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북구1)이 6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여 시작된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안평환 위원장은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부모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안진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장상습 대표이사를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분쟁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촉구하며, “권한쟁의 심판에서 승소하기 전까지 제주 추자도 풍력발전단지의 전력 계통 협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3월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완도-제주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이번 분쟁이 해상풍력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발생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 10개 연안 시군 관계자와 법무법인 세종 등 민·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권한쟁의 심판 청구 경위 △제주도의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마련 △실효적 지배를 입증할 자료 발굴 △법적·행정적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제주도는 전남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가 관할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해당 해역은 완도 소안면과 제주 추자면 사이에 위치하며, 지리적·어업적 특성상 완도군의 어업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산업 및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완도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신 의원은 “전남의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라남·북도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동할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서 물때와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 점검, 인명구조 장비함 관리 등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을 담당한다. 서해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배치된 지역에서 5년 동기 대비 연안사고가 3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에는 총 40명이 선발되어 전라남·북도 내 20개 연안 위험구역(군산 4곳, 부안 2곳, 완도 3곳, 목포 5곳, 여수 6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연안사고를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이다. 모집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 해양경찰서 홈페이지나 해양안전과를 통해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참여율이 '0%'에 달하는 충격적인 실태가 밝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수, 담양, 구례, 화순, 강진, 진도교육지원청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교사들이 배제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순천교육지원청의 교사 참여율은 20.6%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남 지역의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대부분의 교육지원청에서 교사 참여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침해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위원은 단 2명에 불과해 교사 비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침해 예방과 교원의 치유 및 복귀 지원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사들의 참여가 배제된 상태에서 위원회가 그 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석면 철거를 완료하고 ‘무석면 학교’로 분류됐던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교실 천장에서 다시 석면이 발견된 것이다. 이로 인해 학교 석면지도의 정확성과 공사 관리 실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남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2024년 겨울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전남 지역 30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작업이 이루어졌다. 모니터단은 사전 청소, 비닐 보양, 잔재물 점검 등 101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철거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과거 석면 철거를 마쳤다고 보고된 교실 천장에서 다시 석면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서는 집기 이동 없이 책상과 의자를 비닐로 덮어둔 채 공사가 진행됐으며, 비닐 보양이 미흡하거나 몰딩 해체 없이 작업이 진행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밀 청소 후에도 교실 내부에서 석면 조각이 발견되는 등 졸속 공사의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미세한 섬유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3월 4일(화), 향후 연구단체의 목표 설정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최선의 연구 결과 도출을 목표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사항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로 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의 재정적 검토와, 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관한 연구였다. 연구단체는 시의 안정적인 재정 수요 예측과 올바른 재정 운영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연구단체는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협력하여, 시의 위탁 추진사무와 직접 운영 가능한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위탁 사무의 선정 심사와 평가, 수탁기관의 계약조건 이행 여부 및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재계약 시 적용 사례 분석 등, 전반적인 실태 분석도 심도 깊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욱 의원(회장)은 “재정은 시민의 삶을 숫자로 표현한 정책이기에 매우 중요하며, 전문성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는 박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2명의 의원이 동참하여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전라남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필수 의료서비스조차 적시에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성명서에서는 “최근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확대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라남도는 애초부터 의과대학 자체가 없었다”면서, “따라서 의과대학 신설은 정원 조정과는 별개의 문제로, 지역 의료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역 맞춤형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의대 정원 배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번 성명서는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주무 부서 장관 및 전국 시·도 지자체 의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지난 2월 24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국회 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5일, 전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남발전 정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 발굴, 학술행사 공동 개최, 자료 및 정보 교환,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발굴, 지역발전 모델 연구, 학술 세미나와 토론회 등으로, 두 기관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전남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전남 미래발전을 위해 협력의 강화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남연구원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소장 고재윤)은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봉사단은 광양시 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봉사단은 약 4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치매 예방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그림 빙고 ▲죽방울놀이 ▲컵 높이 쌓기 ▲대형 화투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손수 준비한 도안과 스티커를 활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태극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해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박태규 이사장의 새로운 비위 의혹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해 감사원에 민원까지 제기되면서 구청과 공단 공무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해당 사안이 감사를 통해 마포구청과 공단의 경영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 비위 의혹에 감사 요청 박 이사장의 비위 행위와 관련된 의혹은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 비위 문제를 넘어 공단과 마포구청의 전반적인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 구청과 공단의 박 이사장 아들 운영 여행사에 용역 몰아주기가 드러나면서 관련 공무원들까지 감사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사원 감사가 진행될 경우, 단순히 특정 인물의 비위 문제를 넘어 마포구청과 공단의 외주 용역, 납품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단의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구청 운영 전반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 감사는 고구마 줄기 캐듯 조직과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기 다반사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기자 | 국회조찬기도회가 3월 5일(수)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여(윤상현 회장),야(송기현 회장) 국회의원들과 함께 열린다. 이날 예배는 염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배숙의원(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 기도로 진행된다. 성경 봉독은 정혜경 의원(진보당)이 봉독하고, 이어서 수원 장로 합창단(지휘:변광석)이 나와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의 찬양 후, 설교자가 나와 말씀을 전하게 된다. 설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예닮학교 이사장)가 요한복음 8장 32절의 말씀을 가지고 ‘자유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다. 이날은 특히 제 106주년 3.1절 기념 예배로, 대통령 탄핵 반대/찬성의 결정을 앞둔 시점에 드리는 예배로 매우 긴장된 예배가 되어지리라 본다. 정치를 논함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다른 표현하더라도, 이날 드려지는 국회조찬기도회는, 여야 모두가 기독의원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예배인 만큼, 고명진 목사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모두가 은혜받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분열된 대한민국이 바로 서가는 기회가 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강홀딩스 김재현 부회장은 디에스티(주) 전) 대표이사 K 실경영자 등의 서울남부지검에 사기 및 자본시장법위반 2020형제28659호, 2021형제6277호 사건에 고소, 고발장 접수일로부터 4년 9개월 경과 했음에도 법률관계 미확정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호소문과 함께 신속한 처벌을 요청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2016년 5월, ㈜한강홀딩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리드(2017년 3월 디에스티(주)로 상호 변경)를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피의자 K에게 경영을 위임했다. 3년 후,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으로부터 주식 매수, 차용금 상환, 급전 등의 명목으로 총 10.5억 원을 편취하고, 디에스티 주식 60만 주를 빼앗았다고 했다. 아울러, 증권사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추가로 260만 주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한다. 전) 대표이사 K의 무리한 유상증자와 과도한 전환사채 발행 및 대산열병합발전 사업파트너와의 위약벌 200억원 소송에서 패소 등의 원인으로 디에스티(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아 2021년 9월 2일 결국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에 피해자들은 디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운행을 담당하는 수탁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용 대상자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구체화했으며, 수탁자는 운전업무 종사자의 자격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4에 따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순천시의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될 전망이다. 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가 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3·1운동 106주년 기념식과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102주년 재연 행사가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 광주시민, 대성여고 학생, 고려인마을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100여 년 전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일으켰던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고려인마을의 역사마을 1번지인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재연 행사와 함께 홍범도공원에서 3·1운동 106주년 기념식 및 연해주 고려인 만세 운동 102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은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출발한 만세 운동 재연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홍범도공원에서의 기념공연과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우라 코레아!"를 외치며 100여 년 전 선조들의 항일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을 이어갔다. 특히, 고려인마을에서 재연된 만세 운동은 해외에서 펼쳐졌던 고려인 동포들의 항일운동을 기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 제2고로 개수를 중단해달라는 청소년들의 소송이 제기됐다. 28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만 11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 10명은 지난 27일,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광양 제2고로의 개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들은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심화와 탄소 배출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원고 10명 중 대다수는 제철소 지역에서 자라왔으며, 2명은 광양 제2고로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로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8월,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의무를 인정한 헌법소원 결정 이후, 기업 책임을 묻는 첫 번째 소송으로 주목을 받는다. 청소년들은 포스코의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방해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신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로의 폐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최연소 원고인 김유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전국 518호(부산 107호)에 정성우, 전국 520호(부산 108호)에 박경희 부부 후원자가 동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의 전국 13번째 부부 동시 가입 사례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면서 약 7년 만에 후원자 520명의 규모로 성장한 나눔 네트워크다. 정성우 후원자는 자동차 및 컴퓨터 부품 판매 회사 지맥스 대표이사로 어린 시절 할머니의 보살핌에 성장하며 자신과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2017년부터 초록우산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그는 더 큰 나눔 확산을 위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아내인 박경희 후원자에게도 초록우산 후원을 권유했다. 박경희 후원자는 오랜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남편의 권유를 기쁘게 수락, 함께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이들은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7일 국회에서 가족돌봄아동 지원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골자로 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정된 법은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시한 최초의 국내법이다. 가족돌봄아동은 효자, 효녀라 불리며 돌봄을 받아야 할 시기에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말한다. 그간 우리나라에는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할 법적 기반이 없었다. 법과 제도의 부재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이 몇 명이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실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초록우산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민간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이 처한 실태를 확인했다. 이후 입법 및 정책제안, 정책토론회 및 기자회견 등 제도개선을 촉구해왔다. 또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발굴을 위한 ‘돌봄약봉투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은 논평에서 이번에 제정된 ‘가족돌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목포시, 산자위 간사)이 대표발의한 ‘에너지 2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목포가 해상풍력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해상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해상풍력특별법)’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전력망확충법)’으로, 두 법안은 지역 경제와 재생에너지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은 김 의원이 제 22대 총선에서 공약한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실현할 중요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발전소 입지 발굴과 관련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해상풍력 발전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발전은 인허가 절차가 10개 정부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사업 완료까지 짧게는 6~7년, 길게는 10년 이상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 법안 통과로 인허가 절차가 일원화되어 국가 주도 예비지구와 발전지구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은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또한 전력망확충법의 통과는 지역 전력망 확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5년 열릴 대규모 미식 박람회를 준비하며 맛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바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구모임’의 출범이다. 미식 산업과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똘똘 뭉쳤다. 그리고 그 목표는 단 하나, 2025년 목포에서 펼쳐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도 지역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번 연구모임은 유창훈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임무는 한 마디로 ‘맛있는 도시 만들기’. 이들은 남도 지역의 특색 있는 미식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의 미식 문화와 산업을 제대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구단체는 기존의 ‘목포 역사 문화연구회’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구모임’으로 이름을 바꾸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들의 목표는 뚜렷하다. 박람회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국제 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연구단체의 한 관계자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적 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라남도 유치원 교사들이 극한의 갑질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 공개됐다. 교사들은 폭언과 부당한 업무 강요, 인격적 모욕까지 당하며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절박한 호소를 쏟아냈다. 2024년 5월 전교조 전남지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유치원 교사들의 갑질 경험률은 충격적으로 67.7%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이미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갑질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조사에 포함된 유치원 교사들은 업무 지시 과정에서 겪은 폭언과 과도한 질책, 심지어 외모에 대한 평가와 같은 개인적인 취향을 강요받는 등 무수히 많은 갑질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어제는 예뻤는데 오늘은 안 예쁘다"는 말부터, "청바지 입고 오는 교사는 교사가 아니다"라며 교사의 복장까지 간섭하는 관리자들의 모습을 전한 교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갑질을 신고하려 해도, 유치원 내부의 폐쇄적이고 관계 중심적인 문화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2차 가해를 당하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다. 신고자의 신상이 노출되거나 회유당하는 일이 빈번하며, 신고 후에는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과 갈상돈 지역위원장(경남 진주갑)이 27일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을 담은 지역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와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갈상돈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이전과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진주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관광 자원 확장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균택 의원은 갈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광주 광산갑과 진주갑은 지역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갈상돈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 정신이 진주에도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균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27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친환경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룽지’라는 친환경 쌀의 새로운 소비 방안을 통해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행사는 농협목포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물로는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유장수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오관수 전남 친환경농업협회장, 손영란 목포시 과장, 이동수 목포시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 고객들에게 친환경 쌀로 만든 컵 누룽지 2,025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친환경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또한, 친환경 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누룽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되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전파했다. 임영선 대표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쌀의 소비를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충북도가 진행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에 참여한다. 충북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도내 5개 공공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및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식품은 ESG경영의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위해 베지밀 2만5000개를 무상 지원했다. 충북도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협력해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주민들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어 말린 뒤 가져오면 종이팩 5장에 베지밀 1개, 종이팩 50장에 베지밀 1상자(16개)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에서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아파트 경로당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식품은 앞으로도 환경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지난해 1월 충북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6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전남 지역의 국제화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올해 7월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HD현대삼호, 대한조선 등 지역 기업과 전남대불산학융합원, 국립목포대 관련 부서 책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남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국제화 사업, 해외 취업,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업무 사업 방향과 향후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될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협력 주체 간의 업무를 OUT-BOUND 및 IN-BOUND 지원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월 초 MOU 체결을 합의했다. 이 사업은 국립목포대가 추진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원이, 김대식, 조승환 국회의원과 배영숙 부산시의원, 차중찬 APEC 국제교류협력원장을 비롯해 해양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박지원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이 축하영상을 통해 양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사업 성공을 응원했다. 행사는 명예추진단 위촉식, 통합비전 홍보영상 상영, 그리고 양 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특성화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두 대학은 해양전문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분야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동구와 중구 원도심이 통합하는 제물포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5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는 인천 교육의 출발점이며, 역사적 교육 유산이 있는 지역인 만큼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가 인구소멸 가능성이 있는 전국 89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 강화군이 지정돼 3년간 27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역시 교육발전특구 또는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격차 해소 위해 맞춤형 정책 필요 토론회에서는 원도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유·초·중등 교육 발전 조례를 제정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은옥 전 송도중 학교운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농심켈로그와 함께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농심켈로그가 기부한 5만 달러(한화 6,937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9개 아동양육시설 아동 150여명에게 놀이, 미술, 독서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농심켈로그가 2020년부터 시작하여 6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그룹 심리치료지원사업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두 기관은 각 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위해 분기별로 필요한 수량만큼 농심켈로그 시리얼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2017년 이래로 진행 중인 아동양육시설 심리정서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황영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립목포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공인 언어능력 등 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국립목포대는 유학생 관리 체계와 불법 체류율 부문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국립목포대가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는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 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과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발생한 중대한 비위 사안에 대한 민원이 감사원에 제출됐다. 민원인 A 씨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갑질, 배임 등 공직자의 윤리적·법적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례들에 대해 즉각적인 감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감사원 민원에 따르면, 박태규 공단 이사장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공단의 여행 업무를 위탁하는 등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안을 지적한 직원에게 폭언과 보복성 발령을 내린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자금을 낭비하고 공단과 마포구청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의 비위 사안에 대해 감사를 진행 했지만, 중대한 혐의가 제기된 상황에서도 직무 배제나 대기발령 등의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특혜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이 임명권자로서의 책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원인은 상급기관에 즉각적인 감사 실시, 엄정한 법적·행정적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의 창립총회가 2월 24일 오후 3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10일 발기인대회에서 채택한 정관 통과, 임원선출, 사업계획 승인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강정향 교수(숙명여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제도의 발전경로와 향후과제’, 이미나 교수(광신대)의 ‘다문화전문가협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현재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약 1만 여명이 배출되었으나, 지위나 위상, 일자리 등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가 문제가 많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태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2008년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제도 실시 이래 2013년 출입국관리시행규칙에 인정요건이 규정된 이후 10여 년이 지나서야 다문화사회전문가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회원들과 그 첫발을 디딘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학술연구, 프로그램개발, 회원역량 강화,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회의 역량을 모아 시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나아가겠다는 포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의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서 이 의원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을 제출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현창 의원은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참가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주택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은 단순히 전세나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구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 자치단체는 전세나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주거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주택 계약이 만료되면 언제든지 이사를 갈 수 있어, 사실상 청년 인구가 정착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유입에 그친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현창 의원은 이 점을 명확히 지적하며, "단기적인 유입이 아닌, 청년들이 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민주당 보육특별위원회(보육특위)가 출범하며 보육 환경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4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치권과 보육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모여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보육특위의 출범을 알리는 이 날, 전진숙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현재 청년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는 보육 현실에서 비롯된 불안감"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보육특위가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뿌리 깊은 보육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동영·남인순·백혜련·민형배·이수진·서영석·김남희·김윤·김준혁·백승아·서미화·이재강·이연희·임미애·정을호·정진욱 의원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을 비롯한 영유아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육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각계각층의 보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4일, 전남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을 창업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창업기업 지원과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학은 정부 지원을 받아 창업 교육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학교는 창업기업 지원,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창업중심대학에 매년 평균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남대가 호남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안도걸 의원은 “올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호남 지역 창업중심대학 설치·운영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광주광역시청 및 조선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기획재정부 등과의 정책 협의를 거쳐 창업중심대학 선정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모바일 게임 회사 111퍼센트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111퍼센트가 기부한 2억 4,300만 원 중 1억 4,300만 원을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 237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보육,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1억 원은 111퍼센트와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된 공원은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111퍼센트가 자사 모바일 게임에서 진행한 유저 참여 ‘사생대회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111퍼센트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소외계층 아동의 자립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2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고용·HRD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신현우 서울본부장(인력개발학 박사)는 산재 업무상 질병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산재장해인의 직업 복귀 역량 강화를 위한 Reskilling 및 Upskilling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변혁 시대, 고용과 HR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현우 박사는 이상민 고용정책학 박사의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상민 박사는 “산재장해인에 대한 재활서비스 정책효과 분석”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사무직, 임시·일용직 산재장해인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재활서비스 대상 확대 및 사업장 환경 개선, 직업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직무 적합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우 박사는 산재보험급여 수급자 40여만 명 시대에 산재장해인의 직업 복귀율이 절반에 그치는 현실을 지적하며, 특히 최근 10년간 산재 업무상 질병 신청 건수가 3배나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근로복지공단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현상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심각한 문제"로 규정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특정 건설업체가 토양오염 정화명령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며 벌금만 내고 버티며 시간만 끌자, 이를 가중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정화위반 기업에 가중처벌 조항 추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김태선(더불어민주당*울산 동구) 국회의원 등 18명은 상습적 토양오염 범죄자에 대해 현재보다 최대 1.5배까지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토양환경보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토양오염 정화 책임자에게 오염토양 개선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벌금이 너무 낮아 정화명령을 무시하고, 벌금을 낸 뒤 시간만 끄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사는 정화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핑계를 대며 벌금만 납부한채, 작업을 하다 말다를 반복하며 세월만 보내는 실정이다. 대표적 사례로 부영주택을 꼽을 수 있다. 부영주택은 2018년 송도테마파크 부지 정화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아 벌금 1000만원이 선고를 받았다. 이후 2차 정화명령도 뭉개고, 최근에는 3차 명령마저 이행하지 않아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가 형사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벌금은 납부하면서 정화명령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제시한 주제는 다름 아닌 '환경오염시설 관리 권한의 지방 이양'이었다. 김 의장은 "2017년부터 환경오염시설 관리가 중앙정부인 환경부로 일원화되었지만, 그 결과 지자체는 환경 사고가 발생해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환경사고 발생 시, 지자체는 중앙의 허락 없이는 실태조사도 어렵고, 피해를 빠르게 파악하거나 대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의장은 "이제는 지자체가 지역 환경 문제에 직접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관리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말은, 단순히 관리 권한을 넘기자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의장의 발언은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았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총 14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된 후 가결되었으며, 협의회 차원에서 국회와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843만7000원을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 모금 전달식’을 열고, 광주광역시·구 기독교교단협의회가 모금한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종석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2024 빛고을성탄문화축제’의 성탄트리 점화식과 함께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이루어졌다. 특히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금은 기독교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한 전국 최초의 연합 모금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독교교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관내 7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 악화에 따른 강풍과 높은 파도 등으로 해양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비한 조치로, 발령된 지역은 목포시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해남군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에서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피해 확산이 우려될 경우 발령되며, 이는 국민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적극적인 대비를 촉구하는 역할을 한다. 목포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의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과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파출소의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협조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지난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입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는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총 19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그 입법 성과를 재확인했다. 특히, 홍기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가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조례는 2023년 대유위니아 사태를 계기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나윤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는 개인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공로가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전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 제정된 조례의 연구 성과와 정책적 창의성, 시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22일, 광양시 태인동에서 약 40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가 매년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 문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연합봉사는 태인동 도촌마을과 장내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35개 이상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봉사단, 서산나래 장애인 봉사단, 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와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봉사자들은 먼저 도촌마을과 장내마을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과 화성부 직원들은 마을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또,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도촌마을 인근 강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마을의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봉사단들은 또한 마을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맞춤형 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1일 오후 4시 42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항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차량이 추락한 위치로 잠수하여 가라앉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이 없는 운전자 A씨(40대·여)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외 추가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을 통해 차량이 추락한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흥미롭다. 유시민 작가가 필자와 같은 정치적 지식 결핍자의 가슴을 두드려 패는 매질을 하고 있다. 폭행 수준이다. 필자는 유 작가에게 이미 많은 폭행을 당했다. 1985년 감옥에서 썼다는 항고이유서를 시작으로 2003년 국회의원 선서식 빽바지를 거처 오늘 '편의점 이론'에 이르기까지 숱한 매질이 그것이다. 특히 유 작가의 매질 중 가장 아픈 기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첫 페이지에 "앞으로는 윤석열 이름 뒤에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적지 않겠다. 오해하지 마시라. 그를 싫어해서가 아니다. 지면을 아끼기 위해서다"라고 썼다. 필자는 이 문구만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했다. 그리고 바로 책을 덮었다. 필자에게 책은 그저 전시용이다. 오늘의 매질은 아프고도 흥미로웠다. 유 작가는 21일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정치 이론인 '편의점 이론'을 소개하며 정치적 지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현재 보수 정치 세력의 상황과 대선 후보 선정에 대한 우려를 토로하며, 정치의 '시장'을 편의점으로 비유했다. 유 작가는 정치적 스펙트럼을 편의점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1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수상으로 2004년 제1회 대회부터 총 19회에 걸쳐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으며, 올해도 그 성과를 이어갔다. 이번 시상식에서 홍기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가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2023년 대유위니아 사태를 계기로 지역 산업 위기 대응 체계 정비와 관련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나윤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는 개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점자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지난 1년 동안 제·개정된 조례의 연구 성과, 정책적 창의성, 시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되며, 지방의회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여성농업인들이 한국 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갈 것이라는 김태균 의장의 확신이 전라남도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강하게 전해졌다. 김 의장은 이 자리를 빌어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농업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스마트 농업과 AI 기술이 농업을 첨단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여성농업인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이 여성농업인들이 농업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여성농업인들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은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앞으로의 농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의장은 또한 선진농업국인 네덜란드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여성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농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며,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라남도 농수산 관련 공직자들에게도 예산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의장은 “여성농업인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지역에서 무응답 및 오접속으로 인한 119 신고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의 작은 주의와 소방당국의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광주지역의 119 신고 접수 건수는 총 28만9597건으로, 일평균 791.2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2023년) 31만9971건에 비해 3만374건(9.5%) 감소한 수치다. 특히, 무응답 및 오접속 신고 건수는 2023년 8만7505건에서 2024년 7만7868건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응답 및 오접속 신고는 주머니 속에서 휴대전화가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경우나, 유심(USIM) 칩이 없는 휴대전화에서 긴급버튼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신고들이다. 이런 신고들은 실제 긴급 상황과는 관계가 없지만,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러한 무응답 및 오접속 신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부터 119 종합상황실은 위급 상황을 재확인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긴급 상황 의심사례를 체크하는 등의 방법을 도입했다. 이러한 시스템 개선이 큰 효과를 보고, 불필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뜻깊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성오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목포가 처한 현실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목포의 상황을 언급하며, 목포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전라남도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건의 사항은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로, 반도체 팹 호남 유치 공동기구 구성 및 무안반도 유치, 임성지구 개발사업 추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의원들은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목포시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시의 건의 사항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포의 발전을 위해 무안반도 통합과 원도심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의지를 피력했다. 조성오 의장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많은 지방 도시들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1일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에서 바다안전순찰대 운영을 위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목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바다안전순찰대’가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이는 목포해경, 목포시, 하나노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성과다. 바다안전순찰대는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만 60세 이상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목포권 해양오염 취약해역 5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해양오염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취약해역으로는 목포시 북항부두, 유달유원지, 남항, 동명항, 평화광장 등이 포함되며, 이 지역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목포해경은 바다안전순찰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안전순찰대 활동이 고령화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연안 해양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강한 계절풍과 이상 기후로 인해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 강화에 나섰다. 권오성 서장은 21일, 관할해역과 진도권역을 방문해 해양안전 특별 경계에 따른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사고 예방과 해양경찰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다. 목포해경은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 경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 서장은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직접 관할해역을 순찰하며, 다중이용선박과 조업선박이 몰리는 해역의 안전관리 상태와 치안 수요를 점검했다. 특히 진도 쉬미항을 방문해 연안 취약해역을 점검하고, 취약 시간대의 예방 조치를 강조하며 현장 구조 대응 태세를 재차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양경찰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사고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V-PASS,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장치와 SOS 구조 버튼을 통한 훈련이 그 예시다. 이는 어선의 위치 표시와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르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 간, 봄철 해빙기를 맞아 선박교통관제센터(VTS) 5개소(목포, 군산, 완도, 여수 2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앞두고 시설물이 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그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점검 대상에는 철탑, 옹벽, 울타리와 같은 구조물과 레이더, 안테나, 비상전원시설 등이 포함된다.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약해지면 시설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여 사고를 미리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점검 외에도 중대재해법을 준수하는지, 외부 용역사에서 안전 관리와 교육을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에서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이어질 것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VTS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며,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통항선박들에게 최적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