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호남의 종합월간지’를 표방하며 8월 하순 창간될 예정인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허 균과 매창의 사랑 이야기를 엮어 낼 소설 ‘정사암(靜思菴)’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중편으로 엮일 소설 ‘정사암’은 ‘호남제일문’의 편집인인 서주원 작가가 집필한다. 서 작가는 부안군 위도면 출신의 방송작가이자 소설가로 K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장편소설 ‘봉기’와 실록정치소설 ‘봉하노송의 절명’을 펴낸 바 있다. ‘봉기’는 2014년 미디어오늘에 연재된 작품으로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와 2003년 부안반핵운동의 일부를 다뤘다. ‘봉하노송의 절명’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날을 다룬 작품으로 총 3부 중 1부만 나왔다. 서 작가가 현재 집필 중인 작품은 대하소설 ‘파시(波市)’다. 이 작품의 도입부는 1884년 갑신년 가을 변산반도 적벽강 수성당 아래 여울굴에서 시작된다. 이후, 반세기 이상의 세월 동안 법성포, 줄로, 위도를 품은 칠산바다를 주된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호남의 근·현대 해양 역사와 문화사 등이 서술된다. 월간 ‘호남제일문’을 창간하는 뱅기노자(대표 백승기)는 일찍이 전북의 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랜드복지재단과 마가공동체 교회가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민간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아침애만나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무료급식소가 점심 시간에 집중된 것과 달리, 이곳은 하루를 가장 힘겹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아침 식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사는 새벽부터 준비된다. 조리와 배식에는 인천·경기권 마가공동체 소속 교회 성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하루 평균 600여 명이 이곳을 찾으며, 지난 1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17만 명을 넘었다. 이 공간은 이랜드복지재단과 5개 교회가 협력해 마련한 민간 나눔 플랫폼으로, 공공 예산 없이 자발적인 시민 후원과 봉사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약 100명의 개인 후원자와 4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누적 봉사자는 1만 명에 달한다. 후원금과 물품 규모는 4억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아침애만나는 하루의 시작을 책임지는 '존엄한 한 끼'에 집중해 온 공간"이라며 "이른 새벽부터 헌신해온 이들의 땀과 마음이 지금의 운영을 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강릉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18일부터 10일간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20년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층 카페H에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현대식품관에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 강릉의 인기 맛집 팝업과 찰옥수수 산지직송전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전통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부천시와 강릉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두 도시의 특징과 매력을 비교하며 살펴볼
일본 큐슈 오이타현 쿠니사키시=김대진 기자 | '제1회 퍼시픽 블루 C.C. 회원 초청 골프대회'가 지난 7월 11일 퍼시픽 블루 C.C.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회원 20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녀부로 나눠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전 8시 각 홀에 2, 3팀이 배정돼 동시 출발하는 샷건(Shot-gun) 방식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회 룰에 따라 경기를 치렀고, 그 결과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식은 오후 4시 30분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일본식 다다미방 ‘백랑히루마’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부상 등이 주어졌다. 행운권 추첨에선 제주항공이 협찬한 선물과 많은 상품을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우승 김형석(남) △ 메달리스트 김기호(남) 71타 △ 준우승 김영운(남) △ 3위 김강희(여) △ 니어리스트 최영환(1.3m) △ 롱기스트 박행용(남, 297야드) 윤혜령(여, 221야드) [다음은 대회 이모저모-화보] 경기 전 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거두는 시기"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양주, 연결의 중심으로 양주시는 지난 3년간 '교통혁신'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착공,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은 양주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으로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에서 장애인 콜택시를 둘러싼 불편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전남 땅인데도 어느 시군에선 이용이 가능하고, 어느 곳에선 제한이 많아 실질적인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런 현실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이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한 의원은 “도내 장애인 콜택시 운영 기준이 시군마다 들쭉날쭉해 교통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고, 조정 기능을 가진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애인 콜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 지원 제도로, 현재 전남 전역에서 약 3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차량 대수, 이용 대상 기준, 바우처 지원금 등 운영 방식이 시군별로 달라 “같은 전남이라도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갈린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 의원은 특히 기존의 ‘바우처택시’ 중심 운영 방식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며, 일반택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판테온파크골프가 7월 15일 김미경 아동발달지원센터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파크골프채 20개와 공 30개를 기증했다. 이번 협약은 신체적·정서적 발달이 필요한 아동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증된 용구는 센터 내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되며, 아동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테온파크골프는 향후 센터와 함께 파크골프 체험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장비 후원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기증과 업무협약은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사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현한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된다. 판테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크골프가 모두를 위한 건강한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의미 있는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의 잇단 발언과 태도를 두고 지역 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기자들을 향한 조롱성 발언, 민생정책을 향한 거친 표현, 그리고 당과 동료 정치인을 향한 비판까지. 군의장으로서 품격을 잃은 언행에 군민 여론도 싸늘하다. 지난 회기 중 김 의장은 “기자들이 의회에 왜 오냐, 놀러 오냐”, “기자들은 이런 거나 써라” 등의 발언으로 언론을 노골적으로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영광군이 지급 중인 군민 1인당 100만 원의 ‘행복지원금’ 정책을 “돈 퍼주는 선거”, “정치 쇼”로 규정하며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이 정책은 무소속 군수 시절 추진되기 시작했고, 당시 김 의장은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현재 민주당 소속 군수가 같은 정책을 이어가자 이를 비판하고 나선 점에서, 정치적 일관성이나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김 의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실제로는 무소속 군수 후보를 실질적으로 지원했다는 지역 정가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금은 같은 민주당 소속 장세일 군수가 추진 중인 행복지원금 정책을 ‘무분별한 현금 살포’로 비판하고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근 파주시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경신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404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김 시장은 냉방기기 작동과 응급 의약품 비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후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생활지원사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현장 예찰 강화 ▲예방물품 지원 ▲폭염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료한 체납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지연 등)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만 2948명, 총 160억 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타임스스퀘어 메인 광고판에 대규모 브랜드 광고를 노출한 데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 번 더 K-푸드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현지시간 7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밀키스(Milkis)'와 함께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Spicy Meets Smooth : BBQ × Milki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BBQ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 두 가지 메뉴를 총 5,000인분 준비해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한국 치킨 특유의 달콤한 매운 맛을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매운 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료"의 컨셉으로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 '밀키스' 5,000 캔을 제공했다. 미국 BBQ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이미 행사 시작 전 SNS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1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 앞에서 오픈런을 하는 등 관심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 및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우수한 운영, 전사적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체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회계 및 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개 핵심 영역을 파악해 통제 및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으며, 향후에는 환경, 정보보호 등 회사가 해당되는 법규에 대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준법경영은 사회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및 유류판매취급소 규제 개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 기준이 지역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가맹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유류판매취급소가 농기계용 연료의 유일한 공급처임에도 지나친 규제로 농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지역의 대다수 주민들이 생필품과 농자재를 구입하는 마트가 오히려 가맹점에서 제외돼 상품권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실질적 수혜 대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식 주유소가 없는 마을에서는 유류판매취급소가 농기계용 연료의 유일한 공급처임에도 직접 주유가 금지돼 있어 무거운 휴대용 기름통에 옮겨 담아 주유해야 하는 번거롭고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주유소라는 명칭만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와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오늘(16일)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며,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또한,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기부 지원금을 통해 하루 빨리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임병수가 정통 라틴 팝 신곡 ‘Qué pasa(께 빠싸)’를 발표하며 40년 음악 인생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5월 26일 발매된 이번 곡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작품으로, 라틴 음악 바차타(Bachata)에 트로트 정서를 결합해 ‘임병수표 라틴 팝’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수는 1984년 ‘약속’으로 데뷔해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아이스크림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1980년대 대중가요계를 풍미한 원조 라틴 팝 가수다. 대전에서 태어나 5살 때 남미 볼리비아로 이민,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 실력과 어린 시절부터 체득한 라틴 음악의 정서를 바탕으로 국내 가요계에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곡 ‘약속’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로, ‘아이스크림 사랑’은 ‘응답하라 1988’ 삽입곡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초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오라 오라’(2019), ‘내가 가는 길’(2021) 등 자작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신곡 ‘Qué pasa’는 스페인 현지 연주자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라틴
18번 홀 중간 지점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 큰 연못과 중앙의 야자수 나무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일본 규슈 오이타현 쿠니시카시=글ㆍ사진 김대진 기자 | 퍼시픽 블루 컨트리클럽은 일본 큐수 오이타현 쿠니사키시 바닷가 63만 평 부지에 들어선 환상적인 골프장이다. 야트막한 구릉지대에 자리한 이 골프장은 스페인의 골프 천재 세베 바예스테로스(1957~2011)가 설계했다. 1991년 개장한 첫 해,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 매거진에 세계 100대, 일본 3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코스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풍광이 뛰어나다. 코스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고 코스 내에도 여러 수종의 크고 아름다운 수목들이 서 있어 골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키 큰 야자나무는 일품이다. 대부분의 홀들이 곧게 뻗어 있고,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지만 언듈레이션이 있어 묘미가 있다. 클럽하우스도 명품이다. ‘일자(-)’형 클럽하우스는 그 길이가 140m가 넘어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천장이 높고 앞면이 유리로 확 트여 있어 전망이 좋다. 이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식사 메뉴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다. ◇ 위치와 기후, 교통 퍼시픽 블루 C.C.는 제주도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관내 허약노인을 위한 ‘방문간호 기반 허약노인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상반기 방문간호사와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노인들은 허약을 단순히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아니라 심리적 위축,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 누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개발과 동기 부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무작위 통제 기반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어르신들은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뉘며, 각각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성북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담당해 총 8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재군은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으로 구분해 다양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며, 효과 비교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은 7월 자문회의와 사전검사로 시작해 8월과 9월 그룹 활동 및 본격적인 중재로 이어지며, 10월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충 방역 서비스 드림홈’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마포구는 아이들이 자라는 생활환경의 위생과 안전 역시 중요한 아동복지의 요소로 보고,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방역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인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해충으로 인한 건강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역 서비스는 해충방역 전문업체인 ㈜세스코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홈 시설 진단 ▲모니터링 트랩 설치 ▲배수구 소독 ▲주방 싱크대 바퀴 겔 투여 등 각 가정의 환경에 맞춘 맞춤형 방역이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방역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방역까지 계획되어 있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깨끗하고 안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일부 외국인을 포함한 38만 8,390명이다. 1차 지급 예산은 총 632억 원 규모로, 국비 75%, 시비 15%, 구비 10%가 투입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며,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자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9개 주요 카드사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구는 지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담 창구를 설치해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성북파이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으로 기획되고 운영된 청소년 주도형 E-스포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4년 성북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월곡청소년센터의 주관으로 2025년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다. 32개 청소년 팀, 총 96명이 참가자로 선발됐으며 사전 신청 팀이 80개, 24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고, 대회 중계 및 사회는 인기 브롤스타즈 크리에이터 ‘시로(Siro)’와 청소년 행사 전문 MC ‘박하진’이 맡아 현장을 이끌었다. 대회의 전 과정은 월곡청소년센터와 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4,146명 등 총 4,329명이 대회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청소년 참여형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 굿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게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주요 보험 정책은 ▲ 구민안전보험 ▲ 자전거보험 ▲전동보장구 보험 ▲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 풍수해보험 ▲ 영조물손해배상 공제보험 총 6종이다. 구민의 연령, 이용수단, 주거형태, 복무 여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 구민 누구나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 > 구민안전보험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자전거 사고도 걱정 NO! ‘자전거보험’ > 구는 자전거 이용 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고교선택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특히 진로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학부모와 학생이 다양한 고교 유형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관내 특성화고 2개교와 일반고 3개교가 참여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수석교육연구사가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 및 내 자녀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자료집도 배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구로구 교육지원과(진로진학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립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토닥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의 허기와 폭식 등 식이문제를 주제로 한 심리스터디, 공허함과 결핍을 다루는 대화형 특강,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 회복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리는 심리스터디 ‘참다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파헤치기’는 『또, 먹어버렸습니다』의 저자이자 상담사인 윤아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심리스터디에서 윤아쌤은 청년들과 함께 감정적 식사와 식이장애의 원인을 함께 들여다보며 ‘먹는 나’를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특강인 ‘왜 아무리 채워도 공허할까?’는 마포구 잔다리로 65, 2층에서 8월 21일과 8월 25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겠습니다』를 집필한 웃따 심리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서 결핍과 감정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살핀다. 8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건축·주택(아파트)·재건축·재개발·전세사기 관련 법률상담센터’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33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법률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민원실 내 상담도움방(부동산정보과 옆)에서 진행되며 전문 변호사와 건축사 등이 참여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1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재건축·재개발 및 부동산 관련 법률, 주택(아파트) 관련 법률, 건축법 및 건축 설계·시공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관내 주민, 기업체 운영자,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관내 소재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료 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법률 지원이 필요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비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축‧주택 등 관련 법률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등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된 5일부터 소비쿠폰 현장 접수창구 운영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14일에는 소비쿠폰 지급을 총괄할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TF)은 구청 지하1층에서 ▲ 총괄운영팀 ▲ 지급결정팀 ▲ 콜센터로 운영된다. 총괄운영팀은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창구 설치와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지원하고, 지급결정팀은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 콜센터는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절차, 사용처 등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쿠폰은 1차로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후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 앱 등 또는 서울사랑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 옹달샘드롭인센터와 함께 6년째 운영 중인 ‘새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새희망일자리’는 2019년부터 구와 영등포역, 옹달샘드롭인센터가 3자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노숙인에게 일자리와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디딤돌이 되어왔다. 현재까지 총 104명의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그중 14명은 코레일테크에 정규 채용돼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자신이 없었지만, 일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노숙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자활 의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협약을 다시 체결하고, 올해도 사업을 지속 운영 중이다.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주거 지원, 자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1회 영등포 로봇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는 특정한 목적과 용도에 맞춰 제작된 스마트 이동 수단을 말한다. 예를 들면, 찾아가는 이동 병원이나 재난 구조 로봇 차량 등이 해당한다. 대회 당일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팀별 코칭이 더해져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로봇 제작을 위한 키트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수동 조작 없이 코드로 제어되는 이동 수단 로봇을 완성해야 한다. 대회는 9.27.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화여대 전문강사진이 멘토로 참가하는 사전 대면교육도 3회 진행된다.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8.14.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개운산 수국길 최고인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민원을 연이어 내고 있다. ‘개운산 수국길’은 개운산에 올라가는 진입로인 고려대로17길 일대에 성북구가 수국 등 초화 1만 3천여 본을 집중적으로 심은 후 지난 6월 개방했다. 개운산은 성북구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심 공원이지만 쓰레기 및 폐기물 불법 투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북구는 부지의 주인인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쓰레기 공간을 정비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이라는 협력을 끌어냈다. 토지보상으로 접근하면 예산 약 231억 원을 절감한 효과다. 성북구는 이 공간을 다양한 종류의 수국 1만여 주를 비롯해 초화류까지 1만 3천여 본을 식재해 말 그대로 “꽃길”로 만들었다. 입소문은 금방 퍼져 “꽃길만 걷자”를 하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가 앞서 개방한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과 ‘개운산 수국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예상치 못한 민원이 연이어 접수되었다. “개운산 수국길 정말 좋은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것. 주민 임** 씨(5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강서구에서는 55만 1,899명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폰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성인의 경우 개인 신청·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주민을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지역 내 소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보행 약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6개소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신초 ▲강서초 ▲경인초 ▲서정초 ▲신서초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이며, 모두 단방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반대편에도 무인 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양방향 단속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단방향 단속 카메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차량의 진입 방향 외 반대방향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행위까지 포착할 수 있어 차량 감속 유도에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이 가능하여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설치 이전 대비 약 7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속 카메라가 실제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장치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어린이보호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와 협업해 특별 컬렉션을 출시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굿즈 증정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스트릿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와 손잡고 특별 컬렉션 선보여 피자도 입는 시대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와 손잡고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피자업계 최초로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티셔츠, 우븐 상하의, 볼캡, 에코백, 양말 등으로 구성된 패션 굿즈를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파파존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과 정체성을 패션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해석,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해당 제품은 브라운브레스 자사몰, 오프라인 매장,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 시 룰렛 응모…TOP 5 구매자에 ‘풀 패키지’ 증정 파파존스는 이번 협업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4일까지 자사 온라인 채널(PC, 모바일, 앱)을 통해 피자 주문 시 룰렛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우븐 상하의 세트(10명), 반팔 티셔츠(30명), 한정판 볼캡(5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아동의 재능 계발을 위한 ‘서울 아이리더 멤버스데이’를 개최했다. 장학금과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예술·체육·학업’…168명 아이리더, 각자의 재능으로 미래 향해 나아간다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2025 서울 아이리더 멤버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 중인 ‘서울 아이리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총 168명의 아동이 선발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 서울시교육청 조재익 기획조정실장, 아이리더 아동 및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이리더 공연, 신규 임명장 수여, 표창 수여, 레크리에이션, 멘토링,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6년간 8천여 명 지원…‘아이리더’가 만든 재능육성의 뿌리 ‘아이리더’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8,436명의 아동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았으며, 2025년 현재 1,57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글로벌 우량 자산의 활용 폭을 넓힌 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자산 운용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하나증권의 대체금융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량 국채 담보로 자산 유동성 확보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15일,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국채의 평가금액 기준 50%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연 3.9%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미국 국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를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은 금융소비자들의 자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MTS ‘원큐프로’에서도 신청 가능 고객은 대출을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뿐 아니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1Q Pro)’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원큐프로’ 내 ‘대출신청’ 항목에서 손쉽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자산, 대출 조건, 상환 방식 등 세부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자산 기반 금융 확장 시동 하나증권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사업에서 책임준공 확약서 제출을 거부하며 조합과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자금력과 브랜드에 기대 책임을 최소화하려는 이면에는 어떤 현실적 판단이 숨어 있을까. 책임준공확약서는 시공사가 준공을 반드시 책임지겠다는 약속이다. 공사비가 오르든, 자재가 부족하든, 시공사는 공사를 멈추지 않고 끝내겠다는 법적 확약이다. 조합과 조합원이 믿고 사업을 맡길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다. 그런데 삼성물산은 또다시 이 확약서를 내놓지 않았다. ‘삼성’이라는 이름이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을까? 삼성물산은 최근 몇 년 동안 서울 핵심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자신들이 “공사를 중단한 적 없는 유일한 건설사”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공사를 멈추지 않았다’기보다는 ‘공사를 멈추지 않아도 조합이 손들게 만든 구조’에 가깝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당초 공사비 7,458억 원에서 1조 3,817억 원으로 85%나 뛰었다. 공사기간도 13개월 늘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공사비가 50% 이상 증가했고, 신반포15차 역시 증액과 지연이 반복됐다. 이들 모두 책임준공확약서를 받지 못한 곳이다. 공사를 멈추지 않더라도, 조합은 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홀딩스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세계 기준에 맞춰 확장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UNGC 가입… 글로벌 수준 ESG 경영 기반 구축 JW홀딩스는 15일, 유엔(UN)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JW홀딩스는 이를 통해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 강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생명존중 철학, 글로벌 책임 경영으로 확장” JW홀딩스는 창업 이념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시대에 맞춰 재해석하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철학을 글로벌 ESG 경영으로 확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외 이해관계자와 신뢰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로 한 걸음 JW홀딩스는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ESG 내재화에 속도를 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공식 진출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금융중심지인 반드라쿨라 콤플렉스에 첫 번째 쇼룸을 열고 차량 전시 및 판매에 나섰다. 이날 쇼룸 개장 행사에는 테슬라 동남아시아 총괄 이사벨 판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대표 전기 SUV 모델Y 2대가 전시됐다. 테슬라는 이달부터 차량 예약을 받고 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시작가는 약 599만루피(약 9600만 원), 장거리 모델은 680만루피(약 1억900만 원)로, 미국 내 판매가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인도의 70~110% 수입 관세가 반영된 결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그동안 인도의 고관세 정책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혀왔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는 별도 비용 약 60만루피(약 960만 원)를 추가하면 탑재 가능하지만, 아직 운전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단계다. 테슬라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테슬라는 이달 말 뉴델리에 두 번째 쇼룸을 추가로 열 예정이며, 현지 인력 채용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최근 부과된 관세의 영향이 물가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지만, 5월(2.4%)보다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며 예측치에 부합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3%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가구, 장난감, 의류 등 관세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반면, 자동차 가격은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인사이트의 오마이르 샤리프 대표는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상품 가격이 0.55% 오르며 2021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관세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사라 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서비스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근원 CPI가 예상보다 낮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미국 내 희토류 자립을 위해 MP머티리얼스(MP Materials)와 손을 잡았다. 미·중 간 기술패권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애플이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5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자석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미국의 유일한 희토류 광산 운영 업체인 MP머티리얼스와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P는 텍사스 포트워스 공장에서 제조한 자석을 오는 2027년부터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 신설 중인 공장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공도 진행된다. 애플은 이 계약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M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애플로부터 선급금 2억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희토류 자석은 스마트폰, 컴퓨터, 전기차 모터, 내비게이션 장비 등 첨단 기기의 핵심 소재다. 특히 애플 제품에서는 아이폰의 햅틱 엔진, 오디오 시스템, 마이크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희토류 확보는 애플의 제품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북부·남부·서부 학습공간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미래대학」 ‘2025년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기 교육 프로그램은 권역별 학습공간의 기능을 특성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협력 및 시민 강사 참여를 통해 ‘지역대학 연계’, ‘시민강사 On’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직장인 등 평소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지속가능한 가치, 나다운 이미지 메이킹 ▲캡컷으로 나만의 영상 제작하기 초급과정 등 직무역량과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단기 교육은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등 평생교육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평택형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AI 인력 수요의 급증과 전문 인재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시의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AI 응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7월부터 9월까지 평택대학교에서 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과 창업 준비생들이 실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으로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부터 ‘임산부 대상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택시 이용권)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장애인 및 임산부의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은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화 또는 문자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시 관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0㎞ 기본 1천500원,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나머지 택시 요금의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임산부는 월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횟수는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1회 사회적경제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올해는 ▲평택시장상(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오규윤 이사장) ▲경기도의장상(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조미미 이사장) ▲평택시의장상(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임혜영 매니저) ▲평택 국회의원상(예비사회적기업㈜알액션 유장미 대표, 더울립협동조합 권충희 이사장, 평택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경옥 이사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사회공헌 전달식에서는 관내 25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4천629만 5천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이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지난 9일 ‘평택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에 이어 오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의 사회적경제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7월 1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는 중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주요 하천변 산책로와 배봉산 입구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7개소에 설치되며, 이곳을 지나는 구민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생수는 하루에 총 세 차례(오전 8시, 정오 12시, 오후 4시)에 걸쳐 배부되며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를 배치해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제공되는 생수는 500ml 용량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조기 발생함에 따라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14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더위사냥 힐링냉장고’ 운영기간 동안 생수 배부뿐만 아니라 빈 생수병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폭염 대응과 환경보호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5일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 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SK브로드밴드(주) 김지훈 경영전략실장에게 사회공헌 인증서를 전달하고 본관 1층 명예의 전당에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패를 등재했다. SK브로드밴드(주)는 지난해 5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도시락 지원사업을 주 2회 후원해 오고 있다. 2024년부터 3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현재까지 총 6,600만원을 기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SK브로드밴드(주)의 아낌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작은 기쁨과 희망으로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는 7월 15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어 세무과, 상하수도사업소, 기획감사실, 관광정책실, 주민생활지원실,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인구정책과 소관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 강세용 의원은 어린이집 차량유류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박기준 의원은 철원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철원군의 숙원사원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였다. 장용 의원은 재난 및 재해예방 및 지방하천 정비 등 방재기반 구축에 있어 폭우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광성 의원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수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다은 의원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관련 반납되는 예산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 발굴에 있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였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무장애길 사업(턱 낮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는 관내 횡단보도 247개소에 대한 턱 낮춤 정비를 마치며, 보행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횡단보도 턱 낮춤’이란,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의 경계석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높이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원래 경계석은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고 교통사고 시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높낮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는 불편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행약자(휠체어 사용자,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지역 내 횡단보도 전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역·아파트 단지·학교 인근 134개소를 2024년 1차 정비하고, 이어 보도턱 단차가 2cm 이상인 113개소를 2025년 2차 정비해 총 247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5일(화) ‘백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 현장을 찾아 어르신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잘 지내실지 걱정이 컸는데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감사한 마음이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방화3동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로 101세를 맞이한 김 어르신을 비롯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어르신의 장수를 기념하는 떡 케이크와 과일, 꽃바구니 등 생일상이 차려졌다. 김 어르신과 행사에 함께한 지역 어르신들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제철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고 환담을 나눴다.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100세 어르신 4명에게는 행복마을추진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수기원 떡과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방화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수)가 주관했으며, 주민들이 위원회 구성부터 재원 마련, 행사 기획까지 모두 맡아 행사에 의미를 더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향남읍 뽕나무골가든과 봉담읍 한상차림 코다리 명가에서 민·관·산 협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온기나눔 희망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온기나눔 희망밥상’ 사업 추진을 위해 화성상공회의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화성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남성규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자원봉사자, 취약계층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뽕나무골가든에서는 오리백숙을, 한상차림 코다리 명가에서는 코다리정식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이웃과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날 행사 개최를 위한 식사 비용을 지원하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자원봉사자 모집·운영을 담당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참여 음식점 선정과 메뉴 구성 등을 맡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시는 이날 첫 번째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화성시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동탄2신도시 공공10-2부지에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하 문화원)을 2029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화성특례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건축 및 운영을 맡는다. 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44㎡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아지트 광장, 카페, 도서관, 전시장, 강의실, 스튜디오 등을 갖춰, 디지털 기반 미디어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세대공감 독서문화 활동 등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성장 경로와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쉽게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Hankyoreh City Resilience Assessment)」에서 사회 부문 전국 4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회복력’이란 외부의 충격이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자원과 주민 공동체 협력을 통해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 가능하게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의 3대 영역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분석한 것으로, 최근 3개년의 행정 신뢰도와 부정 사례 여부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네거티브 스크리닝)’를 포함해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동대문구는 사회 영역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의료 측면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자 수 5.5명, 병상 수 15.5개로 양호한 의료 인프라를 갖췄으며, 병원에 가야 했지만 가지 못한 주민의 비율인 ‘미충족 의료율’도 1.5%에 불과해 공공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노후주택 비율 20.4%, 빈집 비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