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5년 시정목표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2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부서장, 이경락 자문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추진의 필요성과 과업의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지난 5월 말부터 착수해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며 "파주시의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다음달 5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2025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삼성, 현대, LG, 나이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14곳 현직자 멘토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 경험과 취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직자 Key-note 특강 ▲취업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직무별 그룹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생생한 실무 경험과 맞춤형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양주시청년센터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체결한 '지역청년 진로·취업 활성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 북부 청년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사례로도 주목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4일부터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양주시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총 234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작전역 사거리, 계양구의회, 부개청담유치원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59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개소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해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전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내일, 6월3일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대통령선거일입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유 시장은 "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지켜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반드시 투표하셔야합니다"라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투표만이 자신이 바라는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와 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유권자 권리행사의 중요성과 효능에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꼬~옥 투표합시다"라고 마무리하며 유권자로서 권리행사를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올여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특히 폭염이 가장 심한 7월과 8월을 집중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노숙인 거점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는 한편, 냉방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거리 노숙인 98명, 시설 노숙인 260명, 쪽방 주민 251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노숙인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위기 노숙인을 조기에 발견·보호하기 위한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각 군·구별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리 노숙인을 위해 약 1000병의 생수를 지원하고, 동구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쪽방 주민에게 여름이불과 영양제를 지급하는 등 각 군·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긴급 구호 물품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안정적인 운영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현장 시설물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선제적으로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류 산란기에 자주 발생하는 까치집 형성 등으로 인한 장비 오작동 및 단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대상 시설은 총 54개소로 ▲교통정보용 CCTV ▲단거리전용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구조물 ▲장비 작동 상태 ▲조류 둥지 등 외부 장애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애 요인이 발견된 귀전리사거리 등 17개소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김포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 시설물을 점검하며 2023년에 11개소, 2024년에 15개소에 이어 올해는 17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시민 체감 안전 수준을 제고하고 교통 인프라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도시 구현에 최선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 추진으로 이어져야 할 필요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에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1단계 발표평가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4개 시·군을 공모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존 예정지인 성남(2개소)까지 총 6개 거점을 구축하며, 부천시는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그라운드21'을 사업지로 확정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단계 발표평가에서 부천시의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단계 현장심사에서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의 적합성을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라운드21을 인공지능(AI) 기업이 입주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기반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이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모집해 입주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부천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한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하절기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노인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13명을 배정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며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매일 안전 확인을 통해 고위험군 노인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무더위 속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독거노인을 위한 대응책도 마련됐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나 응급관리요원에게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 내 경로당 등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14일과 15일 양일간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 승전 정신을 이어 받아 40여 년간 개최하고 있으며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 규모를 키우고 40여 회 공연, 10여 개 전시·체험 등 행주대첩을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지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행주대첩의 역사와 옛 한강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즐기는 주말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발걸음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에만 있다! 더 업그레이드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행주대첩의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상대 진영 박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31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호선 276개 전 역사와 열차, 차량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현장 순찰을 시행하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진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위해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와 열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살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안드림 서울 통일실천결의대회'에 통일운동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주도 통일 실천을 다짐했다. 전국 시도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서울 행사는 중심행사로 진행됐다.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는 환영사에서 "전쟁과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동반성장의 한반도를 실현할 때"라며 "통일은 대한민국 미래의 과제이자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도약의 기회"라고 말했다. 정우택 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은 "이념이나 대결이 아닌, 시민 중심의 상생 통일이 필요하다"며 "통일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질적 과제"라고 밝혔다. 행사의 비전 발표를 맡은 서인택 총괄실행위원장은 "북한의 배급경제와 사상통제가 사실상 붕괴되며 체제 불안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금이 통일을 위한 역사적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익인간 정신에 기반한 통일 비전이 시민을 통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결의문 낭독과 문화공연, 시민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오는 8월 15일 한강에서 대축제로 국민 통일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사진: 울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안전하고 활력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활력 제고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주택빈집이 1,855호, 미분양 오피스텔 582호, 미분양 공동주택 1,013호에 달하는 실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상가 공실률 표본조사 결과도 오피스 15%, 중대형상가 17%, 소규모상가 6%, 집합상가 20%의 공실율로 전국 평균 공실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5~10%P가량 높은 수치다. 빈집 발생의 원인으로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수도권 인구 유출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주택수요 공급의 불균형 등이 꼽힌다. 경기침체로 인한 상권 쇠퇴와 각종 사업의 미착공, 어린이집 폐업 가속,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장의 지연 등으로 지역내 안전사고, 범죄발생, 주거환경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빈집을 활용한 시민편의시설 조성 △제도 개선을 통한 빈집 정비 참여 확산
경남 양산시 가산산업단지 전경. 사진: 양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한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67만 2,000㎡규모로 3,81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29만㎡)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이 산단은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뛰어난 정주 여건과 함께 주변에 입지한 많은 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육상 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산산단의 전체 분양률은 50%로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및 주차장 용지는 100% 완료된 상황이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쿠쿠전자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양산시에서 추진할 중대형 선박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5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정부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나 지자체가 주관을 맞아 부산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부산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콘퍼런스를 연다. 특히 대한항공, KT 등 대기업과 인천, 울산, 세종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공간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다음달 2일부터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 유실물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운영 중인 '또타 캐리어 배송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지하철역의 물품 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어 유실물을 수령하기 위해 유실물 센터를 별도로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타 캐리어 배송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유실물센터에 연락해 본인 유실물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또타라커 앱에서 배송받을 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당일 또는 익일 본인이 지정한 역의 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는 당일배송과 익일배송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송은 결제 시점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까지 결제가 완료된 건에 한해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이후 결제된 건은 익일 배송된다. 요금은 유실물 크기에 따라 구분되며, 소형 1만7000원, 중형 2만6000원, 대형 3만1000원이다. 당일 및 익일배송 모두 금액은 동일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는 '유실물 집앞배송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우체국 등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항공조감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충북 청주시 주택시장이 연일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물량이 쌓이며 침체를 겪는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부동산R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01.01~05.28 기준) 청주시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66.98대 1을 기록했다. 총 465가구가 일반공급한 가운데, 3만1,148명이 청약을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이는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운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60.62대 1을 뛰어넘는 것으로, 전국에서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임을 입증한다. 개별단지의 경쟁률은 더욱 돋보인다. 지난 4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A7)’는 평균 109.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청주시의 뜨거운 분양 열기에 대해 풍부한 일자리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 활성화가 주택 수요를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특히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LS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존 취약시기를 맞아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한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기도 및 폐 손상, 눈과 코 등 감각기관 자극 등을 유발하고, 식물 생장을 저해해 곡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존 생성 원인물질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소규모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공공사업장 및 관급공사장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발 공정에 대해서는 고농도 시간대를 가급적 피하도록 권고하고, 산업단지 등 오존 취약지역에는 살수차 운행을 강화해 휘발성 물질의 대기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원인물질 저감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운행차량에 대한 매연 검사 및 저감장치 훼손 여부 확인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규남 서울특별시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형 교육 수요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되면 중학교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송파구 잠실4동 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잠실4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먼 거리의 다른 지역 중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이로 학생들의 불편과 교육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인근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4500세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된 만큼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특정 지역에서는 학교가 부족한 서울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를 만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같은 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정훈 의원님과 함께 정근식 교육감을 만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개소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대설 시 구역별 후속 제설을 신속히 실시해 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대성 파주시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 의장은 이지석 광명시의장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다.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8일 김태성 씨(59세, 예비역 소장)를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군사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안보자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성 자문관은 육군사관학교 44기 출신으로 37년간 다양한 군 요직을 거친 군사 분야 전문가다. 파주시 군부대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6월 자문관으로 위촉됐으며, 이번 재위촉을 통해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자문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 시 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주요 시책 추진 시 군 관련 자문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원 ▲군사 규제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군관 협력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실적으로는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국립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관련 군 협의 지원 등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의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AI혁신 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 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혼잡역사에서 근무하며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 시정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에서 출퇴근 지하철 혼잡도 관리,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구직등록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내 지정된 장소로 방문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7일 2025년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악취 개선 및 가축분뇨 처리, 비료 공급 등의 안건으로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와 관련 부서(환경위생과, 농업축산과, 기술보급과, 자원순환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전북도에서 지정 예정인 악취관리지역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부서와 생산업체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악취 민원을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퇴비 생산시설 개선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남동구 일대의 주요 하수 및 정수 관련 기반시설을 방문해 하절기 수질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현장과 ▲수산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계획과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일정으로 유정복 시장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찾아 종합시운전 상황과 시공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급증하는 도시 하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하루 7만 톤의 처리용량을 10만 5천 톤으로 확대하는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증설되는 시설은 전면 지하화 구조로 조성되며, 상부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과의 공간 공유를 확대하고,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천유지용수 재이용시설도 신설되어 도심 생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도시 기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상황과 같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훈련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중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는 예년과 같은 대형 화재 예방 훈련이 아닌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지역성 폭우로 문산천 수위가 크게 불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침수지역 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시 10개 협업부서와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과 양수기, 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과 소방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도 확인했다. 현장 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90년대 3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의회가 27일 오후 2시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교외선 재개통과 연계한 장흥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장흥 재도약을 위해 앞장섰다. 시의회는 정책포럼에서 교외선 재개통을 전환점 삼아 수려한 경관, 예술, 역사가 공존하는 장흥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전략 개발에 힘을 쏟았다. 장흥은 8~90년대 대학생들의 서울 근교 MT 명소로 즐겨찾는 곳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찾는 사람이 줄어 현대 감성에 맞게 리브랜딩이 절실하다. 한상민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 주제발표에 이어 4명의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을 이끌었다.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발표자로 나서 장흥이 당일 나들이 명소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짚었다. 관광활성화 해법 모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양주를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리브랜딩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 핫플레이스 콘텐츠와 집객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해 장흥이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황점숙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회암사지박물관에서 '2025년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회암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포터즈로 선정된 시민 1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축제의 의미와 활동 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암사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사전 답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20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온라인 홍보, 현장 운영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축제를 시민 가까이에서 이끌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서포터즈 여러분의 참여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6월 1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출정식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대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 마당,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 경연 조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6월 3일 치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에 나서는 각 후보의 선거 공약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핵심과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ㆍ도지사협의회의 중심 역할을 촉구했다. 박 지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ㆍ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제21대 대선 국정과제 수립과 관련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과제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협의회가 마련한 정책 공약과 각 정당별 지방분권 관련 공약을 공유하고, 하반기 협의회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17개 시ㆍ도의 정책과제 모두를 대선 공약으로 수용하긴 어렵겠지만, 지방분권에 필수적인 핵심과제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ㆍ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직후 인수위원회 없이 국정이 시작되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9만2513마리로 지난해 9월 기준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2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동물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로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추진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육 환경 개선된 반려온뜰… 가족 교감 프로그램·시민 참여 봉사 등 입양문화 확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동물보호시설의 새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따뜻한 공간이라는 뜻인 반려온뜰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 동물보호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2월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사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형 견사·중소형 견사·격리실 등 사육동 증축이 이뤄졌고, 1층은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진료 공간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전경. 이하 사진: 영도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3~25일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약 1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년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해외 12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커피 산업 관련 101개사가 참가해 총 170여 개 부스로 운영되었다. 최고의 커피 테이스터를 찾는 커핑 경연대회는 (사)한국커피협회 주관으로 전국 단위의 대회로 확대되어 커피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정오 12시부터 시작되는 시간 조정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23일(금) 저녁에는 참가국 간 교류 행사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커피 아트 드론쇼가 펼쳐졌고, 24일(토) 저녁에는 2025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행사와 감성적인 커피 콘서트가 감동을 선사했다. 또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카페(커피+오마카세)와 온사이트 프로그램, 커피 산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코스타리카·에티오피아 커핑 등 글로벌
디아드 멤버스 라운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부동산 시장에서 단순한 주소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이곳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상류층의 주거지이자 고급 상업시설의 집결지로 기능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의 고급화 흐름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겼다.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디아드’가 그 중심에 서 있다. ‘디아드 청담1’은 기존의 고급 상업시설 위주의 청담동과는 확연히 다른 결을 가진 공간이다. 단순히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클럽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정점에 선 리더들이 연결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며, 청담동 일대의 하이엔드 커뮤니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아드’는 CEO & Opinion Leader, Women Opinion Leaders를 위한 소규모 모임을 비롯해, 골프, 테니스, 모터스포츠, 요트, 위스키&시가 페어링, 아트&컬처, 와인테이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소모임을 활성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멤버들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유도한다. 이른바 '선택받은 리더들'만을 위한 네트워크가 ‘디아드 청담1’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디아드’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담동을 새로운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7~30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EMAF 2025)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광역시는 이번 박람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시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이 현실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6월 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파주시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비전선포식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됐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서는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 할 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호텔에서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레츠그로우 프로젝트는 교육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예술·신체 융합 교육 활동 기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긴밀히 협력한다. 현판 전달에 앞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운영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예방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 ▲예술·체육 활용 정서 치유 프로그램 ▲현장 적용 사례 안내 등이다. 이날 행사는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을 비롯해 운영교 담당자 와 학교급별 관리자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운영교 모두에게 현판을 수여했다. 현판은 '2025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운영교'라는 문구와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비전이 담겨 있다. 이는 운영교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의 주도적 책임감과 상징성을 의미한다.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생활교육, 예술교육, 신체활동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조감도 이하 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2025년 제3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량읍 덕하리의 공동주택 변경건과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등 2건을 심의했다. 덕하리 소재 공동주택 변경 건은 청량초등학교 남측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2층, 8개동 총 63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635세대로 조건부 통과된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북측의 청량초등학교 증·개축공사 중 학교 시설배치가 변경됨에 따라 법적 기준 검토 과정에서 일부 동의 층수 감소 및 1개동 추가 등으로 4세대 감소한 631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주군 온양 대형산불 이후 울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임야 인접지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소화용수 설비가 추가 설치되는 첫 사례다. 울산시는 임야와 접한 공동주택 주변에 50m 간격으로 소화용수설비를 배치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선
남종길 교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성과는 방광암 분야에서 단 일 수술자가 이룬 의미있는 업적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악성도가 높거나 방광근육까지 침범한 방광암인 경우 시행하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방광과 인접장기, 골반 림프절 절제 후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전환까지 포함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소장의 말단 부위를 활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밀함과 높은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하다. 남종길 교수팀이 달성한 요로전환 수술 500례중 절반 이상이 인공방광 수술로, 이는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수술이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경험, 팀워크를 바탕으로 방광적출 및 인공방광 전환술을 평균 약 4시간, 회장도관 요루 설치술은 평균 약 3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진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 합병증 예방과 회복 가이드라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남종길 교수는 “방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인천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과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7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정연구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도로과, 철도과 등 공약과제를 담당하는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인천연구원에서는 박호군 원장, 이왕기 부원장을 비롯해 10대 공약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인천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과제'에 대해 인천연구원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후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인천연구원 전문가들 간의 심층 토론을 통해 전략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인천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과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수도권매립지 4자합의 이행 ▲제3연륙교(영종~청라) 통행료 무료화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재정지원 ▲권역(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형 천원주택 전국으로 확대 ▲수도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을 달성했다. 27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10만 시대 선포와 함께 미래 100년을 선도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신규 주거단지 조성,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활발한 기업유치로 꾸준한 인구 상승곡선을 그려온 완주군은 27일자를 기준으로 인구 10만 5명을 기록했다. 36년 만의 10만 인구 회복이다. 이에 완주군은 10만 시대를 맞아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를 새 비전으로 세우고, '경제, 산업, 인구, 문화, 교통, 주거 多되는 완주' 실현에 나선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달성은 위대한 전진의 시작"이라며 "완주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도시, 산업, 삶, 균형의 전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인구 증가는 2022년부터 두드러졌다.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매월 평균 260여 명이 늘어났다. 2023년 인구 통계에서는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 1위(5405명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인구 100명당 순유입되는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인구 순유입률은 2022년 2.3%대비 4.0% 상승한 6.3%를 기록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동환)가 지난해 신청한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에 선정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관장 김병수)에 스포츠용 휠체어 1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은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사업 중 일부로, 국민이 예산사업 제안·심사·우선순위 결정 과정에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이번에 보급받은 스포츠용 휠체어는 재활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의 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최첨단 보급형 휠체어 전달을 통해 평소 재활시설을 애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보다 적합한 휠체어 수급을 위한 수요조사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인바 향후에도 이러한 보급사업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로 승화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앞으로 도시계획 단계부터 땅밑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전문가를 위촉한다. 최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조례안 3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 의장은 그동안 지상의 층수, 도시미관, 주변과의 조화 등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지하공간의 안전 등도 고려하는 도시계획'으로 바꾸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핵심적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지하안전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지하안전'을 추가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개발, 공공시설 설치 등 도시 전반에 걸친 계획안을 심의·자문하는 공식 기구로, 서울시 핵심 위원회 중 하나다.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 위촉을 통해 앞으로는 도시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지하안전도 철저히 살펴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시계획 및 관리의 기본방향 내용에 '도시안전'을 추가하고,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조사 항목에 재해영향 항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등에 대한 재난·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할 것을 전 공직자에게 지시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수경시설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저하 및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투표소 사전 준비와 투표관리관 등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으며, 국공유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김포시민의 편익 증진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시장은, 6월 개최 예정인 김포시 대표 축제 아라마린페스티벌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만성폐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레지오넬라균에 특히 취약한 만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냉각탑수, 수돗물 등을 채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발생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뒤,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의 적정 온도 유지,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대형공연 성공 개최를 이끈 실무진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연 유치 총괄부서인 문화예술과를 주축으로, 안전관리, 임시 순환버스 운행, 교통 정리, 불법행위 단속 등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온 7급 이하 실무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문화예술과는 민간 주최사와의 협의, 대형공연 기획 운영, 30여개 유관부서 협업 조정 등 대형공연의 유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아울러 시민안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등은 안전점검 및 관리,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과 현장 민원 대응을 맡았고,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산업위생과, 안전건설과, 교통행정과 등도 투입돼 공연의 무사고 개최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펼쳤다. 여러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다. 이동환 시장은 "수십만 명이 찾는 초대형 공연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치러낸 건 바로 여러분의 이름 없는 헌신 덕분"이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고양시에서 세계적 무대를 가능케 한 여러분이야말로 대형공연 신화의 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을 4978억 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56억 원을 구매해 지방공기업 164개 기관 중 최대 규모의 구매액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2024년 총 4978억 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했다. 이는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로, 23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 4520억 원에서 약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총구매액의 87%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제품 법정 구매율인 50%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은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규모가 19억 원에 그쳤지만, 24년에는 56억 원으로 늘어 3배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는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이 주효했다. 공사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지원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은 기존의 단순한 수동적 공공구매에서 벗어나 공공구매를 전략。능동적으로 주도하는 한 단계 격상된 정책으로 목표 관리제 도입, 협력업체 협업 및 실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
안산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가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절차를 끝내 이 단지에 대한 기대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당초 생활형숙박시설로 분양, 지난 4월 사용승인을 받은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에 성공했다. 이번 용도변경으로 인해 이행강제금 부과 걱정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기대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수분양자들의 원만한 입주가 기대되며 앞으로 시장 여건 개선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 97~142㎡ 2,554실로 구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이며, 단지 설계 및 상품 구성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시화호가 위치해 일부 실에서 시화호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이를 극대화해 즐기도록 전 세대 테라스를 설계하여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총 7,603㎡의 대규모 커뮤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가 24일 서울시가 주최한 제2회 '2025 한강대학가요제'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서울 뚝섬 수변 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시민들과 대학생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로 열기를 더했으며, 전국의 대학생들은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직접 창작한 음악을 경연 형식으로 선보였다. 한강대학가요제는 202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으며, 서울시의 청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음악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시의회가 청년문화 진흥을 위해 재정적 지원을 확대한 결과, 총상금이 4000만원으로 2배 늘어났다.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영예의 대상은 서울예술대학교 소속의 투웰브팀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창의성과 무대 완성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청년들의 모습을 보니 한강의 뚝섬이, 마치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섬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오늘 하루만큼은 여러분의 젊음이 찬란하게 빛나기를 바랍니다"라고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중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6월 9일까지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와 인건비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 등이 자발적으로 지원한다. 주택 구조나 상태에 따라 실내 마감재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등 맞춤형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따뜻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핸썹 해피 하우스'는 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도배, 장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K-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오리엔테이션(이하 행사)'을 23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해외 진출 위한 기획 단계 K-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선정, 멘토링 및 심화교육 지원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기획개발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19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가사로 선정돼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상담(멘토링)과 실무 중심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1:1 개별 상담, 심화 교육, 기획서(바이블) 제작지원이 시행되며, 사전 발표회(프리뷰 피칭)와 시연 행사(데모데이)를 개편해 우수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콘텐츠 파트너 최초 참여, 국제 공동 제작 가능성 타진 올해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국내 유능한 코치진과 함께 글로벌 콘텐츠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해외 콘텐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