류, 관광레저 등 새로운 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지역은 17개의 산업단지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공유재산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행정 절차를 넘어, 지방 재정 확충과 공공시설 안전 강화라는 시의 장기적 목표 달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다. 따라서 시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공유재산 매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토지를 사용해 온 대부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 재정 확보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상은 총 54필지, 44명의 대부자로,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매각이 이루어진다. 매각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는 개인 소유로 전환되며, 시는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이다. 대부자가 직접 매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11월 30일까지 매각 결정과 감정 평가를 마치고, 이후 매매 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한다. 확보된 재원은 사회복지, 교육, 공공 기반시설 개선 등 지역 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의 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들어 총 22농가가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증 농가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만 12농가가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저탄소 축산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농가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축산물에는 전용 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들은 축산물 이력 시스템을 통해 인증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농가가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10농가, 2025년 22농가로 참여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와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다. 군은 인증 농가에 대한 기술 지원과 홍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사료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탄소 저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도 모색 중이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대한민국 SNS 어워드’ 사용자 평가 참여와 이벤트 응모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완도군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투표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민국 SNS 어워드’ 공식 누리집에 로그인한 후 ‘완도군’을 추천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 과정에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소하지만 즐거운 혜택이 주어진다. 완도군은 이번 투표와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완도군 SNS 채널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직원과 주민 모두에게 홍보를 요청하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번 SNS 어워드는 온라인 투표를 넘어, 완도군의 다양한 정책과 관광, 문화, 축제 등 지역 소식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SNS 어워드를 통해 완도군의 매력과 소식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지시사항의 추진 상황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심의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민배심원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안건 설명과 함께 공약 조정의 적정성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심의한다. 회의 중에는 공약 담당 부서와 주민 간 질의응답도 진행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실시간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9월 3일 기준, 각 부서는 주민배심원 심의에 필요한 자료와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단순 보고 형식을 넘어, 지역 주민이 정책 검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약의 현실성을 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책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루 뒤인 9월 4일에는 부군수와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민선 8기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린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제출된 지시사항 관리카드를 바탕으로 과제별 추진 상황과 문제점,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각 부서는 핵심 문제와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주 연속 증가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7주차 101명에서 34주차(8월 17~23일) 367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증가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전남은 같은 기간 2명에서 18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75.5%로 전국 평균 61.2%를 크게 웃돌아 고위험군 관리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예방관리 지침을 신속히 전파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했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는 감염 취약시설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의료기관 모니터링 대상도 기존 45개소에서 112개소로 확대해 고위험군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초 다양한 협의회와 행사를 통해 교육 공약 이행 점검과 교육 현안 개선에 나선다. 이번 일정은 공약 실적 확인과 학교 행정업무 효율화, 교원 지원 강화, 학부모 교육 체계 마련 등 전남교육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방면의 계획이 포함됐다. 먼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쏠비치 진도에서 열리는 ‘주민직선 4기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단 협의회’는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단 위원 13명이 참여해 2025년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실적 점검을 넘어, 공약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과 향후 추진 전략까지 심층 논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실제 학교 현장과 교원,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평화를 품은 책길 10주년 한마당’이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시와 퍼레이드, 비전선언식,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교육감과 부교육감, 국장, 과직청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전남교육의 독서문화 확산과 평화교육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3일,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챙기기 위한 핵심 안건들을 논의한다. 이날 진행되는 두 가지 회의는 각각 공공요금 문제와 산업단지 개발을 다루는 자리로, 시민과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된다. 우선, 소비정책심의위원회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안을 서면으로 심의한다. 위원회에는 시장과 미래전략산업국장, 시의원, 소비자단체 대표, 경제계 인사, 전문가 등 총 17명이 참여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요금 문제를 꼼꼼히 점검한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요금 동결 여부는 시민들의 큰 관심사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요금 결정이 아니라, 시민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기준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나주시가 공공요금 문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여겨진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노안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수요검증 회의가 서울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나주시 산단조성지원팀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시행자의 자격과 재원 조달 능력, 산업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7시 57분경 전남 진도군 가사도 북서쪽 약 3km 해상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5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했다. 사건은 정박 중이던 A호(9.77톤, 연안통발, 진도선적, 승선인원 9명)에서 발생했으며, 선원 간 말다툼이 격화되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피해선원 C씨(50대)는 복부에 약 1cm 자상을 입고, 흉기를 피하는 과정에서 손에도 상처가 발생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C씨는 응급조치 후 육지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선원 간 갈등이 선상에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핵심 정책 9대 비전을 공개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진행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투어는 발표가 아닌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살아있는 자리였다. 또한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발표마다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은 ‘나주시 미래 핵심 9대 비전’을 발표하며, 나주가 에너지, 역사, 문화, 교육, 산업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소개했다. 9대 비전에는 ▲케텍 중심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에너지·전력기업 집적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생태정원과 전망대 조성 ‘영산강 르네상스 2.0’ ▲2천년 역사 문화도시 구축 ▲목사골 천년고을 ‘명품 농식품 가치 실현’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 ▲정주 여건 개선 ‘혁신과 지역을 잇는 힘’ ▲세계적 인재 양성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4개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3회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 합창대회’가 9월 4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대회는 4개 군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위를 가리는 경쟁보다는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오프닝은 대한민국 대금 명인 오목대의 연주로 시작되며, 1부에서는 강진 합창단과 고흥우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2부는 가수 진국이의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보성문화예술회관합창단과 장흥합창단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 각 합창단은 지역의 특색과 정서를 담은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이번 합창대회는 4개 군의 협력과 상생 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득량만강진만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흥군청 문화예술팀 또는 장흥군 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청정 득량만 해역에서 자란 장흥김을 세계인이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장흥김 브랜드 디자인·포장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는 브랜드 개발 착수 이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장흥김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 개발, 캐릭터 개발을 통한 스토리텔링, 해외 마케팅 전략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구체적 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군은 장흥김이 수산물이 아니라, 청정 해역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로서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흥김은 청정 득량만에서 생산되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ASC· MSC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친환경·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 기준으로, 장흥김의 품질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표가 된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올가닉 김’이라는 네이밍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1인 여행객에게도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다. 기존에는 2인 이상 여행팀에만 제공되던 혜택을 확대해,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7월 31일 시행 이후 1개월 만에 1,286팀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이 영암에서 소비한 금액은 약 1억600만원으로, 군이 지급한 인센티브 3,300만원의 3.16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록했다. 1인 여행객은 영암에서 5만원 이상을 사용하고, 영수증과 신분증, 관광지 사진을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회차 2만5,000원, 2회차 3만5,000원, 3회차 5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가 지급되며, 3회차 참여 시 1만원의 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여행 전·후 모두 신청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 확대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여행객 만족도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 인력 배치와 실무 연수에 나서며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1일자 일반직 인사를 통해 6개 교육지원청(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무안)과 9개 지자체(전남도청, 나주, 광양, 무안, 담양, 화순, 해남, 강진, 영암)에 총 16명의 유보통합 인력이 배치됐다. 오는 2026년 1월에는 9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파견 인력은 각 시·군청 보육 부서에서 근무하며 현장 업무를 익히고,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9월 2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배치 인력과 본청 추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수행 인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정책 취지와 역할 안내뿐만 아니라 보육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문가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활용과 현장 적용 방안을 설명하며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파견자 현장 방문, 매뉴얼 개발 TF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 4,60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에너지 수도’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차세대 전력망 등 미래 에너지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1,633억 원, 도로와 철도 등 국가 SOC 사업에 2,968억 원이 반영됐다. 치열한 국비 경쟁 속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핵심 사업을 선별해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차세대 전력망 구축 핵심 사업이 나주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면서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이 한층 공고해졌다. 주요 확보 사업으로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195억 원) ▲빛가람 호수공연장 조성 및 영산강 파노라마 전망대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67억 원) ▲동부권 5개 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농촌협약(83억 원) ▲고전력 반도체 가속 수명 인프라 구축(5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에너지 산업과 기술 개발 전문 기업 유치를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2단계(20억 원), 농생명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7억 원), 현애원 가축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번에는 K-팝도, K-드라마도 아니다. 바로 K-라이스다.”고흥군이 일본 도쿄 중심부에서 고흥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행사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4일에는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한인거리에서 홍보 이벤트가 열린다. 신오쿠보는 일본 젊은 층, 특히 한류 문화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고흥군은 이곳에서 고흥쌀 500g 증정 행사와 시식 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류 거리’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국의 맛, 고흥쌀”을 눈과 입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정오에는 신오쿠보 내 식당에서 고흥쌀로 만든 요리가 선보인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쌀의 품질 차이가 곧 브랜드 경쟁력이 되는 만큼, 현지 소비자들이 밥상에서 느끼는 경험을 중시한 전략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칸코쿠노리재팬 본사에서 협약식이 열린다. 고흥군과 흥양농협, 그리고 일본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태풍그룹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식은 단번에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고흥쌀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앞으로의 수출 확대와 안정적 판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9월 주말마다 도서 지역 곳곳에서 자연과 특산물을 테마로 한 축제를 연다. 6일 금일읍과 약산면을 시작으로, 13일 생일면까지 이어지는 읍면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금일읍에서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다시마 본고장’의 명성을 알리는 다시마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다시마 요리 체험과 시식뿐 아니라 치맥 파티까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진달래·흑염소 축제가 열린다. 흑염소 목장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를 즐긴 후에는 청정 바다와 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숲길 산책과 산림치유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3일 생일면에서는 면민의 날을 맞아 화합 행사와 노래자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와 함께 백운산, 금곡 해수욕장, 용출 갯돌밭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들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경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주말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단설유치원 간식 제공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8월 18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소속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들이 간식 업무 배제를 요구하며 쟁의행위에 돌입하면서 발생했다.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이 참여한 이번 쟁의로 공립 단설유치원 유아들의 간식 제공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교육청은 유아 간식을 먹거리가 아닌 성장 단계에서 필수적인 영양 공급 과정으로 보고 관리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유치원 간식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과일, 우유, 견과류 등 균형 잡힌 간식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는 데 힘써왔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이어진 7차례의 협상에서도 급식종사자 대표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간식 제공이 중단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현재 각 유치원은 학부모에게 개별 간식을 준비해 달라고 안내하거나 교직원이 간단한 대체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매일 챙겨야 하는 간식 준비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거나 “간식의 질이 예전보다 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경영 전략 강연 등 다각적 정책으로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소비자 혜택 확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의 2에 따라 지정된다. 요건은 2,000㎡ 이상의 면적에 2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결성돼야 한다. 지정될 경우 소상공인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활성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기본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정 상점가는 각종 지역 홍보와 마케팅 지원, 축제 및 행사 참여 기회 확대 등도 제공돼 상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9월 골목형 상점가 등록 기준을 기존 30개 점포에서 20개로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올해 7~8월에는 요건에 부합하는 지정 대상지 1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결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시는 9월 10일까지 지정 적합 여부 검토와 상인회 구성 등록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에 참석해 부녀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의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900여 명이 함께했으며, 22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 나눔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행사장에서 각 시군별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며, 회원들의 활동 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생활이 힘들어지는 시기일수록 새마을부녀회의 공동체 정신과 나눔 활동이 절실하다”며 “여러분이 만들어내는 배려와 협력, 그리고 나눔의 가치는 지역사회를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도 전남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22개 시군 15만6840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 활력화, 환경보전,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들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재활용 캠페인,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축제 봉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목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남과 광주 곳곳에서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박람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이 한창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1일 이틀에 걸쳐 광주·전남 시민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소개하고, 남도의 미식 산업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남악 롯데아울렛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는 주말을 맞아 쇼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볐으며, 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 및 할인 혜택, 대표 콘텐츠 안내 자료가 배부됐다. 특히 박람회 공식 SNS 채널 구독 인증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9월 1일 광주시청 1층 로비와 시민광장에서는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과 연계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에게 전남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미식 박람회와 지역 관광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됐다. 홍양현 사무국장은 “광주와 전남 시민들에게 박람회의 취지와 남도의 미식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1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과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을 각각 채택했다. #황광민 의원 “저품위 배 시장격리로 농가 소득 보호” 나주시 배 농가가 극심한 저온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의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황광민 의원이 발의한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이 1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기록적인 저온 피해로 총 1,390농가, 1,411ha에서 약 50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시의회는 저품위 배가 시장에 유입될 경우 나주 배 브랜드 신뢰도 하락, 고품질 배 생산 농가 피해, 수급 균형 붕괴 등 유통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농가 소득 보호와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저품위 배를 시장에서 격리하고, 가공용 매입을 통해 수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도비 지원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나주시는 국내 배 주산지 중 하나로, 품질 높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1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새 정부 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에 맞춰 양 시·도가 손을 잡은 이번 위원회는, 계획 수립을 넘어 지역의 산업·교통·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학계와 산업계, 정책 전문가 등 양 시·도별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명의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위원장은 윤번제로 양 시·도 부단체장이 맡기로 했다. 2025년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026년에는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순차적으로 위원장을 담당한다. 부위원장으로는 허문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첫 회의에서는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공동 수행 중인 ‘초광역권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질의와 정책 제언을 이어가며,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적용될 계획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초광역편에 반영되어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가 가능해진다. 위원회는 △초광역권 공간구조 재편 △교통·물류 연계 인프라 확충 △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0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원도심 문화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숙식) 제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창작 활동을 동시에 이어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와 깊이를 자랑한다. 창작 및 체류 공간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더 많은 예술 활동을 지원했으며, 네트워크 교류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예술가들은 나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인 ‘나주영산강축제’, ‘문화재 야행’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는 국제적인 교류에서도 빛을 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 시민 문화회관 ‘아티스트 카페’ 관계자가 나주 예술인 레지던스를 방문해 향후 교류 협력을 논의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보자르 미술대학 학생들도 나주시 레지던스 활동에 큰 관심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위탁 운영하는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4년 ‘최강급식소’로 선정된 50개 어린이 급식소에 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자율적인 관리 활동을 독려했다. 이 선정은 지난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진행된 ‘최강급식소 선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2024년 최강급식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시설은 센터의 순회방문지도를 통해 위생, 안전, 영양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선정된 시설들은 어린이 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물품을 제공받았으며,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각 시설이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관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정현영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국립목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최강급식소로 선정된 기관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라남도교육비 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중 교육발전특구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소규모 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소규모 학교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지원을 종합적으로 촉진하는 제도다. 해당 특구는 일부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을 통해 자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의원은 군 단위 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이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학교들은 학생 수가 적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3~4개의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공동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산 활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진도군, 엄마의 첫걸음 ‘임산부의 날’ 캠페인/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의 응원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에 나선다!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풍요의 상징인 10월과 임신 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한다. 진도군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읍사무소와 조금시장 일대에서 임산부 배려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손팻말과 어깨띠를 활용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며, 임산부와 출산에 대한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 책자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임산부와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진도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과 건강을 관리하며, 출산 축하 물품도 지원한다. 보배섬 엄마모임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성과를 거두었다. ▲진도군,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호평/진도군 제공 1.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 10월 4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장에서 열린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는 약 40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의 기상 변화, 작황 및 벼 병해충 발생 상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왕우렁이와 벼멸구 피해에 대한 방제 대책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진도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의 진입을 목표로, 미곡종합처리장 중심의 계약 재배단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품종 혼입 최소화를 위한 보급종 공급 확대와 유통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4개 벼 품종의 전시가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의 폭염 기간이 전년 대비 29일 증가한 43일에 달했다고 설명하며, 벼의 수확량 감소를 우려했다. 또한, 올해 벼멸구와 같은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했음을 보고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2. 문화예술경연대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일 강진군 옴천면 좌척마을 산기슭이 온통 하얀 꽃세상을 이뤘다. 1만2,000여평에 이르는 구절초 군락지가 여심을 이끈다. 15일 이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초 꽃을 피우기 시작, 11월 상순까지 백색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