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캠프리딩코리아가 국방에 헌신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힘내라 K-병영'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프리딩코리아는 국방부 소관 공익법인 당포함 추모업에 헌신한 故민병기 대표가 설립해 2대 대표 전인범 前특전사령관에 이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위원장이 이끄는 공익법인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군대에 대한 관심을 형성하고 군 복무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게 K-병영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힘내라 K-병영 캠페인은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신간도서 및 위문품을 전달한다. 캠프리딩코리아는 17일 한화시스템, 인포벨, FM에셋 등 후원사와 함께 한강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육군 제9보병사단 황금박쥐여단에 방문해 도서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18일에는 육군정보통신학교, 연말에는 6사단 용문산 부대, 28사단 독수리부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힘내라 K-병영의 후원사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6년 육군 6사단과 28사단 GOP 소초에 컨테이너 독서카페를 기증한 이후 매년 신간도서를 지원하는 민·군협력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공사 현장과 장기 계류 선박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는 안전점검이 이루어진다. 해상공사 현장에서는 불법 오염물질 배출 여부 및 오염 방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장기 계류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하지 않아 노후화된 선체나 관리가 불충분한 방치 선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의 길이, 흘수, 잔존 연료유와 폐유 등을 실측하고, 해양오염 위험을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 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해양 환경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박 소유자와 관리자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늘(16일) 오후 1시 59분, 진도군 양덕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t, 근해자망, 완도선적)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조 작업을 실시했으며, 승선원 12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 당시,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목포광역VTS)는 A호가 양덕도 인근에서 정지된 상태임을 감지하고, 선장과의 통화를 통해 좌초 사고가 확인됐다. 이후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A호는 우현 선수 측이 좌초되어 선저에 파공이 발생하며 미세한 침수가 일어나고 있었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해경은 저수심으로 인해 경비함정이 접근할 수 없자, 민간 해양구조대의 소형어선에 경찰관을 탑승시켜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의 노력으로 A호는 오후 3시 4분, 인근 선단선에 의해 예인되어 안전하게 이초되었으며, 사고 선박과 승선원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해경은 선장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없었으나, 자동 조타 장치 작동 중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13일 영암군 삼호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불국가산단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화재나 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전라남도의회, 영암소방서 및 대불국가산단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의회와 전라남도, 영암소방서, 대불국가산단 47개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손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의 환영사와 대불국가산단 재난 발생 시 대응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는 영암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HD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나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재난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불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158건으로, 2020년 18건에서 2024년 12월 현재 56건으로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5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불국가산단은 1997년에 완공되어 30년 가까운 노후 산업단지로, 외국인 근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범죄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정금식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조합장의 횡포가 점입가경이다. 정 조합장은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수사 경찰을 비난하며 고소했다. 재판에서 자신에 불리하게 증언한 증인들과 언론인 등을 상대로도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 사실 관계를 왜곡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증인을 겁박해 범죄를 은폐하며, 언론인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이다. 정 조합장은 수사 경찰관을 향해 “진급하려고 편파 수사, 억지 수사, 허위 수사를 하는 수작을 부렸다”라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그를 고소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이를 불입건 처리했다. 정 조합장은 관련 사안을 취재하던 기자에 “내가 시위하고 있다”라고 사진을 보냈는데, 확인 결과 다른 사람이었다. 정 조합장이 돈을 준 용역이 시위를 벌인 것이었다. 1인 시위는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몸부림인데, 그는 1인 시위마저 용역을 써 억지 주장으로 수사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에 불리하게 증언한 조합원들과 사실 관계를 알린 언론인도 고소하고 나섰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위증 처벌을 뻔히 아는 조합원이 허위로 증언하겠나. 본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월 16일(월) 무안 남악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금) 화순고등학교에서 ‘인권과 정의’를 주제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인 박준영 변호사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남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권과 정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준영 변호사는 강연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할 수 있지만, 조금씩 보듬어주며 살아가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한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인권과 정의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박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권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서도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방송과 강연을 통해 사람의 가치와 정의, 인권에 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그는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박준영 변호사님이 전남 출신이라 자랑스럽고, 우리가 알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귀선 목포시의원(용당1,2동·연동·삼학동)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의 수상 배경에는 지역 발전과 복지 정책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앞장선 공로가 자리하고 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매년 선거공약 이행률, 조례안 발의, 지역민원 해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한다. 김귀선 의원은 목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목포·무안·신안을 아우르는 무안반도를 중심으로 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5분 자유발언, 언론 기고,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간 협력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호남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중앙정부의 관심 부족을 지적하며, “탄핵 이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차기 대통령 후보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단체와 협력해 최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12월 1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학생의원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남학생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이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의 학생 모두가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학생의회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초·중·고 학생 각 1명씩 총 66명으로 구성된 제6기 학생의회는 올해도 활발히 활동하며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 남미륵사가 12월 13일,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장축제를 열고, 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축제에서는 2만 4,000여 포기의 김장배추가 준비되어,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양념을 비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장축제는 198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김치 담그기 행사로, 강진군과 군동면의 주민들, 각종 기관단체,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돋보였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법흥 주지스님은 "배추와 양념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행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의미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행사에 사용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축제에서는 김장김치 외에도 겨울철에 필요한 최고급 이불 300세트와 친환경 쌀 120포가 준비되어 강진군청과 군동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이 12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환영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단과 내란 주동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탄핵 가결은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심판”이라며 “이는 전남도민 200만 명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이뤄낸 역사적인 승리”라고 평가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국가 경제와 대외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에서는 “환율 폭등과 주가 하락 등으로 민생 경제가 무너졌다”며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적 연대와 저항의 힘이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탄핵소추안의 최종 판단을 맡게 된 헌법재판소에 대해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8분께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며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권에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오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며 "정부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대외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상경제 대응 체계 강화, 치안 질서 확립, 취약 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철저한 재난 대비,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 등을 약속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면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믿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회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앞으로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12표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엔 대통령·국무총리 권한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된다. 오늘 탄핵안 통과는 지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취약기를 맞아 완도군 어란진항 일대에서 현장 실태 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1인 조업선과 양식장 관리선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내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여부 등을 살폈다. 또한, 연안구조정의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와 구조세력의 긴급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하반기 파출소 행정사무 실태도 함께 점검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해해경청 정욱한 구조안전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 이번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며, "해양 활동 시 구명 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에 총 10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억 기부… 박진영의 ‘희망 전달’ 지난 10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중증·희귀난치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는 2023년에 이어 지속된 그의 나눔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5개 병원에 총 10억 원 기부 기념식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해 연세의료원, 제주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부산백병원 등 5개 병원에 각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되었다. 박 대표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랜 시간 가져왔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의 마음에서 출발한 따뜻한 나눔 박진영 대표는 두 딸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병원을 찾을 때마다 느꼈던 마음을 고백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부모님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마음에서 시작된 그의 나눔은 의료 현장에서도 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12일 조직 개편을 통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의정지원 3개 팀 신설과 정보화팀 구성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새롭게 신설된 의정지원 1·2·3팀은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되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현재 30명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팀도 신설됐다. 이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을 전산화하고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종이 없는 의회를 실현하는 한편, 의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은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통합되었으며,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유사한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의 주민이 마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박태규 이사장의 비리를 본지에 제보했다. 제보자 A 씨는 “박 이사장이 공단의 산업 시찰 행사를 아들이 다니는 여행사에 대행을 주도록 직원들에게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라며 “이는 직원에 대한 ‘갑질’이자 공단 돈으로 아들 회사 주머니를 채워주는 비위이니 마포구청장이 진상조사에 나서 반드시 상응하게 조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공단은 매년 경영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산업 시찰 기회를 주고 있다. 보통 25명 정도의 직원을 선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A 씨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올해 산업 시찰을 추진하면서 담당 직원들에게 아들이 근무하는 ‘J 여행사’에 대행을 맡기라 강요했다. 담당 직원들은 관련 예산은 연간 약 7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여행사 용역비가 발생하면 그만큼 예산이 초과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직원들의 거듭되는 문제 제기에도 박 이사장은 “산업 시찰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해도 된다”라며 “무조건 J 여행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반복했다. 박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산업 시찰이 아닌 단순 여행 프로그램으로 변경하라 강요하며, 따르지 않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2024년 우수협력업체로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특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우수협력업체 지정은 공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500여 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들이 주로 선정되었다. 전남개발공사의 ‘우수협력업체 지정제도’는 202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지난 12일 공모에 참여한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 후 5개 업체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주식회사 정우콘크리트, ㈜유니온 시티, ㈜좌수영건설, 주식회사 지오조경, 주식회사 앨리스로, 모두 혁신 제품을 생산하거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특히 정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의무구매 비율을 준수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우수협력업체로 지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서 수여 외에도, 인지세 지원, 계약보증금 대체, 수의계약 총량제 대상 제외, 협상 계약 시 가점 부여, 동반성장 지원,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제도를 강화하고, 협력업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의 정금식 조합장이 각종 범죄 혐의로 기소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 조합장이 최근 특정 언론과 공모하여 조합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허위 청부 기사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 조합장은 현재 뇌물죄와 업무상 배임 등 다수의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이다. 조합원들은 이와 관련해 “조합비로 개인 비리를 덮으려 했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4개 매체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며, 조합의 분양 정보보다 자신의 홍보성 기사를 게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개발사업 및 언론 관련 소송 전문가들은 이는 정 조합장과 언론사의 공모 범죄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정 조합장과 언론사 간의 배임 공범 관계가 성립할 수 있다며, 대법원의 판결까지 기다리면 조합원 피해가 더욱 커질 거라 강조하고 있다. 정 조합장의 행위에 대해 조합원들은 “정 조합장이 조합의 돈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겼다”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정 조합장이 발주한 기사를 쓴 언론사 기자들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개인적인 인기나 대통령 임기, 자리보전에 연연해온 적이 없다"며 "자리 보전 생각만 있었다면 국헌 문란 세력과 구태여 맞서 싸울 일도 없었고, 이번과 같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라면서 "5년 임기 자리 지키기에만 매달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거대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가 임박하자,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이를 회피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 단 하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서라도 자신의 범죄를 덮고 국정을 장악하려는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국헌 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김청룡 조합장)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수협분회(양경숙 회장)는 12월 11일, 목포수협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위판장에서 ‘여성어업인 사랑 海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증진을 위해 목포수협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목포수협 임직원들과 한여련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서 준비된 김장 김치 2,000여 포기(약 4,000kg)는 어업인, 수산단체, 목포시 주민센터 및 아동센터 등 여러 기관에 나누어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와 함께 성탄트리를 기증받아 점등식을 열며 지역사회에 성탄절의 의미를 전하고 영성과 화합을 다짐했다. “예수 탄생의 빛, 지역사회에 전파되길” 10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회장 허규홍)와 함께 성탄트리 기증 및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에 성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한세대 관계자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 대표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별은 희망, 크리스마스는 축복” 백인자 총장은 “성탄트리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의 별처럼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이 트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는 예배(mass)와 메시야(Christ)의 결합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성탄트리를 기증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 허규홍 회장은 “한세대학교가 영광스러운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물질적, 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10일, 이달로 예정된 대만과의 국제교류 및 일본 국외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내년도 의원들의 국외연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신중히 분석한 결과로, 도의회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 정치적 긴장 속에서 해외 출장을 자제하기로 했다. 김태균 의장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현재의 국정 혼란과 정치적 긴장 상황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민주주의 회복과 도민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전남도청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8일,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진상규명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 법안은 ▲진상규명 기한 연장(1년+1년), ▲특별재심 청구 가능, ▲위원회 구성 시 국회 추천 4인 포함 등 핵심적인 개정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및 탄핵 정국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은 감회를 표하며, “유족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실 규명을 위한 조사 기한 연장이 이루어져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법안 통과로 인해 지난 10월 5일 만료된 법정 조사기한이 1년 연장되었으며, 추가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다. 이로써 최대 2년의 추가 조사 기간이 확보되어, 그동안 중단될 뻔했던 진상규명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전에 재심 청구가 불가능했던 희생자들 중에서 여순사건과 관련된 형사처벌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경우, 특별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 이로 인해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광국)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한 도민 중심의 예산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12조 5,4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4억 원(2.4%) 증가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임을 보여준다. 전남도 예산안에서는 일반회계에서 36건, 총 183억 원을 삭감하고, 90건, 총 183억 원을 증액하며, 특별회계와 기금은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전남도의 주요 삭감 항목으로는 해외수묵특별전시(3억 원)와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3억 원)이 포함되었다. 반면,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순천대글로컬대학 지원(40억 원), 목포대글로컬대학 지원(50억 원), 전남형 기본소득(30억 원) 등이 있다. 이러한 증액 사업은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로, 전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202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2월 10일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 행사에 참석해, 민생경제 보호와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문옥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서부권 CEO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박종훈 지식연구소장의 경제 특강,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식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수출과 투자 등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내수 경제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 열린 경제마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혜와 힘을 모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경제 특강 주제인 '트럼프 시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장은 12월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도민들과 함께 축하와 감동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전남문인협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영상 상영과 작품 세계를 다룬 문학특강을 시작으로 시낭송, 수상 축하 편지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의 정국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시대정신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망을 다스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문학의 힘을 보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강 작가님께서 시대와 공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학 세계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동절기 사고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식과 모임이 잦은 시기에 선박 운항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주로 인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서해해경은 올해 총 4,948회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그 중 10건을 적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단속에서는 VTS(선박교통관제시스템), 경비함정, 파출소 등을 연계하여 해상과 육상에서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음주 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에 대해서는 지그재그 항행 등을 통해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음주 운항은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선박 운항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항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경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 해상안전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연말연시 음주운항 특별단속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총 4조 1천억 원 규모의 예산 삭감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 삭감안이 민생과 국정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예산 삭감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반면, 전문가들은 삭감된 예산 대부분이 민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삭감 예산은 정부안 총지출의 0.6%에 불과한 규모로, 과거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사례와 유사하다. 삭감된 항목의 약 70.6%는 예비비와 국고채 이자 상환 비용, 집행 부진이 예상된 사업들에 집중됐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조정된 예비비는 2조 4천억 원 삭감됐고, 국고채 이자 예산은 시장 금리에 맞춰 조정됐다. 예결위는 실집행률이 낮거나 과다 추계된 사업에 대해서도 삭감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청년도약계좌'와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예상보다 낮은 집행률과 과다 책정으로 인해 삭감됐다. 이러한 결정은 각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이루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한 조치였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예산 삭감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유)아름건설의 어은화 대표가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제16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활명장은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고, 그들의 자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 자활기업인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어 대표는 그동안의 뛰어난 자활사업 역량과 봉사 정신으로 이 영예를 안게 되었다. 어은화 대표는 나주시 자활기업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자활인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 건축 사업에 많은 재능 기부를 해왔다. 2020년 반남면에서 시작된 첫 번째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하나씩 건축하며, 금천면 2호, 동강면 3호, 다도면 4호까지 이어져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었고, 어 대표는 자활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어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소한 노력과 열정으로 자활명장에 선정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은화 대표의 꾸준한 노력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의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어진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15명, 중학교 15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원 교사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STEAM)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서 제작 등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과학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과학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수상자는 과학교육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지원 교사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시 지역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이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월 5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간 농어촌 지역에 국한됐던 통학 지원이 시 지역으로도 확대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는 2024년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전남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학교 및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이동이 필요한 학생▲자연재난 등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신설 학교 개교 전 임시 배치된 학생▲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학생 등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통학 지원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통학로 안전성 컨설팅을 시행해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통과로 전남 시 지역 학생들이 겪는 통학 불편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임형석 의원은 “시 지역에도 통학 거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출판기념회가 서울 은평제일교회 비전센터에서 지난 7일 열렸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WPF) 안재철 대표는 1000여 장의 사진과 자료를 수록한 448쪽 분량의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삼종 교수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애국가 제창, 축사, 창작뮤지컬 생명의 항해 메이킹 필름 상영, 안재철 대표의 인사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집은 6.25 전쟁 당시의 참상과 국제적 협력, 그리고 희생 속에서 발휘된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안재철 대표는 "이 책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 이야기"라며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하보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제가 혼수상태로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일하라는 뜻이라 믿는다"며 "안 대표님의 출판기념회에 장소를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며, 책 출간을
‘12.3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금 대한민국은 난파선 운명이다. 언제 배가 뒤집어질지 알 수 없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이 위기를 한시라도 빨리 극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치명상을 입는다. 그간 쌓아온 모든 공든탑이 사라진다.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하다. 이젠 시간 싸움이다. 하루 아니 몇 시간 몇 분이 급하다.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해법은 있다.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니 대통령이 매듭지어야 한다. 그런데 그 대통령은 끝까지 비겁하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적어도 한 나라의 대통령, 아니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마지막 순간에라도 본심으로 돌아가자.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으면 마땅히 그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도 마치 나몰라라식이다.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자진 하야 대신 ‘2선 후퇴’ 방침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자신의 진퇴 문제를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흑산도에서 발생한 익수 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며, 음주 후 실족한 선원을 기적처럼 구조했다. 8일 새벽 3시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한 해경은 지체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입수했다. 구조대는 빠르게 사다리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흑산도항에서 계류 중이던 어선 B호의 선원으로, 음주 후 부두로 건너가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건강상 큰 이상은 없었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후 자택으로 귀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둣가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음주를 할 경우 실족 등 사고의 위험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기후변화와 노후 도로 문제로 인한 포트홀 급증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의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폭설 등의 잦은 발생이 도로 파손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로 인해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등 도로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가 관리하는 20m 이상 도로는 총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 도로 유지관리 예산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에 불과해 전체 도로의 3.5%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어등대교에서 발생한 신축이음장치 탈락 사고를 수리하기 위해 긴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등대교는 지난달 초에도 이음장치가 파손되었으며, 2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교량 등 구조물 유지관리의 중요성과 관련 예산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수기 의원은 "기후변화의 심화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2025년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후 버스정류장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재정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비판했다. 광주시는 2007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1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 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버스 운행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내버스의 운송원가는 1362억 원에서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지만,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15만 5367명에서 9만 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운송수입은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줄어들었고,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증가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시민의 편익은 줄어들고, 재정 지원금은 급증하는 문제"라며, "혁신 없는 준공영제는 실패 수순을 밟고 있으며, 자동차 중심 도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준공영제 개혁을 위해 ▲재원 확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의료관광지원센터의 민간 위탁기간을 1년 앞당기며 시의회와 집행부 간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절차 미이행을 지적하며, 2025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관련 운영비를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 광주시는 2022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년 계약(2023년 1월~2025년 12월)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광주시는 센터의 운영 방향을 재검토한다는 이유로 위탁기간을 1년 앞당겨 2024년 말로 조기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시의회는 이번 위탁기간 변경에 대해 법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제10조 제5항에 따르면, 민간위탁의 중요 내용이 변경될 경우,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변경 사항에는 위탁기간의 연장 또는 단축, 예산 변경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집행부는 위탁기간 단축을 계약 종료로 해석하며, 새로운 동의 절차 없이 상임위원회 보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법 해석 차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변경된 위탁기간에 대한 동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지역의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중독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동시에, 북구 주민들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 예산, 현실과 동떨어져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열린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의 마약중독자 치료 및 예방 관련 예산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마약중독자 치료 및 퇴치 관리 항목으로 총 4억 9천만 원이 편성됐으나, 이 중 84%인 4억 1천만 원은 공공심야약국 운영비로 전용되었다. 실제로 마약중독 치료와 예방에 투입되는 예산은 7천 7백만 원에 불과하다. 광주지역 마약사범은 2013년 53명에서 지난해 740명으로 10년 만에 약 14배 증가했으며, 마약중독자 재범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46%에 달했다. 그러나 광주시립정신병원은 최근 6년간 마약중독 치료 실적이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광주시는 2025년 마약중독 치료 예산으로 고작 2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도 300만 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 8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혐의를 거론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에서 군이 진입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 시도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범죄자가 대통령직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더 이상 범죄자를 대통령직에 두어서는 국가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반란 수괴,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사실을 언급하며,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탄핵 투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결연히 다짐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회는 국민의힘의 결정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12월 7일 오후 2시 목포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목포시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청소년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후감 부문 단체부 4팀, 개인부 44명, 편지글 부문 47명 등 총 9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독후감 단체부 2팀(6명), 개인부 13명, 편지글 부문 6명 등 총 25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목포시 문고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문고지부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문고중앙회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영길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준비와 심사를 위해 노력한 문고 이사, 동분회장, 주부독서회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고회원 등 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6일, 2024년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해경 주요 정책 및 업무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해양경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목포해경 지휘부와 유인숙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목포해경 주요 업무를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교환됐다. 행사는 권오성 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식 ▲홍보영상 시청 ▲정책 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경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목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대한노인회 청계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경찰은 특히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화나 문자로 접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해 경계를 촉구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군내 주요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경찰관들이 직접 피싱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 홍보 전광판을 통해 피해 방지를 위한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경찰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경찰·검찰 등에서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말에 속지 않기△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연락에 전화하지 않기 △가족납치를 빙자 연락을 받은 경우에도 바로 현금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기 △택배사칭, 경조사 사칭 등 확인되지 않은 문자에 U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룡골격화석 발굴이 예정된 여수 송도와 대륵도, 소륵도 지역에서 신비로운 고대의 흔적이 발견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지역을 첫 번째 발굴지로 선정하며, 공룡골격화석 60여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고대 공룡들의 생명과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07년 학술용역을 통해 처음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이 필요한 곳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7월부터 진행된 정밀 학술조사에서 해안가의 노출된 지층 표면에서 총 60여 점의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대륵도 화석산지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대륵도에서는 6.6m×1.8m 범위 내에서 56점의 골격화석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17점은 척추뼈, 갈비뼈, 골반뼈, 다리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골격화석은 50cm가 넘는 크기로, 상당히 큰 개체로 추정된다. 송도에서도 또 다른 발견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장축 13cm의 거골(복사뼈) 골격화석은 보존 상태가 우수해 지면 아래로 경골(정강이뼈)이 연장될 가능성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스원[012750, 남궁범 대표이사)이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사장을 배출하며, 성과와 리더십을 반영한 세대교체 중심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3명과 상무 4명을 새롭게 승진시킨 이번 인사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첫 여성 부사장 탄생... "성과로 증명한 리더십" 이번 인사에서 이민정 시스템통합(SI)마케팅2팀장이 에스원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유리천장을 깨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민정 부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마케팅 전략과 친환경 시스템 통합 솔루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께 승진한 강항식 시큐리티사업기획팀장과 이동성 연구개발(R&D)센터 연구팀장은 각각 시큐리티 사업 확장과 차세대 기술 개발로 회사를 이끌어갈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상무 4명 승진, 신사업 확대 주축 상무로는 강창우 지역사업본부 호남사업팀장, 김현국 R&D센터 개발팀장, 신재형 인프라서비스사업부 인프라사업지원팀장, 오인선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승진했다. 회사는 이들이 사업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이끌어갈 핵심 인물이라고 평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전라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도에 조성 중인 ‘미로공원’이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 부족과 인력 미비로 인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미로공원 사업을 위해 총 51억 원을 투입해 관광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미로공원은 1만4,322㎡ 규모의 넓은 부지에 4개 섹션의 미로와 카페테리아, 잔디광장, 다목적 물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라남도 2025년 본예산안에는 공원을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가 단 한 명의 안내 직원만 반영되어 있을 뿐, 수목 관리나 환경 정화 등을 담당할 추가 인력에 대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공원의 넓이를 고려할 때, 1명 직원으로는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지방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하야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과 전라남도의회 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12월 4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즉시 물러나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반영해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법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지역 의회들은 이를 민주주의와 기본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목포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헌법을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법 절차를 준수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며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성군의회는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이 없다"며, "즉시 자진
▲사전설명회/목포대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일경험프로그램은 목포상공회의소의 지원으로 대학 내에서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문 컨설턴트를 멘토로 배치해 △입사지원서 작성 △직무별 채용 트렌드 특강 △모의면접 훈련 △1:1 취업컨설팅 △취업알선 △직장 내 갈등 관리 등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에 총 10명의 학생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세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국립목포대 졸업(예정)생들이 대학 내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를 목표로 광주상공회의소(호남권 일경험 총괄 지원센터) 및 호남권 주요 20개 대학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은 전남 강진군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사건과 관련하여, 사업장 감독을 통해 재직근로자 89명이 총 5억4,800만 원의 체불임금을 돌려받았다고 4일 밝혔다. 목포지청은 2024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의 기본 방향인 ‘노사 법치주의 확립 및 약자 보호’에 따라, 지난 9월 임금체불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수시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해당 사업장에서 임금체불과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미명시 등의 노동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정지시를 내렸다. 사업장은 지시에 따라 체불임금을 지급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재희 목포지청장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수시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주들에게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같은 방식으로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부는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국무위원들이 성원이 될 때까지 대기하느라 실제 의결까지는 시차가 생긴 것이다. 앞서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하면서도 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와 탄핵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