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연제청년창업센터는 ‘청년예비창업학교’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대한외식창업협회아카데미 전우제대표셰프와 미팅 진행 및 컨설팅 자문을 요청했다. 프로젝트는 부산 거주 만18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메뉴 개발, 브랜드 구축, ESG 경영, 식품 위생, 배달/온라인 판매 전략, 위기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은 부산 연제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창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외식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창업 교육과 현장 밀착형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대한외식창업협회 전우제대표쉐프는 외식산업 전문 창업 전문가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준비 단계에서의 필수 요소와 창업 이후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외식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핵심 문제들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구성에 조언을 더했다. 연제청년창업센터는 배달 전문점 운영이 가능한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입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홍보 지원, 워크숍 등 다양한 외식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제공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9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4%대 수준의 신규 취급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해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해 총 10,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확대는 정부의 서민금융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며, 금융취약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종합 CB(신용평가사, Credit Bureau)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정보 전문기관이다. 기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나아가 LG유플러스와 KODATA는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해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DACP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 SK스피드메이트가 독립법인 첫돌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보 및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가치 제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후 1년의 시간이 흐른 것. 20년 이상 이어온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에 신생 기업의 패기를 더해 정비, 수입차 부품 유통 등 영역에서 혁신속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1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안무인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도 자리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스피드메이트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580여개 정비 네트웍을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차 경정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주간에 차량 정비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매장 운영 시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별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빛 정비는 수도권에서 시범 서비스 후 올해 전국으로 커버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제너시스BBQ그룹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2025 제너시스BBQ 패밀리 페스티벌(GBFF)’을 열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국 패밀리(가맹점주), 협력업체, 임직원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025 제너시스BBQ 패밀리 페스티벌(GBFF)’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및 인근 호텔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패밀리 사장님과 가족, 협력업체 관계자, 본사 임직원 등 총 5,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BBQ 1호점에서 출발해 30년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패밀리 사장님들과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업체의 헌신 덕분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가올 1,000년을 준비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전세계 5만개 점포를 만들어 전 인류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창사 30주년 기념식, 패밀리 페스티벌 콘서트, 우수 패밀리 시상식 및 축하연 등 다채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전(全)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난 달 26일 하나금융그룹 여의도 사옥을 시작으로 이번 달 2일 명동사옥, 8일 강남사옥, 11일 청라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각 사옥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여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통해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새롭게 기획한 'RED DAY'헌혈 드레스코드 이벤트를 진행하여 임직원 간 연대감과 참여의식을 높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요한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6·27 대출 규제 이후 처음 분양에 나선 강남권 아파트 ‘잠실 르엘’이 1순위 청약에서 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르엘은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6만9,47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31.6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688.1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잠실 르엘 분양가는 전용 45㎡ 12억1,450만 원, 74㎡형은 18억6,000만 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6·27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해, 실제 당첨자들은 10억 원 이상 현금을 동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 대비 최대 10억 원 저렴하다는 점에서 ‘10억 로또’로 불리며 수요가 집중됐다. 강남권 아파트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106가구)에도 3만6,695명이 신청해 평균 34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따냈다. 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 52L2BL, 석문국가산단 B-6BL 등 3건으로 총 계약금액은 6856억 원 규모다. 이 중 계룡건설 지분(58%)에 해당하는 금액은 3976억7490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12.55%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세종시 다솜동에 29층 622세대 규모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짓는 52M2BL, 같은 지역에 15층 616세대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52L2BL 사업이 포함됐다. 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단 B-6BL에는 20층 1124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건설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28일까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소규모 업체들이 저가 모델과 기술력을 앞세워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반면, 선두주자인 BYD는 성장세 둔화에 직면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오펑(Xpeng)은 올해 들어 27만16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시작가 11만9800위안(약 2300만 원)인 저가 모델 ‘모나 M03’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지난달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했다. 샤오펑은 판매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순손실이 축소됐고 매출총이익률은 17.3%로 확대됐다. 허샤오펑 회장은 “9월부터 월간 인도량이 4만 대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업그레이드된 P7 세단과 폭스바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을 노리고 있다. 다른 신흥 업체들도 선전하고 있다. 저장립모터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인도량이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한 5만7066대를 기록했으며, 합리적 가격대의 B10·C10 모델이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BYD는 올해 목표한 550만 대 출하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샌포드C.번스타인에 따르면 올해 출하량은 510만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2분기 순이익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지난달 29일 판결했다. 다만 대법원 상고 가능성을 고려해 오는 10월 14일까지 판결 효력 발동을 유예했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키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는 최소 10월 중순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에 반박하며 무역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ING의 카르스텐 브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기업들이 구조적 의사결정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미소매연맹(NRF) 역시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불안정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경제 지표도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일 발표될 미국공급관리협회(ISM) 자료에서는 제조업이 6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전망되며, 5일 공개될 8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대재해 취약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투자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와 국제 안전 기준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자격 요건과 적정 인원 배치, 안전관리계획 이행 상황 등 핵심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작업 환경 개선, 장비 안전 관리, 근무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경자청은 이러한 의견을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도 진입도로 건설현장,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황금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세풍산단 근린공원 조성사업,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등 주요 사업장은 각 부서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취합 후 종합 분석해 사업장별 보완사항을 통보하며,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즉시 개선 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기업이 모여 첨단 산업과 물류, 관광 등 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치킨 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민 치킨’의 위상을 입증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조사를 통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온라인 브랜드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주관한 분석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임의로 선정된 국내 치킨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의 24만개 사이트에서 올해 상반기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 BBQ는 15만 건이 넘는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포스팅 수 약 46만 건 중 약 32%에 해당하는 수치로, BBQ는 약 10만 건을 기록한 2위 브랜드와 비교해도 약 5만 건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로 여유롭게 1위에 올랐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BBQ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서울 경기를 후원했다. 해당 경기의 티켓 3만 장을 패밀리(가맹점주), 소비자들과 함께 나눈 초대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5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2025)'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누구나 참여해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게임과 문화가 만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국내외 대표 게임 전시·체험, 미션 게임, 이스포츠 대회, 게임 음악·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게임의 문화적·예술적 지평을 넓힌다. ▶몰입형 공간 연출과 인디게임 전시로 창작자의 개성과 새로운 즐거움 선사 행사에는 ▲네오위즈·하이디어 <고양이와 스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크래프톤 <인조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패밀리 사장님,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95년 9월 1일 제너시스BBQ의 창업과 경기도 전곡 BBQ 1호점에서 출발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비전과 미래 전략 발표 이후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함께 개최됐다. 서인성 부회장과 성인교 고문, 김단 사장 등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으며 이들에 대한 헌정식도 함께 열렸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 속에서도 BBQ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들의 헌신’을 강조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제너시스BBQ그룹의 역사는 단순한 기업의 발자취가 아니라, 모든 임직원과 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한류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잇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1일, 서울관광재단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모닝케어 브랜드가 음주 전후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줄 수 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부담 없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이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1프로모션,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읽 밝혔다.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질적인 편의와 새로운 혜택을 느끼는 서비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고객 소통 채널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 고객의 디지털 경험은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간결해졌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오늘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등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받게 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에 한도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예·적금 등 모든 원금보장형 상품에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적용되며, 퇴직연금·연금저축·사고보험금 등 별도 보호 항목도 최대 1억 원까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한도 상향으로 자금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금융당국은 아직 뚜렷한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7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100조 9,000억 원으로 5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말(102조 2,000억 원)보다는 감소했다. 상호금융권과 시중은행의 수신 잔액도 평균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연말 만기 도래를 앞두고 금융권은 금리 경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저금리 기조, 대출 규제,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자금 운용 여건이 제한돼 있어 뚜렷한 수신 유인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특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8년 구로공단에서 열린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의 전통을 계승해, 산업단지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무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 개 기업이 400개 부스를 열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또 19개국에서 91개사 바이어가 직접 방한해 사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수출 상담에 나선다.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말레이시아 에너지 솔루션 기업 세마락 그룹(Semarak Group), 독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선도기업 PROKON-EKON 그룹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요 참가자로 주목받는다. 박람회의 또 다른 핵심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간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IR 피칭, 창업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드레이퍼 하우스(미국), 심산벤처스(영국), 요즈마그룹(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충격파가 본격적으로 한국 반도체 기업에까지 미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 이익을 앞세워 수출 통제를 도구화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관영 매체도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비판을 더했다. 중국 통신업계 전문가 마지화는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이번 조치는 한국 기업의 장비 조달을 어렵게 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결국 미국의 기술 발전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인텔의 중국 법인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VEU는 별도의 허가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는 예외적 지위다. 이로 인해 내년 1월부터 두 한국 기업은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미국 측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9일 명동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19기까지 누적 1,06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을 수료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제도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고 경쟁률 33:1을 기록하며 금융권을 선도하는 대표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49명의 대학생들은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봉사활동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방면의 활동 미션을 통해 그룹과 청년세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톡톡 튀는 대학생만의 시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현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주식 전용 통장, 트래블로그 카드, 내집연금’ 등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하나더넥스트, 하나더이지, 하나더소호’ 등 그룹 브랜드 홍보, 금융 AI 활용방안,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사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부부·커플 고객을 위한 맞춤형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SOL모임통장’을 출시했으며, 현재 47만명의 모임 회원이 이용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모임을 위한 전용 화면을 신설해 기존 모임 화면과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 ‘SOL모임통장’과 달리 첫 화면에서 거래내역을 우선 제공하고 공과금·지방세 납부 등 생활비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모든 커플! 모임통장으로 데이트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을 연결한 모임장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선착순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영화 쿠폰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지출과 공과금, 세금관리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부부·커플의 자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속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 각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각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AI Literacy)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Pick) AI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보편·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협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7대 4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법률상 근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IEEPA가 대통령에게 외환거래와 국제 금융 활동을 규제할 권한은 부여하지만, 조세 성격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브라질 등 60여개국에 10~50% 부과된 상호관세는 무효가 된다. 다만 이번 판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효력이 유예되며, 그 전까지 대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후 관세는 무효화된다. 이미 부과된 약 1,07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여부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편향된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관세가 사라지면 미국은 파괴된다. 결국 미국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보수 성향 판사들이
미국이 800달러 미만 해외 직구 상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을 전격 종료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조치는 단순한 관세 정책 변경을 넘어, 글로벌 유통·전자상거래 산업 전반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이번 폐지는 당초 2027년 종료 예정이던 소액면세제도(de minimis)를 조기 폐지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제도를 “재앙적인 허점”이라 규정하며, 값싼 중국산 상품이 무관세로 미국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는 구조를 정면으로 차단했다. 이는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전략의 재가동이자, 중국발 저가 공세를 겨냥한 명확한 시그널이다. 문제는 속도다. 글로벌 기업들은 예상보다 빠른 제도 종료에 제대로 된 대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물류 시스템 업데이트가 미비한 일부 국가는 아예 미국행 발송을 중단했고, 다국적 소매업체들은 공급망과 사업 모델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특히 쉬인·테무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뿐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기존 글로벌 유통 기업도 타격을 피하기 어렵다. 소비자 부담도 불가피하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가구당 연간 약 136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신증권이 발행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신용등급이 ‘AA-(안정적)’로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신증권이 투자중개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갖춘 중형 금융투자사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빠르게 확대된 부동산 금융 익스포져가 향후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3조 원 이상의 자본을 기반으로 투자중개 부문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3년 평균 영업순수익 커버리지는 182%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회사 배당수익과 IB 부문 확대로 이익 기반도 다각화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관련 위험 노출 규모가 신용도 유지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올해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부동산 금융 익스포져는 자기자본의 79%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해외 자산이다. 브릿지론 비중은 26%, 중·후순위 대출은 67%로 위험 수준이 높은 편이다. 유동화 채무보증 잔액도 3조5500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6%까지 확대됐고, 요주의이하자산은 4496억 원으로 늘었다. 충당금은 1739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잠재적 손실 위험을 충분히 흡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체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미·중 갈등 속에 중국의 반도체 자립 가속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알리바바가 AI 추론(인퍼런스) 단계에 특화된 반도체를 설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은 대규모 데이터 학습보다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알리바바는 칩을 외부 판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 임대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반도체 설계 조직 T-헤드를 운영하며 2019년 추론용 칩 ‘한광800’을 내놓은 바 있다. 회사는 향후 3년간 3800억위안(약 74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AI 관련 매출은 8개 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규제 강화 속에 자국산 반도체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칩 판매를 차단했으며, 중국 정부는 보안 문제를 이유로 엔비디아 H20 사용 자제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바이두·화웨이 등 중국 빅테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래 먹거리로 내세운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히려 브랜드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슬링샷스트래티지스가 미국인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4%만이 FSD가 테슬라 구매 의향을 높였다고 답했다. 반면 35%는 오히려 구매 의향을 낮췄다고 응답했으며, 51%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층에서도 FSD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소비자 절반가량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응답자들은 “사고 책임을 제조사가 져야 한다”며 광고 제한과 안전 규제 강화를 지지했다. 실제 최근 배심원단은 오토파일럿 작동 중 사망사고에 대해 테슬라에 부분 책임을 인정, 약 2억4,3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브랜드 신뢰도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두 달 새 테슬라 차량을 “안전하지 않다”고 본 비율은 34%에서 36%로 올랐고, “매우 안전하다”는 응답은 17%에서 13%로 줄었다. 소비자들이 꼽은 안전 브랜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와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은 28일,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방글라데시 BOESL EPS-고용허가제(E9) 우수근로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공급망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ESG 가치 실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우수근로자 선발 및 체계적 교육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ESG 기반 근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 구축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용 회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의 국제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식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인력 연계 사업을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ESG 경영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사업에서 중대한 변곡점을 맞게 됐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양사 중국법인에 부여했던 ‘VEU(Validated End User·신뢰기업)’ 지위를 철회하면서다. VEU는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 내 공장으로 들여올 때 별도의 개별 허가 절차를 면제받는 제도다. 그러나 이번 철회로 삼성과 SK는 앞으로 중국 현지 생산라인에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로부터 일일이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규제에 정면으로 편입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긴급 입장을 내고 “VEU 지위 철회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공식화되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생산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업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은 이번 제재 적용 기업에 대해 120일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 사이 삼성과 SK, 한국 정부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직결되는 관건으로 떠올랐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사업장 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가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중국 판매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협의에 나섰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을 장악한 한국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블랙웰의 대중 판매를 논의 중”이라며 “협의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허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저사양 블랙웰을 개발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성능을 30~50% 낮춘다면 수출 허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업계는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HBM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웰에 탑재되는 HBM의 주요 공급사는 SK하이닉스이며,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의 차세대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향 출하가 재개되면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AI 경쟁에서 미국 기술 스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토스뱅크가 올 상반기 404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8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순이자이익 증가와 고객 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245억 원) 대비 65% 늘어난 404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4169억 원으로 13.8% 증가했고,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도 눈에 띄었다. 자산운용조직 강화에 힘입어 운용수익은 2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고, 2분기 비이자수익은 763억 원으로 540억 원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수익 역시 41.3% 늘어나며 개선세를 보였다. 여신과 수신 규모도 확대됐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 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 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33조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 속에서 전월세자금대출, 개인사업자보증대출 등 보증부 상품 비중을 확대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고객 성장세도 뚜렷하다. 상반기 기준 고객 수는 129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으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준공 시점을 당초 2031년에서 2030년으로 1년 앞당기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내년 상반기 안에 발주가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총 440㎞ 규모 해저케이블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새만금화성 간 220㎞ 구간에 왕복 2회선을 설치해 2GW급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수선박과 고난도의 해저 시공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준비와 공정 소요 기간을 고려하면 조기발주 없이는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입찰부터 해양 조사, 자재 생산·테스트, 운송·포설까지 최소 4~5년이 필요하다”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확정하지 못하면 2030년 준공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HVDC 시장은 이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케이블과 변환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해 납기 지연 리스크가 상존한다. 실제로 영국은 2029년 완공 예정인 ‘이스턴그린링크’ 1단계 사업을 지난해 착공했고, 2033년 완공 예정인 4단계까지 일찌감치 사업자를 지정했다. 이에 비춰보면 한국이 발주를 지연할 경우 국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스타리아) 13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누적 49대, 총 16억원 규모의 차량을 지원하며 전국 곳곳의 복지 현장에서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19년 노인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권역별 로테이션 방식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지원 방식을 확대하고 기관별 맞춤형 지원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사업 참여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금년 지원된 차량은 아동 돌봄, 어르신·장애인 이동지원, 긴급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며, 수혜기관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까지 2달 동안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ICT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ICT AWARD KOREA 2025)’에서 IT기기 & 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상식이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혁신성 ▲시장성 ▲창의성 ▲실용성 ▲공공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에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보안플러스’ 시리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불안을 안심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3단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했다. 1단계로는 문자·푸시 메시지로 정보를 알리고, 2단계에선 일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게시하고, 3단계에선 무료 보안 서비스 혜택을 제시했다. 보안플러스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해킹 및 피싱 예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팜, 앱티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직원 약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공검초등학교 복도와 급식소 등 노후 벽면에 밝고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에는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따뜻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아스가 신약개발사 노벨티노빌리티에 총 5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가구업의 성장 정체를 탈피하고, 바이오라는 미래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겠다는 야심찬 행보다. 그러나 이 선택은 단순한 신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잠식 상태의 기업이 또 다른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벤처기업에 대규모 베팅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성장 서사(growth narrative)’와 ‘재무적 모럴 해저드(financial moral hazard)’의 경계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아스는 이미 재무구조가 극도로 취약하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영업적자, 지난해 상반기까지 누적 손실 22억 원, 그리고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현금성 자산은 150억 원에 불과한데, 이는 예정된 투자 집행액의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결국 이번 투자는 자체 유보 현금으로는 충당 불가능하며, 추가 차입이나 메자닌 발행을 통한 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하다. 이는 자본비용(capital cost)의 상승으로 이어져 재무구조를 더욱 경직화할 수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치료제 개발이라는 매력적인 기술 스토리를 보유했으나, 아직 상업화된 파이프라인이 전무하다. 기술특례 상장을 자진 철회한 사실은 자본시장 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 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하여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8월을 마무리하며 늦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통큰 혜택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8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를 4,000원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은 주중 치킨이 가장 생각나는 금요일,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할인하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BBQ앱을 통해 치킨 메뉴 주문시 자동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은 해당 요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BBQ는 무더웠던 올 여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늦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BBQ 관계자는 "절기상 처서가 지난 시기임에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8월 마지막 주에도 ‘블랙 프라이드 데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 혹은 휴가지에서 ‘늦캉스’ 등을 즐기시는 고객 분들이 푸짐한 할인을 통해 기분 좋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아이언돔(LAMD·저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조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 군에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LAMD는 북한이 보유한 5,500여 문의 장사정포가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 ‘최후의 방패’ 역할을 하게 된다. 포탄 16만 발이 10분 만에 쏟아질 수 있다는 분석 속에서, 한화시스템이 다기능 레이다를, LIG넥스원이 요격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를 맡아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한국형 아이언돔은 이스라엘의 기존 체계보다 동시 교전 능력이 월등하다. 이스라엘 아이언돔이 포대당 80발의 요격 미사일을 운용하는 반면, LAMD는 192발을 발사할 수 있어 2.4배의 대응력을 갖춘다. 또한 레이다는 200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 추적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이스라엘 ‘타미르’ 미사일이 약 2만 달러(2,800만 원) 수준인데 비해, 한국형 요격탄은 개당 4억 원으로 14배 이상 비싸다. 전문가들은 대량 배치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초기 대규모 포격으로부터 수도권 피해를 줄이려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또다시 감원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CNBC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나이키는 본사 직원의 1% 미만을 줄일 예정이다. 정확한 규모와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컨버스 사업부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전 세계 직원 수는 7만7800명에 달한다. 감원 여부는 9월 8일까지 개별 면담을 통해 통보된다. 회사는 면담 준비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 본사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안내했다. 나이키는 일부 직원이 새로운 직위나 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변화는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현재 재구성 과정에 있으며, 이번 조치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를 중심에 두고 선수와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엇 힐 CEO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조직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직원 약 1500명(2%) 감원을 단행했으며, 최근에는 도매 파트너사 관계 회복과 혁신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임 CEO 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엔비디아는 저사양 AI 가속기 H20의 대중 수출 재개에 이어 차세대 블랙웰까지 중국 시장 투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급망 파트너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467억4,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매출이 제외된 성적표라는 점에서 하반기 반등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앞서 엔비디아의 H20 판매를 막았으나, 젠슨 황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는 조건으로 수출 길을 다시 열었다. 현재 일부 중국 고객사가 판매 라이선스를 받은 상태다. 황 CEO는 “중국은 최대 500억달러 규모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블랙웰의 중국 진출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출하량도 회복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H20에 HBM3을 공급해왔으며, 성능 개선을 위한 HBM3E 탑재 검토가 진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9월 1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REATE YOUR NEX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의 첫걸음을 내디딘 후배 교육생(멘티)들과 이미 그 길을 걸어온 선배 수료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 조유진 작가의 현실 조언부터 다이나믹 듀오 공연까지 웰컴 홈 토크콘서트에서 콘텐츠 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들이 현업에서 겪은 창작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나눈다. ▲뮤지컬 <조선의 복서> 엄혜수 작가(2023년 수료생), 서진영 작곡가(2023년 수료생) ▲영화 <파일럿>, 드라마 <마녀> 조유진 작가(2014년 수료생)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전> 장인정 작가(2016년 수료생)가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사의 찬미>, <랭보> 성종완 연출가(2022~2025년 멘토)가 진행(모더레이터)을 맡는다. 이들은 창작자로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여행 일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일정 기능을 활용해 제주, 오사카, 나트랑 등 인기 여행지 220여 개를 대상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 준비 과정에서 여러 앱과 서비스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OL에서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일정판이 자동 생성되며, 숙소 예약 시 숙소 정보가 일정에 자동 연동되는 등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지도와 연동돼 이동 동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장소 간 거리도 자동 계산돼 동선을 계획하기 쉽다. 특히 여행지 맛집과 관광지 등 약 180만 개의 장소 정보를 일정에 자유롭게 추가하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편집할 수 있어 자신만의 커스텀 일정을 만들 수 있다. NOL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날짜 별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추천 장소를 제안하고,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은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양 BMX경기장에서 「2025 양양 왕중왕전 전국 BMX 대회 및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주최하고, 한국BMX연맹이 주관하며, 전국에서 모인 186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우리나라 BMX 국가대표를 선발을 위한 국가대표 3차 평가전이 열리고,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국 초․중․고 선수와 엘리트부 선수가 출전하는 BMX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관객들은 양일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양양군 유소년 BMX팀 소속 초․중등부 선수 15명이 출전해 지역의 BMX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발굴에 큰 의미를 더한다. BMX(Bicycle Motocross)는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로 요철과 굴곡이 많은 300~400m 트랙을 주행하며 결승점 도착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속도와 기술, 스릴이 어우러져 관람의 재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장은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338번지 BMX경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과 신.대.홍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 및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43기 신.대.홍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소통, 공감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전국 각 지역 대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43기 신.대.홍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신.대.홍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43기 신.대.홍은 올해 하반기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43기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시각을 더한 소통과 문화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수상한 분야는 ‘조작&고객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로, 빛과 투명도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섬세하게 자극하는 LG유플러스만의 디자인 가이드를 꼽는다. 이러한 가이드를 기반으로 “‘U+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UX 디자인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고객이 콘텐츠를 탐색할 때, 필요한 핵심 정보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UX 개선 작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27일, 여가와 취미 활동 위주의 클래스를 넘어 뷰티·건강관리 개념의 웰에이징(Well-Aging)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웰에이징 클래스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코어와 하체 부위의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케겔운동’과 ‘골반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저강도 실습형 강좌와 함께, 골반저근 강화를 돕는 헬스케어로봇 ‘카르나로보’ 체험까지 진행해 다변화된 고객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문화센터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요가 전문 강사의 세밀한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건강관리 이론과 실전을 익히고,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하여 직접 ‘카르나로보’ 제품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웰에이징 클래스와 헬스케어로봇 마사지로 하루를 디자인하는 건강 습관을 만들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출시한 ‘카르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퇴직금을 5천만원 이상 입금한 손님을 대상으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장기투자 성격을 가진 퇴직연금 제도의 특성을 고려해 손님의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수수료 면제 혜택은 하나은행에 개인형IRP를 보유한 손님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퇴직금을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기존에 대면으로 개인형IRP에 가입한 손님도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 계좌로 전환 신청 시 동일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개인형IRP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도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가 퇴직연금 자산을 안정적인 연금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생활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Norton)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 한국치킨 BBQ가 깜짝 등장했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화요일, 경기가 열리는 TPC보스톤 클럽하우스에 점심 메뉴로 BBQ치킨이 제공돼 출전 선수들은 물론 LPGA 관계자들과 캐디 등에게 선보였다. 황금올리브(Golden Original)와 양념(Secret Sauce), 허니갈릭(Honey Garlic), 강정 등 메뉴로 구성된 이번 BBQ치킨은 해당 경기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고 있는 유해란 선수가 BBQ미국법인에 제안해 제공된 것이다. 특히, 경기 중 시합장 내 음식 반입 규정이 매우 엄격한데도 불구하고, LPGA 측이 유해란 선수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었으며, 인근 브라운대학BBQ 점포에서 조리한 치킨을 LPGA에서 직접 픽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란 선수 측에 따르면, BBQ치킨은 5회 정도 리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식사 후 LPGA 해당 경기 디렉터로부터 “한국 치킨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유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