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40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정 요구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보성군에서 이루어진 주요 행정사무를 점검하고,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용민 의원은 감사 진행 과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또 “책임감 있는 자세로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위원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와 개선 방안을 보성군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는 단순한 질책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였다. 감사가 끝날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성군이 위탁한 시설들의 운영 상태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보성군의회는 주무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시설 운영비를 지원받는 수탁자들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성군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미술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K미술연대가 2천억 원대 피해 규모의 갤러리K 사건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시민단체와 연대하며 적극적인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작가들의 절박함을 대변하다 2024년 12월 2일, 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을 만나 갤러리K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을지로위원회는 ‘갑’질 피해자를 돕기 위해 2013년 창립된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위원회이다. 성 대표는 “작가들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을지로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고, 민 의원은 “전담 의원을 지정해 피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민병덕 의원, 법제도 개선 필요성 강조 민 의원과 성 대표는 갤러리K 사건에 대한 철저한 경찰수사와 예술가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기자회견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여론을 조성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전담 의원을 지정해 철저히 개입하겠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시민사회의 힘과 연대하다 같은 날, 성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현재 6.8%에 불과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같은 기간 30∼44세 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은 현재의 22.3%에서 10%로 줄이기로 했다. 또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남녀의 가임력 검사 지원 대상은 24만 명까지 확대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이러한 성과지표와 연도별 목표를 설정했다. 저출산위와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이상 달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고 151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3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조치 완료됐다. 저출산위는 해당 과제가 실제 저출생 추세 반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등을 측정하고자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매년 달성 여부를 점검·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6.8%에서 2027년 50%, 2030년 7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기로 했다. 저출산위는 2주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아휴직 월 급여 상한액 250만 원으로 인상 등의 조치가 남성의 육
▲농기계 반사지 부착 사진/무안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도농복합지역으로, 현경면과 해제면 등 농촌지역에서 배추 및 양배추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농기계인 경운기와 트랙터가 자주 운행된다. 하지만 최근 트랙터에 부착된 레이크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의 농촌지역에서는 고령자가 농기계를 운전하는 비율이 높고, 농기계에 안전장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경운기 사고는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이 연루되며, 사고는 주로 오전 시간대와 오후 16시에서 18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안경찰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농기계에 안전용품인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좁은 농로나 커브길에서 운전할 때는 사이렌을 이용해 운전자의 방어 운전을 유도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가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고려인마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이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 광산구가 주최하며, 4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광산구민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관객들은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는 2017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인마을 산하 인문사회연구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고려인들의 소련 연해주 정착과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그리고 한국으로의 입국과 광주 고려인마을로의 이주 과정을 그린 대작이다. 이 작품은 ▲사라진 아리랑 ▲일어서는 아리랑 ▲기억하는 아리랑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며, 시간 순으로 고려인들의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명희 시인과 한진 극작가의 한글 문학 작품, 전통 민속 노래, 구전 민요 음원 등을 더해,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고려인 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숭실사이버대학교가 ‘꿈을 향한 업그레이드’를 슬로건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모집은 첨단 기술과 융합적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새롭게 신설된 학과와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4개 학부 26개 학과, 미래를 선도할 전문가 육성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ICT·도시인프라공학부 ▲융합자산관리학부 ▲휴먼서비스학부 ▲인문예술학부 등 4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통서비스학과 신설, 아동학과 명칭 변경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융합자산관리학부에 유통서비스학과가 신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과는 유통관리사, 전자상거래운용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혁신적 경영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아동학과는 아동심리치료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심리치료와 상담, 보육 등 전문성을 강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아동교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수능·내신 무관, 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구조개선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건설 경기 침체 극복과 유동성 확보에 방점을 찍은 조치로 풀이된다. 임원 인사로 위기관리 초점 맞춰 태영건설은 1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주요 인사들을 승진 및 임명했다. 박상준 현장관리본부장이 상무로, 심현황 안전보건실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임태종 기술영업본부장은 새롭게 본부장에 임명됐다. 이는 회사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조직 개편 통해 효율성 극대화 태영건설은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운영본부를 폐지하고, 기존 원가관리팀을 경영본부로 승격했다. RM팀과 실행견적팀은 경영혁신실로 이관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사업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화를 꾀했다. 보유 자산 매각과 PF 재구조화 박차 태영건설은 지난 10월 주식 거래를 재개하며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기존 사업장의 PF 재구조화 및 분양을 통해 우발채무를 축소, 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X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손잡고 방송·골프장 운영, 보안 서비스에 개인화된 혜택과 강화된 보안을 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방송 서비스, 시청자 맞춤형 콘텐츠로 강화 KX이노베이션은 쿠콘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방송·채널 사업 부문에서 개인화된 시청자 맞춤형 광고 및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청자의 금융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관심도가 높은 광고를 노출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방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운영,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영종도 클럽72, 신라CC, 파주CC 등 KX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는 쿠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X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고객별 선호도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서비스, 데이터 암호화로 신뢰도 향상 KX이노베이션의 계열사인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는 쿠콘 API를 접목하여 보안 솔루션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 데이터 처리와 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안산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무엇인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교육기부 공식 로고 사용권을 부여받으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도 수여받는다. 안산대학교는 철저한 기관 평가를 통해 교육 기여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인증으로 향후 3년간 교육기부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10년 넘게 이어온 교육기부 활동의 결실 안산대학교는 2016년 자유학기진로체험센터 설립 이후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21개 학과가 참여해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과 학문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미 여러 차례 인정받아, 2023년 교육부의 진로교육 유공자 표창 수상과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에 나서는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사회적 경각심 고취에 힘을 보탰다. 청소년 사이버도박, 사회적 문제로 대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2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윤동열 총장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이러한 도박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커 더 세심한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대,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앞장 윤 총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목포시의회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성 향상과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형완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목포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위탁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별위원회는 11월 29일 열린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목포시가 위탁 운영 중인 민간위탁 기관들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위탁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위탁 사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1월 26일 이형완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이 주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한 뒤, 민간위탁 사무 현황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탁 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안을 도출해 향후 사업
▲신창석 회장 영암 학산면에 쌀기부/영암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 학산면 출신인 신창석 로드힐스 골프&리조트 회장이 고향을 향한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 회장은 11월 29일, 학산면 행정복지센터에 4,200만 원 상당의 쌀 700포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회장은 매년 고향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학산면 내 26개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경로당 및 종교·요양시설 등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신 회장의 따뜻한 마음은 이웃 군서면과 미암면에도 전해져 각각 100포씩 지원될 계획이다. 신 회장의 지속적인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나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이다. 조합의 제3대 조합장으로 정금식이 당선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측근이다.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의 제1, 2대 조합장은 비리 혐의로 물러났다. 우여곡절 끝에 2018년 정금식 제3대 조합장이 선임되었고, 정금식의 협조 요청으로 나는 대의원을 거쳐 비상근 이사직을 수행했다. 지금은 정금식 집행부의 이사직에서 해임되었다. 정금식 조합장의 비리와 부정을 세상에 드러냈기 때문이다. 정 조합장은 이후 나에 대한 음해와 고소, 고발을 이어오고 있다. 물론 결과는 전부 ‘혐의없음’이다. 애초에 혐의 자체가 터무니가 없는데, ①업무방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②정보통신망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협박 ③조합 업무상 배임 ④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소송 등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도록 끈질기게 반복적으로 계속하고 있다. 정이 무혐의가 뻔한 소송을 계속하는 건 법정에서 불리하게 진술한 증인들에 대한 겁박이고, 부정과 비리에 쏠린 조합원들의 눈을 돌리기 위한 기만이다. 더구나 정은 개인의 소송전에 조합의 돈을 쓰고 있다. 나와 관련한 변호사 수임료만 5,500만 원에 달하고, 별
▲서해해경, 불법 외국어선 단속 중/서해지방해양굥찰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남해 해역에서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등어, 삼치 등의 주요 어장이 형성되는 연말 성어기를 맞아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철저히 차단하고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이루어진다. 서해해경청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불법 조업을 예방하고, 이를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 경비함정 3척과 항공기 1대를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외국어선의 입역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선제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외국어선에 대한 조치뿐만 아니라, 어획량을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는 불법 어선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행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은 어업지도선과 협력해 불법 어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불법 조업을 강력히 차단할 예정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 전역이 체육인들의 열정과 화합으로 가득 찬 제18회 고흥군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1월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히 경기의 경계를 넘어,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 문화의 미래를 비추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참가자가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고흥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원래 28개 종목에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검도와 사격 종목은 불참하면서 최종 참가자는 약 2,000명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는 큰 성과를 거두며 고흥의 체육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흥군그라운드골프협회의 김양임 동호인이 최고령 참가자로 공로패를 수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양임 동호인은 1935년생으로, 체육을 매개로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고흥군체조협회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체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진 대회사와 축사에서는 고흥군 체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전라남도경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교통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와 영암 지역에서 사고 건수가 급증하며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사고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전라남도 경찰청이 발표한 '2023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교통사고 건수는 2021년 8732건에서 2022년 8382건, 2023년 8344건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55명에서 228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상이하다. 2023년, 전라남도 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여수시로, 교통사고 건수는 1304건에 달했다. 이는 목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여수의 교통사고 발생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여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도 19명으로 영암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사고 발생의 심각성을 더했다. 여수는 항만과 관광지,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고
▲사고 선박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0일 오전 11시 33분, 신안군 임자도 북방 약 4km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로 3명이 추락했으나 구조 후 2명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어선 A호(16톤, 근해자망, 신안 선적)는 투망 작업 중 선원 3명이 바다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VHF 통신망을 통해 접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인근 어선들에게 해상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과 협력하여 환자 이송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를 당한 3명은 모두 구조되었으나, 그 중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전장포항까지 이송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이후 무안과 목포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명이 숨졌다. 목포해양경찰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미정 의원은 29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통합돌봄의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2024년 11월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종합토론자로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와 함께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김광병 학회장),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 그리고 경상국립대 여성연구소(이정민 소장)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한국, 일본, 미국의 통합돌봄 및 사례관리 사례를 비교하고, 지역 거버넌스 차원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별히 광주에서 열린 점은 광주가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전국화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주목받았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에서 시행된 통합돌봄 정책은 1만 7000여 명의 시민에게 4만 3700여 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광주시의회가 민·관·정 협의를 통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을 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도권, 다주택자, 고가주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고지 인원은 전년 대비 4.8만 명(11.6%)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세액도 0.1조 원(8.5%) 증가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종부세 고지 인원 증가분의 93%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그중 서울은 66%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집값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다주택자 수는 3만1000명이(64.5%) 증가했으며, 고가주택에 대한 비중도 높았다. 공시가격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서울에서 2만8,676건이 증가했으며, 공시가격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서울에서 3만2,786건이 증가했다. 세액 증가분 또한 수도권과 다주택자, 고가주택에 집중됐다. 서울 지역에서 종부세는 1,415억 원 증가한 반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액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다주택자는 865억 원(68.6%)을 차지했다. 안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4)은 28일과 29일 광주시교육청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용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펼쳤다. 조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의 방만한 예산 운용이 심각한 재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조석호 의원은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보통교부금이 작년 3,385억 원, 올해 1,224억 원 등 2년 동안 대폭 감소되었고, 내년도에도 계속해서 큰 폭으로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1,300억 원 정도밖에 남지 않아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만한 지출 구조를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조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말로는 긴축재정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실제 예산 편성은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이라며,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 예산인 교직원 역량강화와 학교시설 개선 예산은 30% 이상 감액된 반면, 꿈드리미, 희망사다리와 같은 선심성 예산은 오히려 대폭 증액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예산 구조가
▲목포시의회 송선우 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송선우 의원(산정·대성·죽교·북항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 제정안이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간을 넘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1조 3,59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835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오는 강력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다. 그러나 목포는 최근 1년간 방문객 수는 증가했지만 숙박 관광객 비율과 체류 시간이 감소하며 지역 경제의 체류형 관광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송선우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는 목포의 근대문화 역사와 음식문화 콘텐츠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 시간대에도 여행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히 낮 시간대에 국한되었던 기존 관광 패턴을 탈피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아우르는 공격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연산·원산·용해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제39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경욱 의원(연산·원산·용해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례는 목포시의 독창적인 섬 관광 자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목포시는 외달도와 같은 매력적인 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와 전략적 활용이 부족해 섬 관광 자원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 의원은 "목포의 섬들은 관광 자원으로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독립적인 섬 관광 계획이 절실하다"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는 ▲섬 관광 자원의 발굴 및 체계적 개발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섬 관광 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섬 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섬 관광 홍보와 마케팅 활동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지역 주민과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고경욱 의원은 "섬 관광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법안은 최근 빈번해진 집중호우와 기후 변화로 인해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목포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수방 기준을 명확히 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가구나 상가에 대해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소규모 상가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공동주택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형완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안은 시민들의
▲지난 28일 11시경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출항통제를 위반한 선박을 단속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전남 서해 남부 앞바다 모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출항 통제를 어기고 몰래 출항한 어선 8척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톤급 미만의 어선 8척이 풍랑주의보 발효 중 출항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조업을 위해 출항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어선들은 해경에 의해 적발되었으며,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출입항 신고기관의 장인 해양경찰서장이 출항을 제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규정 위반에 대해 해경은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로 8척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 법에 따라 출항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어업허가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단속 여부를 떠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9일 고흥분청박물관에서 열린 신여량 장군 탄신 46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고령신씨 전남동부.고흥종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이 낳은 임진왜란 승전의 숨은 주역, 봉헌공 신여량(申汝樑, 1564~) 장군의 탄신 4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1월 29일 오후 1시, 고흥분청박물관 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고령신씨 전남동부·고흥종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신여량 장군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고흥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신여량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과 함께 전선에서 활약하며 숨은 공을 세운 인물로, 고흥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영웅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가 남긴 업적을 되새기고, 특히 고흥 지역에서 그의 유산을 후대에 전달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요 발표에서는 신여량 장군이 남긴 유산들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그중에서도 장군의 유품인 ‘상가교서(賞加敎書)’와 ‘밀부유서(密符諭書)’는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고흥 지역의 문화유산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은 11월 27일, 무안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근로자 B씨의 임금 700만원과 퇴직금 3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해왔다. 고용노동부는 A씨에 대해 체포 및 통신 영장을 발부받고,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작전을 통해 A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체포는 목포지청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례다. 올해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이미 4건의 체포 및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에서 잠복하여 피의자를 체포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왔다. 이번 체포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재희 목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출석에 불응하는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제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체불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권리 구제와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가고 있으며, 남은 12월에도 임금 체불 문
▲포스코 강남 역삼동 사옥 전경. /포스코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11월 29일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연산 2만 15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총 4만 3천 톤 규모로 확장했다. 이번 공장의 준공은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1년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와 합작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호주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을 국내로 수입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제1공장과 제2공장을 합친 연간 생산량은 4만 3천 톤에 달하며, 이는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위한 배터리 생산에 충분한 양이다. 이번 제2공장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정부의 지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포상 수여식을 열어, 그들의 해양환경 보전과 오염 방제 활동을 격려했다./서해해경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8일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해양환경 보전과 오염 방제 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해해경청 소속 명예해양환경감시원 467명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31명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과 해양환경 보전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포상 수여식에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유공자 포상과 함께 2024년도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서해해경청은 올해의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김숙영 씨를 선정하고, 우수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자원봉사자 6명, 그리고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광양시지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숙영 씨는 군산지역에서 연안 해
▲통합일정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늘 11월 29일(금), 70주년 기념관에서 ‘2024년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취업 환경 속에서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매칭을 목표로 진행되며,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기관 및 기업 채용설명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남개발공사, 해양경찰정비창, MC에너지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인사 담당자와의 1:1 취업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취업전략 특강에서는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문가들의 팁과 경험을 공유하고, 커리어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일자리 매칭 서비스가 제공되어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최세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페스티벌은 취업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전남 19개 공사·출연기관 ESG협의체가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첫 과제로 ‘탄소중립 뉴 챌린지’를 시작했다./전남개발공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산하 19개 공사·출연기관으로 구성된 ESG협의체가 첫 과제로 ‘일석이조, 개인에서 가정으로 탄소중립 뉴 챌린지’를 시작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ESG협의체는 지난 10월 출범하여 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려는 전남도의 의지를 반영한 조직이다. 이번 챌린지는 협의체 출범 이후 첫 프로젝트로,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에 따라 적립된 탄소포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이다. 이 챌린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한다. 가정 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 평균 대비 줄였을 때,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며, 포인트는 연 2회(6월, 12월) 최대 2원/포인트로 환산된다. 협의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참여 가정에서 에너지를 최대 15% 절약함으로써 약 528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급될 인
▲비좁고 낡은 45년 된 순천 자활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서선란 순천시의원이 27일 제283회 정례회에서 촉구했다/순천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지역자활센터가 45년 된 낡은 건물에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설의 외벽은 갈라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며, 임시 기둥을 세워 겨우 버티고 있는 상태. 이 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순천 시민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은 27일 열린 제2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이 시설은 더 이상 자활의 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어떤 이들에게 자활센터는 인생을 바꿀 마지막 희망의 터전이다. 하지만 현재 이곳은 그 꿈을 앗아갈 위험에 처해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자활센터가 이미 45년 이상 된 낡은 건물에서 운영 중이며, 안전사고를 부를 수 있는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시설을 공유하고, 교육생들은 겨울에도 추운 날씨 속에서 휴식 공간 없이 건물 밖을 떠돌아야만 했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 의원들/순천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지난 27일,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의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순천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자리였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호남 지역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정책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모임의 주요 목표는 AI 기술이 스마트시티 정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AI의 개념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 산업화와 직업군의 변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분석, 그리고 도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연구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했다. 연구모임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관련 박람회와 교육 참석, AI 전문가 초청 강의, 선진사례 견학, 그리고 챗GPT 교육을 포함한 의회 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최근 두 가지 주요 행사에서 지역 사회와 교육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첫째, 건축공학과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70주년기념관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 설계를 선보였다. 둘째, 행정학과는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 '2024 주민자치대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건축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국립목포대 건축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쌓은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33점의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각 작품은 환경 친화적 설계, 첨단 기술 활용 등 다양한 건축적 접근을 보여주었으며,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조화롭게 통합한 구조와 시공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지명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로, 사회와 건축 분야에 신선한 영감을 줄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독려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개방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미래 건축 산업에 대한 비전과 설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이 지난 27일 전라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전라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 김회식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27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라남도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도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방채와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축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올해 1,5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지방채와 함께, 전라남도의 총 지방채 잔액이 7,700억 원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방채 발행이 일시적인 재원 조달 방법으로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의 부채 부담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며, "지방채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발행하고, 발행된 지방채는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채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환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향후 재정 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다. 김 의원은 또한 전라남도의 순세계잉여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예상보다 높은 세입이 발생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강진군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이 최근 허위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며, 가짜뉴스와 악의적 비방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다시 한 번 확립했다. 10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한국자치신문에 대해 500만 원의 배상 책임을 부과하고, 해당 신문에 대해 김 전 의장의 명예를 훼손한 허위 기사의 삭제를 명령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번 재판은 김보미 전 의장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겪어온 허위보도와 악의적 비방에 대한 법적 대응의 일환으로, 그동안 무차별적으로 배포된 100여 건에 달하는 비방 기사 중 일부에 대해 법적 판결을 받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자치신문은 김 전 의장의 의장 선출 이후 거의 매일 비방 기사를 게재하며, 일부 기사는 신문 한 면을 넘는 규모로 해당 기사를 다룬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를 단순한 비판을 넘어, 특정 정치인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시도라고 판결했다. 김 전 의장은 판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는 표현의 자유를 남용한 사회적 해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여수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과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위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김선집 교수가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IT 융합전공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성과와 협력의 장 26일 열린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한세대학교 IT학부장 김선집 교수가 정보보호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정보보호 산업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수상 소감에서 김 교수는 “한세대학교 IT학부장으로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IT학부가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IT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학부 운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융합보안학과 신설로 변화하는 시대 대응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IT학부 산하에 컴퓨터공학과와 융합보안학과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기술 경쟁 시대에 맞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ICT융합학과와 산업보안학과를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똑똑한 행정을 구현하고, 해병대전우회의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조례안은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주도하며, 각각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과 '목포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두 조례안은 목포시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의 생활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유창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은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목포시 행정에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례안은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AI 사회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의 정의 및 관련 개념 ▲AI 종합계획 수립 ▲AI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유 의원은 “AI 기술이 의료,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도 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26일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해경 내부위원 3명과 법률전문가를 포함한 외부위원 4명이 참석하여 총 21건의 경미범죄 사건을 심사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범죄가 경미하여 벌금, 구류, 과료 처벌이 예상되는 사건에 대해 상습성, 범행동기, 연령, 피해 경미성 등을 고려해 처분의 감경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위원 7명의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논의 결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 총 21건의 사건을 심사하여 훈방 12건, 즉결심판 4건, 원처분(형사입건) 유지 5건으로 처분을 결정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피혐의자를 무조건 형사입건하는 것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해양법 질서를 확립하고, 공감 받는 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23번째 졸업전시회를 열어, ‘Beyond’라는 주제로 27명의 졸업생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고를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한세대 게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졸업생 27명이 선보이는 공간 철학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1월 26일부터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게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졸업생 27명이 참여해 ‘Beyond’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23번째 졸업 전시회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로 빛난 전시 졸업 전시위원회 위원장 노경영 학생(16학번)은 "작품 준비와 전시 기획을 병행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27명의 졸업생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온 이번 전시는 학생 개개인의 열정과 노력이 집약된 공간이다. 백인자 총장은 개막식에서 “졸업 전시회 준비에 수고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승모 학과장은
▲목포해양경찰서가 21일 신안군 암태면에서 암태파출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개최하며 해양 치안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21일 신안군 암태면에서 암태파출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개최하며, 해양 치안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의장, 신안경찰서장, 신안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목포해경 경찰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준공식은 정재우 암태파출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준공 업무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축사, 그리고 기념 퍼포먼스(부저 버튼 누르기)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암태파출소는 2020년 9월 1일 신안파출소로 개소한 후, 2022년 9월 1일 암태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하며, 다이아몬드 제도 통항로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목포시 면적의 26배에 달하는 약 1,120㎢의 해상을 담당하며, 해양 사고 대응, 응급환자 이송, 해양 범죄 검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개소 이후 30건 이상의 해양사고를 신속히 처리하고, 100건이 넘는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120여 건의 해양 범죄를 검
▲목포시의 화장장 운영 중단 언급에 대해 목포시의회가 "시민 생명존엄권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목포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화장장 운영 중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목포시의회가 이를 “시민의 생명존엄권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이동수, 박용식, 김관호, 이형완, 최환석, 정재훈, 박효상, 고경욱, 최원석, 최지선, 유창훈 의원은 11월 22일 성명을 내고 박홍률 시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책임 회피를 위한 치졸한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박홍률 시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화장장 민간위탁 동의안 부결에 대해 “내년 3월까지 동의안을 재상정하지 않으면 화장장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화장장 운영 중단 발언은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 “화장장은 시민들의 마지막 예우를 다하는 필수 공공시설로, 운영 방식이 민간위탁이든 직영이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집행부의 기본 책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동의안 부결 가능성을 충분히 예측
▲허가증을 미비치한채 조업중인 중국어선/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께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81km 인근 해상에서 어업 허가증을 미비한 채 어업활동을 한 중국어선 A호(198t, 쌍타망, 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같은 날 오후 5시 3분께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된 신고에서 시작됐다. 신고에 따르면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45해리 인근 해상에서 국내 어선 B호의 스크류에 중국어선의 어망이 감겼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를 발견하고, 검문 검색을 통해 어업 허가증 미비 사실을 적발했다. A호는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어선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어업 허가증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그러나 A호는 지난 20일부터 약 9회에 걸쳐 이를 위반하고 어업 활동을 벌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상에서의 주권 수호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해양경찰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이 경비함정에서 연안구조정로 환자를 편승시키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한편,
▲사진은 지난해 열린 17회 체육인 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 장면/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월 23일(토) 오전 8시 30분, 팔영체육관에서 제18회 체육인 한마음 체육대회의 개회식을 성대히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흥 지역의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28개 종목에서 약 2,500여 명의 체육인들이 참가하며, 고흥군 체육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궁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러지며, 고흥군체육회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고흥 지역 체육인들이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의 장을 여는 축제의 의미를 지닌다. 개회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군의회 의장, 김은수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회 선언, 대회사의 축사, 공로패 수여식과 선수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경품 추천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움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주
▲최선국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데이터센터 100기 유치라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를 위한 실질적인 예산과 전략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예산은 고작 1,050만 원에 불과하다. 이 금액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며, 전라남도의 데이터산업 유치 의지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선국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의 데이터센터 유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라남도가 2035년까지 해남, 광양·순천, 영암, 함평, 장성 등에서 총 100기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지만, 그에 상응하는 예산이 1,050만 원에 불과한 현실을 보면 전라남도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는 데이터센터 한 기를 건설하는 데 최소 3천억 원에서 최대 1조 원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50만 원은 책자 제작과 업무추진 여비 등으로 대부분 소진되는 미미한 금액이다. 이러한 예산으로는 전 세계적인 대기업을
▲전라남도의회,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800만 원 재난구호금 기탁/전라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재난구호금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해 이광일·이철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원왕희 사무처장과 이준형 나눔기획팀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재난구호금은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기탁금이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구호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11월 20일 열린 제1차 교육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성립 전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들을 꼬집으며, 법적 준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안 심사에서 성립 전 예산이 총 45건, 110억 원 규모로 파악되었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집행 실적이 미흡하거나 원인행위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있다. 해당 사업은 8월에 지원이 결정되었지만 명시이월 처리로 집행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재태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성립 전 예산은 추경 의결 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에서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는 의회의 사전 의결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명백히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성립 전 예산 편성의 적법성과 요건에 대
▲김주웅 전남도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1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의 관리 부실에 대해 강력히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센터의 회계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예산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전남친환경농수축산물유통센터는 2024년 1월부터 전라남도의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민간 업체에 위탁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예산으로 약 6억 7천만 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 센터의 회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운영 결산과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 절차가 없었던 점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이지만, 회계 자료가 전혀 없다는 것은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라며,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것만으로 업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라남도 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에 따르면, 사업별 결산서와 회계 감사 결과는 반드시 의회와 소통해야 한다
▲정길수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전라남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어항 내 퇴적 예방시설 사업’이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수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전라남도의 해양 환경 개선과 어업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계획보다 크게 늦어져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정길수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5일 열린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퇴적 예방시설 사업의 저조한 추진 실적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이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집행과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어항 내 퇴적 예방시설 사업’은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을 보장하고, 어항 내 퇴적물을 준설하거나 해수 소통구를 설치하여 어항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업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어항 내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