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한국인으로는 8번째 우승 기록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전날까지 선두이던 양희영(26)을 1타 차이로 밀어내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정상을 맛봤다. US여자오픈 사상 대회 첫 출전 선수가 우승을 한 것은 2005년 김주연 이후 처음이다. 또 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US여자오픈 8번째 우승 기록을 쌓아올렸다. 사진 : LPGA 홈페이지
조던 스피스 존디어클래식 우승 시즌 네 번째 우승, 디오픈 정조준 조던 스피스가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마지막 라운드에 7타를 줄인 톰 길리스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 첫 번째 18번 홀(파4)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피스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보기에 그친 길리스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스피스는 이로써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 이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사진 : USA 스포츠 투데이
US 여자 오픈 개막 미국골프협회(USGA)가 개최하는 US여자오픈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올해 70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은 우승 상금도 72만달러(약 8억 500만원)에 이르러 웬만한 LPGA 투어 일반대회의 두 배에 해당한다.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지만, 1998년 박세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이후, 한국 여자 골퍼들은 다른 메이저대회와 보다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2008년부터 작년까지 7차례 열린 US여자오픈에서 한국 국적 우승자가 5명이나 배출됐다. 2008년 박인비(27·KB금융), 2009년 지은희(29·한화), 2011년 유소연(25·하나금융), 2012년 최나연(28·SK텔레콤), 그리고 2013년 박인비 순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태극 낭자들이 우승컵을 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상 최대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앞둔 마지막 샷 점검 필 미켈슨, 브룩스 코엡카, 리키 파울러, 맷 쿠차 대륙 건너 스코틀랜드로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 최대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예비고사가 치러진다. 저 멀리 아메리카 대륙에서 필 미켈슨, 브룩스 코엡카, 리키 파울러, 지미 워커, 맷 쿠차(이상 미국) 등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 오픈(7월 9일~12일. 이하 한국 시간 기준)’ 출전 소식을 전했다. 먼저, 필 미켈슨이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2년간 이어진 무승 탈출을 노린다. 그는 2013년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신고했고 뒤이어 열린 '디 오픈'의 정상도 차지했다. 1972년 본 대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스코티시 오픈’과 ‘디 오픈’을 한 해에 동시 우승한 첫 번째 선수였지만 그 이후 승수 추가는 없었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인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브룩스 코엡카는 이번 기회에 세계 랭킹 반등을 꾀한다. 그는 2012년 프로
스캇 스털링스, 도핑 적발로 3개월 출전 정지 처분 우승자로는 첫 사례 AP 통신에 따르면 프로골퍼 스캇 스털링스가 금지 약물이 포함된 영양 보충제를 복용했다가 도핑테스트 적발됐다고 8일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스털링스는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인해 3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2008년 PGA 투어가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적발된 선수는 스캇 스털링스를 포함하여 이번에 세 번째이다. 특히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스털링스는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로써 도핑에 적발된 것이 처음이다.
맥길로이 부상, 다음주 디 오픈 출전 불투명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다음 주 열리는 디오픈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맥길로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지난 토요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도중 발목 인대 파열을 당했다"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벌써 재활을 시작했다.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첨했다. 맥길로이 대변인은 맥길로이가 디오픈에 불참할 가능성은 "10%"라고 강조했지만, 의사들은 맥길로이의 회복에 최소 10일에서 6주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오픈은 10일 뒤에 열린다. 맥길로이는 오는 9일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길로이가 오는 16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출전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맥길로이 매니지먼트사는 맥길로이가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 맥길로이 인스타그램
대니 리, PGA 투어 첫 우승 빗속 연장전에서 첫 우승의 감격 뉴질랜드 출신 골퍼 대니 리(25)가 4명이 벌인 연장 승부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봤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2008년 18세1개월의 나이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 리는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화제에 올랐다. 그 후, 2009년 마스터스 출전 뒤 프로로 전향한 대니 리는 PGA 투어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번번히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대니 리는 이번 우승으로 120만6천달러(약 13억5천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니 리는 우승 직후 PGA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모국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니리는 &quo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과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주최하는 제4회 한-프랑스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6일(금), 강원도 홍천군 소노펠리체 컨트리 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랑스 관광청과 한불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 기업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아마추어 친선골프 대회로 2012년 1회 대회 이래 매년 개최되면서 양국 기업들간의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데에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와 프랑스 관련 한국 기업들의 협찬 및 참여로 진행된 대회는 올해 SLBI (Seoul Luxury Business Institute)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NH-CA 자산운용, 라파즈 한라시멘트 등 골드 스폰서 및 모두투어, 베엔페 파리바(BMP Paribas), 다논 풀무원, 바이오더마(Bioderma), BNP파리바 카디프생명(BNP Paribas Cardif) 등이 실버서폰서로 참여하며 이 밖에도 발렌타인의 특별 협찬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페리에, 볼빅, 로레알, 루이까또즈, 구스테이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협찬했다. 또한 매년 프랑스의 골프
대니 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 공동 2위 보기 없이 버디 7개 기록, 7언더파 63타로 1R 끝마쳐 2009년 유러피언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당시 최연소로 정상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출발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올드화이트 TPC(파70. 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대니리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7언더파 63타로 끝마쳤다. 대니 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OHL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다. 그는 벌스파 챔피언십과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공동 7위와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7언더파를 기록한 대니 리는 조나단 버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1위는 9언더파 62타를 친 스콧 랭리이며, 오랜만에 60타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는 12위이다. 사진 : pgatour.com
타이거 우즈, 모처럼만에 좋은 경기력 선보여 우즈, 그린브라이어 1R 66타로 마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60대 스코어를 작성했다. 우즈는 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뛰어난 샷감을 보이며 상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버디 7개를 포험해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기록한 우즈는 4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을 시즌 최고 성적으로 남긴 뒤 내림세를 지속했다. 2차례나 컷탈락을 했고, 기권도 1차례 있었다. 2번째 US오픈에서는 합계 16오버파 156타라는 충격의 스코어로 컷탈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14차례의 티샷 중 10차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다. 또한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02야드에 71.43%에 이른 페어웨이 적중률을 보인 데다 그린 적중률도 77.78%로 상당히 좋았다. 사진 : Fox 스포츠 홈페이지
US 여자 오픈 오는 9일 개막 올해로 70회째 맞는 US여자오픈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이 오는 9일 개막한다. US 여자오픈은 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팬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 골프장에서 개최되며,현재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예선 경쟁률이 34대 1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달러)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에 따르면 올해 예선 참가선수는 1873명이며 이중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권을 따낸 선수는 55명이다. 한국 여자 프로골퍼로는 역대 우승자들인 박인비(27)와 최나연(28), 유소연(25) 등이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또한 LPGA 투어 상금랭킹 75내 이내 선수에게도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세계랭킹 50위 이내면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일본 유럽 등 3개 투어 상금 랭킹 상위 5명에게도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인지(21)와 이정민(23)은 이 자격으로 US 오픈에 출전한다. 한편, US여자오픈은 한국 프로골퍼와도 인연이 각별하다.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 또한 한국 프로골퍼 김주연(34)이다. 김주연은 2005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당당히
'필드의 신사' 필 미켈슨 수십억 대 불법 스포츠도박 연루 의혹 '필드의 신사'로 불리는 필 미켈슨이 수십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미켈슨이 275만 달러(약 30억 7,500만원)를 불법 스포츠 도박에 투자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보도하며 법원 문건과 두명의 제보자를 인용했다. 구체적으로 ESPN은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과 자금 세탁 혐의로 재판 중에 있는 불법 도박 중개인 그레고리 실베이라(56)가 법정에 제출한 문서를 바탕으로 미켈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문건에서 실베이라는 2010년 3월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자신의 은행계좌로 275만 달러를 송금받아 돈세탁을 통해 스포츠 도박에 사용했다. ESPN은 "이 익명의 고객이 미켈슨"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미켈슨은 현재 이와 관련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그의 개인 변호사인 글렌 코헨은 "미켈슨이 이 의혹에 대해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ESPN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동안 '필드의 신사'로 불리며 '타이거 우즈'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필 미켈슨의 도덕성
박인비, 3주째 LPGA 랭킹 1위 한국계 리디아 고는 2위 유지 지난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재등극한 박인비(27)가 3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퍼팅 난조로 인해 컷탈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수성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랭킹포인트는 전주보다 0.16점이 떨어졌지만 2위 리디아 고(18)를 1.50점 차이로 따돌렸다. 한편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 29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최나연(28)은 4,76점으로 지난주 20위에서 7계단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주요 한국선수의 랭킹을 살펴보자면 류소연 8위 , 김세영 10위, 이미림 14위, 양희영 15, 전인지, 20위, 장하나 22위 등이다. 사진 : LPGA 공식홈페이지
버바 왓슨(미국)이 연장 접전 끝 우승컵을 들었다. 왓슨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코너티컷주 크롬웰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2차 연장전서 버디를 낚으면서 시즌 2승,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우승상금 115만2000달러(약12억9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왓슨은 1번홀과 2번홀 버디, 15번홀 이글로 질주했다. 그러나 케이시도 꾸준히 추격했다. 왓슨은 17번홀 보기로 주춤했고 케이시가 17번홀 버디로 동타를 이뤘다. 1차 연장전서 나란히 파를 기록한 상황. 결국 왓슨은 2차 연장전 버디로 케이시의 추격을 뿌리쳤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상위 12위에 들어야 했다. 대니 리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연장 접전 끝에, 이보미 시즌 2승째 거둬 이보미, JLPGA 2승째, 통산상금 10억원 돌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1억 4,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보미가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보미(27)는 28일 일본 지바현의 카엘리아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이뤄진 연장전에서 이보미와 이지희, 두 선수는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2차 연장에 돌입했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이지희를 1타차로 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보미는 지난 5월 호겐노 마도구치 토너먼트 이후 1개월 여 만에 2승을 올렸다.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 10에 10차례나 진입했고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과 상금순위에 1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500만엔(한화 약 2억 2,680만원)을 추가한 이보미는 현재 시즌 총상금 1억298만66엔(한화 9억 3,44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억 1,928만엔의 총상금을 기록해 상금
최나연,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16번홀서 ‘극적인 이글샷’으로 시즌 2승 달성, 통산 9승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이글 샷을 앞세워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를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올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했던 최나연은 이후 JTBC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6위로 단 한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날릴 기회를 잡는 동시에 LPGA 통산 9승을 달성했다. 1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전반에 버디 없이 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5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안병훈을 힐튼 유러피언 투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25일 영국 버지니아 워터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안병훈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에게 상을 주신 수상자 선정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쇠렌 키옐센(덴마크), 스페인오픈 우승자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 모리셔스오픈 챔피언 조지 쿠체(남아공), 준우승을 두 차례 차지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이 5월의 선수 후보로 경합했다"고 소개했다. 기자단과 중계진이 참가한 투표에서는 안병훈이 1위, 키옐센이 2위에 올랐고 모리슨이 3위를 차지했다. 스카이
박세리, US여자 오픈 출전 안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한국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8)가 오는 7월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23일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박세리가 7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박세리가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US여자오픈에 대신 출전한다. 사진:골프가이드DB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역전승으로 대회 2연패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의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디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낸 신지애는 이지희(36)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신지애는 지난 5월 우승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뒀다. 일본 무대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이지희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해 역전승을 완성했다.
추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스포츠선수 연간 수입 랭킹에서 9위로 밀려났다. 특히 골프 선수들 중에서도 필 미켈슨(미국)에게 1위를 내주며 더 자존심을 상할 듯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6월 11일(한국 시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각종 스포츠 스타들 수입을 조사한 결과 미켈슨은 5080만 달러를 벌어 5060만 달러를 번 우즈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우즈는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최고 연봉 선수 순위에서 2001년 이후 2011년까지 줄곧 1위를 지키다 2012년 3위로 떨어졌지만 2013년 부활에 성공해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6120달러를 벌어 6위까지 밀린 뒤 올해는 3계단이나 더 떨어졌다. 세계랭킹 로리 맥길로이는 4830만 달러를 벌어 전체 13위이자 골프 선수들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얼마 전 ‘세기의 대결’을 선보인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3억 달러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에도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 우즈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2위는 메이웨더와 경기를 치른 매니 파키아오(필리핀)로 1억 6천만 달러 수입
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을 위한 올림픽이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다르기도 하다.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시킨다.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은 대회에 참여함으로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제적인 대회이며 동시에 비영리국제스포츠기구다. 골프선수 김인경선수는 특히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15 LA 스페셜 하계 올림픽’ 소식과 함께 홍보대사 김인경(27, 한화)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지난 5월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 앞서 뉴저지에서 2015 LA 스페셜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가 있었다. 김인경은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과 함께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여했다. 김인경은 LPGA 선수들 사이에서도 시즌 내내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선수로 평판이 자자하다. 지난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투어 첫 승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11위까지 올라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15일 미국 뉴욕 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 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자인 박인비를 1타차로 끈질기게 쫓았지만 9번홀(파5)에서 4퍼트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김세영이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시즌 상금 약 109만 6천 달러(한화 12억 3천만원)로 상금순위 2위에 올라있고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111포인트로 2위를 기록중이다. 신인상도 김효주보다 92포인트나 앞선 886포인트로 1위에 올라있다. 일부에서는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예상하고 있다. LPGA 역사상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즈(58, 미국)가 유일하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세계랭킹 15위에서 11위까지 끌어올렸
조던 스피스, US 오픈 왕좌 등극마스터스에 이어 연속 메이저대회 재패 기록이 탄생했다. 제2의 타이거 우즈로 평가받는 조던 스피스(미국)가 제115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한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동시에 석권한 6번째 선수가 됐다. 조던 스피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총합계 5언더파 275타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는 전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스피스와 공동 선두 그룹을 이뤘던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이 이날 우승 타이틀을 놓고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스피스는 이날 첫홀부터 보기를 범해 선두 그룹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8번홀(파5)에서 2온을 성공시켜 2퍼트로 버디를 잡았고, 이후 12번홀(파4)에서도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1타를 줄이는 데 성공,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15번홀까지 조던 스피스는 이들과 경합을 펼쳤고, 남아공 출신 브랜든
브랜든 그레이스, 세계2위 스피스와 US오픈 우승 경합 험난한 코스에 일촉즉발 레이스 이번 US 오픈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브랜든 그레이스(27, Branden John Grace)가 파란을 일으키며 조던 스피스와 메이저대회 우승을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5분(한국시간) 현재 US 오픈 최종4라운드 15번홀(파4)이 끝난 상황에 세계2위 조던 스피스와 5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늘 최종 4라운드까지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미국 워싱턴 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526야드)에 모여 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어느 선수가 제115회 US 오픈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투어와 선샤인 투어(남아공 투어)에서 뛰고 있는 브랜든 그레이스가 조던 스피스를 위협하며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레이스는 2009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유럽프로골프에 데뷔한 선수다. 그레이스는 그해 아프리카 오픈에서 2위를 기록했고, 2010년에 코카콜라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유럽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레이스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유럽 투어에서 6번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더스
PGA, US오픈에 주목할 선수 5명 선정 필 멕켈슨, 조던 스피스, 로릴 맥킬로이, 리키 파울러, 어니 엘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US 오픈에 주목할 선수 다섯 명을 선정했다. PGA는 먼저 필 멕켈슨을 언급했다. 지난해 마스터스 공동 2위를 기록한 멕켈슨은 아직 US오픈 우승 기록이 없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한다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작성하게 된다. 이 부문에서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벤 호건 등이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 조던 스피스다. 스피스는 탄탄한 정신으로 무장해 올해 큰 수확을 거뒀다. 밸스파 챔피언십과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 이번 US 오픈에서 우승하면 두 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이다. 스피스는 이제 불과 만으로 스물 한 살밖에 되지 않았다. 세 번째로 로리 맥킬로이다. 맥킬로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 세계 1위 골퍼인 맥킬로이는 유럽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맥킬로이는 이번 US 오픈에서 세계 1위의 진면목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네 번째로 리키 파울
노승열, 세인트 주드 클래식 공동3위올해 첫 톱10진입 노승열(24)이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총상금 600만 달러) 3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지난 6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7,2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성적은 필 미켈슨(미국), 브룩스 켑카(미국)와 함께 공동 3위다. 전날 2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이날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끝에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우승, 그리고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이로써 노승열의 세계랭킹은 156위에서 114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아르헨티나 출신 무명 선수 파비안 고메스(13언더파)에게 돌아갔다. 2007년 2부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PGA투어에 진출해 이번 대회까지 70개 대회를 치러 생애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다. 최근 고메스가 3년간 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104만6천222
김경태, 원아시아 골프투어 타일랜드오픈 우승 예전 감각으로...자신감 되찾은 승리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원아시아투어 싱하타일랜드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김경태는 14일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왕정훈(20)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다. 김경태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2년 9월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그는 JGTO 통산 6승, 원아시아투어에서는 2011년 매경오픈 이후 두 번째우승이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최근 3년간 미국 무대 진출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인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거리가 20야드만 더 길었어도 미국에서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스윙에도 변화를 주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다시 예전 스윙으로 돌아
김효주, 메이저 첫 홀인원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최종일 14번홀서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14번홀(파3)에서 145야드 거리 티샷을 한 번에 홀로 집어넣었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곧바로 1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효주는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약진했다. 공동 7위(6언더파)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던 김효주는 전·후반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홀인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효주는 전반에 2번홀(파4)에서 보기,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다행히 9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했지만, 나머지 아홉 개 홀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버디를 기록한 13번홀, 홀인원을 기록한 14번홀을 제외하곤 모두 파를 기록했다. 결국, 최종합계 8언더파 2
초인 박인비, 못해낼 것이 없다.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이 의미하는 바 박인비가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LPGA 투어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세 가지 놀라운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6월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33억2,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 2위 김세영(70-68-69-71, 14언더파 278타)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박인비에게 단순한 메이저대회 우승을 의미하지 않는다. 박인비는 LPGA 사상 세 번째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으며, 한국인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시즌 3승째. 게다가 LPGA 사상 세 번째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 대기록을 작성한
French Korean Golf Tournament . 4nd Edition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과 한불상공회의소(FKCCI)가 주최하는 제 4 회 한-프랑스 친선골프대회가 6월 26일 금요일, 강원도 홍천군 소노펠리체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관광청과 한불 상공 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대회는 한국과 프랑스 기업들간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써 기존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2012년 1회 대회 이래 매년 개최되면서 양국의 활발한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본 대회는 프랑스와 프랑스 관련 한국 기업들의 참가로 진행된다. 올해는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관광안내사무소 (Office de Tourisme Vallee de Chamonix-Mont-Blanc) 와 몽블랑 컴퍼니 (Compagnie du Mont-Blanc) 에서 샤모니의 골프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협찬 도시로 참여하고 SLBI (Seoul Luxury Business Institute) 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는 가운데 르노삼성모터스, NH-CA 자산운용, 라파즈 한라시멘트 등 골드 스폰서 및 모두투어, 베엔페 파리바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공, 경매 출품마이클 조던 유니폼도 나와...美경매업체 그레이플래널 발표 미국 경매업체 그레이플래널은 “이달 25일(한국시간) 우즈가 2005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사용했던 골프공과 조던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남자 농구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입었던 유니폼을 경매에 올릴 것"이라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즈의 골프공은 2005년 마스터스에서 크리스 디마코(미국)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을 때 사용한 것이다. 당시 우즈의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는 이 공을 갤러리에게 던졌고, 공을 주웠던 사람이 경매에 내놨다. 조던이 내놓은 물품은 당시 금메달 시상식 후, 조던이 사인을 해서 볼보이에게 선물한 유니폼이다. 이밖에 NBA의 윌트 채임벌린이 한 경기 역대 최다 100점을 올린 경기에서 입었던 필라델피아의 홈 유니폼도 경매에 나온다. 리처드 러섹 그레이플래널 회장은 "역대 최고의 경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미국의 야구 영웅 베이브 루스가 1934년 일본 원정경기에서 사용한 야구모자가 30만3277달러(약 3억3327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또한, 마이클
골반 부상 미쉘 위, KPMG 챔피언십 출전 각오 다져 골반 부상을 겪고 있는 미쉘 위가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골반 부상을 겪고 있는 미쉘 위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골반 부위 통증으로 기권했던 미쉘 위는 정밀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디스크는 아니지만 왼쪽 다리에 통증이 있었고 현재는 좋아진 상태라고 전한다. 하지만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컷탈락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미쉘 위는 재활을 위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런 미쉘 위가 10일(현지시간) 열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고 대회가 열리는 웨스트체스터 골프장 코스에 면밀한 분석에 착수했다. 미쉘 위는 "언덕을 오르는 여러 방법을 찾아봤다. 내가 뒤로 걷거나 옆으로 걷거나 혹은 기어 올라가는 모습도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어쨌든 나는 언덕을 올라갈 것이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이쉘 위는 이후 손가락 부상에 이어, 골반에도 문제가 생겨 부진을 면
US오픈서 35살 차이 신구대결 관심 35살 차이가 나는 두 골퍼가 시즌 두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에 나란히 출전한다. 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마무리된 US오픈 지역 예선 결과 만 50세인 리 잰슨(미국)과 만 15세인 고교생 콜 해머(미국)가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잰슨과 해머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출전자 중 각각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가 됐다. 잰슨은 1993년과 199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베테랑으로, 지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챔피언스 투어(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다. 해머는 텍사스대학 진학을 예약한 유망주다. 15세는 역대 US오픈 예선 통과자 중 세 번째로 어린 나이다. 한편,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었다. KPGA 투어 최다승 보유자 최상호(60)가 출전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했고, 같은 대회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 이재경(15)과의 신구대결이 펼쳐졌다. 무려 45세 차이가 났던 두 사람은 세대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대결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USOPEN
안병훈 세계랭킹 한 단계 UP...51위 안병훈(24)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올라 51위가 됐다. 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42점을 받은 안병훈은 지난주 52위에서 51위가 됐다. 안병훈은 휴식을 이유로 유러피언(EPGA)투어 노르디아마스터스(총상금 150만 유로)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US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는 조던 스피스(미국)다. 짐 퓨릭(미국)은 5위에서 3위(6.75점)로 상승했고, 버바 왓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각각 4, 5위로 밀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81위(0.99점)다. 사진:안병훈 트위터
스웨덴의 다비드 링메르트,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 우승 -연장전 3차전에서 잉글랜드 저스틴 로저 꺾어, 케빈 나 공동 13위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다비드 링메르트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링메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링메르트는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번홀(파4)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로즈를 따돌렸다. 2013-2014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링메르트는 첫 우승을 잭 니클라우스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11만6천600달러(약 12억4천만원). 3라운드 선두 로즈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출발한 링메르트는 10번홀까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1번홀(파5)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링메르트는 15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결국 로즈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타이거 우즈 , 쿼드러플 보기 포함해 생애 최악 85타 쳐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우즈. 그의 앞길도 험난하다.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이거 우즈의 악몽이다. 골프계를 호령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85타를 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의 티샷은 물에 빠졌다. 드롭한 후 친 세 번째 샷은 짧아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칩샷은 뒤땅이 나와 그린 끝에 올라갔다가 다시 굴러 내려왔다. 다시 친 칩샷도 또 뒤땅이었고 벙커에 빠졌다. 벙커샷을 그린에 올렸는데 홀과의 거리는 6m 정도 됐다. 2퍼트로 이른바 양파, 쿼드러플보기가 나왔다. 타이거 우즈가 13오버파 85타를 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다. 85타는 우즈가 PGA 투어에서 기록한 최악의 타수다. 우즈는 올해 1월 피닉스 오픈에서 82타를 치면서 개인 최악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 이를 다시 바꿨다. 버디는 하나 나왔고 보기가 6, 더블 보기가 2, 쿼드러플 보기가 1개였다. 마지막 홀 쿼
수잔 페테르센, 20개월 만에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최종 22언더파로 2위 브리타니 랭을 1타차로 따돌려 수잔 페테르센이 8일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 최종 22언더파로 20개 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수잔 페테르센이 20개월 만에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페테르센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 휘슬베어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 2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7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한 브리타니 랭(미국)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페테르센은 2013년 10월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20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맞춤을 했다.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35개 대회 만이고, 통산 15승째다. 특히 페테르센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5개 대회에서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했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도 여실히 보여줬다. 최근 6번 챔피언 조로 나선 경기에서 5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놀라운 집중력이다. 등 부상 등으로 고전했던 페테르센은 부활 샷을 날리며 세계랭킹 1위까지 넘봤던 예전의
LPGA 대회에 한국 수산물품 등장 눈길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9∼31일 미국에서 열린 '샵라이트 LPGA 클래식' 골프대회서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한국여자골프 위상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 2만여명에게 조미김·김스낵·굴튀김 등 수출 전략품목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교민 위주의 한국 수산식품 소비시장을 현지인 중심의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됐다. 대회 후원사인 대형슈퍼체인 업체 샵라이트(ShopRite)는 미국 전역에 300여개의 마켓을 보유해 한국 수산물품의 또 다른 판매 활로로 평가됐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이용, 골프한류 영향과 함께 한국 수산물품이 현지인에게 좋은 이미지로 전달되기를 기대했다. 해양수산부는 샵라이트 LPGA 클래식 골프대회 행사장 입구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2만여 명의 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미김, 김스넥 등 수출전략품목을 전시·홍보했다. 또한, 한국 수산식품을 먹고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는 상관성을 홍보하고, 참가 선수
안병훈, 유러피언 투어 아일랜드오픈 공동 21위로 마감 -우승은 덴마크의 쇠렌 키옐센이 차지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에서 공동 21위로 마감했다. 안병훈은 31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천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공동 21위(합계 5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BMW PGA챔피언십 우승의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했던 안병훈은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선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승컵은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친 쇠렌 키옐센(덴마크)에게 돌아갔다. 키옐센은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주최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부터 우승컵을 받았다. 키옐센은 이번 우승으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박인비,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5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시즌 첫 승,세계 랭킹 1위 탈환은 다음 기회로 미뤄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을 상위권으로 마치면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이미림(24.NH투자증권),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3위권을 벗어나면서 세계랭킹 1위 탈환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이번 대회에서 불참한 가운데 박인비가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면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1위인 리디아 고(11.04점)와 박인비(10.69점)와의 차이는 0.35점차로 대회가 끝나고 결과가 반영되면 격차가 더 좁혀지게 된다. 이에 따라 다음 대회에서 리디아 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박인비가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초반
日 신지애, 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13언더파 준우승 -테레사 루 1타차 우승, 이보미 상금1위 질주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31일 일본 야마나시현 메이플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 8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자 테레사 루(28·대만·14언더파)에게 1타 차로 뒤져 단독 2위에 올랐다. 첫 홀부터 버디를 낚은 신지애는 10번홀까지 보기 없이 4언더파를 몰아쳐 테레사 루를 압도했다. 하지만 11번홀(파4)의 보기는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신지애는 13, 16번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신지애의 시즌 2승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막판 17, 18번홀에서 나온 테라사 루의 2연속 버디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신지애는 막판 이 두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28일만에 JLPGA투어 시즌
크리스 커크,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셔널 우승 -케빈 나·대니 리는 공동 10위 그쳐 크리스 커크(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커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커크는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 제이슨 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2억7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커크는 약 9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뒀다. 1타 차로 선두를 달리던 커크는 18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감겨 나무쪽으로 날아가는 위기를 맞았다. 169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도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고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 역시 홀에서 2m 남짓 되는 만만치 않은 거리에 떨어졌다. 반면 1타 차 2위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스네데커는 약 4m 거리
안병훈,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 랭킹도 132위에서 54위로 수직 상승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안병훈(24)의 천재성이 6년만에 다시 빛을 보는 순간이다.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안병훈이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쟁쟁한 세계 톱랭커들을 모두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올해 루키로 유러피언투어의 정규 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올 시즌 자신의 12번째 출전 대회만에 꿈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순간이다. 또 132위였던 세계랭킹도 54위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US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의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획득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14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한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로 공동 2위 통차이 자이디(46·태국)와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51·스페인·이상 15언더파)를 무려 6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이
하비에르 콜로모, EPGA 투어서 사상 첫 파4홀 홀인원‘모리셔스오픈’ 2라운드 9번홀에서 나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사상 파4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모리셔스 벨 옴브레의 헤리티지 골프클럽(파71·7,036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모리셔스오픈(총상금 100만유로) 2라운드 9번홀(파4)에서 하비에르 콜로모(스페인)가 한 드라이브샷이 그대로 홀컵 안으로 들어갔다. 콜로모는 305m(334야드) 거리의 9번홀(파4)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PGA투어 사상 파4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파4홀에서 홀인원이 한 차례 나온 적이 있다. 콜로모는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갤러리들의 함성이 들렸다며 그린 위에 올라가서도 사람들의 말을 듣고서야 홀인원을 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사진:EPGA 홈페이지(하비에르 콜로모 사진 오른쪽)
아시아의 골프 영웅 양용은, 일본 야마젠그룹과 전속계약 아시아 최초의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43)이 일본 투어에 복귀하면서 야마젠그룹(회장 최종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8일, 양용은은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야마젠 그룹의 다이센 골프클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 복귀 소식을 들은 야마젠그룹 최종태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인근의 다이센 골프클럽 소속으로 활동하도록 권했고, 양용은이 이를 수락하며 전속계약은 성사됐다. 최종태 회장은 2년 전 이토추상사로부터 37만 평(약 122만㎡)의 정규 18홀을 갖춘 이 골프장을 사들였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가 발표한 순위에서 2400여 개의 일본 골프장 가운데 30위 안에 들어 있는 명문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전에도 고 구옥희, 고우순 등 여자 골퍼들과 김종덕, 최경주, 허석호, 장익제, 박성준 등 남자 골퍼들을 꾸준히 후원했다. 한편 양용은은 전속 계약과 함께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기증하기로 했고, 최 회장은 다이센골프 클럽하우스에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코리아오픈 홈페이지
볼빅 골프공의 뛰어난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화제다. 국산 골프공 ㈜볼빅(회장 문경안)은 2015 Volvik LDET의 공동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며 세계무대에서 볼빅 골프공의 성능을 재확인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올해로 3년째 열리고 있는 Volvik LDET는 세계 최고의 장타자를 가리는 대회로 모든 참가자는 볼빅의 프리미엄 골프공 비스타(VISTA IV)를 사용한다. LDET는 Long Drivers European Tour의 약자다. 지난 4월 스웨덴을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8개 국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진다. 매 대회 조별 라운드 방식을 거쳐 상위 선수들이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10일부터 이틀간 스웨덴에서 열린 2015 Volvik LDET 1회 대회에서는 모리스 알렌(미국)이 결승에서 379야드를 기록해 다비 크비스트(스웨덴)을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크비스트는 결승에서 370야드의 괴력을 과시했지만 세계 장타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 있는 알렌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니클라스 프레드릭손
겁 없는 신인 이민지, 개인 최소타 기록하며 LPGA 첫승한국(계) 벌써 10승 합작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이민지(1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며 또 한 명의 슈퍼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이민지는 5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속개된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 한화 약 2억1000만 원)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마무리,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네 LPGA 데뷔 후 11개 대회 출전 만에 드디어 우승컵을 들었다. 이민지는 이로써 18세 11개월 21일 만에 우승해 LPGA 투어 사상 7번째로 19세 이전에 우승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아마추어 골프를 호령했던 이민지는 이제 프로 무대 반란을 일으킬 무서운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는 나흘째인 4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2시간 넘게 중단되는 바람에 챔피언 조를 비롯한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하루 넘긴 월요일 아침에 잔여 경기가 속개됐다. 이민지는 4라운드 경기가 16번
이보미, 4전5기 끝에 JLPGA 우승무관설움 털어 상금랭킹 1위 더 빛나 이보미(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 4전5기의 뚝심이 만든 승리다. 이날 우승으로 이보미는 이 대회 2연패를 작성하며 JLPGA 투어 통산 9승을 챙겼다. 이보미는 5월 17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375야드)에서 열린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오야마 시호를 2위로 눌러 앉히고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네 차례나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이보미는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상금 2,160만엔(한화 약 1억9600만원)을 받았다. 이보미는 상금(67,170,066엔), 올해의 선수 포인트(메르세데스 랭킹, 231pt), 평균 스트로크 부문(70.59), 평균 퍼팅(1.74), 평균 버디(3.62)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2015.5.17.기준) 무관의 설움도 이제 끝. 지난 3월 29일 악사레이디스토너먼트 연장 세 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리키 파울러, 과대평가 논란 잠재우고 제 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우승-연장전서 키스너·가르시아 제압…케빈 나, 공동 6위 배상문 제임스 한 공동 30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비아냥거림을 잠재우고 제5의 메이저골프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파울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파울러는 케빈 키스너(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결정지었다. 27살의 영건 파울러는 튀는 패션과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 1승만을 거둬 '과대평가'됐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파울러는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거금 180만 달러(약 19억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파울러의 이전 PGA 투어 우승은 2012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이었다. 2011년에는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유러피언 투어서 스페인의 하비에르 콜로모 파4홀서 홀인원 기록 -유러피언 투어 최초로 새역사 장식.PGA 투어 공식기록에서도 단 한번뿐인 대기록 하비에르 콜로모. 스페인의 한 프로골퍼가 유러피언투어 최초 파4홀 홀인원을 작성했다. 주인공은 하비에르 콜로모다. 콜로모는 8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드 벨 옴므의 헤리티지 골프장(파71·7036야드)에서 벌어진 아시안투어 겸 유러피언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 2라운드 9번 홀(파4·330야드)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80야드인 콜로모는 “처음에는 샷을 날린 후 공이 홀 가까이에 붙었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페어웨이를 걸어갈수록 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때 한 사람이 나에게 홀인원이라고 말해줬다. 정말 완벽한 샷이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콜로모는 마지막 홀인 9번 홀을 남겨두고 컷 통과를 위해 버디 1개가 필요했다. 하지만 파4홀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콜로모는 여유 있게 컷을 통과했다. 그는 이날 홀인원(알바트로스)을 포함해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